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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머전 학습'으로 예복습, 영어공부 두 마리 토끼 잡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방학이면 빠지지 않는 영어공부 계획,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바쁘다는 핑계로 영어도 학교공부도 금세 소홀해지고 만다. 얼마 남지 않은 방학 교과목을 영어로 가르치는 언어교육방법 ‘이머전 영어 학습’으로 예·복습과 영어공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아 보는 건 어떨까? 흔히 몰입식 영어교육으로 잘 알려진 이머전 학습은 언어, 사회, 수학, 과학 등 정규 과목을 영어로 공부해, 영어를 흥미로운 언어도구로 이해하고 나아가 영어 사고력까지 키울 수 있다. 얼마 전 국내최초로 이머전 학습지 ‘슈퍼튼튼영어주니어’를 출시한 영어교육전문기업 튼튼영어 김형찬 연구원의 도움으로 여름방학 영어공부 시 참고하면 유용한 이머전(Immersion) 학습법에 대해 소개한다. 주요개념 영어식 표현으로 찾아보기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기초 단계 중 하나는 학교에서 배운 주요개념을 한영사전으로 찾아보는 것이다. 단순한 단어공부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지리, 역사, 자연현상, 관찰, 실험, 수학 원리 등 각 교과목에서 자주 사용되는 어휘들은 대게 난이도가 높아 영어로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히 많은 공부가 된다. 가령 수학시간에 배운 ‘도형’의 의미를 살펴보면 함께 자주 사용되는 명사, 형용사를 통해 이차원과 삼차원, 평면과 입체를 구분하게 되고 나아가 영어로 평면도형과 입체도형의 차이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예문 안에서 관련표현까지 두루 익힐 수 있어 종합적인 영어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한국형 이머전 교육 콘텐츠로 학습 흥미와 효과 높이기 아직까지 이머전 교육은 생소하고 관련 자료도 많지 않은 상황이다. 그나마 몇 군데는 미국 교과서로 영어를 가르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한국 교과내용과 정서에 맞지 않는 미국 교과서로 무리하게 영어교육을 감행할 시 오히려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국내 교과과정에 맞게 구성한 한국형 이머전 교육 콘텐츠가 하나둘씩 출시되기 시작했다. 이머전 학습법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막막한 학생, 학부모를 위해 몇 가지 대표적인 한국형 이머전 교육 콘텐츠를 소개한다. 튼튼영어는 지난 6월 영어 학습 경험이 있는 취학전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초등 교과 내용을 영어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이머전 학습지 ‘슈퍼튼튼영어주니어’를 출시했다. 재미있고 엉뚱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언어, 사회, 과학, 수학 과목의 핵심내용을 배울 수 있어 학교 수업과 영어공부를 자연스럽게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출판전문 업체 다산북스도 국내 교과과정을 따른 중학 대상 이머전 전문 교재 ‘영어몰입 교과서’를 출간한 바 있다. 초등 저학년은 흥미 위주로 주제 선별해 그림책, 노래 활용 초등 저학년의 경우 주변 사물에 호기심이 왕성하고 흥미 자체가 학습동기와 효과에 많은 영향을 주는 시기이므로 교과 내용과 연관된 재미있는 주제를 주간, 월간 단위로 선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 스스로 하기 힘든 부분인 만큼 학부모가 평소 자녀가 어떤 영역에 관심이 많은지 잘 관찰해 두었다가 해당 분야와 관련된 영어 그림책을 보여주거나 노래를 찾아 들려주며 아이가 즐겁게 보고,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도록 격려해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중학생은 영어몰입 교과서 이용해 정리하고 말하기 중학생은 영어몰입 교과서를 이용해 이미 배웠던 내용이라면 복습의 의미로, 다음 학기에 배울 내용이라면 예습한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1~2회 훑어보면서 엑티비티 활동이나 연습문제를 풀어보면 좋다. 따로 전용 노트를 만들어 앞에서 말한 한영사전으로 찾아 본 개념과 단원별 주요 내용, 연습문제 풀이 등을 영어로 정리하고, 정리한 내용은 입으로 소리 내 말하는 훈련을 해보자. 교과목 지식을 영어로 생각하고 말하고 쓰는데 익숙해질 수 있다. 튼튼영어의 김형찬 연구원은 “이머전 교육이 영어를 흥미로운 언어도구로 이해하고 생활화 하는 것이 목표인 만큼 단순히 교과지식을 영어로 공부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부담만 늘어날 수 있다”며 “평소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영문 서적이나 동영상, 기사 등을 찾아보는 것도 영어로 지식을 탐구하는 이머전 교육과 같은 맥락이니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나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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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10
  • 대학생 남은 여름방학, '공모전으로 스펙업'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대학생들의 여름방학이 한 달여 남짓 남았다. 남은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취업 성패가 갈리는 법. 길지 않은 기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공모전에 문을 두드려보자.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제1회 핵융합에너지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일반 또는 단체 1팀 4인 이내로 응모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핵융합에너지’다. 응모분야는 웹툰 등 이미지와 순수창작의 동영상이며 분야에 제한 없이 대상(300만원) 1명, 금상(100만원) 2명, 은상(50만원) 3명 등 총 15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블로그(blog.nfri.re.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이메일(nfri_contest@naver.com)로 참가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콘텐츠 공모전에 대한 세부사항 및 문의사항은 콘텐츠 공모전 담당자(02-3270-791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에이블씨앤씨는 ‘제6회 미샤 마케팅&디자인 공모전’을 주최한다. 국내외 대학(원) 재학 또는 휴학생이 개인과 4인까지의 팀 구성으로 참가할 수 있다. 공모과제는 ‘미샤 전 제품라인 중 하나를 선택해 신상품 및 프로모션 전략 제안’의 마케팅 부문과 ‘미샤의 기초, 색조, 바디, 헤어, 향수 제품 중 원하는 품목군을 선택해 실용적이고 참신한 제품 용기 디자인 제안’의 디자인 부문으로 나뉜다. 세부 응모 분야 및 공모전에 자세한 내용은 에이블씨앤씨 공모전 페이지(shop.beauty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에는 상장과 상금이 각각 300만원, 200만원, 100만원씩 주어지며 이달 31일까지 우편 또는 홈페이지에 출품작을 제출하면 된다. 시장경영진흥원은 ‘2012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일반인, 대학생, 팀 구성(3인 이내) 등 전통시장에 관심이 있는 창의적인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상장과 함께 대상에는 200만원, 최우수상에는 100만원, 우수상에는 50만원, 장려상에는 10만원을 수여하는 이번 공모전의 작품 접수는 이달 31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yuha5@sihang.or.kr)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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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9
  • 영흥화력본부, '태극기 1200장 증정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 영흥화력본부는 8일, 영흥기독교연합회에서 주최하여 67주년 광복절 기념 캠페인으로 실시하고 있는 ‘영흥지역 1가정 1태극기 보급 운동’을 후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태극기 1,200장 증정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를 주최한 영흥기독교연합회는 영흥교회, 내동교회, 선재중앙교회 등 영흥면 지역에 소재한 총 11개 교회와 영흥화력본부 신우회가 결성한 기독교 단체이다. 영흥면에는 119년 전에 설립된 영흥교회 등 기독교가 지역에 유입된 역사가 깊고 중증 장애인 복지관, 노인 보금자리 건강센터 등 여러 기독교 관련 단체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영흥기독교연합회의 역할 비중이 비교적 큰 편이다. 영흥기독교연합회장 이광수 목사(내오리장로교회)는 “평소 지역의 학생들이나 주민들이 태극기의 국가적인 상징성과 의미 그리고 게양 방법 등에 대해서 충분히 숙지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 했으나 의외로 상당히 희석되어 있는 상황임을 우려해서 올해 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영흥 지역에서나마 이러한 의미를 되새겨 주자는 취지로 적극 시행하게 됐다.”며 캠페인을 주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영흥화력본부 경영상황실에서 시행된 ‘태극기 1,200장 증정식’에서 정석부 영흥화력본부장은 “영흥기독교연합회에서 지역의 학생들이나 주민들을 대상으로 1가정, 1태극기 보급 운동을 통해 잊혀져가는 국가관을 바로 세우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을 때, 67주년 광복절에 아주 적합한 아이디어라 판단되어 곧바로 이 태극기 증정식 후원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영흥기독교연합회에서 지역의 중요한 역할을 할 때 마다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꾸준히 돕도록 할 것입니다.”라고 말해 행사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향후 영흥기독교연합회측은 영흥화력본부에서 기증받은 이 1,200장의 태극기와 기존 보유분을 합쳐 영흥면의 내리, 외리 등 모든 지역과 선재도 지역의 통리반장 등을 통해 각각 한 가정마다 1개씩의 태극기를 모두 보급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영흥초, 중, 고등학교와 농협, 수협, 지역 어촌계, 선박선주협회, 각 교회 및 탈북 소년소녀 렘넌트 학교 등 관련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도 폭넓게 배포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009년 10월경에도 영흥도 선박선주협회를 대상으로 선박 부착용 대형 태극기 100장을 증정하여 지역에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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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9
