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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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동남중, "코로나블루 백신" 애플데이 행사 진행
    [교육연합신문=김태호 기자] 경기도 포천 동남중학교(교장 김애주)는 10월 19일부터 30일까지 친구사랑주간을 운영하면서 아침 등굣길 행사로 23일, 26일 '제7회 애플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20학년도에 계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학교의 행사가 모두 취소되고 학교의 원격수업이 장기화 되자 교육 구성원들의 피로감이 누적되어가고 있는 요즘에 학교 생활 활력 프로그램을 진행해 일상의 정상화를 시도하고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 회복을 돕기 위해 동남중학교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발열체크, 교실 및 등하굣길 거리 두기, 손소독 및 손씻기 생활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 수칙 준수와 생활 속 안전 습관 및 유증상 대처 방법 등을 교육하며 애플데이 행사를 맞이하여 마스크스크랩을 전교생에게 선물하며 개인위생관리에 활용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또래상담자들과 동남중 교직원이 기존의 친구사랑, 생명존중 캠페인과 더불어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포커스로 맞추고 사과함 박스를 운영함으로써 평소 고마운 친구, 미안한 친구에게 진솔한 마음을 엽서로 써서 선물과 함께 전달하는 행사를 펼쳐 사과와 우정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언택트 행사로 카카오 채널(동남중학교 Wee클래스)을 활용해 사행시짓기, 사진 콘테스트, 동남이를 찾아라 등 행사를 진행해 학생들과 소통을 꾀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계획한 Wee클래스 김보현 교사는 “코로나 시대에 지덕체의 살아가는 힘을 아이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올해 애플데이를 기획했고 계속해서 ‘배움’의 실현을 향한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도록 하겠다.”라며 코로나로 교육환경은 바뀌었지만 조금이나마 인간적인 측면의 교류가 이루어지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또래상담자 3학년 이강민 학생은 “코로나로 학교 나오는 날이 줄고 온라인 수업은 화면만 보고 수업을 듣다 보니 눈이 아프고 집중력도 오래가지 않는다. 하루빨리 이 사태가 끝나 아이들과 놀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를 최소화했고 사과도 꼼꼼히 씻고 교사, 학생 모두 손소독제뿐만 아니라 발열체크 등 방역에 크게 신경을 쓰는 모습을 보였다. 기존의 행사와는 달리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 공공성의 재발견을 위해 동남중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교육현장의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동남중학교는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과 e-알리미, 담임교사의 비상 연락망을 통해 학생들에게 가입과 이용 방법 그리고 온라인 수업을 독려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학습 자료를 올리며 학습 과정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면서 학습 공백을 채우고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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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직업계고 학점제, 학과 벽은 낮추고, 학생 선택은 늘리고”
    [교육연합신문=김태호 기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나영선)은 10월 27일(화) ‘KRIVET Issue Brief’ 제196호에 ‘직업계고 학점제 교육과정 운영 변화’를 발표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발표에 따르면 직업계고 학점제 연구·선도학교의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은 2019학년도에 비해 2020학년도에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학년도 학과별 학생 선택형 과목 수는 2019학년도에 비해 평균 2.8개 증가했으며, 특히 올해 고교학점제가 도입된 마이스터고의 학과별 학생 선택형 과목 수는 2019학년도 평균 5.3개에서 2020학년도 평균 12.1개로 평균 6.9개 증가했다. 직업계고 학점제의 주요 교육과정 모형인 학과 내 세부전공(코스형)과 타 학과 과목 선택형을 운영하는 학과 수는 2019학년도 대비 2020학년도에 각각 173개, 193개 증가해 큰 증가 폭을 보였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향후 직업계고 학점제의 전면 도입 시에는 연구·선도학교의 이러한 교육과정 운영 경험과 노하우의 공유를 기반으로 단위학교의 학점제형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학생 수요에 맞는 교과목 개설을 위한 교·강사 지원, 수업교실 확보 등 학교 시설·공간 재구조화 지원과 같은 인적·물적 인프라 개선을 통해 단위학교의 원활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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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0-10-28
  • 광주광역시교육청, ‘2020 광주교직원예술제 전시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교직원들의 창작에 대한 열정 및 결실을 공유하는 ‘2020 광주교직원예술제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광주 교육가족의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활력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광주교직원예술제 전시회’는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다. ‘2020 광주교직원예술제 전시회’에 45명의 교직원들은 소박한 행복을 안겨주던 일상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작품들을 출품했다.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사진, 조소, 서각, 자수 등 54점이 전시됐다. 전시 작품에는 벚꽃 흩날리던 우아한 봄날의 따사로움, 태양 가득한 여름날의 찬란함, 노을 빛깔 담은 가을 정취 등 코로나19로 잃어버린 소중한 일상의 흔적들이 담겨져 있다. 