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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이주배경 청소년 교육권 보장 "전남교육청의 적극행정 환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D-4-3(고등학교 이하 외국인 유학생) 비자를 소지한 이주 배경 청소년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려면 체류 연장 조건이 까다롭다. 학비가 연간 500만 원 이상이며 교육감 설립 인가를 받은 학력 인정 기관(각종학교 중 외국인학교, 대안학교)에 입학한 경우에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고 법무부가 규정하고 있는 탓이다. 결국 부모의 경제력에 따라 고등학교 입학, 한국 체류 여부가 결정된다. 이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 때 한국에 와서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중학교를 졸업한 OO학생의 경우, 올해 3월 비자 만료로 인해 추방 위기에 몰리게 된다. 이주배경 청소년이 어떤 비자로 공부하는가는 본인의 의지나 노력 바깥의 일인데, D-4-3비자 소지자라는 이유로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교육권이 박탈되는 것이다. 그런데 교육 당국은 이러한 상황조차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D-4-3비자 소지자의 교육권 박탈 사례를 점검하고, 합리적인 구제 대책을 마련하라고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민원에 떠밀려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공문만 보냈을 뿐 별도의 후속 조치는 없었고, 올해 3월경 OO학생이 광주시교육청에 자필 편지를 발송하고 나서야 이정선 교육감이 직접 출입국사무소에 방문하는 등 노력을 보였지만, 결국 특별한 방법이 없다며 회신했다. 그런데 비자 만료 1주일을 앞두고 전남교육청이 OO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초청해 비자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법무부의 사증 민원 자격별 안내 매뉴얼에 따르면, 교육청 등 지방자치단체가 장학생으로 선정해 초청할 경우 무상교육기관이더라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전남교육청이 해당 지침을 적극 활용해 학생을 구제한 것이다. 이처럼 이주배경 청소년들에게 체류자격을 부여하는 것은 단순히 국내에 머무를 수 있도록 국가가 허락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곳을 유일한 터전으로 생각하며 살아온 청소년들에게 실존의 토대를 제공하는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훼손될 수 없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를 확인하는 일이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위해 노력해준 전남교육청의 적극 행정을 환영하며, 전남국제직업고 신설 등 앞으로도 이주배경 청소년의 교육, 취업 등 기본권을 확보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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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전남교육청, 여수·장성에 초등학교 2곳 신설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의 여수 죽림1지구 내 (가칭)우리초등학교와 장성 첨단3지구 (가칭)산동초등학교 신설 계획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 2024년도 정기 1차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는 1월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렸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이 제출한 (가칭)우리초등학교, (가칭)산동초등학교 신설안을 승인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신도시 내 대규모 공동주택 건립에 맞춰 안정적인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학교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중앙투자심사 승인으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7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초등학교 설립에 나설 수 있게 됐다. (가칭)우리초등학교는 여수 죽림1지구 공동주택 4,900세대의 2027년 8월 입주에 맞춰 개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칭)산동초등학교 역시 장성 지역에 들어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의 공동주택 3,814세대가 2027년 1월부터 6월까지 입주함에 따라 신설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계획대로 사업이 완료되면, 전남의 대표적인 신도시 개발 지역인 여수 죽림1지구와 전남·광주 공동 개발인 과학기술 산업 복합단지 첨단3지구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이번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재검토 의견을 받은 (가칭)산동중학교는 첨단3지구에 광주와 공동중학구로 설립되는 만큼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학생 수요에 대해 협의한 뒤 오는 4월 정기2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다시 올릴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신도시 지역에 2개 초등학교 신설계획이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해당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제공으로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검토 요구를 받은 (가칭)산동중학교도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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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광주솔로몬로파크, 2023년 법무부 목표치 200% 초과한 60,710명 관람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광주솔로몬로파크(센터장 임춘덕)가 대전, 부산에 이어 2023.3. 가장 늦게 개장하였음에도 2023년 한 해 광주솔로몬로파크를 찾은 관람객이 예상 방문객을 두 배나 초과한 60,710명에 달했다.시설개방, 주민친화 프로그램의 성과로 법무부 목표치인 30,000명의 두 배가 넘었다. 2023년 광주솔로몬로파크를 찾은 관람객을 세분하여 살펴보면, 기획 법체험 9,299명, 청소년 법연수 535명, 성인 법연수 285명, 법진로 체험 3,201명, 기타 일반 관람객 47,390명이었다. 임춘덕 센터장은 "2023.3. 늦은 출발이었음에도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기존의 솔로몬로파크를 관람객을 뛰어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더 노력하면 기관 차원의 법체험 뿐만 아니라 광주 지역의 주요 관광지로 발전함으로써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직간접 더 기여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2024년 솔로몬로파크는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과의 협업 프로그램 강화, 법률 취약 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 자원봉사자 활용 등 시민 참여 활성화, 시설 개방 및 주민 친화 프로그램 확대 등 더 알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관람객 증가 및 고객 만족도 제고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주솔로몬로파크는 지난 3월 개관 이후 '도심 속 문화 콘서트', '문화로(Law) 페스티벌', '가을밤 작은 음악회', '어린이 인형극', '초등교사 대상 교권침해에 대한 법률적 대응요령 특강', '찾아가는 시니어로스쿨' 등 행사를 기획,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폭넓은 교류를 갖고 법무시설이 지역사회에 친숙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법무시설 개방. 주민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법무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한편, 광주광역시 북구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연구원에서 관광객 수요 추정 및 관광시설 공급 판단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의 광주광역시 신규 관광지점으로 광주솔로몬로파크를 신청, 2024. 1. 18.(승인번호 제113005호)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최종 선정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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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3
  •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 출간 기념회 성황리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양형일 전 조선대학교 총장은 12월 20일(수) 09시~18시 광주광역시 동구 남동 ‘아크갤러리’에서 자신의 첫 시집 ‘작은 불꽃이 되어!’ 출간 기념회를 강기정 시장과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2,000여명이 방문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작은 불꽃이 되어!’에 수록된 40여 편의 시에는 양형일 전 조선대 총장의 살아온 과정과 신념을 엿볼 수 있으며, 지금까지 그가 어떠한 삶을 걸어왔는지 찾아볼 수 있었다. 후반부 산문시 형식의 글에서는 그가 대한민국 정당사에 전무후무한 이력과 다채로운 경력을 쌓아 오면서 깨끗한 정치인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과 왜 다시 정치의 길로 나설 수밖에 없는고뇌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출간 기념회는 기성 정치인들의 ‘체육관, 강당 이벤트식’ 행사를 지양하고, 그를 지지하는 많은 시민과 독자들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저자 사인회’로 저자와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참신한 출간 기념회로 성황리 맞쳤다. 양형일 전 총장은 행정학과 정치학을 섭렵했고, 30대 교수와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관 대사를 지낸 다채롭고 경이로운 이력을 가졋으나 단 한 차례도 구설수에 오르지 않은 광주를 대표하는 깨끗하고 능력있는 정치인으로 기억된다. 그가 다시 정치 일선에 발을 들인 까닭은 현 검찰 정권을 심판하고 민생을 회복하여 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경제를 회복시키고 올바른 정치의 길을 열어 나가는 소신을 밝히고 있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청소년, 비정규직 노동자 등 우리 사회 약자들을 돕고, 소시민들이 민생을 회복시켜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으려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양형일 전 총장은 “기다림과 외로움이 클지라도 세상의 작은 불꽃이 되어 어둠을 비추고, 험한 운명의 거친 봉우리를 향해 끊임없이 기어오르는 산자의 길을 묵묵히 걷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동구·남구을(乙)’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양 전 총장은 이번 출간 기념회를 통해 총선 출마의 각오를 밝히고, 지역민들에게 광주와 동구·남구 발전에 대한 자신의 비전을 제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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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교육감協, 학생생활지도(분리) 현장 안착 ‘국회정책토론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는 12월 11일(월)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회 교육위원회 강민정, 도종환, 서동용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학생생활지도(분리) 현장 안착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생생활지도(분리) 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해, ‘교원 학생생활지도고시’(2023. 9. 1. 적용)에서 학생 지도 방법 중 하나로 제시한 ‘수업방해 학생의 교실 외 장소로의 분리’ 제도의 문제점을 찾아보고, 이 제도의 현장 안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마련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국회입법조사처 김범주 입법조사관이 발제에 나섰다. 김범주 입법조사관은 주제 발표를 통해 “학생을 분리하는 지도 방식에 대해서는 고시의 형태가 아니라 법률 근거를 명시적으로 확보할 필요가 있다”며 “분리 장소 및 분리지도 교직원 인력 등 추가 재정 소요에 대한 고려가 이뤄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분리 장소로 교장실을 지정하는 방안과 관련해 학생의 생활지도 및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해 학교장의 책임을 강화하는 것은 중요한 문제라고 하면서도, 지도 방식의 효과성, 문제 상황 발생 시 조정 및 개입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차 지정 장소가 아니라 2차 분리 또는 최종 분리 장소로 교장실을 지정하는 운영하는 것이 합리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토론자들은 학생 분리는 법적 근거가 필요하며, 보다 구체적인 지침이 있어야 학교현장에서 실효를 거둘 수 있으리라는 점에 대해 의견을 같이했다. 다만 학부모회는 사실상 격리에 해당하는 분리지도 방안을 법률로 제정하는 것은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들의 제안토론은 다음과 같다. 전교조 김형배 정책실장은 “수업시간 중 교실 밖으로의 분리 조치는 빠른 판단과 조치를 위해 학교관리자가 종합적인 입장에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 다수의 학생과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비상벨 설치 및 도입이 필요하며, 전문가의 치료를 요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학교장이 보호자에게 치료를 권고해야 하며, 이를 타당한 이유 없이 거부할 시에는 학교 외 교육기관에서의 학습, 가정에서의 학습을 명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대전교사노동조합 박소영 정책실장은 “현장교사들에게 설문한 결과, 교육활동을 방해한 학생 분리 시 제1차 분리담당관에 누가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에 85.3%가 관리자(교감, 교장)라고 응답했다”며, “교사들은 관리자가 교사들의 울타리가 돼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교육부의 생활지도고시가 포괄적이고 광범위해 관리자가 학부모에게 인계요청을 해도 학부모가 이를 거부하면 관리자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음을 지적”하며 구체적인 분리지도 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좀 더 강력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지도 방안과 분리 공간, 지도 인력지원 등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강원실천교육교사모임 민천홍 회장은 “고시에서 분리 장소나 주체를 학교에서 알아서 정하도록 함으로써 현재 학교 현장에서 많은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며, “수업 중 학생 분리와 관련해 ‘학습권 침해’ 논의가 학습자의 발달 측면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이 이뤄져야 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분리 조치가 징계의 일환이 아닌 학생생활지도 및 궁극적으로는 학생의 적절한 교육과정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장치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교감 차원의 일차적 대응 및 이후 분리 조치를 통한 최종 훈육은 학교장이 맡는 절차가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제시했다. 