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전체기사보기

  • [10대인생학교 행복교육] 세계 최고의 배구선수
    [교육연합신문=전준우 칼럼] 최근 중학교 1학년 학생을 한 명 알게 되었다.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상담사업의 일환으로 알게 된 학생이었다. 키가 작고 볼이 통통한 학생의 얼굴을 보며, 어린이집에서 신나게 놀고 있을 아들의 얼굴이 생각났다. 마침 배구 동아리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길이었다.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처음보는데도 마음이 활짝 열렸다. 그 학생에게 물었다. “꿈이 있어?” “네. 배구선수요.” 꿈이 있느냐, 하는 질문에 즉각 대답하는 중학생은 찾아보기 힘들다. 있어도 대개 막연한 꿈을 갖고 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요.” “연예인이요.” “판사요.” 어린 시절, 누구나 갖고 있을 그런 꿈을 이야기한다. 현실불가능한 꿈은 아니지만, 진짜 꿈이라고 보기엔 어렵다. 꿈은 지속가능해야 한다.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에 따라 꿈도 얼마든지 바꿀 수 있지만, 호떡 뒤집듯이 바뀌는 꿈은 꿈이 아니라 이상에 불과하다. 그 학생은 아버지와 자신을 내버려두고 고향인 베트남으로 도망가버린 어머니를 그리워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힘든 일이 없고, 학교생활은 재미있다고 이야기했다. 참 다행이다, 싶었지만 슬픔을 솔직하게 표현하기엔 어린 나이다. 이 친구의 말이 진실이라면 참 좋겠다, 하고 생각하며 이야기했다. “나는 네가 한국 최고의 배구선수가 될 수 있는 길을 알고 있어.” 학생의 눈이 반짝거렸다. 방법을 일러주었다. “먼저 한국 최고의 배구선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해. 믿을 수 있겠어?” “네.” “그래. 그럼 50%는 이루어졌어.” 나는 종이에 동그라미를 그린 뒤 절반을 까맣게 칠했다. “자, 남은 50%를 이제 채워나가면 돼. 우리가 하는 일은 이 50%를 채우는 거야.” 나는 그 학생에게 몇 가지를 일러주었다. 배구를 하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친구들에게 ‘네가 무슨 한국을 대표하는 배구선수가 되니? 꿈깨!’하는 식의 말을 들었을 때, 왕따를 당하거나 그와 비슷한 어려움을 당할 때, 그럴 때마다 “아니야! 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국 최고의 배구선수야!”하고 다짐하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한국 최고의 배구선수, 네가 가장 존경하는 선수를 알아내서, 그 사람이 어떻게 하루를 보내는지, 어떤 식으로 훈련하는지를 배워서 그대로 삶에 적용시키는 거야. 그럼 나머지 50%는 매일 조금씩 채워질거야.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100%가 채워지지.” 팥빙수와 청포도에이드를 먹으며 우리는 짧은, 그러나 확신에 찬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가 한국을 대표하는 리베로가 되어, 전 세계에 한국 배구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게 될 날이 곧 오리라 믿는다.
