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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실증실험확인서 없는 제품 구입 문제 심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은 상위법인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라 화재발생 시 연기로 인한 골든타임을 놓친 질식사를 예방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기관 또는 단체장이 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예산을 책정(수백~수억 원)하여 방연마스크를 구입, 비치하고 있다. 물론 필수적 책임사항이 아니라 임의적 선택조항으로 조례를 만든 곳은 그냥 형식적 조례만 가지고 있다. 사람의 생명과 재산 등을 화마의 재난으로부터 지키고 예방하는 것은 최우선의 책무다. 약 60조 원의 연간 국방예산으로 전쟁예방과 응대를 하는 것이 임의적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임을 생각한다면 방연마스크 구입 및 비치 계획 수립이나 예산책정을 기관(단체)장의 마음대로 결정한다는 것은 재난안전기본법의 취지와 기본상식에 매우 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규조례제정 시 또는 기존의 조례개정을 통해서 계획수립과 예산지원 부분을 필수 책임(의무)사항으로 바꾸어야한다. 그나마 기관(단체)장이 안전의식이나 철학이 확고하여 계획수립과 예산을 책정하고 방연마스크를 구입, 비치하는 것은 적극행정이자 아주 바람직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방연마스크 하나에 몇천 원씩 하므로 그렇게 큰 예산도 들지 않는다. 문제는 방연마스크 구입 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인증제품 인증서(유효기간 3년)만 확인하고 내용연한 실증실험확인서는 간과한다는 점이다. 팩트체크 및 현장상황 취재결과 행정안전부에서 방연마스크 재난안전제품인증심사 시 내용연한 인증확인서 검토, 확인 절차가 없다는 점이고 따라서 대부분의 방연마스크 제조업체도 확인서가 없다. 확인 결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용연한(4년) 실증실험확인서를 보유한 업체 및 제품은 한국재난안전개발원(주)의 '숨수건' 제품이 유일하였다. 국제표준 ISO-9001(품질)의 경우도 인증서유효기간이 3년이며 매년 1회 정기 심사를 통하여 준수여부, 변동, 미흡사항 발견 시 보완요구 등을 하고 있으며 행안부의 경우 재난안전제품인증규정 제16조(사후관리 등 점검)에 따라 인증서 유효기간 3년 내 1회 이상 점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수시점검은 다음의 경우 실시하고 결과를 장관에게 보고한다. - 성능이 저하되거나 그러한 염려의 대두 - 안전 등에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 - 생산여건의 변동 그러므로 3년 이상 보관하는 방연마스크의 경우 화재발생 시 성능 저하 또는 성분 변질 등의 사유로 본래의 기능을 못한다면 수억 원의 예산으로 구입, 비치한 취지에 반하기에 반드시 내용연한 실증실험확인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제조업체는 3~4년 전 제조된 제품이 3~4년이 지나서도 동일한 품질, 성능을 유지한다는 공인기관 실증실험을 통하여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조달청 나라장터, 혁신장터, 학교장터 등록 시에도 표기되도록 해야 한다. ISO-9001인증서나 재난안전제품인증서의 유효기간 3년은 인증서 자체의 유효기간만을 뜻한다. 방연마스크의 경우 현재, 위와 같은 불합리한 상황이며 1개업체만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음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각 기관(단체)의 장은 예산집행 시 실무책임부서에서 이러한 사항을 현장 수요 부서가 정확히 인지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공문으로 안내할 필요가 있다. 반드시 조달청에서 이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타당하다.(현재는 쿠팡이나 일반 온라인몰에서 확인 없이 구입하는 학교도 있다) 혈세가 비효율적으로 내용연한 미확인 제품구입에 사용되지 않도록 예방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적극행정이자 바람직한 책임행정이라 하겠다. 이러한 사항을 알고도 시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다. 위와 같은 모든 요건을 갖추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이 있다면 마땅히 그 제품을 구입하여 비치하는 것이 상식적일진대 내용연한 확인서도 없이 방연마스크 하나에 몇만 원씩 하는 제품을 1000여 개나 구입하는 경우(전남 H지자체)도 있다. 결론적으로 위와 같이 방연마스크 재난안전제품인증서 유효기간 3년과 3년 이상 보관해야 할 방연마스크의 내용연한을 구별하지 못하고 지자체, 교육청 자체 및 관할현장 실무책임부서에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현실은 재난안전제품인증 심사규정의 심사체크리스트상 누락되어 발생하고 있으므로 행정안전부의 관련 규정을 조속히 개정토록 하고, 이미 예산이 책정되어 집행하는 곳은 현재 상황에서 그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정확히 구입하여 비치하는 것이 가장 상식적이고 또, 마땅하다. 그것이 재난안전기본법과 소방청의 내용연수 고시기준에 부합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비효율적이고 부정확한 행정으로 예산낭비 또는 화재발생 시 성능 및 기능 저하로 인한 인명구조 실패 등에 대하여 정부, 지자체, 교육청의 상부감사 또는 자체감사 시행대상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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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남교육감, 서울서이초 교사에 깊은 애도 표명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최근 발생한 서울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 비보와 관련,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더불어, 서울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6학년 남학생의 여교사 폭행 등 날로 심각해지는 교권 추락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강력한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7월 20일(목)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감협의회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간담회에서 “교육부 차원에서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강력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 교육감은 “교사 혼자서 어려움을 경험하지 않도록 지원하고, 보호하는 실질적 시스템이 필요하다.”라며 “협력강사 등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사 수업권, 안전이 동시에 확보되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 입법 활동과 교육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증가하고 있다.”며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치유지원센터는 상담 치유 및 법률상담 지원, 교원 ‘마음 쉼’ 힐링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교원심리치유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도 ‘전라남도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조례’(2023. 4. 27.)를 제정해 교육활동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교육활동을 침해당한 교사들이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사전에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관리자 역량 강화, 교원 연찬회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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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북평초,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함께 해요” 진행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남 해남 북평초등학교(교장 백현영)는 4월 20일(목)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함께 해요” 캠페인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북평초, 북일초의 공동교육과정 프로그램 중 하나인 프로젝트 학습으로 4월 주제인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학생회 주관으로 한 달 동안 준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활동은 직접 만든 장애인식 개선 슬로건을 들고 행사장 곳곳을 누비는 캠페인 활동뿐만 아니라,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3·4학년 수화 체험 5·6학년 점자를 만들기 등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직접 운영했다. 