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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도권소식 기사

  • 경인여대, 간호사국가고시 98% 합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 유일의 간호과 전통을 자랑하는 경인여자대학(총장 박준서)이 최근 시행된 제 52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181명 중 177명(98%)이 합격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도는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제52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전체 간호국시 응시자 1만3536명 중 1만2840명이 합격해 지난해 합격률 93.7%보다 소폭 상승한 94.9%의 합격률을 보였다. 경인여대 간호과는 지난 1994년 개교 이래, 2000년 이후 13년간 연속으로 97%이상의 놀라운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2010년도엔 국가고시 100% 전원합격과, 2009년도엔 전국수석합격자 배출이라는 진기록도 세웠다. 또한 간호과 졸업생들은 연세대, 고려대, 삼성의료원, 아산병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에 취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95%이상의 전국 상위 수준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전국 최강의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전문 간호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화인 간호과 학과장은 “이번 성과는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서의 체계적인 임상실습과 함께, 나이팅게일선서식을 통한 학생들의 사명감 고취, 교수와 학생 일대일 멘토링제, 다양한 해외인턴쉽 및 봉사프로그램, 맞춤형 국가고시 특별프로그램 운영 등 내실있는 실무 밀착형 교육이 이뤄낸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명문학과의 경쟁력을 더욱 확립하도록 2013년 간호과 4년제 승격을 위해 온 역량을 발휘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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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7
  • MC 박은지, 건국대 ‘스마트 리더’ 선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건국대는 16일 학교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학생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학교의 명예를 빛낸 학생과 동문 등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스마트KU 리더'의 2월 수상자로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02학번)를 졸업한 방송인 박은지 MC(29, 전 MBC 기상캐스터)를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박은지씨는 ‘달인’ 김병만(개그맨, 건국대 대학원 건축공학과 석사과정)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한국인 통산 100승의 주인공인 최나연(건국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4), 2011년 시즌 프로야구 ‘득점왕’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건국대 체육교육과 졸업)에 이어 건국대 스마트(SMART) KU 리더(LEADER) 4번째 수상자다. 박은지씨는 2005년 MBC에 입사, 7년동안 MBC뉴스데스크 최장수 기상캐스터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하고 인터넷 아침방송 MC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예능감각과 방송 분야에서 적극적인 프로정신을 과시한 바 있다. ‘얼짱 기상캐스터’로 잘 알려진 박은지씨는 최근 프리선언을 하며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MC 등 다양한 방송 예능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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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7
  • 우리 가족은 3대가 검단초등학교 동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검단초등학교(교장 이주형)는 2월 16일 제77회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졸업식에서 3대(할아버지, 아버지, 자녀의 3세대)가 같은 검단초등학교를 졸업하는 8개 가정에 대한 감사패 전달로 검단초등학교의 유구한 역사를 실감나게 했다. 총동문회장 명의의 '자랑스런 동문인' 감사패를 받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감동적인 졸업식이 연출됐다. 양이석 할아버지(17회)께서는 “내가 배우고 자라온 검단초등학교에서 아들(41회), 손녀(77회)까지 졸업을 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증손자까지 동문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씀하시며 지나온 세월을 회상했다. 사회가 급변하는 요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검단초등학교의 전통이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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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6
  • '인생의 처음 졸업식' 추억속으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부천 상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형배)에서는 2월 15일(수)에 만 5세 무지개반의 졸업식을 실시했다. 이번 졸업식은 지난 1년간의 추억을 돌아보며, 부모님과 동생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졸업식전 행사로 무지개반이 걸어온 발자취를 사진영상으로 보며 추억을 되새겼다. 그리고 졸업생들이 무지개반에서 배워온 오카리나를 연주하며 졸업식의 문을 열었다. 아름다운 선율 속에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담아 연주하는 모습은 졸업식장에 자리한 모든 이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였다. 졸업생 모두 생활영역별 시상을 통해 잘한 점을 격려 받은 후 재원생 대표로 만 4세 유아들이 졸업생을 떠나보내는 섭섭함을 담아 떠나보내는 글을 낭독했다. 이에 졸업생 대표가 부모님, 선생님, 동생들에게 남기는 글로 화답하며 모두가 한마음이 됐다. 원감 심화숙은 “졸업생들이 정말 의젓하게 잘 자라주어 초등학교에 가서도 잘하리라 생각됩니다. 떠나보내는 마음이 너무나 아쉽지만 상지 졸업생들이 앞으로 큰 꿈을 펼치며 멋지게 성장해나가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상지초병설유치원에서는 졸업은 곧 새로운 출발이므로 상지의 졸업생들이 더 큰 사회에서 잘해 나가도록 격려하고, 앞으로 함께 하게 될 신입 및 재원생들과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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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6
