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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 '혼불의 메아리' 개최
    [교육연합신문=정우형 기자] 혼불문학상 수상작 감상문 공모전 ‘혼불의 메아리’가 네 번째 여정을 시작한다. ㈔혼불문학과 최명희문학관, 전주MBC와 다산북스가 마련한 이 공모전은 좋은 독자가 좋은 작가를 만든다는 믿음에서 시작돼 인문학적 감성을 지닌 독자를 발굴하고 그 독자들의 꾸준한 독서 활동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금껏 이어지고 있다. 지난 세 차례의 대회를 통해 전국에서 128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주독서대전 등에서 수상작품이 전시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네 번째 공모전은 「홍도」(3회), 「비밀 정원」(4회), 「나라 없는 나라」(5회), 「고요한 밤의 눈」(6회), 「최후의 만찬」(9회) 다섯 편을 대상으로 한다. 혼불문학상 수상작품은 한국문학이 아직 다루지 않았던 새로운 삶의 영역을 날카롭게 포착하면서도 그것을 밀도 있게 포섭해내는 역량과 기량으로 독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기존의 장르에 도전하는 혁신적인 작품으로 한국소설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며 독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김대현의 소설 「홍도」는 영화감독 동현이 비행기에서 자신이 433살이라고 주장하는 여인 홍도를 만나며 시작된다. 늙지도 죽지도 않고 살아왔다는 홍도의 사랑과 이별, 희망과 절망은 기축옥사, 임진왜란, 천주박해 등 역사의 주요 사건과 맞물려 동현이 가진 의문을 하나씩 지워나간다. 전라북도브랜드 공연인 뮤지컬 <홍도1589>의 원작이다. 박혜영의 「비밀 정원」은 ‘노관’이라 불리는 역사가 깊은 종갓집이 배경이다. 가문의 질서 때문에 좌절할 수밖에 없었던 강렬하고도 마성적인 사랑 이야기다. 이광재의 「나라 없는 나라」는 동학농민혁명의 시작부터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까지의 과정을 통해 그날의 현재성과 이야기에 담긴 농도 짙은 감동을 만나볼 수 있다. 박주영의 「고요한 밤의 눈」은 어떤 기록에도 올라 있지 않은 일란성 쌍둥이 동생 D가 실종된 정신과 의사인 언니를 찾아 나서고, 15년의 기억을 잃은 채 병원에서 깨어나 누군가 알려주는 그대로 스파이의 삶을 살며 조정 당해야 하는 남자 X의 의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철원의 「최후의 만찬」은 조선 정조 시대의 실존 인물인 선비 윤지충과 외종사촌 권상연이 천주교식으로 제례를 지냈다는 이유로 부모님 기일에 처형을 당하는 사건을 시작으로 한다. 천주교 탄압이라는 주제를 다뤘지만, 다빈치의 그림 ‘최후의 만찬’과 ‘장영실’이라는 소재를 연결고리로 삼고 있다. 참가를 원하는 독자는 다섯 작품 중 한 권을 읽고 느낀 점을 A4용지 2장∼7장(200자 원고지 15매∼50매) 분량으로 자유롭게 쓴 뒤, 최명희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개인정보동의서)를 내려받아 메일(jeonjuhonbul@nate.com)이나 우편(전북 전주시 완산구 최명희길29 최명희문학관)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은 3월 31일(수). 대상 1명에게 2백만 원, 우수상 2명에게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 되며, 가작 30명에게 혼불문학상 수상작품 전집을 선물한다. 수상 작품 발표는 5월 중순.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혼불문학상 시상식에서 시상한다.(문의 063. 284∼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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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광양교육지원청, 비대면 열화상 감지 카메라 기증식 가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1월 18일(월) 국제로타리 3610지구 광양희양로타리클럽(회장 박미순)에서 기증한 33,000,000원 상당의 비대면 열화상 감지 카메라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열화상 감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에 카메라를 지원하여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내 코로나19 등 감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함이다. 기증식에는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직접 방문하여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광양희양로타리클럽에서 지역 사랑과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학교에서 꼭 필요했던 비대면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기증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하였다. 앞서 광양교육지원청에서는 도교육청 지원 등을 통해 51개교 중 35교에 대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안전한 학교 방역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나, 금번 기증을 통해 200명 이하 8개 학교에도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하여 매일 발열 체크에 따른 교직원의 피로 해소와 학교 내 감염병 유입 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조정자 광양교육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뜻깊은 기증을 해주신 광양희양로타리클럽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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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영암교육지원청, 겨울방학 학생생활의 “안전울타리”가 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 학교지원센터는 겨울 방학 중 학생 생활교육 강화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학생 안전 특별 지원 기간”을 1월 11일(월)부터 1월 29일(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PC방, 코인노래방, 오락실, 편의점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점검 및 학생 생활지도로 관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도록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지도 등을 중점으로 확인한다. 오늘(2021. 1. 18.) 삼호중, 삼호서중 교외 생활지도에는 학교 담당자와 더불어 교육지원청, 경찰이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밀집행동 자제를 지도하고, 학교 주변 빈집과 번화가 등 우범지역 및 안전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학교에서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겨울 방학 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담임교사와 학부모·학생 간 전화, 이메일 상담에 더하여 온라인 생활교육도 강화하여 운영함을 안내했다. 특히 학교가 보호자와 사전 상담을 실시하여 위기대상 및 배려대상 학생들도 소외 받지 않는 건강하고 안전한 방학 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김성애 영암교육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상황에서 감염 예방 및 겨울철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생활교육이 필요하다.”