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전체기사보기

  • 시스템생물학 연구로 표적항암제 내성 원리 규명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최근 항암치료법으로 주목 받고 있는 표적항암제(멕 억제제, MEK inhibitor)의 근본적인 내성 원리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져, 향후 항암제 내성을 극복하고 암 생존률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IT와 BT의 융합연구인 시스템생물학 연구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KAIST 조광현 교수가 주도하고 원재경 박사과정생, 신성영 박사, 이종훈 박사과정생, 허원도 교수 및 양희원 박사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도약/도전연구)과 기초연구실사업 및 WCU(세계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분자세포생물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분자세포생물학지(Journal of Molecular Cell Biology, IF=13.4)’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어 6월 1일자에 게재되었다. (논문명: The cross regulation between ERK and PI3K signaling pathways determines the tumoricidal efficacy of MEK inhibitor) 표적항암제는 종양세포 속에 있는 특정 신호전달경로의 분자를 목표(target)로 하는데, 최근 폐암, 유방암 등 일부 종양에서 기존 항암제와 달리 부작용이 적고 임상효능이 높아 전 세계 과학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표적항암제는 개인 맞춤형 항암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 또는 전(前)임상 단계에서 많은 표적항암제의 내성이 관찰되어, 결국 신약개발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효능은 있더라도 생존율이 낮거나 재발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종양세포 신호전달경로인 어크(ERK) 신호전달경로는 대부분의 종양에서 활성화되는 경로인데, 특히 피부암이나 갑상선암은 이 경로에 있는 물질(비라프, BRAF)의 변이로 활성화되어서 암으로 발전하는 사례가 많다. 이 경우 어크 신호전달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멕 억제제가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지만, 결국 내성이 발생하여 암이 다시 진행된다. 조광현 교수가 이끈 융합 연구팀은 어크 신호전달경로를 표적으로 하는 멕 억제제에 대한 내성과 그 근본원리를 수학모형과 대규모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분석하고, 그 결과를 분자생물학실험과 바이오이미징기술을 통해 검증했다. 조 교수팀은 종양의 다양한 변이조건을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실험을 수행한 결과, 멕 억제제를 사용하면 어크 신호전달은 줄어들지만, 또 다른 신호전달경로(PI3K로의 우회 신호전달경로)가 활성화되어 멕 억제제의 효과가 반감됨을 입증했다. 또한 이러한 반응이 신호전달 물질간의 복잡한 상호작용과 피드백으로 이루어진 네트워크 구조에서 비롯되었음을 밝히고, 그 원인이 되는 핵심 회로를 규명하여 이를 억제하는 다른 표적약물을 멕 억제제와 조합함으로써 표적항암제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음을 제시했다. 조광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멕 억제제에 대한 약물저항성의 원인을 시스템 차원에서 규명한 첫 사례로, 약물이 세포의 신호전달경로에 미치는 영향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예측함으로써 표적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신호전달 네트워크에 대한 기초연구가 실제 임상의 약물 사용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와 표적항암물질의 저항성에 대한 근본원리를 이해하고, 그 극복방안을 찾아내는 새로운 융합연구 플랫폼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 뉴스종합
    • 종합
    2012-06-13
  • 2012 출판시도서목록(CIP)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심장섭)은 오는 21일(목)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코엑스 4층 세미나실 402호에서 ‘고품질 서지정보 유통을 위한 CIP 활성화’를 주제로 출판시도서목록(CIP) 설명회를 개최한다. 출판시도서목록(Cataloging In Publication) 제도란, 출판사에서 신간도서를 출판할 때 국립중앙도서관 e-CIP센터로부터 CIP데이터(표준목록)를 제공받아, 해당 신간도서의 일정한 위치(표제지 뒷면이나 판권지)에 인쇄하여 출판하는 것을 말한다. 출판시도서목록(CIP)은 출판사의 신청에 의해 부여되며, 출판 과정 중 사전 표준목록이 작성됨에 따라 신간도서의 사전홍보 및 판매촉진 효과, 서지 데이터 작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절약, 출판예정도서에 대한 신속한 정보 활용 등 출판계, 도서관계, 이용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이번 설명회는 출판사, 출판물 유통인, 서적상, 사서, 관련 전문가 등이 그 대상. 국립중앙도서관과 대한출판문화협회의 공동 주최로 '2012 서울국제도서전'과 연계, 진행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 설명회를 통해, CIP 활성화 및 국내 표준 목록 지원 확대 등 서지 데이터의 고품질화를 추구함과 동시에, 향후 도서관계와 출판계, 서점계의 상호협력 기반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참가는 무료, 설명회 참가를 위한 사전 신청은 20일(수)까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l.go.kr/nl/etc_event/view.jsp?eventNo=23)로 하면 된다. 21일(목) 설명회 당일 코엑스 세미나실 402호에서 직접 등록 후 참석도 가능하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12-06-13
