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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교육청,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 내실화 다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5개 교육지원청의 학교 행정지원 전담 부서의 업무 협업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학교에서 공통으로 수행하고 있는 업무 중 일부를 교육지원청이 직접 수행해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지원하는 학교공통행정업무는 ▲교원‧지방공무원 승급 및 호봉(재)획정 ▲특수교육 대상 학생 원거리 통학비 지급 ▲간식 통합구매 ▲기간제 교원 채용 ▲ 교과용 도서 주문‧공급 ▲불용물품 매각 ▲공기질 관리 ▲석면 위해성 평가 ▲먹는 물 관리 업무 등 총 11개 사무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담당 사무별로 협의체를 구성해 오는 3월 29일까지 1차 협의회를 진행한 후 11월까지 협의체별 자율 운영한다. 1차 협의회에서는 ▲학교공통행정업무 추진 시 발생하는 문제점 공유 ▲개선방안 모색 ▲매뉴얼 개정 방향 등을 논의한다. 협의체별 주관교육청을 선정해 ▲자율형 직무연수 진행 등 오는 11월까지 학교공통행정업무의 효율화 및 내실화 방안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공통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체를 운영했다”며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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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천창수 울산교육감, “직업계고 활성화로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 적극 지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감이 지역 내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교육발전특구 사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3월 25일(월) 울산여자상업고, 울산애니원고를 시작으로 27일(수)에는 울산미용예술고, 울산상업고, 울산생활과학고를, 29일(금)에는 울산기술공업고를 방문한다. 천 교육감은 25일 울산여자상업고와 울산애니원고를 방문해 학생들의 전공실습수업을 참관하고 학생 자치활동 현황 등을 살폈다. 교사와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울산시교육청은 직업계고 변화와 발전을 중점 과제로 두고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고졸 취업 활성화와 지역 정착 확대를 주제로 공모한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도 선정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자 유기적으로 협력·지원하는 체제다. 울산시교육청은 시청과 협력해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단계별 학생 맞춤 진로 설계 수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기업·대학과 연계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 제공한다. 오는 8월 개관 예정인 직업교육 복합센터를 중심으로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기술 교육을 지원하고, 진로 적성에 맞는 신입생을 모집하고자 중학생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나눈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학생 주도형 교육활동, 자존감 향상·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역 정착 확대 사업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천창수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소통하면서 직업계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로 자신의 꿈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울산교육청은 오는 4월 초 직업계고 교사와 함께 전국 우수 특성화고 4교를 본받아(벤치마킹) 직업교육 발전 추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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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배영숙 부산시의원, 사라지는 문구점의 위기 극복과 생존권 확보 위한 대책마련 촉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 국민의힘)은 3월 14일(목) 열린 제31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시와 교육청에 사라지는 학교 앞 문구점의 위기 극복과 생존권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배영숙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시절 학용품은 물론 완구류와 간식으로 모든 이의 친구이자 사랑방이 되어 준 학교 앞 문구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통계청 집계도 2019년 이후로는 항목에서 제외되어 현재 시점으로 정확한 실태를 알 수 없으나 2022년 기준 전국의 문구소매점은 약 8천 5백여 개로 추산하며 매년 500개씩 문구점이 폐업하고 있다. 문구점 쇠락에는 시대적 요인인 학령인구 감소 외에도 여러 요인이 있는데 △학습준비물 지원제도,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대형마트 영업장의 무분별한 확장, △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의 문구업 소비행태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문구소매업은 2015년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돼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투를 막을 수 있었으나 2022년 7월에 ‘중소기업적합업종’만료에 따라 작게나마 받았던 보호장치마저 사라졌고, 현재는 ‘생계형적합업종’ 추천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다. 부산교육청의 ‘초등학교 학습준비물 지원 계획’을 살펴보면 학습준비물 구매 시 ‘학교 인근 문구점에서 예산의 15% 이상 비율로 구매 권장’하고 있지만 이 역시 권장사항일 뿐 학교장 재량으로 조정 가능하여 실효성이 없는 실정이다. 이에 배 의원은 “학교 앞 문구점은 존폐의 위기에 놓였으며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함께 이들의 현실적인 보호장치 마련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며 “교육청은 공공기관으로서 교육· 학예라는 고유 업무를 뛰어 넘어 지역민과의 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의무감을 가지고 영세 소상공인인 학교 앞 문구점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부산시는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학교 앞 문구점에게 광역 지자체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방안으로 배 의원은 “△학교 앞 문구점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 실시, △교육기관·관공서 문구류 구매 시 골목상권인 문구점 이용, △대형 생활용품 유통업체·온라인쇼핑몰에 대응할 수 있는 온라인 전문 플랫폼 마련”을 제언했다. 배 의원은 “위기에 처한 학교 앞 문구점이 이번 기회로 위기 원인 분석과 생존권 확보가 이뤄지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하면서 5분자유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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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제주교육청, 항공우주분야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추진 실무 협의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3월 13일(수) 오라청사에서 제주지역 산업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 추진을 위해 7개 주요 기관(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테크노파크, 한화시스템 주식회사, 한림공업고등학교)이 실무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에 대응,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 인재를 성장시키는 경험을 쌓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선도 모델 창출을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2024년 공모에는 항공우주 및 시설 분야로 한림공업고등학교가 준비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과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지정을 통해 교육청, 지자체,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제주지역의 교육혁신과 지역 인재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 구축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추진 실무협의회를 통해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학과 재구조화를 통해 기업 맞춤형 집중교육과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실무능력 배양교육 결합을 추진해 제주의 직업교육이 미래사회를 대비하고 경쟁력을 갖추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에서는 학교의 미션 및 비전, 산학 융합 교육계획과 취업-성장-정주 지원을 위한 학생이 지역 인재로서의 성장 계획 등을 담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 신청서를 3월 29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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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신중년도 안녕한 부산"…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한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을 운영한다고 3월 13일(수) 밝혔다.