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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종합 기사

  • 청소년 문화예술체험 기회 확대
    문화체육관광부와 여성가족부는 18일 여성가족부 회의실에서 '청소년의 문화예술체험 확대 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부처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국가발전을 위해서는 미래사회의 희망인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이 시급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문화예술 교육확대, 청소년 수련시설을 찾아가는 문화예술 순회사업 실시, 청소년 동아리 문화예술 멘토 지원 등 다양하고 양질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양 부처는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청소년의 언어사용문제와 관련하여 각종 대중매체의 언어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국어능력향상을 도모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언어사용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업무협약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양 부처는 각 부처 관련 국장급 공무원을 포함하여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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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9
  • 유리 이물 혼입 제품 판매중단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경기도 부천시 소재 ‘주일물산’에서 2010.4.21일 제조한 ‘고려홍삼캔디‘ 제품에서 유리가 발견되어 해당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이물은 소비자가 캔디를 먹던 중 발견한 것으로 발견 당시 약 15㎜크기의 유리 이물이 캔디에 붙어있는 형태였으며, 발견된 이물이 제품 제조과정에서 혼입된 것으로 판단,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이를 신속하게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업체는 시설물이 멸실되어 정확한 원인 조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설물 무단 멸실로 영업소 폐쇄 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가까운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위해식품 판매자동차단시스템'을 통하여 소비자 구매단계에서 자동으로 판매가 차단되도록 조치하는 한편, 전국 소규모 유통매장 및 판매처에서도 해당 제품을 판매하지 않도록 협조 요청했다. ※ '위해식품 판매자동차단 시스템': 제품의 바코드 정보를 이용하여 최종 소비자 구매단계(pos, 판매대)에서 자동으로 위해식품 판매를 차단하는 시스템. 롯데마트, 이마트, 한화갤러리아 백화점, 현대백화점, GS25리테일(슈퍼, 편의점), 훼미리마트 등 총 9,911개 매장에서 도입·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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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9
  • 서울시, 교육관련 민원 ‘국민신문고’로 처리
    국민권익위원회(ACRC)는 19일부터 서울시교육청과 관할 11개 지역청의 민원서비스를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통합해 서울시교육청 소관 모든 민원을 국민신문고로 접수·처리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이나 관할 지역청에 접수된 연간 1만여 건에 달하는 민원 중 기관선택이 잘못된 경우 별도의 공문서를 작성하거나 우편으로 해당기관(교과부 등 중앙행정기관 또는 타 교육청)에 이송해야 했고, 민원인은 온라인으로 제출한 민원의 답변을 우편으로 받아야 하는 등의 불편함을 겪어 왔다. 또, 서울시교육청의 민원 접수·관리창구가 여러 사이트에 흩어져 있어 소관 민원의 종합적인 통계산출이나 사후관리 등 담당공무원이 민원을 관리하는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판단,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권익위와 서울시교육청이 본청과 관할 지역청의 민원 접수창구를 국민신문고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교육청 소관의 모든 민원에 대해 부처 간 협조처리, 온라인 이송·이첩과 통합 사후관리 체계를 갖추게 되어, 주 고객인 학부모들의 편리함은 물론 담당공무원들의 일손이 크게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시교육청과 관할 지역청으로 온라인 민원을 제출한 민원인은 비록 기관을 잘못 찾아 신청했더라도 소관기관으로부터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국민신문고 민원 원-스톱 서비스’을 받을 수 있고, 민원신청 단계에 민원내용과 유사한 처리사례와 관련정책의 Q&A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유사사례 표출서비스’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어 단순 질의성 민원은 기존 Q&A를 열람함으로써 별도의 민원신청 절차 없이 즉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국민신문고는 지난 7월 1일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서비스를 개시하여 이번 통합을 통해 서울시교육청과 관련한 민원신청이나 각종 사례 검색을 시간과 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혜택까지 동시에 누리게 된다. 국민권익위 관계자는 “올해 이미 울산(2월), 충남(5월), 경기(6월)교육청을 통합했고 하반기에 경북·전북교육청을 추가로 통합 한 후 2011년 상반기까지 전국 교육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한국철도공사 등 민원이 많은 공공기관과도 추가 연계를 추진해 국민신문고가 국민의 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는 정부에 대한 모든 민원·국민제안·정책토론 등을 신청할 수 있는 인터넷 국민소통 창구로, 모든 행정기관(중앙부처·지자체·해외공관), 사법부 및 주요 공공기관이 연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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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9
