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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교육연구소 안상섭 이사장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새해 새 날이 밝았습니다.경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대통령 탄핵과 수능 1주일 연기라는 초유의 사태를 역사 속으로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지금, 여러분의 힘이 경북교육을 빛나게 합니다. 교육의 이름으로, 교육자의 양심으로 경북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짐하며 지난 한 해 열심히 연구하고 실천을 하려고 노력하였으며, 함께 해 주시면서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경북도민들께 머리 숙여 큰 절을 올립니다. 소통과 공감, 협동과 협치는 경북교육의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답답한 교육 관료와 철옹성 같은 교육청은 이제 구시대의 유물입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우리 경북에도 변화를 요구하는 혁신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우리 시대보다는 우리 아이들의 시대에 교육이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음을 느낍니다. 새마을 운동을 선도하여 대한민국과 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우리 경북에서 교육으로 또다시 희망을 쏘아봅니다. 공교육을 강화하여 사교육비를 줄여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일,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살리는 다양한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하는 희망교육을 기대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현재 경북교육의 주도 세력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미래교육을 이야기 하지만 구성된 인력과 가치관은 소수와 협소로 그들만의 리그를 확대 재생산하고자 합니다. 교육은 우리 사회의 공공성을 높이는 것이 사명이며 경제정의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바탕입니다. 저는 지난 한 해 경북의 모든 곳과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 강의하고, 토론하고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교육청의 정책이 구체적이고 진정성이 있어야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공무원의 친절한 안내와 선생님의 역량을 높이고, 학교장의 민주적 리더십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력과 예산, 제도를 재구성해야 하는 일, 글로벌 시대의 우리 아이들을 자질을 갖춘 세계인으로 길러내기 위하여 설계하고 실천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화두입니다. 교실에서 교과서를 넘어, 지식과 세상이 소통하며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수업이 보편화되어야 합니다. 경북 교육은 내부적 성장의 한계를 직시하고 새로운 질적 도약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를 주도할 교육 주체들도 새롭게 바뀌어야 합니다. 이미 교육계에서 퇴직한 분들은 후배들의 역동과 참여를, 격려와 지도의 말씀으로 역할을 다 해 주시고 어른으로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경북의 교육 문화는 학교의 선생님과 교실의 학생 중심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교육청과 선생님들은 무엇이 학생들의 눈과 귀를 집중하는지 살펴보아야 하며, 선생님들의 교육적 열정과 전문적 역량을 어떻게 하면 극대화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합니다. 최고 수준의 선생님들에게 자신의 희망을 노래하는 학생들이 함께하면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집니다. 좋은 교육은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입니다. 존경하는 경북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 역경과 어려움을 오히려 새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합니다. 사랑과 존중은 언제나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교육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멀리할 수가 없습니다. 변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며 사랑과 존중의 힘으로 훌륭하게 키우는 일이 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소수에게 독점되어 있는 경북교육을 도민의 힘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행복한 교육에 대한 우리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교육의 가치와 실천이,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인 움직임에 교육주체들의 능동적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언제나 낮은 자세로 늘 함께하겠습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1월 1일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안상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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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1-01
  •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울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민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울 교육의 현장에서 서울 교육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땀 흘리던 시간이 어느덧 세 해 반을 넘어섰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 단장한 교실에서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미소도 보았고, 동사할 뻔한 어르신을 구해낸 맑은 인성을 지닌 아이들도 보았습니다. 아직도 노동인권 보장이 미흡한 직업훈련의 가슴 아픈 현장도 보았고, 특수학교 설립을 위해 무릎을 꿇어야 했던 학부모들의 눈물도 보았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서울교육가족 모두의 아픔과 눈물을 씻어내고 미래의 희망과 환한 웃음과 밝은 인성을 길러내기 위해 크고 작은 변화와 혁신을 과감히 추진해왔습니다. 이제 4년의 임기를 마무리해야 하는 올해는 그간에 추진해온 교육개혁의 과제들을 점검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안정적으로 현장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교육 주요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합니다 지난 해 우리는 촛불 시민혁명을 통해 새로운 정부를 활짝 열었습니다. 우리 서울교육은 이에 발맞춰 새 정부의 국정과제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미 지난해 대선 시기, 서울시교육청이 제안한 국가적 정책 의제의 상당수가 현 대통령의 공약과 이후 국정 과제에 담긴 것은 이미 많은 분들이 주지하고 계십니다. 누리과정 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국정 역사교과서 폐지에서부터 공영형 유치원의 운영, 고교 체제 개편, 교육 자치 강화 등, 2018년은 서울교육의 주요 정책들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육 자치 시대를 열어갑니다 저는 2018년이 교육 자치와 학교 자치에 대전환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육 자치는 곧 학교 자치입니다. 교육부의 독점적 권한을 시도교육청으로, 시도교육청의 권한은 학교현장으로 과감하게 이양해야 합니다. 학교에는 교육과정, 재정 등 전면적인 운영의 자율권을 최대한 보장해주어야 합니다. 또 선생님들에게는 교육과정 편성, 수업, 평가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 교육자치의 본질입니다. 앞으로도 저는 정부와 끊임없이 소통하고 때론 설득하여 ‘교육자치 시대’를 앞장서서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혁신은 수업 혁신입니다 학교 교육의 핵심은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있습니다. 모든 교육 혁신은 결국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혁신으로 귀결됩니다. 미래 교육을 향한 우리의 노력도 궁극적으로 이와 맞닿아 있습니다. 올해 서울교육은 우리 아이들이 지성과 인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의 유·초·중등 교육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유·초·중·고 전 영역에서 혁신을 추진합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의 핵심 교육 혁신 과제라고 할 수 있는 공영형 유치원의 확대, 초등학생 안성맞춤 교육과정, 중학교 협력종합예술, 고교 개방형-연합형 종합캠퍼스 교육과정 등의 과제가 현장에서 실현되는데 걸림돌이 없는지 더욱 세심히 살피며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 자치학교’를 열어갑니다 저는 무술년을 맞아 ‘계왕개래(繼往開來)’란 말을 새해의 화두로 삼으려고 합니다. ‘계왕개래’란 앞선 성과를 이어받아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 말을 “혁신을 이어 미래를 열어간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교육자치 시대를 맞이해 저는 지금까지 자율성 확대를 위해 노력해온 성과인 ‘학교 자율 운영체제’를 바탕으로 이를 학교 자율성을 더욱 강화한 ‘미래자치학교’라는 개념으로 발전시켜 자율과 자치에 기초하여 미래지향적인 교육혁신을 서울 전역의 모든 학교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서울교육가족 여러분! 그리고 서울시민 여러분!새해에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미래지향적 교육혁신이 학교 자치와 만나 더 나은 서울교육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습니다.모두가 행복한 2018년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18년 1월 1일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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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31
  • ‘아이들이 우선이 되는 행복한 경북교육’을 꿈꾸는 CEO형 교육 전문가 안상섭