  • 구직자 81.8%, 채용공정성 ‘의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구직자 10명 중 8명은 구직활동을 하면서 채용과정의 투명성이나 객관성 등에 대해 의심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3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1.8%가 ‘채용 공정성에 대해 의심해 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의심한 이유(복수응답)는 ‘채용기준이 명확히 공개되지 않아서’가 51.1%로 가장 많았다. ‘채용과정에서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돼서’는 37.0%, ‘합격자가 없다고 채용을 다시 진행해서’ 27.4%, ‘특정자격 조건을 갖춘 지원자에게 특혜를 준다는 소문이 돌아서’는 24.4% 였으며 이외에도 ‘채용조건이 예전 공고와 달라진걸 알게 돼서’ 19.3% 등이 있었다. 채용공정성이 가장 낮을 것 같은 기업은 31.2%가 ‘중소기업’을 들었다. 다음으로 ‘공기업’ 30.3%, ‘대기업’ 19.4%, ‘중견기업’ 8.2%, ‘벤처기업’ 5.8%, ‘외국계기업’ 5.2% 순이었다. 반면, 채용공정성이 가장 높을 것 같은 기업은 ‘외국계기업’이 40.0%로 가장 많았다. ‘대기업’ 30.3%, ‘중소기업’이 12.7%, ‘공기업’ 6.1%, ‘중견기업’ 5.8%, ‘벤처기업’은 4.8% 이었다. 기업의 채용 공정성 확보 및 채용 차별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는 ‘채용심사기준 공개 등을 통한 투명성 제고’가 37.9%로 1위를 차지했다. ‘필기시험 등 객관적인 채용전형 실시’ 21.2%, ‘다양한 채용 방법 개발’ 18.2%, ‘기업들의 열린 채용 확대’ 13.6%, ‘법적인 규제 강화’는 9.1% 이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76.1%는 ‘입사지원서 작성 시 차별적인 항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별로 생각하는 항목(복수응답)으로는 55.8%가 ‘가족의 직업 및 재산사항’을 꼽았으며 ‘학력사항’도 55.0%를 차지했다. 이어 ‘연령’ 52.6%, ‘신체사항’ 35.1%, ‘종교’ 21.9% 순이었다. 이외에도 ‘이력서 사진’ 17.1%, ‘병역여부’ 8.0%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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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8
  • 교육업계 영유아 교육시장을 잡아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최근 영유아,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학령인구(學齡人口) 감소와 정부의 사교육 억제정책, 경제위기로 한동안 침체 속에 있던 교육시장에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 최근 출시된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 교육시장의 공통점을 짚어본다. 영어 놀이 프로그램 봇물 조기영어교육을 실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어릴수록 언어 습득이 빠르기 때문이다. 영유아에게는 ‘영어를 공부한다’는 표현보다는 ‘영어를 습득한다’는 표현이 비교적 자연스럽다. 영유아 영어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화려한 그림과 색으로 된 교재와 소리, 진동 요소가 있는 펜, 영사기와 같은 전자교구로 구성돼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사용자로 하여금 재미와 흥미를 부여한다. 일상생활 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듯 교재와 교구를 활용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돼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준다. 모국어 습득방식으로 영어를 익히게 하는 영어교육 전문 기업 튼튼영어(대표이사 오인숙, www.tuntun.com)는 작년 말 18~36개월 대상 영유아 영어놀이 프로그램인 ‘베이비리그(Baby Leage)’를 출시했다. 베이비리그는 온몸으로 세상을 배우는 영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해 인지, 정서, 감각, 신체, 사회성 등 다섯 가지 발달을 영어놀이 안에서 균형 있게 다룬 것이 특징이다.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총 166종의 놀이 학습 교재, 전자 교구로 구성돼 있는 베이비리그는 올해 6월부터는 전문 선생님이 주 1회 가정으로 방문해 다양한 상호작용과 놀이 참여로 배운 내용을 다시금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방문수업서비스 ‘베이비리그 홈스쿨’도 런칭했다. 이어 교원도 13개월 이상 영아를 대상으로 부모 대상 육아 코칭 프로그램 ‘베이비구몬’을 출시했으며 웅진씽크빅도 최근 전집과 스마트 교구, 전문 교사 수업이 결합된 영유아 놀이 교육 서비스 ‘노리콩’을 런칭했다. 영유아 전집도 불티 영유아는 엄마와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보니 무엇보다 책을 활용한 영어교육이 가장 많이 이뤄지는 시기다.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면서 유아를 대상으로 한 전집 수요가 점차 늘고 있고, 공급하는 업체들도 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최근 영·유아 대상의 영어전집 ‘범블비 잉글리시(Bumble Bee English)’를 출시했고, 대교는 아예 유아와 아동을 위한 출판브랜드 ‘꿈꾸는 달팽이’를 따로 론칭해 앞으로 태아에서 초등까지 각 연령에 맞는 도서 및 놀이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프뢰벨, 몬테소리 베이비영어 등과 같은 업체에서도 다양한 영유아 전집을 출시하고 있다. 학원업계도 영유아 시장 진출 초중등 대상으로 학원을 운영하던 업체들도 타겟 연령층을 낮춰 영유아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상JLS은 지난 5월 유아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 ‘리틀 체스(Little CHESS)’를 출시하고 지역별 신규 사업자를 모집한데 이어 최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창의사고력 교육으로 유명한 와이즈만도 작년에 유아 영재교육 브랜드 ‘와이키즈’를 런칭하고 영재교육 대상을 한층 낮췄다. 청담러닝도 재작년 시작한 유아영어교육 프로그램인 ‘렛미플라이’와 연계된 전자교구재를 출시하는 등 영유아 프로그램 사업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주)튼튼영어 관계자는 “학습지 업체를 비롯해 학원업계, 출판업계가 주요 고객 대상을 영유아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며 “영어교육 시작 연령이 갈수록 낮아진 것이 수요 증가와 교육시장 확대로 이어지기도 했지만, 만 5세까지 적용하던 누리과정을 내년부터 3~4세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정부의 발표도 영유아 시장 성장에 큰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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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7
  • 입학사정관 전형 면접 코칭해준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이 오는 11일 오전 9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성동고등학교에서 청소년 프론티어 고등학교 3학년을 위한 ‘입학사정관 전형 심층면접 코칭전문지도 교육’을 실시한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율이 어쩌면 합격의 당락이 바로 면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면접은 전공 계열에 따라 면접 준비 방법도 차별화 돼야 한다. 오는 2013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125개이며, 입학사정관 전형이 수시모집은 4만6337명으로 지난해보다 7406명 늘었다고 한다. 특히 “최근 들어 대학의 입학시험에서 면접이 차지하는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학생 선발 기준이 급격히 변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는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미흡하며, 시대에 걸 맞는 면접코칭 지도교육이 요구되며, 대학들이 신(新)입학 제도의 일환으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수시선발 패턴이 바뀌고 있다.”고 박정미(2011샤프론 총회장)는 본 교육취지를 말하고 있다. 이 날 주요 강사진은 박승주(광주발전연구원 원장), 이창호(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한국청소년봉사단연맹 부총재), 김승묵(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양평호(글로벌리더십커뮤니케이션 대표), 장혜주(경북대학교 외래교수), 조은경(백석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래교수) 등이다. 박승주 광주발전연구원 원장은 “면접관들에게 말을 귀 기울여 듣되, 그 내용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말하는 내용이 주제에 합당한가?, 논리적으로 타당한가?, 진실성이 있는가?, 실현 가능한 것인가?, 그보다 더 좋은 의견은 없는가? 등을 따져가며 경청해야 한다.”라고 귀 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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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6
