•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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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교육지원청, 이병삼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현장 방문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3월부터 4월까지 관내 초13·중9·고5·특1 교 총 28교의 학교를 대상으로 한 달 동안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 현장 방문'에서는 누수 및 내진공사 현황 등의 시설 분야와 초등 늘봄교실 및 학교 특색프로그램 관련 교육 분야의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부임 2년 차에 접어든 이병삼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교직원들과 담화를 나누며 시설 운영 관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현안 문제들에 관해 함께 협의하면서 해결 방안 및 대안책을 제시했다. 참여한 김OO 교장은 “교육장님이 직접 현장에 오셔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함께 논의해주니 매우 감사하다.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과 늘봄교실 및 각종 시설문제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에 교육지원청에서 함께 발맞춰 지원해주니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강진교육지원청은 글로컬 미래교육 정신을 함양한 강진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교 교육과 시설을 점검하고 보완해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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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문정복 국회의원 후보,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예산 138억 확보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4월 2일(화)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화시설(수영장) 건립사업이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8억 원(국비 30억, 경기도교육청 108억)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래초등학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체육관 지하에 25m 규격의 4개 레인 등 1500㎡ 규모의 수영장을 추가로 건립하게 된다. 사업 착공은 2024년 9월이며, 2026년 9월에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수영장 건립 및 개방을 통해 학생 생존 수영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영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존하는 ‘학교복합시설의 모범 사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문정복 후보는 “소래초 학교복합화시설 건립사업은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권 보장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며, “예산 확보에 멈추지 않고 2026년 하반기에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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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국립국악남도원,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위로하는 진도씻김굿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4월 13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진도씻김굿보존회(이하 보존회) 초청공연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보존회는 호남지역의 가장 대표적인 큰 굿인 “진도씻김굿”을 전수교육 및 전승활동을 하는 단체로 2017년 3월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 진도지역에서 전승되는 천도굿인 “진도씻김굿”을 선보인다. 이 굿은 죽은 사람이 이승에서의 모든 한과 원을 벗고, 저승으로 무사히 옮겨가 극락왕생(極樂往生)하길 기원하는 무속의례이다. “진도씻김굿”은 죽은 사람뿐만 아니라 산 사람의 기대와 염원을 기도한다. 씻김굿의 전반부인 조왕굿, 안당, 초가망석, 손님굿, 제석굿은 산 사람을 위한 축원이며, 후반부인 고풀이, 씻김, 넋풀이, 넋올리기, 약풀이, 희설, 길닦음, 종천은 죽은 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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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동래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본격 추진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수금)은 4월 9일 오전 10시 아시아드시티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들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한다. 오전에는 정규석 경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학생 맞춤 지원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강의한다. 정 교수는 맞춤형 통합지원 제공을 통한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대해 알려준다. 오후에는 신연옥 방화초등학교 교장이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신 교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학생 지원,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역할’ 등을 안내한다. 