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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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꾸는 문화열차
    9월 10일 오후 2시 강릉 옥계중학교(교장 전제일) 송림 속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꿈꾸는 문화열차’ 행사의 하나로 서울연극협회(극단 필통)의 마임극 ‘황금 모자의 전설’이 공연됐다. 신종 플루의 영향으로 함께 관람하기로 했던 초등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석치 못한 가운데 교내 학생들로만 공연이 치뤄졌으나 학생들과 출연진이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고 즐기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 교육현장
    • 제주교육소식
    2009-09-15
  • 아토피, 이제는 걱정 없어요
    인천동암초등학교는(교장 김철수) 9월 9일 1~6학년 46명을 대상으로 ‘Stop, 아토피!’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토피 증상완화를 통해 식습관을 바로잡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이루어 대상 아동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 지역복지센터 ‘나눔과 함께’와 ‘인천 여성회’에서 주관하여 북부교육청 연계 사업으로 시행되었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의 첫 시간에 학생들은 아토피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에 대해 공부하고, 먹을거리 유해환경 색소실험을 실시하였다. 착색제, 방부제, 발색제, 화학조미료 등의 식품첨가물이 들어가는 식품에 대해 알아보고 식품첨가물이 우리 몸에 얼마나 유해한지, 탄산음료, 쵸코볼, 한차 등의 색소실험을 통해 식품첨가물의 유해성을 비교할 수 있었다. 또한 평소 식생활 점검을 통해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알고, 매일매일 식생활을 기록해보는 습관을 가지기로 하며 활동 내내 흥미 있게 참여하였다. 아토피 질환이 왜곡된 식습관과 생활환경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심해질 수 있음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었다. 수업을 마친 한 학생은 “평소에 내가 좋아하고 즐겨먹던 식품들이 이렇게 많은 식품첨가물들이 들어가는지 몰랐다며 앞으로는 엄마가 만들어주시는 것을 잘 먹어야겠다.”고 말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1회씩 4주 동안에 걸쳐 진행되며 앞으로 화학비누와 천연화장품의 차이를 알아보고 아토피에 좋은 한방비누와 로션, 연고, 아토피에 좋은 음식도 만들어볼 계획이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09-09-15
  • 기초학습부진 제로에 도전한다
    부광중학교는 새학기를 맞이하여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제2차 부광점프스쿨을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2009학년도에 총 3차에 걸쳐 운영되는 부광점프스쿨은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들 중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저녁 6시부터 3시간 동안 교과수업(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및 자기주도적 학습시간으로 운영되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번 제2차에는 학년 및 수준별 4개 학급이 편성되어 12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3월 실시된 전국단위 학력진단평가 결과 수학과목 기초학력 미도달로 판정되어 1학기 부광점프스쿨에 참여했던 3학년 학생은 “그동안에는 수학시간에는 수업내용을 이해하지 못해서 아예 포기하고 있었는데 기초부터 다시 배울 수 있어서 성적이 많이 올랐다”며 “새로 시작하는 2학기 부광점프스쿨에도 열심히 참여해서 성적을 더 많이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기대에 차 있었다. 최성용 교장(58)은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2차 부광점프스쿨도 학부모들의 기대와 격려 속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부광점프스쿨을 통해 기초학력 미도달 학생들의 학력이 점차 향상되어 10월과 12월에 시행 예정인 전국단위 학업성취도평가 및 학력평가에서 그 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09-09-15
  • 답보상태 교육투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답보상태의 교육투자 더 이상 미뤄선 안된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 한국교총)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8일 발표한 “2009 OECD 교육지표” 결과를 놓고 정부의 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교육지표 결과에는 고등학교 이수율(1위), 고등교육 이수율(2위) 등은 상위권이나,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 및 학생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 교원 1인당 학생수, 국․공립대(A 유형) 연평균 등록금(2위) 등은 여전히 OECD 국가평균보다 훨씬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은 “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7.3%)이 OECD 평균(5.8%)보다 높다고 하나, 그 이유가 민간 부담률(2.9%)이 OECD국가(0.8%)보다 훨씬 높아 나타난 수치”라며, “정부부담 비율(4.5%)이 OECD 평균(4.9%)에 현저히 떨어짐을 오히려 더 의미있게 바라봐야 할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전년과 비교해 정부 부담률이 0.2% 상승하였다고 하나, 민간부담률의 변동폭이 없다는 점은 여전히 학부모의 부담이 경감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정부의 공교육에 대한 투자를 통해 민간부담률을 떨어뜨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은 “고등교육단계의 공교육비 구성에 있어 우리나라의 민간부담 공교육비 비율이 1.9%로 OECD평균(0.5%)에 비해 약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등록금 산정시 장학금 및 보조금, 학자금 대출을 고려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국․공립대(A 유형) 연평균 등록금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라는 점에서 그 원인 규명과 대책 또한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국교총은 올해 정부가 추진 중인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제도’의 도입 등 지원확대에 따라 어느 정도 등록금 문제는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신규 대출제도의 도입시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교총은 저연령층의 취학률에 대해서도 문제점을 지적했다. 3~4세 취학률이 OECD 평균이 71.2%인 반면, 우리나라는 27.3%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며 저출산 문제을 해결하고, 유아교육 공교육화를 위해 만3~5세 의무교육화의 단계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사 1인당 학생수에 대한 부분도 한국교총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교사 1인당 학생수에 대해 “우리나라는 유치원 18.7명, 초등 25.6명, 중학교 20.5명, 고등학교 16.2명으로 OECD 평균(유치원 14.9명, 초등 16.0명, 중학교 13.2명, 고등학교 12.5명)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다.”