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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민선7기 광주다움 묻어나는 문화정책 ‘가속’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광주가 문화적으로 디자인되고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문화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2020년 문화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민선7기 문화재생도시, 문화향유도시, 문화창조도시, 문화스포츠도시 등 4대 전략 기조를 유지하면서 광주다움이 묻어나는 ‘품격있는 일류 문화도시’ 광주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의 풍부한 전통문화자원인 예향, 의향, 미향의 삼향에 민주․인권․평화의 인류 보편적 가치와 첨단미래산업인 인공지능산업을 기반으로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중심도시 기반조성 ▲4차산업시대를 선도한 인공지능 기반에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광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매력넘치는 관광기반 구축 ▲모든 시민이 즐기는 선진체육 도시 육성 등을 중점목표로 설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중심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연 중인 국악상설공연을 광주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 제13회 광주비엔날레가 현대 미술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5·18민주화운동 40주년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전국화․세계화해 문화예술로 승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간직하고 있는 근․현대 건축물을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해 문화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전일빌딩을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전일빌딩245’로 재탄생시켜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도심 대표적 혐오시설인 상무소각장을 광주대표도서관과 문화복합커뮤니티 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문학인들의 숙원사업인 광주문학관건립도 2022년 준공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공지능 기반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문화와 첨단과학이 융합된 송암산단 일원에 광주실감콘텐츠큐브를 2021년 4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e-스포츠 산업기반 조성을 위해 조선대 해오름관에 e-스포츠 경기장을 올 11월 개관할 예정이며,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걸맞은 광주만의 빛 경관 조성을 위해 미디어아트창의도시 플랫폼 조성을 추진 중이다. 광주만의 독특한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 기반을 구축해 찾아오고 싶고 머물고 싶은 멋과 맛이 있는 관광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예술기관이 집적화된 중외공원에 아시아예술정원을 조성하고, 국제관광도시 기반 확충을 위한 김대중컨벤센터 제2전시장 신축,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동명동 일대를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문화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아울러, 추억의 충장축제를 문화전당, 예술의거리, 대인예술시장 등과 연계해 세계적인 도심 거리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다. 모든 시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선진체육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유산 사업으로 꿈나무 아카데미 운영, 시민수영교육, 학교․생활․엘리트 수영 등과 연계하여 한국형 수영생태계를 조성을 위한 한국수영진흥센터를 올해 착공해 2023년 준공 계획으로 추진 중이다. 수영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광주수영선수권대회도 창설해 올 6~7월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31일 문화경제부시장으로 취임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올해 예산으로 국비 113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이후 최대 예산 확보로, 조성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AI 문화콘텐츠 사업 발굴 등으로 전년 대비 국비 증액 확보는 물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국립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등이 개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중앙부처에 근무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주만이 간직하고 있는 전통문화자원, 4차산업을 선도할 문화콘텐츠 산업과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등을 융·복합해 지속가능한 ‘품격있는 일류문화 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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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 광주시립미술관 2020 전시일정과 주요사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 <놀이가 미술이 될 때>전 등 놀이 개념을 현대미술과 융합 눈길- 5‧18 40주년 기념전 <별이 된 사람들> 미술계 기대 한 몸- 소장품 수립정책 수립 : 다양화에서 질적 향상 도모하는 원년으로 사진. 손몽주, 둥둥둥(Floating Swing), 2020 설치어망, 그네, 오브제 광주시립미술관은 ‘전국에서 가보고 싶은 공립미술관 1위’를 목표로 올해 수준 높고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시 감성을 풍요롭게, 상상력이 넘치는 미술관’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는 미술관답게 봄맞이 가족 체험전 <놀이가 미술이 될 때>를 필두로 문턱 없는 미술관을 지향하여 오락과 체험, 놀이의 개념을 현대미술과 융합하는 등 21세기 미술관에 걸맞게 새롭고 다양한 양상의 미술관으로 거듭난다. 올해 광주시립미술관 전시는 본관 기획전 11회, 하정웅미술관 4회, 사진전시관 4회, 어린이미술관 2회 등 총 21회 전시회를 개최하는데 △현대미술기획전 <놀이가 미술이 될 때>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특별전 <별이 된 사람들> △광주비엔날레 기념전 <리암 길릭 초대전> △광주 대구 달빛 동맹전 <달이 떴다고> △하정웅 컬렉션 <불혹>전 △산악사진전 등이 주목된다. 봄맞이 가족체험전시인 <놀이가 미술이 될 때>전(2월28일부터 4월19일까지, 본관 제1,2전시실)은 난해하고 이해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현대미술에 유희적 인간인 호모 루덴스(Homo Ludens) 개념을 차용해 동화적 상상력으로 동시대 미술을 재해석하거나 다양한 놀이 방식을 조형적 변주를 통해 표현하고, 예술에 현대과학을 접목시킨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상상하는 생각, 놀이의 발견, 움직이는 미술 등 3개 섹션들로 전시가 구성되며 손몽주, 김창겸, 오창근, 주홍, 최문석, 지용호, 김계현 등 17명의 작가의 60여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특별전 <별이 된 사람들>전(5월8일부터 8월16일까지, 본관 1~4전시실, 중외공원 일대, 로비 등)은 광주시립미술관이 그 동안의 전시 역량을 총동원해 밀도 있고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전시로 국내외 미술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5‧18 정신의 예술적 재조명을 통해 5‧18정신의 동시대성을 한 자리에서 성찰해볼 수 있도록 기획한 <별이 된 사람들>전에는 세계적인 작가 쉴라 고우다(Sheela Gowda, 인도), 피터 바이벨(Peter Weibel, 오스트리아), 미샤엘라 멜리안(Michaela Melian,독일), 쑨위엔 & 펑위(Sun Yuan & Peng Yu,중국)를 비롯해 광주지역 20대 청년작가 그룹인 장동콜렉티브 등 국내외 25명 작가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희생에 담긴 숭고미를 동시대미술로 해석한 작품들로 구성한다. 