며 특별히 방학 중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한 학교-가정 간 교육도 병행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방학 중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 및 학생 생활지도를 위한 특별 기간 운영으로 지원청이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관내 학생들의 안전울타리 역할을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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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영암교육지원청, 긴급돌봄교실 운영으로 학생 안전 실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는 영암지역 코로나19확산에 따라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관내 학교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돌봄전담사 및 이용학생들을 응원했다. 현재 긴급돌봄교실은 초등학교 12교가 운영 중에 있으며 돌봄교실에서는 하루 2차례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개인 칸막이 설치로 안전한 돌봄교실 운영으로 코로나19를 철저히 예방하고 있다. 삼호서초등학교(교장 김미경)은 ”긴급돌봄교실 운영으로 맞벌이 학부모님들의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방역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삼호중앙초등학교(돌봄전담사 오은주)은 ”긴급돌봄교실 운영으로 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라며 교육청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김성애 영암교육장은 ”코로나19의 지역내 감염자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학생들의 혹시 모를 감염 가능성 등을 고려해 철저한 방역작업과 예방활동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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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광주광역시 광산구, 코로나19로부터 다문화 공동체 지킨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18~23일 선제적으로 외국인 대학 유학생, 이주노동자, 고려인주민 전체인 1만3천여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광산구의 검사는, 최근 외국인주민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특정 국가 출신 중에서 다수 발생하는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달 2~17일 기간 광산구 외국인주민 확진자는 총 11명에 달한다. 여기에 광주 외국인주민 55%가 거주하는 광산구의 지역 특색, 커뮤니티 중심 활동으로 집단감염에 취약한 외국인주민의 특성도 감안해 다문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를 위해 광산구는 남부대·호남대, 월곡2동 행정복지센터, 평동·하남산단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다. 이 선별진료소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 1,922명, 이주노동자 5,702명, 고려인주민 5,455명의 검사를 실시한다는 목표다. 이 수치는 광산구 거주 외국인 17,442명 중 한국 국적 미 취득 결혼이주여성 정도만 빠진 규모여서 사실상 외국인 전체에 해당된다. 외국인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광산구는 익명성을 보장하고, 선별진료소 시간대를 맞춤형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외국인주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검사 및 결과통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대상자를 포함해 외국인주민 누구나 이번에 설치한 임시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이름 없이 휴대폰 번호 등록만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광산구는 외국인주민통장단 등과 협조해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다양한 외국어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임시선별진료소 운영도 유학생은 오후3~5시, 고려인마을은 오후6~8시, 평동·하남산단의 경우 오후5~7시에 집중 운영해 유학생들과 이주노동자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기간 광산구청 앞 선별진료소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외국인주민 검사를 실시한다. 외국인주민이 검체 채취를 마치면, 광산구는 빠른 후속 검사에 들어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그 결과를 외국인주민에게 통보해, 음성인 경우 등교·출근 등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관계자는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로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주민을 살피고, 동시에 지역사회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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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혁신학교 아카데미 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이 오는 19일부터 ‘혁신학교 컨설턴트 과정’ 연수를 시작으로 현장의 변화를 이끄는 다양한 ‘혁신학교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혁신학교 아카데미 과정은 기본-심화-전문가-컨설턴트 과정의 단계적 추진을 통해 혁신교육에 대한 전문적 이해와 소양을 함양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역량 있는 교직원 양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오는 19~21일 운영되는 ‘혁신학교 컨설턴트 과정’은 전문가과정 이수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과정은 빛고을혁신학교 컨설팅 현황 및 사례 공유, 지향점 세우기, 컨설팅 설계 및 실습 등 빛고을혁신학교 컨설턴트 양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오는 25~29일 운영되는 혁신학교 심화과정 1기 연수는 혁신학교 기본과정 이수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삶을 가꾸는 교육과정, 학생자치와 민주시민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협치 등 다양한 혁신교육의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적용해 볼 계획이다. 