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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스포츠/건강 기사

  • 신종플루 전국 확산 추세…집단감염에 휴교령까지
    [교육연합신문=양원석 기자]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신종플루가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전의 한 초등학교 학생 16명이 고열, 기침, 인후통, 콧물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역학조사 결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학교에서는 이들에 대해 등교 중지 조치하고 확진환자 16명 중 14명이 집단 발생한 반에 대해서는 휴반조치했다.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11일 현재 신종인플루엔자 16명 확진환자 가운데 14명이 열이 떨어지는 등 증상이 호전되고 있고 나머지 2명도 증세가 경미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전교육청은 대전지역 모든 학교에 대해서 학생들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신종플루 증세를 보이는 학생들이 있을 경우 즉시 보고토록 했다. 경북 포항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데 이어 100여명의 학생들이 신종플루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어 아예 학교 전체가 휴업에 들어갔다. 이어 대구에서도 중학교 학생 2명이 고열의 감기증세를 보여 이 중 1명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가 계절 인플루엔자 양상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와 같은 대유행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노약자 등 고위험군은 예방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 손씻기와 대중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고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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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12
  • 건강한 학교생활, “급식부터 시작이다!”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환경친화적 식생활 확산과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전통식생활 실천을 위하여 2011년부터 학교급식에 '주1회 채식의 날'을 도입할 계획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의 세부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주1회 채식의 날’은 광주시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한다. 또한 아토피, 알레르기 천식, 소아비만 등의 질환 예방과 육류 회피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한 전통요리에 따른 채식 위주의 식단을 제공해 건강한 학교문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교육청은 올 12월에 자연과학고 등 시범학교 5개교(초1, 중2, 고2)를 선정하여 1개월간 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의 개선방안과 전면도입 시기 등을 결정하게 된다. 식생활 패턴이 점차 서구화되어 패스트푸드나 지방함량이 많은 식품 등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전통식단은 점차 기피하게 되고, 올바르지 못한 식생활은 개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녹색식생활 실천을 위하여 '주1회 채식의 날'을 학교급식에 도입하게 되었다. 광주시교육청 평생교육건강과 박정진 과장은 "광주에서부터 ‘주1회 채식의 날’을 실시함으로써 녹색식생활에 앞장서게 될 것이며, 친환경 농산물,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농산물 등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식 식단제 시범학교에서는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우리나라 전통요리에 따른 채식요리를 1주일에 1회씩 제공하게 되며, 학생들의 채식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하여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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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2-04
  • 예방접종 증명서, 집에서 간편하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인터넷을 통해 간편하게 자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 받는 서비스를 11월 10일부터 서울ㆍ경기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후 내년 1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방접종증명서는 아동이 받은 예방접종명, 접종일자, 접종기관 등이 기록된 증빙서류로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해외 유학 및 이민 시 제출해야하는 필수 서류이다. 현재 이 증명서를 발급받으려면 접종받은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야 되고, 일부 추가비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함이 있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민원인의 불편과 비용부담을 없애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하여 예방접종 등록DB(데이터베이스)를 전자정부 시스템에 연계하고, 온라인을 통한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도 개정해 11∼12월 두 달간 서울·경기 지역 시범 서비스 운영 후 2011년 1월부터 전국 확대 실시 예정이다. 예방접종증명서 발급은 정부 민원포털사이트 ‘민원 24 (www.minwon.go.kr)’에 로그인하면 집, 직장 등 어디에서나 인터넷으로 무료로 출력할 수 있다. 단, 인터넷으로 발급되는 예방접종 내역은 2002년 이후 보건소에서 접종한 기록 또는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 후 접종기록을 전산 등록한 내역에 한해 발급이 가능하다. 