이수금 동래교육지원청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현장 안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또한, 현장에서 모든 학생이 교육활동에 소외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래교육지원청은 시범교육지원청 운영 첫 해를 맞아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연일초·연제중 등 선도학교와 빈틈 없이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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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국립중앙도서관, 가상국립도서관 시범콘텐츠 체험관 개관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지난 3월 29일(금) 디지털도서관 지하 3층에 가상국립도서관 구축을 위한 시범콘텐츠 체험관(가칭 ‘스페이스 랩 Space Lab’)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관한 스페이스 랩(Space Lab)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도서관 콘텐츠를 이용자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실험 공간이다. 첫 번째로 공개되는 ‘딱지본 이야기’는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디지털콘텐츠로, 모션 인터랙티브 기술을 통해 이용자의 두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이용자가 직접 콘텐츠와 상호작용하는 체험을 제공한다. ‘딱지본 이야기’는 문화기술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딱지본’은 1910년대 초반, 값이 싸고 부피가 작아 서민들도 휴대하기 편하게 제작된 소설책으로 표지가 딱지처럼 울긋불긋하고 화려한 색깔과 모양으로 채색돼 딱지본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불리고 있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에는 이용자들이 직접 디지털 융합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저작도구와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이후에는 △디지털 트윈 가상 서고 구현, △이용자 참여를 위한 디지털 에셋 제작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온·오프라인을 잇는 가상국립도서관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은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이 만든 물체, 또는 그러한 것을 만드는 기술을 의미한다.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은 디지털 형태로 존재하는 콘텐츠나 파일의 자원화를 의미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김수정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은 “이번 체험관 개관은 단순히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이용자들이 국립중앙도서관의 새롭고 다양한 실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구자와 기업들에게 체험관을 개방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을 탐색하는데 유용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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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4-04-08
  • 해운대 초등학생, 영화로 토의·토론·글쓰기 배운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영화를 활용해 학생들의 토의·토론, 글쓰기 역량을 키워주려는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의 행보가 눈에 띈다.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원미경)은 자체 개발한 영화 읽기 수업 도움 교재 ‘영화, 수업을 만나다’를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보급한다고 4월 8일 밝혔다. 이 교재는 영화를 활용해 영상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의 토의·토론, 글쓰기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말부터 영화 제작·교육과정·수업·독서교육 등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현장 교원을 위원으로 위촉해 교재를 개발해 왔다.위원들은 ‘내 이름은 말룸’ 등 영화 8편(저학년 2편, 중학년 3편, 고학년 3편)을 선정해 ▲영화와의 만남 ▲수업 레시피 ▲영화, 수업을 만나다(감상 전·중·후) 등으로 교재를 구성했다. 교재는 영화에 대한 소개, 교과 성취 기준과 연계된 교수·학습과정안과 평가 계획 등 내용을 담았다. 또, 영화 감상 후 학생들의 토의·토론, 글쓰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활동지도 실었다. 교육지원청은 교재의 현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6일부터 3일간 좌산초에서 ‘영화 읽Go! 만들Go!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급 담임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이론·실습 연수도 운영할 방침이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토의·토론, 글쓰기 능력은 우리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초·기본 능력을 통합적으로 키워주는 필수 요소다”며 “이 교재가 수업에 널리 활용돼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데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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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대전교육청,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들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을 