전시 핵심 주제어는 80년도 당시 광주시민들이 보여준 ‘집단 지성과 이타심’으로 설정했는데, 40년이 지난 현재 ‘분노와 슬픔에서 희망이 시작되는 미래지향적 메시지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미술이 비추는 5‧18정신 및 패러다임의 확장을 통해 세계 속에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위상이 제고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광주비엔날레 기념 특별전은 영국미술그룹 yBa 출신으로 관계미학의 거장 <리암 길릭(Liam Gillick) 초대전>(9월2일부터 2021년 1월26일까지, 미술관 전관 및 중외공원 일대)이 마련된다. 리암 길릭은 전시를 관통하는 하나의 주제와 그에 따른 신작으로 전시를 구성할 예정이며, 전시장으로 규정된 공간 이외에도 미술관 내외부에 숨겨진 공간 곳곳을 전시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공간에 부여된 의미를 작가가 전개해 온 ‘관계 미학’에 기반해 재해석하는 것으로 작가만의 독특한 미감이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광주를 방문해 ‘광주정신’에 영감을 받아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는 광주의 의미를 반영한 새로운 신작도 발표할 예정이다. 광주와 대구 두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달빛동맹전-달이 떴다고> 광주전(6월4일부터 7월12일까지, 본관 5,6전시실)이 마련된다. 대구미술관에 이어 광주시립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연합교류전은 양 기관의 소장 작품 중 광주와 대구의 근대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를 중심으로 현재 활동 중인 작가의 작품 중 광주와 대구의 풍경을 그린 작품 74점이 순회 전시된다. 하정웅미술관에서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하정웅 컬렉션 <불혹>전(3월4일부터 6월21일까지)을 갖는다. 하정웅 컬렉션은 세계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거나 5‧18광주민주화운동과 그 시대성을 반영한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광주의 오월을 담은 16명의 작가의 작품 15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1980년 이후 40주년을 맞아 지난 시간과 오늘을 반추해보면서 세계 인류의 민주, 인권, 평화를 위한 ‘불혹’의 흔들리지 않은 좌표를 세워보자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 전시회이다. 사진전시관에서는 5월 20일부터 8월 16일까지 광주출신으로 장애인의 희망으로 불리는 세계적인 등반가 김홍빈의 산악인생을 조망하는 다큐멘터리 전시를 선보인다. 1964년생인 김홍빈은 북미의 매킨리 단독 등반 중 동상으로 열 손가락 모두를 잃는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만 사고 이후에도 굴하지 않는 의지로 도전을 계속했다. 김홍빈은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하고, 장애인 스키 국가대표 선수로 9개의 국제대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삶은 처절할수록 더 아름답다’는 그의 드라마틱한 삶의 장면들이 대장정으로 이어진 스펙터클한 산악사진과 더불어 아름다운 희망으로 펼쳐지게 된다. 특히 이번 사진전은 김홍빈 산악인의 마지막 세계 최고봉 14좌 등반 도전을 앞두고 마련한 전시여서 눈길을 모은다. 전시와 함께 올해 광주시립미술관의 역점 사업으로는 소장품 수집정책 수립을 들 수 있다. 그동안 초기 미술관 개발 단계에서 필수적이었던 다양한 광주 전남 작가를 중심으로 한 학문적 예술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미술작품 구입 및 기증을 통해 소장품의 다양화 및 지역정체성을 강화했다면 올해부터는 양적 수집보다는 질적 향상을 도모하면서 국내‧외 근‧현대미술사 중요 작품 위주의 수집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해 미술관 개관 이래 최초로 5개년 혁신발전방안을 수립해 중외공원과 미술관 공간 환경 개선에도 중요한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외공원을 자연과 예술이 함께 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사업’이 2020년 국비 27억 원 확보를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다.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이 묻어나는 문화예술 상징 종합거점으로 조성되는 아시아예술정원 조성을 위한 TF팀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다양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과 함께 기본계획수립을 통한 기본 설계에 착수한다.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민서비스 공간 확대를 위한 첫 단계로 미술관 로비의 자료실을 ‘북 라운지’로 조성해 만남의 장소로 명소화 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료실의 편의성 확충을 위해 2층 이전 및 어린이 미술관의 모유 수유실 확장 등을 추진한다.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은 “광주시립미술관은 지난해 24만5천 여 명이 관람하는 등 미술관 개관 이후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다”고 말하고 “올해는 AI에 기반한 미디어아트 전시 준비 등 향후 광주만의 특화된 전시로 지속 발전시켜나감은 물론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미술인구 저변 확대 및 미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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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4
  • 제6회 '한솔섬유배 아름다운스키 Interski Festival' 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강원도 휘닉스평창스키장 모글코스에서 지난 1, 2일 양일간 열린 글로벌 섬유기업 한솔섬유(주)(회장 이신재) 주최 제6회 '한솔섬유배 아름다운스키 Interski Festival'(이하 한솔배)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솔배는 스키선수의 육성 및 스키산업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대회를 개최, 이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상금은 작년 약 1억 8천만 원에서 1억 9천만 원으로 더 늘어났으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스키 대회이자 스키어들의 축제이다. 경기는 롱턴, 숏턴, 종합활강, 모글, 듀얼숏턴 종목으로 진행되며 참가부문은 초·중등부 꿈나무, 아마추어 남녀, 일반부 남녀, 시니어부문으로 올해는 총 389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수백 명의 갤러리가 모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시니어부는 오종환, 김형배, 윤병욱 선수가 1, 2, 3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대회까지 2연패를 했던 김기웅 선수는 6위를 차지하며 3연패 달성에 실패, 아쉬움을 남겼다. 일반남자 종합부문은 김하영, 고태연, 김문기 선수가 1, 2, 3위를 차지했고 듀얼숏턴부문은 주현식, 고태연, 후세 타카시 선수가 1, 2, 3위를 차지했다. ▲ 추주연 선수(2019년 한솔배) 일반여자 종합부문은 카네코 아유미, 추주연, 이현지 선수가 1, 2, 3위를 차지했고 듀얼숏턴부문은 추주연, 카네코 아유미, 주사랑 선수가 1, 2,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여자 일반부 우승 후보 중 하나인 정다솔 선수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불참했고, 작년 대회 종합부문 2위, 듀얼숏턴부문 3위를 했던 추주연 선수가 종합부문 2위, 듀얼숏턴부문 1위를 하며 스키 강자임을 입증했다. 남자 아마추어부문은 황인섭, 허우진, 강준규 선수가, 여자 아마추어부문은 김연서, 한지윤, 노진아 선수가 1, 2, 3위를 차지했다. 꿈나무 초등시니어부문 남자는 김상서, 전호영, 오지환, 여자는 정선우, 윤채원, 고서진, 꿈나무중등부 남자는 김신후, 송성주, 김강민 선수가 1, 2, 3위를 차지했고 중등부 여자는 윤채이, 정하윤 선수가 1, 2위를 차지했다. 참가 선수들의 화려하고 뛰어난 기량과 선수들 간의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모습은 갤러리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고, 갤러리들의 질서 있는 수준 높은 관람 문화를 볼 수 있었던 대회였으며, 대회 기간 내내 축제 같은 즐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2021년에는 제7회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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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3