면목고등학교 이주석 교감은 “생활지도 권한에 대한 법률적인 통일성과 함께 생활지도 수석교사 또는 생활교육 전문교사 제도를 전국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교감이 최대한 업무를 지원하고 학생을 상담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우선적으로 지도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무안행복초등학교 최용 교장은 “고시가 시행됐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을 때 강제력이 없다는 점과, 학생이 교실에서 버티며 수업을 방해하면 교실 밖 장소로 분리 조치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학교장은 학교를 대표하고 책임감 있게 학교를 경영해야 할 위치에 있으므로 학교에서 문제 발생 시 당연히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입장에 있으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교사, 교감, 학교장의 역할에 공통점과 다른 점이 존재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금은 학교의 구성원을 편가르기보다는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이 어려운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전문상담교사협회 한만수 대표는 “고시에서 상담과 훈계를 별도로 다루고 있고, 상담을 강화시키는 조치들이 들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실을 분리장소로 지정하는 것은 상담을 강화하려는 본 고시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 학생들의 마음건강상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상담교사들은 학교에서 상담의 역할을 기피하려는 것이 아니라 학교 상담전문가로서 학생들을 제대로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이윤경 회장은 ”고시에서 분리라고 명시했지만 이는 사실상 자유를 박탈하는 ‘격리’에 해당되는 행위로써, 이를 법률로 제정한다는 것은 명백한 위헌이다“라고 주장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정욱 장학사는 ”분리지도의 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학부모 재능기부, 생활지도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생활지도 인력지원을 해야 하고, 공립형 대안학교 설립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 공동주최 자격으로 참석한 강민정 의원은 ”분리 지도는 단지 분리에 목표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이런 분리 지도를 통해 문제행동 학생이 다시 교실로 복귀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도종환 의원과 서동용 의원은 ”고시가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학교 자율 혹은 학교장 재량이라는 명목으로 학교에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별도의 분리 공간을 어디에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이 학생을 지도할 인력과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에 대한 정부 차원의 계획이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교육청 차원의 구체적이고 분명한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국회정책토론회는 유튜브(채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자료집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누리집을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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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최치현 前청와대 행정관, 광주 광산구(을) 국회의원 출마 선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12월 7일(목) 최치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광주시의회에서 개최된 출마 기자회견에서 "인물교체, 정권교체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라고 선언하며 국회의원 출마를 발표했다. 이는 지방분권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전략으로 새로운 정치 지형을 열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날 최 전 행정관은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파란을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은 '7대 파란 비전'을 공개했다. 이 비전은 정권교체를 주장하며 국민을 대표할 새로운 인물을 제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국가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지적하면서 민주주의와 국가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7대 파란 비전'은 민주당을 상징한 파란색과 제대로 준비하고 확실하게 추진해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뜻을 담아냈으며 광산뿐 아니라 광주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1대 과제와 지역 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올릴 6대 공약으로 구성돼 있다. 먼 미래까지 바라보는 1대 과제는 남부 수도권 구상을 광주지역에 접목하여 지방소멸 위기에서 지방회복의 기회로 변환시키는 것이다. 이는 광산과 광주뿐 아니라 지방분권 시대 새로운 모델로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지역 혁신을 끌어낼 6대 공약으로는 ▲첫째, 현재는 물론 미래 먹거리 창출의 기반이 되는 경제정책 수립 ▲둘째, 삶의 질 향상과 정신적 풍요를 얻을 수 있는 문화인프라 확충 ▲셋째, 미래 세대 꿈을 이루고 광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교육 기반 구축 ▲넷째, 청년세대가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다섯째, 계층별·세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시스템 구축 ▲여섯째,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으로 미래산업 혁신을 끌어낼 신재생에너지 산업도시 완성 등이다. 최 전 행정관은 중앙정치가 보지 못하고 챙기지 못하는 지방 현실을 직시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정책을 입안하고 법률 제정과 예산 심의 등이 국회의원들의 할 일이라며, 정쟁이 아닌 협치의 국회를 만들어 오직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라는 헌법정신을 지켜내는 국민의 일꾼으로 본분을 다할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주민의 행정 편익 증진을 위해 광산구 제2청사 건립도 함께 제안한 최 전 행정관은 지방정부에서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고 중앙정부와 청와대에서 국정 운영 시스템을 경험한 자신은 지역이 무엇을 원하고 중앙정부는 그 문제들을 어떤 시각과 어떤 순서로 추진하고 결정하는지도 잘 알기 때문에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꼭 필요한 인재임을 부각시켰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층 한층 쌓아온 귀한 경험의 산물을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풀어내고 인물교체, 정권교체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한편 광주대와 고려대에서 공부하고 광주대 총학생회장과 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등 진보 진영에서 통일운동과 인권운동 활동가로 일해온 최 전 행정관은 민선 5~6기 광산구 열린 민원실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가보훈처 장관 정책보좌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직속 정무 특보 등을 역임하며 노동·환경 등 다양한 사회 갈등을 조정·해결한 갈등·조정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70년대 세대 선두주자로 지역에서부터 성장해 국정과 중앙부처에서 실력을 검증받은 최 전 행정관은 더불어 광주연구원장,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으로 지역민의 동행·공감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 전 행정관은 자신의 다양한 경험과 노동·환경 등 다양한 사회 갈등을 조정·해결한 전문가로서의 명성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방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며,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인물교체, 정권교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국민은 새로운 인물의 등장으로 향후 광주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감을 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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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광주교육청, 2024년 본예산 전년대비 3757억 원 감소한 2조 6818억 원 편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2024년도 예산안을 2023년 본예산 대비 3757억 원(△12.3%) 줄어든 2조 6818억 원을 편성해 11월 1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 1243억 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2464억 원, 기타 이전수입 112억 원, 자체수입 및 기타 401억 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특히 보통교부금이 3935억 원 감소해 발생한 부족재원 2598억 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시교육청 기금적립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광주교육청은 세수 여건 악화로 세입 재원이 대폭 줄어드는 악조건에도 사업 우선순위 및 투자 시기 조정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학생들에게 직접 지원이 이뤄지는 교육사업은 반드시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세출예산안은 ▲책임돌봄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등 학생맞춤 교육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뒀다. 첫째, 교육과 돌봄의 국가책임을 강화하고자 ‘책임돌봄 교육’ 부문에 1702억 원을 편성했다. 누리과정 지원 등 유아교육 강화와 돌봄교실운영 1502억 원, 학교폭력근절 및 교권확립 91억 원, 학교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대안교육운영에 10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둘째, 디지털 기반교육 혁신 등 학생맞춤 교육을 위해 1073억 원을 반영했다. 디지털 기반교육 혁신 688억 원, 수업연구 활성화 등을 통한 교사역량 혁신 지원에 11억 원, 기초학력책임강화 및 고교학점제 안착지원 등을 통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에 374억 원의 예산으로 내년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미래 역량 함양에 필요한 다양한 융합 수업이 가능하도록 컴퓨터실 또는 특별실 현대화를 위한 AI팩토리(미래교실) 구축에 90억 원의 예산이 배정돼 전년도에 이어 중·고·특수학교 45개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 1학년 신입생 대상 노트북 지원에 284억 원이 반영됐다. 셋째, 보편적 교육복지 추진을 위해 2445억 원을 편성했다. 신입생 입학 준비금 및 졸업앨범비 등 교육복지 지원 548억 원, 교육급여 및 정보화지원 등을 통한 교육복지 안전망 강화 115억 원, 다문화 및 북한이탈주민 등 자녀교육지원 27억 원, 친환경급식 실시에 1755억 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특히, 맞벌이 학부모 자녀 등의 점심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학 중 초등돌봄교실 중식 제공 사업비로 21억 원을 편성해 24학년도 여름방학부터 150교, 약 6071명의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중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래교육환경으로의 전환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에 3138억원을 반영했다. 스마트 학습환경 전환을 위한 그린스마트스쿨 247억 원, 학교내 학생 밀집도를 고려한 학교신증설과 과밀학급 해소 502억 원,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시설 환경개선을 위해 2389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특히,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및 에듀테크를 활용한 미래교육 시스템 조성을 위한 전자칠판 교체사업에 120억 예산이 편성됐고,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HOPE STREET’ 사업과 연계해 디지털 역사관 및 크리에이터 공간을 조성해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일곡중(HOPE클래스) 사업에 5억 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리더 세계한바퀴 프로그램에 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대규모 감소로 인해 전례 없는 교육재정 위기 상황에도 학생에게 직접 지원되는 교육사업과 미래 교육 여건 개선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본예산안은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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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포럼더불어광주 양형일 상임대표, "광주광역시‧화순군 통합으로 미래도시 성장 기반 만들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포럼 더불어광주 양형일 상임대표가 광주시와 화순군을 통합하는 도시 광역화 정책을 제안했다. 풍부한 용수와 용지, 청정 대기질과 우수한 자연환경은 미래도시 성장의 필수 항목이라는 관점에서 두 도시의 통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담긴 제안이다. 양 대표는 5일 "양 도시 통합은 광주시의 첨단산업 유치 전략과 화순군의 바이오 의학 산업 육성책이 상생하는 중요한 키워드" 임을 강조하며 "총선 국면을 통해 공론화 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차원에서 당정이 힘을 합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대구광역시는 이미 달성군과 군위군을 통합해 광주시 3배 면적의 미래도시 건설에 착수했다"는 사례를 제시하며 "광주시도 이같은 지방 광역도시도 메가시티 조성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도시 통합에 발 빠르게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 지하철 1호선을 화순까지 연장하고, 광주 순환도로와 화순을 잇는 도시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덧붙였다. 양 대표는 조선대학 총장, 제11대 동구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 주 엘살바도르 대사를 역임했으며, 22대 총선 광주 동남을 선거구 출마 예정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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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광주교육청,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 공고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7월 27일(목) ‘2024학년도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을 확정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은 고등학교 입학에 대한 전형일시, 원서접수 및 전형 방법 등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시교육청의 계획이다. 이번 2024학년도 전형요강은 평준화 일반고 49개교, 특수목적고 4개교, 특성화고 12개교, 비평준화 일반고 2개교의 입학전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전형요강에서 평준화 일반고의 특정지역 밀림 및 학교 유형별 쏠림 현상 개선안이 포함돼 있다. 배정 가능 고교 중 ‘후 지원 선택 학교’ 숫자를 기존의 60%→70%로 상향 조정했다. 그리고 학생 거주지에서 통학거리가 반영될 예정이다. 또, 원서접수 일정과 일반계고 합격자 및 배정에 관한 내용도 공개됐다. 우선 특수목적고등학교의 원서접수가 먼저 진행된다. 산업수요맞춤형고인 마이스터고등학교 2개교가 10월 16일(월), 광주체육고등학교가 10월 30일(월), 광주예술고등학교가 11월 6일(월)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이어 직업계고가 중심이 된 특성화고등학교 12개교가 11월 20일(월), 기타 과학중점고등학교와 평준화 일반계 학교가 12월 13일(수)로 그 뒤를 잇는다. 일반계 고등학교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9일(화)에 있을 예정이며 1월 18일(목) 고등학교 배정이 이뤄진다. 광주시교육청 김종근 교육국장은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은 광주 관내에 있는 다양한 고등학교별 세부 시행계획을 안내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는 전형요강에 고등학교 입학의 중요 정보를 담고 있으니 반드시 확인하기를 바란다”며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형요강 설명회를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학교별로는 광주예술고등학교,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등이 특별전형 부분에서 일부 변동이 있었다. 호남삼육고등학교의 경우는 특별전형을 신설한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나 광주시교육청 누리집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요강 설명회를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각각 10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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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0