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은 퇴직 등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신중년 세대(50~64세)를 대상으로 대학별 특화된 생애재설계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17년 2개교(부산대, 동의대)를 시작으로, 연차별로 운영 범위를 확대해 신중년 세대의 평생학습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경력과 역량을 개발해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사회참여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은 지난해 4월 선정한 '경남정보대학교' 및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포함해 총 10개 대학로 운영한다. 부산시는 지난 2월 위탁계약이 만료되는 8개 대학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 민간위탁 운영기관을 모집 공고해 최종 8개교*를 선정하고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 8개교 :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 부산광역시 50+생애재설계대학 위탁기간 > ▶부산대, 동의대, 신라대, 부산가톨릭대, 부산경상대, 대동대, 부산외국어대, 동의과학대 : 2024. 2. 29. ~ 2026. 2. 28.(2년) 경남정보대, 부산과학기술대 : 2023. 4. 28. ~ 2026. 2. 28.(2년 10월) ● 대학별 교육과정은 다음과 같다. (부산대학교) 인생 2모작 설계 교육,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기술 및 수익화 사업방안을 제시하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및 챗지피티(ChatGPT)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동의대학교) 드론조종기술, 드론항공촬영기술 및 영상편집기술, 민간·국가자격증(4종) 취득 교육인 ‘무인항공기(드론)종합기술교육-전문가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신라대학교) 귀농 및 귀촌 지원, 도시농업을 적용한 동아리 활동 및 창업 토탈 컨설팅을 지원하는 ‘도시농업실용교육’을 운영한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웰니스*케어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노인지도 역량 개발, 민간자격증(노인지도사, 실버보드게임지도사, 인지학습지도사)취득 교육, 봉사단 연계, 전주기적 멘토제 활성화를 통한 교육생 관리 등을 다룰 예정이다. ●웰니스(wellness) : 웰빙(well-being)과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삶을 의미 (부산경상대학교) 디지털 디자인 기술로 이론과 현장실습을 통한 컴퓨터그래픽(포토샵 등), 색채디자인, 공예디자인,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숙련할 수 있는 ‘디지털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대동대학교) 보건 분야 특성화 대학에 맞는 전반적인 보건교육과 병원 및 사회복지관 현장실습 병행 실시, 통합병동(병동·병원지원인력) 취업을 지원하는 ‘신중년 맞춤형 보건의료 관련 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실버타운, 요양병원 등에서 동 세대들에게 눈높이 교육하는 예방운동 전문가로의 활동을 지원하는 ‘예방운동관리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경남정보대학교) 웰빙브런치 및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을 통한 취·창업,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경제 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웰빙 브런치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체형교정부터 이미지 메이크업 및 무대매너, 런웨이 모델워킹과 연출까지 시니어 패션모델의 기본에서 심화과정에 이르는 체계적인 실전 중심의 ‘시니어 패션모델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 (동의과학대학교) 현장 중심의 수제 양조(맥주·막걸리) 분야 교육을 통해 민간자격증 취득 및 관련분야 취·창업 체제구축과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주(酒)도적인 신중년 양조 마스터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1년 과정으로, 평균 주 2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참여자는 1인당 10만 원 이상(대학별 상이)의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대학별 교육과정의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또는 시 장노년 일자리 지원센터 50+부산포털을 참조하면 된다. 배병철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50+생애재설계대학 운영을 통해 퇴직을 전후한 신중년 세대가 의미 있고 보람된 인생 2막의 삶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라며, “아울러, 100세 시대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반 시설 구축 및 정책개발 등 다양한 정책들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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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기록유산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3월 5일(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기록유산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내 학교에서 수집한 고전영화 관련 학교역사기록물을 보유한 서울중부교육지원청과 영화기록유산에 대한 복원기술과 전문인력이 있는 한국영상자료원과 공식적인 업무협업을 위한 협약체결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소관 학교역사기록물의 발굴·제공에 협력하고, 한국영상자료원은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이 보유한 영화기록의 복원·디지털화 작업을 지원한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은 서울재동초등학교에서 수집한 1943년 영화 ‘우르러라 창공’의 포스터, 시나리오 등 5점을 필두로 복원·디지털화 등 양 기관의 협력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 5년간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이 추진해 온 교육기록의 가치 증진 사업으로서, ‘4대문 안의 학교들’ 편찬(자료집, 2020. 6월), 130년 이상 유서 깊은 학교 교육기록 플랫폼인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 구축(2022. 4월), 정전 70주년 기념 ‘피난시절 천막학교 전시회’ 개최(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공동전시, 2023. 6월)로 이어지는 서울중부교육지원청만의 기록 관리 특색사업의 일환이다. ‘중부교육디지털박물관(https://jbarchives.sen.go.kr)’에는 학교컬렉션, 학교행사 및 교육활동 등 주제별 컬렉션, 기관 컬렉션으로 구성한 교육기록 온라인플랫폼으로 총 5635점이 탑재돼 있다. 안윤호 교육장은 “자료원의 기술력과 복원역량을 교육분야에 접목해 우리 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서 깊은 학교역사기록물 보존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기록유산의 디지털화를 통해, 근현대 기록의 교육적 활용도 제고와 함께 대시민 공유 확대에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상자료원 김홍준 원장은 “이번 협약은 한국영상자료원과 교육 공공기관과의 첫 번째 협약으로 각 학교에 흩어져 있던 필름 및 영상자료들을 수집하고, 관련 자료들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잠재적 발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더욱 긴밀히 협력해 극영화뿐 아니라 당대의 문화를 반영하는 기록영화 발굴의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존해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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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하윤수 부산교육감,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 지원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직업계고의 탄생"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3월 4일(월) 오후 1시 50분 부산항공고등학교 백산관(2층) 및 본관에서 개최된 서부산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전국 최고의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부산항공고등학교’ 개교 및 입학식을 찾았다. ‘부산항공고등학교’ 개교 및 입학식에는 하 교육감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안성민 부산광역시의장, 장제원 국회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대한항공, 에어부산 기업체 대표, 신라대학교 부총장,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입학생 및 학부모 등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개교 및 입학식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1부는 개회, 국민의례, 내빈소개, 개교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식(사상구청장 조병길, 해군사관학교 생도대장 김동래), 개교사(학교장 김형욱), 축사, 동판수여 (교육감, 학교장, 학생, 학부모대표), 격려사(교육감) , 학사보고(교감), 입학허가 선언(학교장), 신입생 선서(학생대표), 우수신입생 표창수여, 교가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고, 2부는 행사장으로 이동해 항공기 제막행사 및 기념촬영으로 진행됐다. 