  • 정월대보름에 즐기는 신명나는 국악한마당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2월 첫 광주국악상설공연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더욱 풍성한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2월 첫째 주 공연은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민간단체인 피리정악 및 대취타보존회 광주호남지부, 루트머지 등 3개 팀이 꾸민다. 먼저 4일에는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존회 광주호남지부가 ‘천지 하늘과 땅의소리’라는 주제로 공연을 한다. 남도지역을 대표하는 민요인 ‘금강산타령, 동백타령’ 기악합주를 시작으로 판소리‘수궁가’,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한 우아하고 다양한 춤사위가 특징인 궁중무용 ‘춘앵전’, 을 보여준다. 5일에는 루트머지가 ‘국악, 새로운 흐름을 입히다’라는 주제로 ‘버꾸춤’, 민용무 ‘새타령’, ‘교방무’ 전통무용, 경기민요메들리, 우리나라 대표 아리랑 모음곡 ‘아리랑놀이’ 전통민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일부터 8일까지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이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무대에 선다. 6일에는 ‘新-풍류’라는 주제로 샤로우 작곡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신년새해를 그리는 합주곡 ‘셀슨타르’, 피리3중주 ‘춤을 위한 메나리’, 새로이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태동의 역동감과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무용과 함께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한 관현악 ‘축연무’, 국악가요 ‘박타령, 배띄워라’ 등 국악기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7일에는 ‘축제(festival)’라는 주제로 합주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가야금 3중주 ‘오봉산 타령’, 대금과 해금, 피아노와 첼로가 함께 들려주는 ‘상사화’. 정호승 시인의 시 ‘상사화’를 곡으로 옮긴 것으로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한국무용 등을 풀어낸다. 이 밖에도 신명나는 장단의 합주곡 ‘멋으로 사는 세상’, 관현악 편곡으로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노래곡 ‘쑥대머리, 상모’, 휘모리장단과 태평소 능게가락의 합주곡 ‘축제’ 공연으로 신명나는 무대를 만든다. 정월대보름인 8일에는 ‘붉은 달 그림자’을 주제로 공연한다. 공연마루를 찾은 시민들에게 신년새해 무탈하기를 기원하는 축원 덕담으로 앞굿과 ‘비나리’ 무대를 선사한다. 신명나는 리듬의 합주곡 ‘신뱃놀이’, 아쟁과 생황이 피아노와 어우러지는 3중주곡 ‘황월(黃月)’ 베이스기타, 태평소, 사물 등이 만나 흥겹게 열두달 액을 막는다는 창작 노래곡 ‘액맥이 타령’을 국악인 이은비가 노래한다. 특히 2월 광주국악상설공연에는 젊은 국악인들로 구성된 창작그룹 5개 팀이 참여해 젊고 신선한 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 5개 팀은 피리정악 및 대취타 보존회 광주호남지부(4일), 루트머지(5일), 예락(11일), 판소리예술단 소리화(18일), 올라(27일) 등으로, 2월 한 달 간 순차적으로 공연을 선보인 후 평가를 거쳐 향후 광주국악상설공연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전통국악, 창작국악, 우리춤, 사물놀이 등 국악의 모든 즐거움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상설공연은 매일 오후 5시(일, 월 휴관) 치평동 광주공연마루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석 무료 관람이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gjart.gwangju.go.kr) 또는 전화 (062-613-8372, 837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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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02
  • 리듬체조 김채운·서고은, 도쿄올림픽 향한 도전 시작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 선발전 1위 김채운 선수 지난 18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20년 리듬체조 시니어 국가대표 선발전이 개최됐다. 선발 인원은 2명, 경기는 개인종합경기로 진행됐으며 총 20명의 선수가 출전,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위는 김채운(세종대1, 총점 73.100), 2위는 서고은(문정고3, 총점 73.000), 3위는 김주원(세종고2, 총점 62.700), 4위는 안여진(세종고2, 총점 60.300), 5위는 정세연 선수(세종고1, 총점 59.850)가 차지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1, 2위를 한 김채운, 서고은 선수가 시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한편, 17일 열린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1위는 손지인(봉은중1, 총점 66.450), 2위는 김가람 선수(인천초은중2, 총점66.050)가 차지해 주니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 선발전 2위 서고은 선수 작년 바쿠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16명의 올림픽 엔트리 선발 기회를 획득하기 위한 개인종합 결선 진출에 아주 근소한 차이로 아쉽게 실패한 김채운 선수와 역시 결선 진출에 실패한 서고은 선수 모두에게 아직 남아 있는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올해 국가대표는 다른 해에 비해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두 선수는 올해 4월 페사로(이태리), 소피아(불가리아),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바쿠(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기회가 주어진다. 이 4개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 3개 대회 점수를 합산해 3명을 선발하게 된다(나라별 최대 1명). 만약 여기서 출전권 획득에 실패할 경우 5월 도쿄에서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명을 선발하므로 이 대회에서도 도전할 기회가 있다. 세계적인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출전권 획득을 위해서는 고득점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경기에 지장을 주는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난도 높은 프로그램 구성, 완벽한 기술 구사, 실수 없는 Clean 경기를 해야 한다. 이미 세계적 수준의 기량에 근접한 김채운, 서고은 두 선수의 올림픽을 향한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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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9
