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전체기사보기

  • 인천 해서초, 학생자치회 주관 ‘친해서 데이’ 행사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해서초등학교(교장 김윤숙)는 6월 30일 전교학생자치회에서 제2회 ‘친해서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친해서데이'는 해서초 자치회에서 기획한 활동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골고루 혼합해 팀을 꾸려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야외에서 행사로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실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퀴즈, 단체사진 찍기, 공예(스티커 타투), 전통놀이 투호, 게임, 간식먹기, 학년별 장기자랑까지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전교생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1,3,5학년 15개조, 2,4,6학년 15개조 총 30팀으로 구성됐다. 부스 운영은 전교학생자치회 ‘햇치부’ 아이들이 주관하고 각 담임교사들은 부스 활동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6-7명 정도의 인원이 한 팀이 되어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학년들이 저학년 학생들을 알뜰살뜰 잘 챙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어 행사의 목적이 충분히 달성됐음을 알 수 있었다. '햇치부' 위원으로 장기자랑 사회를 맡은 김원 학생은 “며칠을 고생하며 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가 만든 프로그램으로 동생들과 친구들이 재미있게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뻤다. 졸업하면 햇치부 활동을 못해서 많이 아쉽지만 이번 행사는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 해서초등학교 전교학생자치회 담당을 맡고 있는 김민지 교사는 “햇치부는 3-6학년 학생들 중 희망을 받아 조직한 학생자치조직이며, 아이들의 희망이나 의견 등을 수시로 받아 수렴해서 만든 행사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기획하여 아이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7-04
  • 인천교육청, 생명존중 역량강화 학교장 연수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생명 존중 문화 조성 및 상황 대응력 향상을 위해 ‘생명 존중 역량 강화 학교장(초·중·고) 연수’를 인천광역시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김수진 교수의 ‘스스로 상처 내는 아이들’이라는 강의로 학교 현장에서 비 자살적 자해와 자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위기 상황 발생 시 대응력을 향상하도록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위기 상황의 조기 발견을 위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를 실시하고 선별된 관심군 학생에 대해 '1학교 1관계기관'을 연계한 상담을 지원한다. 또, 정신건강 위험 상황에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신건강 의료전문팀 학교 방문 사업과 마음 건강 전문의 사업 및 치료비 지원사업(정신건강 치료비 200만 원, 상해 치료비 300만 원)을 운영하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급격하게 늘고 있는 학생 자해 상황에 대처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7-04
  • 현대성우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 모집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현대성우그룹이 대학생 서포터즈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발족한 현대성우 챌린저스는 캐스팅, 휠, 배터리, 모터스포츠 등 기술 집약적인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 현대성우그룹의 대학생 서포터즈로, 기업 가치관인 ‘도전’을 대학생들과 함께 실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3년째를 맞는 현대성우 챌린저스는 현대성우그룹 소식 및 다양한 모빌리티 산업 관련 콘텐츠를 △영상 제작 △기획 기사 작성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전달해왔다.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 모집 대상은 △개인 계정의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는 대학생·휴학생 △자동차 산업 및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은 학생 △서포터즈 활동 시 온라인·오프라인 미팅 참석이 가능한 학생이다. 지원 기간은 6월 29일(수)부터 7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며, 서류 및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 지원 △최종 수료 시 수료증 수여 △활동 우수자 시상 및 포상금 수여 △실무자와의 멘토링 기회 제공 △팀웨어 및 각종 굿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성우 챌린저스 3기는 올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활동하며, 활동 기간에 매월 주어진 미션 키워드를 주제로 기획 기사 및 바이럴 콘텐츠 제작 후 개인 블로그 및 소셜 미디어에 올리면 된다. 지원 방법은 현대성우저널 홈페이지 내 서포터즈 모집 게시글을 참고해 7월 10일 밤 12시까지 온라인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밖에 지원과 관련한 문의는 현대성우쏠라이트 경영지원팀 홍보P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성우그룹 담당자는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멘토링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오니 많은 지원 바란다”며 “현대성우그룹은 모든 대학생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며, 현대성우 챌린저스가 모빌리티 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대표 대외 활동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헀다.