옛 서부산공고를 부산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한 부산항공고등학교는 지역 정주에 기반을 둔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 먼저, 부산항공고는 항공정비과(2학급), 항공기계과(2학급), 항공전기전자과(2학급) 등 3개 학과를 마련했고, 학급당 16명씩 총 96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생 중 88명은 부산 출신이고, 8명은 경남 김해, 양산 등 다른 지역 출신이다. 이 학생들은 해군·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대한항공·에어부산 등 항공 관련기관·기업들과 항공고가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전공에 따라 ▲항공기 실무 기초 ▲항공법규 ▲항공 정비 일반 ▲항공기 가스터빈엔진 ▲밀링 가공 등 기초·실무과목을 배우게 된다. 특히, 부산항공고는 학생들의 항공정비사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5년 초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부산항공고등학교 기술교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2027년까지 학교 내 최고 시설을 갖춘 기숙사를 신축해 안정적인 교육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신축 전까지 인근 신라대학교의 기숙사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지원, 산학겸임교사 지원, 학생 진로활동 지원 등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치며 학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을 지원할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직업계고의 탄생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항공고등학교에서 맞춤형 취업 지원 체계와 내실 있는 진로 탐색으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꿈을 향해 힘차게 비상하기를 바라며, 전문 직업인을 넘어 미래 항공산업의 발전을 견인하는 지역인재로 나아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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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기업탐방] 글로벌 기업 Umety, ‘한국 교육시장 공략 도전’ 미래교육 혁신 주목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는 Umety가 교육 현장에 혁신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 Umety는 하드웨어, 콘텐츠, 플랫폼, 그리고 솔루션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교실용 가상현실 솔루션 '화이트'와 커뮤니티 솔루션은 Umety가 어떤 방식으로 교육 현장을 혁신하고 있는지에 대한 핵심이다. 아이들은 시각 학습자이며, 디지털 콘텐츠에 익숙한 환경에서 자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Umety는 가상 현실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개념을 시각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수업은 VR 모듈을 활용해 진행되며, 학생들은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아 정확한 학습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Umety의 가상 현실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VR 모듈을 통해 학습한 결과가 교사 플랫폼으로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교사들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정답 여부를 즉시 확인하며, 교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실행 가능한 분석과 지도를 조정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지도를 제공할 수 있다. 이처럼 교실용 가상현실 솔루션 '화이트'와 커뮤니티 솔루션 등을 통해 학생들이 더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독특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Umety의 핵심이다. 한편, Umety는 학생들의 교육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지속적으로 연구와 개발에 힘쓰고 있다. 미래 교육을 맞이해 더욱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미래 지식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Umety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교육의 변화에 발맞추어,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Umety의 관계자는 "한국은 항상 디지털 혁신의 선두주자였다. 우리는 한국의 좋은 사례들을 많이 찾고 있으며, 우리의 솔루션을 세계 교육시장에서 항상 앞서왔던 한국과 함께 결합해 한국의 시장에 제공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한국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으로 성공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라고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황순주 한국지사장은 "한국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해 박람회에 참여해 교육의 흐름을 살피면서 선생님들이 디지털 교육 콘텐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며, "이를 위해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여하여 EAI와 VR 콘텐츠가 접목된 교과형 콘텐츠를 선보여 선생님들의 궁금증과 갈망을 해소시켰다."라고 한국 교육 시장 진출에 대한 전략을 선보였다. Umety는 앞서 영국에서 개최되었던 ‘BETT UK 2024’에 참여해 새롭게 출시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과학, 수학, 영어 콘텐츠들을 교육과 연계했고, 이벤트 콘텐츠로 한국의 AIP사 교과서와 접목하여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교사들은 대시보드를 통해 학생들의 과제 평가 및 수업 내용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다. Umety는 BETT UK 2024에서 대한민국의 (주)글로벌컴퍼니홀딩스와 (주)이랩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었다.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 교육 시장 진출을 목표로 두며, 한국의 중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자유학년제를 통해 Umety의 교과 콘텐츠와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커리어 콘텐츠를 VR과 접목해 학생들이 진로도 찾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주)글로벌컴퍼니홀딩스 장재혁 대표와 (주)이랩 황예지 대표는 "Umety의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해 우리가 함께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 학교부터 교육청 산하 미래교육센터까지 수많은 공공기관에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 경험이 있는 우리의 영업력으로, Umety의 솔루션을 한국의 정서에 맞게 녹여내어 수요자 맞춤 교육을 제공하고 싶다."라고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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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2024 ESG 가치 실현 추진계획' 본격 시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3월부터 2024년을 ESG 가치 도입의 원년으로 삼고, ‘같이 행복한 중부혁신미래교육 구현’을 위한 조직 내 ‘2024 ESG 가치실현 추진계획’을 본격 시행한다.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투명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보호와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해 법과 윤리를 준수하며 지배구조를 개선하고자 하는 경영 철학이다. 