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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중부교육소식 기사

  • 충북교육청,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 발대식 열어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은 5월 19일(목) 환경교육센터에서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 발대식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2021년에 출범한 2050 학교 탄소중립 실천단은 학교 탄소중립과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교직원 70여명으로 꾸려졌다. 실천단은 학교 특색에 맞는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개인의 실천을 넘어 가정과 학교, 사회로 확대되는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요 활동은 ▲학교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마을 하천과 강, 철새 조사 등 동네 생태 등을 모니터링, ▲ 물절약 캠페인, 수질 모니터링 등 지역 물과 공기에 대한 실천 활동, ▲저탄소 식단, 에코생활체험교실, 미세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을 할 계획이다. 발대식 후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각 학교에서 실천한 탄소중립 활동을 공유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탄소중립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학교 규모에 따라 100~500만 원을 지원했다. 예산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계적인 환경교육 운영 ▲지속가능한 학교 실천문화 조성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지역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협력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학교 탄소중립 환경교육 지원단, 학교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컨설팅을 실시해 학교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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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충남교육청, 학생 자살 예방 위한 위기 지원 협력체계 구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진석)은 학생의 자해 및 자살 관련 사안으로 흔들릴 수 있는 학교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와 협력해 위기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안 관련 대응 절차와 지원방안을 담은 ‘자살 위기 지원 안내서’를 제작‧보급했다. 또한 학생들의 자살예방과 위기 지원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 위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정신건강 증진 거점센터인 천안중앙병원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면담 및 입원, 약물치료, 종합심리검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위기 학생 및 가족 심리치유 지원사업의 경우 충남 북부권은 (사)한국학교공공상담협회 맑은마음센터에서, 남부권은 건양대학교 마음행복연구소가 담당해 학생 심리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현장의 원활한 자료 활용을 위해 교육지원청 위기지원팀 담당자, 도내 고등학교 교감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교육 및 위기지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전진석 교육감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위기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자해, 자살 관련 사안에서 신속하고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며, “학교, 교육지원청, 교육청의 원활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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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대전교육청, 통일교육 ‘2022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배성근)은 통일교육주간(5월 23일부터 29일까지)을 맞이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22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을 5월 20일(금) 대전교육청에서 개최했다. 학생이 주도하는 주제 토의와 북한 이탈 주민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 행사에 평화·통일에 관심이 많은 중·고등학생 43명과 교사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 6명이 참여했다. 첫째 마당은 ‘우리가 만들어 가는 평화·통일 이야기’로 주제 토의가 진행됐다. 5월 10일(화)에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사전 모임에서 6개의 모둠이 소주제에 대해 토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모둠별 대표 6명이 주제 발표를 했고, 이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둘째 마당은 ‘북한 이탈 주민과의 토크콘서트’로 탈북 및 정착 과정, 북한 주민들의 남한에 대한 인식, 북한 주민들의 통일에 대한 생각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북한 사회를 이해하고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발표자로 참여한 대전반석고등학교 2학년 이나은 학생은 “분단된 현실과 통일에 대해 막연히 생각했는데 통일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진지하게 토의하고 의견을 나누며 통일에 깊이 생각하게 됐고, 개인적으로 군인을 꿈꾸고 있는데 예비 군인으로서 평화·통일에 대해 생각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평화·통일 이야기 한마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평화·통일의 희망을 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 미래 통일을 이끌어 갈 학생들이 평화·통일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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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세종교육청, 중등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 통합지원단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최은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통합지원단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통합지원단은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 실현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중‧고등학교 교사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운영돼왔다. 그 과정 속에서 학생의 자기주도적 배움과 삶을 촉진시키고 성장시킬 수 있는 세종창의적교육과정 맥락적 운영 기반을 조성했다. 