  • CJ제일제당, 고졸인재 8월부터 채용 계획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CJ제일제당이 고졸 엔지니어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교육과학기술부와 6일 오후 2시 중구 쌍림동 CJ제일제당 빌딩에서 김철하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마이스터고등학교장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이스터고등학교 고졸 우수 인력확보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협약식으로 취업 취약 계층의 고용확대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 사업 특화 분야의 고졸 엔지니어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식품, 소재, 바이오, 제약, 생물자원 등 다양한 사업부문의 신규투자가 이어지고, 해외 생산기지 확장 등에 따른 추가 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고졸 엔지니어 채용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기업의 사명이자 중요한 역할”이라며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인재, CJ제일제당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업무 협약을 체결한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졸업 후 학생들이 CJ제일제당 사업장에 안정적으로 고용될 수 있도록 인재를 선발, 추천할 계획이다. 대상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 부산자동차고등학교,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등 총 6 곳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오는 8월 말 생산직 공채 일정부터 채용 전형을 통해 마이스터고등학교의 인재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되는 인력들은 올해 말부터 CJ제일제당의 각 사업장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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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6
  • 연세대 자연계 수리논술 이렇게 대비하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연세대 자연계 수리논술을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대치동 신우성논술학원에서 수리논술 특강을 진행하는 백성현 강사의 도움말로 들어본다. 백성현 강사는 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종로학원, 청솔학원 강사 출신으로 지금은 신우성논술학원에서 수리논술을 강의 중이다. 최근 3년간의 연세대 고려대 기출문제를 모두 풀어 보아라 연세대와 고려대의 수리논술 문제 수준은 엇비슷하다. 반면에 다른 대학의 수리논술 문제는 연세대의 난이도에 맞는 것을 찾기 힘들다. 적중을 기대하고 풀어보기보다는 머리를 많이 써서 풀어보는 연습이라고 생각하라. 출제자가 기존 문제들을 검토하여 중복되지 않게 문제를 낼 것이다. 문제가 이해되지 않으면 세 번이고 네 번이고 밑줄 그어가며 문제를 다시 읽어 보아라. 문제를 풀어본 뒤에 다른 사람의 풀이와 비교해 보며, 전문 선생님의 첨삭을 받아라 혼자서 풀어보기 힘들 것이다. 난이도 높은 문제를 만나면 혼자서 풀어보기가 싫어진다. 친구와 함께 풀어보기를 권한다. 함께 하는 과정에서의 자기 강제라도 있어야 문제를 풀어보게 된다. 학원에 가면 그나마 공부를 하는 이유도 그런 것이다. 그런 공부를 하기로 약속된 장소이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지도아래 풀어보기를 바란다. 그러면 풀어본 직후 첨삭까지 받을 수 있으니 말이다. 사실 이렇게 도와주는 선생님 없이 혼자서 공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동영상을 먼저 보는 것은 삼가하기를 바란다. 먼저 혼자서 풀어 보고 동영상을 감상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먼저 풀어보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추석 연휴 5일을 알차게 활용하라 징검다리 휴일로서 5일 연속 공부가 가능하다. 주변의 학원을 찾아서 목표하는 대학의 수리논술 공부를 하기에 적절한 기간이다. 연세대를 준비하는 학생도 이 때가 안성 맞춤의 기간이다. 5일 정도의 집중학습이라면 기출 문제 뿐만 아니라 출제 가능성이 높은 주제로, 그리고 출제 유형을 맞춘 문항으로 충분한 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 기출문제는 그저 적응훈련이라고 보면 좋을 것이다. 오랫동안 수리논술을 준비해온 학생이라면 누구나 하는 말이 공부했던 주제에서 실제로 문제가 나온다는 것이다. 어느 학원이나 수리논술 주요주제로 수업을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의 학습을 충분히 못한 학생이라면 이 기간에 더 많은 공부 계획을 잡길 바란다. 수학과 과학의 중요 주제들을 섭렵할 수 있는 금쪽같은 시간이다. 직전 일주일을 머리 만들기 주간으로 집중 학습하라 연세대 난이도의 문제들로 머리를 단련시키라는 것이다. 어차피 어려운 문제다. 처음부터 술술 풀어나가는 학생은 없다. 문제지를 여러 번 읽고 이런 저런 연구를 하다가 해법을 발견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훈련이 되지 않은 학생에게는 어려운 일이다. 수학 실력이 상당한 학생의 경우에도 이런 문제를 만나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을 많이 보았다. 그것은 사전에 얼마나 유사문제로 훈련을 하였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시험 전날 까지도 꾸준히 머리 만들기를 시도해야 한다. 최소 일주일의 기간을 잡고 새로운 문제를 입수하여 풀어보아야 한다. 체조 선수들이 몸푸는 과정처럼, 수영 선수가 준비운동 하는 것 처럼 수험생들도 머리만들기를 해야 실전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극한의 두뇌 훈련으로 한계를 올려라 짧은 기간의 집중 훈련으로도 너무나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그것을 겪지 않고서는 우리 머리의 한계를 끌어올리기란 어렵다. 우리 머리의 능력의 한계를 끌어올리는 것이야 말로 수리논술 공부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교과서를 충실히 공부한 학생이면 풀 수 있는 문제를 냈다는 출제자의 말 따위는 신경쓰지 말고, 우리의 수리사고능력의 한계를 올리기를 시도하라.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마무리한 후에 풀이를 보거나 첨삭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몰입한 채 장시간 지속되는 훈련” 이야말로 우리의 두뇌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장담하건데, 이런 일을 도와주는 학원이 좋은 학원이다. 수소문하여 이렇게 도와주는 학원을 찾아보길 바란다. 불행히도 학교에서 이런 훈련을 도와주는 곳을 들어본 적이 별로 없다. 발상법을 훈련하라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는 다양한 발상법이 있다. 예를 들어 거꾸로 풀어보기, 보조문제 만들기, 그림그리기, 도표로 표현, 정의가 무엇인가? 등의 알려진 발상법이 많이 있다. 수학교육학에서 유명한 조지 폴리아 교수의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책은 그런 발상을 위한 도움을 주는 책이다. 대부분 풀이를 보고 기억하려는 사고가 일상화 되어있으나 그 풀이를 발상해 내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공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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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6
  • 우리나라 청소년들, ‘학원 및 공부’로 여름방학 보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우리나라 청소년 대다수가 방학 동안에도 학원 등 공부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온라인 설문조사 전문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지난 달 4일부터 7일간 인터넷을 이용하는 청소년 141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두잇서베이에 따르면 ‘여름방학 동안에 무엇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느냐’는 질문에 ‘학원 및 공부’라는 응답자가 전체의 29.9%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컴퓨터, 게임’(18.8%), ‘캠프, 여행’(16.7%) 순으로 나타났다. 또 ‘방학 동안에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7.3%가 ‘캠프, 여행’을 꼽았으며, 그 다음이 ‘운동’(15.2%), ‘컴퓨터, 게임’(9.6%), ‘공부’(8.