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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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문용린 前교육부장관·푸른나무재단 고문 별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문용린(文龍鱗) 前교육부장관이 5월 29일 새벽 향년 7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졸업(학사, 석사)하고 미국 미네소타 대학원 교육심리학과를 졸업(철학박사, Ph.D)한 故문용린 前교육부장관은 제40대 한국교육학회 회장, 제20대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 제19대 서울특별시교육감, 제40대 교육부장관을 지냈다. 故문용린 前교육부장관은 2003년부터 학교폭력예방 전문NGO 푸른나무재단과 함께 20년간 청소년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과 치유에 힘썼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이며 발인은 5월 31일 8시 30분, 장지는 여주시 선영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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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정
    2023-05-29
  • [맛있는 여행] 일본 소도시 기행 - 돗토리현
    [교육연합신문=손경희 기고] 하나. 요나고에서 만난 우에다 쇼지 요나고의 첫인상은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슬로시티. 인구 14만 정도의 요나고는 조용하고 아주 작은 도시이다. 그러나 이 작은 도시에는 매력적으로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커다란 힘이 있다. 세계적인 사진가 우에다 쇼지와 건축가 다카마쓰 신, 그들의 작품을 여기 요나고에서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대감을 갖고, 아침부터 출발이다. 게다가 요나고는 한일 갈등이 한참이던 2019년, 자매도시 속초의 산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기도 한 곳이다. 우에다 쇼지 사진미술관은 시가지에서 다이센 방향으로 약 14km 거리에 있다. 농가와 건널목, 마을을 지나고, 구불거리는 산길을 돌아가다, 과연 이 길이 맞나 의심이 들 무렵 왼쪽에 갑자기 툭 트인 공간이 보인다. 노출 콘크리트 질감의 하얀 건물, 4개의 전시실이 '소녀 사태' 사진 속 4명의 무심한 소녀들처럼 제각각 서 있다. 우에다 쇼지는 중3 때 처음 사진을 만나게 된다. 19살에 도쿄로 3개월 유학을 다녀온 후 사진관을 열었다. 88세까지 약 70년을 고향에서 사진 작업에 몰두했다. 피사체를 오브제처럼 배치하는 독특한 기법, 우에다 방식으로 인정받은 그는 세계적인 사진가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거대한 사구를 배경으로 아내와 세 자녀를 찍으며 작업을 이어갔다. 우에다의 사진 속 인물들은 함께 있으나 각자의 색을 갖는다. 개인의 취향이 존중되는 안목이 돋보인다. 시간이 지나도 본질은 변치 않음을 말하는 우에다의 시선이 흑백 사진에 머무른 느낌이다. 인상적인 사진작가 앙리 까르띠에 브뢰송에게서 결정적 순간을 담는 사진예술을 배웠다. 세바스찬 살가두에게서는 평등과 정의의 사회참여를 가슴으로 느꼈다. 반면, 우에다 쇼지는 일상을 바라보는 편안함을 전해준다. 사진예술은 잘 모르지만, 사진이 내게 그런 느낌으로 말을 걸어온다. 모교 순천여고 교복과 똑같은 세일러복을 입은 두 소녀가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너무 궁금했던 사진도 있었다. 주변의 작은 것 하나도 애정과 관심을 갖고 표현하는 것의 즐거움, 자신의 관점에서 철학과 생각을 네모난 앵글에 담는 것이 사진의 매력일까? 1995년 개관한 우에다 쇼지 사진미술관은 그가 기증한 1만 5000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건축가 다카마쓰 신이 다이센을 반사와 대칭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여 편안함과 친근감을 주는 코너들이 많다. 미술관 안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카메라 렌즈도 전시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 앵글처럼 만든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한편에는 다이센을 배경으로 모자와 지팡이를 들고 찰리 채플린의 모습을 촬영할 수 있다. 다카마쓰 신은 오키나와 현립미술관도 설계한 건축가이다. 미술관 로비에서 둥글게 천장을 받치고 있던 우아한 조형물 속으로 실내에 빛이 들어오던 모습이 생각난다. 둘. 맷돌카페를 만난 구라요시 돗토리 사구 가는 길에 구라요시 마을에 들렀다. 시라카베 도죠는 하얀 벽 창고, 아카가와라는 붉은 기와이다. 에도 시대 지어진 창고와 상인들의 거주지를 그대로 보존해 놓은 마을이다. 회반죽을 바른 흰색 벽에 검게 그을린 삼나무 판자를 덧대고, 지붕엔 빨간 기와를 얹은 창고들이 수로를 따라 늘어서 있다.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는 수로에는 파란 하늘이 담겨 있고, 목조건물이 즐비한 옛 거리는 고즈넉함이 느껴진다. 사진 찍기에 부족함 없는 맑고 화창한 날씨였다. 세월이 묻어나는 목조 건물들이 지금은 공방이나 양조장, 토산품 가게, 음식점, 카페, 잡화점 등으로 쓰임새가 바뀌었다. 구락 카페에 들러 옛날 방식대로 맷돌을 돌려 커피를 빻았다. 커피 머신이 맷돌인 셈이다. 따끈한 커피에 팥을 곁들여 마시고, 당고를 불에 익혀 말랑말랑하게 만들어 먹었다. 마을을 한 바퀴 돌다 요네자와 붕어빵도 먹고, 작은 사진관에도 들렀다. 딸이 한국에서 온 아마추어 포토그래퍼라고 자신을 소개했더니 오래된 후지24 필름을 선물로 건네준다. 이 작은 사진관에서 만난 기적에 감동받은 모습이다 셋. 사막을 만난 돗토리 남북 2.4㎞, 동서 16㎞의 일본 최대 규모이며, 일본 3대 사구 중 하나인 돗토리 해안 사구는 국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받고 있다. 수만 년 동안 거듭된 해풍과 화산재를 통해 자연의 시간이 누적되어 만들어진 곳이다. 사구를 꽤 걸어간 후 약 40m의 모래언덕을 올라가는데 아래쪽에는 오아시스처럼 물웅덩이가 제법 크다. 점핑을 해보기도 하고, 잠시 앉아 쉬어보기도 하면서 헉헉~. 가장 높은 지점인 ‘우마 노세’(말의 등)로 향했다. 포기하지 않고 언덕 위에 오르니 푸른 바다와 시원한 바람이 땀을 씻어준다. 해변까지 광대하게 펼쳐진 사구가 눈에 들어오고, 모래 언덕에는 아름다운 물결 무늬가 선명하다. 바람이 모래 위에 그리는 문양이 시시각각 변한다. 