  • 광주교육청, 교권보호 대책 교원단체·교장·교감단 의견 들어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8월 4일(금)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강화 대책 마련을 위해 교원 단체 및 초·중등 교장·교감단 대표 등과 협의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7월 26일(수)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이정선 교육감이 약속한 ‘교권 보호 종합 대책’에 대해 광주시교육청 교육국 김종근 국장 주관하에 교육 현장의 의견을 듣는 자리이다.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교조광주지부, 광주교사노동조합, 광주실천교육교사모임, 초·중등 교장·교감단, 교권 담당 변호사,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 직속 ‘교권보호현장지원단’ 구성 및 역할,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개정, 학부모의 악성 민원 등으로부터 교육현장 보호 방안,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책 강화 등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이정선 교육감은 “정당한 교육활동을 침해받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교사들에게 마련해줘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이다”며 “또 학생인권과 교권이 균형을 이뤄 학생과 교사 모두가 존중받을 수 있는 광주교육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8월부터 9월 중에 교원을 대상으로 '상담전문가와 함께 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 '변호사에게 듣는 교권 보호 연수', '저경력 교사를 위한 자연과 함께 하는 치유프로그램'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의 심신 안정과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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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8
  • 학벌없는사회, "광주 소재 5개 사립대학 직원 채용 시 학력 차별 여전"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에서 광주광역시 관내 사립대학교 11곳을 대상으로 직원 채용 관련 학력 차별 여부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7월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립대학 직원 채용 관련 학력제한 및 응시자 출신학교 정보 제공이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출신학교 등급제 관련 교육부 감사 지적 등이 계기가 됐다. 조사 결과, 11개 사립대 중에 6개 대학은 학력제한을 두지 않고 채용공고를 냈으나, 5개 대학은 특정 자격요건이 필요 없는 일반행정(사무) 업무를 하는 직원 채용 시 학사 이상의 학력을 요구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대학은 조교의 경우 동등 학력 이상의 기준을 요구하는 점, 대학생활 경험이 업무 수행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 등 사유로 학력제한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조교와 직원은 업무 성격이 달라 조교 채용기준을 직원 채용기준에 적용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고, 대학생활 경험이 업무수행 능력과 전문성에 영향을 끼친다고 쉽게 단정할 수 없다. 한편, 교육부는 ‘학교법인 및 사립대학교 직원 채용시 블라인드 채용 권고(2021. 7. 13.)’ 제목의 공문을 사립대학에 발송한 바 있다. 해당 공문에 블라인드 채용은 ‘채용과정(입사지원서, 면접) 등에서 편견이 개입돼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출신지, 가족관계, 학력, 외모 등 항목을 걷어내고 실력(직무능력)을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돼 있다. 학벌없는사회는 이처럼 사립대학이 직원 채용 시 학력을 제한하는 것은 명백한 평등권 침해의 차별행위라고 밝히고 있다. 이에 대학 직원 채용 시 직무 특성상 특정 학력이 본질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학력 제한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등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을 제기한 상태라고 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앞으로도 합리적 이유 없이 차별과 편견에 기반해 공정한 채용 기회를 제한하는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등 입법 운동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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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광주교육청,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 의견 수렴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에 대한 합리적 개선을 위해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7월 12일(수)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7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을 위한 집단 심층면접인 FGI(Focus Group Interview)가 실시된다. 이번 FGI는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한 연구 용역의 일환이다. 현재 광주시교육청은 해당 용역을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 맡겨 진행 중이다. FGI는 학교군별 면접 대상과 자연스러운 대화 통해 실시된다. 응답자의 의견을 심층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온라인 설문조사만으로 얻기 어려운 부분까지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면접은 7월 18일(화)부터 19일(수)까지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되며 학교군별 초등학교 학부모 및 초·중학교 교원으로 면접 대상자를 9~12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 역시 진행 중이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과 중학교 1학년부터 2학년까지 학부모,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7월 14일(금)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광주시교육청 행정예산과 박준수 과장은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와 FGI를 통해 수렴한 의견은 현행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 현황 및 문제점, 수요자 요구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교 '학교군'이란 중학교 신입생 배정 추첨을 위해 인위적으로 구분·설정한 구역 또는 학교 묶음 단위이다. '중학구'는 거리·교통 편의성 및 기타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추첨 없이 특정 중학교에 지정 입학하도록 설정된 구역을 말한다. 현재 10개의 중학교 학교군과 3개의 중학구가 운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 중학교 학교군과 중학구는 지난 2001년 그 틀이 마련돼 도시 변화를 반영하라는 요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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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K-에듀파인 시스템 연수 "숨어있는 체육용품 찾아라!"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숙)은 지난 7월 5일(수)부터 10일(월)까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초등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체육 교구 관리 연수를 진행했다. 7월 10일(월)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체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사들은 K-에듀파인 체육 교구 관리 시스템을 직접 실습해 보면서 효율적인 체육 교구 관리와 체육수업의 내실화를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또한 중학교 체육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도 이후에 예정돼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연수를 통해 학교의 체육 교구 보유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차기 연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학교 여기저기 숨어있는 교구들을 찾아내 관련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를 참가한 한 교사는 “학교에 흩어져있는 교구들의 현황을 파악해야 하는 일이 정말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을 위한 체육수업을 더욱 알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K-에듀파인 교구관리 시스템 전산교육을 통해 교내 흩어진 교구 현황을 파악해 체육수업의 내실화와 체계적인 교구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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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광주교육청,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로 눈높이 소통 실시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7월 7일(금)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학생의회 학생의원과 함께하는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행사를 실시했다. 7월 9일(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초·중·고 학생의원 100명과 만나 광주교육 1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또 평소 학교와 광주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눈높이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이번 소통 행사에서 유년기 꿈이나 교육감으로서 최종 목표 등 가벼운 내용부터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 보장 방안', '365-스터디룸 운영 계획', '수능시험 기조 변화에 따른 교육청의 대책' 등 최근 교육현안까지 광주시교육청의 입장을 교육감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고등의회 부의장 김유미 학생은 “교육감님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교육정책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생의원의 역할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학생자치가 왜 중요한지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기자회견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면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학생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학생의회는 '하반기 2회 정기회 운영', '학교급별 학생의회와 교육감의 직접 소통', '학생의회 간 온라인 자매결연 맺기',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과의 교류'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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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국립특수교육원, 디지털 기반 미래 특수교육에 한발 더 나아가다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국립특수교육원(원장 이한우)은 오는 6월 30일(금) 국립특수교육원 대강당(충남 아산 소재)에서 ‘제30회 국내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0회를 맞이하는 국내세미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디지털 기반 맞춤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국립특수교육원 유튜브 채널의 실시간 영상 보기를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세미나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 미래교육의 방향과 디지털 기반 특수교육을 위한 여건 조성, 특수교사의 디지털 교수역량 강화 방안,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교육 현황 및 활성화 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챗GPT 교육혁명’, ‘AI 융합교육개론’ 등의 저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미래교육연구소장인 정제영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 특수교육을 위한 다양한 연구 및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창원대학교 김혜정 교수, 서울교육대학교 권정민 교수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 주제발표는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직접 교사 연수 및 지원을 하고 있는 광주광역시교육청 김주향 장학사가 참여하며, 공주대학교 임경원 교수가 좌장으로 마무리 종합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국립특수교육원 이한우 원장은 “디지털 교육혁신이라는 교육의 대전환점에서 디지털 기반 미래 특수교육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고민을 통해 특수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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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대한안전연합, 미취학 아동 대상 서구청 안전체험센터 교육 활동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광주광역시 서구청 안전체험센터에서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12월까지 각종 안전재난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체험센터에서는 지진체험, 화재진압체험, 연기피난체험, 경사구조대체험 등 재난안전과 안전벨트체험, 횡단보도체험, 자전거안전체험, 차량전도체험 등 교통안전, 심폐소생술체험, 생활안전체험과 같은 생활안전에 대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대한안전연합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아동들의 흥미 유발은 물론, 대한안전의 비전인 안전한세상 행복한 삶 구축을 위해 온 국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교육·문화·복지·안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민과 소통하며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사회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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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나주시, ‘호남권 최초 광역철도 탄력’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 예타 대상 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와 광주광역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잇는 서남권 최초 광역철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광주-나주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수)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불필요한 세금 낭비를 막기 위해 정부 재정이 대규모로 투입되는 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사전에 검증·평가하는 제도다.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25)에 반영된 국책사업으로 총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광주 상무역-나주 남평읍-빛가람 혁신도시-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46㎞의 복선 전철을 구축할 계획이다. 철도망이 구축되면 양 도시 간 평균 이동 시간은 약 81분에서 33분으로 48분가량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양 도시의 단일 생활문화권 벨트화를 통해 인적, 물적 자원교류를 도모하고 출·퇴근 시간대 교통 정체 해소를 통한 이동 편의, 관광산업 활성화 등 상생발전의 교량이 놓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나주 광역철도사업은 지난 2020년 국토종합계획(2020~2040), 2021년 제2차 국가기간 교통망계획(2021~2040),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 지방권 광역철도 선도사업 선정 과정을 거쳤다. 나주시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2월 마무리된 국토부, 국가철도공단의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재부, 국토부, 국회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당위성을 확보하는데 힘써왔다. 한전 등 16개 이전공공기관이 입지한 인구 4만명 거주의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정주여건 및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활성화, 호남권 유일의 광역철도로 도내 사통팔달 요충지인 나주시의 교통체계개선 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논리를 적극적으로 어필해왔다. 또 예타사업 선정을 앞두고 광주시와 전라남도와 함께 기관 간 실무협의회를 구성, 사업 선정의 당위성을 제시하는데 주력해오며 사업 첫 관문을 넘게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이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정주, 교통 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광주전남 상생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예타 사업 선정을 환영했다. 이어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잇는 최초 광역철도로서 한전을 비롯한 16개 이전공공기관, 켄텍과 대도시권 기관 간 인적, 물적 교류 활성화를 통해 혁신도시가 광주전남 상생발전 거점으로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2차 관문인 예타 조사 통과를 위해 광주시, 전남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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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9
