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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교육청, “수능 유의사항 꼭 확인하세요”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1월 15일(수) 오전 10시 수능원서를 접수한 소속 고등학교와 시교육청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예비소집을 진행한다. 이날 울산시교육청은 수험생에게 유의 사항을 전달하고 수험표를 배부한다. 수험생들은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학교를 수험표로 확인하고, 이날 오후 시험장학교를 방문해 시험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시험장 건물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밖에서 시험실 위치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수능시험에 울산은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두 1만 119명이 응시한다. 수능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응급환자용 병원시험장 1개가 운영된다. 수험생은 11월 16일(목) 아침 8시 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수험표를 지참하지 못했거나 잃어버렸을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같은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가지고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장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등 모든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휴대전화 등을 시험장 안에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전원을 끈 후 감독관에게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면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시험은 무효 처리된다. 시험 당일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 마스크를 착용하면 일반수험생과 함께 시험을 볼 수 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11월 13일(월) 수능 문답지를 인수해 지정 장소에서 철저한 보안 관리하에 보관하고 있다. 수능 문답지는 수능 당일 새벽에 해당 시험장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달 10월 17일(화)부터 수능성적이 통지되는 12월 8일(금)까지 일정으로 수능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수험생이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 준비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수험생은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동안 학습 결과 정리와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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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4
  • 대한항공, 아모레퍼시픽과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을 위한 ‘뷰티 클래스’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대한항공은 10월 30일(월)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CS(Customer Service) 학과장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탑승수속, 출입국, 수하물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Beauty Class)’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뷰티 클래스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직원으로서 품격 있는 용모와 복장을 갖춰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자긍심도 고취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 내용은 서비스 직종에 맞는 남녀 화장법과 헤어스타일 연출법 등을 주제로 1시간 30분씩 총 2차수에 걸쳐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라네즈 소속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 3명이 참여했다. 전문가들은 현장에서 참가자들에게 직접 화장을 시연했고 1대 1 메이크업 코칭과 피부관리 노하우, 헤어 연출 등을 전수했다. 특히 이번에는 여성직원 중심으로 진행됐던 뷰티 강의를 남성직원들도 받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장시간에도 흐트러지지 않는 남녀별 헤어스타일 및 메이크업 연출법’과 같은 직원들이 공항에서 근무하며 겪는 다양한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방법을 제시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참석자 전원에게는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 라네즈의 스테디셀러인 ‘크림 스킨 세라펩타이드 리파이너’ 본품을 제공해 유용함을 더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업무 중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다 보니 제 외면을 돌볼 기회가 많이 없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고객감동과 가치창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서비스 전문교육, 안전·보안교육, 외국어교육 등 직원들의 전문 능력 배양과 고객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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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1