우수하고 열정 있는 현직 교원 10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구성된 이번 통합지원단은 ▲교육과정 지원 ▲고교학점제 지원 ▲수업 지원 ▲평가 지원 ▲기록 지원, 총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들 통합지원단은 올해 중학교 나다움교육과정의 안착과 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이행의 준비과정을 분과별로 지원하게 된다. 더 나아가 학생들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학지도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진학 일체화를 위해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종교육청 김성미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는 특히 통합지원단 교사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우수사례 나눔을 확대해 학생들의 통합적 배움과 성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1월 25일 통합지원단의 활동 사례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교-수-평-기 통합지원단 성과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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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 강원교육청, 청소년 경찰학교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스쿨 ’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6일(금)부터 원주 청소년 경찰학교에서 원주권역 고등학교 경찰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청렴스쿨'을 운영한다. 청렴스쿨은 학생 눈높이에 맞는 공직(경찰) 진로체험 및 청렴활동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하며 지난해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대상에서 올해 고등학교까지 확대 운영한다. 원주권역(원주, 태백, 횡성, 영월, 평창, 정선) 고등학생 중 공직(경찰)을 희망하는 동아리 또는 학생들을 신청 받아 3개교를 선정했다. △6일(금), 정선고등학교 경찰동아리 참교육 10명, △11일(수), 북원여자고등학교 동아리 P.O 8명, △13일(금), 대성고등학교 경찰관 진로 희망 학생 13명이 참여한다. 청렴특강, 청렴 시청각교육 ‘청소년 청렴 웹 드라마’와 경찰학교 체험으로 △제복장비 체험, △유치장 체험, △과학수사 체험, △사격장 체험 등을 진행한다. 강원도교육청 최호열 감사관은 “미래세대가 도덕적 가치관과 감수성을 갖추고 일상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학생들에게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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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세종교육청, 교실형 안전체험관 활성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체험 중심 교실형 안전체험관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인다.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교 내 유휴 교실에 교통안전, 지진체험, 생활안전 등 체험시설을 구축하여 소속 학교와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재 관내 초등학교 6교, 고등학교 2교 총 8개교에 교실형 안전체험관이 구축되어 있다. 올해 세종시교육청은 교실형 안전체험관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 예산을 확대·지원했다. 2019년 이전에 구축된 4개교에는 기존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확대해 시설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이후에 구축된 4개교에는 지난해와 동일한 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에 더해 교실형 안전체험관 활용 교수학습 자료를 4월 개발·보급했다. 자료는 화재, 자연 재난, 보행자 안전, 자전거 안전, 신체활동 안전 영역 관련 10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로 교사 프레젠테이션 자료, 학생 활동지를 개발했다. 개발한 자료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 탑재해 일반 학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4월 19일 교실형 안전체험관 담당자 대상 연수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구성된 학교 안전교육 강사 인력풀(16명)을 교실형 안전체험관 강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 관련 전문적 식견과 능력을 갖춘 이들 강사는 교실형 안전체험관의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세종교육청 서한택 기획조정국장은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라며, “이번 예산 확대와 자료보급, 강사 인력풀 구축 등의 다각도 지원을 통해 교실형 안전체험관에서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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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 충남기계공고, 국방부 지정 ‘2022 군(軍) 특성화 과정 제1기 발대식’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종업)는 4월 22일 군(軍) 특성화 과정 제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등학교로 선정돼 기갑 조종과 자주포 운용 교육과정의 첫 출발을 내외에 알리는 공식적인 행사로 육군포병학교와 육군기계화학교, 대전광역시교육청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종업 교장은 학생들에게 “무한 가능성의 꿈을 갖고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대한민국 기술부사관으로서 투철한 군인 정신을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육군포병학교 및 육군기계화학교에서는 “대한민국의 핵심인재 양성과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는 예비 부사관들에게 철저한 교육 준비와 적극적인 협조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 육군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약속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충남기계공고는 지난해 7월 임기제기술부사관 양성을 위한 ‘기갑 및 포병 병과’에 신청해 선정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국방부에서 파견된 군 특성화 교사 2명[예)정일희, 예)강주성]과 함께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한 리더십 교육 및 병과별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입대해 전문병 및 임기제기술부사관으로 복무하면서 e-MU 대학에 진학해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함과 동시에 부사관으로 장기 복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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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1