예방접종관리과 배근량과장은 “자녀를 키우다보면 유치원, 초등학교 입학, 해외유학 등 여러 번 예방접종증명서를 뗄 일이 생기는데, 이제 일일이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찾아갈 필요가 없어져 보호자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산등록 되지 않은 예방접종 기록은 현재와 같이 접종한 의료기관에서 작성한 '의사확인서' 또는 의료인이 작성한 '예방접종증명서'를 개인이 보관하였다가 관련 증빙에 활용하여야 한다. 또, 예방접종 기록 전산등록 및 접종비용의 일부가 지원되는 의료기관 검색은 예방접종도우미 (http://nip.cdc.go.kr)사이트 하단 ‘국가부담사업 참여의료기관 찾기' 코너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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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09
  • '11·11' 가래떡으로 풍요로운 하루 만들기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영양사협회 전국학교영양사회(회장 강선미, 광명 서면초등학교 영양교사)에서는 오는 11월 11일을 ‘가래떡 데이’로 정하고 각 학교에서 우리 전통음식인 가래떡과 가래떡을 활용한 특색있는 식단 및 관련 영양정보를 제공해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각급 학교 영양사 및 영양교사는 학교홈페이지와 식당 게시판을 활용해 11월 11일을 ‘가래떡 데이’로 홍보하고, 당일 학교급식에서 가래떡 및 가래떡을 활용한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가래떡 데이’의 취지, 가래떡의 유래, 쌀의 영양학적 우수성에 대한 정보 및 가래떡을 활용한 레시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정통신문을 제작하여 각 가정의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각 학교 현장에서 진행할 가래떡 데이의 행사 내용을 보면 부산 청룡초등학교(송진선 영양교사)는 점심 급식 시간에 가래떡을 이용한 식단을 제공하고 ‘가래떡 캐릭터 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가래떡 데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계획 중 예정이며, 이외에도 연중 쌀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우선, ‘식습관 교육프로그램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주 1회 이상 쌀떡 등을 이용한 요리를 급식 식단에 반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및 교직원 대상 ‘쌀 요리교실’ 운영, 4-6학년 계발활동 시간을 이용하여 매주 ‘미(米) 사랑반 요리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밥전, 새우야채죽 등 쌀을 이용한 요리를 직접 실습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팜스쿨 시범학교’로서 ‘볍씨에서 밥상까지’ 사업의 일환으로 학년별 농촌체험활동(1·2학년 : 벼 심기, 3·4학년 : 김매기, 5·6학년 : 수확하기)을 통해 학생들이 수확한 쌀을 급식에 제공하거나 떡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다. 영양사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 전통음식을 먹고 체험하게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전통 식문화의 우수성을 되새기고 전통 식문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울러,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강선미 회장은 “‘가래떡 데이’ 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도 학생의 건강과 전통 식문화 보존을 위해 학교 현장의 영양사 및 영양교사들이 우수한 우리의 전통 음식을 학교급식에 접목시키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이와 연계한 다양한 학생 식생활 교육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영양사회 주관,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교육청의 협조로 쌀소비를 위한 학부모 급식 공개의 날 행사와 어린이 체험교실 행사가 10월20일부터 11월20일에 걸쳐 대구, 경북 관내 전역에서 열릴 일정이다. 10월28일 경주 황성초등학교와 10월30일 성주중앙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및 관계자 1,000명이 참여해 쌀의 우수성에 대한 강연과 학교 조리장 및 전시실을 견학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쌀 관련 영양교육자료와 학교급식관련 자료전시를 참관할 뿐 아니라 다양한 쌀을 이용한 요리를 직접 시식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쌀과 함께 하는 어린이 체험 행사는 10/30일 문경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20일까지 대구, 경북관내 25개 학교에서 일정에 맞추어 실시될 예정이며 ‘쌀과 함께 하는 건강생활’에 대한 교육과 ‘내가 쌀 요리해요’ 프로프램을 통해 다양한 쌀 요리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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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9
  • 버려지는 지방조직으로 세포치료제 개발
    지방흡인술로 흡입돼 버려지는 지방조직의 줄기세포를 이용해 골격을 재생하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핵심연구)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결과는 생체소재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바이오머티어리얼즈 (Biomaterials)’온라인 판에 10월 13일자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동국대 임군일 교수 연구팀은 성형외과에서 자주 쓰이는 지방흡인술 시술 후 그대로 버려지는 지방조직에 성체줄기세포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해, 줄기세포에 골격을 형성하는 전사인자(RUNX-2와 Osterix)의 유전자를 전기충격으로 세포 내에 주입함으로써 골격 형성능력이 뛰어난 세포로 형질을 변환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지금까지 연구자들은 골수에서 추출하는 성체줄기세포를 활용한 