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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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테이너 김완선, 울산국제아트페어 초청전시(7/1~7/30)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아트테이너 섹시디바 김완선이 울산 아트페어로 대중과 만난다. 김완선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울산 국제 아트페어에서 초청 전시를 갖는다. 하와이대학교에서 디지털 아트를 공부한 김완선은 평소 규모감 있고 대범한 미술 작품을 제작해오며 주목받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와 스토리를 담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 원화 작품 판매도 진행돼 팬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김완선은 1986년 1집 ‘오늘밤’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후 가요제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대세로 군림했다. 지난 1월엔 신곡 ‘필링’을 냈고, 티빙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서울체크인’에도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리다의 그림 앞에서 이효리와 나눈 삶에 대한 대화는 MZ세대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소울 가득한 스타일리쉬한 그녀의 작품 세계를 감상할 기회를 꼭 가져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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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 8월 7일까지 서울 시립미술관서 전시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은 ‘유리구슬 조각’으로 잘 알려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가 장-미셸 오토니엘의 개인전으로 작가가 최근 10여 년 동안 발전시킨 회화, 조각, 설치작품 70여 점을 선보인다. 오토니엘은 1980년대 후반부터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권의 관습, 신화적 상상력 등을 엮어 작가만의 섬세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을 선보여 왔으며, 미술관 밖의 공간에서 대중의 삶과 자연, 역사와 건축과의 만남을 시도해왔다. 이번 전시 《장-미셸 오토니엘: 정원과 정원》은 오토니엘의 이러한 공공 야외 설치작업의 연장선상에서 서울시립미술관과 야외조각공원, 그리고 덕수궁에서 전개됨으로써 다양한 공간과 대중에 접근한다. 전시 제목인 ‘정원과 정원’은 복수의 전시 장소를 지칭하는 한편 작품을 거쳐 관객의 마음에 맺히는 사유의 정원을 포괄한다. 어린 시절부터 각양각색의 꽃에 매료되었던 오토니엘에게 정원은 환상을 꿈꾸는 공간이자, 영감을 샘솟게 하는 보물창고 같은 공간이다. 오토니엘은 정원에 대한 이러한 열망을 반영해 서울시립미술관과 인접한 덕수궁을 자신의 마법을 펼칠 공간으로 선택했다. 덕수궁 연못에 설치된 조각들은 주변 풍경을 새로운 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어 본격적인 전시를 선보이는 서울시립미술관에 들어서면 야외조각공원에 설치된 <황금 목걸이>와 미술관 입구에 서있는 은색 조각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장에서는 <루브르의 장미>와 <자두꽃> 회화 연작에 이어 파란색 유리벽돌 7,000여 개로 구성된 <푸른 강>이 압도감을 선사한다. <푸른 강> 위에는 조각 14점이 설치되어 시점에 따라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벽면에는 <프레셔스 스톤월> 연작이 설치되어 신비로운 빛을 뿜어낸다. 전시의 후반부에서는 만남과 공유의 의미를 되새기는 <아고라>와 직관에 대한 강력한 믿음을 표현한 작업 <오라클>로 전시를 마무리한다. 영롱하게 빛나는 오토니엘의 작품은 언뜻 아름답기만 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작품과 대화의 시간을 보낸다면 그 이면에 불안과 상처 등이 공존함을 알 수 있다. 수공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유리의 흔적은 구슬 하나에서는 흠집으로 보이지만 구슬이 꿰어져 완성된 목걸이에서는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아름다움이 상처를 통해 더욱 빛나듯, 정원의 자연에서 새로운 생명은 죽음에서 양분을 얻어 소생하며, 인간의 삶 역시 고통의 과정이 역설적으로 희망을 당겨온다. 오토니엘은 정원이 품고 있는 이 같은 우주의 비밀과 경이를 작품을 통해 전달함으로써 자신이 그러했던 것처럼 관람객 역시 현실의 불안과 상처를 마주하고 다시 세상에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을 꿈꾸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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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고양교육지원청, ‘2022 고양 직업교육협의회’ 힘찬 첫출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30일 고양지역 직업교육 인식개선 및 고졸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2022 고양 직업교육협의회’를 가졌다. 고양 직업교육협의회는 고양교육지원청 교육국장, 중등교육지원과장, 고은정 경기도의원, 김해련 시의원, 고양시청 일자리정책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고양상공회의소,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고양 관내 특성화고 5개교 교장, 특성화고 취업담당부장, 고양 진로교사 지역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고양지역 직업교육 인식개선 및 산관학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직업교육 인식개선, 고졸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는 경기도의회 고은정 의원과 김해련 시의원이 참석해 “경기도교육청 직업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에 따라 경기도의회와 고양시의회 차원에서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을 찾고 능력 중심의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고양 관내 특성화고 인식개선 방안, 취업률 향상 방안, 특성화고와 취업 유관기관과의 협력 방안 등이다. 또한, 진로직업체험, 현장실습, 취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박해오 교육국장은 “고양 직업교육협의회를 통해 특성화고와 취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양지역의 직업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두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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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이재정 경기교육감, 주민직선 제3·4기 퇴임식 가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0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주민직선 제3·4기 이재정 교육감 퇴임식을 가졌다. 이임식은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지난 8년 동안 경기교육을 이끌어 온 이 교육감의 임기를 기억하고, 떠나는 길을 환송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 교육감과 제1·2부교육감, 실·국과장, 교육지원청교육장, 직속기관장을 비롯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임식은 이 교육감의 지난 8년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감사패·기념 앨범 전달, 제1부교육감 송별사,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송시 낭독, 이 교육감 이임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설세훈 제1부교육감은 송별사에서 “이재정 교육감님은 지난 8년 동안 학생의 자리가 교육의 중심이어야 한다는 굳은 신념을 언제나 몸소 보여 주셨다”며 “경기교육가족은 교육감님 말씀처럼 학생 한 명, 한 명을 귀하게 여기고, 학교 자치와 자율을 확대해 미래교육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퇴임사에서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학생으로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지난 8년을 