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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평생학습관, '갤러리나무에서 3인 3색 - 비상전'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평생학습관(관장 이규진)에서는 9월 15일일부터 27일까지 갤러리나무에서 '3인 3색 비상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3인 3색전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현직교사들로 구성되어 꾸준히 작품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다. 이번 전시 중 강해순(신송고) 작가는 한국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며 진한 채색의 화려함과 섬세함을 은은하게 표현했고, 자연을 소재로 다루되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연을 그만의 독특하고도 창의적인 화법으로 승화시켜 화폭에 담고 있다. 나옥진(신송고) 작가는 칠보기법을 활용하여 회화적 느낌이 나도록 하였다. 칠보의 여러 가지 기법을 활용하여 자연과 꽃의 이미지를 새롭게 분석하고 재조명함으로써 칠보공예의 예술성을 한층 높이고자 했다. 또한, 김정기(명신여고) 작가는 흙을 가지고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여 흙의 물성에 대한 연구와 그 형태의 다양성에 대한 실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는 3인의 작가들의 특성과 감성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한국화의 매력과 칠보예술의 화려함 그리고, 도예의 실용적인 모습과 조형적인 요소를 만끽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기획부(899-151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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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4
  • 9월의 추천 자연휴양림 ‘운장산 자연휴양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맑은 계곡에 녹음(綠陰)이 우거진 전라북도 진안군의 운장산자연휴양림을 이달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운장산(해발 1126m)은 진안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조선조 성리학자 송익필(1534∼1599)선생이 은거했던 오성대가 있던 곳이라 해서 선생의 자 운장(雲長)을 따 운장산이라 불린다. . 운장산자연휴양림은 운장산이 품고 있는 7km 길이의 갈거계곡 입구에 있다. 갈거계곡은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물처럼 물속 바위 하나, 물에 잠긴 낙엽 한잎까지 고스란히 다 보일 정도로 맑고 투명해 보는 이의 눈과 마음도 깨끗해지는 듯하다. 계곡 곳곳에는 제방바위, 마당바위, 학의소, 정밀폭포 등 아름다운 비경이 숨어 있다. 원시수림의 형태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자연미가 뛰어나고 아름드리 활엽수가 우거져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방송에도 피서철 물놀이하기 좋은 명당으로 소개됐다. 가을이면 단풍 고운 활엽수들이 밀림처럼 빼곡이 들어찬다. 오색단풍으로 뒤덮인 풍경은 장관이다. 절정에 이른 운장산 단풍을 직접 구경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내장산 단풍에 뒤지지 않을 것”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운장산자연휴양림의 숲속의 집은 휴양림 내 계곡을 따라 길게 늘어서 있다. 자연경관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려는 배려에서이다. 그래서인지 숲속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객실들은 나무들과 어울려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객실끼리는 멀리 떨어져 있어 온전히 나만의 숲을 누릴 수 있다. 주변관광지로는 말 귀처럼 생겼다 해서 마이산이라 불리는 마이산도립공원(자연휴양림에서 30분), 길이 험한 옛날에 구름 속에 해만 오락가락한다 해서 운일암(雲日岩), 해를 보는 시간이 하루 중 반나절에 불과해서 반일암(半日岩) 등으로 불리는 기암괴석(자연휴양림에서 20분),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로 875년(신라 헌강왕) 무염이 창건한 천황사(자연휴양림에서 5분) 등이 있다. 여름의 마지막 녹음을 감상할 수 있는 9월. 짙은 숲내음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진 운장산자연휴양림으로 떠나보자.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정보 위 치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산183번지구역면적 : 1958 ha개장연도 : 2000년 6월 29일수용인원 : 최대 600명/1일, 최적 300명/1일이용문의 : ☎ (063)432-1193오시는길 : www.huyang.go.kr참조 문의: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전병철 주무관(042-580-5590),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 송원영 팀장(063-432-1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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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3
  • 9월 매주 토요일마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9월 한 달간 북한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은 매주 토요일마다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이번 행사는 9월 3일 토요일 북한산 둘레길 10구간 내시묘역길을 시작으로, 9월10일 5구간 명상길, 17일 18구간 도봉옛길(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 26일 18구간 도봉옛길에서 각각 열린다. 시간은 9월 3일은 11시, 9월 10일 이후는 오후 3시에 시작되며 약 50분간 진행된다. 이번 산중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북한산국립공원의 협조 하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학생들이 예술 재능 기부 활동으로,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 현악앙상블), 크누아세레나데(남성성악8중창), 크누아금관오중주, 바움우드윈드퀸텟(목관 5중주) 등의 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국립공원을 탐방하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넬라판타지아’, ‘오 솔레 미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북한산 탐방객들에게 자연 속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여가 생활을 제공함으로써 일반인들에게 진정한 심신 휴식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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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외국인 선생님이 가르치는 살아있는 세계 문화 교육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서울시내 1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에게 국제 감각을 심어주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는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 2학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실로 찾아가는 먼나라 이웃나라'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전문강사들이 초·중·고교로 찾아가 자기나라에 대해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업은 한국어 또는 영어로 이뤄진다. “인도를 대표하는 동물이 호랑이래요. 한국이랑 같아서 놀랐어요.”(원묵초등학교, 박세은 11세), “네팔에선 밥을 먹을때 물대신 요구르트를 마신다는 이야기가 너무 신기했어요.”(잠현초교, 홍성원, 11세) “지난해 이수․천호․잠현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수업을 진행했는데, 한국 학생들에게 다소 생소한 방글라데시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때마다 매우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낍니다.”