    • 기획·연재
    • 연재
    2021-09-22
  • 서채현, 2021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리드 종목 세계챔피언 등극!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서채현 선수(사진=대한산악연맹) 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선수(18세/서울신정고등학교,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21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드 종목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22일 새벽 4시 경에 열린 리드 경기에서 서채현 선수가 세계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IFSC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에서 최고의 권위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로 2년마다 한번씩 개최되며, 리드 종목은 스포츠클라이밍의 꽃이라고 불린다. 서채현 선수는 리드 종목 예선, 준결승, 결승에서 모두 TOP(마지막 홀드)에 오르며 1위를 차지하는 월등한 기량으로 첫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라 내년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의 전망을 더욱 밝혔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올림픽 첫 정식종목에서 선전하며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이에 대한산악연맹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을 개최하려고 노력했으나, 지속되는 수도권 4단계 거리두기 방역당국의 방침에 따라 국제대회 개최를 아쉽게 취소했다. 한편, 서채현 선수와 대한민국 선수단은 23일 귀국하지만, 2주간의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 라이프
    • 스포츠/건강
    2021-09-22
  • 파주시민네트워크, 사라져가는 파주 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린다
    [교육연합신문=최경한 기자] 파주시민네트워크(준비위원장 김성대)는 지난 9월 14일(화) 경기도 파주시 교하동주민센터에서 파주시민네트워크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14일 현재 파주시 읍면동 지역의 주민 6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파주마을넷(파주마을공동체네트워크)에서 처음 제안을 하였으며 2017년부터 마을공동체 토론회와 읍면동 네트워크 제안 및 구축을 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교하동 행복마을관리소의 후원으로 장소 협조가 이루어졌다. 준비위원회 회의에서는 위원장을 선출하고 파주에서 발굴된 유물이 파주에 없는 상황을 인식하였으며 파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나가기로 했다. 취지문에서 "구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집터 유적이 발굴되고 있고 전쟁과 평화의 과정 속에서 수많은 근대문화유산이 존재한다"며 "우리 마을, 우리 역사를 함께 알려 나가고 애향심을 높일 수 있도록 시민모임을 시작한다"라고 명시했다. 준비위원장 김성대 씨는 “파주에서 내가 자랐고 나의 자녀들도 자라고 있다. 앞으로도 살아갈 곳이기에 파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나가고 애향심을 나누고 싶다. 신도시 개발로 인하여 급속도로 인구의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자발성으로 마을에 관한 계속적인 관심을 만들어가고 싶다. 정주하고 싶은 파주가 필요할 때이다.”고 말했다. 파주시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09년 331,504명에서 2021년 8월 현재 486,221명으로 12년간 총 154,717명으로 68.1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앞으로도 운정 택지 3개발 지역의 아파트가 완공된다면 인구 8만명이 추가로 입주할 것으로 보인다. 인구 증가와 함께 타 지역의 인구의 유입이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여러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파주시민네트워크는 제안서에서 앞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매장유물과 문화재를 조사하고 읍면동 지역 마을역사공동체 형성, 학교 및 기관들과 연계해 파주시의 민주시민의식, 정주의식, 애향심을 고양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1단계로 지역별 스토리에 맞는 안내판 설치, 2단계 작은 전시대, 전시관 설치, 3단계 현장활용, 4단계 박물관 설립을 제안하고 있으며 박물관의 경우, 일방적인 입찰을 하는 방식이 아닌 시민 참여형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에 따르면 발굴된 유물은 연구소 및 박물관 등지 20여 곳에 소장 중이며 1966년부터 출토된 각종 유물 10만여 점, 국가에 등록된 유물은 7천여 점에 이르며 당장 전시가 가능한 유물은 구석기 시대부터 근대까지 1천700여 점으로 추정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연락처(010-6838-1365)로 문자 문의를 하면 된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1-09-22
  •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공정무역 인증 면화 사업 활성화 MOU 체결
    [교육연합신문=최경한 기자]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는 지난 9월 9일 한미타올㈜과 ㈜현대장식의 공정무역 인증 면화 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그간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일반 면화의 환경파괴, 노동착취,국제시세 불안정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공정무역 인증 면화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국내에서도 공정무역 인증 면화 제품의 생산·제조·유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공동 인식에 따른 것이다. 국제공정무역기구(www.fairtrade.net)의 공정무역 인증 면화는 엄격한 글로벌 환경·사회·경제 기준 아래 생산되고 있다. 먼저 글로벌 환경 기준 안에는 유럽연합(EU)가 금지하고 있는 유해 농약 사용 금지와 GMO 재배 금지와 같은 유기농업 장려가 포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공정무역 인증 면화는 일반 면화에 비해 수질 오염과 물 사용이 현저히 적고, 생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도 적다는 점에서 친환경 제품이라 할 수 있다. 