인식하고 자기 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오는 6월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인터넷·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기기가 학생 교육활동과 생활 속에 깊이 파고든 지능정보사회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기기 활용 능력과 스스로 사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태도를 갖춰 건전한 사이버 윤리관이 확립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대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대전스마트쉼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예방교육 전문강사가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 150여 회에 걸쳐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의 부정적인 사용 습관을 줄이고, 올바른 사용 방법과 태도를 익혀 자기 스스로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행동을 돌아보고, 디지털 리터러시가 요구되는 미래사회에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갖출 수 있는 교육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광역시교육청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정보통신윤리교육을 통해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하고, 체계적인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정보 활용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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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부산체고 럭비부, 2024 전국 춘계럭비리그 제패!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영도구 부산체육고등학교(교장 유국종)는 지난 3월 24일부터 12일간 경북 경산시에서 진행한 ‘2024 전국 춘계럭비리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고 4월 8일 밝혔다. 이번 우승은 부산지역 고등부팀의 전국 춘계리그 최초 우승이자 해당 대회 부산체고의 창단 첫 우승으로 새 역사를 썼다. 특히, 부산체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오는 8월 열리는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서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으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부산체고는 13개팀 4개조로 나눠 진행한 예선 리그전에서 경산고(경북), 오성고(충남), 전남고(광주)를 각각 22대7, 75대0, 31대3으로 연파하며 조 1위로 8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작년 전국대회에서 패배를 안긴 충북고를 만나 공수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33대0으로 대승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양정고(서울)를 상대로 24대18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결승에선 배재고와 격돌해 치열한 접전 끝에 24대13으로 최종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부산체고 럭비부의 우수한 성적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체육회, 부산시럭비협회의 예산 협조 속에 지난 겨울 실시한 일본 전지훈련의 결과로, 올해 10월 경남 김해에서 개최되는 105회 전국체육대회 럭비종목에서의 선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한편, 전국 춘계럭비리그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럭비대회로 대한럭비협회에서 주관하는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올해 전국대회 성적을 가늠해볼 수 있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유국종 부산체육고등학교장은 “부산체고 럭비부의 전국 춘계럭비리그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부산 럭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럭비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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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대전시, 드론구조봉사단 갑천 환경캠페인 및 드론 안전순찰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대전시 갑천에서는 4월 6일 드론구조봉사단(단장 안창용) 40여 명이 참석해 산책로 주변 환경캠페인(쓰레기 줍기)과 드론을 활용한 안전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드론구조봉사단 회원은 대전시 초·중·고, 대학생, 일반인, 장애인 등으로 약 300여 명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적으로 대전시 3대 하천 환경캠페인과 드론을 활용한 안전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드론구조봉사단 시작은 (주)드론디비젼 우현호 대표가 대전시 학생, 일반인(구직자), 장애인 등에 대해 대전시로부터 교육비를 받아 드론 국가자격증 교육을 하고, 혜택을 받은 교육생들과 사회 환원 활동으로 드론을 활용해 대전시 안전관리 분야로 사회환원 활동(봉사활동)을 제안해 대전시장애인IT협회(회장 안창용)과 대전시의회 부의장, 사회서비스원, 대전시, 유성구청, 충남대학교, 한밭대학교, 대덕대학교, 드론관련 기업, 학생 등 관계자가 참여해 2023년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과학상자 대전지사(대표 장미영), 영수식품(대표 정헌준), 대덕대학교(교수 김남윤) 등 기업, 대학교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장애인, 대전시민 등 많은 인원이 회원으로 가입해 참석 중이다. 