보내왔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격려,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여기까지 왔으며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 경기교육을 마음에 품고 언제나 응원하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주민직선 제3·4기 경기도교육감을 지낸 이 교육감은 2014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총 2922일 동안 근무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임기 동안 학생중심·현장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야자 폐지, 9시 등교, 학생인권조례를 도입했으며, 혁신교육, 학교자치 확대, 마을교육공동체, 민주시민교육 강화, 꿈의학교·꿈의대학, 다양한 경기미래학교 등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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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제이앤존, 글로벌 NFT 프로젝트 ‘아크피아’ 참여 아티스트 라인업 공개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전시 및 아트 관련 전문 기업 제이앤존(J&JOHN)이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 글로벌 프로젝트 ‘아크피아(ARKPIA)’에 참여하는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플로렌타인 호프만, 사라 빗슨, 찰스 장, 정병길 등 총 6명의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NFT 아트 작품은 7월에 선보인다. 이 밖에도 100만명이 넘는 소셜 미디어 팔로어를 소유한 프랑스 출신 그래피티 아티스트, 미국의 세계적인 팝 아트 작가도 아크피아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NFT 콜렉터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크피아는 ‘아크(ARK)’와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전 세계 아티스트와 아트를 사랑하는 모든 이가 함께 방주를 타고 신세계 유토피아로 여정을 같이 하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아크피아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다양한 장르의 NFT 작품을 선보여 기존 IT 개발자 기반 NFT 작품들과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최요한 제이앤존 대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작가의 작품을 디지털로 재탄생시키는 방법과 오프콜렉터와 젠지 세대들을 디지털 생태계에 한데 모아 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방식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왔다. 이에 어센틱(Authentic)과 프랜들리(Friendly)를 제이앤존의 핵심 가치로 정했다”며 “제이앤존은 작가의 세계관·스토리 및 철학을 담아내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사람이 예술의 가치를 느끼고 이해하며 소유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번 아크피아 프로젝트처럼 글로벌 작가와의 꾸준한 협업을 통해 더 확장될 web3 생태계에서 예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러버덕 작가로 전 세계 많은 팬을 보유한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아크피아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받았을 때 호기심과 함께 새롭고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공간에서 예술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NFT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더 많은 사람이 창작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프로젝트 합류 소감을 전했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사라 빗슨은 “NFT 작품은 그 어느 때보다 예술가들이 디지털 세상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매개체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개척지”라며 “많은 프로젝트 제안을 받아봤지만, 아크피아가 최적의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Z 세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가브리엘 홀링턴은 “아크피아 프로젝트는 기존 오프라인에서 미술품을 사고파는 데서 진화한 다음 단계로 예술가에게도 유익한 작업 환경을 마련해 준다”며 “지금 NFT는 글로벌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은 물론 대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전망이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이앤존은 아크피아 프로젝트를 미국 메이저 NFT 마켓 플레이스에 론칭할 계획이다. 이번 아크피아 프로젝트에 참가한 아티스트는 아래와 같으며 국적은 한국, 네덜란드, 이스라엘, 영국 등으로 다양하다. 플로렌타인 호프만(Florentijn Hofman)작가는 미국과 일본 전역, 서울, 홍콩, 대만, 시드니, 베이징, 로테르담 등 전 세계 대도시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넓은 대중성을 확보한 설치 미술가이자 3차원 에세이트스다. 러버 덕(Rubber Duck), 자이언트 힙포(Giant Hippo)와 같은 친근감 있는 도시 설치물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라 빗슨(Sarah Beetson)는 사치(Saatchi) 아트 선정 ‘기대되는 10인의 아티스트’로 뽑힌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겸 파인아트 아티스트다. 패션 브랜드 스텔라 매카트니, 디젤, 클락스, 거버 등을 비롯해 맥, 이케아, 포드 자동차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벤 와니체(Ben Ouaniche)작가는 이스라엘 출신의 세계적인 비주얼 아티스트 겸 Macro Room 대표 감독이다. 삼진제약 ‘게보린’ 광고 모델 겸 작품 디렉팅, 코카콜라, 넷플릭스, 구글, 바이엘, 헤네시, 맥도날드 등 유명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 바 있다. 찰스 장 작가는 한국의 대표 팝아티스트다. 대표작인 ‘해피하트’ 시리즈로 삼성, 뚜레쥬르, 쌤소나이트, 몽블랑 등과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올 7월 세계 1위 NFT 거래소 플랫폼 오픈시(OpenSea)에서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정병길은 ‘악녀’, ‘내가 살인범이다’ 등의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 ‘액션 영화의 대가’라는 칭호를 얻은 대한민국 출신의 영화감독 겸 각본가다. 악녀 액션신은 영화 ‘존윅3’에서 오마주됐다. 올 8월 넷플릭스에서 ‘카터’ 스트리밍을 통해 또 한 번 한국 액션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브리엘 홀링턴(Gabriel Hollington)은 반스, 니켈로디언 등과의 컬래버레이션 진행으로 패션에 열광하는 MZ 세대에 호소할 수 있는 대중성을 보유한 일러스트레이터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더 뉴욕커 등과의 꾸준한 협업과 자신만의 풍자 섞인 독특한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아크피아 NFT 작품 및 아티스트 소식은 아크피아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앤존은 아트 컨설팅 및 대형 전시를 진행해 온 문화 전문 기업으로 현재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NFT 작품 관련 업무를 주 업무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 사업 영역인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의 전시 기획, 컬래버레이션에서 확장해 전 세계 대중에 NFT 아트워크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제이앤존은 올해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 광고를 시작으로 △글로벌 기자 간담회 △에어드롭 이벤트 △세계 최대 규모의 작가 커뮤니티 운영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수익금 기부 프로그램 △콘퍼런스 △홀더 대상으로 작가의 피지컬 작품 제공 이벤트 △전 세계 NFT VIP 대상 파티 △NFT 전시회 등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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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리서울갤러리, 7월 6일부터 이만수 개인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리서울갤러리가 7월 6일(수)부터 16일(토)까지 7월의 전시로 이만수 작가의 열여섯 번째 개인전을 진행한다. 