사구는 ‘자연의 캔버스’라고 하는데, 바람의 흔적을 보려고 연간 250만 명 이상이 찾아온다. 문득 작은 깨달음. 지정하여 보존한다고 개발할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연이건 사람이건... 우리나라 충남 태안에도 사막이 있다. 바로 신두리 사구. 돗토리 사구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해안에 모래 공금이 많고, 탁월풍인 북서풍의 작용이 활발하고바람에 날리는 모래를 퇴적시키기 좋은 식생이 있는 신두리에 사구를 형성했다. 사구 안쪽에 막자사발 스리바치[すりばち]와 같이 움푹패인 숟가락 모양의 블로우 아웃도 형성되어 있다. 뿌리가 깊고, 키가 작은 염생식물은 지면에 붙어 바닥을 기거나 비스듬하게 옆으로 뻗으며 자라는 대신, 모래를 지탱시켜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사구를 발달시킨다. 2001년부터 모래포집기를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복원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4, 9일을 사구의 날로 강조하고, 특히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넷. 요나고 가이케 온천지역 고속도로를 타고 요나고로 다시 돌아오는 길, 아이들은 모두 안전모를 쓰고 자전거를 타고 간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헤어스타일 망가진다고 잘 쓰지 않는데, 어릴 때부터 안전모 쓰는 교육과 습관이 필요하다. 오른편에 펼쳐진 바다에서 은빛 물결이 빛나 눈부시다. 점차 황혼의 빛이 바다를 물들이고 어슴프레 해진다. 요나고에 도착하니 3자 모양으로 쭉 이어진 아름다운 해안이 보인다. 해안선 따라 1㎞에 걸쳐 있는 가이케 온천. 100년 전 한 어부가 수심이 얕은 곳에서 뜨거운 물이 뿜어져 나온 것을 발견했다. 가이케는 "모두를 살린다"는 뜻으로 탁월한 치료 효과 알려져 일본 천황도 다녀간 곳이다. 해수온천이라 해수욕과 온천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신진대사를 돕고,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고 하니 연 40만~50만 명 정도 다녀간다. 또한 일본의 철인 3종 경기 발상지로 매년 이곳에서 수영, 사이클, 마라톤 3종 경기가 개최되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가이케 료칸 호텔 3층 화실에 숙소를 잡았다, 한글로 안내되어 있어 편리하고, 엘리베이터 앞에 원하는 색상을 마음대로 골라 입을 수 있도록 유가타를 준비해 놓았다. 꽃무늬가 어여쁜 유카타를 입고 허리끈 매는 법을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흉내냈다. 별관 온천장은 히노끼탕을 비롯 다양한 시설들이 있고, 노천온천의 수질이 매끄럽다. 늦은 밤, 노천탕에서 밤하늘 별들이 총총 보였다. 온천이 보약이다. 다섯. ‘게게게의 기타로’ 사카이미나토 1990년대 수산업의 쇠퇴로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며, 경제적으로 쇠퇴해진 사카이미나토. 미즈키 시게루의 허락으로 ‘게게게의 기타로’ 요괴 캐릭터들의 동상이 설치되면서 사람이 모여들고, 지역 상권이 살아나게 되었다. 요괴 만화가 도시 재생의 요소가 된 것이다. 역에서 미즈키 시게루 기념관까지 800m에 이르는 요괴 로드는 요괴들의 천국이다. ‘게게게의 기타로’에 등장하는 수많은 요괴를 만나 볼 수 있는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온다. 요나고 역까지 요괴를 테마로 한 요괴 열차도 운행한다. 열차 외관 및 내부는 요괴들로 꾸며져 있다. 요나고 공항 창문에 그려진 요괴들이 여기 다 모여 있다. 유메미나토 타워는 여권 제시하면 입장료는 반값, 지상에서 가장 낮은 43미터 타워이다. R층에서 360도 뷰로 바라보는데 아름다운 해안 경치가 쭉 이어진다. 멀리 산인지방의 후지산이라 불리는 다이센도 보인다. 행복의 종, 일본 전망대 20여 곳 사진 등을 간단히 둘러 보고 공항으로 가는데 10분 정도다. 크루즈 터미널도 근처에 있으니 교통 입지가 편리하다. 이 곳의 성공은 시장의 리더십, 시민들의 참여와 여러 가지가 서로 맞춰졌기 때문이다. 도시재생사업의 기본은 함께 참여하기이다. 미래 사회는 협력의 시대임이 분명하다. ▣ 손경희 ◇ 인천 아라고등학교 교장 ◇ 인천 작전여고, 인천 청라고 교감 ◇ 인천광역시교육청 정책기획조정관 ◇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3-05-29
  • 안산교육지원청, 안산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훈)은 5월 23일(화)부터 6월 29일(목)까지 5주에 걸쳐 초, 중, 고등학교 교사 93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교원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의 △경기형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디지털 정체성, 디지털 공동체 의식 및 디지털 사회참여에 대한 인식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디지털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학생들에 대한 ‘디지털 소양 교육’관련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는 연수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연수에 참여한 송태훈(경일초) 교사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태훈 교육장은 “디지털은 우리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학생들에게 디지털 사회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자율’,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균형감을 갖추는 ‘균형’, 변화를 주도하고 참여하는 ‘미래’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과정이며 변혁적 디지털 사회를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전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29