  •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2023 다문화교육 운영 길라잡이’ 배포 및 설명회 진행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관장 한현숙)이 지난 4월 19일(수) 교육연수원에서 관내 유·초·중·고 다문화교육 담당자 122명 대상으로 ‘2023 다문화교육 운영 길라잡이’ 배포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4월 20일(목)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학교의 다문화 담당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2023 다문화교육 지원 정책’을 안내하고, 교육과정 속 다문화교육 운영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기획했다. 현재 학령인구는 감소하고 있으나 광주광역시 유·초·중·고의 다문화학생들의 숫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가치센터’는 학교현장의 다문화교육 활성화와 다문화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3 다문화교육 운영 길라잡이’를 제작해 행사 전 배포했다. 이날 강사였던 월봉초등학교 나애란 교감은 “현재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대비하여 학교에서도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한현숙 관장은 “‘2023 다문화 운영 길라잡이’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에서 다문화 관련 교육과정 운영과 다문화교육 정책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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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 대한안전연합,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 지원사업’ 5년간 연속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회장 정현민)은 2023년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 청소년 지원사업의 위기청소년 우수프로그램지원에 선정됐다. 본 지원사업은 청소년 주도의 학습 및 청소년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에 대한 사업이며 올해 사업은 5기관이 선정됐다. 2023년 대한안전연합에서는 ‘일타 안전클래스’로 위기청소년 우수프로그램 지원으로 위기청소년(학교밖, 가정밖 청소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을 목표로 하여 청소년기에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생존수영‧재난안전으로 나누어 이론 및 체험의 교육을 실시하며 청소년기에 기억에 남는 안전교육을 청소년(9세이상~24세이하)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안전연합은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광주 관내에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왔다. 과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교육을 몸에 익히고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대한안전연합은 계속해서 청소년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위기청소년 대상 ‘일타 안전클래스’는 3월부터 모집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한안전연합 홈페이지 혹은 유선상으로 신청하여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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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교육감協, “시·도세 전입금 절반 축소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어”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조희연)는 3월 23일(목)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89회 총회를 개최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 건의 등 8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대책에 관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 건의 및 다양한 형태의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초‧중등 교육법’ 개정 요구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 건의 매년 시도교육청은 장애인 교원 등의 선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구조적 한계로 장애인 공무원 의무고용률 달성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이에 2023년부터 적용이 종료되는 부담금 납부에 관한 특례 기간 연장을 명시한 부칙을 신설하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개정을 요구하고, 고용부담금 등을 재원으로 조성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기금’ 용도를 장애인 교원 양성 지원 및 학령기 장애인의 진로 및 직업교육활동 지원 분야로 확대해 줄 것을 건의해 장애인 교원 채용을 확대하고 장애학생의 직업역량 증진과 취업을 활성화하며, 장애학생 보호자의 고용을 촉진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다양한 형태의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초‧중등 교육법’ 개정 요구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는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병설을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특수학교는 같은 ‘초·중등교육법’ 상의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병설을 허용하지 않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고, 지역의 실정에 따른 다양한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병설형 특수학교 설립이 필요한 경우에도 관련 근거가 없어 병설형 특수학교를 설립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변화하는 교육수요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초·중등교육법’ 개정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학교용지 매입 시 이자가산제도 개선 요구 및 교육비 지원시기 조정 요청 ▶학교용지 매입 시 이자가산제도 개선 요구(1995년 이전 개발된 학교용지) 학교 용지는 ‘학교용지법’에 따라, 학교용지를 확보한 경우 공공기관 등이 택지개발사업 시행자이면 조성원가로 공급하도록 돼 있다. 사립학교가 설립‧이전할 경우에는 조성원가 이하로 공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도 확보한 학교용지 매입 시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국토부훈령)’을 근거로 택지개발시행사에서 사업준공 2년 이후부터 민법상 이자(5%)를 가산하고 있어 학교용지 매입 시 다툼이 발생하고 이자 가산에 따른 용지 매입 비용이 증가해 학교 설립(이전)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매입비용 증가 등에 따른 설립(이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용지 매입 시 택지개발사업 준공 2년 이후부터라도 이자를 가산하지 않도록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 개정을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교육비 지원 시기 조정 요청 교육비 지원 대상자 선정이 학기가 진행 중인 5월에 완료돼 학기 초 교육비 지원 대상자 확인 및 교육비의 적기 지원에 어려움 있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는 협의를 통해 교육비 지원 시기를 조정해 학생 교육비 지원이 학기 초(3월)부터 가능하도록 개선을 요구하고 지원 시기 조정에 따라 학적이 없는 초등학교 신입생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시스템 접수 기능 개선 및 행정적 보완조치를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유보통합 추진 개선대책 마련 건의 및 특근매식비 기준단가 인상 요구 ▶유보통합 추진 방안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 건의 교육부·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유보통합 추진 방안(’23.1.30.)과 유보통합 관계자 회의 개최(‘23.2.17.) 결과에 따르면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으로 이원화된 관리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고 유보통합에 필요한 추가 예산은 교육청 지방교육재정에서 부담하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을 지정·운영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유보통합 정책 발표 시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행‧재정적 지원내용이 없어, 정책 추진 중 교육현장에서 제도운영의 어려움과 재정·인력 운용의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중앙정부는 유보통합에 따른 국고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체계 일원화 추진에 따른 구체적인 통합방안을 제시하며,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에 대한 재정지원과 추가 정원 배정이 담긴 운영 특례 발굴 등 종합적인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 결정했다. ▶특근매식비 기준단가 인상 요구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집행기준‘에 따라 공무원 특근매식비와 학생과 민간인에게 집행하는 매식비가 2018년 이후 계속 동결돼 양질의 식사가 어렵고, 학생 현장체험학습 시 정상적인 매식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양질의 식사와 현장체험학습 등 원활한 학생교육활동을 위해 현실 물가상승률(20.42%)을 반영한 1인 1식 단가를 1만 원으로 인상을 위한 ’특근매식비 기준단가‘ 개정 요구하는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교육의제 토의‘ 실시 교육부에서 새롭게 수립하고 있는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 대책의 개선 요구에 대한 교육의제 토의를 실시해, 시도교육청 차원의 수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학교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깊은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이 수립되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은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 사안 및 경중, 그리고 학생의 발달단계에 따른 맞춤형 해결에 초점을 맞추면서 인성교육과 병행해 추진돼야 한다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의 학교폭력 대책을 제안했다. 더불어 중앙지방협력회의 ’지방교육재정 합리화 방안(안)‘에 담긴 시도세 전출률 인하(현행의 1/2 수준)와 하한선 설정 및 조례 제정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은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으며,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성취평가제 도입은 고교교육과정 정상화에 초점을 두고 논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2 학교비정규직노조와의 집단(임금) 교섭 추진 경과를 보고 받으며, 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논의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현재 교육계의 현안인 지방교육재정 합리화, 유보통합, 전국 단위 학생 평가 운영 안정성 확보, 고교 성취평가제 등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학생 수 감소를 빌미로 한 교육재정 축소 움직임에 우려를 표해, “시도세 전입금의 절반 축소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로운 학교폭력 예방 대책과 관련해 “현재의 학교폭력 예방 대책은 초1부터 고3까지 모든 학생들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문제가 있으며, 새로이 발표되는 학교폭력 예방 대책은 학생의 발달단계를 고려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다음 제90회 총회는 2023년 5월 18일(목)에 광주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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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교육현장 검색결과

  • 곡성 작은유치원 6개원 , 문화 체험으로 감성 UP!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삼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신미정)은 작은유치원 네트워크의 일환으로 곡성의 공립유치원 5개원(고달, 석곡, 오산, 입면, 죽곡병설유)과 함께 관·내외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유아의 경험의 폭을 확장시키고 소인수 유치원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늘 우리 유아들은 문화 체험의 일환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금화로에 소재하고 있는 행복을 주는 가족 극장에서 뮤지컬을 관람했다. 뮤지컬의 제목은 바로 피노키오!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진다는 줄거리로 익히 알고 있지만 뮤지컬로 본다니 사뭇 기대가 되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유아들의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유아들이 즐거워 할 웃음 포인트가 많았고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대사도 간결하여 이해하기가 쉬웠다. 또한 관객들에게 질문을 하면서 소통하며 공연이 진행되어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삼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문OO어린이는 “피노키오 너무 재미있었어요. 또 보고 싶어요” 라며 고사리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작은유치원 협력 네트워크의 문화 체험은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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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9