  • 대전교육청, "지원기준 대폭 완화" 1차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30억 원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보다 지원기준을 대폭 완화해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1차 지원금 30억 8천만 원을 265개교에 지원한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 프로그램을 수강할 경우 1인당 연간 60만 원 범위에서 강사료 및 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1차 지원금은 총 1만 2085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올해는 지원기준을 중위소득 64%이하에서 80%이하로 완화해 1800여 명의 학생이 추가 지원을 받게 되며, 학교장 추천 비율을 기존 10%에서 15%까지로 확대해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신취약계층 학생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사교육 시설이 부족한 12개 소규모학교의 재학생은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받을 수 있어 공교육 활성화 및 실질적인 교육비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소득수준과 거주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학생들의 균형있는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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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1
  • 대전교육청, 무지개교실 운영으로 다양성 교육 실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해소를 위해 관내 30교(초2, 중18, 고10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다양성을 지향하는 무지개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지개교실은 기존의 학교내 대안교실을 의미하며, 학업에 흥미를 잃은 학생들이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대안교육을 경험하고 학교적응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도입했다. 특히, 올해부터 정규교육과정의 대안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어나 학교적응력 제고의 긍정적 역할을 강조하기 위해 무지개교실로 명칭을 변경 운영한다고 한다. 또한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최근 ‘무지개교실 운영학교 업무담당자 연수’도 실시했다. 일선 학교에서 대안 교실을 담당하는 교사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역량 연수를 통해 무지개교실 운영의 전문성을 높였다. 향후 무지개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컨설팅 실시, 우수사례 발굴·확산 및 유공자 표창 등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 및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적응 학생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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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대전교육청, 초등 영어 기초학력 향상에 나서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초등학생의 영어교육 환경 조성 및 교육기회 확대를 위한 ‘2022학년도 초등 영어 기초학력 향상 프로그램’을 수립·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학생 간 영어 학력격차를 완화하고 공교육을 통한 영어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위해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대전 관내 초등학교 149교를 대상으로 총 2억 8천만 원이 지원된다. 첫째, 놀이와 체험중심의 영어교육을 위하여 영어 학습 교구비와 영어 캠프 운영비가 대전 관내 전 초등학교에 지원된다. 영어학습 교구와 캠프 운영 지원은 놀이와 체험 중심의 영어 교수·학습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초등학교 영어 기초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실시된다. 특히 영어 캠프는 방학 중 집중 실시되며 원어민 보조 교사와의 협력 수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둘째, 초등 영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영어 멘토링 지원 프로그램이 추진된다. 영어 멘토링 프로그램은 영어교과에 학습결손이 있거나 보충지도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방학 중에 5명 이내의 소규모 집중 지도반을 개설해 학생 맞춤형으로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초등 영어 교과전담 교사를 중심으로 지도가 이루어지며 30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셋째, 초등 영어 교사의 지도 역량 함양을 위해 ‘초등영어 교사학습공동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영어 교사학습공동체’는 학교 내, 학교 간에 영어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학습공동체를 구성하고, 영어 학력격차 완화를 위한 교실수업 개선 및 프로그램 개발을 공동 연구하게 된다. 10팀이 운영되며, 하반기에는 연구 성과 일반화를 위해 교사학습공동체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성과 공유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 박현덕 과장은 “영어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갖추어야 할 중요한 의사소통 역량이다. 공교육 영어교육의 출발선인 초등학교에서부터 학생 간 학력 격차를 완화하고 영어로 기초적인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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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강원교육청, 교육일상 회복 위한 교육회복 종합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모든 학생이 코로나로 인한 학습·정서 결손을 해소하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회복 지원 종합 계획’을 마련해 집중 지원한다. ‘교육회복 지원 종합 계획’은 3개 영역(교육결손 회복, 맞춤형 지원, 교육여건 개선) 39개 추진과제(결손 진단, 몸과 마음 회복, 유아․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과밀학급 해소방안, 교원지원 등)로 구성됐다. 이번 종합계획은 지난 2월 발표된 강원도교육청 학습․정서 지원 기본 계획을 포함하고 교육회복 추진 내실화 및 체계적 지원을 위한 방안을 추가했다. 체계적인 교육회복 지원을 위해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강원교육회복추진단’과 실무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기획․총괄 분과, △교육결손 회복 분과, △맞춤형 지원 분과, △교육여건 개선 분과, △홍보․지원 분과로 구성하여 각 부서․기관별 협업체제를 마련한다. 실무단은 추진 과제별 각 분과 업무담당자들로 구성되며 학생 대상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회복의 내실화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학교 컨설팅, 연수 등을 지원할 ‘강원 교육회복 현장지원단’도 운영한다. 