    • 뉴스종합
    • 경제
    2022-07-04
  • 전남의 교사들 ‘손으로 말하는 수학의 힘’ 기른다
    [교육연합신문=김호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도내 초등교원 40명을 대상으로 7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쳐 2022년 기초수해력 교육 기본·심화 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기본과정 연수는 지난 7월 1일(금) ~ 3일(일)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3일간 진행됐고, 심화과정은 오는 8월 8일(월) ~ 12일(금) 5일간 열린다. 이번 직무연수는 교사의 기초학력(수해력) 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학습부진을 조기에 예방함으로써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실현한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연수 내용은 수해력의 이해, 수해력 진단검사, 수 감각과 수 세기, 자릿값, 사칙연산, 분수, 학생 참여형 수학수업, 놀이수학, 인공지능을 활용한 수학수업 등 45차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수업에서 학생들이 수학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고 손으로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교구를 활용한 실습형 연수로 운영된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수학교구를 활용한 이번 연수로 교실에서 신나고 즐겁게 공부할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며 “심화과정 연수가 마무리되면 2학기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시간에 학교 선생님들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꼭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 감각 이해의 지도와 실제를 강의한 이○○ 강사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의 많은 선생님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연수에 참여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학생들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 씀씀이에 매료되어 강의하는 내내 알고 있는 모든 수학적 감각과 지식을 쏟아낼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윤영섭 유초등교육과장은 “현장에 최적화된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연수지원으로 전남 초등 교사들의 초기문해력과 기초수해력 전문성을 키워주고, 학생들의 기초・기본학력 향상으로 연결되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기초학력 책임교육을 위해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초기문해력, 기초수해력 연수를 실시하고 도교육청에서 문해력과 수해력 향상을 위한 ‘읽기따라잡기 연수(90차시)’와 ‘기초수해력 직무연수(45차시)’를 진행하고 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2-07-04
  • 부산교육청, 29·30일 이틀간 ‘2022 대입상담캠프’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생생한 대입정보와 맞춤형 1대 1 대입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2022 대입상담캠프’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미래로 가는 정거장, Dream Station’을 슬로건으로 부산지역대학, 서울주요대학, 이공계특성화대학 등 71개 대학이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2023 수시모집을 눈앞에 두고 실질적인 대입정보 안내와 맞춤형 대입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대입정보관, 대면상담관, 학생부종합관 등 3개 주제관을 마련, 운영한다. 대입정보관은 고등학생 및 학부모, 교원,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부산지역대학 23개교, 서울지역대학 24교, 영남·제주지역대학 12개교, 기타지역 대학 9개교, 이공계특성화대학 3개교 등 모두 71개 대학이 참여해 수시모집 전형을 안내한다. 대면상담관에서는 부산지역 고3 학생(졸업생)과 학교 밖 청소년·학부모를 대상으로 부산진학지원단 상담위원들이 6회(회당 40명)에 걸쳐 2023학년도 수시전형 대비 1대 1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참가 희망자는 7월 7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dream.pen.go.kr)를 통해 회차별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2-07-04
  • 민선 5대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취임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1일 오전 10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부산시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은 국민의힘 조경태 국회의원, 김석조 전 부산시의회의장, 이해우 동아대 총장,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 성낙인 전 서울대 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교육청 직원, 각계각층 인사 및 시민 등 9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윤수 교육감은 취임사에서 "민선 5대 부산시교육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뜨거운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으로 교육감의 중책을 맡겨주신 부산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기대와 여망을 깊이 헤아려, 약속드린 공약과 선거 과정에서 주신 고견은 좋은 정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표했다. 하 교육감은 "부산이 발전할 수 있었던 기반은 바로 교육의 힘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교육에서 부산의 미래를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부산은 항만물류산업의 중심이자 세계적 관광도시, 세계의 관문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로에 서 있다"며 "이 시점에서 우리 부산교육이 영광스러운 부산의 발전과 미래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견실한 공교육 기반을 다져서,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이 인재를 찾아 부산에 집중하도록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힌 하 교육감은 이를 위해 "새롭게 구성된 부산시와 시의회 등 지자체와 동반자관계를 형성하고, 긴밀하게 공조·협력하겠다. 영어상용도시, 코딩교육중심도시 등 미래교육 환경 인프라를 함께 협력해서 구축하고, 우수한 미래 인적자원을 양성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하 교육감은 부산교육 운영 기조를 이야기했다. 