  • 무궁화 알리美 프로젝트 추진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홍천군청소년수련관은 6월 16일(토) 홍천군청소년문화존에서 둥글레팀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무궁화 가치를 알리기 위한 ‘알리美(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프로젝트 일환으로 무궁화 클레이 만들기 활동을 지원한다. 홍천여고 재학 청소년 14명으로 구성된 ‘둥글레팀‘은 지난 4월 무궁화묘목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일반 시민과 또래 청소년들에게 나라꽃인 무궁화 알리美(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알리美프로젝트는 무궁화꽃을 알리기 위한 무궁화 묘목나누기, 나무심기, 무궁화 서포터즈 가족 모집 등 활동 전개하고 있다. 이날 청소년 문화존내에 ‘알리美(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부스를 운영하여 청소년·시민을 대상으로 ‘무궁화 클레이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둥글레팀 청소년 김서연 학생(홍천여고 2학년)은 “친구들에게 무궁화의 고장 홍천과 무궁화를 알리기 위해 참여하고 있다. 예로부터 홍천은 남궁억 선생이 무궁화 보급과 애국 운동을 실천한 유서 깊은 곳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번 ’무궁화 알리美 프로젝트‘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좀 더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둥글레’청소년팀은 홍천군 무궁화마을 방문(8월), 무궁화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캠페인(9월), 무궁화축제 부스운영(10월) 등 무궁화를 알려나가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한다. 여성가족부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무궁화 알리美 프로젝트에서 볼 수 있듯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변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분야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13
  • 면접 시 감점 버릇 1위 ‘말끝 흐리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면접관의 시선을 똑바로 마주하지 못하거나 말끝을 흐리는 등 구직자들이 면접에서 무의식적으로 보이는 버릇들이 있다. 그런데 이런 작은 버릇도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구직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268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지원자의 무의식적인 버릇이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86.6%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93.3%로 ‘중소기업’(86.6%)보다 더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지원자의 버릇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유로는 ‘자신감이 없어 보여서’(56%,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계속해서 ‘집중력, 주의력이 부족해 보여서’(47.8%),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보여서’(38.8%), ‘면접 준비가 부족해 보여서’(26.7%), ‘진실되지 않아 보여서’(20.3%), ‘자기 통제가 안 되는 것 같아서’(14.2%)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가장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원자의 버릇은 무엇일까? 1위는 26.7%로 ‘말끝 흐리기’가 차지했고, ‘시선회피’(25.9%)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다리 떨기’(13.4)%, ‘한숨 쉬기’(9.5%), ‘불필요한 추임새’(7.8%), ‘다리 꼬기’(6.5%) 등이 있었다. 지원자의 버릇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평균 42%로 집계되었다. 실제로 지원자의 무의식적인 버릇 때문에 탈락시킨 경험은 73.3%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원자의 무의식적인 버릇은 ‘심하게 거슬릴 경우 지적한다’(62.5%)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그냥 넘어간다’는 35.3%, ‘모두 지적한다’는 2.2%였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짧은 시간 지원자를 평가해야 하는 면접에서는 구직자의 사소한 버릇 하나도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라며,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버릇을 체크해 좋지 못한 버릇은 고치고 호감 가는 태도를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6-13
  • 상처받은 교사, 감정코칭으로 치유하다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의 서울형 교원 감정코칭 연수가 상처받은 교사들을 치유하러 학교로 찾아간다. '2012 학교로 찾아가는 감정코칭 기본과정 직무연수'가 11월 말까지 초·중·고 206교에서 7천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당초 132교로 계획됐던 이 연수는 사제관계의 변화를 꿈꾸는 현장교사들의 호응으로 206교로 확대하여 운영하게 됐다. ‘서울형 교원 감정코칭 연수’는 마음의 문을 닫고 거칠어지기만 하는 학생들로 인해 받은 상처를 교사라는 이름 속에 남몰래 숨겨두고 혼자 아파해야 했던 교사들을 치유하고 나아가 소통과 배려의 사제관계 회복을 통해 학교교육을 정상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5월 교원 감정코칭 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사 이○○(○○고)는 “학교현장의 모든 문제의 원인과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 현실이 답답했던 찰나에 감정코칭을 연수를 받고 나니 속이 후련하고, 학교에 복귀하여 열린 마음과 새로운 방법으로 학생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며 만족을 나타냈다. 교사 ○○○(○○○중)는 “선후배 교사들과 만나 학교에서 겪었던 좌절의 경험을 나누고 마음의 상처를 보듬고 나니, 학생을 돌아볼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내 상처 움켜쥐느라 곁을 내어 주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이제는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원감정코칭 기본과정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며, 향후 기본과정을 이수한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 감정코칭 지도자 과정인 심화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원감정코칭을 통해 교사가 교육현장에서 마주하는 무력감, 좌절감과 상처로부터 치유, 회복하여 보다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학교폭력 및 생활지도의 전문가로써 역량을 발휘하는 동시에 소통하고 배려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3