행사 진행은 안창용 단장이 인사말을 하고, 참여 인원 소개, 갑천 산책로 주변 쓰레기 줍기, 드론을 이용해 산책로 주변 위험요소 확인과 드론을 이용해 실시간 대기오염 측정을 하며, 학생들에게 드론 활용 분야를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주)드론디비젼(대표 우현호)에서 개발한 드론 영상 분석을 통한 밀집도 분석, 실종자 수색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RODAS 시스템을 선보였다. RODAS는 2022년 이태원 참사 사고를 보고 우현호 대표가 제2의 사고를 방지할 방안을 모색하던 중 드론 영상을 실시간 분석해서 위험 예측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이 필요해서 대전테크노파크 연구개발비를 지원 받아서 개발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김기영 학생에게 (주)드론디비젼(대표 우현호)가 드론농구 공인구를 수여했다. 드론구조봉사단 안창용 회장은 "앞으로도 구조봉사단원을 계속 모집하며, 정기적, 비정기적으로 드론을 활용해 대전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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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부산교육청, ‘부산 학습지원 PT’로 학력체인지 속도 높여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부산 학습지원PT(Personal Training)’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른 학력체인지 프로젝트에 속도를 높인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책임교육학년(초3, 중1)의 기초학력 보장과 학력 향상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 200명,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부산 학습지원PT’를 지원한다고 4월 8일 밝혔다. ‘부산 학습지원 PT(Personal Traning)’는 방과후 대학생 튜터가 학교로 찾아가 학습지원이 필요한 초·중등 튜티 학생을 1:1로 지원해 개인별 수준에 맞춰 학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의 진단검사부터 취약점 분석, 수준별 학습지원 등을 통해 학습을 체계적으로 지원받는다. 특히, 올해는 부경대, 부산교대, 부산대, 신라대, 한국해양대와 협력해 더 많은 학생이 학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학력개발원은 지난 6일 대학생 튜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튜터 역량 강화 연수와 모니터링을 통해 ‘부산 학습지원 PT’ 사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부산 학습지원 PT는 책임교육학년의 기초학력 보장으로 학력체인지를 이뤄낼 것이다”며, “앞으로도 부산 지역 대학교와 협력를 강화해 학생들의 학력을 높여 아이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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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기자수첩]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실증실험확인서 없는 제품 구입 문제 심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은 상위법인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라 화재발생 시 연기로 인한 골든타임을 놓친 질식사를 예방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기관 또는 단체장이 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예산을 책정(수백~수억 원)하여 방연마스크를 구입, 비치하고 있다. 물론 필수적 책임사항이 아니라 임의적 선택조항으로 조례를 만든 곳은 그냥 형식적 조례만 가지고 있다. 사람의 생명과 재산 등을 화마의 재난으로부터 지키고 예방하는 것은 최우선의 책무다. 약 60조 원의 연간 국방예산으로 전쟁예방과 응대를 하는 것이 임의적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임을 생각한다면 방연마스크 구입 및 비치 계획 수립이나 예산책정을 기관(단체)장의 마음대로 결정한다는 것은 재난안전기본법의 취지와 기본상식에 매우 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규조례제정 시 또는 기존의 조례개정을 통해서 계획수립과 예산지원 부분을 필수 책임(의무)사항으로 바꾸어야한다. 그나마 기관(단체)장이 안전의식이나 철학이 확고하여 계획수립과 예산을 책정하고 방연마스크를 구입, 비치하는 것은 적극행정이자 아주 바람직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방연마스크 하나에 몇천 원씩 하므로 그렇게 큰 예산도 들지 않는다. 문제는 방연마스크 구입 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인증제품 인증서(유효기간 3년)만 확인하고 내용연한 실증실험확인서는 간과한다는 점이다. 팩트체크 및 현장상황 취재결과 행정안전부에서 방연마스크 재난안전제품인증심사 시 내용연한 인증확인서 검토, 확인 절차가 없다는 점이고 따라서 대부분의 방연마스크 제조업체도 확인서가 없다. 확인 결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용연한(4년) 실증실험확인서를 보유한 업체 및 제품은 한국재난안전개발원(주)의 '숨수건' 제품이 유일하였다. 국제표준 ISO-9001(품질)의 경우도 인증서유효기간이 3년이며 매년 1회 정기 심사를 통하여 준수여부, 변동, 미흡사항 발견 시 보완요구 등을 하고 있으며 행안부의 경우 재난안전제품인증규정 제16조(사후관리 등 점검)에 따라 인증서 유효기간 3년 내 1회 이상 점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수시점검은 다음의 경우 실시하고 결과를 장관에게 보고한다. - 성능이 저하되거나 그러한 염려의 대두 - 안전 등에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 - 생산여건의 변동 그러므로 3년 이상 보관하는 방연마스크의 경우 화재발생 시 성능 저하 또는 성분 변질 등의 사유로 본래의 기능을 못한다면 수억 원의 예산으로 구입, 비치한 취지에 반하기에 반드시 내용연한 실증실험확인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제조업체는 3~4년 전 제조된 제품이 3~4년이 지나서도 동일한 품질, 성능을 유지한다는 공인기관 실증실험을 통하여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조달청 나라장터, 혁신장터, 학교장터 등록 시에도 표기되도록 해야 한다. ISO-9001인증서나 재난안전제품인증서의 유효기간 3년은 인증서 자체의 유효기간만을 뜻한다. 