(방글라데시 전문강사, 모하메드, 35) 콩고, 가나, 파키스탄 등 평소 가보기 힘든 세계 각국의 외국인들이 초·중·고교를 직접 찾아가 자국의 문화와 역사, 풍습, 노래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문화교육이 진행된다. 9월 1일 첫 수업은 서울대학교 한국현대문학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인도 출신 사티안슈씨가 윤중초등학교 찾아가 인도의 역사와 문화소개는 물론 인도 전통 춤과 노래, 놀이를 함께 배워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하반기 수업부터는 15개 대사관에서 추천받은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과 이전수업에서 반응이 좋았던 외국인들이 다시 강사로 나서 글로벌문화교육의 전문성과 수업을 질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동안 캐나다, 네팔, 파키스탄 등 16개국의 문화, 역사를 5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전해 올한해만 총 1만여명에게 외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 처음 시작해 현재까지 총 9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세계 36개국의 문화와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했으며, 올 상반기에만 4천 8백여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교사와 학생의 만족도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수업 신청학교도 작년 59개교에서 올해는 189개교로 무려 3배이상 증가했다. 청량초등학교 교사 김옥희씨는 “다양한 문화와 민족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고, 학생들이 문화교류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와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와 같은 교육이 확대돼 아이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다문화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사로 나선 중국출신 이양씨(26,여)는 “가깝지만 한국과 많은 문화 차이가 있는 중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 문화적인 편견없이 외국 사람을 이웃처럼 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 거주 외국인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는 非OECD 국가에 대한 글로벌 문화교육을 강화하여 성숙한 다문화 시민의식 함양에 서울시가 한발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강선섭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다문화사회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올 연말까지 약 300회에 걸쳐 1만여명의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확대·제공해 진정한 내·외국인 사회통합을 선도하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 나겠다”며 “외국인이 고향처럼 생각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외국인이 입장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지원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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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2011 커피콘서트'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2011 커피콘서트'가 9월로 6회를 맞이했다. 오는 9월28일은 한국의 대표적인 연주단체 조이 오브 스트링스와 함께하는 현악기의 향연이다. 수준높은 앙상블을 자랑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연주단체 '조이 오브 스트링스(Joy of Strings)'는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이성주교수가 제자들과 함께 창단한 실내악단체이다. '젊음'이라는 신선함에 10여 년에 걸친 무대 경험을 통해 쌓은 팀워크가 바로 조이 오브 스트링스만이 보여주는 특별한 에너지의 비결이다. 2009년은 조이 오브 스트링스에게 특히 의미 있는 해였다. 제6회 대관령국제음악제 개·폐막 연주회, 대구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연주회를 비롯하여 올드 멤버와 현 멤버의 특별한 만남으로 주목 받은 제3회 정기연주회와 제4회 정기연주회 '썸머클래식스' 등의 기획 공연을 통해 조이 오브 스트링스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9월에는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여 본격적으로 세계무대에 나서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자신의 삶을 창의적으로 가꾸고 다양한 문화 활동에 누구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콘서트'는 문화예술 전반을 포괄하는 다양한 장르의 뛰어난 아티스트들과 전문가들의 무대를 통해 삶에 활력을 주는 공연이다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이 아닌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의 해설과 가슴 속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인 것이다. 전석 1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신선한 커피 향은 관객이 뽑은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이다. 1부는 'Song', 2부는 'Dance'를 주제로 15명의 현악연주자가 꿈결 같은 선율을 선사한다.1부에서는 'Song'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한국 음악의 선율을 바탕으로 한 편곡 및 창작곡들을 연주한다. 이흥렬의 ‘현악앙상블을 위한 이흥렬의 노래’, 이영조의 ‘아리랑 변주곡’ 등 4가지 색의 우리음악을 새롭게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시칠리아 섬의 춤곡이 담긴 레스피기의 ‘고풍적 무곡과 아리아’, ‘조곡 3번’, 루마니아 인들의 6가지 춤을 모아 만든 바르톡의 ‘루마니아 포크 댄스’, 마지막으로 헝가리 집시 음악을 담은 헝가리 무곡 중 제1, 3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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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드라마 탄생의 숨은 주역, 방송 제작 스태프 열전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일명 ‘한예슬 사태’를 계기로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제작 스태프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평가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몇몇 주연배우의 부재로 결방 사태까지 불러 일으키는 열악한 제작 여건 속에서도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애쓰는 스태프들의 처우가 조속히 개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작품 전반에 깊숙이 관여하며 드라마 탄생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하는 그들의 노력을 방송예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관계자를 통해 직접 들어봤다. ▲ 드라마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연출 업무다양한 공중파 프로그램 연출자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연출학부의 김지영 교수는 디지털 콘텐츠 시대의 드라마 연출자에 대해서 프로그램에 대한 기초 지식은 물론 기획, 촬영, 편집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자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드라마의 성패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배우 및 스태프를 아우르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대상을 반영하여 한국방송예술진흥원 방송연출학부는 다양한 장르에서 능숙한 전문 연출가 양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이론 및 실무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실제 제작 현장을 그대로 옮긴 듯한 스튜디오, 종합편집실, 가편집실 등의 학습환경을 마련하여 실전 방송 훈련에 최적화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제작, 연출, 포스트 분야로 나누어 대본 선정, 캐스팅, 스태프의 직무수행역할, 예산수립, 그래픽 기술력 등의 학습을 돕는다. ▲ 드라마의 줄기를 완성하는 대본 작성 영상매체의 꽃이라 불리는 드라마 극본은 크게 단막극, 미니시리즈,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대하드라마로 나누어진다. 