골격형성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활발히 연구해왔으나, 골수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줄기세포의 양은 매우 제한적이어서 수요에 맞는 치료제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달리 지방조직은 골수보다 100배 이상의 많은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방줄기세포는 골수줄기세포에 비해 골격으로 분화되는 능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임 교수팀은 골격 형성을 촉진하는 유전자를 지방줄기세포에 주입하면, 기존의 지방줄기세포에 비해 골격 형성능력이 뛰어난 세포로 형질을 변환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 세포를 이식해 골격 형성을 촉진하는 신개념 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임군일 교수팀이 개발한 형질이 변환된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은 기존 시술법(자가골 이식술, 동종골 이식술)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고, 유전자를 주입할 때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아 환자에게 매우 안전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지금까지 골격이 결손되면 환자의 골반에서 골격조직을 직접 채취해 이식하거나(자가골 이식술), 사체에서 채취한 같은 골격을 이식해 치료했다(동종골 이식술). 그러나 자가골 이식술은 골격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환자가 손상을 입을 수 있고, 동종골 이식술은 2차 감염의 위험이 커서 환자의 안전을 크게 위협했다. 임 교수팀이 개발한 기술은 지방줄기세포에서 골격세포를 형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RUNX-2와 Osterix)의 유전자를 전기충격을 통해 세포 안으로 주입해 골격 형성 세포로 형질을 변환하는 기술이므로,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임군일 교수는 이번 연구의 의미에 대해 “그대로 폐기되는 지방조직을 골격 결손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로 개발해, 기존의 시술법과는 달리 환자가 안전하게 골격 결손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것으로, 기술이전과 임상시험 등을 통해 환자 치료에 즉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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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2
  • 체질에 맞는 ‘과일색의 비밀과 건강’ 시식체험전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과일색에 따른 기능성 생리물질의 차이와 영양소를 이해하고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는 체험전을 10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생물탐구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에는 ‘레드푸드(Red food) 내 사전에 암은 없다, 옐로 푸드(Yellow food) 성인병은 물러가라, 그린 푸드(Green food) 초자연으로 가자, 화이트 푸드(White food) 콜레스테롤이 뭐야, 블랙푸드(Black food) 청춘 영원하리’ 라는 5가지 색깔별 과일과 채소 80여종을 전시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한편 이번 전시기간에는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추억과 흥미를 제공하고자 요일별로 화요일은 빨강, 수요일은 주황, 목요일 노랑, 금요일은 초록, 토요일은 빨강, 일요일은 초록 과일 등 색깔이 다른 과일 시식 체험 행사도 실시한다. 한편 포도, 토마토 등 물들이기를 통해 과일색의 다양한 활용법 알기 봉숭아꽃잎 등 다양한 야생화 물들이기를 통한 식물의 다양성에 대하여, 과일 스케치 그림 색칠해보기로 과일색에 대한 이해 또는 색종이로 과일 접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도 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다양한 과일색과 생리기능성 물질과의 관계를 이해하고 건강유지를 위한 바른 식생활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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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1
  • 국기원, 성인 태권도 활성화 위한 ‘국기원태권도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기원(원장 강원식)이 지난 5일 국기원 경기장에서 강원식 원장 및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기원 태권도 교실’ 개회식을 가졌다. 국기원 태권도 교실은 국기원 임직원과 역삼 1동 지역주민 및 19세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나 수련에 참가할 수 있으며, 단증 유무에 따라 그룹별 맞춤식 교육이 진행된다. 지도사범에는 이종관 연수원 처장이 맡으며 직원들도 단증 소지 유무에 관계없이 태권도 수련을 희망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강원식 원장은 지난 8월 30일 임․직원 간담회에서 “국기원은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마음의 고향으로 느껴지도록 하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전 세계 태권도 가족들에게 다가가며 신뢰를 쌓아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동질성 회복이 중요하다” 며 직원들에게 태권도 수련을 독려했다. 태권도 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국기원 경기장에서 18:30부터 19:30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국기원 태권도 교실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국기원 기획팀(☎02-3469-0121)으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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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7