  •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문화도시 포럼 릴레이 특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은 문화기관 연계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1월 16일과 20일 각 오후 6시 두 차례에 걸쳐 전남대 용지관 414호 강의실에서 ‘문화도시 포럼 릴레이 특강’을 가진다. 16일에는 ‘문화와 테크놀로지의 만남–동소이시(同所異時)의 기술과 광주’를 주제로 김상철 나라테크 대표가 강의한다. 김 대표는 이날 AR, VR 기술을 활용해 5․18 민주화운동 현장을 재현하는 방안을 알아보고, 아시아문화전당의 전남도청 복원 사업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해 본다. 김상철 대표는 전남대 해양학과와 문화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광주과기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소 연구원, 국토정보기술단 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일에는 ‘도시, 삶, 이야기’를 주제로 대통령소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최권행 위원장이 강의를 맡는다. 이 강의에서는 도시가 지닌 고유의 기운과 그것을 만들어낸 공동체의 역사와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길거리의 도시, 교차로의 도시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가 유럽 통합의 상징적 구심점이 된 연유를 통해 도시가 지닌 문화적 혼을 살펴본다. 최권행 위원장은 서울대 불문학과와 스트라스부르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교수, 한국불어불문학회 회장, 한국 프랑스고전문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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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6
  • 광주광역시 동구, 미로센터 시민참여 전시&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 ‘미로센터’가 ‘아시아문화원 교육사업본부’와 ‘토탈미술관’ 기관연합으로 ACC전문인력 아카데미를 이수한 전문 인력들과 함께 미디어를 활용한 창작방법을 기획하고, 사회변화(Curated Gwangju) 가능성을 제안하는 새로운 전시교육 플랫폼을 오는 13일부터 시범운영한다.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의 올바른 이용을 촉진하는 사회운동)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 ‘A.I.(After Internet) 632:Design Around Table’은 인터넷 발명이후 632년(서기2496년)의 시점을 설정하고, 테크놀로지 수용방식으로써 미디어의 긍정적 미래상을 그려보고자 기획됐다. 공유, 창작, 협업, 지속가능성과 같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예술창작활동과 예술가들, 그리고 워크숍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개입과 협력을 통해 작품이 완성되는 구조를 가진다. 전시기간 동안 모든 것이 ‘오픈’되는 형식을 취하며 전시는 다음달 12일까지 한 달 동안 15명(14팀)의 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미로센터 내 무등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민워크숍은 사전신청을 통해 매회 15명 내외가 참여해 작가들과 공동 작업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전시모델을 제안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매회 오후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시민워크숍은 ▲1차 1월 13일(월) 진시영 <몸으로 체험하는 빛 드로잉> ▲2차 1월 14일(화) 홍범 <드로잉 오르골> ▲3차 1월 16일(목) 김해인 <얼굴표정 안무장치 만들기> ▲ 4차 1월 21일(화) 최병석 <디지로그 사진관> ▲5차 1월 23일(목) 이조흠 <Intersection of Society: 사회의 교차지점> 순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전시 프로그램의 지역 확산과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문화적도시재생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및 관람문의는 ☎062-608-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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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2
  • 광주광역시 서구,‘양학선 기념공간’조성 !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시 서구청이 10일 구청상황실에서 양학선 선수와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양학선 기념공간 조성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기념공간 조성사업은 양학선 선수가 나고 자란 양3동 발산마을 생가를 리모델링해 전시관으로 조성하고, 주변 골목길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구도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학선 기념공간 조성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는 도시재생 선도사업인 오천마을 재생프로젝트 사업으로 3억여원을 투입, 양학선 선수가 나고 자란 생가를 리모델링해 전시관 조성 및 주변 골목길 정비로 진행되며, 조성 후 주민협의체에서 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구청, 양학선 선수, 주민협의체는 협약서에 서명하고 전시관에 전시할 ‘양학선 선수 체조 스토리가 담긴 물품’ 및 초상권을 이용한 골목길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림픽 체조영웅 양학선 선수와 구도심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광주 서구의 구도심 활성화와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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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12
  • 광주광역시 동구, 24년 만에 복싱선수단 재 창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시 동구청이 해체 24년 만에 ‘직장운동경기부 복싱선수단’을 재 창단했다. 1990년 창단됐던 동구 복싱팀은 구의회에서 재정 여건을 감안, 당시 직장운동경기부로 운영 중이던 정구부와 복싱부를 1개로 축소하라는 지적을 받아 1996년 해체 운명을 맞았다. 그러다 지역의 우수 복싱인재 타 지역 유출을 우려하는 광주시복싱협회의 지속적인 요청과 지역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복싱선수단 재 창단에 나섰다. 동구는 울산시청 플레잉코치 신명훈(38)씨를 감독으로 선임하고 최근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선수단은 신 감독을 포함해 2017대통령배복싱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동진(28), 제100회전국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 한영훈(23), 지난해 실업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재학(24), 제100회전국체육대회 3위에 오른 함승우(22) 선수 등 5명이다. 입단 선수들은 앞으로 전국체전 등 여러 대회에 참가해 지역 명예를 드높일 예정이다. 동구는 오는 15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복싱협회 관계자와 선수가족, 주민 등 3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복싱단 창단이 우수인재 육성과 복싱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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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9