  • '모바일 취업박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계철)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KAIT)와 함께 6월 12일 (화) 미림 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모바일 취업박람회(Mobile Job Fair)'를 16개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과 합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업체는 모바일 앱개발 업체 (7개) : 필링크, 엠텔로, 오퍼니티, 이트라이브, PCN, 하이브로, 비스킷크리에이티브, 모바일서비스 업체 (5개) : 페타프레임, 리즘인터랙티브,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 네비웍스, 모바일 게임 업체 (2개) : RPG FACTORY, 라인홀릭, 방송통신 서비스 업체 (2개) : 미디어풀, KMH '모바일 취업박람회'는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이 관련 대학 및 마이스터고를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취업행사로서,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들의 구인난과 취업 예정자들의 구직난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방통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 경기, 대구, 광주, 원주, 대전, 부산 등 전국 7개 지역 (대학 6, 마이스터고 1 / 상반기 2, 하반기 5)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미림여자정보과학고등학교 외에도, 리라 아트고교, 서울 디지텍고교, 상일 미디어고교, 대진 디자인고교, 서울 IT고교 등 서울지역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모바일 분야 중소기업들이 이들 학생들에 대해 현장 면접 및 취업 상담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업계 전문가의 취업 특강 및 모바일 분야의 비전과 기술 트랜드를 알아보는 공개 강연도 함께 진행됐다. 그리고, 방송통신위원회·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구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이론교육 및 현장교육을 제공하는 ‘청년 개발자 멘토링 프로그램 (6월말~7월말 모집 예정)’에 대한 설명회도 열려, 평소 모바일 분야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찾아가는 ‘모바일 취업박람회’ 행사는 하반기 중에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업들의 취업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방의 여러 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관련 문의나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전화 (02-580-0595) 또는 이메일 (jkjun@kait.or.kr)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12-06-13
  • 인천가좌고, ‘인천광역시과학전람회’를 휩쓸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가좌고등학교(교장 서수원)는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중·고교를 망라하여 총 217개 작품이 출품된 ‘제32회 인천광역시과학전람회’에서 화학분야 특상(전국대회 진출)을 비롯하여 식물과 지구과학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2학년 박성렬, 배우빈, 조윤주 학생이 한 팀(지도교사 이난희)이 되어 연구한 ‘주변의 항균물질과 종이 종류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는 전통 한지의 우수성에서 힌트를 얻어 현재 가장 많이 사용하는 주변의 종이를 항균처리하여 위생적이고 수명이 긴 종이를 개발해보고자 하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지난 몇 개월동안 탐구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련 연구소를 탐방하고 밤늦은 시간까지 실험과 연구에 매진한 끝에 버려지는 음식물을 이용하여 종이의 항균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의미 있는 결과를 얻게 됐다. ‘그림자를 통해 알아낸 크레이터의 물리적 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수상한 이클립스팀(3학년 남덕우, 박도현)과 식물 분야에서 ‘항산화활성 평가를 이용한 천연 항산화제에 관한 연구’를 탐구한 아라팀(2학년 김재현, 유환민, 한소영) 또한 융합인재교육(STEAM)에 입각한 참신한 연구라는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일에 열린 ‘제24회 인천광역시 수학과학경시대회에서도 물리분야 동상(3학년 강인재), 지구과학분야 동상(3학년 복권수)을 수상하는 등 전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선정 과학교육우수학교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했다. 서수원 가좌고 교장은 사회적으로 이공계 기피현상이 심해지고 새로운 과학교육 패러다임을 요구하는 시대 흐름에 맞추어 학생들의 과학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이공계 활성화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2
  • 경남교육청, 도내 27개 학교 교장공모제 실시