예술을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교직원의 모습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학교를 행복한 공간으로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장휘국 교육감은 “광주 교육가족 모두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고 있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고 있으니 머지않아 소소하지만 행복했던 일상으로 돌아가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회 작품 향유를 통해 모두의 삶이 더 행복해지고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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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제주서귀포학생문화원, 코로나19로 중단된 학생야영수련 재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제주 서귀포학생문화원(원장 김순아) 수련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수련활동을 재개했다. 수련부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교외체험학습(숙박형 수련활동 포함) 금지 조치에 대응해 학교현장에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야영수련’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 10월 22일 서귀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야영장 내 수련활동을 다시 운영하게 됐다. 단,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참가자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교육장 소독 등 방역수칙을 최대한 이행하며 비숙박 1일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야영수련에 참가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오랜만에 학교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고, 수련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야영수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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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광주중앙도서관, ‘찾아가는 책이랑 놀아요’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중앙도서관이 어린이들의 인문학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주기 위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찾아가는 책이랑 놀아요’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책이랑 놀아요’는 신청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일주일에 두 번씩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강사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손 유희, 독서미술, 전래놀이, 리딩푸드 등 계절과 주제에 맞는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들에게 엄마 품처럼 따뜻함이 묻어나는 그림책 읽어주기를 통해 감수성을 기르고, 놀이 활동을 통해 신체감각을 일깨워주고 있다.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책이랑 놀아요’는 학부모와 아동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광주중앙도서관은 유치원생 견학 방문 프로그램 ‘일일도서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동화구연 및 아이들이 스스로 읽고 싶은 책 찾아 읽기 등을 통해 도서관을 처음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의 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매주 토요일에는 좋은 책 읽어주기와 영어그림책 읽어주기를 진행해 책을 읽어주는 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광주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재구조화 사업으로 인해 임시 휴관함에 따라 도서관내 독서프로그램은 이달 10월까지 운영된다. 재개관 시기는 오는 2021년 7월경으로 미래형 청소년 도서관으로 새롭게 단장해 영유아 및 어린이들이 언제든지 책을 읽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다. 광주중앙도서관 이랑순 관장은 “우리 아이들이 책과 함께 자랄 수 있도록 도서관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세심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책 읽어주는 소리인 만큼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주는 책 읽기의 힘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중앙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어린이실(☎ 062-607-1342)로 문의하면 된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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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광주 전남여고,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전남여고가 학생독립운동기념일 91주년을 맞아 10월 28일·11월 3일 이틀에 걸쳐 ‘제91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행사’를 진행한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29년 11월 3일 일제강점기의 광주학생항일운동을 기념하는 대한민국의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여학도들의 항일운동이 전남여고에서 비롯됐다는 역사적 자긍심을 바탕으로 선배들의 기상과 정의로운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전남여고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기념행사는 학생 독립운동의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받는 ‘다짐 영상’ 촬영으로 시작된다. 이어 역사와 삶을 성찰하는 시낭송 대회, 소원나무 꾸미기, 교사와 함께하는 학생 독립운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실시된다. 특히, 오는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에는 전교생이 운동장에 모여 자신의 지문을 찍어 태극기를 완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독립운동 영상을 시청한 후 소감문 작성 및 발표도 이어질 계획이다. 