  • 광주대 호심미술관 ‘이매리 작가 초대전’…1월 14일까지 열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이매리 작가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하는 전시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광주대학교 호심미술관은 오는 14일까지 ‘이매리 작가 초대전 Shoe의 초상(Portraits of Shoe)’을 개최한다. 이매리 작가가 2000년대 초반부터 작업을 진행한 ‘포트레이트 오브 슈(Portrait of Sho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대전에는 ‘절대 공간(엡솔루트 스페이스 Absolute-Space)’ 시리즈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Portrait of shoe’는 ‘하이힐’을 소재로 여성의 자아와 인간 존재에 대한 고민을 담아낸 연작이다. 이매리 작가는 ‘Portraits of Shoe’ 작품을 통해 자기 존재와 실존의 문제에 대한 고민을 회화로 시작해 조각과 설치, 영상에 이르기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절대 공간 (Absolute-Space)’ 시리즈 작품은 존재성의 문제를 시·공간의 물리적 문제로 접근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절대적 공간의 문제로 주제를 확장한 작품이다. 광주대에서 관계디자인 강의를 하는 이매리 작가는 국내는 물론 뉴욕·베이징·그리스 등에서 다수 초대전을 연 바 있다. 지난 2015년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전에 초청돼 주목받았다. 사진 : 광주대 호심미술관에서 개최된 ‘이매리 작가 초대전 Shoe의 초상(Portraits of Shoe)’ 초대전 전시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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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8
  • [책소개] 1915 일제 강점기 니라와 이웃을 사랑한 젊은 지식인 현성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추천의 말 - 그 시대 를 살고 그런 역정을 걸어온 것처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입심 좋게 펼쳐 보인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장렬하고 슬기로운 독립항쟁의 역사를 되돌아보게 되는 시기에 이 소설을 만난 것은 불현듯 가슴이 달아오르는 첫사랑이라도 본 듯하다. 김용균(시인, 법무법인 바른 대표변호사, 전 서울행정법원 법원장) 본문중 -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면 나뭇가지들은 바람에 휘고 풀잎들은 땅에 잠시 눕기도 하지만, 바람이 잔잔해지면 다시 일어나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지금 총칼의 위세에 눌려 굴복하고 있지만 우리 영혼마저 정복당했다고는 절대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혼이 살아있는 민족은 다시 일어나게 되어있습니다. ‘내가 내 근본을 부정한다면 누가 나를 올바르게 인정해줄 것인가.’ 그런 대화에 끼어 인정받고 싶지도 않았다. 그리고 어떤 상황에 닥쳤을 지라도, 어떤 사람에게 터무니없는 꼴을 당했어도 조선놈이니, 조센징이니, 노예근성이니, 하는 말은 삼갔다. 일본 후생성이 여자 정신근로령을 공포하고 시행하였다. 사탕발림과 교언영색으로 속였지만 여자정신대가 무엇 하는 것인지 알만한 사람은 다 알았다. 숭고한 뜻에 같이하라고 독려했던, 여성계의 친일인사들 황 모, 박 모 여사들 그들의 친인척들이 정신대에 보내졌을 리는 단연코 없었다. 가지고 있을 수도 내려놓을 수도 없는 뜨겁고 더러운 불을 돌리 고 돌리다보니, 결국은 이 추악한 음모를 알 길 없는 힘없고 줄 없는 서민층 여식들이 다 뒤집어썼다. 저 세상에 가서도 씻을 수 없는 상흔을 입게 되었다. 작가 이준태 - 1954년 김제에서 태어나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학을 졸업했다. 서부전선 연평도와 남쪽의 군항 진해에서 해병대 장교로 복무했고, 전역 후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다 광양에서 사업을 하였다. 사업을 정리하고 60이 다 된 나이에 소설가의 길을 걷고 있다. 6년여의 작업을 거쳐 “1915”를 출간하였다. 출판서 서평 - 나와는 상관없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불과 70여 년 전 우리의 일이였습니다.우리네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겪으셨던 일입니다. 주인공 ‘현성’이 남원의 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의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혜화동에 있는 중앙고보(중앙고등학교)에서의 학창시절을 시작으로 절친 경식과 현성의 첫사랑 이야기. 선후배들과 지식과 철학을 공유하는 이야기. 보성전문학교(고려대학교)에 진학하고 변호사로서의 꿈을 이루는 과정. 지하조직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이야기 등 여러 이야기들이 순차적으로 펼쳐집니다. 이 책의 내용은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나의 이야기 일 수도, 내 이웃의 이야기 일 수도 있습니다. 같은 세상을 살아가지만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기가 참 힘든 세상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과 우리의 이웃과 먼저 가신 분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기를 바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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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07
  • 국립중앙도서관, "올해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는?"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12월 23일(월) 올 한 해 동안의 공공도서관 인기대출도서와 대출 현황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019년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비문학 분야 도서는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이며, 문학 분야에서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전국 948개 공공도서관 데이터를 수집·제공하는 ‘도서관 정보나루(data4library.kr)*’의 대출데이터 83,880,646건을 분석한 결과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 <82년생 김지영>, 영화개봉 후 대출량 증가 문학 분야에서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대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소설을 원작으로 한 동명의 영화가 개봉한 10월에는 전월인 9월 대비 대출 건수가 2,300건에서 3,284건으로 43% 증가했다. 이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이용자층은 40대 여성이었고 이어 30대, 20대, 50대 여성, 40대 남성순으로 나타났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2018년 10월에 출간된 정혜신의 <당신이 옳다>가 출간 이후 1년 만에 인기대출도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도서를 가장 많이 대출한 이용자층은 40대 여성이었고 그 뒤를 이어 30대, 50대 여성, 40대 남성, 20대 여성 순으로 나타났다. △韓 문학과 기술과학 주제에 대한 관심 높아졌고, 日 문학 대출 소폭 하락 대출현황을 주제별로 분석한 결과, 문학 분야에서는 한국문학(48.4%), 영미문학(20.37%), 일본문학(11.23%) 순으로 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한국문학의 대출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큰 변동이 없었으나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2.68%p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일본문학의 대출은 2015년부터 꾸준히 상승했으나 2019년 처음으로 0.1%p 하락했고, 영미문학의 대출은 2017년부터 꾸준히 하락, 2019년에는 2018년 대비 1.69%p 하락했다. 