성신여대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이만수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산조 - 사유의 풍경’이란 주제로 신작 20여점을 출품한다. 산과 바다가 보이는 풍경, 자연 속에 유유자적 거닐고 사유하는 인간의 모습을 담은 은유적 그림들을 통해 현대인의 일상을 바라본다. 아주 오래전부터 마당을 쓸거나 서성거릴 때 그리고 마당을 나서 어디론가 갈 때에 산들은 자꾸 내 앞에 나타났다. 대관령과 백두대간을 넘어 다닐 때에도 그러하였고 어디를 가더라도 앞과 뒤, 오른쪽과 왼쪽에 산들은 늘 그 자리에 태연하고도 집요하게 펼쳐져 있다. 산 하나를 넘으면 계속해서 다른 산이 나타났으며 끝없이 넘어야 하는 산들이 곤혹스러웠다. 산은 길을 만들고 선을 이루고 있다. 그 길을 따라 생겨났다 사라지는 우리 삶의 모습들이 점점이 박혀 있다. 이 좁은 틈바구니에서 어쩔 수 없이 혹은 욕망의 이름으로 이것과 저것, 앞산과 뒷산을 구별하며 살아간다. 어느 것도 분명히 분별할 수 없는 경계 혹은 두 지점 사이의 공간을 들여다보며 무수히 회전하며 나아간다. 바람이 불어오면 사물들과 몸체 깊숙이 자리한 모든 액체들이 일렁거리며 흐른다. 밀려나게 되는 그 무엇들이 항상 있다는 것은 시간이 혹은 그 무엇이 계속 밀고 올 수 있음의 이유가 된다. 밀려오는 것들과 밀려나는 것들은 구별이 없다. 다만 서로를 의식하고 반영하며 순환과 변화를 반복한다. 꽃이 피고 새살들이 돋는다. 그 웃음과 울음의 소리가 마당을 지나 골짜기를 오르내린다. 이것들은 현실에 대한 우울과 그늘 혹은 위안과 균형이라는 감정적 근원이 되고, 나아가 주름과 리듬으로 스스로를 발효시킨다. 붓질은 이러한 과정을 드러내는 일이며, 늘 혹은 가끔 있는 모습들에 대한 지금의 사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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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극단 76 ‘관객모독’, 8년만에 서울서 공연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관객모독’이 2014년 이후 8년 만에 서울에서 공연한다. 관객모독은 201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 태생의 극작가 페터 한트케(Peter Handke)의 대표적인 희곡으로, 1978년 극단 76의 기국서 연출에 의해 공연된 이후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온 극단 76의 레퍼토리 공연이다. 공연은 시종일관 4명의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연극·언어에 대해 관객들에게 직접 말을 하는 형식으로, 일반적인 공연에서 볼 수 있는 연극적 스토리와 인물 설정이나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기존 연극 형식에 익숙해져 있는 관객들은 당혹감과 충격을 받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형식의 파괴, 배우들이 쏟아내는 셀 수도 없이 많고 강한 욕, 무슨 말을 하는 건지 당최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과 같은 장치들은 자연스럽게 관객들을 자극시키며 그들이 자연스럽게 반응해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될 것이다. 아울러 올해 선보이는 관객모독은 국가 기관의 지원금이나 순수 극단 자체 예산으로 제작하는 일반적인 연극계의 관행과는 다르게 오로지 극단 76과 기국서 연출의 팬이 기부해준 후원금을 제작비 삼아 올리는 작품으로, 제작비 관련해 고민하는 연극계 내에 새로운 후원 및 기부 문화를 기대해 볼 수 있게 한다. 이번 공연은 7월 1일(금)부터 10월 10일(월)까지 대학로 아티스탄홀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팀플레이예술기획을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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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현대차그룹-로드아일랜드디자인스쿨, 지속 가능한 미래 디자인 공동 연구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의 세계적인 예술대학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이하 RISD)이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을 주제로 공동 연구한 협업 프로젝트를 30일(29일, 현지 시각) 공개했다. 이번 공동 연구는 2020년 ‘미래 모빌리티(Future Mobility)’와 2021년 ‘미래 도시(Future City)’에 이어 현대차그룹과 RISD의 3번째 협업으로, 교수진과 학생들로 구성된 4개의 창의적인 팀이 각각 다른 시각과 기술을 활용해 더욱더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축할 방안에 대해 연구했다. 현대차그룹과 함께 연구를 추진하는 곳은 RISD 산하 ‘네이처 랩(Nature Lab)’으로 1937년 설립 이후 자연 생명체와 생태계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 활동을 지원해 온 연구기관이며, 다양한 동식물과 곤충 등의 생물표본과 최첨단 연구설비를 보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RISD는 현대차그룹과의 공동 연구를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RISD 교수진 4명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현대차·기아 디자이너들이 연구를 지원한다. 여기에 치열한 경쟁 끝에 선발된 건축, 그래픽 디자인, 산업 디자인 등 13개 전공의 RISD 학생 36명도 연구자로 참여했다. 공동 연구는 올해 2~5월 RISD의 봄 학기 동안 △세라믹스(Ceramics) △글라스(Glass) △실험 및 기초 연구(Experimental and Foundation Studies) △디지털+미디어(Digital + Media) 등 4개 디자인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 ‘세라믹스’ 디자인(지도교수 : 레슬리 베이커, Lesley Baker) 연구팀은 소금·모래·톱밥 등 지속 가능한 재료를 활용해 형상을 만드는 연구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연구에서는 △친환경 코코넛 유약 △재를 섞은 친환경 벽돌 △잔열을 흡수하는 도자기 등 지속 가능성에 기반을 둔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냈다. ‘글라스’ 디자인(지도교수: 조셀린 프린스, Jocelyne Prince) 연구팀은 유리와 빛의 특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자연의 구조나 패턴을 시각화하는 연구를 진행해 ‘형광 플랑크톤과 불가사리에서 영감받은 야광 유리 조명’과 ‘빛의 반사를 최소화하는 나비 날개 패턴을 모방한 건축 디자인’ 등을 선보였다. ‘실험 및 기초 연구’ 디자인(지도교수: 폴라 개타노-아디, Paula Gaetano-Adi) 연구팀은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할 미래 로봇 디자인 연구에 중점을 두고 ‘산림 훼손지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빛과 수분이 있는 지역을 찾아 씨앗을 뿌리며 이동하는 로봇 디자인’과 ‘도심을 날아다니면 시각화한 대기오염 물질 정보를 대중에게 제공하는 비행 로봇 구상’ 등을 연구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지도교수: 쇼나 키친, Shona Kitchen) 연구팀은 회복 탄력성 있는 미래 환경을 위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중점으로 ‘습지 환경 상징하는 갈대로 공공 벤치를 디자인해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 전달’과 ‘나미브 사막 동식물의 생존 원리를 건축 디자인에 적용한 모델링’ 등을 결과물로 만들었다.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지영조 사장은 “올해 RISD와의 협업은 자연으로부터 얻은 지혜를 바탕으로 인간이 자연과 공존할 지속 가능한 미래의 모습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였다”며 “특히 올해는 기존 자동차의 한계를 넘을 미래 이동 수단을 개발 중인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에서도 공동 연구에 참여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했으며, 앞으로도 그룹 전반으로 지속해서 확장하는 등 혁신적인 문화를 구축하고 미래 사업에 적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현대 디자인 담당 이상엽 부사장은 “오랜 시간 진화하며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한 자연의 특성을 연구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자연의 지혜를 깊게 탐구하고 전형적인 접근법을 탈피하며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기회를 얻었다”고 밝혔다. 