전남여고 김희진 교장은 “선배들의 정신을 이어받으려는 우리 학생들의 열정이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항일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려 ‘건강하고 예의바르며 지혜로운 새 한국의 여성’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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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광주광역시교육청 ‘2020 제2차 광주교육 온라인 포럼’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8일 ‘기후위기 시대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2020 제2차 광주교육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포럼에는 실시간 300여 명이 참여했고, 진행된 영상은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https://youtu.be/Z1AqDvreYEU)에서 시청할 수 있다. ‘기후위기 시대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2차 포럼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윤희철 사무총장과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조길예 대표가 발제했다. 이어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 김종필 사무국장을 비롯한 환경교사모임 운영교사, 시교육청 기후환경협력팀장, 광주환경운동연합 의장들의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윤희철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시대와 세계의 변화 그리고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조길예 대표는 ‘기후위기에 관한 진실, 그리고 학교가 실천해야 할 기후행동’에 대해 발제문을 발표했다. 토론자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현방안,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 방향, 광주시교육청 기후환경·생태교육 추진 방향,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한 환경문제 해결방안 등을 제안했다. 광주교육의 주인공인 학생들도 포럼에 참여해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는 교육과 청소년들이 직접 행동할 수 있는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제고와 실천중심의 생태시민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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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광주광역시, 첨단 안전산업 뉴딜 협의체 발족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코로나 이후 지속가능한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디지털・그린・융합 시대에 대응한 신안전산업 육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시민안전산업협의회 발족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앙부처 전문기관과 타 지역 전문가는 온라인, 지역기관과 대학은 직접 대면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안전산업협의회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첨단안전산업협회 등 중앙 산하기관과 전문가,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 및 교수, 지역 연구기관, 지역기업 등으로 구성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인 김인수 광주과학기술원 연구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협의회의 효과적 운영을 위해 위원장 아래 정책·연구·교류 3개 분과를 구성했다. 정책분과는 행안부, 과기부 등 중앙부처와 네트워크 확대 및 거시적 방향과 정책수립, 연구분과는 안전분야 이슈를 선도하는 중대형 연구개발(R&D) 및 실증사업 과제 발굴·기획, 교류분과는 산·학·연·관 유기적 정보공유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각 분과는 앞으로 분과장 주도하에 분기별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하고 필요한 경우 전체회의 개최를 위원장에게 요청해 분과에서 발굴한 안건 등을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게 된다. 광주시는 협의회가 안전산업 핵심 거점 네트워크로 정착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와 예산의 범위 내에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 추진할 중점 안전분야 이슈와 재난안전컨트롤 타워, 인공지능 플러스 재난안전 연구개발 사업과 실증과제 발굴 등을 중점 논의했다. 광주시는 재난안전산업 육성을 민선 7기 안전분야 핵심공약으로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관련조례 제정, 전략기획단 구성, 방재대학원 개설 대학 지원, 대한민국안전산업박람회 참가, 컨퍼런스 및 공모전 개최, 안전산업팀 신설 등 안전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와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김인수 위원장은 “협의회를 통해 발의된 각종 재난안전 관련 안건들을 주기적으로 조사해 과학기술적 해결방안 및 산학연관 연계협력 방안 등을 도출하고,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보다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민곤 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이 안전한 도시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첨단 안전산업 육성이 필수적이다”며 “시민안전산업협의회가 안전산업을 우리시 미래 먹거리로 만드는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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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순천대 우주항공공학과 로켓연구팀, 제29회 전국대학교 로켓학술대회 대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우주항공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로켓연구팀이 지난 10월 12일에 열린 ‘제29회 전국대학교 로켓학술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국대학교 로켓학술대회’는 전국대학생 로켓연합회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였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대통령비서실 등 20여 개 주요 기관들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대,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항공대 등 전국 13개 대학의 로켓연구팀들이 참가하였으며, 각 팀은 자체 로켓 설계 기술 학술논문을 발표를 통해 우리나라 차세대 로켓 전문가를 육성하는 자리를 가졌다. 