비문학 분야에서는 사회과학(23.55%), 역사(16.47%), 자연과학(16.39%), 기술과학(13.72%) 순으로 대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과학, 역사, 자연과학의 대출은 매년 큰 변동이 없었으나 기술과학의 대출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육아, 요리, 인테리어에 대한 도서가 많이 대출되었다. △2019년 공공도서관 이용자는 40대 여성이 가장 많아 2019년 대출 현황을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 여성이 전체 대출량의 19%를 차지하여 공공도서관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세대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30대 여성이 전체 대출량의 15%를 차지하여 30~40대 여성이 공공도서관의 주요 이용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적으로 가장 대출량이 많았던 월은 9,294,978건으로 1월이었고, 8월이 8,839,068건으로 뒤를 이었다. 국립중앙도서관 조설희 사무관은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여 2019년 대출현황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의 관심사를 파악할 수 있었고, 2020년에는 도서관 빅데이터를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좀 더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도서관 정보나루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운영하는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수집한 데이터의 개방·공유·확산을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의미 있는 테마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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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6
  • 코탑미디어, 中금화문화미디어와 ‘韓-中 문화예술 합작사업’ 체결식
    [교육연합신문=김현구 기자] ‘코탑미디어’와 중국 금화문화미디어는 지난 18일 서울 청담동 본사 사무실에서 ‘한-중 문화예술 프로젝트 합작사업’ 체결식을 가졌다. 고대화 코탑미디어 대표, 김덕수 금화문화미디어 정치고문, 김영대 코탑미디어 부사장, 김종범 총괄프로듀서, 박동기 프로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사아 문화예술교류를 활성화를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양국의 공익적 발전을 위해 '한중 문화교류 플랫폼을 건설', '영화·드라마를 합작 제작', '문화 인재 양성' 등 양사의 자원을 공유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탑미디어는 MBC 특별기획드라마 <이몽>,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 KT OTT서비스 ‘Seezn’ <연남동패밀리>를 만든 드라마 제작사이다. 지상파, 케이블, OTT 플랫폼을 넘나드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 금화문화미디어는 중국 단편영화제(중국 마이크로 영화대전)의 집행, 운영,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총괄하는 중국 유일의 문화예술분야 회사이다. 2012년 시작된 중국단편영화제는 뉴미디어 영화 창작을 장려하고 뉴미디어 영화와 관련된 문화 산업 번영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단편영화제 집행위원회 부주석을 겸하고 있는 김덕수 고문은 “긍정적으로 변하하고 있는 한-중 문화예술 교류의 흐름을 이바지 하기 위해 코탑미디어와 합작사업을 논의하게 되었다”라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시장에서 지상파 드라마부터 OTT서비스까지 섭렵하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코탑미디어와 협력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대화 대표는 “지금은 정치적인 이유로 양국 간의 전면적인 교류는 어려운 현실이다. 다행히 코탑미디어와 금화문화미디어가 중국단편영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젝트의 협력을 통해 양국 간 문화교류에 징검다리 역할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코탑미디어는 올해 10월 중국의 양광칠성 그룹과도 드라마 <이몽>의 중국 내 드라마·영화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얼어붙은 한중 문화교류 관계에 있어 양사가 어떤 역할을 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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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9
  • 호남대 베트남 유학생, ‘SEA 축구’ 우승 환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베트남 보딕”(베트남 최고), “박항서 보딕”(박항서 최고), “호남대 최고”호남대학교 베트남 유학생들이 12월 10일 밤 필리핀 마닐라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필리핀 동남아시안게임’(SEA)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베트남이 인도네시아를 시종일관 압도하며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3-0으로 완파하고 60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자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결승 경기가 열린 이날 밤 9시 호남대학교 IT스퀘어 3층 호남대 통합뉴스센터 매직스튜디오에 모인 베트남 유학생 등 100여명은, 스튜디오에 설치된 150인치 대형 멀티비전으로 경기를 시청하며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베트남 유학생들은 경기 시작과 함께 응원막대와 응원문구가 담긴 피켓, 박항서 감독 사진 등을 들고 멀티비전을 시청하다 전반 40분 장신 도안반허우가 첫 골을 터뜨리자 열광했다. 이어 후반 14분 도훙중이 직접 중거리 슈팅을, 29분 도안반허우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3대 0으로 앞서가자 우승을 확신하며 안도했다. ‘쌀 딩크’ 박항서 감독이 3점 차로 앞선 후반 33분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자 안타까움에 한숨을 내쉬기도 했지만, 이미 굳힌 승리에 만족하며 시상식까지 지켜보면서 멀리서나마 승리를 자축했다. 응원전을 펼친 응웬 휘 또안(한국어학과 2학년)은 “멀리 한국에서 응원했지만 베트남 국민들과 함께 응원한 느낌이었다. 조국이 자랑스럽고, 박항서 감독이 멋지다고 느꼈다. 베트남의 중요한 경기가 있을 때마다 단체로 응원전을 펼칠 수 있게 배려해 주신 박상철 총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이날 베트남 유학생들이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응원할 수 있도록 응원 도구와 함께 치킨과 피자 등 간식과 음료 등을 지원했다. ‘대학축구 명가’인 호남대학교는 베트남 유학생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U-23 남자축구'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준결승전(8월 29일), ‘2018 아세안 축구연맹(AFF) 스즈키 컵’ 우승경기(12월 15일) 등 지금까지 세 차례에 걸쳐 베트남 유학생들의 캠퍼스 응원전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편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은 오는 14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22일까지 경남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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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X게임 축제 'AGF 2019' 14일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X게임 축제인 'AGF 2019'(이하 AGF)가 오는 14, 15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AGF는 국내외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메인으로 폭넓은 콘텐츠를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식 종합 이벤트다. 