체험에 참여한 주민들은 학생들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기특하다며, 학생들에게 질문을 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기념행사’에서는 3·4학년 수화 식전 공연과 전교학생회장이 장애인 인권헌장을 낭독했으며, 5·6학년 학생 12명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퍼포먼스를 함께 해 행사 참여의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범준 학생회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사에 직접 참여 해보니 장애인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장애인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백현영 교장은 “지역의 가치 있는 행사에 학교가 같이” 할 수 있는 학생 참여와 실천 활동의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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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2023 벚꽃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승민 기자] 전라남도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은 목포교육지원청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4월 6일(목)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벚꽃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교육공동체의 예술적 감성역량을 강화하고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교직원, 학생,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공감하는 음악 축제의 장을 선사했다. 음악회는 이동창 前목포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본행사 시작 전 무대 주변 푸드트럭에서 무료 음료와 간식을 나눠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본행사는 ▲목포여중 관악부의 오케스트라 공연 ▲시낭송 ▲색소폰 ▲통기타 ▲현악4중주 앙상블 ▲성악 ▲색소폰 앙상블 공연으로 진행됐다. 음악회에 참석한 이OO교사는 “벚꽃 마당에서의 음악회를 통해 마음의 휴식과 위안을 얻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음악회에 참석한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은 “지역민,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음악회를 마련한 목포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 연계 학교예술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대성 목포교육장은 “봄과 꽃, 그리고 낭만이 가득한 음악회를 통해 목포교육공동체 모두가 조금이라도 지친 마음에 위로를 얻고 힐링하는 추억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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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월야중, 마을을 알고 나를 세우는 '우리 동네 한 바퀴'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전남 함평 월야중학교(교장 정은주) 전교생 44명과 진로교사 임형순을 비롯한 교사들이 ‘4월 7일 월야면민의 날’을 앞둔 4월 5일 월야면 일대에서 마을교육과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월야면 일대 역사유적을 탐방하는 ‘우리 동네 한 바퀴’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평소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과 인근 월야면 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고대부터 현재까지 월야면의 역사를 듣고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유적지와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월야 인물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날 탐방한 역사 유적은 예덕고분군, 팔열부정려각, 달맞이공원 내 추모공간 등이다. 차량 이동 중 심수택 의병장, 안후덕 및 정진감 애국지사 등 역사적 인물뿐 아니라 정석종 전남대 총장, 이상식 박사, 교육계 인사 등 오늘날에도 귀감이 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강사는 월야면장을 역임하고 월우회장 및 월우장학회장을 맡고 있는 지역민 정근욱 씨이다. 임윤지 학생은 “처음에는 어렸을 때부터 살아와서 너무나 잘 아는 곳을 왜 수업시간에 탐방해야 하지?” 의아했다며 “마을 이름을 달밤으로 잘못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게 되었고 열부, 애국지사뿐 아니라 대학총장, 동방신기 정윤호 등 교육, 행정, 금융, 법조, 군인, 예체능계 인사들이 우리 마을 출신이라는 것을 듣고 저도 얼을 계승하여 부끄럽지 않은 월야인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은주 교장은 “중학교 시기에 자기 고장의 역사문화와 인물을 제대로 알아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교육은 자기를 바로 세우고 진로를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함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매년 학년별 역사문화탐방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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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학급 대상 특수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시작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숙)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4월 3일(월)부터 12월 1일(금)까지 동부 관내 유·초·중학교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체육생태 및 진로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 4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동부교육지원청 내 특수교육지원센터나 지역사회와 연계해 진행된다. 지역사회 기관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특수학급 10학급 대상 한새봉 생태교육이 이뤄진다. 또, 북구 반다비 체육관에서 중학교 3학급 대상으로 기초수영 과정 역시 운영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초등학교 10학급 대상으로 체육과 음악 수업을 진행한다.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25학급, 중학교 8학급 대상으로 쿠키만들기 등의 진로직업교육이 이뤄진다. 한편 ‘학교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3교, 중학교 1교를 대상으로 20회기 미술치료교육', '유치원 6학급 대상 도예교육 및 동화구연', '중학교 6학급 대상 원예치료교육'을 지원한다. 교육활동 참여 시 장애로 인해 이동이 어려운 특수학급을 대상으로 24인승 차량을 임차하여 60회 제공한다. 차량 이동 지원을 통해 장애학생이 학교 밖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다양한 프로그램 전문강사가 학교급별, 장애특성별 적성과 눈높이에 맞춰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장애학생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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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북초, 재미있고 신나는 물놀이 안전하게 즐겨요!