  •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 3월 갤러리 뜨락, "새로운 시작은 작품의 도전이다"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장성도서관(관장 김한철)은 오는 3월 29일까지 갤러리 뜨락에서 김강수 작가의 ‘새로운 시작은 작품의 도전이다’라는 주제로 3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 작품은 자신의 뿌리인 외가의 풍경을 되새기며 고향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작품에 담았으며, 탁 트인 바다, 넘실한 장미꽃의 향연과 같은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추억이자 향수인 광주, 무등산을 작품에 표현했다. 작가는 소박하지만 새로운 삶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재료와 나이프로 겹겹이 물감을 쌓아 올려 하나의 양감 표현을 한 장미꽃과 엽서, 스케치로 행복함을 모든 사람에게 전해주고 싶다고 했다. 김강수 작가는 전라남도미술대전, 광주광역시미술대전, 무등미술대전 등의 심사위원으로, 현재 초대개인전 및 개인전으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김한철 관장은 “꽃을 통한 입체적인 표현과 화려한 색채가 인상적이다. 많은 뜻을 가진 꽃의 의미 중 사랑을 표현하고자 한 작가의 마음을 느끼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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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완도교육지원청, 다문화 중학생들을 위한 진로인성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교육청(교육장 김정선)은 지난 2월 22일(목) ~ 2월 23일(금)에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관내 다문화 중학생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길과 인성 함양을 위한 「배움 up」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 up」캠프는 평소 자신의 진로 탐색에 관심이 많고 문화를 즐기고 싶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완도군 가족센터의 협조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다. 「배움 up」캠프는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대학교 캠퍼스 투어, 실내스키교육, 코딩체험교육, e-sports교육으로 이루어졌으며, 친구들과 함께 꿈을 찾는 영화와 미디어아트 전시도 관람하며 문화시민으로서의 성장력도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다. 완도교육청은 학생 모집과 인솔, 캠프 진행 경비 등관내 다문화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캠프에 참여한 정지연(고금중2)는 “중학교에 올라와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알고 싶었는데 이번 캠프 경험이 매우 중요한 경험이었다”라고 참여한 소감을 말했다. 김정선 교육장은 “중학생은 진로 탐색에 있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되며 관내 다문화 학생들이 일선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교육을 받고, 직업의 다양성을 알게 되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모든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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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보성 낙성초, 작은학교 교육박람회 부스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보성군 벌교읍에 소재한 낙성초등학교(교장 하신자)에서는 ‘낙성초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그 일환으로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9~10일(이틀) 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 전남 작은학교 교육박람회에 보성 대표로 참가하여 부스를 운영했다. 낙성초는 ‘녹향이 그윽한 품격있는 보성교육’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 ▲ 미래교육을 위한 ‘AI 코딩로봇 체험’, ▲ 학생의 체력 및 예술 감수성 증진을 위한 ‘외발자전거 공연’, ▲ 낙성초 알리기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이벤트를 운영했다. 평소 AI교육 및 에듀테크를 접목한 수업 재구성과 다양한 교내대회를 운영해 미래교육에 힘쓰고 있는 낙성초는 이번 박람회에 그동안 적용했던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낙성초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6년에 걸친 외발자전거’ 공연을 통해 예술교육의 진면모를 자랑했다. 여기에 학교 유튜브 채널 구독과 응원 댓글 이벤트로 학교를 효과적으로 홍보하여 구독자 100여명이 증가하는 성과도 보였다. 이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김○○님은 “선생님들과 교직원, 학생들의 노력으로 멋진 교육활동이 널리 홍보되어 82년 전통의 낙성초가 사라지지 않고 계속 유지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했고, 6학년 최○ 학생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가 갈고닦은 외발자전거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어서 좋았으며, 즐거운 체험도 할 수 있어 또 다른 경험이 되었다.”라며 웃었다. 학교관리자는 낙성초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해 작은학교의 역량과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낙성초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신입생 모집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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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5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학생들 생존수영 필요하다면서 교육할 곳은 열악한 광주 현실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우리 단체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에서 받은 ‘유‧초등학교 생존수영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 학교가 민간 수영장에서 생존수영을 교육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는 생존수영 교육을 국정과제로 삼아왔지만, 광주의 경우 공공 수영장이 턱없이 부족하여 생존수영 교육이 이루어지기 힘들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154개교 74,201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이 실시됐다. 그런데 전체 교육생 40.9%(30,372명)만 학교 자체 시설 3곳, 체육시설 3곳 등 공공 수영장에서 생존수영을 교육받았고, 59.1%(43,829명)가 학원 등 민간 수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공공 체육시설이 늘고 있지만, 생존수영 교육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학생들이 시끄럽다, 샤워시설이 불편하다, 리모델링을 해야 한다 등의 이유로 공공 수영장에서 학생 수용을 기피하고 있다. 특히 광주 남구의 경우 ‘광주광역시 남구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를 제정할 정도로 각별한 정책 의지가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학생들이 공공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도록 완강하게 막고 있다. 무엇인가 추진하는 모양새만 내면서 몸은 전혀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한편, 2023년 유치원 생존수영 관련 자료에 따르면, 전체 15개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583명이 생존수영을 실시하였다. 광주시교육청이 2018년부터 유치원 생존수영 교육을 시작해 운영하고 있지만, 전체 유치원 수(250개원)를 고려했을 때 매우 미미한 실적이다. 요컨대, 광주 관내 상당수 유·초등학교가 수영장 섭외가 힘들어서 생존수영 교육이 부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생존수영 교육의 당위는 느끼면서도 이를 뒷받침하려는 사회적 노력이 부족한 탓이다. 이는 여객선 침몰로 학생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자, 초등학교 내 수영장을 탄탄하게 갖춘 일본의 현실과 너무나도 비교가 된다. 생존수영은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한 원초적인 교육이다. 따라서 이러한 교육이 가능하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일은 매우 시급하다. 이에 우리 단체는 광주시교육청과 지자체가 머리를 맞대고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법적, 제도적, 물리적 토대를 하루빨리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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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7
  • 영광 성지송학중, 학부모와 함께하는 연극관람
    [교육연합신문=장관철 기자] 학부모와 함께하는 연극관람은 아이와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는 좋은 방법이다. 연극을 통해 아이의 감수성을 키우고,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성지송학중학교는 지난 10월 18일(수), 광주광역시 소재 유스퀘어문화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연극관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성지송학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 시간 반 동안의 공연시간 동안 연극에 빠져들어 안타까워하기도 하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관람한 연극은 '연애 말고 결혼'으로, 사춘기 아이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진실한 사랑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연극을 관람하면서 아이들의 반응을 살피며 아이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관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연극을 관람하면서 아이의 생각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극 관람은 전남교육청에서 지원한 작은학교특색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교육가족 모두 운영비가 지원되어 무료로 관람하게 됐다. 성지송학중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아이와 부모가 함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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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9
  • 광주교육청, ‘학교밖 청소년 대학입시설명회’ 실시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8월 30일(수)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2023학년도 학교 밖 청소년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8월 31일(목)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상대적으로 대입정보가 부족한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대입을 앞둔 청소년과 보호자 250여 명이 참가해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매해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에 대한 진학 정보 제공과 대입컨설팅으로 인한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한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진학 로드맵 설계 역량 강화에도 관심을 가지고 이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는 전남대, 조선대 등 광주권 13개 대학은 부스를 설치하고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관련 업무 실무자에게 대학 및 입학, 학과에 관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단장 서점권 설월여고 교사는 ‘검정고시로 대학 가는 방법’을 주제로 맞춤형 대입설명회를 진행해 이들에게 적합한 진학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매년 가장 높은 관심을 받던 1:1 개별 맞춤형 진학상담은 원활한 상담을 위해 작년보다 상담교사 인원을 14명으로 늘려 이뤄졌다. 상담은 진학 상담에 전문성을 갖춘 광주진로지원단 소속 교사들을 통해 진행됐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검정고시 성적을 환산점수로 변환해 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는 대학들의 지원 상담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청소년은 “입시상담을 이번에 처음 받았다. 그동안 대학입시에 아는 것이 없어 막막했다”며 “평소 궁금했던 궁금증 해결부터 지금 구체적인 수시지원 전략까지 알려주셔서 희망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한 보호자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안내를 받아 이번 설명회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낯선 대입 용어들과 어떤 전형이 아이에게 맞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설명회로 아이 진학에 전체적인 틀을 잡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상담해 주시는 선생님이 아이에게 맞는 대입 준비 방향을 정리해주시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이성학 팀장은 “고등학교 재학생과 달리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대입전형은 정보가 없어 어렵다”며 “이번 설명회는 학교 밖 청소년과 보호자, 그리고 유관기관 종사자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됐다. 그리고 이정선 교육감과 이명노 시의원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설명회에서 참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시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7년 동안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의 대입을 지원하기 위한 설명회를 함께 해왔다”며 “광주교육은 학교 밖이든, 학교 안이든, 다양한 꿈을 키우는 세상 속 광주 학생과 청소년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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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31
  • 화순권역 교육복지 연구동아리, ‘사례관리 Step3’, 소통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방문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화순권역 교육복지 연구동아리 ‘사례관리 Step3’는 지난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화순제일초·화순중·장성중앙초·담양남초·영암초 교육복지사 5명이 참석했다. 방문기관은 (재)국민연금 나눔재단, 월드비전 광주전남지부, 광주YWCA가정상담센터, 광주광역시청소년일시쉼터, 광주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교육복지 및 사각지대 학생을 위한 연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연계를 위한 복지안전망 구축 ▲아동 성장 단계에 따른 적절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중앙초 교육복지사는 “방학기간 중 유관기관 방문을 통해 학생과 가정의 개별 욕구에 따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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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1