    [교육연합신문=안재성 기자] ‘CEO형 교육 전문가, 상담심리 전문가,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 심리학 박사, 안 교수...’ 이 호칭들은 전부 안상섭 박사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만큼 안상섭 박사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지금의 위치에 이르렀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상섭 박사는 자신의 교육적 활동을 점차 넓혀가고 있다. 2018년 6월 13일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열린다.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각 후보들은 자신의 표밭을 일구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영우 현 교육감이 3선을 끝으로 퇴임하지만, 현재의 경북 교육행정은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며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무주공산인 교육청의 수장자리에 많은 후보들이 난립하는 가운데, 가장 빠르게 출마를 결심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고, 타 후보들과 차별성 있는 행보를 하고 있는 안상섭 후보자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교육전문가. 안상섭 박사는 대구대학교 사범대 출신으로 포항 영신고등학교에서 사회 및 상담교사로 16년 간 교편을 잡았다. 이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교육 석사, 영남대학교 대학원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한동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위덕대학교 초빙교수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고려대학교 겸임교수에 임용되었으며 고려대학교 행동과학연구소에서 연구교수 및 선임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상담심리전문가로서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교직원들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고 어루만질 수 있는 적임자라 평가된다. CEO형 교육전문가로서의 폭넓은 경험. 지금까지의 경북 교육감은 오직 학교 및 교육청에만 근무하면서 관료로만 활동하던 사람들이었다. 그래서 교육적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였다. 많은 경험 속에서 나무보단 숲을 볼 수 있는 눈이 생긴다. 학교교육은 물론 각종사회단체에 활동을 하면서 특강과 상담을 통해 다양한 사회경험과 강의경험을 교육현장에 접목 시킬 수 있는 안상섭 박사는 교육이라는 큰 숲을 볼 수 있는 교육전문가이다. 지난 2013년, 안상섭 박사는 사단법인 경북교육연구소를 설립하였고, 경북교육 및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서명운동(2013)을 시작으로, 수학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 연구(2014), ‘독도교육 이대로 좋은가’ 국회 세미나(2015), 포항시 평준화 편입을 위한 간담회 및 포항지역 평준화 편입 연구(2015), 7번국도 주민의 행복도 조사 연구(2015), 경상북도 순회 북콘서트 개최(2016), 경주시 평준화 물꼬트기 특강(2016), 경상북도의회 정책제안 : 독서 새마을운동(2016), 지역아동센터 책 기부금 마련 행사(2017), 독도주간 운영 및 독도사랑 북콘서트(2017) 등 다양한 교육적 활동을 해 왔다. 특히 2017년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교육연구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도 그는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서 자신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는 젊은 패기로 똘똘 뭉쳐져 있다. CBS 지피지기 리더십 방송 운영, 경북일보, 경상매일신문, 경북도민일보 등 칼럼 200여 편 집필, 한국경제TV ‘긍정의 말이 기적을 낳는다.’ 출연, 포항 MBC ‘구구포차’ 출연, 올레TV 채널경북 ‘열린초대석’ 출연, 이데일리TV ‘CEO자서전’ 출연 외 다수의 신문 및 방송출연 경험이 있다. 또한, 포스코,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포스코켐텍, 포스코엠텍, 포스코ICT, 동국제강, OCI, 경북교육청(일반직, 교사, 교감, 교장 등) 경남교육청 연수 등 3000회 이상 실시하였고 또, 현재도 진행 중이다. 재능기부 특강은 2000회 이상 실시 중이다. 거침없이 달려 나가는 젊은 교육자 2014년도 6.4. 지방선거 경상북도 교육감 후보로 출마, 포항출신이자 유일한 50대 후보로(당시 53세) 전체 261,972표(21.11%)를 득표하였고, 경북 최대도시 포항에서 현 교육감 이영우에 이어 2위(30%이상)를 차지하였다. 이는 고위 관료 출신 교육감들의 경직된 교육관에 경종을 울렸으며, 경북교육 수장으로는 행정 관료가 아닌 교육전문가가 필요함을 역설하는 수치라고 볼 수 있다. 일부에서는 "현직 프리미엄을 가진 이영우 교육감의 승리였지만, 교육청 간부를 지낸 두 사람에 비해 교육청 출신이 아닌 안상섭 후보의 약진이 돋보인 선거였다."라며 안상섭 박사의 저력을 높게 평가하였다. 새롭고 거대한 시대의 흐름을 교육에 담아낼 수 있는 비전 제시 안상섭 박사는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물결에 대응하여, 새로운 교육환경을 갖추어야 할 필요 속에서 경북교육의 나아갈 길을 주도할 젊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전문가적 교육감이 요구되고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향한 새로운 교육비전과 차별화된 소통의 리더십을 가지고 2018년 교육감 후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걸어왔던 전문가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혁명 4.0시대에 맞는 혁신 교육 실시로 미래인재 양성 △진로탐색전문가 배치 △독도는 우리 땅! 독도사랑 교육 실시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실시 △올바른 독서 교육 실시 △글로벌/다문화 시대 다문화학교 설립 △학생 안전교육 강화 △강제 야간 자율학습 폐지 △전 교사의 상담 교사화 △평준화 문제 보완 및 해결 △공교육의 강화 △교장/교감 자격연수 강화 △무상급식 확대 △실질적인 인성 교육의 강화 △건강한 신체 만들기 체육활동 강화 등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교육’의 실현을 위하여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였다. 또한, 그의 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현재 경북도내 23개 시군을 순회하여 교육 현장 파악에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국회와 각계각층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행복으로 가득 찬 수레로 달리는 경북 교육의 리더 그의 수레는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교육’의 밝은 희망으로 가득 차 넘친다. 경북도민들의 교육변화 열망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자신의 수레에 담으려고 노력하는 교육전문가이다. 빈 수레가 요란한 것을 항상 경계하며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그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안상섭 박사 ◈ 학력남성초, 영흥초등학교 졸업포항중학교 졸업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부속무학고등학교 졸업대구대학교 사범대학 일반사회교육학과 학사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심리교육 석사영남대학교 대학원 심리학 박사 ◈ 경력前 2014년 경상북도교육감 후보 (21.11%득표, 포항지역 30%득표 2위)고려대학교 겸임교수고려대학교 연구교수해병대 547기 전역포항영신고등학교 교사(상담)(16년6개월) 역임영남대학교, 한동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 역임위덕대학교 초빙교수 역임現 사단법인 경북교육연구소 이사장現 고려대학교 행동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現 안상섭 경북교육연구소 소장 ◈ 논문 및 보고서- 상담교사의 이미지에 대한 일반교사와 학생의 차이 연구(석사)- 한국형 마음챙김 명상에 기반한 스트레스 감소프로그램이 만성통증에 미치는 영향연구 (박사)- 점진적근육이완훈련과 호흡프로그램이 사회복지사의 만성통증에 미치는 효과(특수교육학회논문)- 준열스트레스대처프로그램이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외 6편- 스마트폰 중독의 예방과 치료(보고서, 2013) 재능기부- 강제자율학습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2014. 보고서) 재능기부- 수학이 인생에 미치는 영향(2014. 보고서) 재능기부- 경상북도민의 행복도 조사(2012. 보고서) 재능기부- 포항시민의 행복도 조사(2013. 보고서) 재능기부- 독도 교육 이대로 좋은가?(국회 포럼 2015) 재능기부- 감히 대한민국 교육을 말하다!(국회 포럼 2015) 재능기부- 7번 국도 주민의 행복도 조사 연구(포항, 울진, 영덕. 경상매일신문공동보고서)- 포항지역의 평준화 편입 연구(보고서, 2015) 재능기부- 경상북도의회 정책제안: 독서새마을 운동(경상북도의회 입법정책정보 3월호) ◈ 저서- 삶의 질을 높이는 이완 명상법(학지사 2005)- 이완명상법(학지사 2007)- 근로자를 위한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대처기법(학이사 2008)- 직무스트레스 예방 및 기술향상(학이사 2009)- 근골격계 질환과 만성통증(학이사 2009)- 행복 가이드 북(학이사 2009)- 긍정의 말이 기적을 낳는다(학이사 2013)- 행복한 교육 행복한 미래(학이사 2014)- 안상섭 박사의 행복한 교육이야기(학이사 2016)- 안상섭 박사의 독도사랑 이야기(자득원 2017)- 이데일리TV ‘CEO자서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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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30
  • 전남대 정변석 총장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희망의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은 황금 개의 해라고 합니다. 개는 사람과 가장 오래 동안 동고동락해온 반려동물입니다. 충성과 의리, 친근함을 상징하는 삶의 동반자입니다. 올 한 해 황금 개의 따뜻하고 지혜로운 기운이 가득하기를 빌어봅니다. 우리는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벅찬 환희와 감동을 맛보았습니다. 위대한 촛불혁명으로 새 정부가 탄생하였고 모든 분야에서 안정과 정상을 되찾았습니다. 상식과 순리가 흐르는 나라다운 나라, 모든 국민이 각자의 몫을 누리는 정의로운 사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도 재도약의 나래를 활짝 폈습니다. 민주 · 인권 · 정의의 오월정신이 새 정부의 국정철학으로 승화되면서 역사의 중심에 다시 우뚝 섰습니다. 전남대학교 역시 ‘희망’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새 집행부가 출범하였고, 대학의 미래를 이끌어갈 계획과 비전 ‘어젠다 2021’로 가다듬었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미래형 교육시스템을 마련하였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물론 중앙아시와와 동남아시아 등 해외 여러 나라들과의 글로벌 교류도 활발히 진행하였습니다. 연말 국회에서는 정부예산을 370억 원이나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우리의 자긍심인 민주정신을 선양할 ‘민주의 길’을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쁩니다. 개교 66주년을 맞는 새해에는 이와 같은 성과를 디딤돌 삼아 더 큰 발전을 이루어야 하겠습니다. 선배들이 쌓아온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미래의 희망으로 더 높이 피워 올려야 합니다. 대학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야 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해도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습니다. 변화의 요구는 더 거세질 것이고 경쟁은 치열해질 것입니다. 인구절벽이 현실화하면서 생존의 문제를 더 깊이 고민해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미래의 고등교육이 어떤 모습으로 나아가야 할지 누구보다도 앞서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고 바른 길을 걸어야 합니다. 정도무우(正道無憂)라고 하였습니다. 바른 길로 가면 근심이 없다는 뜻입니다. 좀 더 쉬운 길이라 여겨 본분을 저버리고 그릇된 선택을 하는 데서 우리가 경험하는 많은 걱정과 해악이 생겨납니다. 근본과 원칙, 정의가 바로 설 때라야 진정으로 우리가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습니다. 상식이 통하고 순리가 흐르는 학문공동체의 건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가야 할 바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임을 다해야 합니다. 진리를 탐구하고 과학기술의 진보를 추구하여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밝혀 나가야 합니다. 전남대인 모두 인생의 마지막에 웃는 승리자들이 될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갑시다. 내내 건강하시고, 뜻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소망합니다. 2018년 1월 1일 전남대학교 총장 정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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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9