  • 울산교육청, 체험 중심 안전교육 내실화한다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내실화하고자 울산안전체험관(관장 김재화)에 교육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에 지원한 교육 물품은 심폐소생술 CPR 인체모형 1000개와 화재방염마스크 숨수건 4000개다. 천창수 교육감은 11월 1일(수) 울산안전체험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울산안전체험관 관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천창수 교육감과 울산안전체험관 김재화 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심폐소생술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 모형을 부착한 심폐소생술 CPR 인체모형을 구입했다.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초등학교 5학년 학급당 4~5개씩 이용할 수 있도록 1000개를 지원했다. 열기와 유독가스로부터 학생들의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생존물품으로 화재방염마스크 숨수건도 4000개를 구입해 지원했다. 안전교육에 참여하는 초·중학교 학급당 10~20개씩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교육청은 2018년부터 생애주기 안전 체험교육의 한 단계로 울산안전체험관에서 올해 연말까지 체험형 안전교육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2만 4185명이 교육 대상이다. 김재화 울산안전체험관장은 “재난 상황과 응급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이다. 그렇기에 체험형 안전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키워주는 데 최선을 다해야만 한다.”라며 “오늘 지원받은 교육 물품은 응급상황과 재난 상황을 대비한 좋은 교육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전 학교에서는 다중밀집 인파 사고에 대비해 학교안전사고 예방계획 수립 때 압사사고 단계별 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반영하도록 했다. 지난 4월에는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심정지·응급상황 발생 때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제작해 전 학교에 안내했다. 영상은 5분 분량으로 학생이 쓰러진 환자를 발견하면서부터 실제 상황에 맞는 대처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심폐소생술의 핵심인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보건 교사의 안내에 따라 학생이 시연하는 방식으로 소개했다. 영상은 울산시교육청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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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11-01
  • 울산교육청, 수능 종합상황실 운영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0월 17일(화)부터 오는 12월 8일(금)까지 ‘2024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수능시험 준비를 철저히 하고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두고 수능 시험장 설치·문답지 운송·보관 등 지휘 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게 됐다. 수능 종합상황실은 수능 세부 시행계획·업무처리지침 점검,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 시험장·시험실·감독관 배치 점검, 부정행위 예방대책 마련, 긴급재난 발생 시 시험장 조치, 수능 시험일 비상 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조치 등을 전담한다. 올해 수능 시험은 다음 달 11월 16일(목) 치러지며, 울산은 재학생과 졸업생 등 모두 1만 119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울산지역 수능 시험장은 일반시험장 26개, 병원시험장(일반) 1개로 모두 27개이다. 병원시험장은 교통사고, 수술 등으로 일반시험장에서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이 절차를 거쳐 응시할 수 있다. 방역기준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와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과 분리하지 않고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다만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확진자이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수험생은 방역 마스크를 착용하고 응시해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일인 11월 16일(목) 아침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본인의 시험장과 수험표는 시험 전날인 다음 달인 11월 15일(수) 오전 10시부터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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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울산교육청, 독감 유행 대비 학교 방역 강화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인플루엔자(독감)가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행함에 따라 최근 일선 학교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학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앞서 울산시교육청은 하반기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전 유치원, 초·중·고교, 특수, 각종학교에 마스크, 체온계 같은 방역물품 구입과 관리, 특별 방역 소독 등에 필요한 학교 방역관리 예산 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울산지역 학생 독감 환자는 지난 7월 579명, 8월 100명이었지만, 9월 개학 이후 한 달간 1,141명이 발생했다. 9월 환자 수는 초등학생이 74교에서 9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생이 22교 126명, 고등학생이 12교에서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을 지원한다. 2회 접종대상자는 지난달 9월 20일(수)부터 접종을 시작했고, 1회 접종대상자는 지난 10월 5일(목)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울주군 지역은 자체 사업으로 울주군민에 한해 14세부터 18세까지(2005년 1월 이후 2009년 12월 이전 출생자) 예방접종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 확대 지원 대상자는 오는 10월 23일(월)부터 울주군 지정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하려는 학생은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보호자 동반이 어려우면 보호자가 작성한 동의서와 예방접종 예진표를 갖고 가면 된다. 학생이 독감에 확진되거나 의료기관의 확진 검사를 위해 결석하는 경우는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되며,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관련 서류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독감 예방에는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학교별로 방역 체계를 재점검해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에 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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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2