글로벌 사회 기준으로는 면화 생산에서의 아동 노동 금지, 초과 근무 방지, 성차별 방지 등 노동자의 윤리적 작업 환경을 철저하게 감시 및 보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제 기준으로는 공정무역 인증 원료의 최저가격 보장 및 공정무역 장려금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와 2개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정무역 인증 면화 사업을 통한 기업의 ESG 경영 실천 및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상호 지원·교류 △공정무역 인증 면화 제품의 사회·경제·환경 효과 인식 제고 △국내 공정무역 인증 면화 시장 활성화 및 저변 확대 △투명한 공정무역 시스템을 통한 면화 산업의 지속가능성 옹호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미타올㈜과 ㈜현대장식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높은 수준의 타올 제작 기술에 공정무역 인증 면화를 더한 프리미엄 타올 제품 3종 및 목욕가운 등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제품은 국제공정무역기구의 공정무역 인증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사회 감사 절차인 SMETA(Sedex Members Ethical Trade Audit) 인증을 동시에 취득하여 제품 사용 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UN-SDGs 달성에도 큰 이바지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는 “최근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는 MZ 세대 소비자층이 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공정무역 인증 면화 제품을 통해 실생활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미타올㈜ 여기석 대표와 ㈜현대장식의 윤승환 이사는 “최근 호텔, 관광, 뷰티 산업계에서도 공정무역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공정무역 인증 면화 제품은 기업의 ESG 실천과 더불어 각 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 공정무역기구는 EU(유럽연합정부)의 지속가능 개발 목표 달성 및 ESG의 공식 파트너이며, 전 세계 최대의 공정무역 비영리기구로서 32개의 소비국 사무소, 72개국 개발도상국의 1800여 협동조합으로 구성되었으며, 생산자 지원, 제조기업 육성, 유통기업 지원 및 소비자 캠페인을 이행하고 있다. 전 세계 공정무역 시장은 약 14조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위기에도 관련 기업들이 연간 약 30% 매출 성장을 보였다. 전 세계에는 약 2천여 개의 기업의 3만 5000여 개의 공정무역 인증 제품이 판매·유통되고 있다.
    • 뉴스종합
    • 경제
    2021-09-22
  • 광주광역시교육청, 제2기 ‘꿈꾸는 공작소’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4주 동안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기 ‘꿈꾸는 공작소’를 운영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꿈꾸는 공작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적합한 강의를 우리지역 대학에서 직접 수강할 수 있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다. 총 11개 대학(광주교육대, 광주대,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남부대, 동신대, 전남대, 조선대, 초당대, 한국폴리텍대, 호남대)에서 총 42개 강좌로 운영된다. 오는 23일까지 수강 신청을 받고, 수강 가능 인원 초과 시 무작위 추첨으로 수강 대상자를 선정한다. 각 강좌별 총 16차시로 운영되고, 해당 강좌의 70%인 11차시 이상을 수강한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수강 내용을 기록할 수 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제1기 ‘꿈꾸는 공작소’를 운영한 바 있다. 10개 대학에서 38개 강좌를 운영했고, 총 596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프로그램 완료 후 실시한 학생 대상 설문 조사 결과 98.9%가 ‘만족한다’에 응답했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이혜림 대입지원관은 “제1기 ‘꿈꾸는 공작소’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학 강의 수강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제2기 ‘꿈꾸는 공작소’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1-09-22
  • 충장축제, 지역문화예술 공연 참가팀 모집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11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무대공연에 참가할 지역 문화예술 공연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올해 대면·비대면을 병행해 안전한 축제를 개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관내 아파트에서 진행되는 ‘충장 베란다 콘서트’, 시민참여형 ‘충장 골목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의적인 공연을 선보일 기회를 마련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으로 힐링과 치유가 되는 특별한 문화공동체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오랜만에 개최되는 지역축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노래, 연주, 춤은 물론 마술,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 공연을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동구는 올해 지역 문화예술인 지원과 비대면 콘텐츠 발굴·제작을 위해 광주시와 정부에 건의해 ‘지역 문화예술인 온라인 서포터즈’를 개최하는 등 축제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 유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5일까지이며, 최근 3년간 각종 축제행사에 참여한 경력이 3회 이상인 단체 또는 개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충장축제 누리집(http://www.donggu.kr/cjf) 및 동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장축제 사무국(☎062-608-39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지난 충장축제를 빛내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오랜만에 축제를 통해 끼와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구는 다양한 방면에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응원하고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1-09-22