  • 인천남부교육청, 영어교육강화한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2월 16일 교육지원청 2층 집단상담실에서 2012 영어교육 강화사업 운영위원 협의회를 가졌다. 2015년 영어 말하기·쓰기 평가가 포함된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도입으로 실용영어 중심의 학교 영어교육 변화를 유도하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하여 영어교육 강화사업을 위한 소모임을 가졌다. 이번 소모임은 2012년 남부 영어교육활동을 총 점검하고, 세계화·국제화 시대에 맞게 모든 프로그램을 재정비하여 교사들에게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영어구사능력 및 교수·학습 능력 신장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시행 캠프 및 축제 운영으로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모임에 참가한 인주중 윤태경 교과연구회장은 "지역별·학교급별 특성를 반영한 영어수업모형을 개발·보급하여 영어교사의 수업능력 신장을 적극 지원하고, 정규수업·방과후·자율학습으로 이어지는 상시 영어학습 환경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영어교육컨설팅단 및 영어교과연구회 활동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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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6
  • 서울,'2012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 시행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교육소외 학생들에 대한 교육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2012년도 교육 복지특별지원사업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2012년도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은 교육복지지표 순위에 따라 10개교를 해지하는 대신 열악한 지역의 10개교를 신규지정하여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353개교에 310억원, 교육복지 일반지원학교 466개교에 75억, 유치원 140개원에 12억, 지역기반형 교육복지협력사업에 23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에는 2011년 사업 운영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토대로 2012년 추진 방향에 반영했으며 6대 중점추진 사항을 구체화했다. 6대 중점 추진 사항은 학생별 맞춤형 통합 지원, 교육활동에서 교육소외 극복, 유아교육 지원사업 확대 등 교육격차를 해소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겨 있다. 특히, 유아교육복지사업이 14개 자치구에서만 추진되어 초등학교와의 연계에 한계점이 드러나 25개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했으며, 향후 유·초·중·고가 유기적으로 연계됨에 따라 생애주기적인 차원에서 통합적인 지원체제가 구축될 것이다. 또한 사업에 대한 중기계획을 수립하여 2015년까지 교육소외학생 지원 시스템을 마련, 촘촘한 교육복지 안전망이 가동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전략을 펼칠 것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2012. 2. 16(목) 09:40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장을 대상으로 2011년 사업성과 및 2012년 기본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며, 3월에는 사업 관계자 연수도 진행하여 이 사업이 학교 현장에서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기반으로 학교가 교육소외를 제대로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교육복지체제의 중심 리더역할을 수행하며 모든 학생들도 배움의 주체가 되어 성장해 나가는 행복한 교육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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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6
  • 학교 밖 청소년 위한 직업전문학교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에서는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졸업생 27명은 모두 최종학력이 중졸이거나 고등학교 중퇴자인 학교 밖 청소년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정규교육과정이 아닌 이 학교의 취업사관학교 과정에 입학해 CNC 선반, 밀링 등 기계가공 분야 이론과 기능을 배웠다. 학업중단·가출 등 어려운 환경에 처해 경제적, 심리적 도움이 절실했던 이들이 1년의 과정을 마치고 대부분 취업에 성공한터라 졸업식에서는 축하의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졸업생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신동훈 군(17,사진)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생산자동화 설비부품 제조 중소기업 코리아샤프트에 취업했다. 신 군은 초등학교 때 부모가 별거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렵게 되자 가출과 방황을 거듭했다. 대전 살레시오 시설에서 보호받으며 중학교는 졸업했지만 학업보다는 남들보다 빨리 경제적 자립을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결국 진학을 포기하고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에 입학한 신 군은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지난해 12월 22일 취업에 성공했다. 회사에서 신군은 가장 나이 어린 신참이라 아직은 CNC선반 작동과 멈춤을 반복하는 일명 ‘버튼맨’이다. 하지만 지금 비록 단순작업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도 기계조립기능사 자격증까지 취득한 엄연한 기능인이다. 