방연마스크의 경우 현재, 위와 같은 불합리한 상황이며 1개업체만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음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각 기관(단체)의 장은 예산집행 시 실무책임부서에서 이러한 사항을 현장 수요 부서가 정확히 인지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공문으로 안내할 필요가 있다. 반드시 조달청에서 이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타당하다.(현재는 쿠팡이나 일반 온라인몰에서 확인 없이 구입하는 학교도 있다) 혈세가 비효율적으로 내용연한 미확인 제품구입에 사용되지 않도록 예방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적극행정이자 바람직한 책임행정이라 하겠다. 이러한 사항을 알고도 시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다. 위와 같은 모든 요건을 갖추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이 있다면 마땅히 그 제품을 구입하여 비치하는 것이 상식적일진대 내용연한 확인서도 없이 방연마스크 하나에 몇만 원씩 하는 제품을 1000여 개나 구입하는 경우(전남 H지자체)도 있다. 결론적으로 위와 같이 방연마스크 재난안전제품인증서 유효기간 3년과 3년 이상 보관해야 할 방연마스크의 내용연한을 구별하지 못하고 지자체, 교육청 자체 및 관할현장 실무책임부서에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현실은 재난안전제품인증 심사규정의 심사체크리스트상 누락되어 발생하고 있으므로 행정안전부의 관련 규정을 조속히 개정토록 하고, 이미 예산이 책정되어 집행하는 곳은 현재 상황에서 그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정확히 구입하여 비치하는 것이 가장 상식적이고 또, 마땅하다. 그것이 재난안전기본법과 소방청의 내용연수 고시기준에 부합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비효율적이고 부정확한 행정으로 예산낭비 또는 화재발생 시 성능 및 기능 저하로 인한 인명구조 실패 등에 대하여 정부, 지자체, 교육청의 상부감사 또는 자체감사 시행대상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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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하윤수 부산교육감, 검정고시 고사장 격려 방문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4월 6일 오전 7시 30분 419명이 응시한 고졸 검정고시 고사장(연제구 연천중)을 방문해 응시자, 감독관을 격려했다. 2024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는 이날 오전 9시 연제구 연천중학교 등 8개 고사장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초졸 201명, 중졸 398명, 고졸 1,514명 등 총 2,113명이 응시했으며, 지난해 1회 응시자보다 145명 늘었다. 합격자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 부산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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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도성훈 인천교육감, 호치민국립사범대 특강 “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사 되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지난 4월 5일(금) 베트남 호치민국립사범대학에서 학생 및 교직원 3백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위한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인공지능과 생성형 AI 등장으로 촉발된 대전환 시대에 인천의 주요 교육정책 중 하나인 ‘읽걷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세계 각국은 사회 모든 부문에서 큰 전환기를 맞고 있고 베트남도 마찬가지”라며 “호치민시도 2022학년도부터 인공지능교육을 시범 실시하는 등 앞으로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인간과 AI가 공존협력해야 하는 시대’일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미래에 대한 해답은 교육에서부터 찾아가야 한다"면서 "인천시교육청은 ‘책 읽는 도시, 인천’을 확장해 읽기, 걷기, 쓰기라는 인천만의 특화된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배우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며 배우는 것. 배움과 사유를 익히기 위해 견디는 힘을 기르고, 이를 실천으로 옮겨 삶이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읽걷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소개하며 “비록 한국과 베트남이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읽걷쓰의 철학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하길 소망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교사가 성장해야 학생들도 성장한다”며 “학생을 인격체로 존중하며 자기다움을 찾아 결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편견 없는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교육감은 주호치민 대한민국 부총영사관과의 간담회를 끝으로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아시아 3개국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를 마치고 6일 새벽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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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에버그린환경본부, 이기대 어울마당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시작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화창한 봄날 부산 남구 용호동에 위치한 이기대 해안도로에 자리 잡은 어울마당에 해양 환경쓰레기를 줍는 자원봉사자들로 가득 찼다. 