  • 광주SW교육지원센터, 인공지능 교육용 ‘AI·SW 교구 대여 사업‘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속 광주SW교육지원센터가 오는 12월 23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 교육용 ‘AI·SW 교구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1일 광주SW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AI·SW 교구 대여를 통한 학생참여중심 수업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컴퓨팅 및 창의융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광주SW교육지원센터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인공지능 체험 교육,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 AI·SW 교육 관련 언플러그드 활동 등이 가능한 AI·SW 교구 30종을 확보했다. 이 중에는 학교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고가의 교구나 대형 교구도 포함돼 있다. 희망 학교는 광주SW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교구 대여 2주 전 신청해야 하고, 대여 희망일에 센터를 방문해 교구를 수령하면 되다. 대여 기간은 교구 대여일로부터 최대 한 달까지 가능하다. ‘AI·SW 교구 대여 사업‘은 학교 현장의 교구 구입 예산 절감 효과가 있으며, 학생들이 수업 활동, 동아리 활동, 각종 행사 시 다양한 AI·SW 교구를 활용할 수 있어 인공지능과 SW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강영 원장은 “많은 학교가 AI‧SW 교구를 대여해 관련 교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구 대여 사업을 통해 학생 참여 중심의 인공지능 수업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1-09-22
  • '님을 위한 행진곡' 윤상원 열사 일대기 전국 순회 전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님을 위한 행진곡’의 주인공 윤상원 열사의 일대기를 담은 작품이 전국을 돌며 열사의 정신을 알린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23일 부산 부산진구청 백양홀에서 사단법인 윤상원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첫 윤상원 열사 일대기 그림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윤상원 열사 현창 사업의 일환으로 하성흡 작가와 함께 열사의 일대기 그림을 제작, 올해 5월 27일 윤상원 열사의 기일에 맞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회를 진행했다. 작품은 열사의 유년기부터 들불야학, 5‧18 시민군 대변인, 도청을 사수하며 최후 항전하고 산화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광산구는 일대기에 담긴 윤상원 열사의 삶과 정신을 더 널리 알리고자 전국 순회 전시를 기획했다. 그 시작을 알리는 부산진구청 전시는 30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이후 서울, 울산, 인천 등 대도시를 차례로 돌며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 뉴스종합
    • 종합
    2021-09-22
  • 배우 최수종, 굿네이버스 전국후원회장에 위촉
    [교육연합신문=최경한 기자]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굿네이버스 후원회를 발족하고, 전국후원회장에 배우 최수종을 위촉한다고 지난 9월 7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후원회는 굿네이버스 사업에 대한 후원, 홍보,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모임이자 전국 네트워크다. 국내외 빈곤 가정 아동을 위한 자원봉사, 지역 장학생 선발 심의 위원회 운영, 후원 참여 독려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굿네이버스 후원회를 대표하는 전국후원회장에 위촉된 최수종은 앞으로 전국 14개 지역후원회장들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게 된다. 배우 최수종은 1999년 '굿네이버스 친선대사'를 맡아 올해로 22년째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글라데시, 네팔, 탄자니아 등 굿네이버스 해외사업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금을 전달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최근에는 굿네이버스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모두가 굿네이버스' 글로벌 캠페인 영상에 목소리 재능기부로 참여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최수종 전국후원회장은 "1999년 방글라데시로 첫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한국인의 힘으로 전 세계 곳곳을 돕겠다'는 굿네이버스의 가치에 공감하게 됐고 22년 동안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다"라며, "굿네이버스 친선대사에서 더 나아가 굿네이버스 전국후원회장으로서 지역후원회와 함께 세상을 위한 좋은 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굿네이버스와 뜻을 함께하는 후원자분들과 굿네이버스 후원회를 발족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지역사회에서 시작된 좋은 변화가 전 세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투명성·전문성·지속성의 원칙으로 사업을 더욱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지역후원회 신규 가입 및 활동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지역별 굿네이버스 사업장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09-2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