  •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희망찬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에는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으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괄목할만한 교육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세계는 지금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중심에 와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타고난 재능을 길러서 행복한 미래를 개척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육가족 여러분!시대적 소명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올해의 사자성어로 논어의‘繪事後素(회사후소)’를 인용하여 아이들이 먼저 인성을 갖춘 뒤에 지식과 재능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기 자신의 오늘과 내일을 성찰하면서 스스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진정으로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끼를 찾아 계발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맞춤형 진로선택에 방점을 두겠습니다. 더불어 한 아이도 소외받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여 선생님들의 보람으로 아이들이 행복 하고 더불어 학부모가 행복해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있음을 깊이 인식하면서 미래를 향해 다함께 손잡고 힘차게 시작하는 새해를 맞이합시다. 전남교육이 앞장서겠습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전라남도교육감 장 만 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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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9
  • 목포대 최일 총장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편집국] 2018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우리 지역을 사랑하는 모든 이의 가정에 행복이 넘쳐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는 무술년(戊戌年)‘노란 개의 해’입니다. 노란 개 하면 어릴 적 고향집에서 늘 우리를 따르며 함께하던 충성심 강한 누렁이 개가 생각납니다. 개(犬)가 가진 주인에 대한 한없는 믿음과 친근한 성정은 이기적인 나를 버리고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가치를 우리에게 일깨워 주기에 충분합니다. 아마도 새해는 누렁이 개가 가진 어진 성품으로 인해 복된 해인 ‘황금 개의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7년 한해는 국가적으로 대전환점을 맞았던 해였습니다. 세계가 주목한 촛불혁명을 통해 거둔 탄핵정국은 새로운 시대정신을 요구하며 새 정부가 들어서게 했고, 부조리한 우리사회의 고질적 병폐를 척결하고자 하는 많은 노력들이 이뤄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술년(戊戌年) 새해에는 이러한 새로운 시대정신을 기회로 삼아 한민족 특유의 강인함과 부지런함으로 많은 변화와 성장들이 이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난 한해 우리 목포대학교는 많은 성과들을 일궈냈습니다. 개교 71주년을 맞아 새로운 제8차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세웠으며 호남 유일 국립대학혁신자원사업(PoINT) 선정,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 획득 및 지역중심 국립대학 중 최상위권인 취업률 61.4% 달성이라는 내실 있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네시아 메가와티 전 대통령의 잇따른 우리 대학 방문은 대한민국 정치권과 세계가 우리를 다시 주목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목포대학교는 지역의 대학이 성장해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선도하며 세상이 신뢰하는 유능한 인재를 배출하는 등 새로운 성장의 성과들을 이뤄낼 것입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우리 지역민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이 지역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성장의 길을 새롭게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부탁 드립니다. 2018년 새해 첫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최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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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9
  • 장휘국 광주광역시교육감 송년사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변혁을 이루었던 붉은 닭의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 1년 광주교육은 행복한 배움을 꿈꾸는 ‘학생중심 교육’에 모든 정성을 쏟았습니다. 교육의 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희망의 길에 믿음으로 동행해 주신 여러분께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미래사회는 서로 협력하고, 다양하게 사고하며, 가진 지식을 폭넓게 활용할 줄 아는 인재를 필요로 합니다. 지난 1년, 저는 교육의 힘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상식과 정의가 살아있는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아이들의 꿈보다 더 큰 가치는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핵심역량을 키워 스스로 자기 진로를 설계하고, 밝은 내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미래교육’입니다. 차별과 경쟁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교실에서 우리 학생들은 꿈과 끼를 키워 스스로 자기 진로를 설계하고,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쳤습니다. 광주교육, 참 많은 일들을 해냈습니다.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핵심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협력학습, 프로젝트 학습, 교과 간 융합 학습 등 학생 참여와 활동이 활발한 배움 중심의 수업을 도입했습니다. 특히 진로진학체험 확대를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해 ‘꿈꾸는 공작소’를 운영했고, 방과후학교·야간자율학습 완전선택제를 실시했습니다. 주고받는 질문의 깊이만큼 아이들의 꿈과 행복이 커지는 교실을 실현하기 위해 평가를 혁신했습니다. 경쟁보다는 성장의 교육을 이끌기 위해 초등학교 일제형 지필평가를 폐지하고, 중·고등학교의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확대했습니다. 학생들을 입체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획일적인 중·고등학교 반배치고사도 폐지했습니다.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6,200여 개 희망교실은 학교생활을 힘들어 하는 아이들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켰습니다. ‘가정형 Wee센터’를 개소해 학업중단 위기의 초등학생들에게 돌봄과 교육,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인간교육을 실천했습니다. 43개의 마을교육공동체와 22개의 씨앗동아리를 통해 학교와 마을이 손을 잡고 학교의 교육과정까지를 함께 논의하고,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광주교육원탁토론회·광주교육시민대회를 열어 폭넓게 소통했으며, 특히 ‘광주교육1번가’에서는 128건의 혁신적인 교육 정책들을 발굴, 서울 ‘광화문1번가’에 36건을 건의해 국가교육을 견인했습니다. 차별 없는 학교가 아이들을 행복하게 한다는 신념으로 체험학습비·학습준비물비 지원, 광주희망교실 확대 등 보편적 복지를 견고히 다졌습니다. 특히 친환경 무상급식을 초·중학교 전체에서 고등학교 1개 학년(3학년)으로 확대해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시대를 열었습니다. 모든 성과들은 광주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응원과 동참이 큰 힘이 됐습니다. 하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았습니다. 일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지 못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교육여건 개선과 학교 재구조화를 위한 통·폐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와 동문 등의 반대에 부딪혀 원점 재검토를 결정했습니다. 학교 재구조화는 학교 과밀화가 심한 광산지역 여자고등학교 신설, 부족한 특성화고와 특수학교 설립이 목적이었지만 지역사회와의 소통 부족으로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학부모와 동문, 지역주민, 교육·시민단체, 시의원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뒤 새롭게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청렴도가 낮게 평가돼 매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제는 청렴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반부패를 척결하는 청렴을 넘어 일상 속에서 다양하게 소통하는 개방적 청렴의 시대입니다. 교육행정의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전문가 감사관’을 운영해 활동 결과를 모든 시민과 공유하겠습니다. 공익 제보 활성화를 위해 제보자 보호 장치를 마련하고, 교육행정에 관여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양한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청렴 게시판’을 개설하겠습니다. 청렴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더욱 소통하는 청렴정책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광주시민 여러분!그리고 교육가족 여러분! 2017년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시기였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암흑 속에서 작은 촛불을 모아 사악함을 부수고 바름을 천하에 드러냈습니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분노로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확인시켰고,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촛불은 우리 교육에도 희망을 안겼습니다.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문제가 해결돼 파탄 났던 지방교육재정이 되살아났고,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특히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박정희 정권 우상화로 얼룩진 국정 역사교과서를 폐기시켜 우리 아이들에게 바른 역사 정체성과 통찰력을 심어줄 수 있게 됐습니다. 모든 국민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뭉쳤던 촛불의 현장은 민주주의를 배우는 교실이었고, 민주주의에 관한 훌륭한 교재였습니다. 새해에는 촛불로 세운 시민혁명의 정신이 교실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학교 민주주의’ 실현에 모든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붉은 닭의 해 잘 마무리 하시고, 송구영신(送舊迎新)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7년 12월 29일 광주광역시교육감 장휘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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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7