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문 참여자의 59.3%가 방학 동안에 나름대로의 계획을 갖고 있다고 대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36.5%는 계획을 잘 지킬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6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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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 여름방학 ‘책으로 만나는 직업 세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정부가 진로교육을 공교육의 범주로 규정하고 진로교사, 진로검사 및 상담을 법제화 한다고 밝히면서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됐지만, 실질적으로 학부모는 물론 교사들도 진로교육 앞에 막막한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다양한 진로관련 서적이 많이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번 여름방학 유·초등, 청소년, 학부모 및 교사가 읽어두면 유용한 진로교육용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 유·초등 권장 도서 어린이 도서 전문 출판사 미세기(www.miseghy.com)에서 출간한 어린이 직업 체험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 '처음 만나는 직업책 1'은 성장기 아이들의 진로선택에 도움을 준다. 방송 연출가, 축구선수, 치과의사, 도자기 장인, 이탈리아식 요리사, 만화가, 자동차 정비사, 동물 사육사, 국제기구 직원, 로봇 엔지니어 총 10가지 직업인을 만나 인터뷰하고 그들의 하루 일과와 일터, 직업에 대한 생각을 실감나는 이야기와 구체적인 그림으로 생생하게 전달한다. 아이들은 책을 통해 진로 선택 방향을 잡는 것은 물론 올바른 직업의식과 땀의 의미도 배울 수 있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한 '(다 같이 돌자)직업 한 바퀴'도 있다. 주인공 현상이가 학교, 은행, 우체국, 슈퍼마켓, 병원, 약국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만나는 이웃들과의 에피소드를 통해 그들의 직업세계를 살펴보고 아이들이 자신이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는 어린이자기계발서이다. 소설가 이명랑과 일러스트레이터 조경규의 합작품으로 재밌게 책을 읽으면서 직업의식을 기르도록 해준다. 청소년 권장 도서 옥스비의 '오 돼지:청소년 진로설정 워크북'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은 물론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청소년 진로 지도 전문가 박철균이 쓴 책으로 '과거로 떠나는 여행(Story)', '나 자신을 찾는 여행(Style)', '미래로 떠나는 여행(Schedule)', 그리고 '세상 속으로 떠나는 여행(Show)' 등 ‘4S'를 핵심 키워드로 청소년들의 진로설정에 대한 심도 있는 조언을 제공한다. 또한,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정보도 포함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다. 또한 우리교육에서 출간한 '10대의 꿈에 날개를 달아 주는 청소년 진로 코칭'은 상담심리와 진로 및 직업 상담을 전공한 저자가 기술한 진로 교육 지도서다. 현행 수업 시수에 맞추어 다달이 수업 가능하도록 3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주제를 달리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각 도입부에 다양한 인용문과 신문기사를 삽입해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진로를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확대복사 해 사용하도록 각 단원별로 진로교육에 필요한 활동지를 포함시켰다. 청소년 진로와 적성 상담 경험이 많은 카이스트 정효경 교수가 집필한 마리북스의 청소년 진로 안내책 '꿈을 찾아주는 내비게이터'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고등학교 3학년 때 피아노 전공에서 영문학으로 전공을 바꿨던 자신의 실제 경험을 들려주고, 커리어 전문가로서의 방법론과 필드에서의 경험담까지 자신의 적성에 맞는 커리어 계획을 세우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다중지능을 파악하는 ‘9가지 MI'를 소개해 이를 토대로 각자의 적성을 찾는 방법도 상세히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미디어숲에서 나온 총 3권으로 구성된 진로 활동 지침서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라'도 추천한다. 일방적인 주입식 지침서가 아니라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6명의 학생과 교사를 등장시켜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스토리로 만들어 담았다. 1권 ‘진로탐색’은 진로인식, 존재발견, 강점발견, 적성발견 단계, 2권 ‘진로설계’는 직업발견, 세계발견, 진로검증, 비전선언 단계, 3권 ‘진로실천’은 결과상상, 전략수립, 진로관리, 진로표현의 단계로 구성된다. 부모 및 교사 권장 도서 김영사의 '진로교육, 아이의 미래를 멘토링하다'는 학부모와 교사를 위한 진로 지도 가이드로 진로 교육이 무엇이고, 왜 필요 하며, 부모의 역할은 무엇인지, 어떻게 진로를 설계하는지 등 진로 교육에 관한 광범위한 내용을 다룬다. 현실적으로 진로교육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부모들과 진로교육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던 교사들에게 진로교육에 대한 훌륭한 입문서가 될 수 있다. 또한 담소에서 출간한 '똑똑한 엄마는 초등부터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도 자녀가 꿈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는 해답을 제시해준다. 자녀의 밝은 미래를 위해 부모가 반드시 봐야 할 책으로 바뀐 입시제도에 대처하는 방법과 내 아이의 적성을 파악해 적합한 미래를 설계하는 법, 진로체험활동과 진로 포트폴리오 작성법까지 입학사정관제에 초점을 맞춰 진로 설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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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 건설업계, 경력직 채용 활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설업계의 경력직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 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엠코 등이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www.secc.co.kr) 2012년도 2차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사업부)는 빌딩, Civil, 발전/플랜트, 원자력, M&E엔지니어링센터, 기술연구센터, 글로벌조달센터, Q-HSE경영실 등이며 공통자격요건은 해당분야별 최소 4년 이상 경력보유자(석사의 경우 2년 이상)로 해외근무 가능자 이어야 한다. 관련분야 해외 프로젝트 경험자는 우대하며 유사업종 경험 보유자도 지원 가능하다. 7일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www.samsungcareers.com)에 접속, 해당 채용공고 하단의 ‘지원서 작성하기’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건설(www.hdec.co.kr) 국내외 현장 및 본사(서울)에서 근무할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일반플랜트(석유화학/산업/제철/원자력), 발전플랜트, 공정관리, 해외영업 등이며 12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모집분야별 담당업무, 세부내용, 자격요건, 인원 등 자세한 정보는 채용공고 참조. GS건설(http://recruit.gsconst.co.kr)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전기철도 E&M(SE, 통신, 검수)이며 직무별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영어회화 가능자 이어야 하며 관련 분야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17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대우건설(www.daewooenc.com) 8월 프로젝트 전문직/채용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회사 채용 홈페이지(http://erecruit.daewooenc.com)에서 본인의 직군과 직종(건축, 기계, 토목, 품질, 안전 등 13개) 및 근무희망지역을 선택하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달 7일까지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포스코건설(www.poscoenc.com) 하반기 경력사원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Claim관리, 노무/노사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구매, 사업관리(현장관리), 세무/회계 등이며 충원시까지 회사 채용사이트(https://hr.poscoenc.com)의 "경력사원상시채용"란을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모집분야별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해외근무 가능자이어야 하며 해외 프로젝트 수행 경험자, 영어 및 제2외국어 우수자는 우대한다. 현대엠코(http://recruit.amco.co.kr) 하반기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건축, 설비·전기, 조경, 플랜트, 설계, 안전, 품질, 기술영업, 일반영업(건축), 해외영업, 자산영업, 플랜트영업, 재경, 현장관리, 자산관리, 외주구매 등이다. 직무별 자격요건을 갖춘 자로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외국어 능통자와 해당 직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9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현대건설인재개발원(http://edu.hdec.co.kr) 하이테크 양성과정 취업교육생을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건설공정관리, 건설기계정비(자동차정비), 건축환경설비(플랜트배관), 전기시스템제어(플랜트전기계장), 토목시공(건설시험관리) 등의 1년 과정과 플랜트품질, 조경시공 등의 6개월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비는 전 과정 무료이다. 건설기술교육원(http://ha.kicte.or.kr) 한옥시공 중간 관리자 양성과정 교육생을 1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건축관련 전공자 및 경력자이며 문화재관련 자격취득자 및 포상자, 기능사 이상 국가기술자격 소지자, 한옥 설계 및 시공관련 교육 3개월 이상 이수자는 우대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이밖에 벽산엔지니어링, 서희건설, 한라건설, 구산토건, 파슨스브링커호프, KG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동우이앤씨건축사사무소, 도요엔지니어링, 코람코자산신탁, 혜림건설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채용 일정은 해당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www.worker.c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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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3