  • 교총, 국회·교과부·교육청에 국정감사 자료 개선 요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18일, 2학기 개학 및 2010년도 국정감사(10월경)를 앞두고, 학교현장이 과다한 국정감사 자료 요구 및 촉박한 자료 작성기한으로 인해 수업 결손 등 정상적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정감사 요구자료 개선을 국회·교과부·교육청에 촉구했다. 한국교총이 국회의원 전원 및 교과부·교육청에 공문을 통해 국정감사 자료 개선을 요구한 내용은 ▲단위학교에서 기존에 보고한 내용을 중복 보고하는 관행 근절, ▲학교교육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요구 자료의 절대량을 줄이고, 불필요한 보고 및 절차 개선, ▲교과부 및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기초자료 및 기존 조사자료 등 DB자료 구축을 통해 자체 작성·보고토록 할 것 등이다. 한국교총측은 자료 요구 개선에 대한 이유로 ▲매년 과다한 국감자료 요구로 인해 학생 수업 및 학교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정감사 자료 요구 집중기간인 8, 9월은 학교가 2학기 개학 시점으로 교원 인사이동, 새 학기에 따른 학사일정 등으로 매우 바쁜 시점이라는 점,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학생들의 대입수능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시기라는 점을 국회 및 교과부·교육청이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점 등을 들고 있다. 실제로 학교 현장은 매년 많은 국정감사 자료 요구로 인해 학생수업 및 진학 및 생활지도 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현실은 한국교총이 지난 2009년 6월, 현장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원잡무와 관련한 인식설문조사 결과(전국 교장, 교감, 부장교사, 교사 547명 대상)에서도 나타난 바 있다. 응답 교원의 85.6%가 공문처리로 인해 불가피하게 수업시간을 자율학습 등으로 대체한 경험이 있으며, 응답 교원 42.7%가 월 2~4회 정도 수업시간을 자율학습을 대체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당수의 현장교원들은 교육활동과 직접 관련이 없는 행정업무 중 잡무를 유발하는 주된 요인으로 ‘단순 통계보고 등 각종 공문의 반복적 처리’(55.8%)와 ‘국회, 시·도의회 등의 자료 요구’(28.7%) 등을 꼽고 있다. 더불어 교원들은 교사로 하여금 학생수업에 전념케 하기 위해 요구되는 사항으로 ‘국회, 시·도의회, 상급행정기관의 과도한 자료요구 및 공문 발송 지양(48.8%)’이 가장 시급하다고 여기고 있다. 한국교총이 일선 교사를 대상으로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급기관에 의뢰하면 쉽게 받을 수 있는 자료들까지 일선학교에 하달되기 때문에 매년 국정감사 시기만 되면 연례행사처럼 해당 교사들이 곤욕을 치루고 있으며 또, 기록이 없는 자료인 2001~2005까지의 자료까지 요구하는 경우 전근간 선생님들에게 일일이 확인 전화를 하고, 수업과 동시에 문서창고에 가서 몇 년간의 문서를 뒤져야 하는 경우가 있어 부담스러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당일 접수되어 당일까지 보고하라는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보고 몇 시간을 남겨놓고 보고하라는 공문을 접할 때 수업이 주 임무인 교사들이 업무처리로 인한 수업 결손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교총은 이번 개선 요구와 함께 차후 학교현장을 대상으로 국정감사 요구 자료 수치 및 내용 등 실태를 파악하여 실질적으로 국정감사 자료요구 방식이 개선되고 있는지 또한 제출된 자료가 국정감사에서 제대로 활용되고 있는지 확인하여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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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8
  • ‘201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26일 개막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201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세계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어교원의 전문성 제고 및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2010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에는 세종학당, 한국문화원, 한국교육원 등 국외 한국어교육기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원과 우수 학습자, 운영자 18개국 130여 명, 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대학 부설 한국어 교육기관의 교원 및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의 프로그램은 △우수 학습자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한국어 정책 설명회 △교육사례 및 교육도구 발표회 △환영만찬 △평가, 교수법, 교재 영역을 세분화하여 분임별 토의도 함께 진행된다. 부대 행사로는 한글 관련 사진 전시, 한국어 교재 및 한국문화상품 전시, '한국어, 달인을 찾아라' 퀴즈대회, 누리-세종학당 시연회, 한국 영화 상영 등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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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8
  • 수 백 km에서 1nm(나노미터) 측정한다