본 계획은 기존에 산발적으로 추진했던 조직문화 개선 및 생태전환 실천사업, 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을 총 망라해 관행적인 사업은 지양하고, 시대변화에 맞는 ESG 가치를 더해 수립했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2024 ESG 가치 추진계획’은 ‘환경(E), 사회(S), 투명경영(G)‘이라는 3개 분야, 8개 과제와 총 19개의 실행과제로 구성해 추진한다. 우선, 환경(E) 분야에서는 종이 인쇄 줄이기 친환경 물품 구매,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등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공기정화 실내식물 도입 등 친환경 녹색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사회(S) 분야 과제는 회의 1시간 이내, 직장동호회, 참여 개방형 교육, 봉사․기부 활동 등으로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와도 소통을 강화하는 역동적인 사회통합 방안의 일환이다. 투명경영(G) 분야 과제는, 청렴 리더십을 강화하는 청렴 워크숍, 관행을 타파한 청렴도 향상대책을 수립하고, 적극행정을 활성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직사회 신뢰회복에 주력했다. 이외에도 본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실천력을 높이고, 직원․기관 간 정보공유 및 이행점검으로 지속가능한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안윤호 교육장은 “우리 청에서 선도적으로 ESG 가치를 정책으로 도입한 만큼,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회적 약자보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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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2
  • 울산교육청, 2024년 청렴대책 72개 과제 추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2월 28일(수), 올해 청렴도 최상위 도약을 목표로 부패방지와 청렴기반 고도화 등 4대 전략을 세우고 세부과제 72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대책추진단 운영과 함께 감사관을 반장으로 본청과 교육지원청 부서 팀장 등으로 ‘청백리 실천반’을 새롭게 구성해 우수사례 발굴 등 청렴도 향상을 추진한다. 오는 4월에는 고위공직자의 청렴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행사도 처음으로 마련해 청렴한 울산교육을 알릴 예정이다. 청렴시민감사관제를 강화해 교육행정에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감사의 공공성 확보와 함께 투명성을 높일 예정이다. 제도개선과 문제해결 중심의 특정감사를 강화하고, 부패와 비위 행위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처분한다. 청렴하고 안전한 공사관리와 감독, 계약 공무원 역량 강화, 공감하고 신뢰받는 학교운동부 운영, 합리적인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기준 개정 등 교육공무원 인사관리 강화, 학교 회계 투명성과 신뢰도 제고 등으로 외부와 내부 청렴도를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미래 세대인 학생들을 위한 청렴교육 자료를 제작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청렴교육도 진행한다. 사회각계가 참여하는 민관협력 부패방지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범시민 운동으로 울산 전역에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최근 대강당에서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 각급 기관(학교) 기관장·관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렴대책·자체감사계획 설명회’를 열고, 더 청렴한 울산교육 실현 의지를 다졌다. 울산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2~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받는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 감사활동 심사 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한순간의 방심과 도덕적 해이가 부정과 부패로 쉽게 이어질 수 있다”며 “자칫 해이해질 수 있는 마음을 가다듬고 일상에서 변함없이 계속해서 청렴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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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울산교육청,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선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이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앞서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산시와 함께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지역인재와 기업이 함께하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지난 8일 공동 신청했다. 1차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3년간 특별교부금으로 30억~100억 원을 지원받고 규제 개선, 특례 적용 기회 혜택도 받게 된다. 3년간 시범운영 후에는 교육발전특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자 유기적으로 협력·지원하는 체제다.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인재와 기업이 함께하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를 목표로 3대 분야 12대 과제를 담고 있다. 3대 분야는 유아·돌봄, 초·중·고, 대학·기업이다. 먼저 유아·돌봄 분야는 ‘울산형 책임 돌봄 프로젝트, 지역특화 도담도담 교육과정 운영, 방과 후 돌봄, 유보통합 연계’를 추진한다. 학교뿐만 아니라 직장, 지역사회 주도의 책임 돌봄 시스템 운영으로 지방정부의 돌봄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유아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지역 대학과 연계해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보통합 통합모델도 개발한다. 초·중·고 분야는 ‘울산 아이꿈터 조성, 지역 연계 교육과정 운영으로 정주 여건 개선, 고졸 취업 활성화·지역 정착 확대,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추진한다. 산업체 등 견학·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진로 기초 소양을 함양하고, 지역 공기업·지자체와 연계한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등 지역 연계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공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고졸 취업 활성화·지역 정착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협약형 특성화고도 육성한다. 대학․기업 분야는 ‘지역의대 증원·지역인재전형 확대, 고교-대학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역인재 양성, 지역인재와 기업지원을 통한 지역 정주 인력 증대, 케이팝 사관학교 설치 운영·저변확대’를 추진한다. 글로컬 대학과 연계한 고교-대학 간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시공간 초월형 캠퍼스(UbiCam) 조성 등으로 지역인재와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대와 대학의 지역인재전형을 확대한다. 앞으로 울산교육청은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울산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이행안(로드맵)에 따라 공교육 내실화로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지자체는 물론 공공기관, 기업체,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울산형 교육발전특구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11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울산을 포함한 15개 시도 94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했다. 교육청과 광역지자체가 함께 신청한 2유형에는 울산을 비롯한 6개 광역지자체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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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부산교육청, 청렴한 부산교육 만들 시민감사관 위촉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올해 종합 청렴도 평가 1등급 획득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뗐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감사를 구현하고 청렴한 부산교육을 만들기 위해올해 활동할 시민감사관을 위촉한다고 2월27일 밝혔다. ‘시민감사관’ 제도는 교육청의 주요 사업이나 부패 취약 분야 등을 외부 전문가가 감시·조사·평가하고, 제도 개선도 제안하는 ‘외부 부패 통제 장치’다. 올해 활동할 시민감사관은 신규 위촉된 19명, 기존 시민감사관 11명 등 모두 30명이다. 이들은 시설 공사, 학교급식, 물품 계약, 학교 운동부, 방과후학교, 현장체험학습 등 6개 청렴 취약 분야 관련 전문가와 교수, 시민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부산교육청의 부패 방지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종합감사와 특정감사를 지원하고, 전문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학교폭력과 성폭력 사안 조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시민감사관이 요구한 제도 개선 사항의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관련 부서가 진행 상황을 알리고, 이에 대해 시민감사관이 다시 의견을 내는 피드백 과정을 추가했다. 