  • 20·30대 84.3% “나는 중독자”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가장 끊고 싶은 중독 1위 ‘컴퓨터 게임’ 33.2%결심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방해물 ‘게으름’ 43.8% 이삼십대 10명중 8명 이상은 무엇인가에 중독된 경험을 했으며, 가장 끊고 싶은 중독으로 ‘컴퓨터 게임’을 꼽았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출판사 알키와 함께 이삼십대 성인남녀 1,321명을 대상으로 ‘나의 결심’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무엇인가에 중독된 경험이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 결과,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전체 84.3%를 차지했다. ‘중독된 적이 없다’는 답변은 15.7%에 그쳤다. 중독 경험이 있다고 답한 1,114명을 대상으로 ‘가장 끊고 싶은 중독이 무엇인가’를 질문했다. 가장 끊고 싶은 중독으로 ‘컴퓨터 게임’이라 답한 응답자가 33.2% 비율로 가장 많았다. 이어 △스마트폰(25.4%) △쇼핑(16.6%) △담배(13.0%) △술(6.7%) △기타(5.0%)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자신의 의지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결과, ‘의지력이 부족하다’란 응답이 전체 90.8%였으며, ‘의지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9.2%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출간된 책 <왜 나는 항상 결심만 할까?>의 저자 ‘켈리 맥고니걸’ 교수는 ‘의지력’은 통제하려고 하면 할수록 정반대의 효과를 나타낸다고 역설했다. 예를 들어 컴퓨터 게임을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하면 할수록 머릿속은 컴퓨터 게임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찬다는 것이다. 실제, 이삼십대는 의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복수응답) 설문결과, ‘계획표를 짜서 실천하였다’가 전체 응답률 48.4%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자기계발서를 찾아서 읽었다(45.7%) △뉴스나 신문에 나온 유명한 사람들을 찾아보았다(24.6%) △별다른 노력을 해본 적이 없다(18.9%) △관련 단체나 전문가를 찾아가서 상담을 받았다(8.4%) △기타(0.5%) 순이었다. 결심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방해물로는 ‘게으름’이 43.8% 비율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잡념(27.2%) △실패에 대한 두려움(17.7%) △갑자기 생긴 일(7.8%) △다른 사람(2.9%) △대체로 방해받지 않는다(0.7%)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의지력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유형으로 최고의 자리에서 항상 겸손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유형 ‘유재석’이 1위에 올랐다. 이어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유형 ‘안철수’(21.4%) △혹독한 자기관리로 정상에 오른 유형 ‘김연아’(21.0%) △꿈을 행동으로 옮기고 끝까지 실행하는 유형 ‘한비야’(13.6%) △목표를 향해 고난을 이기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유형 ‘엄홍길’(12.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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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31
  • 왕따, 직장인도 예외 없어…10명 중 3명 경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최근 한 걸그룹의 왕따설 논란으로 사회에 만연한 왕따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3명은 사내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직장인 3.035명을 대상으로 “귀하는 직장에서 왕따를 당한다고 느낀 적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30.4%가 ‘있다’라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여성’이 34.1%로 ‘남성’(27.6%)보다 더 많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왕따를 당한다고 느낀 상황은 ‘나 몰래 대화를 나눌 때’(57.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뒤이어 ‘나에 대한 뒷담화를 들었을 때’(53.1%), ‘회식 등 내부 모임 소식을 혼자 모를 때’(34.7%). ‘인사를 자주 무시당할 때’(25.6%), ‘심부름 등 잡무가 주로 나에게 주어질 때’(20.8%)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들이 왕따를 당한 기간은 평균 7개월로 집계되었고, 왕따를 주도한 대상은 ‘상사’(43.2%, 복수응답), ‘선배’(38%), ‘동기’(28.2%), ‘후배’(18%) 순으로 꼽았다. 그렇다면, 왕따를 당하는 것으로 인해 어떤 영향을 받고 있을까? 그 영향으로는 ‘애사심이 떨어져 이직을 고민했다’(56.8%, 복수응답)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게 되었다’(49%), ‘자신감을 잃었다’(47.7%), ‘성격이 예민하고 날카로워졌다’(45.5%), ‘업무 능률이 떨어졌다’(41.4%), ‘불면, 우울증 등 질병이 생겼다’(33.7%) 등 부정적인 영향이 주를 이루었다. 또, 실제로 33.5%는 왕따 스트레스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적이 있었으며, 전문가의 치료를 받은 적 있는 직장인은 8.6%였다. 한편, 왕따 경험 직장인들 중 절반(50.9%)은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 방법으로는 ‘성격, 취향 등을 바꿨다’(40.2%, 복수응답), ‘왕따를 시킨 상대에게 따졌다’(24.3%), ‘직속상사, 인사부서 등에 보고했다’(19.6%), ‘선물공세 등으로 친한 동료를 만들었다’(15.5%)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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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2-07-31
  • 교육기업, 훈훈한 나눔 소식 이어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나눔’은 더 이상 특정인, 특정 기업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이웃에 크고 작은 나눔의 손길을 내미는 기업들의 소식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나눔의 형태도 기업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데, 교육기업의 경우 교재 및 장학금 지원을 중심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육기업들의 나눔 활동현황을 살펴보자. 웅진씽크빅(대표 서영택, www.wjthinkbig.com )의 ‘웅진 사랑의 봉사단’은 아름다운 가게 지원 및 봉사활동, 씽크빅 무료 학습지도, 도서 및 학습지 지원 등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 파주 등 전국 8개 지역에 ‘웅진씽크빅과 함께하는 행복한 홈스쿨’을 열어 저소득층 아동의 식사와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 국외에서도 ‘웅진씽크빅 해피홈스쿨’을 운영하며 교육 나눔에 힘쓰고 있다. 두산동아(대표 성낙양, www.doosandonga.com )는 장학금 및 불우이웃돕기 성금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자 50명을 선발해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이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 될 때까지 참고서를 제공한다. 그 밖에도 대안학교에 1만여부, 베트남 하노이 한국학교에 2천여권의 도서를 전달한 바 있다. 재능교육(대표 양병무, www.jei.com )은 2003년부터 임직원 및 학습지 교사들이 ‘스스로봉사단’을 구성하여 소년소녀 가장, 산간벽지학교 학생, 독거노인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평소 도서지원은 물론이고 연말연시, 가정의 달에는 소년소녀 가장 및 독거노인들의 집, 보육원, 아동센터 등을 방문하여 선물 및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있다. 해커스교육그룹( www.Hackers.com )은 ‘해커스 장학재단’을 설립해 2002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해커스 장학생을 매년 3명씩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해커스 동문(Hackers Alumni) 장학생에 미국 미주리대학교(University of Missouri-Columbia) 입학허가를 받은 김태환(28)군 외 2명에게 1인당 미화 2,500달러씩 총 7,500달러의 장학금 지급을 완료했다. 