첫째, 기초학력 신장과 학업성취도 강화, 교육격차 및 양극화 감소 등을 통한 '공교육 강화', 둘째, 공동체적 가치 함양과 소통과 공감능력을 향상시키는 '인성교육 복원', 셋째, 선생님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원 역량 강화', 넷째, 공개행정을 통한 '투명하고 소통하는 부산교육', 다섯째, 학생-학부모-교원 간 소통과 공감대 확대를 통한 '교육공동체 정신 복원'이 5대 부산교육 운영 기조라고 밝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도 축하메세지를 통해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가진 하윤수 교육감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는데 힘이 되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새로운 도약도 교육의 역할에 달려 있다. 기술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문제해결형에 창의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겠다. 미래세대가 주역이 되는 교육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축하인사를 건넸다. 조경태 의원은 축사에서 "부산경제가 살고 부산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이 살아야 된다"며 "초, 중등교육까지는 서울과 별 차이가 없는 부산이 대학교육에서 큰 차이가 난다. 미래를 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학까지 품을 수 있는 교육감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인화 부산상의 회장은 "지역 인재 유출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산업현장에서 우수 인재 확보에 큰 어려움 있다"며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를 통해 특정분야의 전문인력으로 육성된 인재들은 현장에서 꼭 필요하다. 인적 자원 육성을 위한 교육청의 많은 지원 부탁드리며, 지역 재계에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상호 협력을 시사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학교가 등대였고 한 줄기 빛었다고 회상하며 "이제 우리 아이들에게 등대가 되어 주겠다.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인재의 길잡이가 되겠다. 어려운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빛을 비춰 인도하겠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교육,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는 부산교육 실현에 힘쓰겠다. 누구나 공정하게 좋은 교육을 받고,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교육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하 교육감은 "'한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필요하다'는 말처럼, 교육은 함께 협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래서 오늘 이 자리가 교육가족 여러분 모두가 중지를 모아 교육력을 결집하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힘을 모아 줄 것을 호소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7-04
  • 부산교육청,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지원
    [교육연합신문=유재관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교육급여 수급자 학생 2만3,080여명을 대상으로 예산 23억800만원을 들여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을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부·시도교육청·한국장학재단이 올해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도서구입, EBS 콘텐츠 이용 등 학습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지원 목적과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EBS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 포인트 중에서 1가지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구입, EBS 콘텐츠 이용 등 학습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온·오프라인 서점 및 EBS 홈페이지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2022학년도 3~7월 기준 교육급여 수급자격을 가진 학생이다. 대상학생은 9월 30일까지 한국장학재단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누리집 홈페이지(edupoint.kosaf.go.kr)에서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누리집에서 사업안내를 참고하거나, 한국장학재단(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경 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이번 학습특별지원금은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2-07-04
  • 소방청, 7명의 '시민영웅'에 ‘2022년 제1차 119의인상’ 수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재난과 사고로 인해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한 7명의 시민에게 ‘2022년 제1차 119의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119의인상을 수여한 영웅들은 교통사고, 화재, 익수사고, 산사태 현장에서 자칫 스스로가 위험에 처해질 수 있는 상황에도 주저하지 않고 이웃의 생명을 지켜줬다. 신현동(남, 51生, 경비원)씨는 2022년 1월 16일 경기도 오산시 소재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다.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내부에 사람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차량에서 사람을 꺼내 구조했고 소화기로 초기 화재 진압에 기여했다. 강동엽(남, 64生, 회사원)씨는 2022년 3월 27일 제주시 동한두기 방파제 해상에서 미상의 물체가 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 물체가 사람인 것을 인지하고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거센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떠밀려 왔다갔다를 반복하며 끝내 어린아이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희숙(여, 73生, 농업)씨는 2022년 3월 20일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인근 장터에서 낙석징후를 느끼고 즉시 상인과 손님들을 대피시켰고, 이후 산사태로 인해 상인이 부상을 당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자를 사고현장으로부터 구조했다. 한편, 김희숙씨는 지난 2020년 7월 경주소방서 문무대왕여성의용소방대원으로 임명된 후 헌신적인 자세로 각종 재난현장 적극 활동해오고 있다. 김태현(남, 89生), 윤대길(남, 89生), 김영민(남, 91生)씨는 육군 35사단에서 근무하는 군무원으로, 2022년 1월 7일 전라북도 순천-완주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인근을 운행하던 중 사고로 전복된 차량을 목격했다. 차량에서 일가족이 탈출하지 못한 것을 본 즉시 2차사고의 위험을 무릅쓰고 삼각대와 불꽃신호기를 이용해 후속차량을 통제했고 차량의 문을 개방해 어머니와 아이 셋을 갓길로 안전하게 구조해 출동한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윤재훈(남, 87生, 운수업)씨는 2022년 3월 23일 경상남도 김해시 단독주택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는 마을 특성상 노령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현장으로 달려갔다. 