  • 부산교육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실시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9월 6일 부산지역 125개 고등학교와 27개 지정 학원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9월 5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부산에서는 재학생 2만 1,141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4,936명 등 모두 2만 6,077명이 응시한다.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 치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또, 전년도 수능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실시한다.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변경된 생활 방역 세부 수칙에 따라 일반 수험생과 동일한 시험장(실)에서 평가를 치를 수 있다. 다만, 확진자는 반드시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점심은 일반 수험생과 분리된 공간에서 먹어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평가원 온라인 응시 사이트(http://icsat.kice.re.kr)에서 응시할 수 있다. 또,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가족 등이 대리 수령한 문답지로 자택에서 응시한 후 온라인 응시 사이트에 답안을 제출할 수도 있다. 온라인 응시 사이트의 답안 제출 마감은 9월 7일 오후 9시까지이며, 답안을 입력한 후 제출을 완료하면 성적표를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의 성적은 오는 10월 5일에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이성환 부산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전 실제 수능처럼 치르는 마지막 시험이다”며 “수험생들은 실전과 같이 시간을 안배하여 시험을 치르고, 가 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 학습 전략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같은 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치러진다. 부산지역 고등학교 112교의 2학년 2만 735명과 1학년 2만 2,589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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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5
  • 정태숙 부산시의원, ‘부산시 화재 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 조례’ 발의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은 제314회 정례회에서 '부산시 화재 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본회의 상정할 예정이라고 6월 14일 밝혔다.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피해 대부분은 일산화탄소 등의 유독가스나 연기흡입으로 인한 질식사로 인해 사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태숙 의원은 제313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 화재발생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연기와 가스를 막아주는 방연물품을 구축하여 소방구호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금번 조례는 정 의원의 5분 발언 후 후속조치로 안전한 재난대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내 공공기관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재난대피용 방연물품의 비치를 권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방연물품 비치 권고 대상에 공공기관, 의료기관을 비롯해 어린이집,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방연물품을 비치하도록 권고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취약 계층의 안전사고 대응 능력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현재 다중이용시설 등에 소화시설, 경보시설, 피난시설 등이 마련돼 있으나 질식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화재발생 시 질식이 주요 사망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예방 차원에서 방연마스크 등 화재대피용 방연물품을 비치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3-06-14
  • 정태숙 부산시의원, "부산 주거시설 화재, 전체 화재 대비 30%로 가장 높아"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정태숙 의원(남구2)은 제313회 임시회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서 주택은 각종 소방설비가 설치돼 있어 화재로부터 안전하다고 여겨졌으나 최근 화재통계에서는 주거시설에서 발생하는 화재가 높게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22년 부산에서 발생한 화재는 2488건으로 8개 특·광역시 중 서울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장소별 화재통계를 살펴보면 주거시설에서 733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생활시설 293건으로 주거시설에 발생하는 화재가 전체 대비 30%를 차지했다. 이로 인한 주거시설 인명피해도 전체 화재 인명피해 대비 60%를 차지하고 있어 가장 높으며, 특히, 2022년 사망자 수는 2018년 대비 177%나 증가해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심각한 수준이다. 주거시설에는 스프링클러, 옥내소화전 등의 소방설비가 설치돼 있으며 내화구조로 구획돼 있어 화재에 비교적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나 이러한 통계결과를 살펴보면 안전하다고 인식한 주거공간이 화재 대비에 대해서는 너무 등한시 여겨왔다. 무엇보다도 주거시설에서 화재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피해의 대부분은 일산화탄소 등의 유독가스나 연기흡입으로 인한 질식사로 인한 사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정태숙 의원은 화재발생 비율이 높은 주거시설에 시민의 안전확보를 위해 방연물품을 구축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방연물품 중 연기와 가스를 막아주는 방연마스크가 가정마다 비치가 된다면 소방 구호의 골든타임을 확보해 그 만큼 생존확률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헀다. 그 밖에도 정 의원은 주택화재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의 주택용 소방시설이 모든 주택에 설치가 돼야 하며, 화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이 지원될 수 있도록 부산시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3-05-03