    [교육연합신문=안귀녀 기자] 경남교육청은 12일 교장 공모제를 실시하는 초등학교 18개, 중학교 6개, 고등학교 3개 등 27개 학교를 지정·발표했다. 특히 삼천포공고와 진서고등학교는 교장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일부 내부형 교장 공모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12일 경남교육청은 2012년 9월 1일자 교장 공모제 학교로 지정된 초등학교 등 27개 학교를 발표했으며 이는 2012년 8월말 교장 결원학교 69개교의 40%에 해당하는 수치다. 교장공모제 지정 학교는 창원 우산초등학교를 비롯해 창원 구산초, 창원 상남초(마산), 진주 이반성초, 사천 서포초, 사천 남양초, 거제 숭덕초, 거제 하청초, 밀양 산내초, 양산 천성초, 창녕 영산초, 남해 이동초, 남해 미조초, 하동 노량초, 하동 진정초, 산청 도산초, 함양 수동초, 거창 신원초, 거창 마리중, 김해 대동중, 양산 서창중, 양산 신주중, 통영 도산중, 함양 함양중, 진해고, 진서고(내부형, 자격 미소지 가능), 삼천포공고(개방형, 자격 미소지 가능)다. 교장공모제에는 교장자격증 소지자가 지원할 수 있는 초빙형 및 내부형 교장공모제와 교장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는 개방형 및 일부 내부형이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방침에 따라 자율학교 가운데 내부형 교장공모제를 실시하는 진서고등학교는 교장자격 미소지자도 지원할 수 있다. 또 마이스터고인 삼천포공고는 전국 단위로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해당 학교 교육과정과 관련된 교육기관, 교육행정기관, 교육연구기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국제기관, 외국기구, 산업체 등에서 3년 이상 종사한 경력이 있는 자는 교장자격 유무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들 학교는 6월 13~20일 공고기간 중 지원자 접수를 받고 지원자가 2인 미만일 때 6월 25일까지 재공고해 지원자 접수를 받는다. 접수마감 후 1차 심사는 학교운영위원회 주관으로 학부모대표 등 외부인사를 학교운영위원과 동수로 구성해 3배수를 선정하고(단 지원자가 1인일 경우 학교·교육청 공동심사) 2차 심사는 1차 심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지역 및 도교육청 초빙교장 공모심사위원회에서 심사, 상위 2명을 교육감에게 추천한다. 도교육청은 1차와 2차 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교육감이 1인을 선정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에게 임용 제청하게 된다. 경남교육청 교원인사과 관계자는 “교장공모제가 취지에 맞게 현장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심사위원들의 전문성과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이를 위해 업무담당자, 학교운영위원, 초빙교장 공모심사위원 대상으로 심사 절차, 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사전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교장공모제 확대 시행으로 학교혁신 및 지역사회 발전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능력 있는 공모교장 임용으로 학교 현장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12-06-12
  • 인천, '학교폭력근절대책' 추진현황 발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6월12일 기자단 정례브리핑을 통해 학교폭력근절대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에서 우인상 학교생활안전지원과장은 학교폭력근절대책 7대과제 이행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추진계획도 발표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그간 추진한 학교폭력근절대책 중점 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교폭력예방 전담부서인 학교생활안전지원과(1과 2팀) 신설하여 4월 1일부터 학교폭력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학교폭력 등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공립형 대안학교인 인천해밀학교를 개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장기(4기관), 단기(27기관)대안교육위탁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5개 지역의 Wee-센터에 스쿨폴리스 5명을 배치하여 학교폭력관련상담, 학교폭력예방 연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각급학교에서는 또래조정상담제 운영, 학생자치법정 운영을 통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학교폭력으로부터 교권보호를 위해 교육법률지원단을 구성하여 학교폭력 등 분쟁발생시 상근변호사 1명을 채용하여 교사에 대한 법률지원을 하고 있다. 인성교육실천우수학교 12교를 지정하여 학교생활규칙 제·개정,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폭력사안대응 지침 매뉴얼을 담임교사용, 학교장용, 학교폭력전담기구용으로 개발하여 보급했다. 학교상담사 182명을 선발하여 중학교와 Wee클래스 설치교, 생활지도 특별지원학교에 배치하여 학교폭력예방 및 치유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해 4,900명의 위원 전체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하여 에듀패트롤(연합교외생활지도)을 5개 지구 11개 지역으로 구성하여 우번지역을 순찰·지도하고 있으며 학교폭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학생부장 및 중학교 간사교 학생부장(120에 대한 연수('12. 4.20~4.21)를 실시했다. 학교폭력에 대한 교사들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하여 복수담임제를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학급 중 30명 이상인 학급(1,281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구축을 위해 인천지방검찰청과 찾아가는 준법교육 및 학생, 학부모 동반교육을 매월 1회 실시하고 있고 인천지방경찰청과는 명예경찰관제, 명예교사제운영 운영(학생부장을 명예경찰로 임명),학교전담경찰관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또래상담 학생 교육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등학교 학교폭력책임교사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489명에 대한 연수를 6월 달에 실시할 예정이다. 