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북초등학교(교장 허관태)는 4월 12일(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이론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들이 물에 대한 위험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필수적인 기술을 습득하도록 구성됐다. 생존수영 이론 수업은, 익수자 발생 시 실시하는 심폐소생술 방법뿐만 아니라, '애니' 인형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선박 내 비상 상황 발생 시 필요한 구명의 착용, 탈의 방법 및 비상구 탈출 방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론 교육을 참관한 교사 정OO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비상 상황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한 5학년 학생 박OO는 "실제로 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미리 배우고 연습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관태 교장은 "수상 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단계적 생존 수영 교육 실시하였으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 상황에서의 자기 생명 보호 능력 강화에 대하여 중점을 두었다.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생존수영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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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북초, 재미있고 신나는 물놀이 안전하게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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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제3회 전라남도곡성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4월 12일(금) 곡성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전라남도곡성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대학교, 산업체, 학부모, 시민단체, 지자체, 지역인사 등으로 구성 된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교육의 주요정책 수립 방향 및 개선방안 자문기구로 민관산학 협력이 필요한 교육 정책 의제 발굴 및 실행방안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홍보와 지역민의 관심이 많은 전남학생교육수당 등 교육정책에 대한 설명과 안건 협의, 교육현장 방문활동에 대한 협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결의대회도 함께 이루어져 눈길을 끌었다. 노명숙 교육장은 “민관산학 교육주체들이 협력하여 상생과 지속가능한 청정 곡성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을 살리는 교육이 만들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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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교육지원청, 제3회 전라남도곡성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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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개최
-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은 4월 12일(금) 화순하니움 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에서 학교체육 활성화와 유망선수 발굴을 위한 2024학년도 교육장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육상경기는 청풍초등학교 김효관 교장선생님이 쏘아올린 신호탄 소리에 맞춰 시작됐으며, 화순 관내 초·중학교에서 대표 학생 초등 8종목 298명, 중등 8종목 141명 등 총 439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경기종목은 80m~1,500m 트랙 경기와 계주 경기, 멀리뛰기, 공던지기, 투포환으로 다양하게 구성됐고, 참여한 학생들은 화창한 날씨 속에 서로를 응원하며 경기를 즐겼다. 조영래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과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승패를 떠나 질서를 지키며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을 배우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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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초·중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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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위한 지원체계 ‘강화’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11~12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연수를 갖고,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초·중·고 학적담당자 및 교육지원청 장학사 8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학업중단 학생이 발생되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연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2024. 학업중단 숙려제·정보연계·위탁교육 길라잡이’ 책자를 중심으로, 학업중단 학생 정보연계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 지원을 위해 추진하는 학업중단숙려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운영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전남교육청은 학업중단예방 집중지원학교 20교, 학교 내 대안 교실 48교를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했으며 지역과 연계해 13개 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숙려제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21곳을 지정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학업중단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교밖청소년에게는 검정고시·진로진학 지원,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과 학교 밖 청소년 교육참여 수당을 지급해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매년 학교를 떠난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상황이 발생하면 학적 업무 처리나 과정이 복잡해 어려웠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정확히 알게 돼 뜻 깊었다.”