  •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송년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존경하는 전남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2017년 정유년(丁酉年)을 보내고 있습니다.새벽을 알리는 붉은 닭의 외침 속에서 시작한 지난 1년 동안 보내주신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7년은 우리 현대사에서 결코 잊지 못할 한 해였습니다.국민들의 평화로운 촛불집회는 새 정부를 세웠고, 대통령은 5·18의 진상 규명과 그 정신을 잇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감격스러운 민주주의의 참 모습을 보고 경험했던 소중한 한해였습니다. 교육개혁을 바라는 교육가족들의 열망에 보답하고자 전남교육청은 열심히 노력하였습니다.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전남교육가족 여러분!전남교육은 교육행정 평가 1위,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5관왕,우리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는 당당한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전남형 애프터스쿨운영은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와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고, 독서토론열차는 올해도 힘차게 달렸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참여한 율곡통일리더스쿨까지 전남교육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했습니다.전남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었으며, 의미 있는 변화와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모두 선생님들의 눈물어린 정성과 노력의 산물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학생 여러분!힘든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은 소중한 성과를 이루어 냈습니다.기본학력의 향상과 교육력 제고에 힘써준 여러분의 노력을 높이 평가합니다지난 10월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학생들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남 특성화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전남 특성화고와 마이터스고 취업률은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전남 장애학생들은 전국 대회에 나가 9개 종목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았습니다.우리 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이 꿈과 미래를 개척하고 있습니다.학교 현장 관계자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듬직한 후원자이신 학부모 여러분!우리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훌쩍 성장하였습니다.전남교육의 가장 크고 귀중한 성과입니다.어려운 현실을 견뎌내며 자녀들 뒷바라지에 노심초사하신 학부모들께서 서로 격려하며 전남교육을 후원해 주신 것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학부모 여러분의 수고와 관심, 사랑이 전남의 미래를 희망차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진한 감동을 안겨준 지난 1년은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새해에도 행복한 전남교육, 새롭게 거듭나는 전남교육을 향해 여러분 함께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계획하는 일이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전라남도교육감 장 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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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7
  • 제3회 미당 서정주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 김태정 시낭송가 금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한국현대시의 최고봉이라 일컫는 미당 서정주 시인의 시를 널리 선양하고자 미당문학회가 주최하고 미당서정주시낭송협회가 주관한 "제3회 미당 서정주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에서 예선을 통과, 11월 5일 오후 1시 30분 전라북도문화관에서 열린 본선에 진출한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선)에 재직하고 있는 김태정 시낭송가가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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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9
  • 전남대 이용복 총장직무대리 2017 정유년 신년사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희망찬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은 닭의 해, 그 중에서도 붉은 닭의 해입니다. 닭은 상서롭고 신통력을 지닌 서조(瑞鳥)입니다. 어둠을 밝히는 여명(黎明)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붉은 닭의 상서로운 기운과 열정의 에너지가 교정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우리는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습니다. 교육과 연구 등 대학 전반의 경쟁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CWUR 세계대학랭킹, US News and World Report 등 국제적 권위의 대학평가에서 ‘국내 TOP10’ ‘국립대 빅3’의 위상을 굳건히 하였습니다. 취업률도 많이 올라 ‘희망’을 발견하였습니다. 우리 대학은 2015년말 기준 취업률 통계에서 61.2%를 기록, 서울대를 제외한 거점국립대 중에서 당당하게 1위에 올랐습니다. 높게만 보였던 60%의 벽도 넘었습니다. 새해에는 이와 같은 지난해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더 높이 날아올라야 합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아직 멀고, 도달해야 할 목표는 더 높은 곳에 있습니다. 교육과 연구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어렵게 만든 취업률의 상승세도 이어가야 합니다. 자율성과 창의성이 마음껏 발현되는 민주적 거버넌스를 확립함으로써 대학에 생동감이 넘치게 해야 합니다. 하지만, 올해도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그렇게 녹록하지 않습니다.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은 더욱 증폭되고, 경쟁은 치열해질 것입니다. 입학자원 감소에 따른 구조조정의 칼날이 우리의 목을 더 죄어올 것입니다. 무엇보다, 제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하면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 칠 것입니다.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대학의 개념과 역할 변화를 요구하게 될 것입니다. 얼마 전 서울대 공대가 내놓은 ‘백서’는 새해를 맞는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참회록 성격의 이 백서는 “추종자에 머무르고 있는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 우리나라 대학은 곧 침몰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대학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과 기술 창조의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습니다. 비록, 이 백서가 이공계를 겨냥한 것이기는 하지만, 2017년을 맞는 대학인들 모두가 가슴에 새겨야 할 충고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전남대학교에 주어진 역사적 소임도 여기에서 찾아져야 할 것입니다. 미래창조의 지식공동체로서 4차산업혁명이라는 미증유(未曾有)의 변화를 앞장서 이끌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둘러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지난날의 성과에 취해 안주할 여유가 없습니다. 잠깐 머뭇거리는 사이 시대에 뒤 떨어지고,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한국 민주주의의 성지로서, ‘전남대 정신’을 계승·발전하는 데도 우리의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아시다시피, 전남대학교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의 발원지입니다. 또한, 한국 현대사의 민족·민주운동을 앞장서 이끌었습니다. 역사의 고비마다 저항과 참여, 희생으로서 민주주의를 지키고 일으켜 세웠습니다. 민주·인권·평화라는 인류보편의 가치를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하였습니다. 그 숭고한 뜻을 후세에 계승하는 것이야말로 전대인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임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해가 바뀌어도 사그라들 줄을 모르는 ‘촛불 민심’에 어떻게 답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무엇이 민주주의와 헌법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인지, 지성인의 양심으로 답을 구하고 올바른 길을 제시해야 합니다. 그것이 역사의 전진을 위해 전남대학교가 마땅히 가져야 할 시대정신임을 명심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남대학교 가족 여러분! 희망을 만들고 미래를 개척하는 첫걸음은 구성원 모두의 공감과 동행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전남대학교에 주어진 막중한 시대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함께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으는 동반자정신이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더욱이 우리는 지금 ‘총장 직무대리체제’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모든 구성원들의 한결같은 마음과 단결된 힘이 필요합니다. ‘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면 그 뜻이 하늘에 닿아 이루지 못할 일이 없다’는 ‘일념통천(一念通天)’의 각오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십시다. 내내 건강하시고, 뜻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소망합니다. 2017년 1월 1일 전남대학교 총장 직무대리 이용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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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2