부서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업무 추진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부산교육청은 본격적인 시민감사관 활동에 앞서 28일 오후 3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전략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3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 이날 참가자들은 올해 시민감사관 운영계획을 안내받는다. 이어 전문성 신장을 위한 영역별 연수와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한 담당자 협의에 나선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그동안 활동했던 시민감사관의 전문적인 식견과 경험이 감사에 대한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시민감사관의 제도 개선 의견을 적극 수용해 불합리한 관행과 부패 요인의 사전 발굴·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민원인과 내부 직원들이 평가하는 ‘청렴 체감도’ 영역에서는 전국 시도교육청 중에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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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교육현장 검색결과

  • 순천청암고, '2024 신입생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성료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청암고등학교(교장 오승철)는 작년에 이어 지난 3월 20일(수) 체육관과 운동장, 실습실 등에서 ‘제2회 2024학년도 학과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월 8일에 실시된 신입생 전체 오리엔테이션에 이어서 학과별 행사로 진행이 됐다. ▲학과별 교육과정 소개, ▲ 선후배 상견례 시간, ▲학과별 체육대회 깃발 및 모션 시범, ▲선후배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신입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신입생 김O보양은 “특성화고 입학에 부담이 컸는데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학과에서 배우는 과목이나 교육과정을 듣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었다. 계획했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해서 원하는 꿈을 꼭 이루겠다. 또한 선후배 간에 만남의 장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청암고등학교 오승철 교장은 “신입생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순천청암고등학교가 지역 거점 특성화고등학교로서 여러분의 진로를 든든히 뒷받침하겠다. 무엇보다도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조기에 파악하고 1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으로 관리하여 우수한 지역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순천청암고등학교는 내실 있는 전문교육을 실천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이프케어과 6학급, 금융서비스과 6학급, 그래픽디자인과 6학급, 보건경영과 3학급, 보건간호과 6학급으로 구성되어 총 5개 과에서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대규모 특성화고다. 순천청암고는 고교 졸업자 전형 공무원, 공기업, 부사관, 대기업 취업 등을 대비하는 취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간호과는 전남지역 특성화고에서 최다 보건직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고, 취업 동아리를 통하여 최근 5년간 공무원 59명, 공기업 11명, 금융기관 17명, 대기업 31명의 합격자가 나왔다. 그 밖에도 전남기능경기대회에서 매년 수상에 오르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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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목포진로진학상담센터, “전문 멘토들과 함께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키운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 목포 진로진학상담센터는 3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3일간 ‘2024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 기본과정을 운영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지원에 나섰다. 목포 지역 특성화고 22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는 △전문가의 기업별 분석을 통한 기업 맞춤형 채용 가이드 △직무적성평가 준비 △희망 기업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첫째 날에는 공기업‧대기업 채용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희망 취업처 별 개인 컨설팅이 이뤄졌으며, 이어 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면접 전략 세우기 등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실습 강의가 열렸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1분 스피치와 이미지 메이킹, 주요 기업의 면접 유형 분석 및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한화솔루션・LG화학・남해화학 등 기업 출신 취업전략 전문가, 전・현직 대학교수,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 등 전문 강사들이 캠프 참가 학생들의 희망 기업과 직무 등을 사전 조사해, 개인별 맞춤형 진로‧취업 교육이 이뤄지도록 구성한 게 특징이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분석한 취업전략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이후 희망하는 취업처 별 채용에 전략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전남교육청의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캠프’는 지난해 캠프 참가 학생들이 공기업 및 대기업 취업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기본과정 캠프에 이은 심화과정 캠프를 하반기에 운영한다. 심화과정에서는 기본과정의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심층적인 교육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캠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진학‧취업 교육이 진로진학상담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지원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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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4
  •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 학교현장 체험학습 업무 경감 나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가 일선 학교의 학교현장체험학습 업무를 실질적으로 경감하기 위해 나섰다. 부산광역시교육청학교행정지원본부(본부장 김영호)는 지난 3월 16일, 17일 현장체험학습 업무 담당교사의 업무경감을 위한 ‘학교현장체험학습 공동답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일선 교사들이 힘들어하던 일정 및 코스 작성, 차량 계약, 숙박시설 및 식당 등 각종 예약, 여행자 보험 가입 등과 같은 행정업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는 2023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실시 현황 분석과 수학여행지원단의 차량 지원 요구 등을 바탕으로 5개의 권역별 모델을 구성해 희망학교를 조사했다. 총 11개 학교와 23명의 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서울·경기권, 경주권, 제주권 사전 답사를 진행했다. 답사 중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과 모든 행정업무는 학교행정지원본부에서 지원했다. 학교 현장에서는 답사에 참석만 하면 되는 수준으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다. 본부에서는 추가로 제도개선을 통해 더욱 폭넓은 현장지원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 학교행정지원팀은 공기질 점검․먹는물 수질검사 통합지원, 교육공무직 급여 직접 지출 등 그동안 학교 내 업무 갈등의 원인이 되었던 행정업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며 학교 현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영호 부산학교행정지원본부장은 “이번 사전답사 지원을 통해 교사들이 신학기 가장 힘들어하는 현장체험학습 업무가 실질적으로 경감됐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업무경감과 효율화를 통해 학교가 온전히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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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교육 공간 조성 ‘냉난방 개선·공기순환기 설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보)은 3월 15일(금) 6교(신광초등학교, 인천여자상업고등학교, 송월초등학교, 관교여자중학교, 대청초중고등학교, 백령초등학교)에 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냉난방 개선 및 공기순환기 설치 공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쾌적한 교육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사용 연한이 도래한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공기순환기를 병행 설치해 교실 내 냉난방 효율과 공기질을 개선했다. 