고 말했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 안팎의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현장 선생님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업무를 처리함에 있어,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교육지원청‧교육청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해소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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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업 중단 위기 학생 위한 지원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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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및 학부모 통합 지원 추진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자체, 가족센터 등 다문화교육 유관기관의 중복사업을 통합하고, 맞춤 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이주배경학생 및 학부모 통합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교육청은 전라남도청과 함께 12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다문화교육 및 이주배경가정 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다문화교육 및 이주배경가정 지원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전남교육청, 전라남도청, 전남교육청국제교육원, 22개 시·군교육지원청 및 기초지자체, 가족센터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3년 다문화교육 사업 추진 현황과 개선 사항, 2024년 사업 추진 방향과 정책 제안, 지역 기반의 다문화교육 사업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서는 다문화교육 및 이주배경가정 지원이 촘촘하게 이뤄지기 위해서는 유관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유관기관 간 중복 사업 통합과 밀도 있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교육 및 학교 적응력 제고를 위해 △ 다문화 특별학급 한국어학급 지정 △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지정 △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 자료 개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이주배경학생의 강점 개발을 통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이중언어동아리 운영 ▲ 글로컬 시대 이중언어교육 활성화를 다문화교육 포럼 ▲ 이중언어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회 운영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주배경가정 학생, 학부모가 가진 강점은 우리 전남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며 “다문화 감수성 신장을 통한 다문화 인식 전환과 이주배경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통합 지원, 이주배경가정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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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및 학부모 통합 지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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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업무협약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김대중 교육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부의장 우승하)는 12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감수성 함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전남 청소년들이 바람직한 통일관을 갖춰, 통일에 대한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통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 전남 청소년의 통일문화 관심 제고를 위한 사업 △ 교육과정과 연계한 통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미래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하고 의미 있는 평화통일교육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평화통일 정신 계승과 올바른 통일 가치관 형성을 위해 오는 10월 ‘사제동행 DMZ 체험형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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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지역회의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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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 예술역량 키우는 ‘학교예술교육’ 강화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내실있는 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12일 오전 화순만연초등학교에서 가진 김대중 교육감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敎通) 현장 출근을 통해 미래 예술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문화예술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내실있는 학교예술교육을 위해 △ 학교예술강사 운영 지원 △ 학교예술교육자문단 운영 △ 전통예술거점교육지원청 운영 △ 학교 밖 예술교육자원의 유기적 연계 및 활용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학생 주도로 이뤄지는 ‘프로젝트형 학생예술동아리’를 비롯해 학생오케스트라 운영 지원, 악기뱅크 구축 및 운영, 학생 예술활동 공연·전시·체험 축제 운영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교육가족과의 대화시간에는 만연초 졸업생 4명이 올해 미국 버클리음악대학에 전원 장학생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을 나누며, 학생들의 예술적 역량을 끌어올리는 학교예술교육의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지역은 예술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지만, 내실있는 학교예술교육을 통해 얼마든지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워낼 수 있다.”면서 “지역의 한계가 교육의 한계가 되지 않도록 다양하고 내실있는 학교예술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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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학생 예술역량 키우는 ‘학교예술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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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참여
-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12일(금)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에 참여하였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차별 없이 하나가 되는 통합의 장으로 명현관 해남군수 및 국회의원, 도·군의원, 장애인협회 관계자, 유관기관, 장애인 가족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장애인종합복지관의 난타공연과 북평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화공연에 이어 자립 실현과 장애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자영 교육장은 ESG 실천을 위한 다육이 심기 부스 활동에 함께하며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에서 진행되는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홍보하였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장애인이 차별없는 세상에서 모두 하나되는 희망을 담아 편견 풍선을 터트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자영 교육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교육 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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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교육지원청.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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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지원청, 전남 폐교 활용 정책 결실