    수 백 km의 거리에서 1nm*의 차이까지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정밀거리 측정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 1nm(나노미터) : 10억분의 1m 카이스트 김승우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장거리 측정의 한계점이던 1mm 분해능*을 1nm 분해능으로 측정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밀거리 측정기술로 광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포토닉스(Nature photonics)’ 온라인 속보(8월 8일자)에 게재됐다. 특히 이 기술은 일반적으로 장거리를 측정할 때 나타나는 모호성(ambiguity)도 극복하여, 이론적으로 100만km를 모호성 없이 측정할 수 있다. * 분해능(分解能, resolving) : 측정기가 검출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의 물리량을 의미. 1mm 분해능은 수백 km의 거리에서 1mm의 차이를 측정할 수 있음. 김 교수팀은 실제 700m의 거리에서 150nm의 분해능 구현에 성공하였고, 우주와 같은 진공상태에서는 1nm의 분해능 구현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검증했다. 김승우 교수는 “장거리를 1nm 분해능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개발로, 우리나라도 편대위성군운용과 같은 미래우주핵심기술인 정밀거리측정 기술을 보유하게 되어, 명실 공히 우주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연구의의를 밝혔다. * 편대위성군운용(formation flying of multiple satellites) : 여러 대의 소형위성을 동시에 쏘아 올려 위성간의 거리를 측정함으로써, 지구와 유사한 행성을 찾거나 상대성이론 검증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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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8
  • 불법체류자 자녀, 중학교 진학길 열려
    앞으로 불법체류자 자녀(미등록 외국인 아동)도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미등록 외국인 아동'이 의무교육 과정인 중학교에 진학하는데 초등학교 입학절차를 그대로 준용하는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주택임대차계약서나 인우(隣友)보증서 등 국내 거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중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전학과 편입학도 가능하다. 이전까지 불법체류자의 자녀는 대게 초등학교까지만 다니고 중학교는 해당 학교의 학칙에 따라 입학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다. 어렵게 입학한 후에도 부모의 불법체류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인한 강체출국 등을 두려워 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실제로 불법체류자 자녀를 통해 부모의 신원과 거주지를 파악해 단속하는 사례가 발생해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참고로 우리 정부는 지난 1991년 ‘유엔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에 가입한 상태이다. 교과부는 “유엔 아동권리에 관한 협약이 정하고 있는 ‘아동의 교육받을 권리’를 준수하고 중학교까지 확대된 의무교육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시행령을 고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과부는 현행 출입국관리법 제84조가 공무원이 강제퇴거 대상자(불법체류자)를 발견하면 관계 당국에 통보하도록 규정돼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개정령에 '불법체류자'라는 용어 대신 '미등록 외국인 아동 포함'이라는 표현을 사용해 현행법상의 충돌을 피해나갔다. 교과부는 앞으로 이와 같은 단속법령을 학교에서는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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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개학 대비 학교 식중독 예방 점검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선제적인 학교 식중독 예방 관리를 위하여 오는 8월 19일부터 31일까지 식재료 공급업체, 학교 급식소, 구내 매점 등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일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에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시설물 위생 관리 ▲조리 등 식품 취급 종사자 개인위생 ▲사용 용수관리 등 전반적인 위생·안전 관리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식중독 세균 오염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조리종사자 및 칼, 도마 등 조리기구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하여 기준을 초과한 식중독균이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폐기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지난 5년간 발생한 학교 식중독 발생사고 224건을 분석한 결과, 급식을 시작하는 시기인 3월 및 8월말에서 9월초에 57건이 발생하여 다른 달에 비해 집중되었고, 원인균은 병원성 대장균이 23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합동 점검은 학교 개학에 따라 전체 급식을 시작하는 시기에 학교 급식에 종사하는 영양사나 조리종사자가 자칫 놓칠 수 있는 위생상 안전 관리 중요사항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세척 등 전처리 과정에서 조리·급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사전 예방 관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 급식이 될 수 있도록 학교 급식에 관여하는 모든 관계자가 식재료 공급단계부터 음식물 조리·급식단계에 이르는 단계별로 식중독 예방 요령을 철저히 숙지하여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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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차세대 건축인재들, 내진설계 기량 각축 벌여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과 부산대학교는 지진재난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시키고 차세대 건축을 책임질 대학생들의 내진설계 분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내진설계 경진대회'를 부산대 지진방재연구센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건축물 모형을 제작하고 여기에 인공지진을 발생시켜 지진에 잘 견디는 건축물을 선정하는 대회로 소방방재청과 부산대의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자격이 주어진 이번 대회의 최우수 입상 2팀은 