순천대학교에서는 발표자 최모건(우주항공공학과 4학년), 김지웅(기계우주항공공학부 1학년)을 비롯한 13명으로 구성된 로켓연구팀이 이희남 교수(우주항공공학과)의 지도를 받아 각운동량보존법칙을 이용한 로켓동체의 회전운동 억제용 반작용휠을 설계하고, 3D 프린팅으로 제작하여 자체 설계·개발한 고체추진로켓에 탑재했을 때의 성능에 관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및 실험적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여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순천대팀은 2019년 처음으로 본 대회에 출전하여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2020년 대회에서도 로켓연구 경쟁에서 국내 유수의 대학들을 물리치고 2년 연속 최고상을 받아 대학의 명예를 드높였다. 순천대 이희남 지도교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순천대 공과대학, 그리고 국립대학육성사업 및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순천시, 순천대와 광양시의 메이커스페이스 등 여러 기관의 지원을 통해 로켓 연구를 수행하여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많은 이의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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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0-10-28
  • 나주 문평초, 오감 놀이터 ‘파크골프’로 운동장이 시끌벅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나주시 문평초등학교(교장 노명숙)는 청렴한 가을을 맞이하여, ‘앎, 쉼, 멋이 있는 오감 놀이터’의 10월 행사로 파크골프를 운영하여 문평초 천연잔디 운동장이 시끌벅적했다. 문평초등학교는 작년부터 ‘골프를 놀이처럼 즐기면서 즐거움을 얻고 인성을 키울 수 있다’는 취지로 문평면 생활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과 연계한 재능기부를 통해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에 다양한 파크골프 장비를 구비했으며 색다른 놀이형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났다. 학생들은 라운드를 하면서 스포츠맨십을 통한 사회성 기르기, 재미와 자신감 등의 정서 함양, 건강한 몸 기르기 등 학교생활에도 큰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6학년 나가빈 학생은“골프는 어려운 운동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어려운 운동이 아닌 재미있는 운동임을 알게 되었다. 특히 후배들과 함께 배움과 협동심을 기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노명숙 교장은“학교 스포츠 클럽 활동이 몸과 마음에 희망을 가득 채우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면 좋겠고, 파크 골프 뿐만 아니라 흥미롭고 다양한 종목으로 새로운 학교스포츠클럽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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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0-10-28
  • 진도특수교육지원센터, 2020.외국어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포)은 10월 26일(월) ~ 12월 11일(금)까지 특수교육대상자의 외국어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외국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외국어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중 신청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생 흥미 중심의 외국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외국어체험 프로그램은 6회기로 운영되며, 원어민교사와 함께 놀이 중심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하여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영어를 친숙하게 하는 동시에 사회성, 협동심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한 특수교사는 “장애학생에게 원어민과 함께 영어를 체험하는 활동이 정말 참신하고 유익한 활동이라고 생각 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문포 진도교육장은 “이번 외국어체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외국어 관련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특수교육대상자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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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0-10-28
  • 광양교육지원청, 웃음꽃 놀이꽃이 피었습니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10월 27일(화)저녁 광양중동초등학교 강당에서 유치원 아빠와 자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웃음꽃 놀이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2020. 온오프라인 광양 아버지 아카데미 3차 전래놀이 연수를 실시했다. 또한 온라인으로 회차별 연수 사진과 동영상을 업로드하고 가정에서도 활동 동영상 다시 보기를 통해 가정 연계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버지아카데미에 참여한 서황원(삼성유치원 학부모)은 “코로나19로 아이와 함께 할 시간이 적었는데, 아버지 아카데미를 통해서 아이와 함께 하는 놀이시간이 생겨서 연수가 매번 기다려진다. 함께 웃고 뒹굴고 이야기하며, 아버지로서의 책임감과 역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했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연수 회차가 진행될수록 아버지와 아이의 표정이 더 밝아지고 있는게 보여서 기쁘다”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유치원에서도 함께 노력해 보자”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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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0-10-28