-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4월 12일(금) 폐교된 약수중학교에서 오감약수터 개소식을 열고 전라남도교육청 “폐교를 지역민에게”정책에 따라 그동안 방치됐던 약수중학교를 주민 공감쉼터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장성교육지원청은 학생 수 감소로 2018년 폐교된 후 흉물로 남아있던 약수중학교 부지를 지역주민에게 돌려주기 위하여 공감쉼터에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3억원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잡초가 무성했던 폐교 부지에 천연잔디가 조성되었으며, 옥외 화장실 리모델링, 족구장, 풋살장 등 주민 공감쉼터로 탈바꿈하여 지역민의 품으로 돌아갔다. 박충렬 북하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은 새로운 쉼터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김미경 행정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이재양 교육장은 “오감약수터가 지역민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마을공동체와 유기적인 협조 등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전남폐교 활용정책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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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지원청, 전남 폐교 활용 정책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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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금산초, 봄나기 체험학습
-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금산초등학교(교장 조상석)는 지난 9일(화) 전교생이 광주패밀리랜드로 봄나기 체험학습을 다녀왔고, 설렘과 기대하고 갔다 미소 가득한 얼굴과 달디달고 달디단 추억들을 두둑이 챙겨왔다. 지난 9일 아침 7시 20분 벌써 등교한 아이들이 학교에 와 설렘 가득한 목소리로 오늘 체험학습에 관해 이야기 나누었다. 본교의 지리적 위치와 학생들의 충분한 체험활동 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평소보다 30분 일찍 통학차량을 운행했음에도 도보와 개별적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은 무려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등교한 것이다. 이 얼마나 봄나기 체험학습을 기대했는지 절실히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체험학습을 떠나기 전 설레는 마음에 아침 일찍 눈이 떠지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듯하다. 사실 본교에서는 지난해에도 봄나기 체험학습으로 광주패밀리랜드로 다녀왔다. 올해 학교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회에서도 다양한 체험을 위해 다른 곳에 대한 의견도 오갔으나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압도적 만족도와 2024. 봄나기 체험학습으로 시행하자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올해에도 추진하게 됐다. 도시에 있는 학생들에게는 초등학교 재학 중 개인적으로든 학교에서든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이 적겠지만 본교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이 돼서야 처음으로 놀이공원에 다녀왔다는 학생들도 있을 정도로 도시문화 체험이 절실했다. 또한, 섬지역 특색교육프로그램 예산 덕분에 우리 아이들에게 충분한 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었다. 올해 봄나기 체험학습에 참여한 6학년 유아인 학생은 “작년에도 오고 또 오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올해도 오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아직 4월이지만 초등학교에서 마지막 봄나기 체험학습을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게 되어 정말 행복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2학년 김태우 학생은 “너무 기대되고 설레어 5시에 일어났어요. 광주패밀리랜드 가는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졌고, 차에서 잠도 오지 않아 가는 시간이 너무 지루하게 느껴지는 데 광주패밀리랜드에 가서 놀 생각에 열심히 참았어요. 놀이기구랑 벅스랜드 그리고 동물원도 가서 다리도 아프기도 했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조상석 교장은 “사실 학생들에게 학년 수준에 맞는 다양한 체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었으나 지난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만족도도 높고 교육과정 협의회에서 많은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학생과 학부모의 뜻을 받아 올해도 추진하기로 결정지었는데, 직접 와서 아이들이 너무나도 행복하게 웃고 체험학습에 임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감격스러웠다. 지난해에도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했는데 올해도 더욱더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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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금산초, 봄나기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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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고 양궁부 졸업생 남수현,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4월 11일(목)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2024. 양궁(리커브)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결과 순천여고 졸업생 남수현 선수가 파리올림픽 진출을 확정지었다. 남수현 선수는 2024년 2월 순천여고를 졸업했다. 순천여고 재학 중 1, 2, 3차 국가대표 선발전 6위로 마무리하며 졸업과 동시에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던 남수현은 1차 평가전에서 4위에서 2차 평가전 결과 3위로 파리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남수현 선수는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묵묵히 열심히 제가 해야 할 일을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권성진 교장은 “성실한 학교 생활과 열정 넘치는 훈련 결과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가 자랑스럽다. 본교 운동부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규임 감독과 송효은 코치는 “자신만의 루틴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학생선수였다. 본교 양궁부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선배의 뒤를 이어 훌륭한 선수가 배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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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고 양궁부 졸업생 남수현,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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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동초, 봄캐기 활동으로 생태환경교육 시작