대만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 내진경진대회(IDEERS 2010) 출전권과 제반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회는 사전 설계안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자신들이 설계한 구조물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대회 전날(8.19)에 실시하고, 대회 당일(8.20)에는 참가자들이 자신들의 설계에 따라 직접 모형을 제작한 후, 이 모형을 진동대 위에서 실험하여 인공지진을 잘 견뎌 내도록 내진설계한 팀에 우승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최측은 "참가자들이 내진설계에 관한 공학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 커뮤니케이션과 팀워크 등과 같은 역량과 자질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소방방재청은, 현재 제3차 지진방재종합대책 추진을 통하여 건축물 내진기준 강화와 같은 지진방재 역량 제고를 위한 핵심과제들을 추진하는 한편, 각종 지진 교육·훈련은 물론 이번 대학생 내진보강 경진대회와 같은 지진재난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사업들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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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40개국 청소년들 모여 열띤 토론 펼친다
    여성가족부는 8월 18일부터 8일간 서울과 충북 괴산에서 한국을 포함한 미국, 영국, 이집트, 인도, 동남아 등 40개국 13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아·태지역인구개발협의체(Asia Pacific Alliance)의 후원으로 '국제청소년광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청소년ㅐ櫻?� 지난 88년 서울올림픽 이후 국제적으로 격상된 우리나라의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다하기 위한 세계 젊은이들의 대화의 장으로, 지난 ‘90년 ’한국국제평화캠프‘란 이름으로 최초 개최됐다. 京� 전 세계적인 번영과 평화를 모색하기 위해 매년 국제기구와 함께 협력과 공조가 필요한 주제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지난 94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인구개발회의에서 채택된 선언문으로 현재까지 인구문제를 다루고 있는 선언문 중 가장 본질적인 관점에서 인구문제를 바라본 선언문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카이로 아젠다 성취를 위한 청소년의 역할(The role of youth for achieving the Cairo Agenda)'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현재 세계 경제위기로 증가하고 있는 빈곤 및 실업으로 인한 가족 기능의 약화와 저출산 현상, 그리고 가속화되고 있는 인구 증가와 더불어 생식의 권리와 가족계획에 대해 미래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등 각국에서 직면하고 있는 인구 문제와 관련하여 지속가능한 인구개발과 성 건강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19일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인구개발협의체(APA)의 의장이자 일본가족계획국제협력재단(JOICFP)의 수미 이시(Sumie Ishi) 회장이 기조 강연을 맡아 카이로아젠다의 중요성과 인구문제 해결의 시급성을 발표하고, 이어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인구개발협의회의 전문가들과 함께 ‘가족의 존엄성 보호’, ‘지속가능한 인구개발’, ‘세계 공중보건 증진’ 등의 세 가지 소주제별로 집중적인 세미나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가별 사례공유에 대한 그룹토론과 전체총회를 거쳐 24일에는 서울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 선언문은 전 세계적으로 인구문제 해결의 시급성과 개발도상국의 공중보건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며 각국 청소년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가 청소년들이 한국의 전통예절과 전통혼례 등 한국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하고, 함께 어울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우정의 밤 행사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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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녹색세상을 향한 기술, '나노코리아 2010'
    '나노코리아 2010'이 '녹색세상을 향한 나노기술'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세계적인 국제 컨퍼런스인 IEEE-NANO와 함께 8.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한국국제전시장(KINTEX, 경기 고양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개막식 행사는 8.18일(수) 개최 나노코리아는 나노기술 산업화 촉진 및 기술거래활성화를 위해 지경부‧교과부 공동주최로 2003년壙� 매년 개최하여 올해 8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의 슬로건은 '녹색세상을 향한 나노기술(Nanotechnology for Green World)'로 인류 공동의 이슈인 환경, 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문제점 및 해결책들을 나노기술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세계적인 석학들의 다양한 연구내용 발표와 논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나노코리아 2010은 세계적인 권위의 IEEE(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Institute of Electrical & Electronics Engineers)-NANO 컨퍼런스를 유치하고,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하여 13개국 75명(해외 48명)의 연사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의 연구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그럽스 캘리포니아 공대 교수가 '나노 기능성 