지원단은 각 지역별 추천 교원을 중심으로 구성하며 교육회복 우수사례 발굴 및 자료 제작, 홍보 활동 등 역할을 수행한다. 결손회복 영역에서는 교과결손 해소와 자기주도적 학습 역랑 강화 및 진로지도를 위해 △맞춤형 선택․집중 교과 특별보충 프로그램, △전환기 연계형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 및 교재 제공, △EBS 연계 온라인 교육멘토링, △교․사대생 등 대학생 튜터링(교육부, 한국장학재단 주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정서지원을 위해 교육회복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맞춤형 지원 영역에서는 △초등학교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운영, △ 대안 교육기관 지원, △학교내 대안교실 운영 등 위기(학업중단)학생 필요에 맞는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여건을 개선한다. 강원도교육청 미래교육과 한재혁 과장은 “이번 강원도교육청 교육회복 지원 종합 계획을 통해 학생들을 위한 빈틈없는 지원으로 강원교육의 일상을 회복하고 더 나은 교육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아이들의 맞춤형 지원으로 교육회복을 위한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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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강원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시도교육청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2022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협의회’를 고성 남북교류사무소에서 개최한다. ‘2022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시도교육청 협의회’는 시도별 특색있는 평화교육 인프라 및 프로그램 공유를 통한 미래지향적 평화교육 활성화와 긴급 발생할 수 있는 남북교육교류 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 통일부, 교육부, 전국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및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남북교류지원과 등 35명의 업무담당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도간 평화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1부 ‘흩어지는 세계, 다음이 온다’ 정범구 전 주독일대사의 국제협력 및 외교에 대한 제언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2021년도에 개장한 강원도교육청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 운영현황과 2022년 6월 개장을 앞둔 인천광역시교육청 ‘평화학교 체험장’ 구축현황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 ‘제진역, 통일로 가는 평화열차 체험장’은 지난해 4월 개장해 2021년 도내 132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음식, 문화, 교육, 미래비전 등 다양한 체험으로 현장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교육청 김재근 기획조정관은 “2022 남북교육교류협력사업 시도교육청 업무담당자 협의회가 고성 남북교류사무소에서 개최되어 기쁘다”며, “기존의 단편적인 평화교육에서 벗어나 교류중심의 역동적인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시도간 거버넌스 구축 및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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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세종교육원, 소프트웨어 교구 대여 사업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강양희) 세종SW교육체험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구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학교 현장의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아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는 언플러그드 활동 교구 등 현재 12종 440개의 교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학교 구비가 힘든 햄스터S, 네오봇, EV3, 마이크로비트 2.0, 코드이노, 드론, 아두이노 키트 등 교육과정 연계 로봇이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방법은 교구 대여를 희망하는 교사가 센터 누리집에서 신청 후 방문하거나 담당자가 배송·회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여 기간은 1~6주이며, 상황에 따라 최대 4주 연장 가능하다. 세종교육원은 소프트웨어 교구 대여 사업이 학교 현장의 원활한 소프트웨어 교육 운영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만족도 조사 결과, 대여한 교구는 정규교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교육 캠프, 영재학급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수업에서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프트웨어 교구를 대여한 초등학교 4학년 교사는 “햄스터봇을 활용해 보았는데 작동도 간단하고 쉬워서 학생들도 즐거워했다”라고 말했다. 강양희 세종교육원장은 “소프트웨어 교구 대여 사업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계발하고 소프트웨어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SW교육체험센터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교에 필요한 교구를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교구 대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 중부교육소식
    2022-04-13
  • 세종교육청, 2022 첫 교육정책 세미나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3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책세미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책과 문제점, 현안 등을 함께 학습하고, 집단지성을 통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장으로, 지난해에는 스마트시티 교육 분야 서비스, 지속가능한 사회와 삶을 위한 미래교육, 2030 세종미래교육 등을 주제로 총 8회의 정책세미나를 진행했다. 올해 처음 열린 정책세미나에서는 세종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세종시법 개정 방향과 과제 도출을 주제로 교육청과 소속기관 직원들이 머리를 맞댔다. ‘세종시법 개정’은 세종시가 미래교육도시로서의 위상과 역할을 갖추고, 모든 아이들이 배움과 삶의 주인이 되는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세종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2월 세종시법 개정 TF팀을 신설했고, 먼저 교육청과 소속기관 전 직원과의 공유와 소통을 위해 첫 세미나의 주제로 삼았다. 세종시교육청 정책기획과 백윤희 장학관이 ‘세종시법 개정 방향과 주요 과제’를 내용으로 발제를 하고 참석한 직원들이 소주제별로 소그룹 토의를 진행해 그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세미나는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창의적이고 현장 지향적인 정책 수립과 추진에 있어 법적·제도적 제약으로 인한 어려움을 서로 나누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들을 발상모으기(브레인스토밍)했다. 