  • 신나는 빛고을유치원 물놀이 체험, 유아들의 시원함 가득한 여름날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광역시 빛고을유치원(원장 김증원) 유아들이 지난 7월 21일(금)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신나는 야외 물놀이 체험을 만끽했다. 지난 7월 23일(일) 빛고을유치원에 따르면 이번 물놀이 체험은 연이은 장마 끝에 마주한 무더운 날씨에 유아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물놀이 체험을 준비하는 동안 유아들은 유아 자치를 통해 직접 의견을 내고 투표에 참여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유아들은 손꼽아 기다리던 물놀이 체험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 위해 물놀이 안전 수칙과 폭염대비 행동 요령을 알아보았고 입수 전 준비운동을 하는 등 여름철 물놀이를 위한 안전 생활 습관을 길렀다. '워터슬라이드', '풀장', '야자 분수', '물고기 낚시터' 등의 다양한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형형색색의 웃음꽃이 가득 피었다. 전체 원아가 한데 모여 재잘재잘 울려 퍼지는 신나는 웃음소리와 함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빛고을유치원 전 교직원은 유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설을 설치하고 더위 속 지친 유아들을 위한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 체험을 위한 철저한 준비로 유아들이 다치지 않고 즐겁게 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빛고을유치원 김증원 원장은 “요즘은 가정에서도 물놀이를 많이 할 수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물놀이는 유아들에게 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빛고을유치원은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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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강진교육지원청, 창의융합 진로 대탐험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창의융합 진로 대탐험」을 지난 7월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와 나주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창의융합 진로 대탐험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은 1학기 강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GIST(광주과학기술원)와 KENTECH(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캠퍼스 투어 및 과학관 현장 체험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이공계 학과 관련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학기 강진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학생 15명과 공학계열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하여 GIST와 KENTECH의 주요 연구시설 탐방, 대학 입시 정보 습득, 융합과학 체험활동, 문화예술 체험활동 등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강진고 김○○ 학생은 “GIST와 KENTECH의 캠퍼스 투어와 입시 설명회를 통하여 이공계 학과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과학관 체험활동이 흥미로웠고, 미술관과 영화 관람을 통해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삼 교육장은 “창의융합 진로 대탐험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생들이 진로설계에 대한 많은 경험과 정보를 얻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고, 앞으로도 강진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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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2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복잡한 계약업무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쉽게 배우자!"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숙)이 지난 7월 7일(금)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학교 행정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 계약 실무과정 연수를 추진했다. 7월 10일(월) 광주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학교행정 지원을 위한 '2023 모두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연수에는 학교 현장에서 계약 업무를 주로 맡고 있는 공·사립학교 행정직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사례별로 알아보는 계약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교 계약 업무 담당자들이 당장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근 개정된 지방계약법과 나라장터 사용법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실무자들이 평소 어려워했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최근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구) 지원중학교 건물에 개소한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행정직원은 “새로운 시설에서 쾌적하게 연수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있을 디딤돌 연수에도 꼭 참석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행정업무 역량을 기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는 지방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배움과 교류의 공간이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하반기에 실시될 디딤돌 연수는 이곳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성숙 교육장은 “새로운 환경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원청은 학교 행정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돕는 디딤돌이 돼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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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1
  • 광주 대촌중앙초, 학부모 참여 수업의 날 운영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광역시 대촌중앙초등학교(교장 구영철)가 지난 6월 28일(수) 행복한 동행,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위한 학부모 참여 수업의 날을 운영했다. 지난 6월 29일(목) 대촌중앙초에 따르면 이번 학부모 참여 수업의 날은 2교시 1학년에서 6학년 담임 교사, 3교시 교담, 보건, 특수 교사의 수업 공개로 이뤄졌다. 교육의 동반자인 학부모에게 학교 교육과정에 참여 및 자녀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수업을 참여한 한 5학년 학부모는 “평소 궁금했던 자녀의 학교생활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 수업에 함께 해 자녀와 대화를 되돌아보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대촌중앙초 김선미 교사는 ”평소 전문적 학습 공동체, 동학년 수업살이, 교원연구회 참여 등 대촌중앙초 교사들의 수업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런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대촌중앙초 구영철 교장은 “학부모 참여 수업의 날을 통해 학부모들이 교육현장의 참모습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이를 통해 학생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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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30
  • 전남교육청진도도서관, 화려한 댄스 비보이 공연의 열기 후끈!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진도도서관(관장 박혜경)이 지난 24일(토) 지역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애시드 브레이커즈와 함께하는 댄스 댄스 B_BOY”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애시드 브레이커즈’는 2003년부터 광주광역시의 비보이를 중심으로 결성되어 비보이 공연, 랩, 예술교육, 컨텐츠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 힙합 문화 예술 단체이다. 10명의 전문 비보이 댄서가 펼치는 화려하고 현란한 댄스 동작과 음악에 관람객도 리듬에 몸을 맡기고 노래를 부르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간단한 비보잉 동작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져 아이들이 공연이 끝난 뒤에도 스탭을 밟으며 공연장을 나갈 정도로 즐거워했다. 한 어린이는 “아이돌이 꿈인데 비보이 공연 보니까 진짜 멋져요! 저도 춤 연습해서 저렇게 추고 싶어요.”학부모 관객은“진도에서 아이들과 즐길 거리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새롭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연을 운영해줘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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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나주 반남초, 인형극을 통한 저출생 인식개선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반남초등학교(교장 강진순) 전교생은 22일(목) 광주광역시 인구보건협회가 주최하는 ‘2023년 찾아가는 초등학교 인구교육 공연’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인구변화에 관심을 갖게 하고, 생명의 소중함, 가족사랑 등 친근한 주제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참여하게 됐다. 2016년부터 우리 나주지역 인구의 자연감소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갖게 하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먼저, 간단한 퀴즈와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인형극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어서 ‘미래에서 온 샛별이’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관람했다. 이 인형극의 줄거리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이 머무는 탄생 아일랜드의 샛별이라는 여자아이가 수호대장 몰래 미래의 가족을 만나러 세상에 나갔다가 한별이라는 미래의 오빠를 만나 신나게 놀이를 하다 돌아간다. 샛별이가 돌아간 후 한별이는 여동생을 간절히 갖고 싶어 한다. 한별이의 간절한 부탁으로 한별이 엄마, 아빠는 둘째 아이 낳기를 결심한다. 2학년 김OO 학생은 “인형극을 보니까 나중에 커서 결혼하면 꼭 아이들을 많이 낳아서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말했다, 또한 6학년 이OO 학생은 “우리 가족은 부모님과 언니 두 명, 그리고 오빠와 저 이렇게 6명이에요. 인형극을 보며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꼈고 형제가 많아서 심심하지 않고 서로서로 도와줄 수 있어서 참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2학년 장OO 교사는 “전문 강사의 설명과 인형극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아 우리 학생들에게 매우 적절한 교육이었다. 그리고 주입식 교육이 아닌 공연 관람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소통하며 가족과 형제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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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고흥산업과학고, 2023. 세계드론축구대회 준우승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산업과학고(교장 김창근)는 드론산업과 소속 2학년 안민욱, 안정민군이 MK소속 드론축구팀 공격수와 수비수로 활약하여 ‘2023 국제드론축구연맹 세계드론축구대회 루키리그'에서 준우승(2위, 86개팀 참가)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2023 국제항공스포츠연맹 드론레이싱 월드컵 국토부가 주최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국제항공스포츠연맹(FAI – Fédération Aéronautique Internationale)과 대한민국항공회가 경기를 주관하는 '2023 FAI 코리아 드론레이싱 월드컵 (FAI KOREA DRONE RACING WORLD CUP 2023)대회' 15개 국가 70여명 참가에서 드론산업과 1학년 김태훈, 2학년 김민재군이 16강 본선진출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2023. 2023 FAI 코리아 드론레이싱 월드컵 및 국제드론축구연맹 세계드론축구대회는 지난 5.17일~5.20일까지 인천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됐다. 세계드론축구대회의 경우에는 이번이 첫 세계대회이며, 루키리그부에 86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드론산업과 안민욱, 안정민군은 2023. 광주광역시배 전국드론축구대회, 화순고인돌배 전국드론축구대회 2개 대회 연속우승에 이어 이번 세계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한 드론조종분야의 매우 기능이 뛰어난 드론인재들이다. 고흥산업과학고에서는 국제규격의 실내드론축구장과는 실외 드론레이싱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드론레이싱, 드론축구 동아리 활동과 방과후활동 등을 통하여 지속적인 지도를 해오고 있다. 최지훈, 이진수 지도교사는 '고흥산업과학고가 드론축구와 드론레이싱의 메카로 자리를 굳혀가고 있으며, 후반기에 집중된 각종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창근 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 완전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해 교통체증 걱정없는 항공 모빌리티 구현, 모빌리티 시대에 맞는 다양한 이동 서비스 확산 등 정부에서 발표한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에 맞춰 국내 드론산업분야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학생중심, 배움중심 교육추진으로 꾸준히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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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학교폭력 피해학생 지원, ‘지‧세‧움’이 앞장선다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학교폭력전담기관 ‘지‧세‧움’이 지난 5월 16일(화)부터 관내 초‧중‧고 여러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지난 5월 17일(수) ‘지세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을 당하면서도 혼자 힘들어하는 청소년을 지지하기 위한 활동이다. 특히 학교폭력 피해 학생이 도움을 청하는 방법을 알리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지세움’은 지난 5월 16일(화) 광주중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 여러 학교를 찾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등굣길 맞이하기, 학교폭력 예방 구호 외치기, 지세움 명함 나누기 등을 진행한다. 지세움은 전국 최초로 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지원기관이다. 2021년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 (구) 지원중학교 3층을 개축해서 개관하였고,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주간 보호형(통학형) 기관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보호가 필요한 광주 지역 초‧중‧고 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이용 동안 출석을 인정받을 수 있다. 지세움은 5월 25일(목)부터 3주간 관내 초‧중‧고 학생부장‧전문상담(교)사와 동‧서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소)위원장‧심의팀장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세움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주제는 ‘아이의 트라우마는 어떻게 치유되는가’이다. 광주중학교 학생부장 최용준은 “지세움의 지원으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더욱 활기차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작은 사탕과 함께 나눠준 지세움 명함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지세움 김옥희 교사는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마음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과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학교폭력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학부모가 있다면 지세움으로 꼭 연락(062-226-8400~3)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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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9
  • 전남교육청보성도서관, 한글교실 어르신을 위한 도자기 공예 체험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보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11일(목)에 한글교실 어르신들을 모시고 ‘쪼물딱 쪼물딱 도자기 공예 체험’을 운영했다. 5월 한글교실 특강‘쪼물딱 쪼물딱 도자기 공예 체험’은 지역 내 도예공방을 방문하여 다양한 다기 및 자기 작품을 감상한 후, 만들고 싶은 작품을 고르고 작가의 설명에 따라 직접 반죽하여 도자기 그릇을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 등을 위해 한글 및 숫자 등 기초 학력 교육과 글쓰기 수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매월 전문 강사를 초청한 강연을 운영하거나 체험학습 등을 계획하여 어르신들의 수업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 있다. 또한 재료비나 체험료 등은 도서관에서 전액 부담하여 어르신들은 몸도 마음도 가볍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지난 3월에는 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4호 이수자인 한지연 소리꾼을 초청하여 춘향가 및 남도민요 등을 신명나는 장단과 함께 어르신들의 흥취를 돋았다. 오는 6월 특강은 치매와 노인 우울증을 예방하는 어르신 맞춤‘웃음이 넘치는 건강 체조 교실’이, 7월 특강은 그림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패션 팔찌를 만드는 ‘도란도란 그림책 공방’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한글만 알려줘도 고마운디, 도서관서 구경도 시켜주고 만들기도 하라고 데리고 다녀준게 고맙소야.”, “애들같이 흙으로 만들기를 한게 그란가 마음도 애들같이 신나브네. 담에도 재밌는 거 많이 해주시오.”라고 도서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글교실의 운영 및 참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전화(☎061-852-38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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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1