학교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쳐 학교 공간 특성에 따라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학교 관계자는 “냉난방 개선 공사 후 실내 냉난방 효율이 더욱 높아졌다”며 “공기순환기 설치로 외부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공기질 개선 효과 또한 체감할 수 있다”라고 만족했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심현보 교육장은 “노후 냉난방기와 공기순환기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쾌적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고, 교실 내 공기질 개선으로 학생들과 교직원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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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 전남민관산학 교육협력위,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개최 등 협력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위원장 박남기)가 14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갖고,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박남기 위원장 등 3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2024년 전남교육 주요 정책과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5월29일부터 6월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위원회가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위원회는 교육부가 선정한 교육발전특구에 전남 7개 지역(목포, 나주, 광양, 강진, 영암, 무안, 신안)이 시범 지정된 데 따라, 돌봄에서 진학‧취업‧정주에 이르는 전남형 교육자치의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남기 위원장은“오늘 회의를 통해 2024년 전남 주요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면서“오늘 우리 위원회에서 제안한 의견들이 정책별 실행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 있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그동안 전남교육은 민관산학의 든든한 지원 아래 전남교육 대전환의 핵심인 교육의 기본을 회복하고 지역에서 세계로 나가는 글로컬 교육을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면서“앞으로도 민관산학 협력을 통해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에서 자라고 꿈을 펼치며 행복한 삶을 누리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공공기관, 학부모, 대학, 기업 등으로 구성된 협치기구로 전남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2023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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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전남교육청, 수요자 맞춤형 정보공개 서비스 질 높인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4일(목)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정보공개 업무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갖고 대국민 정보공개 서비스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민들의 공공기관 정보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국민 수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업무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국민 정보공개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교육 현장 정보공개 처리 방안과 사전정보공표 정비 및 원문공개율 향상 방안을 공유하는 등 업무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노권열 총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보공개제도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업무 이해도를 높여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맞춤 서비스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공개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도내 각급 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정보공개 업무에 대한 인식 개선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22개 시‧군을 찾아가는 정보공개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정보공개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정보공개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원문공개율은 85.2%로 전국 시도교육청 중 1위를 달성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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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4
  • 전남교육청, 국민권익위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 나선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오는 5월 여수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대한민국 청렴문화 확산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끈다. 김대중 교육감은 6일(수) 정부세종청사에서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024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개막식 참석과 청렴 부스(청렴교육 정책관) 공동 운영 방안 등을 협의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전남교육청, 교육부, 전라남도, 경상북도교육청 공동 주최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다. 김대중 교육감은 “박람회 기간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대한민국 청렴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선도해 나가자.”며,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의 개막식 참석과 ‘청렴교육 정책관’ 공동 운영을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은 청렴교육 정책관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청렴 업적과 아시아에서 가장 청렴한 나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사례를 스토리로 꾸며 청렴문화 확산을 꾀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소개 및 반부패ㆍ청렴제도 홍보, 청렴 특강, 전남교육청 청렴 정책 홍보, 청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의 다양한 청렴 콘텐츠를 활용해 미래 세대들이 공감하는 청렴부스가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2024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전남교육청과 대한민국 청렴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연말 발표된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전년도보다 두 단계 오르고 시도교육청 중 사실상 최상위 등급인 2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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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충북반도체고, 졸업생 취업률 97.2% 달성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전국 유일의 반도체 분야 마이스터고인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 이병호)가 지난 2월 28일(수) 2023학년도 졸업생 취업률 97.2%를 달성해 청년 취업률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졸업생들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한화솔루션, 세메스 등 27개 반도체 관련 기업에 105명이 취업해 졸업과 함께 반도체 산업의 현장에 들어선다.