최근에는 드라마의 줄기를 완성하는 작가의 역할이 확대되어 글쓰기 능력뿐만 아니라 작품 기획력 및 구성력까지 겸비한 전문 스토리텔러로서 각광받고 있다. 방송시나리오창작학부의 손소영 교수는 특히 한류 열풍의 근원지였던 한국 드라마의 인기가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등의 막대한 영향력을 불러 일으킨 사실만으로도 ‘스토리’ 산업을 이끄는 이들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발 맞추어 한국방송예술진흥원은 ‘방송대본/시나리오 공모전’을 실시하여 인재발굴 및 육성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가는 한편 방송시나리오창작학부를 통해 전문작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 장면의 몰입도를 높이는 드라마 OST 제작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음악예술대학의 김효영 교수는 '커피프린스 1호점', '마이프린세스', '파스타'등 인기 드라마의 OST 작곡 및 세션을 담당한 방송음악 전문가로서 이번 가을 학기부터 후배양성을 위한 실전 강의에 들어갔다. 그는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에 단연 음악의 중요성을 꼽는다. 최근 드라마에 사용된 음악이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드라마 못지 않은 인기로 OST 제작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한다. 제작 방식은 기존의 곡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곡을 만드는 경우로 나뉘는데 일반 대중가요를 작곡하는 일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설명한다.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면서 작품이 가진 메시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예술 감각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특히 방영 중간에 호응이 높은 곡을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한 OST가 각광받고 있어 드라마 종영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분야라고 귀띔하였다. ▲ 캐릭터에 활력을 불어넣는 분장 및 스타일링 방송 뷰티 분야는 PPL(Product in Placement)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더욱 흥미롭다. 배우가 착용한 의상과 액세서리는 물론 메이크업에 사용된 화장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특정 브랜드와 제휴를 통해 제작 지원을 약속 받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캐릭터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 이상으로 드라마 제작에 주요 역할을 담당하는 이들은 다양한 실전 무대에서 기본기와 경험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송메이크업분장학부의 박윤희 교수는 KBS, SBS 등 공중파 드라마 제작 현장의 스태프로 활약하며 실전감각을 키우는 기회를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KBS 미니시리즈 '공주의 남자', '광개토태왕' 촬영팀에 한예진 재학생이 합류, 배우 의상과 소품을 직접 챙기며 사극에 어울리는 분장 및 스타일 연출법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 김상희 학장은 “스태프가 차려놓은 밥상에서 맛있게 밥을 먹었을 뿐이라는 어느 배우의 말처럼 카메라 뒤에서 묵묵히 일하는 그들의 숨은 노고를 당연시 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한류 열풍의 선봉장 역할을 했던 한국 드라마의 경쟁력을 보다 넓히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에 대한 투자 및 처우 개선이 먼저 수반되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한국방송예술진흥원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batv.org)나 전화 문의 02-761-2777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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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01
  • '제1회 한일 대학생 관광분야 국제발표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현균 기자] 충북도는 2011년 8월29일 충북 관광활성화를 위한 ‘제1회 한·일 대학생 국제발표대회’를 청주대학교 경상대학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관광협회와 청주대학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서 한·일 양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관광 교류기반을 구축하고, 충북관광자원을 국·내외에 홍보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청주대학교, 대구대학교, 동의대학교 등 9개 대학교 20팀 82명이, 일본에서는 한난대학, 와카야마대학, 킨키대학 등 9개 대학 30팀 126명이 참가하여 총 18개 대학 50팀 208명이 관광분야에 대해 7개 분야로 나뉘어 팀별 의견을 발표하게 되며, 심사를 거쳐 총 16팀(한국 8, 일본 8)을 선정·시상하게 된다. 특히, 일본 간사이 지역 여행업체에 실질적인 영향력이 있는 대학교수 및 학교 관계자 27명이 금번 국제발표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중 고바야시 코지(55세) 한난대학 국제관광학부 교수, 히루카 요이치(50세) 와카야마대학 관광학부 교수 , 김상준(46세) 킨키대학 경영학부 조교수 등 3명은 8월 30일 이시종 도지사로부터 충북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향후 1년간 충북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아울러, 8월30일 발표대회에 참가했던 한·일 대학생 80명은 수암골, 문의문화재단지, 청남대, 괴산산막이 옛길 등 관광지 팸투어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외에 아름다운 충북을 널리 홍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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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뮤지컬과 함께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부산시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4회에 걸쳐(오전 11시, 오후 2시 공연)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한 뮤지컬 ‘빨간 모자야, 노래를 부르렴!’을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성가족부에서 보육시설, 유치원 원아 등 유아를 대상으로 지난 6월 한국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제작한 아동 성폭력 예방 뮤지컬로 현재 전국 7개 시, 도 지역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이 뮤지컬은 성폭력에 대한 인지능력이 부족한 저 연령층 아동들이 성폭력 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춤과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뮤지컬 영상물은 어린이집, 유치원 등 아동 교육기관에서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서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동 성폭력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필수적이라 전하면서 이를 위해 부산시는 지난 5월부터 ‘아동성폭력 예방을 위한 방송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 교육 및 인형극 공연’도 예정되어 있는 등 아동 성폭력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인지능력이 부족한 저 연령층 아동들이 성폭력 상황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춤과 노래로 뮤지컬이 구성되어 있어 교육효과가 높을 거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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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광화문 ‘가을별밤 페스티벌’로 추억과 낭만 속으로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사장 박동호)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가을별밤 페스티벌’을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별무대에서 총 33회 개최하며 국악·재즈·팝·대중음악·비보이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은 지난 2005년 시작한 ‘세종 별밤축제’를 ‘광화문 문화마당’(4/28~10/9)으로 확대․개편해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꾸준히 진행 중이며, ‘가을별밤 페스티벌’은 이 중 9․10월에 열리는 가을프로그램에 해당한다. 