직장 선배들은 “보통 나이 어린 친구들은 오래 견디지 못하고 퇴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동훈이는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 군은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선배들에게 일을 배우고 도면을 짜보기도 할 때는 너무 즐거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어차피 누구나 직장인이 되잖아요, 저는 조금 일찍 시작했을 뿐”이라며 “아직은 초보지만 세계가 알아주는 기술인이 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 군은 3개월의 수습과정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신 군이 졸업한 취업사관학교 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사업으로 15세 이상 24세 미만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무료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결해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기계가공과정, 김해YMCA 커피 바리스타과정, 광양만권 HRD센터 용접과정 등 3과정이 진행돼 58명이 수료했고 그 중 86.2%인 50명이 취업에 성공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14일 고용노동부 2012년 대통령 업무보고 때 열린고용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도 취업사관학교 사업을 계획하고 6개월 700시간 이상 직업능력개발훈련과 인성·심리치료 등 맞춤프로그램을 제공할 훈련기관을 24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훈련기관은 공단으로부터 훈련비를 지급받게 되며 훈련생도 월 30만원의 자립수당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본부 능력개발지원팀(02-3271-93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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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6
  • 서울시, 교육예산 87% 증액해 1585억 본격 투입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는 시 자체적으로 편성·투입하는 교육지원예산을 지난해(846억원) 보다 87% 증액, 총 1,585억 원을 5개 분야 35개 사업에 본격 투입한다. 교육지원사업은 서울시가 시교육청에 지급하는 법정전출금과는 별도로 재원을 마련해 강남북 교육격차 해소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0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서 지난 5년 동안 학습환경 및 학교시설 개선, 방과후 학교 등 학습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2012년도 교육지원기본계획 수립 및 지원 대상학교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 서울시내 유·초·중·고교 2,181개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고 15일(수) 밝혔다. 교육지원기본계획은 ‘서울특별시 교육격차해소와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조례’에 의거, 서울시와 시교육청간 사전 실무협의·조정을 거쳐 지원대상 사업 등을 선정하고 최종적으로 학부모·언론·교육계 등 다양한 분야 위원들이 참여하는 서울시 교육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2월 3일)에 따라 확정됐다. 특히 서울시가 올해 편성한 1,585억 원은 지난 5년간 32개 사업에 투자된 총 3,080억 원의 절반정도에 해당 돼 5년간 투자금액의 절반을 한 해에 모두 투자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예산증액이 가능했던 이유는 서울시가 올해부터는 시행하는 조례개정을 통해 시세 중 취득세 상한 범위를 상향 조정하고, 실제 투입 예산도 대폭 확대한 데 있다. 서울시는 조례개정을 통해 현재 시세 중 취득세의 3%를 7%로 상향조정하고, 실제 투입 예산도 지난해 취득세의 2.9% 투입했던 것에서 4.7%로 확대했다. 또한 서울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2014년까지 실제 투입 예산이 취득세의 7%에 이를 수 있도록 연차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행되는 5개 분야 35개 주요사업 예산은 위험계단, 난간 보수 등 ‘학습환경 및 학교시설 개선’ 분야에 7개사업 124억원, 방과후 학교 지원 등 ‘학습프로그램 지원’ 분야에 16개 사업 391억원, 특성화고 인재육성 지원 등 ‘우수인재 양성’ 분야에 5개 사업 20억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분야’에 2개 사업 1,028억원, 서울 과학축전 지원 등 기타 분야 5개 사업에 22억원이다. 우선 지난해 사회적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친환경 무상급식이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본격 지원된다. 박원순 시장은 취임과 함께 작년 11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 19만 8천명에 대한 친환경 무상급식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초등학생은 물론 중학교 1학년까지 총 59만 8천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이 시행(소요예산의 30%, 863억원 분담)한다. 아울러 ’14년까지는 초·중학교 전체로 전면 확대해 무상급식 논란을 종식, 차별없는 친환경 급식을 본격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초등학교 학교보안관 배치 지원’ 사업에 이어 올해는 학교폭력이 가장 심각한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사를 377개 전체 중학교로 확대·배치 지원 하는 동시에 81개 중학교에 상담 전용 공간인 ‘학생 공감상담실’ 조성을 지원한다. 이로써 학교폭력, 집단따돌림 및 학교부적응 등으로 정서적 문제를 겪고 있는 학생들의 위기 극복 능력과 학교 적응력이 한층 더 높아짐은 물론 위기 학생들의 조기 발견을 통한 치유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 교육청에서 지정·운영하는 29개 혁신학교에 대해서도 올해부터 처음으로 서울시 지원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올해 학교당 2천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며 시 교육청의 혁신학교 확대 지정·운영 계획에 따라 지원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존 입시위주 공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덕·체를 고루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시작한 서울형 혁신학교에 대한 지원이 전인교육, 협력적 학교 문화 등 미래지향적 교육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중학교 방과후 공부방 설치·운영을 지원해 오던 서울시가 올해는 유치원 124개소까지 돌봄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단절없는 돌봄서비스가 이뤄지게 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 까지 운영하는 에듀케어 유치원 119개원,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온종일 유치원 5개원이 대상이며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은 한층 더 가벼워질 전망이다. 