어울마당에 노랑, 빨강 등 다채로운 색깔의 의상들이 봄꽃을 연상케 한다. 4월 7일(일) (사)에버그린환경본부(대표 전현수)가 주관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누리봉사단(회장 김청렬), (사)국제미용전문가협회(회장 권우영)이 함께해 이기대 해안도로의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따뜻한 봄날 소풍 가듯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나온 아이들은 마냥 신기한 듯 신나게 쓰레기를 줍는 모습이 화기애애하다. (사)에버그린환경본부는 매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부산의 해안가의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기관단체의 후원 없이 순수하게 자체 봉사자들과 대표의 자비로 활동을 하고 있어 관련단체의 후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현수 에버그린 환경본부 대표는 "날씨 좋은 일요일 나들이를 포기하고 봉사활동에 나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해양쓰레기는 우리들의 먹거리와도 연관된다.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은 모두가 알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도 꼭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이라 의미가 있다. 안전에 유의하시고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누리 봉사단 김청렬 회장은 "바다는 부산의 상징이다. 특히, 이기대는 많은 관광객이 오는 명소다. 이곳에서 회원들과 함께 바다의 쓰레기를 줍는 것이 너무 의미 있고 행복하다. 마대자루 한아름 담아 오겠다."라고 밝혔고, 국제미용전문가협회 권우영 회장은 "연탄봉사부터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회원 가족들과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배울 수 있게 해 줘서 너무 좋다. 안전에 유의하고 좋은 추억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3개 단체의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앞으로는 많은 봉사단체들이 해양쓰레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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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 박수영 국회의원 후보, “민주당 후보들의 산업은행 이전 공약은 선거용 기만” 주장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국민의힘 박수영 후보(부산 남구)가 4월 7일(일) 부산 남구 문현동 소재 산업은행 이전 예정 부지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들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에는 부경대, 경성대 대학생과 청년들이 함께하며 박수영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전국 선거를 지휘하는 김민석 총선상황실장은 ‘산업은행 이전 저지’를 대표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황희 후보도 산업은행 이전을 반대하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정책공약집에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라며, ”이재명 대표는 부산상의에서 건의문을 전달해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박재호 후보는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소위원장이 '부산 이전 추진 작업을 반 걸음이라도 하면 절대 안 된다'는 주장 이후 반박도 하지 않았다.“면서, ”방송토론회에서는 반박을 한다고 하더니, 재차 회의를 참석 못 했다며 말을 바꾸고 허위사실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이것이 명백히 부산시민을 기만하는 행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산업은행 이전을 첫 번째 공약으로 발표했다."라며, "명백한 선거용 부산시시민 환심사기 기만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들이 지금 당장 서울로 가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관철시키라.“며,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지도부를 설득하여 산업은행 이전 관련 법안의 통과를 약속받으라.“고 요구했다. 박 후보는 ”박재호 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부산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진정성 있는 행동을 요구한다.“며, ”중앙당과 지도부 눈치만 살피면서 헛된 공약으로 부산시민을 우롱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국민의 힘은 정부와 함께 산업은행 이전에 대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지원하고, 신규 인력의 35%는 부산 청년을 의무채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부산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를 갖고 고향에서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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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 박찬대 국회의원 후보, 박남춘 선대위원장 등 선거캠프 구성원과 함께 사전투표 참여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 국회의원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월 5일(금) 오전 9시 30분 동춘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투표장에는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권역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찬대 후보캠프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사전투표를 마친 박찬대 후보는 “지난 2년, 윤석열 정권의 거듭된 실정으로 민생경제가 망가지고 나라가 큰 위기에 빠졌다.”