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해당 학년도 졸업생을 기준으로 ▲2020학년도에 94.8% ▲2021학년도에 95.5% ▲2022학년도에 99.1%를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취업률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충북반도체고는 오랜시간 동안 체계적인 기업 맞춤형 교육과 우수 기업들과의 꾸준한 산학협약체결로 안정된 취업처를 확보했으며 다양한 기업 맞춤반 운영 및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영마이스터 인증제를 통해 ▲외국어 능력 ▲전공기술능력 ▲직업의식 ▲정보화능력 ▲직업기초능력 총 5개 영역의 학년별 기준을 제시하고 다양한 분야의 능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실제 반도체 제조 현장과 같은 클린룸, 제조 공정별 장비를 교내에 구축하여 최적화된 실습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취업 후에도 빠른 업무적응력을 지녀 기업 담당자들도 반도체고 학생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 아울러, 반도체제조과, 반도체장비과, 반도체케미컬과로 세분화된 학과 운영으로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특기를 고려해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과 내, 학과 간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육활동의 공간을 폭넓게 활용하기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및 산학협력업체와 연계한 반도체 공정 이론 및 실습강좌 진행, 지역 학교와 연합한 공동 교육과정, 충북에너지산합융합원과 연계한 미래유망 인재양성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로 교육의 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병호 교장은 “취업 환경이 큰 변화를 겪고 있지만 이에 발빠르게 대처해 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기업 맞춤형 교육을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인성이 바로 선 가운데 창의적인 기술을 갖춘 최고의 반도체 영-마이스터 양성을 목표로 취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으뜸이 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마이스터고등학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충북반도체고는 첨단화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학교 시설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인성과 창의성,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난해 기숙사를 증축했으며, 후공정을 위한 첨단 기자재 및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장비를 바탕으로 실습실을 증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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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 특성화고 체제 전면 개편 첫걸음, 부산항공고 개교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서부산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가덕도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전국 최고의 항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설 ‘부산항공고등학교’가 3월 문을 연다. 옛 서부산공고를 부산형 마이스터고로 전환한 부산항공고등학교(교장 김형욱)는 지역 정주에 기반을 둔 항공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신식 시설과 기자재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돌입한다. 먼저, 부산항공고는 항공정비과(2학급), 항공기계과(2학급), 항공전기전자과(2학급) 등 3개 학과를 마련했고, 학급당 16명씩 총 96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입학생 중 88명은 부산 출신이고, 8명은 경남 김해, 양산 등 다른 지역 출신이다. 이 학생들은 해군·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대한항공·에어부산 등 항공 관련기관·기업들과 항공고가 산학협력을 통해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전공에 따라 ▲항공기 실무 기초 ▲항공법규 ▲항공 정비 일반 ▲항공기 가스터빈엔진 ▲밀링 가공 등 기초·실무과목을 배우게 된다. 특히, 부산항공고는 학생들의 항공정비사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5년 초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아 ‘부산항공고등학교 기술교육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또, 2027년까지 학교 내 최고 시설을 갖춘 기숙사를 신축해 안정적인 교육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신축 전까지 인근 신라대학교의 기숙사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 지원, 산학겸임교사 지원, 학생 진로활동 지원 등 다양한 교육활동도 펼치며 학생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내달 4일 오후 2시 학교 백양관에서 특성화고 체제 개편 첫 학교인 ‘부산항공고’ 개교 및 입학식을 개최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비롯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 장제원 국회의원, 조병길 사상구청장, 기업체 관계자 등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현재 부산이 당면한 초저출생, 인구 고령화, 인재 유출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과 연계한 우수한 학교설립과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며 “부산항공고는 지역에 정주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생을 제외한 2·3학년은 기존 서부산공고의 학과 체제로 교육받고 졸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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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9
  • 전남교육청, 전라남도, 교육발전특구 공모 7개 시·군 선정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목포, 나주, 광양, 강진, 영암, 무안, 신안 등 전남 7개 시·군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고, 해남은 예비 지정됐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는 28일(수) 오후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1차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1차 공모는 지난 2023년 12월 11일부터 2024년 2월 9일까지 진행한 뒤 이날 선정 결과를 발표했으며, 오는 5 ~ 6월에는 2차 공모가 진행된다. 선정된 지역은 교육부로부터 지방교육재정 특별교부금 형태로 특구 당 30억~100억 원 안팎의 사업비를 지원받고, 지자체 대응 자금 및 가용 재원을 활용해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전남은 이번 1차 공모에서 도교육감과 도지사의 협약을 통한 3유형에 6개 지자체, 교육감과 기초지자체장 협약으로 진행되는 1유형에 2개 지자체 등 총 응모한 8개 참여 지자체 중 7개 지역이 시범지역으로 지정되고 1개 지자체는 예비 지정됐다.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내세운 3유형에는 ▲ 목포·무안·신안의 ‘해양관광 융복합형’ ▲ 나주의 ‘에너지 중심 혁신도시형’ ▲ 영암·강진의 ‘미래농생명산업형’이 선도지역으로 지정돼 3년의 시범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된다. 또 교육감과 기초지자체장이 협약을 맺은 1유형으로는 ▲ 광양의 ‘신소재산업 인재형’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매년 평가를 통해 성과관리와 지원을 받게 된다. ▲ 해남의 ‘솔라시도 기업도시형’은 예비 지정으로 2차 공모에서 보완사항을 재평가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특구 시범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특구에 적용되는 공통과제와 지역별 특구 모델에 따른 특성화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공통과제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출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지역과 함께하는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적극 추진하고, 학생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교급 간 연계 교육을 운영한다. 