현재 전체 초등학교의 76%인 451개교에 설치 되어 있는 초등돌봄교실도 지난해에 이어 29개 학교에 추가 설치를 지원하고 중학교 방과후 공부방 93개교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서울시는 교육지원사업 대상학교 선정시, 자치구별 재정여건을 반영해 차등지원함으로써 형편이 어려운 자치구 학교의 지원을 약 3.8배까지 늘렸다. 이를 위해 시는 25개 자치구를 5개 그룹으로 등급화하고, 그룹별 기준재정수요 충족도와 학교수를 고려해 단계별로 나눠 지원대상 학교를 배분·선정했으며, 재정여건 최하위 그룹과 최상위 그룹간 4배의 가중치를 적용, 차등 지원했다. 서울시는 최하위 그룹(노원, 도봉, 성북, 강북, 관악, 중랑)과 최상위 그룹(서초, 강남, 중구)간 지원 격차가 약 3.8배까지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그룹별 차등지원 대상 사업은 교육지원 사업 총 35개 사업 중 9개 사업 215억원으로 ‘학생공감상담실 조성’, ‘학교시설 개선 지원’, ‘방과후 학교 내실화 사업’ 등이다. 교육지원 사업 예산은 3월부터 사업별 시기에 따라 교육청으로 전출되고 교육청 책임 하에 각급 학교를 통해 집행될 예정이다. 신용목 서울시 교육협력국장은 “5년간 투자금액의 절반을 한 해에 모두 투자하는 셈”이라며, “교육청 재원만으로는 부족한 학교현장의 교육서비스의 실제 크기를 늘리고 질을 높이는 협력적이고 생산적인 교육지원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15
  • 인천남부교육청, 보건인턴교사 공개 채용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신종 감염병 유행, 각종 안전사고, 학생정신건강관리 및 보건교육에 대한 요구 증가로 보건교사의 역할이 확대 됨에 따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훈)은 초 4교, 고 2교에 대하여 보건인턴교사를 공개 채용할 계획이다. 보건 인턴교사 채용 학교는 과대학교(43학급이상) 및 정신건강서비스지원시범학교, 학교건강검사 표본학교 등 주요정책 수행를 고려하여 선정됐으며, 남부교육지원청 담당자는 "보건 인턴교사 채용은 학생들의 정서·행동발달, 선별검사 및 상담·치유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원하고, 보건교육 등 새로운 업무처리와 과대학교에서 보건교사 1인이 보건교육, 학생감염병 예방·관리 및 응급처치 등 건강문제 관리에 따른 업무 과중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12-02-15
  •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신설학교 방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월 15일(수) 2012년 3월 개교예정인 동부교육지원청 관내 인천명선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 수용상의 적정성 및 시설공사 현황 등을 파악하고 개교업무 추진상의 문제점 등 현안을 청취했다. 2012년 3월 1일 개교하는 인천명선초등학교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1공구 6-4블럭에 위치하고 있고, 건축규모는 지하1층·지상5층이다. 유치원 3학급 87명을 비롯하여 개교 시 17학급, 완성 시 42학급으로 일반학급을 편성하여 통학구역내 초등학생 1,009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학교시설을 기부채납 받은 인천명선초등학교는 현재 시설공사가 완료됐으며, 교구 등 물품 일체가 이미 학교에 설치되어 있는 상태다. 동부교육지원청 박홍선 행정지원국장은 교육위원회 개교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인천명선초등학교는 실내내부 그래픽 디자인 설계, 친환경학교 인증, 63대의 지하주차장 확보, 고품격 책걸상 및 교사 집기 비치, 체육관 전자동 천정형 농구대 설치 등 최상의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송도국제도시 내 최고의 명품학교가 될 것"이라며 명선초교의 건축특색과 개교추진에 이상이 없음을 설명했다. 보고회를 마치고 현안을 청취한 후 학교시설을 둘러본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보완 또는 개선을 건의하였으며, 건의사항에 대한 방문결과 보고서를 제출받아 향후 의정활동에 활용하게 된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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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5
  • 계약제 전문상담교사 확대... 작년의 3.8배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이달 말까지 2012학년도 계약제전문상담교사 380명을 채용한다. 380명은 지난 해 100명의 3.8배 수준이다. 계약제전문상담교사는 거점학교에 배치되며, 순회학교 1교를 포함한 2교에서 전문상담활동에 전념한다. 이들은 전문상담교사(’12년 175명)가 없는 Wee클래스 운영교, 상담실 리모델링교, 학생사안 많은 학교, 혁신학교 등에 우선 배치된다. 거점학교는 초 131교, 중 161교, 고 88교 등 380교다. 380명의 계약제전문상담교사는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 및 학교부적응 학생 등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전문상담 활동을 전개하는데, 주로 학교폭력 예방, 학업중단 예방, 체계적인 생명존중 의식 고취 및 자살 예방에 매진한다. 보수는 4대 보험과 퇴직적립금 등을 포함하여 년 2천 5백만원 상당이며, 근무시간은 하루 8시간이다. 계약기간은 1년이고, 신분은 강사다. 경기도교육청은 계약제전문상담교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예산 95억원을 편성했다. 계약제전문상담교사는 배치 거점학교의 학교장이 채용한다.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전문상담교사 자격증 소지자 채용이 곤란한 경우 교원자격증과 상담관련 자격증의 동시 소지자도 가능하다. 25개 지역교육청 및 거점학교의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게재된다. 공고, 선발, 임용은 2월 중으로 이뤄진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부적응 및 위기 학생을 위해 올 한해, Wee 클래스(친한친구교실) 710교, 상담실 운영 825교, 상담실 리모델링 114교, 전문상담교사 배치 110교, 상담사 확보 32교, 계약제전문상담교사 배치 380교 등으로 체계적인 진단·상담·치유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5개 지역교육청에 Wee센터를 새로 구축하여 모두 18개 지역교육청에서 Wee센터를 운영하며, 21개교에서 또래중조 프로그램, 10개교에서 평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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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5