며, “이번 총선 결과가 나라의 운명을 판가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는 “현재 연수구갑은 단 한 표의 차이가 승패를 결정지을 수도 있는 초박빙 상태이다.”며, “투표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고, 오직 투표만이 나라를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시민이 가진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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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 [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4월의 후지노미야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4월 중순, 후지산 시즈오카 공항에 도착할 무렵 창 밖을 내다보면 머리 하얀 후지산이 구름을 뚫고 둥둥 떠 있다. 후지산은 3,776m 원뿔 모양의 화산이다. 워낙 높은 산이라 그런지 윗부분은 아직 하얀 눈으로 덮여있다. 후지산은 공항에서도 보이고, 시즈오카 시내로 들어오는 길목 어디라도 찾아볼 수 있다. 곳곳에 딱 버티고 서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후지산, 일본은 후지산을 그들의 근본으로 여긴다. 미니 패스를 이용하여 시즈오카에서 후지로 이동, 미노부선으로 갈아타고 후지노미야로 이동한다. 후지산의 서쪽 경치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곳이다. 후지 하코네 국립공원에 속하며 후지산 등산객이 많이 찾는 이 곳은 아사마(淺問)신사의 문전 거리로 발전했으며, 일본의 수많은 문학작품과 전설, 시와 그림 속에 등장한다. 역 앞 구로타케 호텔에 짐을 풀고, 가볍게 마을 골목길을 산책하다 일찍 자리에 들었다. 이른 새벽, 후지산의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해 건립된 후지산 혼구 센겐 타이샤 신사를 찾아 나서는데, 바로 앞에 후지산이 보인다. 신기하게도 후지산이 구름 모자를 썼다. 머리 하얀 후지산 위에 구름이 둥글게 산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모자를 쓰고 있는 듯하다. 참으로 독특한 모습이라 검색을 해보니 cap cloud, 산꼭대기를 둘러싸고 있는 삿갓이나 모자 또는 목도리 모양을 한 구름을 말한다. 붉은색이 인상적인 센겐 타이샤는 1,200년 역사를 자랑한다. 후지산을 신으로 삼는 센겐신사는 일본 전역에 약 1,300개가 있다. 그중에서도 후지산 본궁 센겐 신사가 총본산이다. 후지노미야라는 마을 이름도 본궁(本宮)에서 왔다. 후지산 등반객은 입산 전 꼭 이곳에 들러 안전을 기원한다. 후지산이 아이를 보호하는 수호신 역할을 하므로 기모노를 곱게 차려입은 아이들이 눈에 띈다. 본당에서 오른쪽 길로 빠져나오면 작고 예쁜 와쿠타마 연못이 있다. 후지산에 오르기 전 연못물을 마시는 것은 오래된 전통. 물은 후지산에서 내려온 지하수라 바닥이 훤히 비칠 정도로 맑다. 아직은 차가운 아침 공기, 물 위에 떨어진 낙화, 벚꽃들이 곱다. 센켄신사에서 약 500미터 내려오면 노란 빛깔의 장구를 세운 듯한 목조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후지산 세계문화유산센타이다. 주목받는 건축가 쿠마 겐고의 목조 건축물인데 후지산을 엎어놓은 형태이다. 섬세하고 세밀한 선으로 이어진 역삼각형 원뿔 모습이다. 건물 앞 수면에 비친 모습은 실타래처럼 완전 대칭을 이룬다. 기울어지는 비탈 모양을 올라 가상의 등산을 하며, 뒤집어 놓은 후지산 벤치 사이 수면에 비치는 후지산을 만나는 곳, 생태계를 길러내는 후지산을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바로 옆에 세워져 있는 붉은 도리가 일본의 전통을 보여주고, 밤에는 푸른 조명으로 아름답게 빛난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시라이 토노 타키 폭포. 높이는 20m이지만 폭이 150m로 와이드 버전 폭포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폭포 절벽에서 명주실을 늘어뜨린 것처럼 하얀 물줄기가 우아하게 흘러내린다. 후지산 눈이 녹아서 지층과 푸른 나뭇잎 사이사이로 흘러내리는데 그 모습이 청아하다. 비치 빛깔 수면이 색색으로 곱다. 반면, 바로 옆에 위치한 오토 폭포는 시원한 소리를 내면서 큰 물줄기로 떨어진다. 다이아몬드 후지를 볼 수 있는 다누키 호수는 해발 600m의 분지에 형성된 호수다. 후지산 정상 분화구에 태양이 걸리는 모습을 ‘다이아몬드 후지’라고 부르는데 매년 4월 20일 전후 1주일, 8월 20일 전후 1주일이 다이아몬드 후지 현상을 보기 좋은 날로 꼽힌다. 일본 지폐 1,000엔에 등장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후지산 기슭 5개 호수 중 규모가 큰 가와구치코를 찾아갔다. 10분 정도 안쪽으로 걷다 보면 넓고 푸른 호수 위로 우뚝 선 후지산이 반겨준다. 하얀 후지산과 연분홍 벚꽃이 가와구치 코 호수 위에서 조화를 이룬다. 너구리가 지휘하는 로프웨이를 타고 후지산 전망대를 오르니 바로 앞에 이마 하얀 후지산이 버티고 서있고,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탄성을 지른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호수의 경치는 고즈넉하면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하얀 눈을 배경으로 피어난 꽃들이 곱다. 