  • 인플루엔자(유행성 독감)유행 주의 당부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올해 9.19 ~ 9.25 동안 외래환자 1000명당 4.48명으로 유행기준인 2.9명을 초과하고 있고, 8. 22일부터 28일 첫 분리된 이후 꾸준히 분리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고위험군에게 백신접종을 권고하며 일반 국민들에게 기침예절 등 개인 위생 준수를 당부했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의사환자가 9월 초부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광주, 울산, 경기지역 등에서 비교적 높게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인플루엔자가 계절인플루엔자의 한 종류이므로 앞으로 신종플루 대신에 '인플루엔자'로 부르기로 했다고 밝히고 인플루엔자 유사증상자에 대해서는 자택격리(의심증상 소실 후, 24시간까지)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또, 고위험군의 경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건강보험 하에서 투약받도록 했다. 그러나 인플루엔자에 대한 검역이나 의심환자 강제 격리, 확진검사 실시 등은 권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유행 초기에 당분간 학교 등에서 집단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1~3명 환자에 대한 가검물 검사를 실시하되 휴교는 하지 않도록 권고해 환자의 경우에만 증상 소실 후 24시간까지 등교를 자제토록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0-2011절기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 (3가백신)은 일반 병·의원에서는 현재 접종 중이며, 보건소의 경우는 10월 초순부터(1~2째주) 65세 이상 노인, 의료수급권자 등 우선접종대상자 약 355만 명에 대해 안전한 접종을 최우선으로 하여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2011절기부터는 기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장대상자인 만성질환자, 50세 이상 성인 및 65세 이상 고령자, 생후 6~23개월 소아, 임신부 이외에도 ‘24~59개월 아동’ ‘신경-근육질환자’등 고위험군과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자’ ‘만성질환자, 임신부 및 65세 이상 노인과 함께 생활하는 자’ 등도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이 필요한 대상자에 추가됐다. 한편, 예방접종권장대상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단체생활을 해 감염의 우려가 있는 학생, 직장인 등도 희망할 경우 의료기관을 통해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보건소에서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에 해당되지는 않는 만 19~49세 건강한 성인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9월 1일부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1가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계절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할 경우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중증 사례나 사망 사례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 이외에도 철저한 손씻기, 기침예절 그리고 평소 건강 생활을 통해서 면역력을 높이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고위험군의 경우, 반드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되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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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2
  • 주말 비 온 뒤 찬 바람으로 더 추워진다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우리나라는 2일 오후부터는 중국 중부내륙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 등 남서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 늦게부터는 중국 북부지방의 저기압이 서해북부해상으로 접근하면서 중서부지방에서도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전국 대부분지방으로 확대 될 전망이다. 3일 아침 충청이남서해안지방부터 비가 그치면서 오후에는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특히, 2일 밤부터 3일 아침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비가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3일 오후부터는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3일 밤부터 4일 오전사이에 한두 차례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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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02
  • 단풍 명소, 국립공원 탐방로 70선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설악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의 단풍 시기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탐방로 70선을 추천했다. 올해 단풍시작이 예년보다 열흘 정도 늦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10월 초순 설악산 단풍을 시작으로 중순 소백산과 월악산을 거쳐 11월 초에 내장산, 지리산 등으로 남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단은 국립공원별 단풍 절정시기와 단풍 만끽에 가장 좋은 탐방로를 추천하고 거리와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일람표를 발표했다. ‘설악산 국립공원’의 경우 10월 첫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20일 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한계령~중청(7.8㎞, 5시간 소요), 백담사~중청(12.9㎞, 7시간30분) 등 6개 탐방로가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으로 선정됐다. ‘지리산 국립공원’은 10월 셋째 주부터 단풍이 시작되어 10월 말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피아골 직전마을~피아골 삼거리(6㎞, 3시간), 뱀사골~화개재~반야봉(12㎞, 7시간) 등 7개 탐방로가 대표적인 단풍 탐방로이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11월 첫째 주에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공원입구~내장사(3㎞, 1시간), 공원입구~백양사(2.3㎞, 1시간30분) 등 5개 탐방로가 단풍구경의 최적지이다. 