기아 디자인 담당 카림 하비브 전무는 “디자인의 책임이 수십 년에 걸쳐 변화해 왔기 때문에 우리는 다자인이 인간의 삶에 더해 지구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자연을 깊이 배우고 탐구하는 RISD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인간, 기술, 자연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탈 윌리엄(Crystal Williams) 로드아일랜드 디자인스쿨(RISD) 총장은 ‘우리의 연구는 협업·실험·추상화를 통해 미래의 현실을 상상하고, 사회적·환경적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통찰력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은 발견의 힘에 대한 믿음과 다양한 종류의 연구에 대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공유할 수 있는 협력관계라서 기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과 RISD는 봄 학기에 이어 올여름 학기에는 심화 연구를 진행할 예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구현할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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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피치항공, 서울-오사카 노선 운항 재개 발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일본 저비용 항공사(LCC) 피치항공이 8월 28일부터 서울(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의 주 6회 왕복 운항을 재개하고, 항공권 예약 및 판매를 6월 28일 오후 1시부터 개시했다. 피치항공은 2012년 5월 서울-오사카 노선 첫 취항 이래, 해외 당일 여행을 제안하는 등 해외여행의 신개념을 선보이고 약 1300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며 성장했다. 이후 2020년 3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운항을 중단한 후 약 2년 6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한다. 한국 노선은 피치항공이 국제선 최초로 취항한 중요한 노선이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가교로서 한국과 일본의 교류에 기여할 예정이다. 피치항공의 모리 타케아키 CEO는 이번 국제선 운항 재개에 대해 “여러분 오래 기다리신 이제 피치의 국제선이 돌아왔다. 피치항공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제선 노선을 운휴했으나, 이번 서울-오사카 노선에 대한 재운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재개한다”며 “내실 있는 국내선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각지로 더욱 발길을 넓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치는 한국과 일본의 왕래를 지탱하는 아시아의 가교로서 저렴한 비용으로 부담 없는 하늘 여행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며 “2025년 오사카 엑스포에 해외에서 더욱 많은 분이 오도록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해 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천-오사카노선 재개 관련 운항 일정 및 항공 요금 등 자세한 사항 및 예약 문의는 피치항공 웹사이트와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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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GS25, 첨단 오프라인 디지털 경험 연구하는 미래형 편의점 오픈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GS리테일은 최첨단 리테일테크가 총동원된 편의점 GS25 DX LAB (Digital Experience LAB: 디지털 경험 연구소)점을 30일 역삼동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리테일테크는 Retail과 Technology의 합성어로, 소매 유통 사업에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용어다. GS25 DX LAB점에는 △안면 인식 결제 솔루션 △AI 점포 이상 감지 시스템 △무인 운영점 방범 솔루션 △영상 인식 디지털사이니지 △디지털미디어월 △주류 무인 판매기 △라테아트 기기 등 19가지의 가맹점 운영 편의 솔루션과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한 기술이 적용됐다. GS25는 DX LAB점 운영을 통해 여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시나리오별로 각종 리테일테크를 실증, 확산 여부를 검토하고 미래형 편의점의 길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GS25 DX LAB점의 외관에는 연구소 콘셉트의 분위기를 잘 구현하기 위해 반투명 컬러 글라스와 간접 조명, 대형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고, 내부 약 190㎡의 전용 면적에는 각종 솔루션들과 연계된 21개의 스마트카메라와 200여 개의 센서가 사용됐다. 점포 내부 약 40㎡ 면적에는 △에스프레소, 디카페인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는 셀프존(ZONE) △카페라테 아트 기기 △텀블러 세척기 △리유저블(다회용)컵 반납기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첨단 카페25 공간도 마련됐다. 한편 GS리테일은 고양시와 제휴해 지역만의 특색을 잘 살린 GS25일산프라디움점을 7월 1일 추가로 오픈하는 등 다양한 콘셉트의 특화점을 선보이며 오프라인 소비 경험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GS25일산프라디움점은 △고양시를 상징하는 ‘고양고양이’ 디자인 콘셉트 적용 △고양시와의 컬래버 상품 판매 △고양시와 연계한 공익사업 확대 등을 통해 단순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지역 밀착형 상생 점포의 역할도 수행한다. 김주현 GS25 뉴컨셉전개팀장은 “디지털 경험에 익숙한 미래 고객과 점포 운영 편리성을 추구하는 경영주들을 위해 첨단 리테일테크를 실증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오감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의 특별한 경험을 소비자들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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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인천 선인중, ‘선한 인재’ 되기 위한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노력 실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선인중학교(교장 송윤숙)은 2022학년도부터 ‘무감독 시험’을 실시한다. 인천 선인중은 지난달 26일 ‘무감독 시험’ 선서식을 진행하고 올해 첫 시험인 1학기 1회고사부터 ‘무감독 시험’을 실시했다. 지난해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전학교 구성원이 참여해 ‘정직하고 선(善)한 인재(人才)가 자라는 선인중학교’를 교육 비전으로 채택하고 이에 따른 핵심가치로 ‘정직’, ‘나눔’, ‘평화’를 설정하고, 그 중 ‘정직’의 핵심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실천전략으로 ‘무감독 시험’을 하기로 한 것이다. 선인중은 무감독 시험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해 말 이미 무감독시험을 오래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제물포고, 산곡남중을 방문해 무감독시험의 실제 운영 방법을 학습했고, 올해 전 교직원 연수를 통하여 무감독시험의 가치와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선인중은 1955년 사립 성광중학교로 개교해 1965년 선인중학교로 교명을 바뀐 뒤, 1994년 공립 선인중학교로 설립자가 변경되어 올해 67주년을 맞이한 유서 깊은 학교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 아직도 선인중이 사립 선인중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공립으로 전환된 사실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사립학교 시절의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무감독 시험은 1954년 개교한 제물포고가 1956년부터 시행하고 있고, 지역내의 인천중, 산곡남중은 물론 전국적으로 한동대, 전남여수화학고, 재외학교 중에서도 천진한국국제학교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대부분의 무감독시험 실시 학교는 ‘정직’을 핵심가치로 하여 학식과 인성을 겸비하는 교육을 실행하고 있다. 