  • 장만채 전남교육감 2017 정유년 신년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희망의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사랑하는 전남의 교육가족과 전남도민 여러분께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미래의 주역인 학생 여러분의 소중한 꿈이 이루어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한 번 돌아오는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입니다. 닭은 어둠 속에서 제일 먼저 통찰하며 아침을 깨웁니다. 새날을 여는 닭의 기상처럼 우리 전남교육도 희망의 문이 활짝 열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시대는 예측할 수 없도록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이 주도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우리 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해야 하고 또 다른 변화를 예측하고 선도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안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전남 교육가족과 전남도민 여러분, 저는 지난 한 해 동안 교육현장 순회 방문과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여러분들의 생생한 염원과 조언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다가올 미래에 대한 냉철한 전망과 교육공동체의 뜨거운 열망을 토대로, 정유년에는 우리 전남교육을 다음과 같이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우선, 학생의 삶이 중심이 된 현장중심 교육으로 ‘더불어 배우며 미래를 일구는 인간 육성’이라는 전남교육의 지표를 실천해 나가고자 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5대 주요 시책과 4대 역점과제들이 현장에서 안착되도록 소통을 강화하며 더욱 실효성 있는 사업을 펼치겠습니다. 둘째,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교육으로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겠습니다.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특화된 교육으로 농어촌 및 원도심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존중과 배려 ․ 배움과 성장이 가득한 무지개학교의 문화가 도내 모든 학교로 확산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진로․진학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남형 애프터스쿨 도입’ 등 일반계 고등학교의 체제 개편을 단행해 학생의 자율 선택권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개정교육과정이 요구하는 기초·기본학력, 창의적 사고력, 심미적 감성 등 핵심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 운영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바른 인성의 함양과 학력 신장을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독서·토론과 글쓰기 교육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며, 창의적·융합적 사고력 신장을 위해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전개하겠습니다. 넷째, 누리과정을 비롯한 유·초·중등교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대학입시 제도 개선을 통한 공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대화를 계속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학생들이 안정적이고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도록 차별 없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끝으로, 소통과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남교육의 또 하나의 중심축인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교육발전을 위해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마련하고 참여 기회를 확대해나가겠습니다. 사랑하는 전남의 학생 여러분, 학생은 꿈을 꾸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꿈을 꾸어야 장차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미래는 여러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들판의 식물들이 한꺼번에 꽃을 피우지 않듯이, 우리 학생들이 꽃 피는 시기도 저마다 다릅니다. 당장 성적이 좋지 않다고 기죽을 필요 없습니다. 성공보다 실패가 더 많았던 스티브 잡스가 자신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도 ‘꼭 하고자 하는 꿈’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자신에게 변화를 만들어낼 무한한 힘이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며 용기를 내서 도전하기 바랍니다. 저는 여러분이 스스로 꽃을 피우며 미래를 개척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전남교육의 든든한 동반자이신 전남도민 여러분, 전남의 미래인 교육에 대해 한없는 애정과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의 모습 속에 전남교육의 희망이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존경하는 전남도민 여러분의 높은 기대와 바람은 전남교육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 것입니다. 꿈이 있는 학생, 열정이 있는 선생님, 함께 행복한 전남교육을 위해 새해에도 더욱 협력과 지원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소중한 전남의 교육가족 여러분, 우리에게 미래는 눈보라 속의 벌판과 같습니다. 비록 교육을 둘러싼 환경이 열악하고 불확실할지라도 '눈 덮인 들판에 첫 걸음을 내딛는' 심정으로 우리 함께 손잡고 갑시다. 우리의 오늘은 아이들의 내일이 될 것입니다. 열정과 지혜를 모아 전남교육에 새로운 변화의 지평을 열어 갑시다. 그 길을 따라 학생들의 꿈이 들꽃처럼 피어나는 감동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7. 1.1 전라남도교육감 장 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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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2
  • [신년사] 상지대 ‘상지 가족’에게 전하는 '신년 메시지'
    [교육연합신문=김문기 상지대 설립자] 사랑하는 상지학원 가족 여러분. 2017년 정유년의 해가 높이 떴습니다.2017년은 우리 상지학원 가족 여러분에게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예부터 닭은 신묘한 동물로 여겼습니다. 참으로 오묘한 새벽은 음의 기운으로 가득했던 어둠이 물러나면서 양의 기운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음과 양,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이 순간의 새로운 에너지에 홰를 치며 큰 울음으로 가장 먼저 반응하는 존재가 바로 수탉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 상지학원은 대내외적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학령인구의 감소로 각 대학마다 강력한 구조조정이 진행되는 가운데 우리 상지대도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구조조정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대학평가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적표를 받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각종 언론을 통해 비치는 부정적인 학교 이미지로 신입생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빛을 이기는 어둠이 없듯이, 상지대학교는 구성원들의 지혜와 노력을 통해 이 모든 위기를 넘기고 있습니다. 이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와 노력의 바탕에는 상지정신이 굳건히 자리하고 있음을 확신합니다. 제가 사재를 출연해 상지대학을 1974년에 설립할 당시, 건학이념을 상지정신으로 삼은 것은 바로 이런 연유에서 입니다. 상지대학의 상지정신(尙志精神)은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최고 이념으로서 윤리의식과 사상적 전통의 바탕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을 근간으로 하며 ‘인(仁)과 의(義)’를 추구하는 선비정신 그리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5상(常)을 근본으로 합니다. 이러한 상지정신을 충실히 실천하고 구현한다면 2017년은 상지학원이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설립자인 저는 여명을 밝히는 수탉의 홰처럼 새롭게 도약하는 상지대학의 버팀목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그런 뜻에서 상지학원 상지대학의 설립자로서 존경하는 상지 가족 여러분과 함께 다음과 같이 다짐합니다. 먼저 재정지원 제한대학 탈피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상지대는 중부권 명문사학으로서, 그 자부심은 아직도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합니다. 우리의 명성을 다시 되찾기 위해서는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 여기고 온 구성원과 함께 한마음이 되어 이 위기를 돌파하겠습니다.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철저한 준비와 각고의 노력을 통해 다시금 상지학원의 이름을 드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올곧은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의 대학들은 시대의 흐름에 맞는 인재를 기르기보다는 기능 중심의 인재 양성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대학평가와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는 하나, 통계가 보여주듯 높은 이직률과 취업의 질적 하락으로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IT혁명 산업으로 기술 인력의 대부분이 기계로 대체되리라는 것이 미래학자들의 중론입니다. 