도심 속 건전한 저녁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높이고 있어 ‘광화문 문화마당’은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공연을 보기위해 퇴근 후 광화문을 찾는 마니아층이 형성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져 시도 공연 횟수를 날로 늘려나가고 있다. 일 시 : 2011년 9. 1(목) ~ 10. 7(금) (매주 월~토요일) 시 간 : 19:30 ~ 20:30 (1시간) * 일부 프로그램은 다름장 소 :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특설무대프 로 그 램 : 국악, 재즈, 팝, 대중음악, 락, 포크, 무용, 합창, 비보이 등자세한 사항은 02)399-1612 문의하면 되고 우천시 공연은 취소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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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구들', 인천 근대사에 말을 걸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사)서해문화는 '구들'을 통한 인천의 전통주거문화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구들, 인천근대사에 말을 걸다' 展을 9월1일부터 30일까지 송도신도시 컴팩스마트시티 기획전시실에서 연다고 밝혔다.(테잎커팅식 : 2011년 9월2일(금) 오전11시) 이 전시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설관리공단, (주)동건종합건설, 이스트현, (주)동성O/A가 후원하고 경인방송과 교육연합신문이 미디어를 후원한다. 구들은 원래 '구운 돌'에서 생겨난 이름으로 '온돌'보다 더 오래된 순 우리말이며, 우리민족 전통 주거 문화의 상징인 '구들'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이번 전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사)서해문화 소속 회원들의 공동작품이다. 구들은 금속활자, 한글과 함께 한국의 3대 발명품이라 한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우리 전통 가옥의 핵심 아이콘인 구들의 모습들을 되돌아보며,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 문화의 우수성을 알아보고, 구들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구들 관련 사진 등 40여점과 입체전시물 5점, 대형 트러스 전시물 11점 등을 만날 수 있으며, 한반도의 주거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구들 전시회를 통해 옛날 한반도의 모진 추위를 견딜 수 있게 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조상들의 지혜와 온고지신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 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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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가을, 도서관으로 바람이 분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서구도서관(관장 김선태)에서는 가을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으로 바람이 분다'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독서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인문학 관련 강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서구도서관에서는 9월1일 강유원 철학박사의 '책읽기와 글쓰기' 강의를 시작으로 독서의 달의 문을 연다. 효과적인 독서방법과 독서 후의 생각정리와 글쓰기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으로 기대된다. 9월6일에 실시될 출판전문 기획자 강창래의 '나에게 좋은 책이란 어떤 책인가'에 대한 강의를 듣고 나면, 읽지도 않고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과 좋은 책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숨쉬는 항아리' 원화전시회와 독서의 달 북이벤트로 책만들기 체험교실을 열어 책 제작 과정을 실제 출판사에서 사용하는 자료를 활용하며 체험한다. 그 외에도 가을 오후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 삼아 즐길 수 있도록 '책바자회'를 개최하고, 우리학교 우리동네 최고의 독서회를 선발 시상할 예정이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독서퀴즈도 운영한다. 가을 여러 가지 독서관련 행사가 풍성한 서구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발걸음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 본다. 독서의 달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도서관 홈페이지(www.sgl.go.kr)를 참조하거나 열람봉사과(585-71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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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1
  • '정평한의 책 그리고 그림 展'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인천중앙도서관(관장 최종설)에서는 정평한의'책 그리고 그림 展'을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정평한의'책 그리고 그림 展'은 우리가 매일 편하게 만나는 책 표지 원화 전시다. 이번 전시회는 진실을 추구하는 기개와 용기를 지닌 작가로, 지식인으로서 누구보다 우리 역사와 민족의 비극에 고뇌하고 이를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킨 한국문단의 시대정신인 이병주 작가의 작품에 그려진 표지화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산하' 3권의 표지인 '붉은 낮 달'과, '산하' 2권~7권의 '손님', '그의 배후', '이념의 시대' 및 '그 테러리스트를 위한 만사'의 '긴 상처', '다시 일어서는 산'등 15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중앙도서관의 16번째 주제가 있는 작은 전시회는 역사에 대한 희망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지닌 이병주 작가의 작품을 읽으며, 표지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로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인천중앙도서관 평생교육운영과(☎420-8420)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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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30