특히 내장사와 백양사에 이르는 탐방로는 평지라서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탐방객에게 적합하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공원 홈페이지(www.knps.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 가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커 한결 고운 단풍이 예상된다고 밝히고 예년보다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립공원은 이에 따라 공단은 가을철 탐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19개 국립공원 탐방로 292개 구간과 교량 890개, 계단 580개 등 시설물 전체에 대한 점검을 끝냈다. 공단 안수철 홍보실장은 “국립공원별 단풍정보는 탐방로의 경사도와 난이도에 따라 소요시간을 알려주는 등 탐방객의 입장에서 제공하는 정보로서 탐방객의 단풍철 나들이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립공원 단풍 탐방로 7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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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30
  • ‘검정콩’이 좋은 이유, 과학적으로 입증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검정콩 씨껍질에는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지금까지 알려진 3개 보다 훨씬 많은 9개의 색소성분이 존재함을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 두류유지작물과 콩연구팀은 검정콩에서 이미 알려진 3개의 안토시아닌 이외에 Catechin-cyanidin-3-glucoside 등 6개의 새로운 안토시아닌 색소를 분리하는 학술적 성과를 얻었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블루베리를 비롯한 여러 식물의 씨앗, 꽃, 열매, 줄기, 뿌리 등에 있는 붉은색, 파란색, 자주색 등 식물체 방어물질의 일종이다. 안토시아닌 색소는 기본 골격인 안토시아니딘에 당이 붙어있는 분자구조로 존재하는데, 이들이 결합하는 형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안토시아닌 색소가 생성될 수 있다. 항산화활성, 콜레스테롤 저하작용, 혈관보호, 항암, 궤양예방 등과 같은 많은 생리활성이 있는 기능성 물질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합성착색료를 대신해 음료나 식품에 첨가하는 천연색소로서 실용화되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각 성분마다 생리활성이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검정콩에 9종에 이르는 다양한 색소성분이 존재한다는 것은 그 만큼 다양하고 더 강한 생리활성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안토시아닌은 품종마다 그 조성과 함량이 달라 검정콩들이 모두 같은 색소를 함유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검정콩 14품종을 비교 분석한 결과, 검정콩1호나 선흑콩 같은 품종들은 일부 색소성분을 함유하지 않으나, 검정콩2호, 일품검정콩, 청자3호 등은 9개 색소를 모두 함유하고 있었고, 품종별 총 함량은 씨껍질 1g당 3,000~18,000㎍으로 다양했다. 이 결과는 검정콩 품종이나 자원에 따라 색소 조성과 그 비율 뿐 만 아니라 함량까지 달라, 기능성도 다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에 검정콩 색소성분의 분리·동정을 직접 담당한 농촌진흥청 두류유지작물과 하태정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검정콩이 우리 몸에 왜 좋은가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리 콩을 수입콩과 차별화할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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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8
  • 서울에서 농촌을 느끼고 체험한다!
    [교육연합신문=강내영기자]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가을 농촌과 자연을 체험하고자 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1일 체험프로그램인 ‘그린투어’와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린투어’는 서울에서 허브, 채소 재배 농장을 방문해 농사 체험을 하고, 우수농산물도 시식하는 성인대상 1일 체험프로그램으로 27일 11시부터 29일 17시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http://agro.seoul.go.kr) ‘어린이자연체험교실’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된다. 체험교실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수세미, 미모사, 어성초 등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하고, 식물을 화분에 심으며 자연을 경험해본다. 체험을 희망하는 단체는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화 02-459-8993)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텃밭농원 운영부터 귀농교육까지,도시인을 위한 농업프로그램 운영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서울시민들이 자연을 느끼고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텃밭농원운영, 귀농교육 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시농업'이란 ‘도시 내부에 있는 소규모 농지에서 경영하는 농업활동’으로 농업이 갖는 생물다양성 보전, 대기 순화, 토양보전, 경관보전, 정서함양, 여가지원, 교육, 복지 등의 다원적 가치를 도시에서 실현해 도시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최근 도시농업 붐을 일고 있어 부산, 인천, 울산 등의 지자체에도 도시농업팀이 신설되었는데 이는 지난 2005년 서울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도시농업팀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농업' 사업은 전국적인 여가생활로 자리잡은 텃밭농원(주말농장)이다. 