소재'를, 2007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페테르 그륀베르크 독일 윌리히연구소 박사가 '에너지 소비 절감 나노기술 소자'를,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삼성종합기술원장)이 '미래기술 전망'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외에도 25개국 연구자들이 14개분야, 1,000여편의 연구논문을 강연 및 포스터 형태로 발표될 예정이며 일반인을 위한 나노기술 공개강연, 청소년을 위한 나노교육프로그램 및 나노관련 연구기관이 주관하는 세미나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11개국 250개 기관에서 420부스 규모로 참여하여 역대최대 규모를 갱신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전시회 가이드투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나노기술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인도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나노코리아 2010'은 에너지고갈, 환경파괴 등과 같은 인류 당면문제의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노기술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방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항식 교과부 기초연구정책관은 "나노코리아 2010」은 에너지고갈, 환경파괴 등과 같은 인류 당면문제의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노기술의 현주소를 세계의 나노연구자들이 함께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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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7
  • ‘귀농학습’ 프로젝트
    농촌진흥청은 '건강 100세를 향한 100명의 100시간 학습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엘리트귀농대학' 입학식과 출범식을 지난 13일, 서울역에서 가졌다. 평균수명 연장과 베이붐 세대의 은퇴시기가 도래하면서 농업을 제2의 직업이자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한 사람들이 농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준비를 엘리트귀농대학에서 시작했다. 출범식을 가진 엘리트귀농대학은 특작, 과수, 채소, 가공창업 등 4과정 100명을 대상으로 8.13∼11.19일 까지 15주간(매주 2~3일, 19~22, 현장견학 및 실습 : 주말) 시범 운영한다. 이날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4.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학했고, 평균연령은 51세, 학력은 대졸이상이 70%, 남녀의 비율은 5.7:1로 나타났으며, 거주지는 서울(51명), 경기(38명)가 전체의 88%를 차지했고, 직업은 회사원(27명), 전문·자영업(24명), 공무원(6명) 순이었으며, 귀농희망지역으로는 강원, 경기·인천, 충북 순이었다. 이번 교육생 모집에서 전 과목 정원이 조기 마감됐고, 상담 455건, 홈페이지 조회 1,730건 등 귀농관련 수요가 매우 많았다. 지난 1~6월까지 이루어진 서울역 야간교육에서 보여준 귀농의 열기는 배고픔을 벗어나고자 떠났던 농촌과 농업이 이제는 새로운 관심을 받는 사업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기초+교양에서 전공(품목별 심화)+경영+농기계+창업까지 일관화한 학습이 가능하고, 희망지역에 정착할 때까지 기술교육+현장 기술지원(사후관리)이 가능하며, 지도교수제 도입을 통한 교육품질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011년부터 엘리트귀농대학은 귀농대학 10캠퍼스×100명×10년간 1만명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단기, 산발적 교육을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체계화 한다. 영농정착, 농업성공까지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위해 농촌진흥청을 본부로, 각도 농업기술원을 단과대학(지역캠퍼스)으로 운영하는 종합대학 체제를 구축해 전국에서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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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6
  • 청소년 욕설사용 범정부 차원의 대책 추진
    여성가족부는 12일 김교식 차관 주재로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및 방송통신위원회 등 관계부처 국장회의를 열어 청소년 언어순화·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청소년들의 욕설문화와 그릇된 언어행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27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에 관한 대책을 토론한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2005년 국립국어원의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75% 이상이 친구와 대화할 때 욕을 사용하고 41.4%가 은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가족화 등에 따른 가정·학교의 인성교육 미흡, 인터넷 등 신종매체의 확산과 영화·방송 등 각종 매체의 역기능 심화 등 추세를 감안하면, 최근에는 청소년의 욕설 등 사용실태는 훨씬 심각한 수준일 것으로 짐작된다. 최근에는 환경미화원에게 욕설을 한 '○○대 패륜남', '○○대 패륜녀'와 임산부를 폭행한 '지하철 발길질녀' 등의 사례가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문제시된 바 있다. 이번에 논의된 관계부처 합동대책에서는, 청소년의 언어습관과 인성형성과 관련된 생활환경 전반을 아울러 가정·학교·사회의 3대 부문에 10개의 실천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청소년의 언어환경 개선과 국어능력 향상을 위해 내년까지 방송·간행물·인터넷 등의 언어실태를 조사해 각종 매체의 유해언어 사용이 청소년의 언어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청소년의 언어사용 실태를 조사해 청소년용 표준화법을 개발·보급하는 등 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소년 언어순화·인성교육 관련 홍보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청소년 언어순화 캠페인', '좋은 인터넷 사용습관 키우기 캠페인' 등도 추진한다. 