장애가정 청소년을 위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에 동영상 교육비를 지원하고, 노인복지센터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사회보호시설과 복지단체에 후원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해커스영어 홈페이지( www.Hackers.co.kr )에서는 11,000여 개의 토익, 텝스, 영어 회화 등의 콘텐츠를 별도의 로그인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 교육의 불평등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18년 전통의 이러닝 전문기업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원장 금훈섭, www.dreammoa.co.kr )은 사회복지사 교육기관답게 사회공헌단체 (사)함께하는 사랑밭(이하 사랑밭)과 더불어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2012 사랑밭 마라톤 대회’를 위해 사랑밭에 300만원을 후원했으며, 직원과 회원들이 손수 만든 배냇저고리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미혼모 시설 ‘마음자리’에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저소득층 이웃의 여름나기를 돕는 ‘상쾌한 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상쾌한 나눔’ 행사는 지난 14일(토)과 21일(토)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서울역 노숙자 시설 ‘드림시티’와 서울 구로구의 경로시설 ‘장미경로당’ 등에 총 300만원 상당의 선풍기와 수박이 전달됐다.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김진주 홍보팀장은 “나눔의 확산은 사회구성원 및 기업의 의식이 선진화되고 있다는 증거”라면서,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은 보여주기식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진실한 마음이 담긴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이야기꽃 봉사단’을 구성할 예정이니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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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30
  • ‘2012 FedEx-JA 국제무역창업 대회’ 한국 대표팀 선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세계 최대의 항공 특송 회사 FedEx 코리아(www.fedex.com/kr, 한국지사장 채은미)는 청소년 경제교육기관인 JA(Junior Achievement) Korea와 지난 27일 광진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린 ‘2012 FedEx-JA 국제 무역 창업 대회’에서 국제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 3팀(6명)을 선발했다. 최우수팀으로 선발된 민족사관고등학교-고성준·조현우, 부일외고-임민재·고근주, 대원외고-조혜인·주동범 팀은 8월 27일에서 29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에 참가하게 되고, 한국을 포함한 태국,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필리핀, 싱가포르, 홍콩, 베트남 등 9개국 27개 팀 학생들은 차세대 글로벌 리더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12 FedEx-JA 국제 무역 창업 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청소년들에게 사업 아이템의 구상 및 실행 전략을 세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무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가적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인도에 자판기를 팔아라!’ 라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사업 기획안을 발표했으며, 최종 우승한 한국 대표 3팀은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조사, 창의력, 기획력, 기업가가 지녀야 할 자질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발됐다. FedEx 코리아 채은미 지사장은 “세계 경제는 국가간 무역으로 점점 더 밀접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향후 경제는 도전의식이 투철한 미래 인재의 손에 달려있다.”며 “FedEx는 청소년들이 비즈니스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한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JA Korea 김태준 회장은 “FedEx는 오랜 파트너로써 행사를 후원해 오며 JA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회사뿐만 아니라 FedEx의 직원들 역시 적극적으로 행사 지원에 나서 청소년들이 국제적 비즈니스 감각을 기르고 다른 나라 학생들과 문화 교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대표 최종 선발을 위해 FedEx 임직원들은 참가 학생들에게 다국적 기업에서의 업무 경험 공유와 무역 대회 프로젝트 컨설팅을 해 주는 등 학생들의 멘토와 워크숍 상담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 뉴스종합
    • 경제
    2012-07-30
  • ‘수퍼 고졸’ 시대, 정말 올까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대한민국에서 고졸로 살아간다는 것은 곧 차별과의 투쟁을 말한다. 70~80년대 경제 확장기에는 실업고등학교 출신들이 은행 등 금융업계나 대기업에 입사하는 경우가 흔했다. 비록 대졸자와의 임금격차와 승진 시 차별을 겪긴 했지만, 적어도 입사의 문은 활짝 열려있었던 것. 그러나 IMF를 겪으면서 고졸자의 금융업계 및 대기업 취업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 됐다. 그런데 최근 삼성 등 대기업과 공기업에 ‘고졸 채용’ 바람이 불고 있다. 입사에 성공한 고졸사원들을 살펴보면 대학 수시에 합격하고도 IT 대기업에 취업한 이, 고1 때부터 차곡차곡 관련 업무에 대한 실력을 쌓아온 이 등 화려한 스펙과 이력을 자랑하는 이른바 ‘수퍼 고졸’들이다. 지난 5월,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의 조사결과 4년제 대졸자의 평균 스펙 비용은 4,269만원이었으며 이 중 1위를 차지하는 항목은 역시 대학등록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스펙 비용의 절반만 잘 활용해도 ‘청년백수’가 아닌 ‘수퍼 고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전문성을 갖추는 데 있어 자격증 취득도 한 방법이다. 복지 및 지식중심 사회로 나아가면서 사회복지사, 브랜드관리사, 학예사(큐레이터)와 관련된 자격증 취득이 인기를 얻는 추세다. 사회복지 공무원 채용으로 인해 최근 관심이 높아진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원장 금훈섭, www.dreammoa.co.kr)과 같은 온라인 학점은행기관에서 온라인 강의로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취득이 가능하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복지공무원 지원 기본요건이 충족되며, 노후생활설계사 자격시험에서도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고졸자의 경우 자격증과 전문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18년 전통의 이러닝 전문기업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김진주 홍보팀장은 “대학졸업 후 취업이 절대적인 공식은 아니다”며,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 취업부터 한 후, 경제력이 갖춰졌을 때 방송대학교나 평생교육원 등에서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브랜드 자산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브랜드 네이미스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동복 ‘코코바바’, 샤트렌 스포츠 라인 ‘콕티브’ 등을 네이밍한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 김진주 홍보팀장은 “네이미스트로 활동하는 데 있어 특정 전공이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며,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취미, 언어에 대한 센스가 네이미스트의 자질이며, 관련 자격증도 취득해두는 편이 취업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관련 전문 자격증으로는 브랜드관리사 1급과 2급이 있으며, 시험은 한국자격진흥협회(www.kq.or.kr)에서 시행한다. 인문학적 소양과 실무경험을 토대로 문화예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가인 학예사(큐레이터)는 여성들에게 특히 각광받는 분야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준학예사 시험 합격에 합격하고 1년에 1,000시간 이상의 경력을 갖추면 준학예사 자격이 부여된다. 자격시험, 취업정보 등 학예사 관련 전문정보는 원격평생학습기관 큐레이터 세상(www.curatorworld.co.kr)에서 얻을 수 있다. 한편, 이야기원격평생교육원은 7월 24일(화) 2학기 2차 개강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한 과목만 수강 신청해도 30% 장학혜택을 주는 ‘수강료 다이어트 이벤트’와 친구와 함께 수강하면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하는 ‘에듀프렌즈 이벤트’ 등 수강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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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2-07-25