선인중 송윤숙 교장은 “무감독 시험과 함께 교훈을 ‘위선최락(爲善最樂 : 선을 행하는 것을 최고의 즐거움으로 여김)’을 바꾸고, 이와 함께 선락원(善樂園) 조성과 선락정(善樂亭)을 건립을 통해 학생들이 ‘선한 인재’가 되기 위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학년형 미래형 교실 구축’, ‘에코스마트팜 설치’, 및 학교 운동장 정비 등을 통해 더나은 학교가 되도록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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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인천교육청,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폭력 사안처리 연구모임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30일까지 ‘학교, 교육청, 경찰청이 함께하는 학교폭력 사안처리 연구모임’(이하 학사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학사연’은 2016년부터 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와 경찰청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로 구성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자율적 토의토론 모임이다. 인천시 관내 각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담당하는 학교의 학교폭력 책임교사와 교육청 담당자가 관할 경찰서를 거점으로 현장 모임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이해하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현장 중심의 방안을 논의한다. 최근 학생들의 정상 등교가 전면화되면서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학사연이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 간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구회를 통해 학교폭력 유관기관으로서 학교와 교육청, 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내실화하고 학교폭력종합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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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인천동부교육지원청, 2022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호)은 12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중학교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2022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22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로직업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생활 연령과 관심사 등을 고려해 유치원은 토탈스포츠 외 2개 프로그램, 초등학교는 스네이크 로봇 외 3개 프로그램, 중학교는 VR 체험 외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유치원과 초·중학교 공통 프로그램인 언플러그드 코딩은 장애학생들에게 어려운 코딩을 눈높이에 맞게 구성해 학교급에 따라 연계교육이 되도록 지원한다. 또, 진로직업 프로그램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과 특수교육지원센터를 내방하는 방식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적응훈련을 포함한 진로직업 교육이 이뤄져 수요자 중심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다양한 진로직업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지역의 구성원으로서의 직업생활을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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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현대자동차, ‘예측 가능한 상시채용’ 도입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현대차는 이번 7월 신입사원 채용부터 홀수월의 1일마다 부문별 채용 공고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적으로 게시한다고 밝혔다. 대졸 신입사원은 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과 채용 전환형 인턴도 포함한다.이전에는 현업부문마다 채용 공고 게시 시점이 달라 지원자가 수시로 사이트에 접속해 공고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새로 도입되는 일괄 게시 방식은 지원자가 매 홀수월 1일에만 공고를 확인하면 되고 채용 시점을 예측할 수 있어 지원 준비에 더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7월 신입 채용은 △경영기획/지원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서비스 △플랜트운영/기술 △파이롯트 △품질 등 다양한 직무를 모집하며, 7월 14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다.더불어 현대차는 공고를 게시하는 시기에 맞춰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공고별 채용 설명회가 열리고 지원자와 현직 담당자 간의 1대1 직무 상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7월 8일에 개최되고, 더욱더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더불어 현대차는 이번 신입 채용부터 최초로 AI 면접을 적용한다.현대차는 스타트업 기업인 ‘제네시스 랩(Genesis Lab)’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AI를 면접에 적용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AI 면접은 AI가 지원자에게 질문을 하면 응답 과정에서 지원자의 표정·행동·음성 등 비언어적 요소를 분석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가 지원자의 답변 음성을 문장으로 인식하고 구조화해 어떤 역량이 있는지 도출해 내는 행동 사건면접(BEI·Behavior Event Interview)도 병행한다.아울러 현대차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지원자 이력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능과 적합한 직무와 채용공고를 추천해주는 지원자 맞춤형 서비스 등 지원자 편의를 확대할 방안을 채용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현대자동차는 앞으로 채용 절차에서 더 지원자 관점을 고려하고 지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2019년 2월부터 신입사원 채용을 각 현업부문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직무 중심의 ‘상시 공개채용’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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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인천교육청, 초·중등 교사 대상 성인지 UP 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인천광역시교육청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초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성인지 UP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일선 학교 교사들의 성인지 감수성 신장과 성교육에 대한 책무성 및 전문성의 제고를 위한 교사들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학교 내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교 문화 속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인지 감수성의 이해’, ‘일상에서 경계 존중 실천하기’, ‘성폭력 예방 패러다임의 변화’ 등으로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반교사 대상 연수로 교사는 평등한 학교 성문화 조성의 핵심적인 주체라는 점을 강조했다”며 “안전한 환경에서 나다움을 더하는 행복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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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현대차는 29일(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6의 내·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의 전기 콘셉트카 ‘프로페시(Prophecy)’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아이오닉 6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곡선들로 완성된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뛰어난 공기역학적 형상이 구현돼 있다.