텃밭농원은 ’92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우수텃밭농원 △실버농원 △다둥이가족농원 △옥상농원 등 다양한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92년 시작해 전국적인 자연체험 여가생활로 발전한 ‘텃밭농원’은 서울시가 우수 텃밭을 선정해 친환경 농약과 퇴비, 편의시설을 공급하고 농작물 재배기술 지도를 통해 시민들이 김장채소를 손수 가꾸게된다. ’08년에 시작한 '실버농원'은 노인들에게 텃밭을 제공해 여가와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10년부터는 저출산 시대에 출산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다자녀 가정(3자녀이상)의 여가생활공간을 위한 ‘다둥이가족농원’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도심 건물 옥상에 눈으로만 즐기는 ‘옥상정원’이 아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만든 '옥상농원'은 올해 어린이집, 복지관 등의 25개 다중이용시설에 시범적으로 보급했고 ‘11년에는 30개소로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시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무료 귀농교육 운영 회색빌딩 속 도심에서 바쁘게 생활하다보면 마음속에는 여유롭고 푸른 농촌생활에 대한 꿈을 꾸기 마련이다. 센터에서는 전원생활은 물론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서 △전원생활교육 △맞춤형귀농교육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센터에서 운영하는‘전원생활교육’이 인기강좌로 자리잡았는데 하반기 150명 참가자모집에 750여명이 몰려 5대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맞춤형 귀농교육’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귀농 후 도시로 U턴하는 현상을 막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종합교육으로 상반기 전문과정 수료생의 44%(11명)가 올해 안에 귀농을 할 계획이다. 서울시 이한호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텃밭농원, 그린투어, 어린이 자연체험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도시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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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7
  • 추석 기간 한시 운영 ‘한강 가을 선상 불꽃 크루즈’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한강 경관과 가을바람을 즐기고,아름다운 불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9.18과 22부터 25까지 5일 동안 ‘가을 선상 불꽃 유람선’을 한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을 선상 불꽃 유람선’은 매일 1회, 19:30~21:00까지 약 1시간 30분가량 운항되며 여의도, 잠실, 뚝섬을 거쳐 승선한 선착장으로 회항하는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깊어가는 한강의 가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을 오색 빛깔로 물들이는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선상 공연 등 환상적인 라이브 불꽃쇼도 관람할 수 있다. 여의도, 뚝섬, 잠실 유람선 선착장에서 매표 후 이용하거나 전화나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02-3271-6900) 또는 홈페이지(www.hcruise.co.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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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18
  • 인천 식품안전정보센터 18일 웰빙부스 운영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센터장 김소림)가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천시청 앞 소통존 C3 미래광장 주변도로에서 'IC Food' 웰빙부스를 설치해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올바른 식품안전 및 영양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날 부스 운영을 통해 개인별 건강상태 체크 후 맞춤 식단(건강 식단, 다이어트 식단, 질환별 식단 등)과 바른 식생활 습관을 제시하고, 저열량 재료 및 레시피 리플릿, 제철음식 및 천연조미료 만들기 등의 교육자료를 제공해 사후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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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17
  • 선선한 아침, 한낮 더위 당분간 지속
    [교육연합신문=홍성인 기자] 지난 한 주간(9월 8~14일) 전국 60개 지점의 평균 기온은 23.3℃로 평년보다 2.3℃ 높았다. 특히, 최저기온(20.3℃)은 평년보다 3.4℃ 높았다. 또, 기압골의 영향을 받았던 10~12일 이후, 습도는 낮아졌고 일교차가 점차 커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최근 건조한 이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아침에는 상대적으로 선선하게 느껴지고 있으나, 낮 동안에는 복사가열에 의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아침에는 서늘하고 낮에는 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일교차가 큰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며, 9월 하순경 점차 대륙의 고기압이 발달하면서 평년 평균기온(12~22℃) 수준의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환절기에 공기가 건조할 시 호흡기와 피부 질환이 많아지며, 밤낮의 기온차가 커져 농작물 냉해 가능성이 있으니 노약자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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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16