심화과정 연수는 혁신학교 졸업생연대 ‘까지’ 소속 성하경, 유하원 강사의 ‘졸업생들이 이야기하는 혁신학교’ 강의를 시작으로 혁신학교에서의 배움과 삶, 혁신교육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노력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연수 효과 제고를 위해 토론, 실습 등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주교육연수원은 향후 혁신학교 리더과정, 혁신학교 심화과정 2기, 혁신학교 교(원)장 과정, 학교문화혁신 교(원)감 과정 등 다양한 연수를 개설해 혁신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이해와 소양을 지속적으로 함양할 계획이다. 광주교육연수원 양숙자 원장은 “혁신학교 아카데미 과정 연수를 통해 혁신교육의 실천적 활동이 확산되고, 학교문화혁신 추진에 대한 현장 교원들의 의지가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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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광주광역시교육청, 상호작용 강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집중 연수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18~29일 10일 동안 교원 765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상호작용과 피드백이 있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 간 학습 격차를 줄이고, 원격수업에서도 학생의 참여와 배움을 위해 이번 연수를 기획했다. 이번 연수과정은 공통 55과정과 교과 27과정 등 총 82과정으로 구성됐고, 각 과정은 온라인 화상도구(ZOOM, 구굴미트, 온더라이브, 두레이 등)를 활용해 2시간 동안 실시간 쌍방향으로 운영된다. 연수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과정 당 최대 10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겨울방학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노하우를 익히길 희망하는 교원들(중학교 74교 432명, 고등학교 40교 333명)이 연수를 신청했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처음 시작하는 교원을 위해 공통과정을 마련했다. 공통과정은 쌍방향 수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화상수업 기본 설계 및 에티켓 등 친숙한 화상수업 환경을 만들어 보는 실습으로 진행된다. 교과과정은 교과별 원격수업의 수업·평가 사례를 나누기를 원하는 교원을 위해 설계됐다. 학생 활동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사례를 공유하고, 교과 특성에 맞는 다양한 온라인 협업 도구 활용법을 실습한다. 원격수업 집중 연수 운영 강사는 현장 교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참여를 이끌기 위해 공개 모집됐다.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운영 노하우를 가진 29명의 교원이 강사단으로 조직돼 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교수-학습 모델을 공유하고 자발적인 연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해 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에도 코로나로 인해 등교수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에서 대면과 비대면을 연계해 수업할 수 있는 교원의 수업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수의 효과가 상호작용과 피드백이 활발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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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행복주택 선물, ‘발달장애 엄마‧아들‧딸’ 희망 쌓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엄마와 아들, 딸 모두가 발달 장애인인 한부모 가정 식구들이 50년이 경과한 노후 흙집에서의 힘겨웠던 삶을 정리하고, 전국 각지의 후원자 4,000여명이 준비한 행복주택에서 새 희망 쌓기에 나선다. 18일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에 따르면 대촌동 외딴 곳의 낡은 흙집에서 생활하던 장애인 A씨와 B씨, C씨 가족은 최근 새 보금자리로 조립식 주택을 선물 받았다. 이들 가족이 머물던 집은 흙으로 지어진 노후 주택인데다, 지난해 태풍 바비의 영향으로 심각한 균열과 파손 등이 발생해 주거생활에 위협을 받는 상태였다. 특히 벽이 무너져 내려 주방에 큰 구멍이 생겼고, 이 구멍으로 길짐승이 드나드는가 하면 녹슨 싱크대와 곰팡이 등 주방 환경도 매우 열악해 온전한 식사마저 불가능했다. 또 집 천장과 바닥이 내려앉으면서 붕괴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A씨 가족은 주택 붕괴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했고, 이곳을 떠날 생각도 없었다. A씨가 남편과 함께 이곳에서 보냈던 추억을 가슴 깊이 묻어두고 있었고, 사별 후 마을 인근에 마련된 남편의 묘소를 매일같이 찾아다니며 보살피는 게 삶의 유일한 즐거움이었기 때문이다. 사연을 접한 대촌동 행정복지센터와 구청은 10여년 전부터 A씨 가족을 끈질기게 설득했으나 진척은 없었고, 지난해 6월 재차 설득하는 과정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구청과 남구 장애인 종합복지관, 엠마우스 복지관은 협업을 통해 이들 가족의 이주대책을 마련했고, 낡은 흙집이 있던 자리에 조립식 주택을 새롭게 지어 이들 가족에게 제공했다. 조립식 주택을 짓기까지 구청에서는 석면 슬레이트 폐기물 철거 등 행정 및 사례관리 지원에 나섰고, 남구 장애인 종합복지관에서는 발달 장애인 지원주택사업을 통한 임시 거주지 및 임대료 지원, 해피빈 모금함을 개설해 전국 각지에서 도움을 준 4,000여명의 후원자로부터 성금 995만원을 모으는 결실을 맺었다. 또 엠마우스 복지관에서는 A씨 가족의 금전 관리를 도맡아 지원했으며, 아들 B씨는 복지관 도움으로 취업에 성공해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엄마와 아들, 딸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더욱 더 행복한 복지 남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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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함평교육지원청, “방학이지만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요, 전화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함평외국어체험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비대면 형태인 전화영어 프로그램으로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함평외국어체험센터는 매년 방학 중 단기 영어 캠프를 운영하였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캠프를 운영하지 않고 비대면 형식의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화영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함평초등학교 4~6학년 중 희망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주 3회 매 15분 내외로 운영하는 전화 영어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 개개인의 수준과 관심사를 반영하여 학생 맞춤형으로 운영한다. 