학교생활규칙 제․개정절차와 방법이해를 위한 교장, 학생부장 연구 및 전교사에 대한 찾아가는 연수를 계획 중에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는 지난 2월에 실시한 학교폭력실태조사에서 피해가 있다고 응답한 학생이 10.3%로 대구에 이어 전국에 가장 낮게 나타나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파악된 바 있다. 시교육청에서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학교폭력 발생 고위험군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폭력인프라 구축을 위한 CCTV 추가 설치, 학교상담사 배치, 또래조정상담 시범 운영, 찾아가는 교사, 학생, 학부모 연수 실시, 학교폭력 전문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과 더불어 학교폭력 가·피해자에 대한 치유지원에 정성을 쏟고 있다. 가해자 특별교육 이수기관을 확대하여 특별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특히 학부모 동반 특별교육 이수 프로그램인‘부자(父子)일체 감동캠프’를 매주 금요일 오후에 실시하여 가해학생 학부모들이 일과시간을 피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학교생활안전지원과 우인상 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학교폭력은 교육청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므로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6-12
  • "학교 옥상에 농장이 있어요!"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운리초등학교(교장 최형주) 후관 옥상에 조성된 110㎡ 넓이의 텃밭(하늘농장)에는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손수 기른 유기농 채소들이 하나둘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지난 3월 파종을 해 교직원들의 땀과 정성으로 길러진 상추, 오이 등은 벌써 수확을 시작했고 고추, 토마토, 가지, 호박, 수박 등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싱싱하게 자라고 있다. 운리초는 학교 옥상 뿐 아니라 교내 곳곳의 작은 텃밭과 화분을 이용해 마, 꽈리, 벼 등 도시에서 쉽게 보기 힘든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렇게 조성된 텃밭은 환경생태체험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학생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이고,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수확된 상추와 고추는 싱싱하고 맛도 좋아 급식실 자율배식대에서 아이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올해 교과부 지정 ‘경제교육 연구학교’인 운리초는 쓸모없이 버려지기 쉬운 학교 옥상을 이용해 유기농 채소를 생산함으로써 경제교육의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또한 옥상 텃밭은 건물 외부의 온도를 낮춰 냉난방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다. 운리초의 옥상 텃밭 가꾸기는 광주시교육청에서 추진중인 ‘학교텃밭 가꾸기’나 ‘화분채소 가꾸기’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최형주 교장은 “학교 환경을 생태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가꾸는 일은 학생들의 감수성을 키워줄 뿐 아니라 생명존중 교육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각종 채소의 재배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농산물의 소중함과 노작의 가치도 배울 수 있다.”라고 말하며 학교 텃밭 가꾸기의 교육적 효과를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2
  • 독일문화원 독일어 코스 “이제 전남대에서”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독일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광주에서 어학 준비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최근 주한독일문화원(Goethe Institut Seoul)과 독일어 코스 운영을 위한 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는올 여름 시범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전남대학교는 오는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독일문화원 어학코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코스는 정통 독일어 학습이나 회화능력 향상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3주간 진행되며, 수강생들에게는 주한독일문화원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 주한독일문화원은 이번 강좌 운영을 위해 전문 강사진을 전남대에 파견해 유럽 공통 기준의 교수법을 선보인다. 참가신청은 6월 20일까지 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에서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교재비를 포함해 25만원이다. 전남대의 ‘독일문화원 독일어 코스’ 설치는 대학뿐만 아니라 광주․전남 지역의 국제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 부산, 대전, 대구에서는 독일문화원 및 명예영사관이 주관하는 ‘독일어 코스’가 운영되고 있는 반면, 광주지역은 이같은 교육 프로그램이 전무한 실정. 때문에 독일 유학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서울까지 가서 어학코스를 이수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게다가 의학․법학계열을 비롯해 예체능계, 이공계열 등 다양한 영역의 전공자들이 독일 유학을 선호하면서 지역 내 ‘독일어 코스’ 설치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남대는 독일문화원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민 및 지역기관이 독일 등 유럽으로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전남대 관계자는 “그동안 우리대학은 매년 독일 자매대학에 교환학생 및 언어연수생을 20명 이상씩 파견하고 독일어 공인 어학시험에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전국 대학 중 최고 수준의 실력을 자랑해왔다”며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일어 코스’ 또한 실력있는 강사진을 확보해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참가문의 : 전남대 독일언어문학과 학과실 (062-530-3170, cjchung518@hanmail.net)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2