-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지속 가능한 삶 실천의 전남형 미래선도학교인 압해동초등학교(교장 이봉선)에서는 지난 3월 중순부터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숲 활용 봄캐기 활동’이 다양하게 이루어졌다.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압해동초등학교는 몇 년째‘생명을 속삭이며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전환 교육 전개’를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운영하며, 의도적인‘자연+평화 프로젝트’로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그 중 ‘오감으로 만나는 동트리 사계절’봄캐기 활동으로 올해 생태 환경 교육 활동의 문을 열게 된 것이다. 그 첫 번째 활동은 6학년의 ‘돼지감자 차 만들기’활동으로 학생들이 텃밭에서 캔 돼지감자를 씻기, 자르기, 말리기, 덖기 과정을 모두 손수 해내며 고소한 차로 탄생시켰다. 유치원 귀염둥이들은 학교 숲 산책과‘유채꽃전 만들기’로 봄을 열었고, 학년별로 ‘봄을 알리는 꽃나무 관찰, 내 나무 친구맺기, 벚꽃놀이’ 등으로 봄캐기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교장선생님이 1일 교사로 나선 1학년 꼬마들의 ‘학교 숲 자연과 몸 나누기’와 전교생 대상 ‘화전 만들기’ 활동으로 봄캐기 활동은 더욱 활기를 갖게 됐다. 학교 정원에는 민들레와 광대나물, 봄까치꽃, 살갈퀴, 냉이꽃을 비롯한 수많은 꽃나무 등,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충분히 채워줄 재료가 지천으로 널려있다. 교장선생님은 1일 생태교육활동가 되어 들풀과 예쁜 꽃나무, 자연 교구 등을 활용하여 생명의 귀함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해주는 귀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서로 협력하여 자연물로 예쁜 정원을 꾸며본 1학년 아이들은 “꽃을 딸 때, 마음이 아팠어요.” ”민들레 대롱으로도 놀이하니, 너무 재미있어요.” “떨어진 자연물로 예쁜 화단을 꾸미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라며 저마다 한마디씩 배움을 이야기했다. 이어 4월 11일(목) 매년 실시하는 학교 정원의 봄꽃을 활용한 전교생‘화전 만들기’활동으로 그 열기는 더해졌다. 고학년과 저학년 그룹으로 나누어 실시된 화전 만들기는 학생들이 기다리는 활동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이름도 낯선 명자나무꽃, 박태기나무꽃, 피튜니아, 퓨리뮬러, 메리골드, 캄파눌라에서부터 익숙한 동백, 유채꽃까지 학교 안에서 자라는 나무와 꽃을 살펴보고 이름을 불러 보며, 서툰 손으로 정성스레 화전을 만들어 주변과 나누었다. 활동 중 아이들은 “저 꽃 어디서 봤는데...”“와! 동백꽃도 먹을 수 있어요?”라며, 신기한 눈빛으로 교장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교장선생님은 사전에 채집한 꽃을 씻어 준비하고, 찹쌀가루에 색을 입혀 반죽하는 등의 번거로움에도 ‘아이들의 웃음을 생각하면 그저 즐거울 뿐이다. 이런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이 조상들의 삶을 엿보고, 자연의 생태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지 않을까요?’라며, 웃음을 지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이*아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하는 활동이라 작년보다는 훨씬 수월했고, 올해 새로 보게 된 꽃 색깔이 너무 예뻐 먹기가 미안했어요. 학교에 있는 풀 한 포기도 다시 한번 바라보고 아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압해동초등학교는 사계절 숲 생태활동은 물론, ‘학교 생태도감(식물편) 만들기와 원화 전시 및 도감 제작활동’을 계획하여 더 깊이 있는 학교 숲 이해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생태 탐사활동 및 지9하는 학교․학년 행동의 일상 실천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삶 실천의 생태환경교육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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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압해동초, 봄캐기 활동으로 생태환경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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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분향초, 장성 향교에서 선비 정신을 잇는 분향초 꼬마 선비들
-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분향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장성 선비 정신을 잇는 장성 향교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꼬마 선비들은 우리 고장 장성의 유형문화재인 향교를 방문하여 선비들의 청렴, 절의, 학문탐구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시대 향교에서 입었던 유생복으로 갈아입고 꼬마 선비가 되었다. 향교는 조선시대 공부를 하며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고, 장성이 왜 문향의 고장이라 일컬어지게 되었는지, 우리 고장의 유명한 인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사자성어와 속담 배우기, 다도체험, 활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으로 조선시대 학교인 향교에서 꼬가 선비가 되는 체험을 했다. 분향초등학교는 특색교육으로 ‘우리 전통 멋 잇기’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 우리 옷 한복을 입고서 다도와 전통놀이를 즐기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해금, 가야금, 모듬북 등의 전통 국악기를 배우며 우리의 멋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6학년 정승균 학생은 “유생복을 입고 다도체험을 하니 왠지 겸손해지는 느낌이었으며, 우리 고장의 훌륭한 인물들과 문향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되어 장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희 교장은 “충효를 통한 인성교육을 중요시했던 조상들의 교육철학을 이어받아 미래사회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역량을 기르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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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교육장 공감소통 실시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달부터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찾아가는 공감소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 교육지원을 위해 4월 11일(목)부터는 순천북유치원 시작으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 현장 방문」에 나섰다. 2025년 전면시행될 유보통합 추진을 앞두고 순천북유치원에 방문한 허동균 교육장은 교직원 및 학부모와 담화를 나누며 어린이집-유치원 공동교육과정과 유-초 연계 교육과정 등 교육 분야의 애로사항과 시설 운영 관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현안 문제들에 관해 함께 협의하면서 해결 방안 및 대안책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이○○은 “교육장님이 직접 원을 방문하셔서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어줘서 정말 감사하고,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과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글로컬 미래교육 대전환 시기에 유보통합, 늘봄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 등 학교급별로 많은 과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의견을 경청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는 현장중심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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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교육장 공감소통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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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월등초, 복숭아 한살이 마을교육연계 체험활동