김완 함평교육장은“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함평외국어체험센터 운영을 통해 영어 공교육 지원 및 도농간 교육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내실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 자녀가 참여하는 한 학부모는 “방학 중 자녀 교육에 신경이 많이 쓰였는데 함평외국어체험센터에서 전화 영어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니까 다소 안심이 된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함평교육지원청은 2021학년도 함평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시 대면형과 비대면형 프로그램을 동시 운영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영어교육 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학교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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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나주교육지원청, 나주 중학생 밴드「노고단」, 우리 조금만 더 힘을 내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길)은 중학생 4인조 밴드 「노고단」이 지난 12월부터 빛가람동, 성북동 도로변과 온라인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노고단」밴드는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한 “행복도전 프로젝트”로 결성되었다. “행복도전 프로젝트”는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성장과 긍정적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1년 단위 프로그램이다. 특별히 밴드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것은 학생들이었다. 2019년 11월에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 캠프」에서 진행된 지리산 노고단 등반을 기억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뭔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작년 7월부터 6개월간 매일 밤 늦은 시간까지 처음 만져보는 악기들을 연주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을 보며 지도강사와 멘토들, 학교와 주변 어른들도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누구보다 반가워했던 사람들은 가족이었다. 밴드 연습을 시작한 이후 부모님과의 약속을 지키려는 아이들의 모습에 자주 감사하다는 문자와 인사를 받고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큰 성과는 아이들이 개인적으로 재능을 발견하거나 스스로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다른 사람들을 응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서 보람있었다”고 말했고, 김영길 나주교육장은 “지난번 현장점검 때 즐기면서 연주해주길 당부했는데, 추운 날씨에도 아이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위기극복 캠페인을 벌이는 등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말했다. 「노고단」은 1월 17일부로 프로젝트 활동을 종료하고 자발적으로 밴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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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조선대학교, 학내 소상공인 매장 4개월간 임대료 50% 감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내 유일의 민립대학인 조선대학교가 지난해 6월에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내 소상공인들의 근심을 덜어주고자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14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비대면 강의 운영으로 등교하는 학생 수가 적어 학내 소상공인 임대 매장들의 수입이 급감했다. 조선대학교는 임대매장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최근 개최된 기획위원회에서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 감면 대상은 광주은행 등 5개 매장을 제외한 입점 매장이며, 2020년 9월~12월(4개월·2020년 2학기 분) 임대료의 50%가 감면된다. 이미 지급된 임대료는 감면비율만큼 환급하고, 지급되지 않은 임대료는 감면된 임대료를 적용한다. 조선대학교는 앞서 지난해 6월에도 임대 매장들의 4개월(2020년 1학기 분) 임대료를 50% 감면한 바 있다. 이에 학내 입점 매장 소상공인들은 “대학의 재정이 어려움에도 다른 곳보다 높은 비율로 임대료를 감면해 준 조선대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은 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박상순 총무관리처장은 “조선대학교가 7만 2천여 시민들의 모금으로 탄생한 국내 유일의 민립대학인 만큼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모두가 뜻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민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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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신안교육지원청, 「2021. 신안 큰바위얼굴 교육」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흥)은 1월 18일(월), 관내 초·중·고 교감, 교육과정 담당교사,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신안 큰바위얼굴 교육」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신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성장하기를 바라며, 2021년도 교육 트렌드를 ‘행복한 섬드리 꿈 배움터 2021. 신안 큰바위얼굴 교육’으로 명명하였으며,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되도록, 모든 아이들이 존중 받으며 꿈을 갖고, 행복한 삶을 개척하는 교육, 창의적이고 정의로운 민주시민으로서 미래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이 되는 교육, 교육공동체의 상생과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신안교육’을 지향점으로 제시했다. 그리고, 신안교육의 5대 교육지표와 함께 ▲큰바위 얼굴 교육 운영 ▲섬드리 강한 학교 조성 ▲배려와 감동의 교육행정 서비스의 역점과제 순서로 신안교육의 중점 추진 계획을 안내하였으며, 질의응답 및 협의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신안교육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재흥 신안교육장은 ‘학교 현장을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곳, 따뜻하고 평등한 교육적 배려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곳, 미래의 꿈을 키워가는 곳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의 참여와 협력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교육지원청은 향후 신안 큰바위얼굴 교육을 적극 홍보하고,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여 소통과 협력의 주민 참여 교육행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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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광주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몸짱! 