오래오래 간직할 순간들이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前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前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前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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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7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육공무직원 해피투게더 프로젝트’ 운영 시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4월부터 다 함께 행복한 중부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교육공무직원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공무직원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는 교육공무직원의 직무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교육지원청의 역할 고민에서 시작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학교와 개인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교육공무직원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는 소통과 체험 중심의 참여형 연수 2개 분야와 직종별·대상자별 맞춤형 컨설팅 4개 분야로 구성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문제해결형 연수(부제: 굿모닝! 우리직장)는 협업·분업 체제로 근무하는 조리실무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갈등관리 프로세스에 따라 진행함으로써 업무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연수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경력 5년 이상 또는 학교 추천 교육공무직원 대상으로는 힐링체험 연수를 실시함으로써 직무스트레스가 높은 교육공무직원에게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안정감 증진, 자기 성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학교 추진으로 늘어나는 휴교 예정교 근무 교육공무직의 업무 부담과 어려움에 대해 밀착 컨설팅을 해 원활한 전보를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특히 장애인 교육공무직원의 업무상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그에 따른 세심한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안윤호 교육장은 ”‘교육공무직원 해피투게더 프로젝트’는 교육공무직원에 대한 고충을 공감하고 이를 덜어드리고자 하는 깊은 고민으로 마련한 프로젝트이다“며 “다 함께 행복한 중부교육공동체를 위한 마중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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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 전남교육청, 정주형 인재양성 위한 직업교육 워크숍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4월 5일(금)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2024 전남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고,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교육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남 45개 직업계고 교장 및 특성화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산업현장 수요에 걸맞은 학교 직업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는 △중등 직업교육 정책 방향과 발전 주제 특강 △2023년 실시한 재구조화 지원사업 및 현장실습 운영학교 성과 공유 △2024 직업교육 추진 계획 안내 및 의견수렴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다른 학교의 우수 사례를 배우고, 미래 직업계고 발전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시간을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2024년 전남 직업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백도현 교육국장은 “전남 직업계고 내실화를 위해 산업수요에 적합한 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면서, “신산업과 지역전략산업 중심의 직업교육 기반 구축 및 실무중심의 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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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4-06
  • 전남교육청, 학생 진로‧진학 지도 역량 키운다
    [교육연합신문 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4월 5~6일(금,토) 여수 라마다프라자에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연찬회를 갖고, 진로진학상담 전문성 강화와 효율적 상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는 2023학년도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위촉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들에게 센터 및 상담협력교사의 역할을 안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센터별 팀장들을 주축으로 상담 운영 방침에 관한 협의회를 통해 효율적인 진로진학상담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대입전문가들이 진로진학지원포털 이용 방법과 2025학년도 대입전형 이해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현장에 참석한 상담협력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진로진학상담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진로진학지도 격차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학생들의 효과적인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서는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진로진학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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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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