마당의 수돗물을 활용해 몸을 적신 후 내부에 구조대상자가 보이자 즉시 안전하게 구조했다. 내부에서 분출되는 짙은 연기로 인해 순간 의식을 잃기도 했다며 위급했던 상황을 말해줬다. 일곱명의 의인은 “긴박했던 당시의 상황을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하나의 작은 실천이 위험에 처했던 사람을 도와 소중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소중한 기억으로 남아있다”라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 있었다면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겸손히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소방청장이 표창장과 의인패를 전달했으며, 서민석 G마켓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그리고 국민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이어서 119의인상 수상 대상은 아니지만 2022년 2월 15일 강릉시 소재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고립된 주민을 대피시켜 생명을 지킨 강구인 경위(강릉경찰서 소속)에게는 소방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행동하신 분들은 우리가 꼭 기억해야할 진정한 영웅들”이라고 말했고, “앞으로 이러한 분들의 정신을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9의인상’은 재난 및 사고현장에서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분들의 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기 위해 2018년 처음 도입된 상으로, 이번까지 총 38명을 119의인으로 선정했다. 그간 수상했던 의인에 대한 자세한 유공은 소방청 홈페이지(www.nfa.go.kr) ‘119의인 수상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2-07-04
  • 경기성남교육도서관, 2022년 여름방학 독서체험 특강 참가자 모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성남교육도서관(관장 전성룡)이 7월 5일(화)부터 2022년 여름방학 독서체험 특강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걸음, 일상에서 시~작’ 참가 신청서를 받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경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도서관에서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 구리·남양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총 8차례 교육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기후지킴이 히어로(환경 보드게임), ▲친환경 머그컵 만들기, ▲책과 함께하는 숲놀이, ▲탄소중립! 지구를 지켜요(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5일부터 경기성남교육도서관 누리집(https://lib.goe.go.kr/sn)에서 로그인하고 도서관 행사 메뉴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성남교육도서관 전성룡 관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이 기후와 환경 위기를 살펴 우리 사회와 미래를 위해 소중한 환경을 가꿔야 한다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7-04
  • 4.16민주시민교육원,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 참가자 모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4.16민주시민교육원(원장 전명선)이 경기도내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5일부터 ‘4.16 기억 동행 가족 캠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캠프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미와 아픔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억하고 체험함으로써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교육원에서 기획했다. 캠프는 다음 달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진도와 목포 지역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주요 탐방 장소는 ▲기억의 숲, ▲진도항, ▲팽목기억관, ▲목포근대역사관, ▲세월호 선체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5일부터 18일까지 4.16민주시민교육원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담당자 전자우편(kkm10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과 인식이 부모와 자녀 세대는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세월호 참사에 대한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고 세대 간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7-04
  • 임태희 경기교육감, 정책 시행 1호 ‘9시 등교제 전면 자율’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7월 1일(금), 도내 초·중·고에 ‘9시 등교’를 학교 자율로 결정토록 안내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7월 1일 경기도교육감으로 취임 후 ‘등교 시간 자율화’를 제일 우선 정책으로 시행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취임 첫날 “등교 시간 자율은 새롭게 바뀌는 경기교육에서 추구하는 자율 원칙을 실현하는 것”이라며, “도교육청은 앞으로 학교를 지시와 감독이 아닌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새롭게 거듭나 학교 자율을 최대한 존중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교육청은 지역과 학교 특성, 학생 성장과 건강 등을 고려해 학교가 교육공동체 의견수렴을 거쳐 학교마다 등교 시간을 자율로 마련해 일과 시간을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학교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자율로 함께 정한 등교 시간을 존중해 이에 관해 점검 등을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학교는 교육공동체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초·중·고등학교 학생의 발달 정도를 고려해 수업 시작 시간, 점심시간, 하교 시간 등의 일과 시간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이로써 각 학교는 하절기에는 등교시간을 9시 이전으로 당겨 운영하다가 동절기에 9시로 변경할 수도 있으며, 학년(군)별 등교시간을 달리하는 등 다양한 학사 운영이 가능해졌다. 경기도교육청 송호현 학교교육과정과장은 “학교가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공동체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치고 학생들의 발달 정도를 고려해 등교 시간을 자율적으로 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2-07-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