취학 전 아동,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는 인터넷중독 예방법을 교육하고, '찾아가는 인터넷중독 상담' 등을 통해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 형성에도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학교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언어습관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내실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초·중·고교 등 150개교를 학교문화 선진화 시범학교로 운영해, 욕설문화 추방 등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가정에서의 자녀교육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가족지원도 강화한다. ‘찾아가는 아버지교육’ 등 맞춤형 부모교육을 실시해 부모들이 자녀를 올바르게 교육할 수 있도록 돕고,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 교육('앗! 말이 오고가요' 등) 시 자녀 언어순화 관련 프로그램을 포함할 계획이다. 유치원, 초·중·고교에서도 학부모 등 대상으로 자녀교육관 정립, 자녀와의 대화법 등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정서적 공감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연근로제 확산 등 일·가정 양립 시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교식 여성가족부차관은 이번 대책과는 별도로,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조해 청소년 언어실태를 심층 조사·분석하고 문제점과 원인을 밝혀, 근본적인 처방이 될 수 있는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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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6
  • '교원노사관계 지원센터' 문 연다
    교원노사관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자문하는 '(가칭)교원노사관계 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새로 설립되는 기관이 교원노조를 비롯한 교원의 노사관계에 있어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관심을 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 이하 교과부)는 13일 '교원노사관계 선진화를 위한 지원체제 구축 방안(이하 교원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교과부는 한국교육게발원(KEDI)산하에 교원노사관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교원노사관계 지원센터'를 설립한다. 이와 함께 '단체교섭 업무지침', '교원노사관계 업무매뉴얼' 등 교원노사관계 업무자료를 개발해 보급한다. 시도교육청 별로 접수된 단체교섭 요구안에 대해서는 이를 면밀히 분석ㆍ검토해 비교섭사항 등 위법ㆍ부당사항을 교섭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체결된 단체협약에 대해서도 위법ㆍ부당 사항이 확인되는 경우 노동관청에 시정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 학교장 등 학교경영자와 신규교사에 대한 노사관계 연수도 강화한다. 교과부는 교원노조가 합법화 된 지 10여 년 동안 전국단위 및 시ㆍ도 단위에서 교원노조와 단체교섭이 이루어지고 상생의 협력관계를 형성하고자 했으나, 교육현장에서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로 인해 학생의 학습권 및 학부모의 교육권이 침해될 우려가 크다는 문제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교과부는 이 같은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지난해 2건의 정책연구를 수행했으나 연구 결과 그 동안 정부 정책에 대한 교원노조의 반대 활동은 국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두 건의 정책연구는 위탁연구방식으로 이루어졌다('학교단위 신 교원노사문화 정착방안 연구', 한국교원대 정책대학원 정기오 교수 / '교원노조 활동의 사회적 정합성 연구', 한국노동연구원 이장원 본부장). 교과부는 두 건의 연구 결과 교원노조의 교원평가제 거부에 대한 동의의견은 17.2%에 그쳤으나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9.5%에 이르렀으며, 학업성취도평가에 있어서도 교원노조의 거부입장에 대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42.6%)이 공감한다는 의견(31.2%)보다 높았다고 밝혔다(2009년 정책연구 여론조사). 또 비교섭사항인 국가교육정책 등에 대한 교섭 요구 등으로 교원노사 사이의 갈등은 고조된 반면 실질적인 교원 근무여건이나 지위향상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으며, 사용자측(교과부와 시ㆍ도교육청)의 역량 및 전문성 부족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고 말했다. 교원의 노사관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문가 및 연구 기반이 취약해 교원노사관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ㆍ분석은 크게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교원노사관계 전문 연구기관이나 실제 분쟁발생시 이를 전문적으로 중재ㆍ조정할 수 있는 노무법인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교과부는 이같은 현실과 위탁연구 결과를 고려해 지난 2월부터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교원노사관계 선진화 T/F(위원장 단국대 하갑래 교수, 노동법 전공)'를 운영해 시안을 마련하고, 시ㆍ도교육청 관계자 의견수렴, 전문가 검토회의 등을 거쳐 교원노사관계 선진화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과부는 “새로 설립되는 '교원노사관계 지원센터'가 교육청과 학교장 및 교사 사이의 교원노사 관련 고충을 해소하고 교육의 특수성과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근로기본권이 조화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개발하는 중추역할을 할 것”이라며 “동 방안의 착실한 실행은 교원노사관계가 '법과 원칙'에 입각한 선진화 관계로 나아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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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4