  • 전남교육청 체육복지과, 영암 영애원 봉사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체육복지과(과장 김관수) 직원 20명은 6월 9일 휴일을 이용하여 아동생활시설 영암 영애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 직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삽과 호미로 나름대로 잠재된 역량을 발휘하여 영애원 부지 내 텃밭을 가꾸며 지역사랑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직원들은 ‘봉사활동이 특별한 노력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라고만 생각하다가, ‘작은 관심과 소박한 실천만 있으면 내가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라 되새기며, 흘린 땀만큼 보람을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김관수 전남교육청 체육복지과장과 직원들은 팀별 주기적인 봉사활동 추진, 친목행사와 연계한 봉사활동 실천 등 사회적 약자에 좀 더 다가가는 자세로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을 다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2
  • 전남강진고, 맞춤형 봉사활동 펼쳐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지난해 6월 강진군과 '학생자원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강진고등학교(교장 문대원)에서는 올해부터 강진군 자원봉사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강진군 관내 12개 기관시설에서 대외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2년 봉사활동을 계획한 강진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진로희망에 관점을 두고 의·약학, 교육, 사회복지 계통, 국제 분야, 특수교육 계통 등 으로 나누어 각 기관을 배정하여 학교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을 편성하여 매주 수요일 반별 격주로 2시간씩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봉사활동의 모범적인 사례로서 군동면 사랑의 집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직접 학생들에게 교통편을 제공해 이동에 따른 편의를 제공하고 있고, 학생들은 할머니들에게 목욕 봉사를 실시하며 센터의 궂은일을 돕고 있다. 또한 교육계통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기관 아동들에게 학습 봉사를 하며 기관과 학생들 모두에게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지원센타와의 다각적인 연계를 통해 교과 시간이외에도 토, 일요일 이용하여 다문화가족자녀들에게 교육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은 바람직한 봉사활동의 사례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강진사랑의 집’의 봉사활동을 통해 내적성장을 경험한 박재원(2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소감에서 치매나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를 보고 두려움과 막막함을 느꼈으나 목욕봉사 이후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가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임을 알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와 같은 봉사활동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자발적 시민사회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강진고를 대표하는 특색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2
  • 한화그룹 고졸공채에 전남 특성화고 68명 합격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2년 한화그룹 고졸 공채 신입사원 채용에 68명이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는 지난 5월 말에 발표한 삼성그룹 28명, 광주은행 17명 등 대기업 합격에 이어, 대졸자도 취업하기 힘든 대기업에 전남 특성화고 졸업(예정)자가 줄줄이 합격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 6월 7일에 발표한 한화그룹 공채에 순천공고(한화건설 4명, 환화케미칼 7명, 여수열병합발전소 1명), 전남조리과학고(한화호텔&리조트 7명, 한화케미칼 2명), 한국항만물류고(여수열병합발전소 3명, 한화케미칼 3명, 한화건설 1명, 한화화약 1명), 여수공고(한화케미칼 7명, 한화화약 1명), 목포공고(한화건설 4명, 한화화약 2명, 한화호텔&리조트 1명), 여수전자화학고 6명, 광양실고, 순천청암고가 각 4명, 순천전자고 3명, 다향고, 비금고, 여수정보과학고, 완도수산고, 전남기술과학고, 주암종고, 해남공고가 각 1명이 합격했다. 이번 한화그룹 공채 합격은 고졸(3학년 대상)공채에 32명, 채용전제형 고졸인턴사원(2학년 대상)36명 총 68명이다. 전남교육청 미래인재과 김춘환 과장은 “2012년도에는 전남 특성화고 취업의 질이 확실하게 바꿔질 것이다”면서, “특성화고에 배치되어 있는 90여명의 취업지원관과 산업체우수강사를 활용하여 기업 눈높이 맞는 인재를 길러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2