-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남 순천 월등초등학교(교장 김형조)는 마을교육과 연계하는 복숭아 한살이 체험의 일환으로 지난 4월 9일(화) 전교생(28명)이 월등면 내 복숭아 농장에서 꽃 따기(관찰) 체험 및 표현활동 체험을 했다. 복숭아 한살이 체험은 월등면의 특색작물인 복숭아의 한살이를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월등초의 특색교육으로 학생들의 진로 및 환경역량을 함양하고 우리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는 데 일조하고 있다. 복숭아 꽃 따기 체험은 복숭아 봉지 씌우기, 복숭아 수확하기 등으로 확대돼 운영되며 학생,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지원을 받으며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 오늘 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예쁘게 핀 복숭아 꽃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면서 우리가 먹는 복숭아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고, 우리 마을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월등초등학교는 지역의 인적·환경적 인프라를 활용하여 매실, 감 등의 다른 농작물에 대해서도 체험학습을 확대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생태환경교육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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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월등초, 복숭아 한살이 마을교육연계 체험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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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풍남초, 아침을 여는 건강한 간편식 제공
-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풍남초등학교(교장 양정숙)는 4월 11일(목), 등교하는 전교생에게 아침 간식으로 가래떡과 바나나 우유를 나누어 주었다.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여 학생의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도교육청 지원 사업을 신청하여 시작한 것이다. 지난주에 학생들에게 미리 선호도를 조사하여 첫날인 오늘은 현관에서 교장선생님과 교감 선생님께서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시며 떡과 우유를 나누어 주셨는데 아이들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 딸기우유와 바나나 우유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었고, 달콤한 꿀은 희망하는 학생에게 따로 제공하였으며 떡도 넉넉하여 먹을 수 있을 만큼 가져가고 부족한 학생은 추가해 주니 더 달라고 요청하는 학생도 있었다. 6학년 강희현 학생은 “아침에 교장선생님께서 간식을 나누어 주셔서 놀랐다. 저번에 선생님이 간편식을 예고 하셨는데 오늘 바로 시작하는지 몰라 당황했지만, 집에서 별로 안챙겨 먹던 아침을 학교에서 먹으니 좋았다. 조금 늦게 와서 바나나우유가 다 떨어져 덜 좋아하는 딸기우유를 받아서 아쉬웠지만 꿀도 따로 챙겨주셔서 같이 먹으니 달콤했다. 학교에서 주는 간식이 좋아 행복하다.” 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전교생 21명 중에서 17명이 아침 일찍 통학차를 타고 등교하는 풍남초 여건에서 아침을 여는 건강한 간편식 제공은 학생들의 아침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공교육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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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풍남초, 아침을 여는 건강한 간편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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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하의초, 아름다운 우리 고장 하의도 탐방 다녀와
-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하의초등학교(교장 신숙녀)는 지난 4월 8일(월), 9일(화) 지역(마을) 연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년군으로 나누어 ‘아름다운 우리 고장 탐방 체험’을 진행했다. 사전에 우리 고장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장소가 어디인지 미리 조사하고 살펴보았으며 우리 고장 사진전에 출품한 사진도 찍으면서 고장의 여러 자연·인문 유산들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유치원과 1, 2학년 학생들은 우리 고장의 아름다운 장소를 중심으로 체험을 하였다. 하의도 곳곳에 피어있는 벚꽃들과 여러 가지 꽃들을 보면서 아름다운 하의도의 봄풍경을 경험하였고, 하의도의 명물 큰바위얼굴을 보면서 커서 되고 싶은 장래희망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3, 4학년은 먼저 역사 유적지를 살펴 보았는데 김대중 대통령 생가, 하의3도농민운동기념관, 덕봉강당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인물 김대중 대통령의 삶과 그분의 업적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고, 350년에 이어진 하의도 농민들의 토지탈환의 역사도 같이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벚꽃길과 모래구미해변, 큰바위얼굴도 탐방 했는데 특히 모래구미해변에서는 신을 벗고 해변을 걸으면서 물놀이도 하고, 재활용품으로 만든 배도 직접 띄워보기도 하였다. 큰바위얼굴에서는 재미있는 파노라마 사진도 찍으면서 하의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5, 6학년은 4월 15일(월)에 탐방이 진행되어 있는데 하의도의 여러 마을을 중심으로 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하의도 마을 비석에 새겨진 한자어로 된 마을 이름으로 순우리말로 바꿔보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강OO 학생은 “하의도에 이렇게 멋진 곳이 많은데 다른 지역의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우리가 잘 홍보를 해서 하의도의 멋진 모습을 많은 사람이 보러 왔으면 좋겠어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신숙녀 교장은 “대부분은 학생들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이나 애향심이 많이 부족한데 이런 체험을 통해서 자신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며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하의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체험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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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하의초, 아름다운 우리 고장 하의도 탐방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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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 나선다