  • 수원교육지원청, 직업교육 새롭게 ‘2023 수원 직업교육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5월 24일(수) ‘직업교육 새롭게’라는 주제로 2022 수원 직업교육 결과 분석과 2023년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2023 수원 직업교육 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원 직업교육 협의회는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 지원 및 직업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경기도의회, 수원시의회, 기초지방자치단체, 고용센터, 직업계고, 기업체 등으로 구성된 수원 직업교육 지원 협의체이다. 이번 협의회는 수원시 유관기관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고졸 취업 지원 및 직업계고 인식개선, 홍보 및 도제학교 운영 활성화 방안 등 2023년 수원 직업계고의 발전과 직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위원은 “졸업생 취업 지원을 위한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성교육에도 학교에서 더 많이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더 많은 안내와 홍보를 통해 학생들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청,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수원교육지원청 박준석 교육장은 “직업교육의 인식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업계고가 학교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05-29
  •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단, 2024 파리올림픽 관문인 세계선수권 출전권 획득 위해 출국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사진제공=대한체조협회 대한체조협회(회장 한성희)는 오는 5월 31일(수)부터 6월 3일(토)까지(4일간) 필리핀 마닐라(Ninoy Aquino Stadium)에서 개최되는 '제19회 리듬체조 주니어 및 제14회 리듬체조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한국 선수단을 파견한다. 2023년 리듬체조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2023.3.30.~4.1./강원도, 양구)을 통해 선발된 선수단은 아시아 리듬체조 강국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본 대회에 출격한다. 시니어 선수단 중 개인 종목에 출전하는 국내 랭킹 1~3위인 손지인, 김주원, 하수이 선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오는 8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확보에 이어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티켓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부문은 아시아선수권 개인종합 결승 5개국 이내 진입 시 세계선수권 출전권 3장, 차순 7개국 이내 진입 시 출전권 1장 배분하게 되고, 그룹부문은 전년도 세계선수권 그룹종합 상위 24개국에 배분 완료된 상태다.(한국팀은 26위로 미획득) 시니어 대회에는 개인 21개국 80여 명, 그룹 18개국 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고 우리 선수단은 각종 국제대회에 참가해 탄탄한 국제대회 경험을 쌓고 있는 개인경기 3명의 참가 선수들과 더불어 이윤주, 이은제, 박도경, 전가은, 임수진, 얀예가째리나 선수가 그룹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니어대회에는 개인 15개국 60여 명 그룹 9개국 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여기에 떠오르는 신예 김다은, 박서현 선수, 그룹경기에는 오산스포츠클럽팀(정다윤, 박수연, 원서진, 백서연, 김선재) 선수가 출전한다. 한국 선수단은 [주니어] 종목별 메달 획득, [시니어] 개인 선수단 세계선수권 출전권 3장 획득, 그룹 선수단 그룹종합, 종목별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걸려있는 이번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오세아니아선수권대회가 함께 개최된다.(오세아니아체조연맹의 요청에 따름/오세아니아: 오세아니아선수권대회 유치 희망 국가 없음) 한국 리듬체조는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아 강국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 최종 획득이라는 목표를 향해 전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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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건강
    2023-05-29
  • 인천교육청, 교실수업혁신 위한 중등 수업마에스트로 위촉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교육과정 기반 수업-평가 전문가인 중등 수업마에스트로 37명을 위촉했다고 5월 26일 밝혔다. 중등 수업마에스트로는 찾아가는 함께 나눔 동행 연수와 중등 수업 나눔 한마당 강사로 활동하고 앞으로 영상일기 형식으로 ‘학교가기 좋은 날’을 촬영할 예정이다. 이들은 학기당 수업을 1회씩 공개하고 동료 교사들과 함께 수업 설계 과정을 공유한다. 인천시교육청은 11월에 개최할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에서 수업마에스트로와 함께 성장하는 ‘수업나눔 Talk-Talk’을 통해 수업 성공 실패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계획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중등 수업마에스트로가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교실 수업혁신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3-05-29