  • 이천교육지원청, 교감·행정실장 청렴·갑질예방 연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조기주)은 4월 21일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관리자(교감, 행정실장)를 대상으로 청렴·갑질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청탁금지법·공무원행동강령·이해충돌방지법·공공재정환수법·음주운전 예방·갑질 예방 등의 반부패·청렴 연수와 더불어 적극행정 및 감사사례의 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반부패·청렴 연수는 단순 법령 내용 안내보다는 실제 학교현장 발생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해 연수의 효과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적극행정 및 감사사례를 공유해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학교행정 업무 개선에 중점을 뒀다. 또한, 이날 연수 시작 전에 청렴 마스크와 불법찬조금 예방 리플릿 배부로 청렴한 이천교육을 만들기 위한 청렴 문화 확산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기주 교육장은 “앞으로도 학교 교직원 대상의 지속적인 반부패·청렴 연수와 감사사례 공유를 통해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이천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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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2
  • 조희연 서울교육감, 한국청소년연합회 ‘바라 봄’ 힐링 명상 콘서트 축하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월 25일 대한민국 최초의 청소년단체인 (사)한국청소년연합회(총재 미광선일 스님)에서 개최하는 ‘바라 봄’ 뮤지엄 명상 힐링 콘서트를 축하했다. 인천 명상박물관에서 진행된 ‘바라 봄’ 힐링 명상 콘서트는 문화소회계층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투하이파이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힐링 명상 콘서트는 한국청소년연합회 총재 미광선일 스님과 네이버 ‘expert’ 명상분야 1위 김권영 명상전문가가 지도하는 스트레스·우울감 해소, 분노조절과 충동억제를 위한 바른 숨쉬기 명상 강좌와 명상을 위한 현악 4중주 연주, 비건푸드 나눔 등으로 진행됐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영상 축사에서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예술은 우리 학생들의 성장단계에서 정서적으로나 교육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초등학생 때부터 학생들의 예술교육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보편적 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음악공연과 명상을 통해 정서적으로 큰 힐링을 받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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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3-03-26
  • 담양군의회, 2023년 첫 임시회 개회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군의회(의장 최용만)가 2023년도 첫 회기인 '제317회 임시회'를 1일(수)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1일(수)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0일(금) 까지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보조금 지원사업 실태조사, 주요 건설사업장 현지 확인 지적사항에 대한 처리결과 및 2022년도 군정질문에 따른 조치계획 청취 와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은 13건(의원발의 11, 집행부 2)으로 의회운영위원회 '담양군의회 의원 정책개발 연구 활성화 조례 전부 개정조례안'외 4건, 자치행정위원회 '담양군 장애인차별금지 및 인권보장에 관한 조례안'외 3건, 산업건설위원회 '담양군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외 3건에 대해 심의한다. 최용만 의장은 "계묘년 새해부터 '강한 한파'와 '난방비 폭탄 사태' 등으로 주민들의 경제 사정이 어려운 요즘 의회와 집행부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담양군민이 행복한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3-02-01
  • 담양 가사문학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담양군 가사문학면(면장 제성현)에서는 지난 12일(목) 면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작업요령, 준수 사항, 건강 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 코로나19 관련 주의사항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으며, 일자리사업 전반에 관하여 설명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사회 참여 활동을 통해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제성현 가사문학면장은 “참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기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및 소득보장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사회
    2023-01-16
