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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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마실, 곡성 할머니 이야기 "심청전-할머니의 비밀레시피"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극단마실(대표 손혜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 지원으로 <심청전-할머니의 비밀레시피>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시민배우들과 온라인 모임을 진행 중에 있다. 2021년 여름시즌 시민배우 모집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진행했고, 지속적으로 모임을 진행하고 싶어하는 시민배우들과 연기를 더 배우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의 요청으로 가을시즌 시민배우 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중에는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과 제자 사이였던 학교 교사와 지금은 청소년인 제자도 함께하고 있다. 현재 중학교에 재직 중인 시민배우 송민영 교사는 “나진이가 초등학교 시절에도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지금도 연극을 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웠고, 같이 배우는 학생 입장이 되어 연극을 함께하게 되어서 좋다.”라고 전했다. 또, 참가자 중 한 시민배우는 “이 시민배우 모임은 단순히 연기를 배우는 모임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드는 ‘공동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 또한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시민배우들은 극단마실의 <심청전-할머니의 비밀레시피> 온라인 만남을 통해 9월 29일, 10월 27일에 지역 할머니와 함께 연극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줌(ZOOM)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공연이며, 오프라인으로 할머니와 시민배우, 지역주민 간에 진행됐던 만남을 더 발전시켜 진행하고자 한다. 할머니만의 레시피로 음식을 각자 만든 후 온라인에서 영상을 나누고, 어머니와 만나 삶의 이야기를 나누며, 전문배우와 시민배우, 할머니의 짤막한 연극이 진행될 예정이다. 곡성 할머니들의 삶의 이야기와 음식을 펼치는 온라인 만남으로서 심청이와 너무도 닮은 할머니들의 이야기와 함께 할머니들의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현대인의 헛헛한 마음과 함께 배와 감성까지 채워주는 만남이다. 곡성에는 관음사 연기설화가 있으며, 1930년 만해 한용운 시인은 ‘불교76호’에 "천출대효 심청소저는 원봉사의 딸 홍장이다."라고 하여 심청전이 관음사 연기설화로부터 왔음을 밝힌 바 있다. 심청전을 바탕으로 곡성 지역 할머니들의 삶의 이야기를 극으로 담은 연극이 진행되고, 특별하지 않은 우리 시대의 할머니들의 이야기지만, 할머니들의 삶과 음식이 있는 그대로의 예술이자 연극이라고 생각한 극단마실에서 이 이야기를 현대인들에게 전하기 위해 만든 온라인 만남이다. 극단마실에서는 올해 5월부터 지역 할머니들을 만나 삶의 이야기와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했으며, 6월에 이를 영상으로 담았다. 7월에는 지역 할머니와 지역 시민배우들과 주민들이 오프라인에서 3회 동안 만나 교감했고, 이 할머니들 중 3명도 실제 연극에 배우로 출연할 예정이다. 시민배우로 참여했던 한 지역주민은 이번 온라인 만남에 대해 “<심청길-할머니의 비밀레시피>를 통해 지역어머님들을 직접 만나 어머님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 여성이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어서 좋았고,참 매력적이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온라인에서도 진행된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단기간이 아닌 장기간으로 깊이 있게 배우고, 활동할 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좋겠고 시민배우로서의 결과물을 함께 창출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심청길-할머니의 비밀레시피>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블로그(https://blog.naver.com/masiltheatr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 곡성 지역 시민배우와 할머니가 함께하는 온라인 공연은 구글 설문지링크를 통해 신청가능하다.(https://forms.gle/pvkWuH69mp4LmXU88)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9-19
  • "'톡톡-서울중부교육지원청' 채널 친구 맺고 함께 소통해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혁미)은 교육청 직원과 관내 각급 학교 교직원 및 중부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톡톡-서울중부교육지원청'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모바일로 빠르고 편하게” 제공하고자 기존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한 전통적 홍보 방식에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대중적인 SNS채널인 카카오톡 채널 '톡톡-서울중부교육지원청'을 운영하고자 계획되었다. '톡톡-서울중부교육지원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에게는 중부교육지원청의 주요업무와 현장의 소식,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정보 및 △서울특별시교육청 및 중부교육지원청 홈페이지 연계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유튜브 채널 연결 △서울 중부 관내 초·중학교 동영상 소개 △행사 및 각종 소식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톡톡-서울중부교육지원청' URL 주소는 http://pf.kakao.com/_iDscs 이고, 채널 바로가기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채널로 바로 연결된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톡톡-서울중부교육지원청' 카카오톡 채널을 통하여 중부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대표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1-09-19