공식 스폰서는 'X.D GLOBAL'이 맡았으며 애니플러스, 대원미디어,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디앤씨미디어 등이 주최사로 참여한다. 각종 전시 및 팝업 스토어, 유명아티스트들의 무대 행사, 애니와 게임을 모티브로 한 콜라보레이션 카페, 다양한 캐릭터의 코스프레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AGF의 핵심 프로그램인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디앤씨미디어의 '과호흡', 테일즈샵의 '기적의 분식집' 등 국내 작품을 주제로 한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애니메이션과 게임의 성우, 주제가를 부른 아티스트를 만나볼 수 있다. 14일에는 애니메이션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15일에는 '원피스'의 한국 성우진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며, 14일에는 애니메이션 '달빛천사' OST열풍을 불러일으킨 이용신 성우가 출연한다. 그 외에도 '랑그릿사 모바일', '소녀전선', '벽람항로' 등 인기 모바일 게임으로 알려진 X.D GlLOBAL을 비롯해 '뱅드림(BanG Dream!)', '앙상블 스타즈', '소녀 가극 레뷰 스타라이트' 등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이 메인 스테이지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 스테이지에서도 국내 성우 행사로 오디오코믹스 및 '야해(夜海) 밤바다' 토크쇼가 개최되는 한편, 코스프레 스테이지에서는 일본의 유명 코스플레이어 에나코와 한국의 코스플레이어들이 한 무대에 올라 교류의 시간을 가진다. 국내에서 올해 처음 개최되는 '리스애니 라이브 서울(LisAni! LIVE)' 이벤트에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찾은 일본 최고의 4인조 성우 그룹 '스피어(타카가키 아야히, 토요사키 아키, 토마츠 하루카, 코토부키 미나코)'가 결성 10주년을 맞이해 한층 특별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Fate/stay night'의 아야노 마시로, '마크로스 F'의 May’n를 비롯,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의 야나기나기, 성우는 물론 가수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아이바 아이나, '오버로드'의 KIHOW from MYTH & ROID가 참가하며, 처음으로 한국 콘서트 무대에 서는 인기 가수 나카가와 쇼코가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포켓몬 시리즈' 등 유명 애니메이션의 주제가를 부를 예정이다. 온라인 티켓 구매기간은 12월 13일(금)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agfkorea.com)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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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1
  • 광주대, 문화예술 공간 ‘호심미술관’ 문열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역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호심미술관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광주대는 10일 학교 극기관 1층에 조성된 호심미술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호심미술관은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전시회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교수,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공간이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광주대 김혁종 총장과 장병완 국회의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동남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과 축사, 전시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김혁종 광주대 총장은 “호심미술관 개관식에 참석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병완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호심미술관이 예향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명성을 확고히 다져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동남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광주대 교수님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면서 “호심미술관이 차별화된 미술관으로 거듭나, 학교와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대 호심미술관은 320㎡규모에 전시장과 교육실, 수장고 등을 갖췄으며 첨단 영상시설과 조명, 항온, 항습설비는 물론 냉·난방시설이 완비된 공간으로 조성 됐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휴관이다. 호심미술관은 현재,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광주대 교수들이 직접 참여한 ‘문화예술대학 교수작품 초대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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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아시아문화원 전문인력아카데미 잇단 성과 인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하 문화원)이 운영하는 전문인력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들이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잇따라 공로를 인정받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한국공연장매니저협회는 최근 문화원이 2019 전문인력 아카데미 정규과정으로 운영한 <문화예술현장 안전관리워크숍>을 문화시설 안전교육 우수 사례로 선정해 공로패를 수여했다. <문화예술현장 안전관리워크숍>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문화예술기관에서 벌어질 수 있는 안전사고 사례 및 예방, 안전수건과 방독면 사용법을 실습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워크숍에는 전국 10여개의 문화예술기관과 지역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한국공연장매니저협회는 공연장 운영의 전문지식을 취합하고 교류·교육하며 공연장 서비스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설립된 기관이다. 이어 문화원은 월간 PA로부터 전문인력아카데미 <사운드 엔지니어> 프로그램이 음향 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 및 인적자원 개발을 통한 음향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사운드 엔지니어> 프로그램은 문화전당 예술극장의 내부 음향 장비를 활용하고, 아시아문화원 무대기술팀 상주 감독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는 등 이론과 실제 극장 현장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한편 월간 PA는 음향분야 전문 월간지로 국내외 음향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매체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 “문화예술분야에서 활용도가 높고 꼭 필요로 하는 부분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현장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문화예술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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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CTS제주방송 심포니오케스트라, 제7회 정기연주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CTS제주방송(지사장 