더불어 세종시법 교육분야 개정에 추가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는 과제를 모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법 개정을 통해 세종미래교육의 법적·제도적 기초를 세우고, 세종시청 등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세종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에 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세종형 유보통합, 디지털 전환 교육 등 다양한 주제의 정책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세종교육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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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김병우 충북교육감, 직업계고 산학협력 우수기업 방문 교육협력 강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충청북도교육청 김병우 교육감은 4월 12일(화) 2021년 직업계고 산학협력 우수기업에 선정된 5개 기업을 방문했다. 방문기업은 신일제약(주), ㈜에타, ㈜마이크로필터, 산정정밀(주), 한국야금(주)이다. 충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직업계고 현장실습과 고졸취업 활성화에 공헌한 기업을 발굴,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표창(교육감 감사장)과 교육감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의 교육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학습중심의 현장실습 운영 여건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기업 현장 시찰, 기업과 학교 관계자 간담회, 재직 중인 직업계고 졸업생과 만남으로 산업 현장에서 바라는 인재 양성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다. 직업계고 학생의 진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교사와 산업 현장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리고 있는 직업계고 졸업생을 격려하는 자리도 함께한다. 매년 이런 노력과 관심으로 도내 기업들의 장학금 기탁 등 교육 참여가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로 어려운 환경에도 충북 직업계고 취업률은 2021년 58.1% 전국시도교육청 4위다. 58.1%취업률 중 12개월 동안 취업을 유지한 취업률은 67%로 이 또한 전국시도교육청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어려운 기업 환경에도 우리 직업계고 학생의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어준 기업에게 감사드린다” 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도록 최선을 다하고 우리 학생이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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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세종교육청, 2022학년도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 추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생의 관계 역량 함양과 긍정적 교우관계 형성을 위해 2022학년도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 ‘함께 7942★7179’를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추진해 왔으며, 2022학년도부터는 ‘함께 7942★7179’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더욱 다양하게 추진해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함께 7942★7179’는 세종시교육청의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의 지향을 담은 이름으로, 아이들이 모여(함께) 건강한 관계를 맺고(7942, 친구 사이) 좋은 친구(7179, 친한 친구)로 더불어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학생들이 건강한 교우관계를 맺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관계중심 생활교육 실천동아리 60팀을 선정해 운영한다. 실천동아리는 운영 계획 단계부터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의 여건과 학생의 요구에 따라 자율적 운영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학생 간 갈등에 대한 조정 역량을 길러 교우관계 단절을 예방하고 공동체의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또래 조정 활동을 실시한다. ‘동아리형 또래 조정 활동’은 초·중·고 중 5개교를 선정·운영하며, 해당 학교에서 또래 조정자로 활동하는 학생은 학교로 찾아가는 또래 조정자 양성 과정(16차시)을 이수하게 된다. 여름방학에는 ‘거점형 또래 조정자 양성 과정(16차시)’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갈등 조정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거점형 또래 조정자 양성 과정은 동아리형 또래 조정 활동 신청이 어려운 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교육을 이수하며 조정 역량 함양은 물론 협력하며 연대하는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관계 형성 지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4월과 9월에 친구와 함께 걷기 프로그램 ‘너랑 나랑 7942★7179’를 추진하여 학기 초 긍정적인 교우관계 형성을 돕고, 여름방학에 초·중·고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함께 2022’ 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 이해와 관계 역량 함양을 지원한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학생 주도형 관계중심 생활교육은 학생들이 참여 속에서 어울리며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과 관심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학생의 성장과 학교의 공동체성 강화를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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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2