  • 2학기 수학공부, 문제집 선택방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여러 가지 학습 계획을 세운다. 특히, 수학은 2학기 공부를 위한 계획 중 빠지지 않는 과목으로, 참고서나 문제집을 선택하는 것부터 고민이 생긴다. 수학참고서를 선택하기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보고, 서점도 가보지만 수많은 책들 속에서 나에게 꼭 맞는 문제집을 고르는 일은 쉽지 않다. 시매쓰수학연구소 조경희 소장은 “다음 학기 내용을 예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 아이의 수학 실력을 위해 더 도움이 되는 것은 지난 학기 내용에 대한 심화학습이다.”라며, “여름방학은 짧고 아이의 체력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학습 계획을 세울 때 공부양이나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서는 안 되며, 예습에 비중을 둘 것인지 심화에 비중을 둘 것인지 5:5 정도로 균형을 맞출 것인지를 개략적인 계획을 세우고 참고서나 문제집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수학 참고서 선택에 앞서, 대략적으로 진도의 정도를 어림해 보면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습은 아이의 수학 학습 습관과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개념학습 2일, 유형학습 2일, 문제해결력 2일 정도로 하루에 한 시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심화학습은 방학 때 다 끝내는 것이 좋으므로 일주일에 두 단원씩 나가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하루에 한 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고 가능하면 40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다. 선행을 위한 개념학습 참고서 고르기 예습을 위한 개념학습 참고서를 고를 때는 단원이 시작되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봐야 한다. 아이는 생소한 개념이나 원리를 처음 접하기 때문에 이해를 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직접 활동을 해 보거나 표현을 해 보면서 개념을 제대로 다루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참고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언뜻 보기에 깔끔하게 정리된 개념을 본다고 해서 아이의 머릿속에 개념이 깔끔하게 자리 잡는 것은 아니다.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도록 참고서가 개념 부분에 충분한 내용을 할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개념 이해를 하지 않은 채 문제풀이를 통해서 개념을 이해해 나가는 방법으로 공부한다면, 수학 개념을 부정확하게 이해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그에 따라 이후 응용문제에 대해서도 어려움이 커진다. 심화용 참고서 선택에서 고려할 점 짧은 방학 기간 동안 굳이 복습까지 해 가면서 수학 심화학습을 하는 이유는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해서이다. 문제해결력은 아이가 현재 알고 있는 수학적 지식의 범위 안에서 문제를 분석하여 구하고자 하는 것과 조건을 구분해 내고, 여러 개념간의 연결성을 찾아 문제해결의 단초를 마련하면서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길러지는 것이다. 따라서 너무 쉬운 문제나 너무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또한 학습 목표를 세울 때에도 현재 자신보다 더 나아지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하지, 친구보다 더 많이 풀거나 더 어려운 문제를 푸는 것에 연연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많은 양의 여러 유형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아이가 30~40분 정도 집중해서 해결할 수 있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난이도와 양의 참고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심화 문제해결력을 수준에 맞게 잘 진행하면 지난 학기 복습을 하더라도 다음 학기에 반드시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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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4
  • 구직자 10명 중 7명, “취업 안돼서 창업 생각했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취업난으로 인해 창업을 생각하는 구직자들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6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1.3%가 구직 중 창업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취업이 안돼서’가 40.6%로 가장 많았다. ‘남 밑에서 일하고 싶지 않아서’라는 응답도 29.4%였으며 ‘많은 돈을 벌고 싶어서’ 20.5%, ‘편하게 일하고 싶어서’ 7.6% 등이 있었다. 하고 싶은 창업 분야는 카페와 포장마차 등을 포함하는 ‘음료·주류업’이 23.0%로 1위를 차지했다. ‘인터넷 쇼핑몰 등 온라인 유통 판매’가 22.5%로 2위였으며 이어 ‘서비스업’ 14.9%, ‘외식업’ 13.2%, ‘교육분야’ 11.0%, ‘오프라인 유통 판매’ 8.7%, ‘이벤트·오락·스포츠’ 6.7% 순이었다.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40.0%가 ‘자금확보’를 꼽았다. ‘창업 아이템’ 20.5%, ‘지리적 여건’ 15.6%, ‘의지와 열정’ 7.8%, ‘홍보마케팅’ 4.8%, ‘고객서비스’ 4.4%, ‘인적네트워크’ 4.1%, ‘전문가의 조언’ 2.9%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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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24
  • 금융권 및 공기업, ‘경제·경영 이해력’이 취업 열쇠!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높은 취업경쟁률로 인해 웬만한 취업 스펙을 갖춰도 서류전형에서 변별력으로 작용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기업은 점차 차별화된 스펙을 요구로 하고 있다. 최근 금융권 및 대기업과 공기업들의 채용경향만 보더라도 기본 스펙은 높아졌지만, 정작 ‘남들이 하기 때문에 나도 하고 보자’식의 스펙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체감하게 된다. 이들 기업들의 경우 입사지원자들의 경제, 금융, 경영 등 실무적인 능력을 검증할 수 있는 지표로서 매경테스트와 같은 공인인증 자격시험 등이 실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남동발전도 매경테스트 최우수 등급인 800점 이상의 점수를 보유한 사람에게는 10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컴퓨터활용능력 1급, 국가공인한자시험 1급과 같은 대우다. 또한 매경테스트 650점 이상~800점 미만에도 가산점 5점을 적용했다. 해당 기업의 인사담당자는 "몇 점 단위에서 서류전형 통과가 결정되기 때문에 매경테스트에 부여된 5~10점의 가산점은 무게가 있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에서 공인인증 자격과 같이 차별화된 스펙이 취업경쟁에서 변별력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 외에도 글로비스, 교보생명, 우리투자증권, 국민은행, 외환은행 등 금융사들은 신입사원 채용 필기시험으로 매경TEST를 채택했으며, 전국경제인연합회, 아세아시멘트, 퍼시스트 등은 매경테스트 성적 우수자들을 추천받아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그룹, SK그룹, 동양생명, 코트라, 수협, 포스코, 한국마사회, 킨텍스, 한전 등은 매경테스트 자격증을 우대해준다. 이밖에 두산이나 쌍용건설 등은 매경테스트 인사고과에 반영해 주는 기업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매경테스트 학습정보를 찾거나 시험준비를 위해 공인교육사이트를 찾는 구직자들도 늘고 있다. PMG 교육 그룹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매경테스트 공인교육사이트 e매경테스트(www.emktest.com)는 이론 및 문제풀이 과정을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는 ‘S클래스 패키지’ 강의 수강생들에게 매경테스트 응시료, 취업면접 시사강의, 온라인 모의고사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매경테스트 담당자는 "최근 매경테스트의 학습방법 및 학습과정에 대한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이들의 필요에 부합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S클래스'과정을 신설했다"며 최근 취업시장에서 공인인증 자격에 대한 구직자들의 니즈를 소개했다. 한 취업전문가는 “경제와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면에서 다른 시험과 달리 매경테스트는 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공인인증자격 시험 가운데 하나”라며, “입사준비중인 기업에서 요구로 하는 실무 경험과 전문지식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에 준하는 공인인증 자격을 갖추어 최근 기업들의 채용경향에 대비하고자 하는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한 현실”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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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8