마음짱! 행복짱!’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오는 18~29일 총 10일 동안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20명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겨울방학 프로그램 ‘몸짱! 마음짱! 행복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여가활동 및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몸짱! 마음짱! 행복짱!’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또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학생들이 즐겁고 건강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체력 및 공동체의식을 증진할 수 있는 ‘키움UP 체육교실’, 미적 감각 및 문화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재미UP 미술교실’, 조선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연계해 컴퓨팅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흥미UP 코딩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 흥미에 기초한 신체활동 및 여러 가지 미술 재료를 사용한 상상력 표현, 신기한 로봇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강영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외부활동의 제약이 큰 상황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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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전남국제교육원, 강추위 속에 스마트한 영어수업 전문가가 되기 위한 열기 후끈후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에서 중등 영어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중등영어교사 단기 직무연수 2기’를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진행한다. 교육부 특교사업으로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 수업과 관련한 중등영어교사들의 영어수업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중․고등학교 영어수업에 특화된 내용들을 강의 및 실습, 워크숍의 형태로 코로나 상황 속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유지하면서 진행되며, 1기 연수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됐다. 연수과정은 최근에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교실수업개선을 핵심으로 영어과 교사들이 수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으며, 그 내용으로는 경기군자디지털과학고 김종신 교사의 ‘2021학년도 영어교육과정 디자인’, 경기늘푸른중 임성은 교사의 ‘영어과 프로젝트 수업과 수행평가 방법’, 그리고 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 강사들의 교수법 등이다. 연수에 참여한 다향고등학교 김영현 교사는 "코로나 상황 속에서 온라인을 활용한 학생참여수업과 교실 속 활동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실제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경험과 사례 등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영어수업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되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은 2021년에「JLP 중등영어교사 6개월 심화연수」를 비롯한 초․중등 영어교사를 대상으로 20여개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중등영어교사의 수업역량을 강화하여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의 기틀을 다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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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여수교육지원청, 코로나는 멀리 뻥! 꿈은 드높이 뻥! 꿈, 희망 찬 겨울방학프로그램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은 1월 18일(월)부터 1월 22일(금)까지 5일간 관내 초 · 중 · 고 특수교육대상학생 62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센터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와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1일 1강좌 소그룹 인원으로 편성하였으며, 접촉을 최소화 하고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지역사회 우수 체험처 7곳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실시한 방학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에는 생크림케이크 만들기, 몰드 초콜릿 만들기, 테라리움 만들기, 멘탈매직 등 제과제빵, 초콜릿공예, 마술, 원예 활동을 실시하였고, 오후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커피드립 및 추출, 생활요리, 우드트레이 만들기 등 바리스타, 요리, 목공,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방학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교육 활동에 참여하여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갖고, 자기계발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님은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흥미로운 내용들로 구성하여 좋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김해룡 여수교육장은 “방학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될 학생들이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답답한 시간을 잠시나마 해소 하였으면 한다.”며 “학생들의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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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전남교육청, '예산바로쓰기 감시단'이 예산낭비 막는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위한 ‘제1기 예산바로쓰기 도민감시단'(이하 감시단)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은 18일(월)부터 29일(금)까지이며, 전라남도 도민이면 누구나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www.jne.go.kr)에서 지원 서식을 다운받아 각 시·군 교육지원청에 우편·방문·팩스 등을 이용해 신청할 수 있다. 