  • 전남교육청, 지역교육청 교육발전계획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6월 11일(월)부터 목포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지역교육청 교육발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 22개 지역교육청을 순차적으로 돌아가며 개최하게 되며, 지역의 교육공동체와 전남교육 주요정책 및 지역 교육발전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민의 참여를 통한 전남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 열린 목포교육지원청 설명회에는 약 500여명의 지역미래위원과 학부모, 교직원이 참석하였으며 목포교육지원청 이기홍 교육장의 2016 목포교육발전계획 설명과 약 1시간동안 목포교육장 및 장만채 교육감과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등 성황리에 치러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모처럼 목포교육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고, 앞으로도 1년에 한번 정도는 이런 설명회 자리가 꼭 마련되어 학부모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장 교육감이 석방되어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전남교육을 위해 참으로 다행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설명회는 지역교육청별로 주관하는 지역교육발전계획 설명회에 교육감이 직접 참석하여 해당지역 교직원과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교육 현안과제 및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명회 참석 대상은 교직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지역교육미래위원 등을 포함하여 희망하자는 누구나 가능하므로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설명회에 참석하여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전남교육정책이 개발되고 정책추진에 반영되도록 설명회에 대한 지역민의 성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2
  • 퓨전 앙상블과 함께하는 추억의 대중음악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화순영재교육원(원장 류남규교육장)은 6월 7일 오후 화순영재교육원 탐구관 영재홀에서 화순교육지원청 영재교육 관계자, 학생, 학부모, 담당교사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신나는 예술여행-퓨전 앙상블과 함께하는 추억의 대중음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전국의 소외계층 청소년에게 제공되는 문화 체험 학습으로 화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화순영재교육원 교사의 장기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편곡된 우리의 음악들은 민요에서 시작하여 영화의 아름다운 음악을 비롯한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조화로움 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함께 공유할 수 있음과 서로의 화합을 이루는데 일조하는 공연이었다. 이날 공연 관람을 계획한 한 교사는 "관람을 마친 후 공연관람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감성을 자극하는 융합인재교육에 한 걸음 다가가는 뜻 깊은 문화체험이 되었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의 적극적인 공연 참여로 음악과 함께 소통하고 꿈을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2
  •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 일하면서 학위 딴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특성화고 졸업생이 일하면서 전문학사부터 석사과정까지 학위를 마칠 수 있는 선취업·후진학 기반 구축을 위해 ‘중소기업 계약학과’의 주관대학 추가 선정을 했다고 밝혔다. ‘10년도에 석사과정을 최초로 개설(11개)한 이후, ’11년도 전문학사 및 학사과정 개설(10개), 금년도에 고졸학생들의 취업 이후 학위 수요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가로 전문대학 및 대학교 각 4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주관대학은 교육 인프라, 산업체 교육실적, 사업 추진전략 등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은 대학(교)으로서 그 명단은 다음과 같다. 2012년도 선정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명단 학 사 (전공, 정원) 부경대학교(기계IT융합시스템, 20명) 대구대학교(IT융합, 25명) 한라대학교(의료IT융합, 25명) 한국교통대학교(IT융합응용, 20명) 전문학사 (전공, 정원) 조선이공대학(하이테크CAD/CAM, 20명) 경기과학기술대학(신소재나노융합, 20명) 전주비전대학(그린수송기계시스템, 20명) 양산대학(IT융합기계, 25명)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학위과정 운영을 위해 대학과 산업체가 계약을 통해 설치·운영하는 학과로서 수강료, 전담직원 인건비, 시험재료비 등 계약학과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경비의 70% 이내를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는 참여 중소기업과 근로자(학생본인)가 부담한다. 동 사업은 기업·근로자(학생)·학교 모두가 상호 윈·윈하는 제도로서 참여기업은 우수한 인재 확보 및 장기재직 유도와 산업기능요원 인원 배정시 우대(가점 20점)를 받을 수 있고, 학생은 일하면서 학위 취득 및 직무능력 향상을, 학교는 산업현장에 수행하는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산업체 필요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인력개발과장은 전문학사·학사·석사과정 등 다양한 학위과정이 개설되고 확대됨으로써, 산업현장과 연계된 특성화고 등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내실화할 경우, “우수한 인력이 중소기업에 보다 많이 유입되고 이들 인력의 장기 재직 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교육과정은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학생)은 붙임의 계약학과 주관대학 연락처를 참고하여 해당 대학으로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신청 마감은 주관대학에서 결정)
    • 뉴스종합
    • 종합
    2012-06-12