  • 전북교육청, 비만예방, 심폐소생술 매뉴얼 개발·보급
    [교육연합신문=손덕원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만예방과 심폐소생술 매뉴얼을 개발, 초·중·고교와 지역교육청 등 780개 기관에 보급키로 했다. 최근 생활수준의 향상, 맞벌이 가정의 증가, 인스턴트식품 선호, 운동량 부족으로 인한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학교생활 중 안전사고로 인한 응급상황이 발생되어 인명이 손실되는 경우가 있어 교사들의 세심한 관심과 지도가 필요하다. 비만학생들이 운동수행능력과 학습능력 저하, 신체적 열등감, 자존감 저하 등의 문제를 발생시킴에 따라 교사들은 학교실정에 적합한 비만관리프로그램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학교에서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대처방법을 배우고 싶어한다. 이에 전북도교육청에서는 비만에 대한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고 생활현장에서의 자기주도적 실천 중심의 비만예방·관리 실천 매뉴얼인 ‘비만탈출! 삼박자, 열두 고개’와 학교에서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심폐소생술 매뉴얼’을 개발·보급했다. 한편 전북도교육청은 비만 연구학교를 5개를 지정해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체성분분석기를 모든 학교에 보급하여 학생들의 비만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승환 교육감은 “교사들이 비만에 대해 관심을 갖고, 심폐소생술 방법을 익혀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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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13
  • ‘건강·식습관’ 두 마리 토끼 잡는 길라잡이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어린이들의 ‘건강’과 ‘올바른 식습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영양길잡이 책이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초등학생들이 주로 섭취하는 식품 및 음식의 1인 1회 섭취량과 영양소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어린이용 식품성분표인 ‘우리아이 영양길잡이’란 책을 (사)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와 공동으로 펴냈다. 380여 페이지 분량의 이 책에는 곡류, 채소류, 과일류, 유제품류, 음료류 등 16개 식품군과 밥·면류, 국·탕류, 찌개류 등 9개 음식군으로 나눠 총 312종의 식품 및 음식이 수록돼 있으며, 초등학생의 1인 1회 섭취분량을 실제크기의 사진과 함께 식품은 ‘그램’(g), 음식과 음료는 ‘밀리리터’(㎖)로 표기해 놓았다. 영양소 함량은 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식이섬유, 칼슘, 인, 철, 나트륨, 소금, 비타민A, 비타민B2, 비타민C 등 총 13개 성분을 산출해 알려주고 있다. 이 밖에 책에는 영양소이야기, 어린이 영양섭취기준, 어린이를 위한 식생활지침, 비만이야기 등이 담겨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간한 책을 전국의 보건소, 교육청, 학교, 도서관,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하는 한편 학부모, 영양사, 급식업체 등에서 구입해 볼 수 있도록 시중 서점에서도 판매한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김재현 과장은 “최근 패스트푸드 등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동물성식품 및 지방의 섭취가 늘어나고 어린이 비만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책자는 어린이들은 물론 일반국민들의 식품선택 및 균형잡힌 식생활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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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10
  • 청소년 영양섭취 불균형 속, 비만에 대한 왜곡된 생각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전국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등 6,600여명을 대상으로 식품섭취량 및 섭취빈도를 조사한 결과(2007~2009), 영양섭취 불균형 속에서도 비만에 대한 왜곡된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기존의 1일 조사에 의한 통계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식품섭취량 조사에서 최초로 동일인을 대상으로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고 2회 조사를 실시, 식품섭취량이 과대·과소평가되는 점을 보완했다. - 조사 대상 연령별 칼슘 부족비율 : 1~6세 78.7%, 7~12세 90.3%, 13~19세 96.9% ※ 한국인의 연령별 1일 칼슘 권장섭취량 (한국인 영양섭취기준, 보건복지부, 2005) - 남 6~8세 700mg, 9~11세 800mg, 12~19세 1000mg, 20세 이상 700mg - 여 6~8세 700mg, 9~11세 800mg, 12~19세 900mg, 20~49세 700mg, 50세 이상 800mg 조사 결과, 성장기 영양섭취에는 필수 영양소인 칼슘, 철분, 칼륨 등은 권장 섭취량을 훨씬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칼슘의 경우 조사대상자의 연령이 높을수록 칼슘 섭취가 부족한 비율이 높아졌는데, 이는 청소년기는 급성장기로 골격이 형성되는 시기라 권장 섭취량이 높은데 반해 칼슘의 섭취량은 이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칼슘은 치아와 뼈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성장기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으로 장기간 칼슘이 부족할 경우 뼈의 석회화가 덜 이루어지고 성장이 늦어지며, 구루병, 골연화증 및 골다공증의 발생 위험을 높인다. 따라서, 성장기에는 칼슘이 많이 함유된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등의 유제품이나, 뼈째 먹는 생선, 짙푸른 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우유 및 유제품은 칼슘의 함량도 높지만 체내 이용률이 높아서 칼슘 섭취의 좋은 급원이다. 