  • '교사신규채용제도', 방향은 옳으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14일, 교사 임용시험 객관식 시험 폐지를 골자로 교과부의 ‘교사 신규채용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는 목적형 교원양성기관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교폭력 등 다양한 교육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는 교직 적성과 인성을 갖춘 교사를 선발하기 위한 목표와 제도 방향성에는 공감하나, 세부적 사항에서는 좀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즉, 교사 임용 1차 시험에서 노량진학원으로 대표되는 단순 암기 위주의 문제점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교직과목은 객관식 시험을 폐지하고, 논술로 대체하겠다고 하면서, 교사의 논리적 구조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교육과정은 서답형으로 하겠다는 것은 모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교육과정도 서답형이 아닌 논술형태로 바뀌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했다. 더불어 교원양성대학 재학기간 중 2회 이상의 인·적성검사 실시 의무화는 형식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예비교사의 교과외 활동 등 실질적 경험 평가가 바람직하며, 미래의 교사 인성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의무화하고 활성화하는 것이 오히려 실효적일 것이라고 했다. 교직과목 이수 성적기준을 현행 75%(C학점)에서 80%(B학점)이상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는 것은 교원양성대학 과정의 충실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하나, 단지 교직과목만이 아닌 교과교육과목 상향해야 전공과목의 전문성도 향상시키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교총은 교·사대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와 전형과정에 인·적성 검증방안도 그 방향성은 동의하나, 예비교원으로서의 자질과 인·적성을 확인하기 위한 객관성 담보방안 마련도 뒤따르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특히, 예비교사의 인·적성 검증을 위해서는 유능한 퇴직교원 및 교육전문가의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함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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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5
  • '만5세 누리과정' 교사 처우개선비 추가 지원
    [교육연합신문=안민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금년 3월부터 시행하는 ‘5세 누리과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하여 어린이집 누리과정담당 교사에게 월 11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추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5세 누리과정’을 담당하는 보유교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월 30만원과 도에서 지원하는 월 11만원을 합쳐 41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유치원 교사와의 형평성 유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사기앙양 및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방비 30억원을 지원하여 1인당 월 11만원의 처우개선비를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도에서는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보육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하여 지방비 1,333억원을 투입하여 처우개선비, 특수근무수당 등 처우개선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 미이용 아동을 위한 아이랑 카페 설치, 산업단지·종합병원·철도역 주변 등 24시간 어린이집 확충 등 각종 보육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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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5
  • 3월 개교학교 현장점검 나서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범)은 행정지원국장 및 겸임교장, 행정실장, 각 부서별 팀장 등으로 구성된 '개교추진 점검반'과 함께 금년 3월에 개교하는 신설학교 개교업무의 체계적 지원을 위하여 인천해원초등학교, 인천해원중학교, 인천초은중학교를 찾아 급식실, 교실, 특별실, 강당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김광범 교육장은 주요 시설들을 둘러보면서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개교준비 업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면서, "금번 신설학교 개교를 통해 청라국제도시의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명품학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직원 및 공사관계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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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시각장애인학교의 스키장 나들이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앞을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강원도 홍천에서 진행됐다. 경인지역 유일의 시각장애 특수학교인 인천혜광학교(교장 명선목)는 2월 13일부터 2박 3일간 강원도 홍천군 비발디파크에서 스키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혜광학교는 학생들이 평소 좀처럼 느끼기 힘들었던 속도감을 직접 경험하면서 미래에 맞서나갈 자신감을 기르고 성취감과 도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 시력이 조금 남아 있는 저시력 학생은 물론 빛조차 감지할 수 없는 전맹학생까지 학생 16명과 교직원 7명, 스키강습을 위한 자원봉사자 13명이 3일간 호흡을 맞췄다. 