  • 실용영어능력 키우는 여름방학 자기주도학습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 고교생용 시험이 얼마 전 처음으로 실시됐다. 응시생 수는 많지 않았지만 정부에서 향후 수능 대체 여부를 지속적으로 거론하고 있는 만큼 이번 여름방학에는 실질적으로 말하고 쓸 수 있는 실용영어교육을 찾는 학생, 학부모들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자기주도형 영어대안학원 튼튼영어 마스터클럽의 김형찬 선임연구원의 도움으로 여름방학 실용영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법을 소개한다. 듣기 최근 내신 및 수능에서 듣기 비중이 높아지면서 듣기 능력 향상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듣기 영역은 단기간 내에 반짝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해서는 안 되는 영역이다. 오랜 기간 꾸준히 영어소리에 노출되도록 환경을 만들어줘야 하고 아이 입장에서도 매일매일 일정량을 듣기 위해서는 끈기가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다. 김형찬 연구원은 “한꺼번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보다는 매일 30분정도 집중해서 꾸준히 듣는 것이 듣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낯선 억양과 발음이 귀에 익숙해질 때까지 반복해서 듣고 원어민의 억양과 속도, 리듬을 살려서 그대로 따라 말하는 ‘쉐도잉(Shadowing)’훈련을 매일 해 줘야 한다고 지적한다.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 학생이라면 ‘받아쓰기(Dictation)’ 를 매일 일정량 해 보는 것도 큰 효과가 있다. 그에 더해 부담 없이 즐겨가면서 듣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다른 방법들도 함께 곁들여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나 TV 드라마 시리즈를 계속 반복해서 시청하거나 오디오북을 반복해서 듣는 것이다. 영화나 TV드라마인 경우 자막 기능이 있다면 처음 2~3회는 자막 없이 그냥 시청하도록 한다. 어떤 내용인지 대충이라도 파악하는 것이 이 단계의 목표이다. 그 다음에는 우리말 자막을 띄워놓고 시청한다. 자막을 보면서 자신이 예상한 뜻과 어느 정도 맞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뜻이 파악되었으므로 다시 1~2회 자막 없이 시청한다. 그다음에는 자신이 파악한 영어 소리를 확인하는 단계이다. 이때에는 영어자막을 켜 놓고 시청한다. 최종적으로 다시 자막 없이 1~2회 시청하도록 한다. 이런 방식으로 방학 중에 1~2편의 영화를 소화해 내면 듣기 실력이 놀랍게 향상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오디오북을 들을 때에도 이와 비슷하게 책 없이 2~3회 듣기, 책을 보면서 영어와 우리말 뜻 확인하기, 다시 책 없이 2~3회 듣기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유의할 점은 너무 부담스러운 방법이 되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즉 모든 단어, 모든 표현을 다 익히려고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영화나 오디오북의 수준에 따라 60~80% 정도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되면 다음 작품으로 넘어가도 된다. 말하기 말하기 연습은 우선 발음과 억양부터 시작해야 한다. 영어와 우리말의 억양과 리듬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영어 소리의 그러한 특성을 입으로 익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원어민 음성이 녹음된 오디오 자료를 들을 때 그대로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하면서 듣도록 하는 것이다. 매일 30분이든 한 시간이든 그렇게 들으면서 따라 말하기 연습을 한 후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보게 한다. 자기목소리 녹음이야말로 원어민 교사 없이도 아이가 자신의 발음이나 리듬을 바로잡을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리듬과 억양을 익힌 후에는 유창성을 훈련해야 한다. 이렇게 하는 좋은 방법은 스톱워치로 읽는 속도를 매일 재보는 것이다. 원어민이 읽는 속도를 목표로 두고 거기에 도달할 때까지 반복해서 읽기 연습을 한다. 사실 억양과 리듬을 제대로 살려 읽으면 속도도 그에 따라 발전하게 되어 있다. 어찌 보면 이러한 방법들은 말하기 자체를 연습하는 방법이라기보다는 영어책 낭독 연습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맞는 말이다. 낭독 훈련이 곧 유창한 스피킹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영어식 리듬과 유창성 훈련에 더해 실제 영어표현을 늘리는 연습 즉 적합한 어휘와 문장으로 말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가장 좋은 방법은 일정량의 기본문형을 노트에 정리해서 익히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영어교재에서 배우는 표현이든 영화나 책에서 듣고 읽게 되는 표현이든, 자기가 익히고 싶은 표현들을 10개 정도씩 골라서 노트에 따로 정리해 두고, 이 노트를 매일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이런 문형들이 쌓이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어휘와 문장을 꾸준히 늘리고, 낭독 훈련을 통해 영어식 억양과 리듬을 익혀 두게 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외국인과 만나서 말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긴장된 탓에 알고 있는 표현도 잊어버리고 제대로 말을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외국인과 대화하는 기회가 많아질수록 그런 긴장감은 점차 사라지게 되고 어느 순간엔가 편안하게 다양한 주제로 원어민과 대화하고있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된다. 읽기 방학 중 독서 목록에는 영어원서들을 몇 권 포함시켜 보자. 글이 별로 없는 그림책, 어린이용 동화나 청소년용 소설, 영자신문이나 청소년 잡지 등 아이의 수준과 관심영역에 맞는 책을 골라서 편안하게 읽는 시간을 갖게 해 보는 것이다. 김형찬 연구원은 “영어 독서를 즐겁게 느끼도록 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독해문제집 해석하듯 한 문장 한 문장 철저하게 해석하게 하면 안 된다고 지적한다. 처음에는 전체적인 맥락 이해에 초점을 맞춰서 대충 어떤 뜻의 스토리가 진행되는지 정도만 파악하도록 한다. 대개 단어를 몰라서 뜻 파악이 잘 안되므로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들은 따로 표시해 두도록 하고, 그 중 빈도가 높은 중요한 단어들만 사전으로 뜻을 확인하면서 읽게 하면 큰 어려움 없이 전체를 읽을 수 있다. 같은 책을 두 번 읽게 되면 처음 읽을 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많은 표현들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김형찬 연구원은 아이들이 “나도 영어원서를 읽었다”는 성취감과 “영어책 읽는 것도 참 재미있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앞으로의 영어 독서를 위한 가장 튼튼한 기초가 된다고 강조한다. 이번 방학 중에 영어 원서 한 권 정도를 목표로 세워주는 것은 어떨까? 쓰기 쓰기 연습은 우리말 문장을 영어로 영작하는 훈련이 아니다. 어떤 특정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남들이 이해하기 쉽게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이다. 쓰기의 수준은 얼마나 다양한 단어와 표현을 사용하는지, 문법적으로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는지, 단순한 문장 구조만을 사용하는지 아니면 다소 복잡한 형식도 사용할 줄 아는지, 그리고 자신만의 생각이 얼마나 담겨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김형찬 연구원은 “결국 쓰기 연습이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영어로 표현하는 연습이므로 광범위한 독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우리말 독서도 상당량 필요하고 영어 원서 독서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원서독서를 즐기면 생각을 넓히는 유익 외에 어휘의 폭과 표현방식의 다양성까지도 익힌다는 일석이조 이상의 효과를 얻게 된다. 방학 기간에 원서 한두 권을 읽으면서 중요한 문장, 멋진 표현, 다양한 표현들을 노트에 정리해 두도록 한다. 다 읽은 후에는 독서록을 써 보게 한다. 독서록 쓰는 방법은 우선 전체 이야기를 짤막하게 요약한 후, 이야기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4~5문장 정도로 정리해 보게 하는 것이다. 거기에 외워두고 싶은 멋진 표현 한두 개를 더 포함하면 된다. 초기부터 첨삭지도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많이 써 보는 연습 자체가 중요하다. 어느 정도 문법도 익히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쓸 줄 아는 수준이 된 이후에 주변 지인이나 온라인 첨삭서비스를 이용해 잘못된 부분은 바로잡고 넘어가면 된다. 튼튼영어 마스터클럽 김형찬 연구원은 “NEAT 시험도 영어의 실제 활용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므로 특정 영역의 기능이나 스킬을 집중적으로 훈련한다고 대비되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하면서 “독서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생각을 키우고 실질적인 영어실력을 키워 놓는 것이 곧 확실한 대비가 되는 것이고, 시험 유형에 따른 스킬 훈련은 실력을 키운 뒤에 조금만 훈련시켜도 충분히 습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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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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