전남도민 50명 이내로 구성 예정인 감시단은 오는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 2년간 활동하며 △ 예산·기금 불법지출에 대한 시정 요구 △ 예산절약이나 수입증대와 관련된 제안 △ 예산 낭비관련 현장 조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전남도교육청은 이들 감시단 중에서 예산낭비 사업을 발굴하거나 예산 절감 방안을 제안해 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용에 기여한 활동 우수자에게는 표창 및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명식 예산과장은 "감시단 구성으로 낭비되는 예산집행을 막고, 공무원들이 스스로 효율적 예산 편성 및 집행 방안을 강구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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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김철주 담양교육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동참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담양교육지원청 김철주 교육장은 15일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괄호 포즈’를 취하는 사진을 촬영한 뒤 SNS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교육장은 이날 김성애 영암교육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허성균 곡성교육장, 최현진 담양여중교장, 백인기 담양남초교장을 지명해 릴레이를 이어 나갔다. 김철주 담양교육장은 “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챌린지로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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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광양시 서천변 꽃 터널, 트릭아트 포토존 변신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읍 서천변 테마공원 내 꽃 터널이 트릭아트 입체 포토존으로 변신했다. 길이 120m, 폭 2m의 꽃 터널 바닥에 그려진 트릭아트 입체 포토존은 벽화 화가로 유명한 이은미 작가를 비롯해 6명의 작가가 지난해 12월, 10일간의 작업 끝에 완성했다. 트릭아트 입체 포토존에는 백운산의 맑은 물이 동백꽃을 피우고 흘러와 잉어와 백조가 노니는 풍요롭고 맑은 아름다운 서천을 그림으로 담았으며, 야간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권희상 도시재생과장은 “서천변의 질 높은 휴식공간과 야간경관을 통해 시민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관광명소로 자리를 잡기 위해 트릭아트 포토존을 조성했다”며, “트릭아트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도 찍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트릭아트 입체 포토존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잠정폐쇄되었다가 지난 15일 밤부터 시민에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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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보성예당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사랑의 목도리 뜨기 활동 펼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예당고등학교(교장:정화삼)이 사제동행 인권동아리 ‘세상을 새롭게 보는 눈’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지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 돕기 봉사활동으로 ‘사랑의 목도리 뜨기‘를 2020.12.16.~2021.1.8.일까지 실시했다.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학부모회 회원들인 엄마들에게 한올 한올 대바늘로 목도리 뜨기를 배우며 엄마들의 어릴 적 이야기도 듣고 자녀들과의 어려움도 서로 수다로 풀어가며 따뜻한 목도리가 완성되어가는 만큼 엄마들과의 따스함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됐다. 인권동아리 회원 21명과 자원봉사 학생 40명, 그리고 학부모회 10명의 함께 85개의 목도리를 만들어 한국사회적기업 보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성환)에 기증하였으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사회적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함께 동참하는 따뜻함을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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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 장흥교육지원청,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활동 결과물 교육지원청에 설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흥초등학교 학생들이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직접 제작한 쓰레기 분리 수거함을 교육지원청에 설치하고 교육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 장흥교육지원청 본관 3층 로비에 설치된 이번 분리 수거함은 장흥초등학교 학생 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해 맑게 해’팀이 지난해 제작한 것이다. ‘해맑게 해’ 팀은 전남교육청의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사업에 따라 선발된 장흥 관내 초·중학교 7개팀 가운데 한팀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정화 활동을 주제로 활동하는 팀이며 코로나19 상황에도 해변 정화 활동, 친환경 비누 만들기,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 등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해 왔다.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사업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하여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일정 기간 실행·평가·성찰하는 과정을 거쳐 진로탐색 및 꿈에 대한 도전을 통해 미래역량을 기르는 전남형 학생중심 프로젝트다.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장흥초 정○○ 학생은 “프로젝트를 하는 동안 힘들고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관심 분야에 대한 다양한 활동과 도전이 나를 성장시키는 것 같아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계속 도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교육지원청 왕명석 교육장은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 꿈을 향해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자기주도역량을 키워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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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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