  • 전북교육청, 공립 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 원서접수 마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2012학년도 공립 전문상담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원서접수를 6월 8일(금) 18시에 마감하고, 6월 9일부터 3일까지 원서접수 취소기간을 두었다. 2012학년도 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은 일반 6명, 장애 1명 모집에, 원서접수 결과 장애 지원자가 없어, 장애 모집 1명이 일반모집 인원에 추가되었으며, 일반 67명이 지원하여 평균 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제1차 시험은 응시자 전체가 면제되는데, 학교 폭력예방 및 단위학교 상담기능 강화를 위해 학교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전문적인 상담능력을 갖춘 전문상담인력 적기선발·임용을 위한 교육과학기술부 특별정원 배정으로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제7조(시험의 방법)에 따른 것이다. 제2차 시험(논술, 전공)은 6. 23.(토)에 실시하여 7. 20.(금) 합격자를 발표하고, 제3차 시험(교직적성 심층면접)은 7. 31.(화)에 실시하여 8. 7.(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2
  • 김승환 교육감, "일처리는 민원인·교육수요자 입장에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11일 “민원 처리나 교육관련 행사를 진행할 때 민원인 또는 교육수요자의 입장을 최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주 각 시군별로 열렸던 공립유치원 연합행사를 한 예로 들며, 학부모의 교육의식을 교육공직자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립유치원 연합행사에 참석했던 한 학부모의 쓴소리를 가감없이 간부들에게 들려줬다. ‘시험만 줄세우기가 문제되는게 아니다. 학교 행사 또는 학교생활 전반에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비교하고 줄세우는 행위가 산재해 있다. 아이들에게 이기는 것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함께하고 도우며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주는 행사가 돼야 한다.’ 김 교육감은 “지금이 2012년인데 아직도 행사가 60∼70년대 방식과 똑같이 진행되고 있어 답답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라”고 질책했다. 민원 처리와 관련해서도 김 교육감은 최대한 민원인 입장에서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검찰과 경찰에서는 고소·고발이 들어오면 가장 먼저 고소·고발인 조사부터 하는데, 우리는 민원이 발생해도 아예 민원인은 만나지 않고 학교에 가서 교장, 교감, 교사의 말만 듣고 결과를 내리는 일이 가끔 있다”면서 “민원을 처리할 때는 가장 먼저 민원을 제기한 사람부터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원 처리 과정을 중간 중간에 민원인에게 설명해 줌으로써 민원인이 처리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 이날 회의에서 오는 9월 1일자 교원 인사를 앞두고 학교장 인사와 관련한 중요한 언급을 했다. 학교장의 독단적 리더십으로 학교현장을 힘들게 하는 분이 있다면 중임심사에서 배제되도록 하겠다는 것과 혁신학교 교장은 혁신 마인드를 갖춘 분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등이다. 김 교육감은 이어 우리 역사교육과 관련한 뼈아픈 현실을 꼬집었다. 김 교육감은 “우리나라 국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독립선언기념일(1976년 7월 4일)을 물어보면 아는 학생이 많다. 그런데 한국의 국치일(1910년 8월 29일)을 언제냐고 물어보면 10명 중 한 두명이 알까 말까 한다. 이런 현상이 바로 우리 교육의 책임이다”면서 “역사교과서와 보조 자료들이 있는데 교육국장 책임 하에 점검해 보고 보완할 것은 보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최근 특수교육지원과 관련한 모 방송사의 보도에 대해 “이 정도로 심각하게 곪아있는지 몰랐다. 보도가 없었다면 ‘임기 4년 내내 인지하지 못했을 수도 있었겠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면서 “관계자들에게도 분명히 말했지만 언론의 취재 협조 요청이 있을 때는 하나도 감춰선 안된다. 절대 사실을 은폐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다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치부가 부끄러운 것이지만, 부끄러운 것을 알아야 반복하지 않는다. 그래야 우리가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2
  • 전북교육청, 영어 교육격차 해소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북도교육청은 농산어촌 및 도시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원어민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별·계층별 영어 교육 격차 해소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2012 방학 중 단기집중 무료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15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231개 학교다. 방학중 단기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학교는 방학 중 학교에 구축된 인적·물적 영어 교육 인프라 적극 활용, 집중적이고 다양한 활동 중심의 영어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참가 학생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증진 및 글로벌 마인드 제고는 물론 국내 체류 중인 다양한 원어민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원어민의 한국에 대한 기여 기회 제공 및 상호 이해 증진할 수 있다. 방학중 단기집중 영어교육 프로그램은 학교급별․지역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수준별 학급을 편성하여 학생 선택권 확대하고 거점 및 단위학교형 영어체험교실 등 학교에 구축된 영어 교육환경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체 영어교육 프로그램 개설함으로써 예산절감 및 참가학생 확대 등 수요자가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설․운영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12-06-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