청소년 비만에 대한 왜곡된 생각 가져… 어린이 및 청소년은 본인의 체중인식과 실제 비만도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7세~12세 어린이의 경우 약 20~30%, 13~19세 여자 청소년의 46% 정도가 자신이 뚱뚱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자신이 뚱뚱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어린이의 63.1%는 실제로는 정상 체중이었다. 체형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식품섭취량이나 섭취패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 체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년, 비만그룹(만 2세 이상)의 섭취량이 대부분의 식품군에서 높은 반면 과실류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가장 적은 양을 섭취하였다. (첨부 5) 열량 섭취의 주요 공급원이 되는 음식은 쌀밥과 잡곡밥이 모든 연령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나, 3위의 경우 1~12세에서는 우유가, 13~19세에서는 라면이 차지하여 청소년 연령층부터 라면에 의한 열량섭취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의 경우 1~6세에서는 우유·과자·달걀말이, 7~12세에서는 우유·돼지고기구이·과자, 13~19세에서는 돼지고기구이·라면·우유 등의 순이었다. 특히 라면은 1~6세에서는 12위에 불과하였으나, 7~12세는 4위, 13~19세는 2위를 차지했다. 탄수화물은 쌀밥과 잡곡밥이 모든 연령층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하였으나, 단백질의 경우 1~6세는 우유·쌀밥·잡곡밥, 7~12세는 잡곡밥·쌀밥·우유, 13~19세는 쌀밥·잡곡밥·돼지고기구이 순이었다. 식약청은 우리나라 영유아·어린이·청소년 식품섭취량 조사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원시자료(raw-data)를 관련기관에 공유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린이의 균형 잡힌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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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10
  • 신나는 방과후 녹색체험교실 재미있어요!
    [교육연합신문=강내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원교육청과 공동으로 9월 8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12회에 걸쳐 농업과학관과 연구현장을 연계한 신나는 방과후 학교 녹색체험교실을 연다. 방과후 학교 녹색체험교실에서는 농업과학관 관람을 비롯해 곤충생태체험, 버섯체험, 원예체험, DNA 추출체험, 축산체험 등 총 5개의 체험교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곤충생태 체험교실'에서는 자연소재 이용 창작곤충 만들기 체험과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관찰해 보고, '버섯체험교실'에서는 배지에 버섯을 직접 길러보면서 버섯에 대해 알아본다. '원예체험교실'에서는 텃밭용 채소 및 화분분갈이체험이 마련되어 있으며, 'DNA 추출체험교실'에서는 브로콜리에서 직접 DNA를 추출, DNA 칵테일 만들기를 체험하고 GMO(유전자변형생물)에 대한 이해의 시간도 갖게 된다. 또한, '축산체험교실'에서는 한우농장에서의 한우체험 및 치즈만들기 등을 통해 동물의 소중함을 알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신태철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방과후 학교 녹색체험교실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녹색농업 체험을 통해 정서함양과 과학기술 마인드 고취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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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9
  • “가까운 공원으로 운동하러 오세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 보라매공원 등 전국 대표적인 도심공원 8곳[서울(보라매, 우장산공원), 부산(용두산 공원, 부산시청광장), 대구(두류공원), 광주(광주공원), 대전(남선공원), 경인(수원 만석공원)]에서 어르신들 및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타이치, 기체조, 태극권 등 야외광장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종목으로 노인건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단은 현재 전국 경로당 등지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건강운동교실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도심공원에서의 시범사업을 통하여 건전한 공원문화 정착과 활력 넘치는 실버헬스 존 조성으로 일상생활 중에 운동생활실천 등 노인건강증진사업의 저변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공단은 부산 용두산 공원, 부산시청녹음광장에서 금년 상반기중에 태극권, 기체조 강습을 실시하여 하루 평균 1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 “중국의 공원 등지에서 아침, 저녁으로 연세 드신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태극권 등 체조를 하면서 건강을 가꾸듯이 우리나라 공원에서도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적합한 노인 체조를 보급하여 전국 각지의 공원이나 야외 광장을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의 헬스 존, 건강한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도심공원 노인건강운동교실 시범사업결과를 분석하여 내년도에 사업 실시 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예방사업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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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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