  • 김지철 충남교육감,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 달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 교육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김지철 교육감이 이끄는 충청남도교육청이 평가 전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에서 매년 교육감의 선거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해 발표하는 것으로, 3월 31(목) 매니페스토본부가 이같이 발표했다. 충남도교육청은 평가항목인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1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전체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A를 받은 것을 기반으로 종합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SA를 받았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충청권에서는 유일하고, 전국 시도에서는 3개 시도뿐인, 전분야에 SA를 달성한 교육청이다. 매니페스토본부에 따르면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총 56개의 공약을 제시했으며, 이 중에서 54개를 이행·완료 공약으로 평가했고, 나머지 2개는 정상추진으로 전체 공약을 충실히 추진 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와 관련해 김지철 교육감은 “임기 마지막 해를 남겨 놓은 시점에서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이번 결과는 도민 여러분들과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공약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매년 전국 교육청 대상으로 공약이행 자료를 공개 요구하고, 시·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자료를 분석·평가해 공약 이행과 목표 달성 등을 분야별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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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2
  • 민병희 강원교육감, “역사 왜곡하는 日 정부의 교과서 검정 규탄한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월 31일(목) 2022년 일본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의 충격적인 결과에 성명서를 냈다. 일본은 교과서에서 “종군 위안부”나 “일본군 위안부”, “강제 연행”, “일본군이 관리하는” 등의 표현을 삭제한 것,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왜곡된 기술도 어김없이 포함된 사실에 명백하게 있었던 사실을 지울 수는 없으니 마치 강제적이지 않았고 일본군과는 관계없는 듯 포장하려는 얄팍한 속임수라고 규탄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평화와 공존의 주체가 돼야 하는 미래 세대에게 침략을 정당화하는 왜곡된 역사관을 심어주는 것은 일본을 넘어 인간 이성에 대한 폭력이다. 일본은 침략을 부정하고 미화하는 망상에서 벗어나 당장 교과서 검정을 취소해야 한다. 그것이 국제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는 길이다“라고 강조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우리 학생들을 역사에서 교훈을 얻고 평화와 공존의 시대를 여는 주역으로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우리 학생들과 일본의 학생들이 손잡고 평화의 길을 함께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일본의 각성을 촉구했다.
    • 교육현장
    • 중부교육소식
    2022-04-02
  • 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지능형 수학실 구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의 참여 중심 수학학습과 탐구 활동을 돕기 위한 ‘충남 지능형 수학실 구축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능형 수학실이란 학생의 흥미, 수준, 필요에 따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수업과 창의적 탐구가 가능한 수학교실을 말하며, 교육청에서는 올해 4월 도내 초∙중∙고등학교 중 사업 희망교의 신청을 받아 적합성·타당성 평가를 거쳐 10개교를 선정해, 교당 3000만 원을 지원한다. 교실 구축 시 설계단계부터 교내협의체를 구성해 교육공동체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참여 설계가 이루어지며, 교실 내부에는 첨단수업이 가능하도록 관련 기자재를 충분히 확충할 예정이다. ‘충남 지능형 수학실 구축사업’은 2024년까지 매년 확대할 계획이며, 사업을 통해 학생 협력형 학습과 개별학습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을 구축하고, 다양한 형태의 학생 참여 수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4차산업혁명 시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수학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예방하고, 융합적 사고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자라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중부교육소식
    2022-04-01
  • 세종교육청, 학교폭력 예방교육 "이제 교실로 찾아가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연계한 ‘2022학년도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6학년, 중·고등학교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학급의 교육 희망 시기를 최대한 반영해 운영하며, 초·중·고 학생 맞춤형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지난 2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관을 공모하고, 3월에는 학급 단위 교육 신청을 진행했다.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초·중·고 프로그램 운영 기관 각 1곳, 모두 3곳의 전문상담기관을 선정했고, 학년 초에 희망하는 학급 단위로 교육 신청을 받아 초등학교 180학급, 중학교 72학급, 고등학교 54학급으로 연간 프로그램 운영 일정을 확정했다. 향후, 선정된 학급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은 학급당 1회 2차시(초등학교 80분, 중학교 90분, 고등학교 100분)로 구성된다. 학생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2명의 전문가를 투입, 학급을 2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운영하며, 교육 실시 전 담임교사 등과 협의를 통해 학급 특성을 파악하고, 교사의 요청 사항을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된다. 초등학생은 친구 관계를 형성하고 강화하기 위한 내용, 중학생은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타인을 돕기 위한 내용, 고등학생은 타인과의 차이를 인식하고 갈등을 적절하게 조정하기 위한 내용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실시 후에는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운영 중에 발견된 학생의 특이사항 등을 담임교사와 공유하고, 교사 및 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프로그램 개선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되는 경우를 대비해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마련,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빈틈없이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표 교육정책국장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우리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의 유형을 고려해, 우리 지역 학생의 특징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교육 확대로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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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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