  • 시흥 장곡초, 갯골드림 페스티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장곡초등학교(교장 김혜경)는 ‘2023 갯골드림 페스티벌’을 지난 5월 24일부터 3일간 개최했다. 갯골드림 페스티벌은 장곡초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과학탐구 및 진로탐색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갯골드림페스티벌’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전기자동차 운전, ▲공기대포 발사, ▲드론 날리기, ▲지진체험 등 23개의 체험 부스를 탐험하며 흥미로운 실험과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는 동시에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운영됐다. 전교생의 안전하고 자율적인 체험을 위해 학교 체육관과 주차장 전체를 활용해 체험 부스를 설치했으며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오전․오후로 나누어 사흘간 진행했다. 특히 각 체험 부스는 3시간의 사전 연수를 통해 ▲ 학생안전 지도사항, ▲체험부스 운영 및 ▲체험 지원방법 등을 교육받은 ‘학부모 교육활동 지원단’ 91명에 의해 운영돼 더욱 의미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드라이아이스 축구’를 체험한 6학년 도○○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실험을 이렇게 놀이처럼 해볼 수 있어서 너무 흥미로웠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드론 체험부스에서 만난 5학년 주○○ 학생은 “드론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미래에는 드론을 활용하는 분야가 많아질 것 같아서 계속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교육활동 지원단으로 참여한 학부모 엄○○ 씨는 “학생들이 다양한 과학 체험을 하면서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한 것 같다. 직접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했다. 또한, 학부모 박○○ 씨는 “학교 구성원이 협력해 자녀들의 교육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기회여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장곡초 김혜경 교장은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스스로 펼치고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교육의 장이어야 한다. 장곡초등학교의 모든 학생이 책과 교실을 넘나들며 신나게 체험하면서 디지털 창의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고자 한다.”며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역량중심의 학생맞춤형 교육 방침을 밝혔다. 또한“예년보다 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원동력은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라며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의 효과를 평가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29
  • 고양 도래울초, 도농교류협력사업 선정 ‘농촌체험활동’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시 도래울초등학교(교장 정재은)는 5월 26일(금) 농촌체험 기회제공 및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실시하는 2023 도농교류협력사업 전국단위 공모사업에서 경기도 고양시 대상학교로 선정돼, 1학기와 2학기로 나눠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교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회, 통합, 창체 등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년 위계에 맞는 활동을 계획했으며, 고양시 농촌체험마을과 학교를 중심으로 도농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1학기에 실시한 농촌체험으로는 2학년 학생들의 고양낙농치즈마을 현장체험으로, 농촌에 방문해 우유를 이용한 케이크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며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었다. 3학년과 5학년은 학교로 찾아오는 농촌체험으로 진행했는데 원예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토피어리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기도 했다. 6학년은 학교 영양교사의 영양교육 시간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알아보고 쿠키 만들기 체험을 했다. 2학기에는 1학년의 고양낙농치즈마을에서 치즈를 이용한 피자 만들기 체험과 동물농장 체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4학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도농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우리 고장에 있는 농촌을 방문해 눈으로 보고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할 수 있었으며, 우리 고장의 일원으로서 미래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토피어리 만들기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토피어리를 만들고 직접 키워보면서 식물을 키우는 것에 관심이 생겼고 천연 가습기를 만들게 돼 자연보호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고양시 낙농치즈마을을 체험한 2학년 학생은 “우유로 맛있는 케이크과 아이스크림을 만들어서 너무 신기했고 우유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래울초 정재은 교장은 “도시 속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이 농촌의 소중함을 알고 농촌과의 협업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적극적 교육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5-29