특별히 강사와 학생이 1:1로 짝을 맞추어 장애정도와 실력을 고려한 수준별 스키강습이 진행됐다. 8년 전부터 진행된 스키캠프는 과거 희망자에 한해서 진행되다가 여러 기업의 후원으로 한때 재학생 전체가 강습을 받기도 했다. 올해에는 특별히 스키에 재능이 있으면서 흥미를 보인 학생들을 선발하여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를 통해 시각장애인 스키어를 발굴하고 나아가 더 큰 무대에서 멋지게 달릴 미래의 스키 국가대표선수를 꿈꾸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명선목 혜광학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주인이 되며 세상 속에서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해 나가는 자신감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번 스키캠프가 그러한 자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포부를 밝혔다. 스키 강습을 도와 줄 자원봉사자들 역시 시각장애 학생들의 고귀한 도전에 한 몫을 거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캠프에 참여하는 전상빈(12)군은 겁도 나고 불안하기도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고 설레는 마음을 밝히기도 했다. 혜광학교는 앞으로도 장애수준별 및 연령별에 따라 각종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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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비정규직 고용안전과 처우개선 앞장서겠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해마다 2월이 되면 학교는 교직원의 인사이동으로 바빠진다. 정규직에게는 다른 학교로 옮겨가는 정기 전보의 철이고, 비정규직에게도 재계약이 이루어지는 시점인 것이다. 몇년전 논란 끝에 통과된 비정규직법안에 의하면 2년 이상 일할 경우에는 자동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게 되어있다. 이는 최근 나날이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 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적 합의이자 보완장치이다. 전교조 성남지회는 성남 관내 유·초·중·고 각 학교들에서 행정실무사, 특수교육실무사, 학교사회복지사, 상담인턴, 사서, 돌봄교실강사, 급식실조리원 등 다양한 직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재계약 과정에서 비정규직법상 무기계약직 전환을 하지 않기 위한 시도들이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시적 결원으로 생겨나거나 예산 지원의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은 사실상 정규직 일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학교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계약기간을 1년으로 한정하여 채용하고 있으며, 일부 학교들은 공립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도교육청 지침으로 필수적으로 증원되게 되어있는 행정실무사 등을 채용공고조차 홈페이지에 공지하지 않고 불투명하게 채용하는 사례도 상당수 발견되며 심지어 근무 성적이 좋고 교직원들이 재계약을 원해도 무기계약직화를 막기 위해 일부 행정실장들이 재계약을 반대하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는 노동자의 생계 불안정과 자존감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정규직법 제정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임과 동시에, 동시에 학교 운영의 효율성 면에서도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1년 단위로 채용되는 비정규직 직원들이 업무에 적응하는 기간이 통상 몇 달에 걸치는 것이고 보면, 해마다 학교는 신규 채용자의 교육훈련에 행정력을 투입할 수밖에 없으며 미숙련 노동으로 인한 혼선을 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채용과정이 잦아지는 것은 채용구조의 불투명성과 맞물려 최근 몇 년간 계속해서 여론을 달구었던 교육 비리의 개연성을 담지하는 것이기도 하다. 전교조 성남지회는 최근과 같이 비정규직 노동 문제가 사회적 현안이 되는 상황에서 학교와 같은 공공기관들이 모범을 보이기는 커녕, 다양한 꼼수들을 동원하여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더욱 벼랑 끝으로 내모는 처사는 마땅히 비판받아야 할 것이라 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성남지회는 "비정규직법의 입법 취지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각종 꼼수들을 규탄하며, 교육청과 노동관련 관계 당국의 엄중한 지도를 촉구한다. 아울러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끝까지 함께할 것임을 공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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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경인여자대학교 '20주년 기념관' 착공식 열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올해로 개교 20주년을 맞는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준서)가 '20주년 기념관(조감도 사진)' 신축공사 착공식을 갖고 지역사회의 자긍심이 되는 명문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한다. 경인여자대학교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학교법인 태양학원 설립자 백창기 이사장, 김길자 명에총장, 경인여대 박준서 총장을 비롯, 계양구 의장, 지역유관기관장, 교직원, 동창회, 학생 등 대학 관계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관' 착공식을 연다고 밝혔다. 신축될 경인여대 20주년 기념관은 연면적 5,000평 부지에 지하3층, 지상 6층 규모로 건축될 계획이다. 총 2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오는 2013년 8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해 신축공사 현상설계를 공모해. 예술성과 상징성을 갖춘 창의적이고 품격 높은 디자인의 '20주년 기념관' 에는 최첨단 국제회의실을 비롯, 대형 컨벤션룸, 미래지향적 도서관, 계단식 대형 강의실, 세미나실, 북까페 등 다양하고 편리한 시설들을 마련, 학생들의 학업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수준의 첨단 교육, 연구시설 뿐아니라, 계양산 등 주변 자연공간들과의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경관을 갖추게 될 것이다. 