  • 연극 '꽃샘추위'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 올라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블루 바이씨클 프러덕션은 생명여행시리즈 2번째 작품으로 창작극 ‘꽃샘추위’를 선보인다. '꽃샘추위'는 여주인공 민선이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치료를 포기하지만 그로 인해 인생의 가장 찬란한 봄을 맞이하는 작품으로 우리네가 살고 있는 이 인생의 아름다운 여정을 보여줄 가슴 벅찬 작품으로 2011년 한국 연극계에 가장 화제가 될 명품연극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 날이라면?” “If today were the last day of my life would I want to do? What I'm about to do today?”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교 졸업식에서 청년들에게 던진 말이다.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 지금 하려고 하는 일을 할 것인가?” 내일이 삶의 마지막이라 하여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젊은이들이 아르코 소극장에 모였다. “경쟁력 있는 작품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겠다.” 블루 바이씨클 프로덕션의 '꽃샘추위'는 9월 6-18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이번 '꽃샘추위'는 경쟁력 있는 작품을 집중 육성하는 문화예술정책기조변화의 출발선상에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지난 해 브로드웨이연극 '실비아'의 한국초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기금사업(사후지원)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대학로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극단이다. 특히, 그 동안 해외라이센스작품을 무대에 올리던 것과는 다르게 순수창작초연작을 무대에 올리기에 극단의 각오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진정한 웰빙의 힌트는 웰다잉에” '꽃샘추위'는 25세의 민선이 우연한 사고로 자신의 병을 알게 되고 곧 시한부 판정을 받으면서 그려지는 이야기이다. 돈과 명예 그리고 건강과 같은 것들처럼 누구에게나 잘 살기위한 소원은 다 비슷하지만 죽음의 문턱의 선 이들의 소원은 너무나 소박하고 작은 것들이다. 싸워 연락이 끊긴 친구와 화해하는 것일 수도, 길가에서 먹던 떡볶이를 먹는 것일 수도 그리고 마음으로만 앓다 말 한번 건네 보지도 못한 첫사랑을 만나는 것일 수도 있다. 이처럼 연극은 죽음에 문턱에 선 25세 여자의 웰다잉을 그리고 있다. 가장 꿈 많고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시절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찾아 보내며 민선은 자신의 장례식 초대장을 보내는데... 연극열전3 연극'에쿠스'에서 여주인공을 연기해 화제를 모았던 김보정이 민선 역에 출연하고 정경화가 더블캐스팅 된다. 뉴욕 액터스 스튜디오 드라마스쿨에서 MFA 마치고 귀국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준삼 연출은 “꽃샘추위는 단 한사람의 선택으로 만들어진 연극으로 진정한 웰빙의 힌트는 웰다잉에서 찾을 수 있다. 정말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마음을 따를 줄 아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이 작품을 계기로 더 많은 자유, 열정, 생명 그리고 사랑이 공유되기를 바란다며 제작의도를 밝혔다. 무더위도 식어가 차분해진 9월 소중한 사람들과 대학로를 찾는 건 어떨까? 문의는 (070)8129-4597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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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9
  • 책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9월 독서의 달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미추홀도서관(홍희경 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독서의욕을 고취하고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고자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리 나라 전통 조형물인 어처구니에 얽힌 이야기를 익살맞고 재치있게 풀어낸 '이야기꾼의 책공연'의 ‘어처구니 이야기’(박연철 글·그림)가 9월 3일 지하1층 강당에서 오후2시에 시작한다. 신청자는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17일에는 '성인 다독자 시상식'을 통해 평소 독서를 생활화하고 도서관 모범적으로 이용한 10명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수여한다. 선정 기준은 도서관 이용규칙을 준수하면서 주제별로 다양하고 많은 책을 읽은 성인이어야 한다. 19일부터는 도서관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누구나'청소년문학 표지전'을 1층 로비에서 29일까지 감상할 수 있다. 창비에서 발간한 청소년문학의 표지와 캐릭터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재미와 감동이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24일 토요일 오후2시에는 초등학생 30명과 함께 즐거운 책 속 여행'작가와의 만남'이 있다. '개미와 물새와 딱따깨비',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어처구니 이야기', '피노키오는 왜 엄펑소니를 꿀꺽했을까'를 쓰고 그리신 박연철 작가를 초빙하여 작가의 작품 속 숨겨진 이야기와 작가가 들려주는 구연동화를 생생하게 듣게 된다. 이뿐 아니라 두뇌가 좋아지는 창작놀이와 궁금한 점 묻기, 사인회 및 사진촬영 등으로 꾸며질 것이다.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9월 14일부터 전화,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에서 초등학교 저학년들을 위한 인형극이 25일 일요일 지하1층 강당에서 열린다. ‘사랑에 빠진 개구리’ , ‘소가 된 게으름뱅이’, ‘애벌레의 꿈’을 연이어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끝없는 상상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 접수는 9월 14일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미추홀행사 교육·문화프로그램 어린이프로그램에서 하면 된다. 이밖에도 '시민건강강좌'가 9월 17일 인천성모병원 정규원 교수(간·담도센터)를 모시고 ‘간염과 간암’을 주제로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전화 신청(032-440-6662) 후 오전10시 30분까지 3층 세미나실1로 오면 된다. 참석하신 분들 중 희망자에 한해 B형 간염바이러스 항원항체검사도 무료로 해 준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를 참조하거나 평생학습팀(032-440-6664~5)으로 전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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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9
  • 광주서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 공연
    [교육연합신문=강만용 기자] 아시아 어린이들이 합창으로 화합과 우애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제1회 아시아문화주간’ 마지막날인 28일 오후 5시 30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첨단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결성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인 ‘아시아 어린이 합창단’은 치열한 전국 예선을 거쳐 올라온 15팀 350명의 본선경쟁 끝에 최종 선발된 50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28일 공연에서는 대중적인 노래 ‘아름다운 세상’, ‘마법의 성’을 비롯,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강원도아리랑’, ‘경기도아리랑’으로 구성된 ‘아리랑 모음곡’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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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8