  • 나주 양산초, 지역 기관 연계 현장체험학습 실시
    [교육연합신문=고기정 기자] 양산초등학교(교장 조상철)는 5월 4일(목) 봄 계절 프로젝트로 봄 운동회에 이어 농식품공무원교육원(나주시 빛가람동)과 연계하여 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농식품공무원교육원과 연계하여 식물 공장인 '플랜티 팜(광주광역시 광산구)'을 견학하였다. 이를 통해 농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환경친화적 관점에서 미래 농업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창 상하농원에서 청보리, 감자, 유채꽃 등이 자라고 있는 밭을 보며 봄에 심을 수 있는 작물에 대해 탐색하고 동물들과 교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소시지 만들기 체험 활동에 참여하여 친환경 음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산업의 미래 모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3학년 이희찬 학생은 “밭에서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공장에서도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며 “스마트 팜을 통해 키운 채소로 만든 샐러드가 참 맛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체험 일정을 함께한 신성희 선생님은 "학생들이 식물공장을 견학하고 상하농원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연스럽게 생태감수성이 신장되었다. ”며 "우리 학교 특색 사업인 '자연과 함께 배우는 계절학교'에 적합한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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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광주교육연구정보원, '광주 이러닝 세계화 교사단(LEAD)' 발대식 개최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교육연구정보원이 지난 4월 13일(목) 정보원 소강당에서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2023년 광주 이러닝 세계화 교사단(LEAD)’발대식을 개최했다. 4월 14일 교육연구정보원에 따르면 발대식은 인사말, 사업개요 안내 및 경과보고,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교사단 운영 방향 등을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탄자니아 교육부 간 MOU 체결의 일환이다. 이후 교류협력국인 탄자니아 대상으로 선도 교원 ICT연수와 교육정보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동반자적 파트너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원 지난 3월 별도의 모집과정을 거쳐 글로벌 교육봉사 열의와 전문성을 갖춘 초·중등 교사 14명을 선발했다. 이들로 `광주 이러닝 세계화 교사단(LEAD)`을 구성해 4~12월 탄자니아 교육정보화 연수 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올해는 팬데믹 이후 대면연수가 가능해짐에 따라 탄자니아 교육정보화 선도 교원 20명을 광주에 초청해 대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등 디지털 활용 교육을 주제로 직접 개발한 자체모듈 커리큘럼, 교수·학습 콘텐츠 등을 활용한다. 또 하반기에는 탄자니아 현지 학교를 방문해 추수지도 및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박철신 원장은 “광주시교육청의 특색있고 우수한 디지털 활용 수업 노하우를 통해 교류협력국 교육정보화 발전을 선도할 핵심 교원 양성을 도울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 리드교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보화교육 분야의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살려 교육민간외교관으로서 국제교육교류의 밑거름이 되어 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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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발대식 및 역량강화 연수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제안)은 4월 12일(수) 광주광역시민협치진흥원설립단 소강당에서 ‘2023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진행하고 이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4월 12일(수) 광주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00명과 함께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 이뤄진 역량강화 연수는 '집단상담의 실제', '신종 학교폭력 대처 요령', '학교폭력 예방' 등 학생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는 우수한 강사를 초빙해 실습형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집단상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학생 상담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연수는 4월 19일(수)에 한 번 더 있을 예정이다. 한 연수 참가 봉사자는 “교육을 통해 학교 현장의 요즘 모습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집단상담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을 위한 효율적인 집단상담 운영 방법을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학교생활과 성장을 위해 학생 상담 활동에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며 “역량강화 연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초‧중‧고등학교에 집단상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학생상담자원봉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100여 명의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4~12월 학교의 요구에 따라 현장에 투입돼 학생들을 위한 상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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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2

칼럼·피플 검색결과

  • [안전특집] 화재대피용방연마스크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이행미흡
    [교육연합신문=배석문 논설위원] ● 사회재난(화재 등)을 비롯, 모든 안전은 예방이 최우선 ● 화재시 60%이상 사망자는 연기에 의한 질식사 ● 행안부인증 화재대피용(골든타임5분) 방연마스크 비치는 선택아닌 필수 의무사항 ● 예산탓으로 미룰일 결코 아닌 최우선의 기본안전시스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터널내에서의 화재, 폭발시 인명구조를 위한 비상구급 안전시스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 육해공에 상존하는 모든 안전취약분야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모두가 예방안전의 중요성 때문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것이다. 어마어마한 국방예산을 들여서 수많은 훈련과 장비들을 갖추는 이유도 그렇다. 특히 물과 불은 인류생존의 가장 큰 핵심이면서 가장 위험한 재해가 되기도 한다. 매년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큰 재해를 당한다. 그래서 중앙 및 지방정부와 기관들은 모든 역량을 각종 재난과 재해의 예방과 복구에 총력을 다해야 하며 특히 예방시스템과 예산 및 정책은 늘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함에도 우리사회는 뒷북행정으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 및 사회적비용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이는 반드시 시정되어야할 적폐와 관습이며 의무와 권고 사이의 애매한 제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책임지지 않는 행정의 틈새가 큰 재난이 되는 것이다. 특히 예산 및 지원등에 있어서 조례상 권고(~할 수 있다. 등)의 경우가 그렇다. 안전계획 등을 수립하여야한다는 의무조항인데 ”할 수 있다“고 하거나 그를 뒷받침할 예산 및 지원 등에 있어서는 애매한 권고조항(~할 수 있다)을 두어 실효성에 역행하고 있는 형식적 조례가 되고 있다. 즉, 조례가 있다 하더라도 꼭 그럴 의무는 없고(담당공무원들의 변명들) 자체 및 중앙의 외부평가 항목에 해당하거나 사회적 분위기, 동종유사기관의 추진실태, 향후영향, 결정권자의 중점지시사항, 공약포함여부 등 눈치를 봐가면서 보조를 맞추는 정도의 소극 행정의 반복이 사고가 터진 후, 부랴부랴 수습하고 좌충우돌 엉뚱한 전시행정을 반복하는 뒷북행정이 계속되는 것이다. 제도의 맹점이다. 무엇보다 귀중한 사람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담보하는 길은 예방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설마 불이 날까, 설마 홍수가 날까 등등 설마재난이 되고야 만다. ” 화재대피용방연마스크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 의 경우도 그렇다. 정부정책도 진화우선에서 대피우선으로 정책, 교육이 바뀌었다. 화재시 비치 되어 있어야 할 정부인증을 득한 방연마스크가 없어서 골든타임5분(유독가스흡입2~3분내 심정지,실신하므로 약5초내 방연마스크 착용후 15~20분정도 안전대피 필요)에 초기대응을 못해 대부분 연기와 유독성가스에 질식되어 사망하는 것을 예방하기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그나마 일부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화재로부터 안전과 생명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방연마스크비치는 사실상 의무조항으로 조속히 시행되어야 할 아주 기본적인 안전시스템이다. 그러나 현실은 안타깝게도 전혀 그렇지 못하다. 국가를 책임지는 3부중 하나인 입법부인 국회에는 약5,500명이 근무중이다. 그런데 국회에는 아직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가 안되어 있다. 행정부, 사법부는 또 어떠할까? 우리나라의 현실이 대충 보이지 않은가? 중앙 및 지방정부의 조례제정과 이행실태는 어떨까? 2023.8.10.현재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26지자체중 87개 자치단체는 조례가 제정되어 발효중이다. 그러나 조례가 있음에도 공공건물, 다중시설, 노인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시설, 장애인시설 등 관련 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단체장 또는 사회재난(화재)안전부서장의 적극행정의지가 부족한 탓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안전불감공화국의 설마행정악습들이다. 적극 평가받는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고조례이기 때문이다. 그리 많지도 않은 비치 예산을 탓하며 미루고 미루고 아직도 비치가 안되어 국민들의 화재안전은 오늘도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시행중인 몇몇 자치단체외 다른곳들은 왜 미루는 걸까? 많지도 않는 그정도 방연마스크를 구입할 예산이 없는 것일까? 결정자 본인들은 화재시 안전하게 대피할 다른 특별수단을 갖고 있는 것일까? 중요성과 의무성, 권고성 사이의 애매한 조례의 틈새행정에서 고민하는 중일까? 불이나서 사람이 죽고나면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변명을 할 수 있을까? 자기자식이나 가족이, 친구와 지인이 화마에 희생되어도 그럴 수 있을까? 자발적시행이 계속 지연된다면 중앙정부책임기관인 행안부의 강력한 적극이행 권고지침(안전지수 평가항목포함)이 더욱 절실한 지금이다. 미래의 주역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학교현장은 또 어떤가? (약 580만명의 꿈나무들+약50만명의 선생님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우리의 꿈나무들과 선생님들을 화마로부터 지키기 위해 교육청은 선택이 아닌 의무조항으로서의 조례시행 적극행정이 더더욱 요구된다. 각급 교육청은 예산이 부족하다고 변명할 상황도 아니다. 예산은 충분하다. 추진에 늑장을 부릴 뿐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보다 우선인 것은 그 어떤것도 없음에도 아직도 비치를 안하고 있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전국17개 시도교육청의 경우 11개교육청은 제정되었고, 6곳은 아직도 조례가 없다. 2020년도에는 경상남도교육청(2020.6.4.) 전남교육청(2020,12.10) 2021년도에 인천광역시교육청(2021.6.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2021.8.4.), 울산광역시교육청(2021,9.16),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2021.11.10.), 부산광역시교육청(2021,12.29) 2022년도에 충청남도교육청(2022.2.10.), 2023년도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2023.04.11.), 경상북도교육청(2023.5.25.),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2023.6.9.)이 조례제정 및 개정됐고, 이에 따라 각 교육청 안전총괄과 등에서는 각급 학교에 방연마스크 비치를 위해 시행을 검토중이나 매우 소극적이다. 그래서는 안된다. 행안부나 교육부지침으로 일괄적으로 동시에 전국적으로 비치하는 것이 최선의 적극행정이며 이는 만의 하나 화재발생시 초중고 미래주역들(약520만명)과 교직원(약45만명)들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가장 기초적인 안전시스템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우선순위의 이슈라는 점이다. 교육청산하 유치원까지 합하면 유치원생만 그 대상자가 약 8660개소에 약 60만명(+교사 약 5만명)이다. 서울,경기,대구,대전,충북,전북 등 6개 교육청은 아직도 관련조례가 없다. (약350만명의 화재시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화재시방연마스크비치 예산집행 직접근거가 없어 소극행정으로 비치를 미룬다면 서울 초중고학생수+교직원수 약90만명(+약71,016명), 경기 약 150만(+약105,365명), 대구 약 27만(+약21,877명), 대전 약 17만(+약14,197명), 충북 약 17만(+약14,893명), 전북 약 20만(+약18,550명) 등 총원 약 3,455,898명의 화재시 안전은 누가,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관련조례제정, 미루지들 마시라! 때늦은 후회는 빠를수록 좋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와 관련 2023.2.2.(재난안전산업과-223), 각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협조요청공문을 발송하여 재난안전인증제품을 우선활용토록 안내하였으며 이에 따라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또한 행안부인증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인증제품은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국내 화재대피용마스크(방연마스크)의 경우, KS인증(KSM6766), 한국소방산업기술원기준(KFIS024) 그리고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3가지의 인증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중 행안부 인증은 재난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기술과 성능이 적용된(시안화수소,암모니아,염화수소,일산화탄소,누설율,포집효율,항균력,기타 등) 제품만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하며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이다.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의 경우 행안부인증서, 제품내용년수(4년) 실험확인서, 습식필터제품, 착용간편, 저비용, 고효율, 비치간편, 벤처나라조달청등록제품 등을 잘 검토하여 각 기관의 수요에 맞게 구입, 비치하면 된다. 특히 제품내용년수는 다음 예산집행기간과 연관되므로 매우중요하다. 화재대피용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관련조례의 핵심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자치단체의 조례 】 제3조(책무), 제4조(비치) 등에 000단체장은 시책수립, 방연마스크 비치등을 추진할 수 있다. 공공기관, 시설등에 비치를 권장할 수 있다. 제5조(지원사업), 6조(비용 및 예산지원) 공공기관 및 시설 등(이하 “방연마스크 비치시설”이라 한다)에 대한 방연마스크 지원 및 비용, 교육, 공고표지부착의 지원을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단체장의 책무나 예산지원 두가지 모두 조례내용이 “할 수 있다”로 되어있다. 안하면 그만인 것이다. 미진할 경우 결국 의회에서 체크하고 비치의 중요성과 계획수립 및 이행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 조례가 이러함에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단체장의 안전제일철학은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기본이 되어 있는 단체장들이다. 【 교육청의 조례 】 제3조(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방연마스크의 비치를 권장하여야 한다. , 비치한 경우 이를 알리는 표지를 부착하여야 한다. 제3조(교육감의 책무) 000교육감(이하 “교육감”이라 한다)은 각급 기관의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화재로부터 효과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제4조(피난기구 설치 등) ① 교육기관의 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학생과 교직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의 인원, 시설 여건, 피난 환경을 고려하여 다음 각 호의 피난기구를 갖추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1. 