-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빠르게 다가서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 적극 나선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12일 오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열린 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금요 조찬 포럼에 참석해 ‘지역사회와 경제발전 전남교육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 지역소멸 등이 가속화하고 이는 개인, 학교가 개별 단위로 해결하기 어렵다.”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중점과제는 ▲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취업 활성화 ▲ 해외유학생 유치 및 국제직업고 신설 ▲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 등이다. 먼저,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 학습중심 현장실습 ▲ 고교취업연계 장려금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이주배경학생 및 해외유학생 유치를 통한 지역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신설을 서두르고 있다. 전남국제직업고 신설은 ▲(단기) 기존 직업계고에 해외 유학생 유치(25년 3월) ▲(중기) 기존 학교를 전남국제직업고로 전환(26년 3월) ▲(장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28년 3월) 등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현재는 2026년 3월 개교 예정으로 강진군에 18학급 규모의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을 추진중이다.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운영을 통한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7월 도교육청과 22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구성돼 운영중인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 수립에 대한 자문과 정책의제 발굴,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 세계로 향하는 ‘글로컬 교육’을 구현하는 실천적 무대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개최를 야심차게 준비중이다.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이 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지속 가능한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대주제 아래 ▲ 해외 석학들의 강연 ▲ 미래교육 전시 ▲ 글로컬 미래교실 운영 ▲ 문화예술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은 전체 학교의 절반에 육박하는 학생 수 60명 이하 작은학교와 지속적인 학생 수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역사회와 지혜를 모으고 ‘공생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면 얼마든지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남의 작은 학교들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개별 맞춤형 창의교육에 유리해 미래교육의 모델로 키우기에 적합하다.”면서 “이를 통해 변방의 전남교육을 세계가 인정하는 K-에듀의 본산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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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진로체험지원센터, 협치 통해 진로교육 연다!
-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오는 5월 2일부터 세지초, 매성중 등 7교를 대상으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로투어는 2022년 시작으로 2024학년도에는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16개 중 8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나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사회 연계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 중 하나로 관내 초·중학생의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진로교육이다. 특히 진로투어를 내실화하기 위해 공공기관 진로투어 워크북을 나주교육지원청, 학교, 공공기관과 함께 제작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16기관 중 참여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전력거래소,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전KDN(주), 한국인터넷진흥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나주교육 협치의 산물이라 할 수 있다. 나주진로체험센터가 개발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는 나주 관내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대해 직접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에너지·농생명·신산업 분야 기관을 직접 방문해 기관 투어와 함께 기관별 특색을 살린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기관과 협업으로 제작한 워크북을 활용해 사전활동과 사후활동이 잘 이루어지도록 교육적인 구성을 촘촘하게 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나주교육지원청은 ‘나주형 진로진학 프로젝트’를 운영하여 나주의 학생들이 나주에서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주혁신도시 공공기관 진로투어'는 지역사회와 협치를 통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공동교육과정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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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진로체험지원센터, 협치 통해 진로교육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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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영재교육원, 글로벌 인재 동아리 시작
-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장흥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교육장 정순미, 이하 장흥영재교육원)은 글로벌 시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글로벌 인재 동아리를 지난 4일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글로벌 인재 동아리는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영재교육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재교육원 활성화를 목표로 계획됐다. 또한 영어, 독서, 창작 등의 인문 영역과 과학 등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 영어 동아리를 운영함으로써 외국어 활용 능력을 신장하고 영어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학습으로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도약을 꾀했다. 초등 기본반 1, 2와 중등 심화반으로 나뉘어 매주 운영되고 초등의 경우 영어로 읽는 그림책/동화 및 영어 그림책/동화 창작을 목표로 하며 중등의 경우 영어로 읽는 과학 교과서 및 영어 과학 실험 보고서 작성을 목표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이번 글로벌 인재 동아리 초등 기본반에 참여한 발명 영역 6학년 문○원 학생은 “이번 동아리를 통해 평소에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어 좋다. 재미있는 영어 e북 동화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고 우리가 직접 동화책을 영어로 창작한다고 생각하니 벌써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글로벌 인재 동아리 중등 심화반에 참여한 자연과학 영역 1학년 박○원 학생은 “외국 과학 교과서를 살펴보며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하고 자연스럽게 영어 문법, 작문, 독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어 좋다. 또한 몇 차례 작성했던 과학 실험 보고서를 영어로 쓸 수 있게 된다니 몹시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순미 교육장은 “미래 인재를 위해 제1공용어인 영어가 중요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이를 강의식 수업이 아닌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 형태로 학생들에게 전할 수 있어 기쁘다.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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