경인여대 이지환 기획실장은 “신축되는 20주년 기념관이 재학생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최상의 후생복지 지원과 교육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올해 초, '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대학' 선정의 위상에 걸맞게 첨단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춰 보다 경쟁력 있고, 지역사회의 자긍심이 되는 명문대학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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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서울시, 3월1일자 초등학교 교사 전보 발령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월 14일(화) 2012. 3. 1.자 공립 초등학교 전체 교사의 22.6%인 5,419명에 대한 전보 발령을 시행했다. 전보업무 주관교육청인 서울특별시성동교육지원청(교육장 직무대리 교육지원국장 김정서)은 11개 지역교육청 교육장 합의로 수립된 전보 원칙에 의거 전보대상자의 희망에 따라 지역교육청을 전산 배정했다. 이번 교사 전보는 전산 배정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보유예 ․ 초빙교사 등 수작업 대상 교사의 비율이 22.2%로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전산전보 대상 교사의 95%가 1희망 교육청에 배정되어 교사들의 전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전보의 특징을 초빙교사, 전보유예 교사 등 수작업 전보 교사를 전보대상교사의 22.2%로 축소하여 전산으로 전보하는 교사 비율을 높이고, 전산전보의 근본 취지를 살리며 전보를 더욱 합리적이고 공정하게 실시했다. 소규모학교(18학급 미만) 근무 교사는 본인의 희망 및 지역교육청 여건에 따라 소규모가 아닌 학교로 배정될 수 있도록 하여, 일반학교에 비해 업무량이 많은 소규모학교 근무 교사를 우대했다. 막내자녀 만 6세 미만의 다자녀교사뿐 아니라, 막내자녀 만 6~12세의 다자녀교사도 희망하는 지역교육청 및 희망학교를 우선 배정하여, 자녀 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고 밝혔다. 특수, 보건, 영양, 사서 교사를 제외한 초등교사의 전산전보 대상자는 3,637명으로 1단계 전보절차인 지역교육청 배정은 장애우대 및 다자녀교사에 대하여 우선 배정하고, 희망교육청이 경합일 때 ①관내 계속거주기간 ②보직교사 경력 ③서울시 근무 경력 ④의무연수 이수교사 순으로 배정했다. 2단계 전보절차인 관내 근무교 배정은 11개 각 지역교육청별로 장애우대교사와 다자녀 교사에 대하여 희망 학교에 수작업 배정한 후, 일반교사는 거주지, 도로망, 근무학교, 경력, 연령 등을 고려하여 지리정보시스템(GIS)에 의해 근무교를 전산 배정했다. 근무교 배정 결과는 2012. 2. 14(화) 08:00경 교감회의를 통해 각 학교에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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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교총, ‘교원의 선도적 역할’ 선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전국의 교원들은 학교폭력의 적극적 예방자·중재자·해결자로서의 큰 책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안양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교총’) 회장은 13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비장한 모습으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학부모와 유가족에게 전국의 교육자를 대신해 깊은 위로의 뜻도 전했다.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은 ‘학교폭력 근절, 교원 선도 선언 및 여건 마련 요청’ 기자회견을 통해 ‘더 이상 우리의 사랑하는 제자들이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교원이 앞장서겠다.’는 의지와 ‘학생 생명 및 학교살리기 범국민운동’과 ‘내 탓이오 운동’이라는 한국교총의 실천적 행동 계획을 밝히면서 학교폭력 극복 및 미담 등 모범적 학생지도 사례 발굴, 현장 교원에 제공, ‘학생언어순화 캠페인’을 확장, 학교구성원의 바른 말, 고운 말 사용 캠페인 전개, 한국교총 대의원회 조속 개최 통한 학교폭력 근절 실천 의지 결의와 세부적 학교현장 실천 모형 확정, 제60회 교육주간 ‘학교폭력 없애기 실천주간’ 설정 등 지속적 다양한 실천 사업 전개, 담임교사 가정방문 운동 적극 전개와 방과 후 상담 및 학생생활지도 강화, 주5일제 수업의 ‘사제동행’ 활성화각종 프로그램 개발, 시행, 현장교원 및 전문가들과 함께 주기적 간담회 및 토론회를 통한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대한 ‘정책영향평가’ 실시 후, 교육행정당국에 보완과제 제시 등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안 회장은 학생인권조례 추진 이후 현장 교원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교육을 지키고, 학생을 보호하기 위해 전국의 교육자들에게 좀 더 힘을 내 제자들을 사랑하고, 학교폭력의 적극적 예방자·중재자·해결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자세, 제자의 어려움과 고민을 수시로 상담하고, 열과 성을 다해 생활지도에 적극 임하는 자세, 학교폭력에 대해 방임하거나 은폐하지 않고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통한 신속한 보고와 공명정대하게 임하는 자세, 학교와 학부모, 경찰 등 지역사회와의 연대협력 강화에 노력하는 자세, 학생지도가 특별히 필요한 학생에 대한 가정방문 활동과 방과후 상담 적극 전개, ‘사제동행’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것 등을 호소했다. 더불어 안양옥 회장은 학교폭력은 개인, 가정, 사회적, 정부 대책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고, 학교와 교원만의 노력과 의지만으로 학교폭력 근절이 어렵다는 점에서 정부와 교육행정당국, 국회와 정치권, 검·경, 학부모 등 우리사회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정부와 교육행정당국에 대해서는 교장, 교감 등 학생생활지도에 책임을 맡은 교원에게 ‘학교폭력 조사권 부여’ 등, ‘형사소송법’ 제197조(특별사법경찰관리) 및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제5조(검사장의 지명에 의한 사법경찰관리)의 준사법권 부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 교과부 차원의 ‘학교폭력 학교, 교원 대응 요령 매뉴얼’ 제작 시 교총 등 교원단체와 학교 현장의 충분한 여론수렴 필요, 교과부와 시·도교육청은 학부모가 학교폭력과 관련해 바로 형사고소, 고발 등 사법적 조치 이전에 교육적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담임교사가 학교폭력과 학생생활지도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약속한 교육여건 개선에 적극 나설 것 촉구, 교원의 생활지도 약화, 교실붕괴 및 교권추락의 근본원인인 학생인권조례 폐기 등을 요청했다. 