따라서 미래가 요구하는 진정한 인재는 기능적 능력뿐만 아니라 올바른 가치관과 통찰력도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 대학은 이미 이러한 흐름에 대비하여 상지정신이라는 기치 하에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인의예지신>을 실천덕목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올바른 인성과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도전하는 인재 육성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학의 본질인 교육과 연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체계적이고 다양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기초수학능력 교육을 보다 강화할 것이며, 학생들마다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 역시 다각도로 검토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들의 학문적 역량이 그대로 우리 대학의 역량이 될 수 있도록, 더 나아가 국가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사랑하는 상지가족 여러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둠을 몰아내는 새벽의 여명처럼, 새로운 기운을 받아 힘차게 외치는 수탉처럼 2017년의 상지대학은 새로운 희망을 위한 계획들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이미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와 개통예정인 KTX 서원주역 , 판교-여주 전철 연장 같은 외부 환경도 우리에게 우호적입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상지가족이 한마음 한뜻으로, 상지정신을 바탕으로 ‘더 열심히 가르치는 교수’, ‘더 열심히 배우는 학생’, ‘더 열심히 책임지는 행정’을 위해 혼신을 다한다면 우리 모두의 염원이 눈앞의 현실로 나타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017년은 우리 모두의 노력과 실천이 빛나는 결실로 돌아올 것임을 확신합니다. 상지가족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학교법인 상지학원 설립자 겸 상지대학교 제8대 총장 김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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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1-02
  • 서정복 광양시 의정동우회장, 제36회 전남교육상 수상소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광양시 의회 의장● 전라남도체육회 부회장, 사무처장● 광양백운고등학교 설립추진 위원장● 광양백운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전남드레곤즈 프로축구단 단장● 대한축구협회 이사● 전남축구협회 회장● (현) 광양시 의정동우회장 지난 30여 년 동안 체육과 인연을 맺어오면서 전남 체육교육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공로로 전라남도 교육상이란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은 평소 전남 체육진흥 및 미래가 우수영재 육성에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어 전남체육회 사무처장 재직 시 체육인재 육성 장학기금 조성에 앞장서서 매년 초·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더 많은 학생들이 받을 수 있도록 장학기금 조성에 노력할 것이며,청소년 교육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미력하나마 전남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 중국 길림성 광양촌에 있는 소학교, 중학교 명예교장을 20년간 해오면서 전남도내 초등학교, 중학교와 자매결연 추진 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갈 것이며, 조선족 학생들과 친교 활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동포애와 고향사랑 운동에도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이렇게 큰 상을 저에게 주신 것은 앞으로도 전남교육 발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힘이되어주라는 소명으로 알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학생 장학기금 조성 등 체육 인재 육성에 기여학생 체육 인재 육성 장학기금 16억 9천만원 조성과 매년 70명씩 총 42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체육 장학기금 2,8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체육 인재 육성에 기여하였습니다. *체육교육 발전 기반 구축에 기여22개시군 체육회 조직 활성화와 학교운동장 인조잔디시설, 육상 트랙 국제규격 교체 사업 등 학교 체육시설 현대화를 지원하였으며, 초·중·고 여자 축구팀 창단을 지원하여 전국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양하는 등 체육교육 발전 기반 구축에 기여하였습니다. *중국 길림성 광양촌 학교 명예교장으로 교육분야 민간외교 활동광양촌 지원 사업회 조직·운영, 조선족 소학교·중학교와 광양시 소재 초·중학교의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20년간 1억 8천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조선족 학생의 민족애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등 교육 분야의 민간외교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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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8
  • 주철현 전남여수시장 제36회 전남교육상 수상소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 성균관대학교 법과대학 졸업● 사법연수원 15기 수료● 대검찰청 공안2과장● 서울지방검찰청 특수1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 대검찰청 강력부장● 법무법인 태원 고문변호사● (현) 민선6기 전라남도 여수시장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여수시장 주철현입니다. 먼저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목표로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는 장만채 교육감님과 교육청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여수는 전남 제1의 도시 위상에 걸맞은 으뜸 교육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남에서 가장 많은 100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여 교육환경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고, 시민사회단체와 각 계의 교육전문가가 참여한 행복교육 민간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전남에서 최초로 지자체에서 주관한 행복교육지원센터를 내년 초부터 운영하여 학생들의 창의인성 개발과 진로·진학 상담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우리 시에서는 중등교육 학력신장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지역 교육을 선도할 명문고 설립 등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 전라남도 교육상이라는 큰 상을 주신 것은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시 돌산청사에 들어서는 국제교육원에 이어 이렇게 소중한 상을 주신 장만채 교육감님께 30만 여수시민의 마음을 모아 깊이 감사드립니다.교육은 미래를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입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교육청 및 여수교육지원청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서 우리 여수를 전국 최고의 행복교육도시로 만들어내겠습니다. 오늘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거듭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더욱 큰 성취와 행복이 여러분과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기반 확충여수시 소재 90개 학교에 140억원, 여수시 인재육성장학회에 56억원, 국제화자율시범학교 4개교에 1억 2천 4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국제특구화 사업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 기반 확충에 기여하였습니다. *교육복지 기반 구축과 지역 교육력 제고에 기여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는 교육 여건 개선, 여수행복교육 민관협의체 운영, 교육 선도모델 구축, 지역의 역사와 문화 교육, 진로진학, 학부모 교육, 창의 인성 교육을 지원하여 교육복지 기반 구축과 지역 교육력 제고에 기여하였습니다. *선진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기여행복학습센터, 여수이야기교실, 여수학 운영으로 지역사회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행복교육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는 등 시민·학생·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선진 평생학습 도시조성에 기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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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8
  • 김관수 전남미용고등학교 교장, 제36회 전남교육상 수상소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졸업●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영광백수중학교 외 4개교 교사● 남평중학교 외 3개교 교감●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 장학사● 전라남도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장학사● 고금중학교 교장● 전라남도교육청 체육복지과 과장● 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현) 전남미용고등학교 교장 교직은 성직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교직에 몸담은 지 어언 38년, 영광백수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낙도, 벽지 등 농어촌 학교 교육현장에서 26년, 교육전문직으로 12년간 재직했습니다. 이제 퇴직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초심처럼 한 점 부끄러움 없이 교직 생활을 해왔는 지 되돌아보게 됩니다. 먼저 저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분에 넘치는 교육상이라는 큰상을 수상하고 보니 기쁨보다는 부끄러움이 더 앞섭니다. 더 많은 열정을 쏟지못하고 더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동안 큰 대과없이 교직생활을 마무리 하게 된 것은 과욕과 판단미숙등에서 온 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바르게 성장해준 제자들과 저를 이끌어 주시고 도와주신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의 덕분이라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 영광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특히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시고 중책들을 잘마무리하게 이끌어주신 장만채 교육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내조해 준 아내와 가족들에게도 그동안 마음에만 담아 두었던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비록 몸은 떠나더라도 전남교육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함께하는 것이수상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부모 교육 참여 기회 확대로 학부모 교육 파트너십 구축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와 연수를 실시하여 학부모 교육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등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학부모 교육 파트너십을 구축하였습니다. *학생 건강관리 능력 함양과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학생 자기 건강관리 능력 함양 중점 과제 추진, 토요스포츠 강사 지원 확대, 학생 건강 체력 평가 실시,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강화 등을 통하여 학생 건강관리 능력 함양과 학교 체육활동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학교문화 개선과 학생 안전교육에 기여자치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하여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무지개학교교육지구를 운영하 50억 원의 대응투자를 받아 학생안전체험센터를 유치하는 등 학교 문화 개선과 학생 안전교육에 기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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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8