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유선형 타이폴로지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 아이오닉 6는 심미적 아름다움과 기능적 효율성을 극대화한 현대차의 전동화 시대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Electrified Streamliner)’를 기반으로 탄생됐다. 스트림라이너는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부드러운 유선형 디자인을 뜻한다.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현대차의 두 번째 모델로 긴 휠 베이스를 바탕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비율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아이오닉 6의 전면부는 더욱 입체감 있게 연출된 파라메트릭 픽셀 라이트가 적용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배가하고, 낮게 시작되는 후드는 혁신적 곡선미가 강조된 스트림라인 실루엣과 어우러져 공기를 가르며 미끄러지듯 달려나가는 인상을 풍겨낸다. 아이오닉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6의 전면 매트릭스 LED 램프와 리어 스포일러 등에 약 700개 이상의 픽셀로 형상화돼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뿐 아니라, 아이오닉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준다. 새로운 현대 엠블럼이 처음으로 적용된 점도 눈에 띈다. 기존 입체 형상의 크롬 도금 대신 알루미늄 소재의 얇은 평면 형태로 제작된 신규 엠블럼은 고급스러운 질감과 보다 선명하고 세련된 형태로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진화하는 현대차의 모습을 담고 있다. 새로운 현대 엠블럼은 향후 현대차가 선보이는 신차에도 적용될 계획이다. 측면부를 아우르는 공기역학적이면서도 단순하고 감각적인 곡선은 아이오닉 6의 깨끗하고 풍성한 볼륨감을 가장 선명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마치 흐르는 물에 의해 매끈한 유선형으로 자연스럽게 연마된 강돌과 같은 순수한 조형의 양감을 떠오르게 한다. 스트림라인 실루엣을 함축시킨 듯한 유선형의 윈도우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은 깔끔한 디자인의 내장형 플러시 도어 핸들 및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함께 실용적이면서도 공력에 최적화된 프로파일을 더욱 돋보이게 해준다. 후면부에서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리어 스포일러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보조제동등(HMSL, High-Mounted Stop Lamp)이 결합돼 새로운 차원의 라이팅 연출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준다. 특히 픽셀의 빛은 투명 소재와 어우러져 마치 다른 차원의 공간이 연결된 듯한 깊이감을 표현한다. 리어 범퍼 하단부 클래딩은 스포티한 인상을 더해주며 도로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한다. ◇여유로운 공간성을 바탕으로 나만의 안식처가 될 돔형의 실내 공간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내장 디자인에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적용해 사용자 중심의 감성적 공간을 구현했다. 누에고치를 연상시키는 코쿤(Cocoon)형 인테리어는 탑승객에게 편안한 안식처 제공과 함께 개인의 자유로운 활동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한다. 아이오닉 6의 긴 휠 베이스는 인간 중심의 최적의 실내 공간성 확보를 가능케하고 내연차와 차별화되는 평평한 승객석 바닥은 공간의 활용성을 풍부하게 확장해준다. 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 조작부를 대시보드 한 영역에 집중시켜 완성시킨 인체 공학적인 중앙집중형 조작부는 운전자 주의를 분산시키는 요인을 줄이고, 감성적이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길고 높게 자리한 브릿지 타입 센터 콘솔은 대용량 수납 공간을 제공해 실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며, 스포티한 세단의 감성을 선사한다. 투명 소재가 적용된 도어 사이드 가니시는 실제보다 넓은 공간감을 부여하면서도 실내 조명과 어우러져 트렌디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대차가 아이오닉 6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인터렉티브 픽셀 라이트는 충전 및 전원 온·오프, 음성인식 등 차량 상태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준다. 이 중 스티어링 휠에 4개의 도트(점)로 표현된 라이팅은 관습적인 로고 배치에서 벗어나 운전자가 차와 교감하는 기능적 요소를 심어 차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한다. 이 외에도 센터 콘솔 표시등과 에어 벤트 가니시 등 실내 곳곳에 파라메트릭 픽셀이 적용돼 아이오닉 6의 실내 조명과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주고 자동차와 교감을 돕는 독특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듀얼 컬러 앰비언트 무드램프는 잔잔한 물결처럼 파동을 그리며 퍼지는 실내 조명으로 탑승공간에 감성을 더해주고, 상단과 하단 각기 64가지로 도합 4096가지 조합을 독립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존 단색 무드램프 대비 심미적과 감성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비행기 날개 끝단 윙렛(winglet) 형상을 차용한 DSM (디지털 사이드 미러) 일체형 대시보드와 2열 도어 암레스트는 집 안의 가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마감돼, 마치 가장 편안한 공간에 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도어 트림에 위치하던 각종 조작 버튼들을 모두 센터콘솔로 이동시켜 공간 활용성을 높인 것도 아이오닉 6만의 특징이다. 조작 버튼이 사라진 도어는 기존 버튼의 영역만큼 두께를 줄여 실내 공간감을 극대화하면서도 다양한 수납 공간을 추가로 제공해준다. ◇친환경 소재로 완성된 환경과 사람을 보살피는 의식 있는 공간 이 밖에도 아이오닉 6에는 환경과 사람을 보살피는 의식 있는 공간을 구현하고자 한 현대차의 노력이 곳곳에 숨어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수명이 다한 폐타이어 재활용 도료와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도료로 입힌 내·외장 도색 △친환경 가죽과 재활용 플라스틱 원단을 사용한 시트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플라스틱 스킨을 입힌 대시보드 △바이오 PET 원단으로 제작된 헤드라이너 △폐어망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카페트 등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곳곳에 적용해 지속 가능한 전동화 시대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구축에 앞장선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은 “아이오닉 6는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이라며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엔지니어와 디자이너가 함께 고객 중심의 가치를 고민해 만들어낸 개성적 스트림라인 디자인으로, 도심 속 나만의 안식처(Mindful cocoon)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아이오닉 6 디자인 공개와 함께 세계 주요 랜드마크 디지털 전광판에 아이오닉 6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을 공개했다. 