  • 춘천시와 함께하는 영화여행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춘천시와 함께하는 영화여행' 제7회 아시아 국제청소년영화제가 “우리이웃”이란 주제를 가지고 2011년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4일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Asia International Youth Film Festival]는 영상을 통한 청소년 들의 의사소통의 자리이자 문화와 정서를 공유하는 아시아 청소년 문화축제의 장으로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서는 정치, 경제 교류의 초석을 다져 아시아의 평화로운 공존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아시아 청소년들의 영상문화축제이다. 영화제 기간동안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하여 국가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중국 6작품 일본 6작품 대한민국 12작품등 총24작품이 상영되며,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 사 명 : 「춘천시와 함께하는 영화여행」 제7회 아시아 국제청소년영화제행사주제 : 우리이웃 행사장소 :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종합경기장옆 특설무대(원형분수대앞)행사기간 : 2011. 8. 31(수) ~ 9. 3(토) 4일간주최/ 주관: 춘천시·SBS·사)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 AIYFF조직위원회(☎ 02)2237-0704, http://www.aiyff.com)행사내용 : 본선 진출 작품상영, 동아시아 청소년 영상 문화 포럼, 시민을 위한 영화상영(써니, 수상한 이웃들), 홍보대사 팬사인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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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6
  • 서울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박물관 2곳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숨 쉬는 항아리, 옹기를 배우다 1991년 4월 고려민속박물관으로 설립되어, 1993년 3월 25일 옹기민속박물관으로 등록(문화관광부 제48호)된 이 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삶이 담긴 옹기의 뿌리를 되찾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현재 도봉산과 더불어 도봉 10대 명소이다. 옹기는 원래 잿물을 입히지 않고 구운 질그릇과 잿물을 입혀서 구운 오지그릇을 모두 이르는 말인데, 일반적으로는 잿물유약을 입혀 갈색의 빛깔이 나는 그릇을 말한다. 우리 민속 고유의 생활그릇으로 항아리 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었다. 특히 발효음식이 발달된 우리 나라 음식은 옹기에 보관해야 제 맛이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옹기를 '숨 쉬는 항아리'라고 불렀다고 한다. 지하 1층 옹기전시실에는 곡식, 장류, 김치 등을 보관하던 식생활 옹기를 비롯한 거름통, 요강, 화로 등 주거생활용품과 악기용 옹기, 민간신앙용 옹기가 전시되어 있다. 서민생활 깊숙이 자리해서 우리 조상들의 생활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옹기문화 전반적인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그 모양도 독특한 민간요법의 하나로 오줌을 걸러 약으로 복용할 때 사용하는 약뇨병은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물, 오줌, 똥 등을 운반할 때 사용하는 장군 역시 그 이름이나 용도가 특이해서 아이들을 동반한 학부모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지역별로 다른 형태를 가진 옹기를 살펴보고 2층 민속생활용품전시실로 갔다. 이 곳은 목공예, 짚풀공예, 종이공예, 금속품 등과 관혼상제, 무속 신앙용품도 함께 전시되어 있어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나무 원목의 속을 그대로 파내어 만든 나무독이 색다른 전시품이었다. 1층 단청전시실에는 사찰과 궁궐의 단청문양 800여 종류가 천장에 그려져 있어 그 신비로움을 더한다. 이 곳에는 영상교육실도 마련되어 매일 12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관람 전 사전교육을 한다. 야외전시실에는 농기구를 비롯하여 쏙 들어가 숨바꼭질을 할 수 있을 만큼 커다란 항아리도 볼 수 있다. 석탑, 석등, 맷돌 등 다양한 석조물과 현대조각품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체험코너에서는 절구, 다듬잇돌 등이 있어 엄마와 아이가 자유로이 만져보고, 두드려볼 수 있다. 별관에 마련된 어린이도예교실은 미리 신청한 아이들로 붐볐다.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가는 나만의 작품을 만드느라 열심이었다. 박물관을 나서면 중랑천 다리 아래 보이는 돌다리의 전경도 매력적이다. 체험을 마친 아이들이 내려가 바로 물장난을 하는 모습에 미소가 번진다. 위치 : 4호선 수유역 3번출구 120, 170번 버스 이용(서라벌중학교 하차 옹기박물관 100m 진입)관람시간 : 매주 화~일요일 10:00~17:00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연휴, 추석연휴는 휴관관람료 : 어른 3,000원, 어린이 1,000원문의 : 02-900-0905 경찰관 제복의 멋스러움보다 그 노고를 배우다 역사박물관과 가깝고, 정동길 건너편 큰 길가에 위치하면서도 눈에 띄지 않는 박물관이 하나 있다. 바로 경찰박물관이다. 일반적인 작은 건물에, 박물관 입구다운 넓직한 계단은 없지만, 이곳은 분명 박물관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아이동반 학부모는 규모가 크고, 동선이 긴 규모 있는 박물관보다는 이런 곳이 더 편하다. 2005년 10월 14일 개관한 경찰박물관은 경찰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대별 전시관을 두고,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경찰의 업무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경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있다. 관람의 순서는 입구 왼편의 박물관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5층 ‘역사의 장’부터 한 층씩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면서 둘러볼 수 있다. '역사의 장'에서는 시대별 사건, 사고와 더불어 사진이 전시되어 현대사를 정리해 볼 수 있다. 추모의 공간을 지날 때는 역사 속에 희생된 수많은 영혼들이 떠올라 숙연해지기도 했다. 4층 ‘이해의 장’에서는 경찰 활동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 형사활동, 마약수사활동, 치안 외교활동 등을 분야별로 나누어 각 기능별 장비와 경찰의 실물모형으로 알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특수경찰의 활동상을 이해하기 쉽도록 축소 모형으로 만든 ‘특수경찰 축소 디오라마’는 어린이들의 관심을 끄는 데 충분하다. 3층 박물관 사무실을 지나 2층 ‘체험의 장’에는 경찰 장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거짓말 탐지기와 시뮬레이션 사격장이 가장 인기가 많았다. 시뮬레이션 사격장은 영상으로 사격체험을 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1세 이상 관람객으로 한정하고, 오전 10시 40부터 1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체험이 가능하다. 그 외에 호신 체포술 배우기, 유치장 체험, 수갑 채우기 등 이색 체험공간이 많다. ‘환영 환송의 장’인 1층에는 순찰차 및 모터사이클 탑승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단연 전시용 사이드카 탑승이 가장 인기있었다. 경찰근무복 입어보기 코너에는 관람객의 다양한 체구까지 배려하여 유아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경찰복을 입고 기념촬영이 가능하다. 6층에는 영상관이 마련되어 있어 ‘교통안전배우기 및 경찰60년, 격동의 역사’를 10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6회 상영한다. 경찰 제복에서 풍기는 그 멋보다 그 안의 수고에 감사함이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어린이들의 표정에 담겨 있었다. 위치 : 서대문역 4번 출구 나가서 10분 거리관람시간 : 매주 화~일요일 09:30~17:30매주 월요일, 신정연휴, 추석연휴는 휴관관람료 : 무료(홈페이지를 통해 체험학습지를 미리 출력해가면 관람에 도움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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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6
  • 광주 아시아예술극장에 올릴 공연 미리 본다
    [교육연합신문=우병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은 오는 29일부터 9월4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2011 아시아예술극장 창작 레지던시 광주’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공연장인 아시아예술극장의 정식 개관에 앞서 수준 높은 창작 공연을 개발하고자 작년과 올해 진행한 두 차례의 국제공모에서 선정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제1회 당선작인 미국 안무가이자 미디어 연출가인 딘 모스와 한국 조각가 천성명의 협력 작품인 ‘이름 없는 숲(Namless forest,옆 사진)’의 전시, 한국의 공연창작집단 ‘뛰다’와 호주의 인형극단체 ‘스너프 퍼펫’의 협력 작품인 ‘쏭노인 퐁당뎐’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무기댄스(Mugidance) 단체의 ‘인도네시아·태국 예술가 공동작품’과 홍성민의 공연예술 프로젝트 ‘유형학적 아카이브 프로젝트-전통/현대’ 등 제2회 당선작의 창작 과정을 공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예술가와의 대화, 오픈 워크숍 등 작품 개발 과정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당기획과 02-3704-3473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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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6