  • 전남교육청 김용신 행정국장, 제36회 전남교육상 수상소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 전남대학교행정대학원 석사● 여수고, 순천고 근무● 전라남도교육청 기획예산과 기획담당● 전라남도교육청 감사 3담당● 담양교육지원청 관리과장●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과 행정담당● 전라남도의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 전라남도교육청 예산과장, 총무과장● 전라남도교육청 행정국장 전라남도 교육상 수상자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 큰 상을 제가 받기에는 과분하다는 생각과 함께 나의 공직 생활을 뒤돌아 보았습니다. 20대 약관의 나이에 공직에 들어와 학생, 교직원들과 함께 한 40여년의 세월동안 늘 학생을 위한 행정을 중심에 두고‘지금 하려고 하는 일이 진정 학생을위한 일인가?’를 고민하며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남달리 크게 잘한 일도 없이 그저 주어진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받게되어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이 상은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현장에서 치열하게 땀 흘리며 함께한 많은 선후배님과 어려운여건 속에서도 저의 공직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공직을 마무리 하더라도 이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따뜻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전남교육 발전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국제 교육정보화 교류에 기여중앙아시아 4개국에 PC 310대 지원, ICT 교류협력단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즈공화국, 세이셸 공화국과 교육정보화 교류, 특성화고등학교 학생 교류를 위해 MOU 체결 등 전라남도교육청의 국제 교육정보화 교류에 기여 하였습니다. *역량있는 공무원이 우대 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풍토 조성지방공무원의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인사 운영과 변화하는 행정환경과 현장 의견을 반영한 보직관리 규정으로 인사의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하여 역량 있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풍토 조성에 기여하였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으로 재정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시 예산편성단계부터 교육수요자인 주민의 의견을 수렴·반영하여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효율성을 제고하고 투명한 예산관리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으로 재정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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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8
  • 임용윤 목포삼학초등학교 교장, 제36회 전남교육상 수상소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 광주교육대학교 졸업● 목포대학교교육대학원 졸업● 일로초등학교 외 7개교 교사●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삼향동초등학교 교감● 전라남도교육청 초등교육과 장학사● 학다리중앙초등학교 교장● 용당초등학교 교장●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진흥과 과장● (현) 목포삼학초등학교 교장 전남교육발전에 공이 큰 분들께 주어지는 교육상을 받게 된다는 소식에 설레는 가슴으로 지난 40여년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나의 교직 40년은 행복의 연속이었습니다. 진주보다 더 아름다운 눈동자의 제자들과 20여 년, 농촌 벽지학교에서, 신안 섬학교에서 가르치기 보다는 함께 어울리며 마냥 행복했던 여행길이었습니다. 또 다른 길이었던 교육행정 20여년, 교감, 교장, 교육전문직에서 교육이라는 하나의 화두로 삶의 아픔들도 모두 한 송이 꽃으로 승화시키는 즐거운 잔치마당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은 봉생마중불부직(蓬生麻中不扶直: 굽어지기 쉬운 쑥이라 할지라도 삼밭에서 자라면 곧을 수 있다)이라는 말처럼 모두 좋은 교육동지들의 덕택이었습니다. 제 곁에는 훌륭한 선배님들이 계셨습니다. 다정하게 때로는 엄하게 바른길로 인도해 주신 선배님들이었습니다. 또, ‘함께 가면 먼 길도 힘들지 않다’는 말처럼 좋은 동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40년의 세월 동안 제자들의 불행으로 가슴이 아픈 일도 없었으며, 학부모와 사회의 불신 으로 흔들리는 일도 없었습니다. 그 결과 교육을 위한 나의 열정이 오직 교육만을 위해 바쳐질 수 있었습니다. 그 마지막 정점에 오늘이 있습니다. 전남교육의 위대한 전진을 위한 수레바퀴를 굴리는 데, 내힘을 보탤 수 있도록 배려해주셨던 교육감님이 또 이렇게 큰 상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과나무의 아름다운 열매는 햇살과 공기 그리고 비바람에 의해 열리겠지만 뿌리를 내리지 못하면 결실의 영광은 있을 수 없습니다. 나의 교직 인생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토양이 되어준 가족들과 친지, 이웃들로 인하여 오늘의 영광이 있음을 잘 알기에 이 자리를 빌어 고마움을전합니다. 상이란 잘 했다는 의미보다 더 잘 해보자는 뜻이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전남교육의 빛나는 내일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으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저의오늘이 있기까지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저의 모든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신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교육학 읽기, 국어과 수업방법 탐색, 인접학년 협동수업 실시, 예술교육연구학교 운영, 연극동아리 운영, 도·농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교사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력 및 인성, 특기 지도에 성과를 거두는 등 학교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초등 국어과 교육과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에 기여독서·토론수업 방법 개발을 주도하여 독서·토론수업 지도 자료를 지원하는 등 초등 국어과교육과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전남교육의 신뢰도 향상과 교육행정 정교화에 기여영어타운 조성, 전원학교 추진, '교육행정의 품격', '스승의 향기' 발간 보급으로 교원들의사명감 고취와 관리자들의 행정 능력 향상을 통해 전남교육의 신뢰도 향상과 교육행정 정교화에 기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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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8
  • [송년사]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2016년 송년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희망은 늘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는 축복입니다. 희망과 설렘으로 시작했던 2016년도 많은 보람과 아쉬움을 남기며 이제 뉘엿뉘엿 저물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한 한 해였지만 교육의 소중한 가치와 본질을 지키기 위한 전남교육 가족들의 걸음만큼은 한결같았다고 생각됩니다. ‘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을 위해 열정을 다하신 선생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키우며 최선을 다한 학생 여러분과 학부모님께도 따뜻한 박수를 보냅니다. 존경하는 전남 교육가족과 도민 여러분! 올 한해 저는 교육현장을 두루 다니면서 가는 곳마다 희망의 신호들을 보았습니다. 얼음장 밑에 흐르는 시냇물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마다 목표를향해 쉼 없이 달려온 당당한 우리 아이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님들은 우리 전남의 큰 자랑이었습니다. 올 해도 전남교육은 독서토론 중심의 교실수업 혁신으로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학생중심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위해 모두가 노력해 온 결과 전남교육은 여러 방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을거두었습니다. 우선, 우리 교육청은 올해 교육부 주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우수교육청에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독서·토론교육은 특색교육 분야 전국 1위를 차지해, ‘시베리아횡단 독서토론열차’를 비롯한 전남교육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둘째, 학교교육의 핵심인 교육과정 운영 면에서 전남의 학교들은 창의적이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 그 결과 교육부 주최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올해는 10개 교가 선정됨으로써, 3년 연속 선두권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학생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성취도가 향상되는 등 기초·기본학력이 더욱 신장되었습니다. 셋째, 산학협력을 통한 기업맞춤형 교육으로 특성화고 학생 취업률이 3년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국과학전람회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등 전남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과시했습니다. 소프트웨어 선도교육청으로서 한국정보올림피아드 및 소프트웨어 창작대회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미래형 정보통신교육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넷째, 교육환경 선진화와 농어촌 고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육성한 10개의 거점고등학교는 전국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도서벽지 통합관사 485세대를 확보하는 등 교직원의 근무여건이 대폭 개선되었습니다. 