피난사다리 2. 구조대 3. 완강기 4. 방연마스크 등 호흡 보호 용구 5. 그 밖에 교육기관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피난기구 제4조의2(호흡보호용구의 비치) ① 교육감과 각급 기관의 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또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학생과 교직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호흡보호용구를 비치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4조(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 ① 교육감은 예산의 범위에서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구입에 필요한 예산을 교육기관에 지원할 수 있다. 제5조, 제9조(예산지원) 교육감은 각급 기관의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하여 필요한 비용 또는 물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교육감의 책무는 방연마스크비치를 “권장하여야한다, 비치 하도록 노력하여야한다”. 예산지원은 “할 수 있다”로 되어있다. 따라서 교육감은 방연마스크 비치권장 및 비치계획수립 등 비치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하여야 하며(의무사항), 이에 수반되는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선후관계가 맞는 정책결정을 하여야(논리적종속관계충족) 할 것이다. 예산 지원이 없는 방연마스크비치계획은 논리상 결코 성립이 안되기 때문이다. 교육계의 관련조례는 미래주역들을 위한 핵심안전사항이므로 의무적 조례로 해석하여 적극행정을 해야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라 하겠다. 화마로부터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생명을 구하지 못하고 비극을 겪는다면 그 얼마나 우리모두의 가슴이 찢어지겠는가? 교육이란 안전, 건강에서 시작되는 것, 아니겠는가? 미루지 말고 즉시 시행해야 할 이슈임에 틀림없다. 교육계 수장이신 각 교육감님들의 적극행정을 약630만 당사자 그리고 1260만 부모님들께서 지금 이시간에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이 안전선진국이 되고 모든 국민이 안전사회에서 자아실현을 위해 마음껏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국가와 정부, 지자체, 단체 및 기관의 관련 책임자들이 생명중시철학과 노력 그리고 예산집행의 우선순위결정을 잘 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재난예방안전분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면 항상 이미 매우 늦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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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기고]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중학교 스포츠강사 모집시 대학생 졸업자만 자격을 주는 건 차별
    [교육연합신문=편집국] 2023학년도 중학교 스포츠강사 학교단위 선발 업무 매뉴얼에 따르면, 스포츠강사 자격요건으로 중등학교 체육과목 정교사 자격증, 체육과목 실기교사 자격증을 요구하고 있는데, 1~2차 공고에도 강사 모집이 안 될 시 체육 관련 4년제 대학교 재학생(3학년 이상)과 졸업생에게도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해당 매뉴얼의 작성 주체인 전라남도교육청은, 스포츠강사 자격요건으로 교원자격증을 요구하는 것은 ‘스포츠클럽 활동이 교육과정(정규수업) 중 운영되는 만큼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으나, 3차 공고 시 대학 재학생과 졸업자만 포함하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는 밝히지 못했다. 이처럼 스포츠강사의 학력을 차등 대우하는 이유가 인정되려면, 학력에 따라 강사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수준이 다르다는 전제가 성립해야 하는데, 이러한 차이가 존재할 리 없으며, 전남교육청은 이를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균등한 취업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고용정책기본법을 명백히 위반하고 있는 차별행위임은 명백하다. 참고로 초등학교는 학교체육진흥법 시행령에 따라 스포츠지도사, 건강운동관리사, 장애인스포츠지도사, 유소년스포츠지도사, 노인스포츠지도사 중 자격을 취득한 자를 스포츠 강사로 임용할 수 있는데, 중학교의 경우 교육청 내부 지침을 별도로 두고 있어 시·도별로 스포츠강사 자격요건이 상이하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의 중학교 스포츠강사 자격요건의 경우, 학교체육진흥법령에서 정한 위 자격증 소지자 뿐 만 아니라, 경기단체의 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자(5년 이상 지도경력자), 학교운영위원회(학교체육소위원회) 승인을 받은 자 등 자격요건을 확대하여 임용하고 있다. 교육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최종 학력보다, 강사의 경력·경험과 교육과정의 연계성, 해당 분야 자격증의 유무, 교육 경력의 유무·기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인데, 단순히 4년제 대학을 졸업했다고 하여 고등학교 졸업자보다 교육활동 지도 능력이 더 뛰어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물론 양질의 교육을 위해 자격을 엄격하게 관리하려는 의도는 이해되나, 학력 등 자격요건만 엄격하게 관리하게 되면 강사를 모집하기 힘들어 이미 교육과정운영 자체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이 많다. 학생중심, 과정중심 교육 및 창의적 체험활동에 따라 가중되는 교원의 수업부담을 경감하는 등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강사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그런데, 모집이 어려운 스포츠강사의 경우 선수·지도 경력자 등 전문성 있는 다양한 인력풀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스포츠강사 선발 시, 4년제 대학 졸업자에게만 강사 자격을 인정하는 것은 합리적 이유 없이 고졸자 등을 고용영역에서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로 판단하는 바이며, 이러한 차별행위가 해소되도록 관련 매뉴얼을 즉각 개정할 것을 전남교육청에 촉구한다.
    • 칼럼·피플
    • 칼럼/기고
    2023-03-22

기획·연재 검색결과

  • [문화재지킴이기자단] "해양강국의 전초기지 부산으로!"
    [교육연합신문=신주란 학생기자] 청소년문화단체의 단원들은 지난 8월 8일부터 10까지 2박 3일 동안 해양강국의 전초기지인 부산으로 하계수련회를 다녀왔다. 목적지인 부산으로 가는 도중 단원들은 버스에서 '지정학의 힘'이라는 책을 읽고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활동을 했다. 단원들은 부산 신항만에 도착해 부산 항구와 조산업에 대해 배웠다. 부산의 미래와 발전에 대해 생각하고 조산업의 원리와 중요성 등을 파악했다. 수련원에 도착해 강사로부터 4차 산업 발전에 대해 배웠고 미래사회을 상상하고 평소 궁금했던 내용의 답을 얻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미니올림픽으로 단원들 사이의 친밀감을 조성했다. 두 번째 날에는 각 조마다 다른 코스로 관광을 하는 '로드트립을 진행했다. A조의 코스를 예로 들면 A조는 조선통신사 역사관,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초량왜관 표지석, 임시수도 기념관 순으로 코스를 짰다. 로드드립 당시 비가 왔지만 조원들의 협동심으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로드트립은 마치고 수련원에서 부산의 미래와 발전 가능성에 대한 수업을 들었다. 저녁식사 후에는 장기자랑을 통해 단원들의 장기를 보고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장기자랑 후에 다음날의 UCC와 해설대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전날 준비했던 UCC와 해설을 시청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들 모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빛나는 결과가 나왔다. 태풍 '카눈'이 부산을 향해 온다는 소식을 듣고 예정보다 일찍 서울로 상경했다. 하계수련회를 다녀온 단원들 모두 즐거운 수련회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청소년문화단체 박지환 간사는 "수련회 일정에 태풍 이슈까지 있어서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끝까지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좋은 추억이 됐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문화단체는 차세대의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는 그룹으로 경복궁, 남산골 한옥마을 등 한국의 문화유산을 외국인에게 홍보하는 자원봉사 단체이다. 수련회는 동계와 하계로 나뉘며 2024년 동계수련회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광역시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 기획·연재
    • 청소년문화재지킴이 기자단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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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예술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 대한민국 종합 예술대회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 성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이 지난 15일 영화 부문 이준철 감독(강원도)의 작품 ‘센서’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는 등 총 43팀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전국 규모의 유일 종합예술 경연대회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예술인들의 창작 기반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과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매년 전국체전이 개최되는 시도에서 병행 개최해 예술과 체육의 융합적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은 올 6월부터 8월까지 광역별로 국악, 사진, 영화 등 세 개 부문에서 총 342팀의 예술가들이 참가해 치열한 지역 예선을 펼쳐 43개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정했다. 이어 10월 14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본선 경연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 특별상 등으로 나눠 수상자를 결정했다.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의 공동 주관을 맡은 한국예총 울산광역시연합회 이희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생태문화도시 울산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전국체전 기간 대한민국예술축전이 개최돼 매우 감사하다. 매년 더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주시는 참가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예술축전 개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큰 지원과 도움을 준 울산광역시에도 매우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두겸 울산광역시장은 서정욱 행정부시장이 대독한 환영사를 통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도시인 울산광역시에서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을 개최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서 감동적 무대를 보여준 전국의 예술가 여러분께도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모두가 문화예술의 품격과 여유를 누리는 문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가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장려해 울산에서부터 예술의 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은 폐회사에서 “해마다 경연 부문과 장르를 넓혀가며 한국예총의 10개 협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예술축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계를 이끌고 있는 각 지역의 지도자 여러분의 많은 노고에 감사드리며, 내년부터는 시민 개방형 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한민국예술축전이 대한민국에 문화예술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1500만원 △최우수상 1000만원 △우수상 800만원 △장려상 500만원 △특별상(울산시장상, 울산시의장상) △협회 이사장상 등으로 나눠서 시상했고 영예의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 2022 대한민국예술축전 수상자 명단 국악 부문 - △최우수상: 경상북도(노리광대) △우수상: 제주특별자치도(제주농요보존회) △장려상: 광주광역시(고운매예술단), 울산광역시(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 △울산광역시장상: 대구광역시((사)달성다사농악보존회) △울산광역시의장상: 서울특별시(코스모스) △한국국악협회이사장상: 경기도(전통예술단 호연), 부산광역시(와락심포니), 전라북도(협동조합 아토), 충청남도(굿뜨레전통연희단), 전라남도(예림예술단), 충청북도(창작민요프로젝트 화로), 경상남도(창원국악실내악) 사진 부문 - △최우수상: 서울특별시(김용백) △우수상: 충청남도(편선환) △장려상: 울산광역시(강우순), 전라북도(김경남) △울산광역시장상: 경기도(이용철) △울산광역시의장상: 충청북도(이경순) △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상: 전라남도(김재일), 경상북도(고기태), 제주특별자치도(강병진), 대전광역시(김광철), 대구광역시(정옥순), 경상남도(박은아), 인천광역시(조선일), 광주광역시(임홍택), 강원도(박노철), 부산광역시(신갑섭) 영화 부문 - △대상: 강원도(이준철) △우수상: 충청북도(고도은) △장려상: 광주광역시(장광균), 서울특별시(이태리) △울산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김종근) △울산광역시의장상: 대구광역시 (김선빈) △한국영화인총연합회회장상: 제주특별자치도(김혜정), 경상남도(김설국), 울산광역시(홍종오), 전라북도(나아리), 경기도(봉회장), 경상북도(서은빈), 충청남도(정성면,조동관), 대전광역시(윤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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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6
  • 양궁메카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성공개최 활시위 당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남구청 등과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D-21일을 맞아 대회준비 총괄, 경기운영, 홍보지원, 방송통신 등 12개 지원 업무별로 점검 항목을 기반으로 대회 준비사항을 촘촘히 살펴보고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광주시는 최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광주국제양궁장의 배수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기 운영요원 선발과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끝내고 발대식과 현장 배치를 앞두고 있다. 선수단 숙박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소방점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대테러훈련을 열어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해외 선수단을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신속히 수송하고, 대회기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함께 관계 부서·기관 합동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궁월드컵은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은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경기는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광주시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코너에 양궁월드컵 결승전(5월 21일~22일) 티켓 예약서비스를 개설해 입장권 온라인 사전 배부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38개국 382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해준 3관왕 안산 선수와 2관왕 김제덕 선수도 참가해 관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과 경기 운영요원 등 5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양궁월드컵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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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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