며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2000년 이후 OECD 회원국 중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정부의 교원증원 등 교육투자의 요인이 아니라,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수 감소에 따른 자연감소일 뿐이며, 수도권 및 대도시 등의 학급당 학생수는 여전히 40명이 넘거나 육박하다는 점에서, 교원충원은 차질없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교총은 “OECD 교육지표 결과는 우리나라가 여전히 후진적 교육여건에서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OECD 교육지표상에 나타난 초라한 교육성적표를 받아든 현실을 인식, 교육투자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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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09-09-15
  • 희롱당하는 교권
    최근 발생한 ‘여교사 성희롱’ 사건을 놓고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고등학생들의 장난이 발단이 된 이번 사건에 대해 교육계 관계자들은 ‘교권이 추락되고 있다’라는 위기의식까지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조사한 교권침해사건을 보면 2006년에는 179건, 2007년에는 204건, 2008년에는 249건이며, 2009년 9월 현재까지는 약 200여건이 접수되는 등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금년 5월, 교원 628명 대상으로 한 한국교총의 스승의 날 교원인식 설문조사 결과에는 본인 및 동료교사들의 교직에 대한 만족도 및 사기를 묻는 질문에, 최근 1~2년간 떨어졌다는 응답이 절반이 넘게 나타났으며(55.4%), 교직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진 이유에 대해 ‘학부모․학생에 대한 권위가 상실되어서’라는 응답(66.4%)이 가장 높게 나타나 교권 추락의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의 이러한 사기 저하는 교육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인천의 한 교사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생 개개인의 인성에 대해서도 접근하고 싶지만 요즘 일부 학생들은 의욕을 잃을 만큼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한다.”며 “가정에서 기본적인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의 상식에 벗어난 행동에는 여러 복합적인 문제가 작용하고 있다고 일선 학교 교사들은 말하고 있다. 그 중에도 학생들이 가정에서의 가치관 정립을 위한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큰 문제라는 지적. 교사들은 “과거의 경우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면 그 시간만큼은 선생에게 모든 것을 맡겼지만 지금은 학업 외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요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상황이 이렇다면 가정에서도 학생들의 인성적인 부분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이 많은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가족 내에서의 위계질서 역시 서구화되어가는 것도 교권에 흔들리는 원인이라고 말한다. 한국교총 관계자는 “‘무너지는 학교기강과 추락하는 교권’으로는 제대로 된 교육을 할 수 없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이는 단지, 교사들의 교육권과 교권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대다수 선량한 학생들의 수업권과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법’의 조속한 제정을 통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09-09-15
  • 시험문제 유출 “강력 대응해야”
    “시험문제 유출에 대한 책임 반드시 져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원희)는 1일, 지난 해 실시된 학력 진단을 위한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지 유출에 현직 교사와 유명입시업체, 학원 등이 대거 연루되었다는 서울지방경찰청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해 관련자에 대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법적, 행정적 책임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문제지 유출 사건을 통해 전국 단위 시험지의 관리가 얼마나 허술했는지 경찰 발표가 있었던 만큼, 반복되는 시험 문제 유출에 대해 보다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비리 사실을 통보받은 관할 교육청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교총은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한 체계적인 법령 정비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09-09-11
  • 연천교직원 제2사택 준공
    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 이재영)은 4일 연천교직원 제2사택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현가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규배 연천군수, 박원용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의장 , 조돈창 교육위원, 정헌모 교육위원, 최운용 교육위원, 연천 경찰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식 등으로 진행됐다. 연천교직원 제2사택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현가리)은 사업비 총 30억원을 투자하여 연천읍현가리186번지 7,800m2 2,400평의 부지에서 3개동 42세대 규모로 지어졌다. 2008년 10월 착공하여 2009년 9월 4일 전곡, 연천, 상리 교직원 사택에 이어 4번째 건립된 사택이다. 지리적 여건상 자가에서 출퇴근이 어려운 위치에 있고 지역유동성이 높지 않은 지역으로 입주할 숙소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므로 신규 및 전입 교직원이 전입해 올 경우 학교장이 숙소를 구해 주고 있는 형편이다. 이번 교직원 2사택 건립으로 연천교육청은 총 163세대의 교직원 사택을 보유(연천사택 50세대, 전곡사택 50세대, 상리사택 21세대, 연천2사택 42세대)여 연천관내 총 교직원의 31.3% (총 520명 중 163명)가 사택 입주가 가능하다. 교직원 제2사택은 넓이가 약 13평형 원룸구성이며, 사택 안에는 교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는 기본 비품(씽크대, 옷장, 신발장, 에어컨 등)들이 함께 갖추어져 있어 장거리 출퇴근자 및 신규임용된 교직원들의 혜택은 더욱 커지게 되었다. 이재영 경기도연천교육청교육장은 “이번 연천교직원 제2사택 준공을 계기로 교직원의 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이며 교직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교육활동에 몰두하여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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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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