다섯째, 정부에서 투명한 행정을 위해 도입한 원문정보공개율 부문에서 전국최고 성적을 차지하는 등 현장중심, 학생중심의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펼치고있습니다. 존경하는 교육가족과 전남 도민 여러분, 교육은 본질적으로 한 개인의 행복한 삶을 준비시키는 오랜 과정이므로, 그성과는 당장의 수치로 평가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처한 열악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올 한해 거둔 이러한 교육적 성과는 아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묵묵히 아이들과 함께 희망의 불씨를 지펴 온 여러분 덕분에 가능했던 성과들이게 더욱 값지게 느껴집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돌이켜 보면 아쉬운 점도 많습니다. 열악한 농어촌 교육을 살리기위한 국회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누리과정 운영에 필요한 지방교육재정 확충등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습니다. 아직 미완으로 남아 있는 과제들은벅찬 희망으로 다가오는 2017년 새해에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무엇인가를 보낸다는 것은 다시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희망은 늘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고 합니다. 남은 한 해 알차게 마무리 하시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희망이 되는 정유년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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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8
  • [송년사] 학교법인 상지학원 설립자 겸 상지대학교 제8대 총장 김문기
    [교육연합신문=김문기 상지대 설립자] 2016년 병신년의 해가 조금씩 저물고 있습니다. 상지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건강이 함께하는 연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돌이켜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였습니다. 시선을 바깥으로 돌려 보면 미국 대선으로부터 촉발된 파고는 세계질서의 축을 흔들 만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족과 종파의 차이로 얽힌 갈등의 고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채 끝없는 분쟁의 근원으로 엄존하고 있습니다. 각지의 난민들은 아직도 쉴 만한 터전을 얻지 못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젊은이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적으로 다방면에 걸친 미증유의 혼란이 지속되거나 가중되고 있습니다. 국민들의 실망과 젊은이들의 분노가 임계점에 이르렀다는 진단이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됩니다. 어쩌면 이 모든 어려움은 기본과 상식을 지키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2016년 올 한 해는 어떠했습니까? 상지대학교는 제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의 영향으로 어려움 속에서 2016년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상지대의 대학본부와 구성원들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 당면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불손한 세력에 의해 매도되기도 했던 이 학교가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대학 본연의 모습을 온전히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각자의 위치에서 기본과 상식을 견지하고 묵묵히 제 일을 해낸 교원과 직원 그리고 재학생들의 땀과 열정이 일궈낸 성과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상지대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정상화의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은 상식과 기본에 바탕을 둔 상지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사재를 출연해 1974년에 상지대학을 설립할 당시, 건학이념을 상지정신으로 삼은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상지대학의 상지정신(尙志精神)은 우리나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최고 이념으로서 윤리의식과 사상적 전통의 바탕인 홍익인간(弘益人間) 정신을 근간으로 하며 ‘인(仁)과 의(義)’를 추구하는 선비정신 그리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5상을 근본으로 합니다. 그런 만큼 상지대학교는 개교 이후부터 42년간 어질고, 의롭고, 바르게, 지혜롭고 믿음직한 마음가짐인 五常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상지정신의 교육적 성과를 높이 평가하는 교육자의 호응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상지대학이 가야 할 길은 아직도 험난합니다. 다가올 2017년과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탄탄대로가 펼쳐질 것임을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역사 속 성현들과 세계의 지성들이 한 목소리로 밝혔듯이 위기는 곧 기회일 수 있습니다. 2017년의 시작을 도약의 기회로 선점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우리 상지 가족이 상지정신을 구현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달려있습니다. 상지의 정신을 염두에 두고 상황을 지혜롭게 판단하고 용기 있게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당연하게도 그러한 판단과 행동의 준거는 늘 기본과 상식에 충실한 상지정신이어야 할 것입니다. 2017학년도에도 많은 신입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대학생활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우리 상지 가족들은 새로운 가족이 된 이들 젊은이들에게 희망찬 미래에의 전망을 제시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하여, 상지대학교는 이미 세상에 천명한 대로 상지정신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경쟁력을 함께 갖춘 인재을 양성하는 요람임을 널리 증명해야 합니다. 우리 상지 가족에게 부여된 이 과제는 민족과 국가를 초월하는 것으로 더없이 영광스러운 시대적 사명이 아닐 수 없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어야 할 연말과 연시이지만 우리 상지 가족은 이처럼 중차대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게 되리라 여겨집니다. 한 마음으로 한 곳을 보고 나아간다면 고단함이나 무거움보다는 설레고 가뿐한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며칠 남지 않은 2016년이지만 모두의 지혜를 모으고 서로의 용기를 북돋우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희망찬 새해는 열심히 준비한 자의 것이 되리라는 믿음과, 우리가 바로 변화하는 환경을 선도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한 걸음 한 걸음에 힘을 냅시다. 고맙습니다. ◈ 학교법인 상지학원 설립자 겸 상지대학교 제8대 총장 김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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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2-28
  • [기고] 상지대 '상지정신'과 김문기 설립자와의 만남
    [교육연합신문=최용석 기고] 김문기 상지대학교 설립자와 ‘상지정신(尙志精神)’과의 만남은 불투명한 교육의 등불을 밝히는 ‘건학이념’이다. 요즘 매스컴에선 이전과 달리 끔찍한 패륜의 장면들이 자주 등장하곤 한다. 친부모의 자녀에 대한 학대를 넘어 살해와 암매장 같은 비극적 사건들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 반대의 존속살인 범죄도 이젠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닐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급격한 근대화에 따른 가치관의 혼동과 붕괴 그리고 무한경쟁에 편승한 이기주의와 그로 인한 소통 부재 및 소외 현상 등으로 연출된 부조리한 일상은 반윤리적 참극의 배경으로 지목되어 왔다. 부조리한 일상은 무엇보다 개인의 감정과 생각을 부정적으로 이끌어 결국에는 참된 인성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점에서 문제적이다. 달리 말해 참된 인성의 결여나 결핍은 우리가 참담한 심정으로 목격하게 되는 극한의 패륜은 물론이고, 사회 구성원 간 불협화음의 근원임에 틀림이 없다. 부조리한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로잡을 수 있는 해법으로 참된 인성을 내세우는 까닭이 여기에 있다. 하지만 참된 인성은 아무런 노력이나 수고 없이 확보될 수 없음은 물론이다. 참된 인성의 함양을 위한 교육적 노력이 동서고금을 통해 다양하게 경주된 것은 이런 이유에서다. 1974년 이곳 원주시 우산동에 사재를 출연해 상지대학교를 설립한 김문기 설립자는 상지정신(尙志精神)을 건학이념으로 삼고 교명을 상지(尙志)로 정한 것은 그래서 우연이 아닌 것이다. 김문기 설립자는 대학 교육의 불모지나 다름없는 강원도 원주시에 상지학원을 설립하신 뜻은 참된 인성을 갖춘 인재만이 밝은 미래를 선도한다는 교육적 신념을 한반도 중심인 이곳 원주로부터 구현한다는 데 있었다. 김문기 설립자의 상지정신(尙志精神)은 충효(忠孝)를 예(體)로, 우리나라 교육이념인 홍익인간(弘益人間)과 인의(仁義)를 추구하는 선비정신 그리고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오상(五常)을 용(用)으로 하는 건학철학이며, 상지(尙志)는 인(仁)에 살면서 의(義)를 따르는 선비를 가리킴은 널리 알려진 대로다. 국가의 앞날을 도모하는 교육은 국가에서 전적으로 책임을 지고 실시해야 마땅하다. 하지만 재정적 이유 등으로 국가에서 못다 진 교육적 책임은 막대한 사재 출연이란 희생을 기꺼이 감내할 수 있는 독지가의 몫으로 전환하게 된다. 그런 만큼 사학의 운영은 투철한 교육적 사명과 신념 없이는 결코 가능한 일은 아니다. 김문기 설립자가 건학이념으로 삼은 상지정신(尙志精神)은 비단 학생들만의 배움과 실천의 대상이 아니다. 상지정신은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해선 반드시 체득해야 하는 최선의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상지정신(尙志精神)을 익히고 실천하는 것으로 인격 도야에 힘쓸 때 개인은 비로소 주체적 생활인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나아가 민주국가 발전과 인류 공영의 이상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번 학기에 인성교육을 담당하게 된 인연으로 설립자의 상지정신(尙志精神)에 비추어 필자의 평소 교육관과 생활습관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 필자 자신부터 참된 인성을 갖춘 올곧은 사람으로 거듭나야 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그런 점에서 김문기 설립자의 상지정신(尙志精神)과의 만남은 말 그대로 불투명한 삶을 밝히는 등불인 동시에 인생의 축복이자 행운임이 분명하다. ◈ 사진 : 김문기 상지학원 설립자 겸 상지대학교 제8대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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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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