아이오닉 6의 유선형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담아낸 3D 디자인 언베일 필름은 △서울 K-POP 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뉴욕 타임스 스퀘어 빅 카후나에 동시에 상영되면서 전 세계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이오닉 6 디자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이오닉 6 캠페인 페이지와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차는 7월 아이오닉 6 월드프리미어(World Premiere, 세계 최초 공개 이벤트)와 함께 세부 사양을 공개하고 ‘2022 부산모터쇼’ 현장을 찾은 국내 고객들 앞에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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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한국민속촌, 여름축제 ‘그해, 시골 여름’ 개막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 축제 ‘그해, 시골 여름’을 7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 44일간 진행한다. 한국민속촌은 촌에서 즐기는 바캉스, 촌캉스를 연출해 힙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축제를 준비했다. 예전 시골 마을의 정취가 가득한 민속마을 일대에서는 시즌 축제 인기 콘텐츠인 수박 서리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관람객들은 수박밭 주인이 서리범을 잡기 위해 설치해 둔 장애물을 피해 스티커가 붙은 수박을 찾아 도망가는 방식이다. 실패 시에는 어마어마한 벌칙이 준비돼 있고, 성공 시에는 달콤한 여름 음료를 선물 받을 수 있다. 또, 힙한 시골러가 되기 위한 과정으로 △밀짚모자 꾸미기 △선글라스 만들기 △고무신 꾸미기 △수박 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촌캉스의 로망을 담은 이색 포토존이 민속마을 곳곳에 설치된다. 시골의 상징 경운기를 활용한 포토존, 촌캉스 콘셉트의 할머니집 포토존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놀이마을 광장에서는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맞서 싸워 흠뻑 젖을 수 있는 살포대첩 대민 지원을 모집한다. 이장과 부녀회장의 논밭 구역 쟁탈전을 도울 관람객들은 살포기를 활용해 이색 물총싸움에 도전한다. 놀이마을 광장에 마련된 속촌 농자재에서 살포기를 대여하고, 속촌 상회에서 의상까지 맞춘다면 살포대첩에서 승리할 준비가 완벽하게 갖춰진다. 살포대첩이 끝난 후 흠뻑 젖은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시골 읍내 시장 풍경을 그대로 담은 진정한 라이브 커머스 ‘만물 show’가 시작된다. 이 밖에도 시골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마을회관 노래교실은 관람객들에게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한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촌캉스 콘셉트에 맞게 시골 스타일의 몸빼바지를 착용하거나 물총을 소지해 방문한 관람객에게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뿐만 아니라 여름 축제 대표 콘텐츠인 ‘수박 서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매일 선착순 10명에게 수박과 입장권을 물물 교환할 기회를 제공한다. 그해, 시골 여름 축제 기획자는 “올여름 실제 시골에 놀러 온 것처럼 재미와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무더위도 날리고, 민속촌이 마련한 리얼촌캉스를 힙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6-30
  • 국민체육진흥공단, ‘제2차 국립체육박물관 주관 생활체육 이야기 공모전’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은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상 속 스포츠 이야기를 찾기 위해 ‘제2차 국립체육박물관 주관 생활체육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일상 속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경험담을 주제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체험 수기 및 관련 사진을 함께 등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높아진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생활체육 모든 종목을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한다. 체험수기를 받는 생활체육 25개 종목은 △골프 △야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볼링 △탁구 △테니스 △축구/풋살 △복싱 △태권도 △씨름 △댄스스포츠 △보디빌딩 △에어로빅 △요가/필라테스 △수영 △마라톤 △수상 스키 △스피드스케이팅/피겨스케이팅 △인라인스케이트 △롤러스케이트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되며 △건강 더하기상 △한계돌파상 △즐거움의 시작상 등 총 10편(총상금 500만원)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2024년 완공 예정인 국립체육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6월 20일(월)부터 8월 31일(수)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https://bit.ly/3tBKiQn) 또는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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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대한항공, 코로나19 파도 넘고 ‘여객 회복’ 본격 닻 올린다
    [교육연합신문=오화영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멈춰섰던 국제 여객노선의 조기 회복을 위해 적극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 8일부터 국제선 전면 허용 및 입국격리 완전 면제를 골자로 하는 국제선 회복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코로나19 이전 대비 50%까지 공급을 늘리겠다는 기존 계획보다 더 공격적으로 공급을 늘려 나간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국제선 주요 간선노선을 중심으로 운항횟수를 늘리는 한편,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주요 관광 노선의 복항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쉬고 있던 여객기의 운항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는 한편, 화물전용여객기로 활용했던 항공기들을 다시 여객기로 되돌리는 작업도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기내 서비스도 되돌리는 한편 새로운 기내 서비스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위해 업무 복귀 직원들을 위한 교육 지원, 신규 채용 등 인력 부문의 대책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7월부터 여객 전 노선 증편·복항, 9월까지 코로나19 이전 대비 공급 50%대로 회복 계획으로 대한항공은 7월과 8월 성수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여객 노선 공급 증대에 나선다. 현재 6월 여객 공급은 코로나19 이전의 1/3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9월 공급량(ASK, Available Seat Kilometer 기준)을 코로나19 이전 대비 50% 이상까지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연말까지 공급 50%를 회복하겠다는 기존 계획보다 약 3개월 가량 시계가 더 빨라졌다. 미주 노선의 경우 인천-로스앤젤레스노선은 주 14회(하루 2회) 운항 중이며, 인천-뉴욕노선은 7월부터 주 7회에서 12회로, 8월부터는 주 14회(하루 2회) 운항한다. 인천-워싱턴노선과 인천-호놀룰루노선은 주 5회에서 7회로, 인천-밴쿠버노선은 주 6회에서 7회로 각각 늘어나 인천-애틀란타노선, 인천-샌프란시스코노선과 함께 7월 부 매일 1회씩 운항한다. 인천-보스턴노선이 주 3회에서 4회로, 인천-시카고노선이 주 4회에서 5회로 늘어나며, 그 동안 운휴하던 인천-라스베이거스노선은 7월 주 3회 복항한다. 구주노선도 마찬가지로 인천-파리노선이 7월부터 주 5회에서 7회로 매일 1회 운항하며, 인천-프랑크푸르트, 인천-암스테르담노선은 주 3회에서 5회로 늘어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3월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밀라노노선과 인천-비엔나노선은 7월부터 각각 주 3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바르셀로나노선, 인천-로마노선도 9월부터 각각 주 3회씩 다시 운항을 재개한다. 동남아노선도 빠르게 회복 수순에 들어간다. 7월부터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마닐라, 인천-호치민노선은 주 10회에서 14회로 증편해 매일 2회 운항한다. 