  • 양주 천보초, 과밀학급 해소 ‘모듈러교실’ 신축 개관식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양주 천보초등학교(교장 박미란)는 ‘모듈러교실’ 완공을 알리기 위해 5월 26일(금) 오전 11시 30분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 원재필 교육과장, 강수현 양주시장, 천보초 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천보초는 학교 주변의 대규모 아파트단지 입주로 부족한 교실과 과밀학급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올해 3월 30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듈러교실’ 2층 16개 실을 신축했다. 천보초 학생들은 5월 24일부터 모듈러교실에 입주해 공부를 하고 있으며, 신축된 교실은 모든 면에서 기존의 교실과 큰 차이가 없이 학생들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시설이 마련됐다. 천보초 한 학부모는 “지난 학부모 설명회 때 모듈러교실 설치 배경과 향후 계획을 듣고 모듈러교실을 잘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천보초 한 학생은 “깨끗하고 새로운 교실에서 친구들과 같이 공부하고 놀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천보초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옥정2초 부지로 신설대체이전(2025년 3월)될 예정이며 ‘모듈러교실’은 2025년 2월까지 사용될 예정이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은 “모듈러 교실을 통해 과밀 학급을 해소해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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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완도군,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폐막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전남 완도군(신우철 군수)에서 설군 이래 최초로 개최된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6일 폐회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16년 만에 완도군에서 개최되었으며,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지난 24일(수)부터 26일(금)까지 22개 시·군 선수단이 2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여수시가 종합 1위, 순천시가 종합 2위, 목포시가 종합 3위, 영광군이 종합 4위, 광양시가 종합 5위, 완도군이 종합 6위, 나주시가 종합 7위, 해남군이 종합 8위를 차지했다. 입장식 때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단에게 수여하는 입장상은 영광군이 1위, 완도군이 2위, 나주시가 3위를 차지했으며, 작년보다 종합 순위가 향상된 시군에 수여하는 성취상은 완도군이, 모범선수단상은 강진군이, 장려상은 고흥군이 수상했다. 최우수 선수는 볼링 종목에서 3관왕을 달성한 광양시 김은유 선수가 선정됐다. 특히 개최지 완도군은 ‘종합순위 6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21년 완도군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된 이후로 최대 규모인 20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이뤄낸 것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신우철 조직위원장(완도군수)은 환송사를 통해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승패와 상관없이 아름다운 승부를 보여준 선수단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승리자이다”면서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어 연대의 힘을 얻은 대회였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대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적극 협조해 주신 자원봉사자,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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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용인 홍천초, 찾아오는 뮤지컬 관람으로 "문화감수성 UP! 환경지수 UP!"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용인 홍천초등학교(교장 최인자)에서는 지난 5월 22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뮤지컬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해 문화예술 단체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2023 신나는 예술여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예술단체 ‘텐저블아트’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홍천초등학교 강당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바람탐험대 푸푸와 하루’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환경교육으로 바람탐험대 푸푸와 하루가 사막과 바다, 숲 등의 자연이 플라스틱과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된 환경을 관찰하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문화예술이 주는 창조적 기쁨을 공유하고 더불어 학생들 스스로 환경과 공존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뮤지컬 공연과 함께 큰 공 던지기와 마법상자 관찰, 전통놀이 체험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돼 저학년 학생들이 참여와 흥미도가 더 높았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소감 나누기 및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깨닫고 함께 고민해 일상생활에서 환경 지킴이로서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홍천초등학교 최인자 교장은 “찾아오는 뮤지컬을 통해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환경지킴이로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서 앞으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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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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