  • 즐기자! 8월의 마지막은‘서울문화의 밤’과 함께
    [교육연합신문=문석주 기자] 서울시는 8월 27일 정오부터 자정까지 서울광장과 정동, 북촌, 대학로, 인사동, 홍대, 삼성, 송파 서울전역에서 지루한 일상을 벗어나 하룻동안 서울의 매력을 발견하고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제4회 서울 문화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삼성지구에서는 코엑스를 중심 직장인들의 열정이 넘치는 무대가 한밤을 달구고 송파지구에도 가든파이브와 미술관을 연계해서 서울 문화의 밤을 밝힐 계획이다. 서울광장 축하공연은 전국민의 캠페인 송까지 세대를 넘나들며 대한민국의 사랑을 받은 DJ DOC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채울 예정이다. 서울광장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식전행사엔 전통타악공그룹 ‘제로파워’의 장엄하고 웅장한 4m높이의 건고(대북) 공연과 가장 한국적이며 세계적인 음악을 만들어 가는 ‘리딩톤’의 팝뮤직으로 서울의 밤을 수놓을 것이다, ‘리딩톤’은 피겨여왕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곡 ‘오마주 투 코리아’에 참여한 실력있는 팀이다. 서울광장 행사와 함께 잔디밭에 앉아 한여름의 마지막 피서를 즐겨도 좋을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서울문화데이트는 일년에 단 하루 아주 특별한 데이트를 위해 뮤지컬·아카펠라·재즈·국악·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별 인사들의 토크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문화데이트’는 서울의 대표적 야간 문화예술 축제인 ‘제 4회 서울문화의 밤’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 야심차게 기획되었다. 이번 데이트는 명사들과 함께 홍대, 대학로, 북촌, 이태원, 종로 등 다양한 지역을 돌아보며 서울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디바 옥주현, 몸짱이 된 ‘옥동자’ 개그맨 정종철, ‘남자의 자격’의 이윤석을 이날만큼은 브라운관이 아닌 카페에서 직접 만난다. 이들의 데이트는 그들이 활동하는 뮤지컬·방송계의 일면을 보여주고, 시민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옥주현은 신청자들과 함께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을 관람하고, 근처 카페에서 자신의 뮤지컬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윤석은 KBS 방송국을 견학하여 방송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고, 개그맨 정종철은 대학로 소극장에서 ‘동기 부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촌마을에서 4년, 북촌마을에서 2년째 거주하고 있는 신현림 시인은 서울문화와 문학의 중심을 이룬 두 동네를 함께 거닐며 문학적·예술적 공간들을 소개한다. 미술가 한젬마 씨는 고전부터 키치예술까지 아우르는 이태원의 다양한 갤러리·복합문화공간들을 함께 둘러본다. 대전미술관 큐레이터 김준기 씨는 무심코 지나치는 종로 일대의 공공미술에 주목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현재 가장 트렌디한 문화중심지 홍대앞에 오래도록 거주한 예술가들과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고 한국실험예술정신 대표 김백기 씨는 실험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는 그들의 연습실로 신청자들을 초대하여 음악을 제작하는 과정을 A부터 Z까지 보여줄 예정이며 재즈뮤지션 이정식 씨는 라이브재즈클럽 ‘천년동안도’에서 트럼펫 연주와 재즈의 변천사를 보여준다. 그 밖에 국악가 한충은 씨의 세계 희귀음반 음악감상회, 세계적인 음반 수집가 성시완 씨의 음악감상회, 샌드애니메이션작가 김하준 씨의 샌드애니메이션 제작, 쉐프 에드워드 권은 요리분야 지망생을 위한 멘토링 등 20인의 현장감 넘치는 콘서트가 하룻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정동에는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덕수궁 클래식의 밤, 미술관 한밤 음악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를 주제로 축제가 펼쳐진다. 궁궐로서는 유일하게 근대식 전각(석조전, 정관헌)과 서양식 정원, 그리고 분수가 있는 궁궐로서 중세와 근대가 잘 어우러져 있는 덕수궁 클래식의 향연이 21:00부터 한시간 동안 펼쳐진다, 올해엔 국제고등학교 벨아르테 클래식 공연과 성악가 김민아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도심속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립미술관에 가면 한국미술을 선도하는 중진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이미지의 수사학’ 전시를 큐레이트 설명으로 오전 10:00부터 자정까지 관람할 수 있다. 미술관 로비에서는 22:00부터 미술관 한밤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며, 음악분수대와 프란치스코 회관 앞마당에도 거리음악회가 펼쳐진다. 북촌엔 50여개의 장인 공방과 갤러리들이 자정까지 활짝 문을 열어 나들이객들을 맞이하고, 주민들은 음식문화 한마당, 북촌의 밤 등 먹거리와 소소한 즐길거리도 마련하여 축제의 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북촌의 보물들은 한옥마을과 골목 구석구석 이색적인 미술관, 공방, 갤러 속에 숨겨져 있다. 가회동에 위치한 ‘가회민화 박물관’에는 민화전시 관람과 부적체험, 모란티셔츠 만들기, 아이들에 유익한 만화부채 그리기 등 8종의 체험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체험비는 유료이다. 2004년에 개관한 ‘동림매듭공방’에는 4대에 걸쳐 매듭을 계승하는 매듭 기능 전승자 심영미 대표의 소장 유물, 수집품, 새롭게 디자인된 창작품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으로 잠자리 매듭을 이용한 핸드폰줄, 매듭팔찌 만들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체험비는 유료이다. 삼청동 ‘부엉이 박물관’에는 가정주부 수집가 배명희씨가 40여년 동안 부엉이를 주제로 수집한 미술품과 공예품 3,000여점(도자기, 석공예, 목공예, 서양화, 동양화, 지폐, 동전, 저금통, 인형 등) 이 전시되어 시민들의 이색적인 체험을 기다리고 있다. 이 밖에 북촌에는 북촌장인들이 운영하는 다양한 공방들이 즐비하다. 조선왕실의 금박을 5대 째 이어오는 ‘금박연’, 6살 때부터 평생 연을 만들며, 개발해 온 ‘리기태 연공방’, 천연염색연구소 ‘이종남 자연염색 연구소’ 등 등 50여개 문화시설이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재동초등학교 사거리엔 북촌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풍성한 ‘먹거리 장터’와, 생활창작품과 수공예품을 사고파는 ‘북촌 아트마켓’이 열린다. 자유와 젊음이 넘치는 홍대는 클럽에서 뿜어내는 열기를 느낄 수 있고 곳곳에 숨겨진 명소와 대안공간에 창작된 개성만점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홍대입구역 일대에는 다양한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17:00부터 19:30까지 지극히 평범한 여인의 이야기 ‘나이만 광녀’, 가장빠르고 경쾌한 ‘탭댄스’, 스펙트컬한 움직임을 보여주는 퍼포먼스 ‘쇼킹’ 등 프린지 페스티벌 야외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야외특설무대 밀리오레 앞 광장에서는 5인조 록 밴드 ‘더 유나이티드93’. ‘시조새’, “레드사인” 등 인디밴드들의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퀸 라이브홀 등 14개 클럽은 물론 야외특설무대 롤링홀 앞에서도 인디밴드의 폭발적인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홍대엔 음악뿐 아니라 창작예술품 등 다양한 전시도 접할 수 있다. 상업화를 탈피한 자유로운 현대미술을 추구하는 ‘대안공간 루프’에는 한경우 개인전을 감상 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디자인 전문 박물관인 근현대디자인박물관에서는 최초의 태극기가 소개된 서적 ‘해상국가들의 깃발’을 비롯해 대한제국 황실의 자료, 우리나라 최초의 신문 등 다양한 사료들을 접할 수 있다. 