  • 멕시코·미국·러시아서 광복절 경축식
    국가보훈처는 광복 65주년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계승·발전시켜 국민단합의 계기로 승화시키기 위해 해외 독립운동 활동지인 미국 필라델피아·워싱턴·뉴욕, 그리고 멕시코 멕시코시티 및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현지 대사관 및 한인회 등의 주관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식을 갖는다.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광복 65주년을 경축하기 위해 합창공연, 축하연, 체육대회 등 교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국가보훈처에서는 미국 필라델피아 및 워싱턴 경축 행사에 정부대표로 안중현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이 참석해 교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매년 3.1절 기념식, 임시정부수립 기념일 등 국외에서 거행되는 독립기념 관련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국외 거주 동포들의 자긍심 함양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있으며, 11월17일 러시아 카자흐스탄 및 호주 시드니에서 거행되는 순국 선열의 날 기념식 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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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3
  • 9월부터 학교급식 식재료 온라인 구매
    오는 2학기부터 학교급식 식재료를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전자조달시스템이 도입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오는 9월부터 인터넷상에서 식재료 공급업체와의 계약체결 및 관리가 가능한 ‘단체급식 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한다. 특히, 학교급식은 서울·부산·인천·전북·충남 지역 신청학교에 전자조달시스템을 우선 적용해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 계약의 공정성이 확대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등 국내 우수 농산물의 유통 및 생산자 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업체 선정, 가격 조사, 발주 등의 업무가 자동으로 처리됨으로써 학교업무도 크게 간소화될 전망이다. 학교급식 관련 계약 및 인증서류는 전자조달시스템에 등록되기 때문에, 각 학교들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관련 서류를 수시로 열람하거나 출력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HACCP)기준원 등과 전산으로 연계돼 있어 식재료의 가격정보나 인증서류가 필요한 경우에도 별도의 확인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단체급식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공급업체 관리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다. aT 사이버거래소 전자조달시스템에는 현장실사를 거친 적격업체만 등록되며, 공급업체 관련 정보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원산지표시, 이력추적, 품질등급, 친환경인증 등 각종 품질 속성정보도 전자카탈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T 사이버거래소는 올해 5개 시·도 시범거래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10개 시·도 2000개교, 2012년에는 16개 시·도 4500개교로 참여폭을 확대하고 2013년에는 전국적으로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윤장배 aT 사장은 “이번 전자조달 시스템 도입으로 학교측은 행정업무가 간소화되고, 학생들은 보다 안전하고 신선한 급식을 제공받게 될 것”이라면서 “지자체별 농수산물 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지역 농가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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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3
  • 10분이면 곰팡이 독소 검출 가능
    검사 기술의 정확도 향상과 정제킷트의 국산화 길 열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자성을 띠는 실리카 나노물질과 곰팡이 독소에 대한 특이 항체를 이용하여, 사료 및 식품에서 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곰팡이 독소인 아플라톡신과 제랄레논을 동시에 10분 이내에 신속하게 분리․정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서울대학교 화학과 이진규 교수팀과 2년간 공동연구를 수행한 결과로서, 서울대학교에서 150나노 크기의 자성을 띠는 실리카 나노물질을 제작, 검역원에서 곰팡이 독소 특이항체의 생산을 맡고 서울대학교에서 제작된 나노물질과 곰팡이 특이항체를 결합시켜 순수하게 정제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기존의 수입 킷트가 항체와 고정상의 물질을 이용하여 곰팡이 독소를 개별적으로 정제하는 반면, 이번에 개발된 신기술은 용액속에서 분산력이 뛰어난 나노물질을 활용함으로써 동시에 여러 곰팡이 독소를 정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나노 기술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성과로서, 향후 2종의 곰팡이 독소를 동시에 정제할 수 있는 저가의 고효율 신속 정제킷트가 산업화될 경우 현재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고가의 면역친화정제킷트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향후 가축의 전염성 질병진단이나 곰팡이 독소 이외의 유해물질을 분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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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3
  • 해양생물자원 부국의 초석을 다진다