오동환) 전속 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이정우)는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제주대학교 허대식 교수의 지휘로 '크리스마스 페스티벌(A Christmas Festival)',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How Great Thou Art)', '주기도문(The Lord's Prayer)', '푸니쿨라(Funiculli Funiculla)'등 대중들이 평소에 자주 들었던 찬양과 클래식을 비롯한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이며, 테너 김성배 와 소프라노 고예진이 특별출연하여 아름다운 하모니와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장애·비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우누스오케스트라' 와 70여 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하는 '성지유스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을 통해, 음악을 향한 다음세대들의 꿈과 열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CTS 감경철 회장은 "CTS제주방송은 도내 기독교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7년 연속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특별히 다음세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더 키워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13년 창단된 CTS제주방송 심포니오케스트라는 뛰어난 실력과 음악성을 겸비한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정기연주를 통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함은 물론 제주도내 음악인들 간의 상호교류와 연주활동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 입장권은 전석무료이다.(문의-064 724-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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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10
  • 인천공항, 2터미널서 겨울 정기문화공연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자우림, 김소향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인천공항 겨울 정기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문화공연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거장이 선사하는 '뮤지컬 콘서트', 자우림과 벤 등이 출연하는 'K-POP 콘서트', 서울발레시어터의 '해설이 있는 호두까기 인형',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지원사업 선발팀이 펼치는 '청년 예술가 오케스트라 공연' 등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 첫날인 13일(금)에는 국민 락밴드 자우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드라마 OST와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벤이 참여하는 'K-POP 콘서트'가 열린다. 둘째 날인 14일(토)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1부 공연에서는 바리톤 고성현, 바이올린 김정아와 청년예술가들이 협연하는 송년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청년예술가들은 공사가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지원사업인 'Artport Youth Festival'에서 선발된 실력파 청년 아티스트들이다.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되는 2부 공연에는 동양인 최초로 美 브로드웨이 뮤지컬 '시스터액트'에 캐스팅된 김소향과 데뷔후 각종 시상식에서 뮤지컬 부문 남우주연상을 휩쓸어 온 민영기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올라 화려하고 웅장한 '뮤지컬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5일(일)에는 정상급 창작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가 '해설이 있는 호두까기 인형'을 주제로 고품격 발레 콘서트를 선사한다. ' 서울발레시어터'는 1995년 창단 이후 24년간 100여 편의 창작발레공연을 선보이며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창작발례계의 대표주자다. 공연 외에도 여객이 직접 작성한 소원쪽지를 매달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하는 '내가 만드는 공항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와의 특별한 만남' 이벤트가 15일 오후 1시부터 3시반까지 2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다. 이벤트를 통해 완성된 크리스마스 트리는 12월말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매일 오후 4시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그레이트홀에서 열린다.(14일 1부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시작) 한편,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아트, 하늘에 펼치다'(Art, Spreading the Sky)를 주제로 정기문화공연, 사회적 가치 확대를 위한 청년예술가 공연 등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아트포트(Art Port)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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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아시아문화원-광주대, 콘텐츠원캠퍼스 12월 오픈특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과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컨소시엄으로 추진하는 콘텐츠원캠퍼스의 12월 오픈특강에 일본 문화인류학계의 석학인 아사쿠라 도시오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부엌과 음식문화를 주제로 지난 8월부터 6차례 오픈특강 자리가 마련됐다. 대미를 장식할 12월 특강은 동아시아 음식문화에 대한 총평을 갖는 시간이다. 아사쿠라 도시오 교수는 1979년에 처음 한국을 방문한 이후 계속해서 한국사회의 변화를 지켜봐왔다. 그는 자신을 포함해서 일본인 연구자들이 분석한 한국 부엌의 연구를 소개할 것이다. 건축학자·인류학자·음식문화 연구자 등 다양한 시점에서 바라본 한국 부엌의 변화를 살펴보면서 한국사회와 문화의 단면을 들여다보고, 더 나아가 부엌과 음식을 둘러싼 문화현상을 논의할 것이다. 그동안 오픈특강은 냉장고, 부엌, 식재료, 베트남 음식, 채식, 적정기술 등 음식문화와 부엌이라는 공간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다뤄왔다.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문화원과 광주대학교는 오픈특강을 계기로 VR 실감미디어 아시아 음식문화 기록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며, 그 결과물은 2020년 2월에 ACC에서 쇼케이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추어 콘텐츠 분야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자 구성된 교육 협력 체계이다. 기업,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산·학·연·관) 등 교육을 위해 구성된 모든 원을 아우르는 광의적 개념의 캠퍼스이다. 아시아문화원과 광주대학교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콘텐츠원캠퍼스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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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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