그 외 서교예술실험센터, KT&G 상상마당 등에도 영화, 음악, 시각 예술 등 창작예술품 들을 전시하고 있다. 조용한 서울의 밤을 즐기고 싶다면 창작공간에 들러봄이 좋을 것이다. 역동적인 전통이 살아있는 인사동은 거리에 즐비한 갤러리에서 정오부터 자정까지 각종 전시와 체험전을 무료로 시연하고 거리 곳곳에는 전통음악과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의 묘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인사동을 들러보자, 식탁도예 등 생활공예 전시장 ‘갤러리 예당’ , 고서화 전시장 ‘나라 갤러리’ 등 다양한 갤러리를 여유롭게 관람할 수 도 있고, 전각 문자예술을 선보이는 ‘돌꽃전각갤러리’에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사진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갤러리 룩스’에 들러 뉴욕이라는 도시의 색채를 사진으로 담은 박은광 작가의 전시를 관람해도 좋을 것이다. 그 외에도 전통적인 갤러리에 식상했다면 외국작품 전문화랑인 ‘예성화랑’에서 기획전시를 관람해도 좋은 것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남인사 마당에는 19:30부터 전통타악 전문예술단체 ‘야단법석’의 사물놀이, 마임퍼포먼스 등이 준비되어 있고, 놀이패 ‘울력’의 상모판굿, 버나놀이 등 흥겨운 전통놀이가 이어서 진행된다. 인사문화마당에서는 오후 4시부터 다이나믹한 한국전통 무예공연을 선보이는 택견배틀이 마련되어 본선경기는 물론, 택견배틀 규칙시연,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등)도 마련하여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계획이다.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지 ‘대학로 지구’에서는 문화패스로 구성된 공연관람뿐만 아니라 공연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무대 열기가 가득한 ‘대학로’에서는 소극장 공연을 비롯한 프로그램을 경험 할 수 있다. 문화패스로 즐기는 서울 연극센터의 검증을 받은 19개의 공연 프로그램은 당일에도 표가 남아 있어 마로니에공원 현장안내센터에서 현장구매가 가능하다 마로니에 야외무대에서는 ‘부츠트랩’ 등 재즈밴드 공연, 매직쇼, 다양한 음악과 춤이 20:00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로에 왔다면 우리나라 자물쇠와 세계 각국의 독특한 자물쇠를 주제로 한 쇗대박물관도 들러보자, 박물관에는 열쇠패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입장료, 체험비는 유료이다 그 밖에 갤러리 이앙의 특별한 핸디아트 공예체험, 책방이음, 동숭동 헌책방에도 들러 전시회는 물론 자체 마련한 다양한 행사도 접할 수 있다 ‘삼성지구’에서는 코엑스를 중심으로 신나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신규지역으로 포함된 삼성지구는 주위 직장인 등이 참여 하는 서울문화의 밤과 함께하는 노래짱 거리 음악회가 코엑스 지하 이벤트 코트에서 13:00~19:00까지 펼쳐지고, G20광장에서도 거리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의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가족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 공연 “가루야 가루야” 프로그램도 이날은 단돈 만원에 이용할 수 있으니 어린이가 있는 부모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 도심 속 문화 숲, ‘송파지구’ 가든파이브, 소마미술관, 한미 사진미술관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 가든파이브에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및 화려한 아이리스 세트장 견학, 절찬리에 판매중인 연극 ‘라이어’(19:00~21:00)를 문화패스로 관람 가능하다. 특히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나의 초상 말하기’는 성황리에 운영되는 만큼 빠른 참가신청은 필수이다. 문화패스는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수 있으며, 매진된 공연외 관람을 원하는 공연은 잔여좌석 확인후 현장 구매를 해야한다. 서울문화의 밤 문화패스는 8.26(토) 24:00까지 예매가 가능하고, 잔여분은 행사 당일, 각 지구별 현장 안내센터에서 현금 판매된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seoulopennight.n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이'서울문화의 밤'을 즐기는데 불편이 없도록 행사 당일 16시부터 24시까지 각 지구를 순회하는 셔틀버스 3개 코스(서울광장~홍대, 서울광장~북촌·인사·대학로, 서울광장~삼성·송파)를 무료로 운행한다. 아울러, 늦은 밤 참가 시민들의 귀갓길을 책임지는 귀가 버스도 운행한다. 28일(일), 00시30분 각 지구를 출발해 강남역, 구파발역, 노원역, 영등포역 등에 도착하는 4가지 노선의 귀가버스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제4회 서울문화의 밤'의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opennight.net)에서 확인 가능하며, 유선문의는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로 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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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11-08-25
  • 부산국제지하도상가,'청소년 미술문화체험행사' 열려
    [교육연합신문=이종진 기자] 부산시는 국제지하도상가에 조성되어 있는 부산국제아트타운 미술의 거리 전시실에서 8월 24일과 25일을 비롯 8월 동안 청소년을 위한 미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아트타운은 중구 신창4가 56번지 지하도상가 내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지역 미술인을 위한 각종 미술품의 창작 및 지도, 전시·판매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미술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청소년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 및 상가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부산국제아트타운 소속 미술작가 4명(배천순, 장갑숙, 이옥환, 이경애)이 맡아서 운영하며 중구청에서 수업관련 재료비 등을 부담하고 있다. 특히, 평소 경제적 이유 등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자녀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다 많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나무찻상 만들기 및 그림그리기(8.3~8.4) ,티셔츠, 손수건 염색(8.10~8.11) ,세라믹 페인팅(8.17~8.18)을 진행했으며, 8월 24일과 25일에는 한지공예를 이용해 장식 스탠드와 거울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별 20명씩 8월 동안 총80명이 참가하게 된다. 부산국제아트타운은 ‘부산의 몽마르트’를 표방하며 지난 2005년 4월 개장해 서양화, 일러스트, 한지공예, 도예, 스케치, 목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전업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작가들의 작업실 및 수공예 상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를 ‘미술의 거리’라 명명하고, 제1주년~제5주년 기념전, 부산국제영화제 특별전(2009년) 등 정기적인 전시행사와 APEC 캐리커처전(2005년), 불우이웃돕기 자선전(2007년), 장애인돕기 소품전(2008년) 등 40여회의 그룹전 및 개인전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밖에도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7.12~8.12, 총9회) 취약계층 아동 180여명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 것을 비롯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캐리커처, 휴대폰고리 또는 열쇠고리 만들기, 비즈공예, 칠보 액세서리 만들기 등 ‘미술의 거리 주말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국제지하도상가 상인회에서는 올해 ‘제11회 커튼작품 전시회 및 홈패션 무료강좌(4.2~5.13)’를 개최하는 등 정기적 행사를 통해 시민 서비스 및 상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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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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