  • 조희연 서울교육감, “보완적 혁신으로 교육의 중심 잡을 것”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지난 1월 3일(화) 2023년도 신년사와 함께 ‘2023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확정∙발표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신년사를 통해, 거센 외풍에 흔들리는 교육의 중심을 잡고, ‘공존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히며, 2023년을 ‘보완적 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교육활동보호조례 추진, △촘촘하고 다층적인 기초학력 보장 정책 강화, △공론화를 통한 보완적 혁신의 지평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존의 미래교육’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교육 불평등 해소와 출발선 평등 보장, 학생들의 안전 보장, 마스크 시대의 그늘 해소가 최소 조건으로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서울시교육청은 출발선 평등 보장과 관련해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는 데 필요한 △학교생활 준비물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에 학생 1인당 5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생 안전과 관련해 올해 6월 말까지 모든 초등학교 대상 △스쿨존 등하굣길 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조치 요청 등 스쿨존 안전을 빈틈없이 관리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시대의 그늘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약 790억 원을 투입해 학습지도와 상담 역량을 갖춘 △학습지원 인력(튜터)을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밀착 지원하고,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학생 우울·자살예방 및 사회성 강화 시범 프로그램 운영과 △서울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더 질 높은 학교교육, △더 평등한 출발, △더 따뜻한 공존교육,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 △더 건강한 안심교육 등 5대 정책방향에 따라 25개 실천과제와 88개의 세부실천과제로 설정해 추진한다. ‘2023 서울교육 주요업무’를 관통하는 핵심가치인 ‘공존의 미래교육’을 향해 2023년 새롭게 추진되거나 특히 강화되는 정책은 다음과 같다. ‘인간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교육‘으로 △국제공동수업과 △지구촌 시민을 기르는 다문화교육을 활성화한다.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교육’으로 △농촌유학 대상 지역(전라남‧북도에 이어 강원도까지) 확대, △탄소제로학교 확대 운영을 추진한다. ‘인간과 기술의 공존을 위한 교육’은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지원 플랫폼(뉴쌤3.0) 전환으로 학생 개개인의 학습∙성장 지원을 강화, △클라우드 통합협업플랫폼 구축으로 일하는 방식 개선, △학교 정보화 지원체계(가칭 테크센터) 구축을 통한 학교 행정업무 효율화 지원, △블록체인 기반 학습이력 관리 및 취업준비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경직된 사고와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는 유수불부(流水不腐)의 자세로 공존의 미래교육을 위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조화롭게 반영하여 끊임없이 보완적 혁신을 하겠다”라고 다짐하며, “거센 외풍에 흔들리는 서울교육이 ‘공존’의 지혜로 더 단단해지고, 더 넓어지고, 더 깊어질 수 있도록 중심을 잡고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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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1
  • 완도군과 전라남도, 고차 가공산업 육성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 성과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해양바이오연구센터(센터장 박희연)는 화장품 공동생산시설에서 최근 2년간 마스크 팩, 보습 크림, 거품 세정제 등 화장품 10종에 대한 제품 개발 및 생산기술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에서는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지역 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도내 바이오 메디컬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목표로 화장품 소재 생산 및 품질관리 전문 장비 16종을 연차별로 도입하는 등 전남 유일의 화장품 공동 생산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렇게 구축된 장비들을 활용하여 해조류(다시마, 미역, 우뭇가사리, 세모가사리 등)를 이용한 슬리핑 크림, 보습크림, 마스크 팩, 완도 머드팩 등 10종의 제품 개발과 생산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 온오프 시장은 물론 일본, 태국 등에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불모지와 다름없는 전남 화장품산업의 초석을 놓았다. 2023년도에도 전남의 풍부한 해양수산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화장품 소재를 개발·생산 지원하고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도내 기업들의 신규 해외시장 진출 및 국내·외 매출 증대를 통한 고용 창출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양바이오연구센터 박희연 센터장은 “2023년도에는 화장품 공동생산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여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전 공정 지원을 통한 보다 효율적인 기업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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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4