    올해 8월부터 2013년까지 국내·외 해양생물 1만종의 표본 100만점이 확보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자원관건립기획단은 우리나라 해역의 해양생물을 5개 분류군(척추동물, 무척추동물, 해조류, 플랑크톤, 미생물)으로 구별, 표본 5만점을 채집 확보하는 용역계약을 학·연 전문가그룹과 체결하고 13일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개관(2013년)과 동시에 원활한 기능 수행을 위해 내년부터 범위를 확대, 2013년까지 총 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내·외 표본 80만점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의 주권적 권리소유를 인정하는 '생물다양성협약(CBD, 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의 발효(’93년 12월)로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 간 선점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해양생물에 대한 국가 주권 확립의 기반을 다지고, 해양생물자원을 21세기 전략산업인 해양생물산업(MBT, Marine Bio Technology)의 원천소재로 지원하기 위해 2013년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이라고 밝혔다. 자원관 건립사업은 충남 서천갯벌 및 철새보호 등을 위해 2007년 6월 장항산업단지조성 대체 친환경 정부대안사업의 일환으로 선정됐으며, 2012년까지 1,537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서천군 장항읍에 대지 33만㎡, 건축연면적 3만㎡ 규모로 해양생물자원 표본의 수장·연구 및 교육·전시 시설 등이 고루 갖춰질 예정이다. 자원관건립기획단 관계자는 "자원관이 개관되면 해양생물의 DNA 분석과 유용물질 및 자원가치 탐색의 기본소재인 표본이 안정적으로 확보되어, 2016년까지 16조원의 시장창출을 목표로 하는 해양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08~’16년) 실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식량, 의학, 에너지, 환경 등 저탄소 녹색산업 발전의 메카 역할을 함으로써 해양생물자원 부국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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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3
  • 농진청, ‘학교급식’ 담당공무원 전통식문화 교육
    전국 교육청 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지역농산물 소비촉진 및 녹색식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학교급식담당자 전통식문화 계승 교육'이 8월 12일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개최됐다. 이 교육은 학교급식종합대책에 의거해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 실시되는 것으로 성장기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과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농촌진흥청, 농림수산식품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추진하는 식생활교육 지원정책의 추진방향 및 발전방안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교급식담당자 교육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급식메뉴에 지역 농산물과 전통음식의 이용률을 높이고 교과과정과 농업체험을 연계한 식생활 교육을 확대하는 등 국가적 차원에서의 식생활 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으며, 추후 관리자급인 전국 초·중등학교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과 농식품 안전관리 이해 교육'을 2회에 걸쳐 실시함으로써 학교현장의 안전한 농산물 급식의 수용과 조기정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역에서의 전통식문화 계승·발전을 위해서 전국 10개 지역의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전통음식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어린이, 청소년, 영양(교)사, 농업인,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과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관리, 전통음식을 활용한 급식메뉴 개발, 지역별 향토음식, 축산물 부위별 활용방법 등 우수한 연구성과물을 전시하고 식재료 선택가이드, 식생활 교육 관련 발간자료 등을 배부해 교육효과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이명숙 과장은 “전통식문화 계승 및 녹색 식생활 실천 확대를 위해 학교급식담당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하는 한국전통음식학교, 향토음식체험장, 농촌교육농장, 농촌전통테마마을에서 농업과 식문화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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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3
  • 교과부, 2010년 을지연습 실시
    교육과학기술부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동안 국무총리 주관(행안부 총괄)으로 '2010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올해로 43번째를 맞이하며,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한 국가안보' 슬로건으로 실시하는 이번 을지연습은 전·평시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유일한 연습으로 시·도교육청, 소속 기관·단체, 출연(연) 등 237개 기관 총 26,673명이 참여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올해 실시하는 을지연습은 급변하는 안보상황과 연계하여 비상대비태세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필수훈련소요를 반영하여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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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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