  • 서울보호관찰소, 심리치료 전화상담 강화로 피해아동 재학대 방지 효과 거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소장 황진규)에서는 최근 정인이 양부모 사건을 비롯한 끊임없이 계속되는 아동학대 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아동학대 사건으로 보호관찰 중인 대상자 전원에게 심리치료 전화상담을 실시해 아동 재학대 사건을 방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보호관찰소에서 최근 2년간 실시한 85명의 아동학대 보호관찰 대상자 중 재범에 이른 사건은 0건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재범 통계는 ‘19년 아동학대 재학대 비율 11.4%(2019년도 아동학대 주요 통계)와 비교해 뚜렷하게 재범률을 감소시킨 성과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가정에서 피해아동이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증가하고 있고, 이에 비례해 가정 내 아동학대 행위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보호관찰소에서는 보호관찰관과 가족상담 전문가 2명이 공동으로 아동학대 보호관찰대상자에게 월 2회 이상 심리치료 전화상담을 실시하여 아동학대 행위자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아동의 발달단계별 양육방법을 지도함으로써 재학대 방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울러 서울보호관찰소는 가정법원, 지자체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갖고 수시로 연락하며 재학대 징후 및 피해정보를 공유하고, 재학대 방지를 위해 매월 2회 이상의 불시 현장 방문점검 및 대상자에 대한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원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아동학대 보호관찰대상자 박 모씨(35세, 여)는 “보호관찰 받기 전에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으나 보호관찰소에서 직업훈련도 알선해 주고 가족 간의 문제도 세심하게 상담해주어 자녀와의 관계도 훨씬 좋아졌다. 진심으로 고맙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서울보호관찰소 황진규 소장은 “보호관찰대상자의 상당수는 어린 시절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피해아동에 대한 보호와 관심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참으로 중요한 문제이다. 서울보호관찰소에서는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방지를 위한 연구와 효과적인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21-09-19
  • 국립장애인도서관, 가을과 함께 ‘손책누리’에서 삶의 지혜를...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국립장애인도서관(관장 원종필)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2021년 하반기 손책누리 독서문화프로그램'을 9월 8일(수)부터 11월 17일(수)까지 운영한다. '손책누리(손과 책으로 세상을 누리다)'는 2013년부터 시작된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독서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부터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은 코로나19로 정보 접근에 더욱 취약해진 청각장애인 이용자를 위해 환경, 사회, 역사, 과학, 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진행하며, 매주 수요일마다 새롭게 바뀐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청각장애인들과 가족들이 손책누리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삶의 지혜와 활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손책누리 독서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누리집(www.nld.go.kr) > 소통참여 > 온라인 교육’에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뉴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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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9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배우 송중기·박소담 선정!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TV 브라운관과 스크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는 물론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이 오는 10월 6일 수요일 저녁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배우 송중기는 올해 영화 <승리호>(2020)부터 드라마 [빈센조](2021)까지 연이은 흥행으로 이유 있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는 2008년 <쌍화점>으로 데뷔 후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 [태양의 후예](2016), [아스달 연대기](2019), 그리고 영화 <늑대소년>(2012), <군함도>(2017) 등을 통해 연기력과 대중성 모두 증명하며 명실상부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여기에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보고타>(2021)까지 그는 캐릭터와 장르, 시대를 넘나들며 배우로서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펼쳐내고 있다. 영화 <상의원>(2014),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2014) 등 매 작품마다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소담은 지난 2015년 <검은 사제들>로 대중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이듬해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자상을 수상하며 단숨에 충무로 대세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후 연극 무대, 스크린, TV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영화 <기생충>(2019)에서 반지하 집에 사는 막내딸 ‘기정’으로 분해 영화에 밀도를 더하는 인상적인 연기로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천만 영화 필모그래피까지 갖추게 됐다. 이렇듯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은 배우 송중기와 박소담을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열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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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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