국회와 정치권에는 학생교육에 있어 가정-학교-지역사회가 연대 협력과 책임을 다하도록 하는 교육기본법의 조속한 개정,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함에도 여·야 정쟁으로 국민적 여망인 관련법 개정이 뒷전으로 밀려나 있다고 비판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 치료비용 지원을 위한 ‘학교안전사고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 개정과 피해학생상담 및 치유프로그램 마련, 가해학생 재활프로그램 필수 운영 및 가해학생 학부모의 특별교육 이수 의무화 및 소환을 위한 ‘학교폭력예방및대책에관한법률’ 개정을 이번 제18대 국회의 사실상 마지막인 금주 내에 반드시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검찰과 경찰에 대해서는 안 회장은 ‘학교폭력 해결의 주체가 될 교원들과 검찰, 경찰 간 협력적 관계 구축이 중요하며, 학교가 1차적으로 교육적 방법을 통해 해결모색에 나서고 학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과도한 학교폭력, 일진 등의 문제에 있어 검찰과 경찰의 2차적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학교 폭력의 과정에 있어 학교와 교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였음에도 결과에 있어서 가해학생측과 피해학생측이 불만을 갖고 민원, 고소, 고발 등 문제제기로 사법적 판단을 할 경우, 교원의 학교폭력 근절의지와 학생생활지도는 위축될 수 밖에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안 회장은 ‘한국교총이 경찰 방문을 통해 이러한 현장의 우려를 강력히 촉구한 결과, 12일, 경찰이 직무유기 혐의가 뚜렷하지 않다면 경찰 차원에서 소환없이 각하 처리하는 등 교권을 존중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은 대단히 고무적이고 바람직한 결정으로 환영한다’며 여기에 더해 검찰도 학교현장의 우려와 파장을 고려해, 학교폭력 사건에 있어 보다 신중한 수사지휘권 발동 요청, 학교폭력에 대한 교원·경찰의 협력적 관계 구축 모델 마련을 위한 교과부장관-교총회장-경찰청장의 조속한 면담 성사, 경찰의 학교폭력 관련 현황 파악 및 대처 시 학교장과의 사전 협의 및 통보 등 절차상 신중을 기해줄 것을 요청했다. 학부모들과 사회에 대해서 안 회장은 ‘자녀의 안전을 무엇보다 바라시는 학부모님들의 바람은 잘 알고 있고, 이러한 바람이 이루어지도록 전국의 교육자들은 더욱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학교폭력이 발생하게 되면, 교원은 도의적 책임, 사법적 책임, 인사적 책임 등 무거운 책무를 지게 된다는 점에서 교원의 고충도 헤아려 줄 것’을 호소했다. 더불어 ‘학교폭력의 다양한 요인 중 개인과 가정적 요인도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님들께서도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에 있어 적극적인 협조자와 지원자가 되어줄 것’도 아울러 당부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자녀가 관련된 학교폭력 사건일수록 더욱 더 냉정함을 갖고 학교와 선생님에게 정확한 사실을 전해주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부모와 자신의 자녀에게 불리하거나 만족하지 못한다고 무조건적인 민원과 진정, 고소, 고발로 이어질 경우, 학교의 적극적인 해결의지는 약화되고, 경찰력이나 사법적 판단에 의지하는 현상이 심화된다’고 호소했다. 더불어 ‘학교폭력 근절은 선생님의 노력과 의지에 더해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관건이라는 사고로 적극적인 믿음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마치면서 안 회장은 ‘보름 앞으로 다가온 새 학기에는 학교폭력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말끔히 사라지길 기대한다.’며, ‘정부, 교원, 학생, 학부모, 검·경, 언론 등 우리 사회 모두가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실천하면 이러한 기대는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본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기자회견에는 정영규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경기교총 회장), 김동수 사무국장(강원교총 회장), 이준순 서울교총 회장, 이재완 수석부회장, 진만성 부회장과 더불어 서울지역의 학교폭력 발생 학교장이 함께 참석해, 참석자 발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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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4
  • 2월말 정년퇴직 교육공무원 공로패 및 기념품 전수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장기숙)은 2012년 2월말 정년퇴임하는 관내 초·중학교 교육공무원 17명(교장 8명, 교사 9명)에 대한 공로패 및 기념품 전수식을 2월 10일 3층 종합협의실에서 가졌다. 약 40여년의 인생을 교육에 헌신해 오다 이제 정년을 맞아 교육계를 떠나는 교육공무원들은 제자들에게 사랑과 열정을 다하였기에 그 씨앗들이 튼실한 열매를 맺고 잎이 무성한 나무로 성장하여 세상 구석구석에서 빛을 발하고 있을 것이다. 교사의 권위가 위태로운 이 시대에 교육자라는 어려운 이름으로 사랑과 존중으로 초·중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이번 정년퇴직 교원들은 우리 시대의 진정한 히로인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다. 교육자로서 냉철하면서도 따뜻하게,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함으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따스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정진하다가 정년을 맞이하는 교육공무원들에게 동부교육지원청에서는 구성원들의 정성을 담은 크리스탈 송공패와 은수저를 마련해 전달했다. 장기숙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교원여러분들은 평생을 투철한 교육관과 고매한 인품으로 초·중등 교육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셨으며, 우리 동부교육가족의 귀감이 되셨기에 정년퇴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날에 건강과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다시 한번 기원한다"고 말했다. 퇴직자를 대표해서 인천소래초등학교 정동웅 교장은 "조촐하지만 영예로운 자리를 마련해 준 교육장 이하 동부교육지원청 전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동부교육을 실현하는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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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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