지역별 운영 모델에 따른 특성화 과제는 지역 발전 산업을 바탕으로 고등학교-대학교-산업의 연계 체제 구축을 위해 자율형공립고2.0과 직업계고를 중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양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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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전남교육청, 직업계고 ‘진학·취업 통합지원’ 본격 시동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진학・취업 통합 지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여수진로진학상담센터는 26~28일(월~수) 관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24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이하 취업 캠프)를 열고, 현업 전문가들을 멘토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취업 캠프는 공기업 및 국가산단 취업에 기본 사항을 알아보는 △ 기업별 채용 가이드부터 1분 스피치 지도, 자기소개서 작성, 실전 면접 등 실제 산업체에 근무한 교수와 전문가들의 이론·실습 강의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여름방학 기간 한 차례에 운영됐던 취업 캠프를 올해는 2월 기본과정과 오는 7월 심화 과정으로 나눠 내실화를 꾀한 게 눈에 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취업 캠프를 열어, 학기 중 각 학교에서 운영하는 취업역량 지원 프로그램과 연계성을 강화했다. 취업 캠프에는 한화솔루션·LG화학·남해화학 등 기업 출신 취업전략 전문가들과 지역 대학 취업 지도교수,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 등이 강사로 나서 총 39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진로진학상담센터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캠프에서 취업 대비 자기소개서를 개별 첨삭지도하고 있다. 1일 차에는 공기업 및 국가산단 취업환경을 알아보고, 자신의 희망 취업처에 맞춘 △ 자기소개서 작성 △ 기업별 사례분석 △ 대기업 취업전략 팁 △ 개인역량 분석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업별 면접유형과 면접 합격 핵심 전략, 1분 스피치 등 실제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개인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이번 캠프에서 분석한 취업전략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이후 희망하는 취업처 별 채용에 전략적으로 준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에 참여한 학 학생은 “신학기가 시작되기에 앞서 기업별 채용 정보를 얻고, 장단점을 분석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 깊다.”면서 “앞으로 강점은 더 살리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희망하는 취업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는 하반기 7~8월 중에 심화과정으로 운영되며, 여수센터 뿐 아니라 목포·광양 센터에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비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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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 전남교육청 직원 3명, 국민권익의 날 유공자 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직원 3명이 2월 27일(화)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고충민원 부문 최우수 등급 및 청렴도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12년 조선시대 신문고 설치일인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총무과 김전호 사무관(대통령), 총무과 추형근 주무관(권익위원장), 감사관 전정성 주무관(국무총리)이 각각 표창을 받았다. 김전호 사무관과 추형근 주무관은 전남교육청이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고충민원 부문 최우수 ‘가’ 등급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각각 대통령 표창과 권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는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집단 고충에 대한 패턴을 파악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민원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전정성 주무관은 전남교육청이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결과 전년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2등급을 획득하는 데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청렴도 평가 관련 공로자가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은 전남교육청 개청 이래 전 주무관이 처음이다. 노권열 총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한 개인이 아닌 전라남도교육청 모든 구성원들이 민원 서비스 향상 및 반부패·청렴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민원 서비스 향상과 반부패·청렴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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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8

기획·연재 검색결과

  • [김홍제의 목요칼럼] ‘제 논에 물대기’에서 벗어나기
    [교육연합신문=김홍제 칼럼] 양측의 자존심을 건 결투장면을 보는 듯하다. 한국은 공공기관에서 의사를 길러내지 않는다. 의사면허만 있으면 원하는 지역에 원하는 과목으로 개업을 할 수 있다. 피부과와 성형으로 몰려도 제재는 없다. 정원에 따라 선발하는 교육계와 다르다. 정부와 의료계는 서로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자신의 영역으로 상대방이 굴복해 오기를 요구하고 있다. 양측은 모두 환자를 위한 대응이라고 한다. 정치인, 관료, 법조인, 의료인은 전문가이며 지도자 그룹이다. 이 지도자 그룹이 사회적인 공감이나 이해가 부족하다면 국가적 비극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 욕심이 원하는 길을 가고 있지는 않는가. 사회적 문해력이 있어야 시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환자의 몸이 찢어질 때까지 잡아당기는 광경을 현실에서 보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환자는 사물이 아닌 생명체이다. 진정 국민을 사랑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는 솔로몬의 판결에 나와 있다. 사랑과 관용이 없으면 결국 파국 외에는 남는 것이 없다. 국민은 싸워서 이기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양측 모두에게 사회적인 문해력이 필요하다.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속담이 있다. 자신과 관련된 일은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남의 손을 빌려야 잘할 수 있다는 말이다. 선거와 정당제도를 국회의원이 결정하고 의대 정원을 의사 출신 전문가가 논의해서 나온 결과를 보면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다. 상대방 눈의 티끌을 비방하기 전에 자기 눈의 들보를 성찰하는 성숙한 논쟁은 이상적인 소망일 뿐인가. 사교육비 총액이 작년에 27조 원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사교육비, 대입제도, 미래 교육 개혁에서도 교육계는 자신의 영역에서 내려오지 않으려 한다. 희생이 없이 개혁은 없다. 왼쪽 눈으로만 보면 코는 오른쪽에 있고 오른쪽 눈으로만 보면 코는 왼쪽에 있다. 자신의 입장을 벗어나 거울을 보아야 올바른 모습을 알 수 있다. 자신들만의 영역에서 벗어나야 문제가 보이게 된다. 먼저 올바로 보아야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 ▣ 김홍제 ◇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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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라이프 검색결과

  • 제3회 부산광역시체육회장배 축구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울산·경남지역 공공기관 직장인들의 화합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3회 '부산광역시체육회장배 축구대회'가 지난 3월 16일,17일 양일간 부산 기장월드컵빌리 축구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에 부산교사축구회(TSC)에서도 20명의 연령별 대표 선수들이 '부산광역시교육청(교사)팀'으로 첫 출전을 했다. TSC는 2001년에 발족해 현재까지 매월 1, 3주 토요일에 정기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교육청 교사축구동호회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7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고, 매회 정기모임마다 다양한 교과로 구성된 4~50명의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축구로 하나가 됐다. TSC는 둘째날 4강에서 이번대회 우승팀인 소방재난본부팀(23년도 우승)과 치열한 공방전으로 전후반 1:1 무승부로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아쉽게 석패했다. TSC는 우수한 실력과 좋은 매너로 첫 대회출전에 인제대학교팀과 공동 3위로 대회를 마무리 됐다. 부산시체육회 장인화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들에게 격려와 포부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직장인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따라서 부산 지역 체육계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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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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