  • 화순교육지원청, 배움중심수업으로 성찰·나눔의 소통 자리 마련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10월 28일(수) 화순중학교(교장 조병연)에서 도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한 대면 30명, 온라인 15명 등 45명이 참관한 가운데 배움나눔중점학교 수업나눔으로 성찰·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배움나눔중점학교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개선 및 실천의지 확산로 수업혁신을 주도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도교육청 공모사업에 화순중학교가 선정되어 그동안 ‘미래교육을 주도하는 블렌디드수업’란 주제로 운영해 왔다. 또한, 코로나19 대응하여 중점학교 운영에 있어서 학교소개 프리젠테이션, 참관소감, 학교장의 인사말 등을 QR코드를 활용하여 새로운 모델을 시도했다. 수업나눔은 코로나19 대응에서 기존 교실 중심의 오프라인 수업 체제에서 벗어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한 블렌디드수업에서 등교수업 방식으로 사회, 수학, 과학, 체육, 음악 교과의 6명 교사가 ‘마음으로 표현하는 음악’, ‘삼각형 내각과 외각’, 원주각의 활용‘, 일상생활 속 환경이슈’, ‘배드민턴 하이클리어’, 사람의 발생‘ 등 일상생활 속의 학습주제를 토의·토론, 개별활동 중심의 주제 해결을 통한 의사소통능력, 창의력, 비판적 사고, 협업능력 등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또한, 여러 교과의 수업나눔을 통해 교과별 수업방법, 학생평가 계획,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예시 자료 등 수행평가 자료, 원격수업 시 어려운 점 등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최원식 화순교육장은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배움중심수업을 통해 나눔의 자리를 마련해 주신 화순중학교 교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학생들의 미래혁심역량 함양과 학력격차의 최소를 위해 여러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업나눔에 참관했던 박철규 장성백암중 교감은 “새로운 교육의 블렌디드러닝의 패러다임에 맞게 학교에서 운영 및 수업나눔을 선보여 학교현장에서 활용할 여러 가지를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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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5일간 빠지는 재즈 선율 '제7회 해운대재즈페스티벌'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올해 7회를 맞이하는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이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윤창희)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부산시민들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올해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더 특별한 뮤지션들이 무대에 설 예정이다. 해운대재즈페스티벌은 탄탄한 라인업과 공연 연출로 회를 거듭할수록 부산시민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0년에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연기획 프로그램' 사업에도 선정됐다. 공연 첫날인 27일에는 2019 해운대재즈페스티벌 재즈루키컨테스트 1위 팀인 한유정 쿼텟과 2017년 1위 팀인 Mo Better가 신선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다음 날 28일에는 블루노트의 명반을 오리지널 편성으로 앨범 그대로 연주하는 'Play Bluenote Masterpiece Vol.1'이 재즈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다. 29일에는 대한민국 블루스의 황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의 주인공 기타리스트 김목경 밴드, 30일에는 호소력 깊은 목소리와 한국 정서의 깊이를 만날 수 있는 두 말이 필요 없는 가수 최백호가 가을을 촉촉이 적셔줄 예정이다. 31일 토요일은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국악으로 세계 음악계 충격을 던진 국가중요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 이희문이 리드하는 '오방神과' 프로젝트가 무대에 오른다. 이희문이 직접 오방神으로 분해 중생(관객)들과 함께 고통과 번뇌로 가득 찬 속세를 탈출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흥겨운 무대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1층 객석 띄우기로 진행되며, 문진표 작성과 발열 체크 후 입장을 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 관객은 입장이 제한된다. 페스티벌 내용 확인과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누리집(http://hcc.haeundae.g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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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BTS월드' 테이크원컴퍼니, KDB산업은행서 116억 조달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모바일 게임 'BTS월드'를 개발한 종합 콘텐츠 제작사 테이크원컴퍼니(대표 정민채)가 KDB 산업은행에서 총 116억 원 규모의 투융자 복합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한 누적 확보 금액은 총 300억 원에 달한다. 