인천-하노이노선, 인천-자카르타노선도 7월부터 증편해 주 7회 운항하며, 인천-다낭노선과 인천-발리노선은 7월 운항을 재개하여 각각 주 7회 다시 운항한다. 일본 노선의 경우 대표적 관광노선인 인천-삿포로노선은 7월 주 2회, 8월 주 7회로 운항을 재개하고, 인천-오키나와 노선도 8월 주 3회 재 운항 예정이다. 김포-하네다노선은 6월 29일부터 김포공항 국제선 재개와 함께 주 2회 운영하는 한편, 향후 김포공항의 국제선 수용 능력에 맞춰 김포-하네다노선과 김포-오사카 노선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홍콩노선은 7월 주 4회에서 주 7회로, 인천-타이페이노선은 주 3회에서 주 4회, 인천-울란바타르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한다. 중국 노선은 중국의 방역 정책 유지로 현재 운항이 제한적이나, 향후 한·중 양국간의 국제선 운영 협의에 따라 증편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급증하는 여객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7월부터 뉴욕노선에 매일, 홍콩노선에 주3회, 그리고 9월부터는 나리타노선에 매일 A380 항공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화물 실어 나르던 여객기도 다시 제 자리로, 안전운항 위한 정비작업도 철저히 진행됐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여객 수요 급감 및 화물 수요 증가에 따라 화물 노선에 투입됐던 여객기들이 다시 제 자리를 찾는다. 보잉777기종의 경우 좌석을 떼어냈던 10대의 항공기 중 3대를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좌석을 장착해 여객기로 운항한다. A330기종의 경우에도 7월 중으로 좌석을 장탈했던 1대에 다시 좌석을 장착해 운영한다. 또한 좌석을 떼어내지 않고 화물전용으로 활용했던 일부 항공기들도 여객노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좌석 장착 등 객실 복원 작업에 대당 약 10일 내외로 소요되는 점을 감안, 여객 수요 증가세와 화물 수요 변화를 면밀하게 살피며 복원 작업을 진행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오랜 기간 동안 휴식을 취했던 여객기에 대한 재정비도 이뤄진다. 현재 장기 주기된 약 20대의 항공기들을 언제든 투입할 수 있도록 세심한 정비작업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도 장기 주기된 항공기의 외부, 타이어, 랜딩 기어, 전기 장비, 엔진 등을 7일, 14일, 30일 주기로 꼼꼼하게 체크하고 점검해 온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실제 비행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대형기 기준으로 약 400시간의 세밀한 점검이 더 필요하다. 6명의 정비사 투입 시 약 7일 정도 소요된다. 기내 서비스도 코로나19 이전보다 업그레이드 돼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종 기내 서비스들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온다. 대한항공은 팬데믹 기간 동안 엄격한 방역 원칙하에 1회용 기물을 사용하고, 식음료, 메뉴 등 서비스 절차를 일부 축소해 운영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안정화 상황에 따라 5월부터 기내식과 음료, 헤드폰, 담요 등의 기내용품도 단계적으로 회복 중이며, 7월부터는 기내 서비스가 완전 정상화된다. 또한 기내식 메뉴도 다양화한다. 특히 대한항공의 대표 한식 메뉴인 비빔밥 이외에 새로운 한식을 계절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3월부터 이미 제육쌈밥, 고등어 조림 등과 같은 새로운 메뉴를 소개한 바 있으며, 7월부터는 불고기 묵밥, 비빔국수 등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외 간식 및 후식, 주류와 음료 등도 코로나19 이전보다 한층 더 강화한다. 퍼스트클래스에는 셔벗(Sherbet), 생과일 퓨레 젤리, 디톡스 주스 등을, 프레스티지클래스에는 치즈, 과일 등 다양한 디저트를, 일반석에서는 전채 코스를 보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장기 휴업 직원들의 업무 복귀를 위해 세심한 배려에 나선다. 특히 업무 복귀를 앞둔 직원들의 근무복귀 지원을 위한 라운지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침과 규정 등을 수시로 열람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모바일로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안전 및 서비스 관련 상설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직원들의 업무 적응을 지원하는 한편, 안전운항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만반의 대비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운항 부문의 경우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특별 이·착륙 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안전교육 강화와 관숙비행을 병행하며 기량 유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간담회 실시 등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한편, 운항이 재개되는 공항 중 특수 공항의 경우 고경력 승무원을 배치해 안전 운항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객실 부문에서도 3개월 이상 근무 공백이 있는 승무원, 상위클래스 및 일반석을 담당하는 일부 승무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는 한편, 숙련비행도 추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관리자들이 세심하게 복귀 승무원들의 업무와 애로사항을 살피는 한편, 새로 도입된 항공기에 대한 교육 및 안전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여객 부문에서는 장기간 휴업 직원들에 대한 교육 및 ‘직무수행과 병행하는 교육훈련’를 1주 이상으로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안전 및 서비스와 관련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하고 있다. 정비 부문은 휴업자 대상 업무 투입 전 정비안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수시로 현장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하는 등 안전운항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여객 수요 급증에 대비해, 안전운항 및 서비스에 지장이 없도록 선제적인 인력 확보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운항승무원은 이미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당수가 휴업 중인 객실승무원의 경우에도 여객 수요 회복 상황에 따라 신규 채용도 고려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앞으로 여객 수요 급증에 대비해 고객들의 항공 여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가용한 모든 방안을 동원해 공급을 증대하고 노선을 회복시키는 한편, 안전운항을 위해 빈틈없는 점검을 토대로 여객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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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서울 개롱초, '인공지능과 함께 그리는 세상' 운영
    【교육연합신문=이동원 기자】 서울 개롱초등학교(교장 류미옥)는 인공지능(AI) 선도학교 운영과 관련해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인공지능 앱을 활용한 그림 응모전을 개최했다. 응모전에 사용된 프로그램은 ‘오토드로우(Auto Draw)’라는 프로그램으로, 컴퓨터로 그림을 그리면 인공지능이 그림을 인식하여 더 나은 그림을 추천해주는 웹 애플리케션이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함께 그리는 세상’의 취지와 ‘오토드로우’의 참여 방법을 알리는 가정통신문을 배부하고 응모전을 열었다. 이번 응모전의 주제는 인공지능과 관련된 디지털, 진로, 생태전환, 예술문화, 윤리로 총 5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별 우수작 5개씩 총 25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방수 네임 스티커, 지워지는 3색 볼펜 등을 선물로 제공했다. 이번 ‘인공지능과 함께 그리는 세상’ 응모전 행사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의 활용할 수 있는 개롱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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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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