테이크원컴퍼니는 2019년 방탄소년단(BTS)을 소재로 하는 실사 인터랙티브 콘텐츠 기반 시네마틱 게임 ‘BTS월드’를 출시해 K-POP 아이돌 지식재산권(IP) 게임 사상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테이크원컴퍼니는 올 1월 사모펀드 에스지프라이빗에쿼티(SGPE) 등에서 110억 원 규모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돼 기업 가치 1조 이상 비상장 기업을 뜻하는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KDB산업은행 측은 "테이크원컴퍼니는 BTS월드의 성공뿐만 아니라 게임, 드라마,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 분야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몇 안 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자체 IP를 바탕으로 한 트랜스미디어 사업을 통해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회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테이크원컴퍼니 정민채 대표는 "BTS월드의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이돌을 소재로 한 후속작을 2021년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테이크원컴퍼니는 게임뿐 아니라 드라마, 웹툰 등 종합 콘텐츠 전문 제작사로, 현재 오리지널 IP 확보를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테이크원컴퍼니는 현재 IP 확보를 위해 20여 개의 웹툰을 제작하고 있으며 2편 이상의 드라마를 제작해 방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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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장성황룡중, 학부모회 봉사활동 릴레이 화제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황룡중학교 학부모회(회장 장진영)가 학교와 지역사회에 봉사 기부활동 릴레이를 펼치고 있어 화제이다. 지난 21일에는 학부모회원들과 1학년 학생들이 가정시간에 만든 밥과 반찬을 준비하여 인근 마을 회관에서 독거노인 30여명을 초대,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함께 나누어요 행복한 밥상’행사를 실시했다. 이어 26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이기’행사를 열어 전교생에게 주먹밥을 전달하였고, 27일에는 학부모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갈고 닦은 목공 실력을 발휘하여 손수 만든 목재 그네 1개와 긴 벤치 2개를 학생들에게 기증했다. 행복한 밥상 행사에 참가한 1학년 김모군은 어르신들께 드릴 음식이어서 만들 때 위생에 특히 신경이 쓰였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뿌듯했다.”며 기뻐했다. 학생회장 이모 군은 “더운 여름에 마땅히 쉴 곳이 부족했는데 이제 부모님들의 정성이 담긴 벤치와 그네에서 시원스럽게 쉴 수 있을 것 같다.”며 전교생을 대표해서 학부모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했다. 장진영 학부모 회장은 “ 정성껏 학생들과 만든 음식을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대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기회에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주며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다행이다. 그리고 학부모회에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일지에 고민을 하고 휴식 장소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이었기에 학생들이 점심시간 및 쉬는 시간에 많이 이용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용권 교장은 학부모회가 학교를 도와주는 활동에 그치지 않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함으로써 ‘황룡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당당한 주체로서의 역할을 해주어 감사하고 학부모회를 항상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황룡중 학부모회는 일회성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밥상 차려주기, 학생 아침밥 먹이기 행사, 재능 기부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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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순천왕조초, 연극동아리 순천시 '청소년 끼 페스티벌' 참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왕조초(교장 이성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극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행사가 취소된 가운데 무 관중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제3회 순천시 ‘청소년 끼 페스티벌’에 참여한 순천왕조초 연극 동아리는 예선전을 거쳐 25일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총 18팀이 출전한 행사에서 ‘혹부리 영감님’연극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 학생들은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끼를 발산했다. 개학 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학습으로 전환되면서 연습 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1시간씩 꾸준히 연습한 결과 장려상을 수상하게 됐다. 착한혹부리 영감님 역할을 맡은 4학년 학생은 “학교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공연을 해보는 게 처음이라 실수하면 어쩌나 걱정도 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끝나고 나니 너무 뿌듯하다. 내년에는 더 잘 할 수 있는 용기도 생기고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성금 교장은 “학생들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생각과 감정을 연극을 통해 표출하고 자신의 문제를 자연스럽게 극복하는 힘을 길러주고 싶었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이 넘치는 학생으로 성장하였으면 한다.”고 밝혔다. 순천왕조초 연극동아리는 오는 31일 조례호수공원에서 시상식과 함께 자선공연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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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해남 우수영중, 강진일대 체험학습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우수영중학교(교장 선정규)가 지난 10월 27일 강진일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활동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협의와 성원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피로도를 다소나마 해소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여 진로탐색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오전에 고려청자도요지체험을 시작으로 고려청자박물관 견학, 가우도 짚트랙 체험, 제트보트 체험 순으로 운영됐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챙기고 발열체크를 꼼꼼하게 실시한 후 진행됐다. 식당에서도 외부인을 통제하고 테이블을 모두 소독한 후 식사를 했다. 학생들은 체험활동을 하는 동안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생활태도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경험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도자기(코일링)를 만들었던 2학년 학생은 “청자를 직접 보니 조상님들의 지혜와 예술을 엿볼 수 있었고 그 시대에 도구도 없이 청자를 만들었다는 것이 새삼 놀랍고 대단하다고 느껴졌다면서 우리나라의 예술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 라고 했다. 제트보트 체험을 한 3학년 학생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체험활동이 너무 즐겁고 다음에도 개인적으로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할 정도로 학생들의 호응도와 만족도는 높았다. 우수영중학교는 앞으로도 코로나19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학생들이 어울리고 소통하는 가운데 심신의 조화로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교육과정 속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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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순천효산고, '또 다른 나를 만나요' 실내 클라이밍 도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효산고(교장 최상경)는 10월 27일 오후에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40여명의 학생들과 인솔교사 3명이 함께하는 실내 클라이밍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순천효산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억압된 위기 학생들에게 클라이밍 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도전정신을 함양하고 자신의 소중함을 일깨우는데 기분좋은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신체적 활동을 통해 자신의 문제에 직면해 봄으로써 자아성취감과 자신감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학업중단예방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40여명의 학생들은 교실내에서는 발견하지 못한 친구들의 당찬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스스로를 믿고 팔과 다리에 의지하여 땀을 흘리며 어느덧 높은 정상에 다다르자 손을 들어 ‘V’ 표시를 하는 등 성취감을 마음껏 즐겼다. 정상까지 완주를 한 장차미(관광외식서비스과 1년) 학생은 ‘생전 처음 도전한 암벽타기를 통해 무섭고 힘들었지만, 내 속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순천효산고는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에 혁신과제를 설정하고 2020 특성화고 혁신학교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인성이 실력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얘들아 어서와, 환영한데이, 애플데이, 화이팅데이, 삼겹살데이, 사제동행 e스포츠대회, 사제동행 마마톡, 목공예체험교실, 가죽공예체험교실, 바리스타교실, 제빵교실 등 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바른 인성과 품격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해 나가며, 학교공동체가 하나 되어 행복한 학교를 일구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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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 전남국제교육원, 2020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은 다문화학생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이중언어 능력을 조기 발굴·지원하기 위하여 27일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2020. 전남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개최했다. 시·군 교육지원청 별로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자체 대회를 통해 추천된 초등 21명, 중등 17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운영되었으며, 초등부는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 3분씩 발표하고, 중등부는 한국어와 모국어로 각 2분씩 발표한 후 심사위원과 한국어와 모국어로 2분간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대회가 운영됐다. 대회 참가 자격은 국제결혼가정 자녀와 외국인가정자녀 등 다문화학생이며, 언어별로는 일본어 9명, 중국어 20명, 베트남어 6명, 필리핀어·캄보디아어·태국어 각 1명씩 총 6개 언어가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시·군 교육지원청 참가자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대회를 운영하였고, 별도의 시상식 없이, 발표가 끝난 학생은 관람하거나 귀가하도록 안내하여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번 대회 대상 수상자인 장흥초등학교 4학년 김현준, 삼계중학교 2학년 정가의, 그리고 금상을 수상한 자은초등학교 4학년 윤해린 학생은 오는 12월 28일에 개최되는 「2020.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초등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흥초등학교 김현준 학생은‘도쿄국제공항의 청소 책임자에 관한 다큐를 보면서 지금 있는 환경 안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지를 깨닫고 다문화라는 환경의 장점을 활용하여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국제교육원 관계자는‘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성이 존중되는 친다문화 환경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발표한 모든 학생들을 비롯한 다문화학생들이 미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중언어교육을 비롯해 다문화학생의 수준에 적합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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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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