  • 국립남도국악원, 광주시립창극단 초청공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1월 26일 오후 5시에 광주시립창극단을 초청하여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 공연을 펼친다. 1989년 6월 1일에 창단한 광주시립창극단은 김규형 예술감독을 필두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광역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예술단체로 한국적인 공연 레퍼토리 전승 및 개발을 통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판소리와 한국무용, 산조, 판굿 등 전통문화예술이 가진 역사성과 가치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특히 판소리 다섯 바탕을 비롯한 열두 바탕의 창극 정립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창극단으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다양한 레퍼토리를 통한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로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한다. 이번 <광주시립창극단> 공연은 한갑득류 거문고·해금 병주를 시작으로, 복잡하고 즉흥성을 띠고 있는 무용 <교방무>, 그리고 남도민요의 대표곡인 <동백타령, 사철가>를 선보인다. 이어 판소리 수궁가의 내용을 각색한 작품으로 별주부의 꾐에 넘어가 수궁으로 들어간 토끼가 자신의 배를 가르려고 하자 자신은 토끼가 아니라며 부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단막창극 <나 토끼 아니오>를 통해 관객들에게 해학을 선사하고, 마지막 대미는 신명의 꽃을 피우는 <판굿과 버꾸춤>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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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국립남도국악원, 고성오광대 초청공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5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 무대에서 (사)고성오광대보존회를 초청하여 <2022 개미진 판> 공연을 펼친다. (사)고성오광대보존회는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로 지정된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지켜가는 전승단체로서 경남 고성군에 전수교육관을 두고 있다. 1974년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탈놀이 보존단체로 2022년 현재 일반인과 학생 등 43,000여 명 규모의 전수를 비롯해, 약 120번의 해외공연과 1,300여 회의 다양한 국내외 공연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고성오광대전수교육관에서 지역문화예술교육과 다문화가정 전통연희 교육, 장애인 예술교육과 문화소외 지역(대상)공연 등을 펼치는 등 모범적인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단체로 인정 받고 있다. <2022 개미진 판> 공연은 총 4마당으로 구성이 됐다. 첫 번째 마당 <개미진 장단 ‘삼십삼천’ 은 남해안별신굿 중 들맞이굿을 바탕으로 구성하여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마당 <개미진 소리 ‘새타령’>은 삼국지연의 중 적벽대전에서 죽은 조조의 군사들이 원조(怨鳥)라는 새가 되어 조조를 원망하는 대목을 소재로 했다. 이어 세 번째 마당 <개미진 춤 ‘배김새’> 공연으로, 배김새는 ‘부정한 기운을 칼을 뽑아 후려치듯 도려내다’라는 의미를 가진 고성오광대 춤사위의 이름으로 고성오광대탈놀이 여러 과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마지막 네 번째 마당 <개미진 신명 ‘대동의 마당’>은 판굿과 버나놀이, 대동놀이 등 관객들과 신명을 나누며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하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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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광양소방서, 광양시민 건강지키미, 119생활안전순찰대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 119생활안전순찰대는 지난 11일 봉강면 명암마을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방문하여 생활의료서비스를 제공 했다고 밝혔다. 이날 119생활안전순찰대는 ▲혈압 확인, 당뇨 검사 등의 기초건강체크 ▲건강 상태 문진 후 병원 진료 안내 ▲유효기간 경과 의약품 확인 및 복용법 안내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배부 등 생활 방역 지원 활동도 실시했다. 생활안전순찰대원은 “지속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생활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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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2
  • 담양군 담빛예술창고,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교류전 개최
    [교육연합신문= 정재근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관장 장현우)는 2021년 국제교류 사업에 우수사례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중국 광둥 선전(Shenzhen)의 TNT현대아트스페이스(TNT Contemporary Art Organization)(관장 Jianmei Feng)와의 교류전을 진행한다. 10월 8일부터 진행되는 전시 <2022 한·중 수교 30주년 국제교류전_재생된 공간 수집된 관계>는 담빛예술창고와 중국 광둥 선전에 위치한 TNT 현대 아트스페이스가 지역 공간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문화브랜드 교류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10월 8일(토)부터 11월 30일(수)까지 약 2개월 동안 한국과 중국의 각 공간과 온라인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8일(토) 한국작가 20여명의 프리오픈 전시 △11월 중 한·중 작가 교류전시 및 메타버스 플랫폼 그랜드 오픈 △NFT작품 온라인 아트페어 추진 등 비대면 교류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채롭게 관람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담빛예술창고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장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입장 시 손 소독 등의 방역 관리를 시행 중이다.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며, 단체관람 예약 시 전시해설과 함께 더욱 풍성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문의는 (재)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담빛예술창고팀(061-381-824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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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10-04
  • 담빛예술창고,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교류전 개최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재)담양군문화재단 담빛예술창고(관장 장현우)는 2021년 국제교류 사업에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년도에 이어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중국 광둥 선전(Shenzhen)의 TNT현대아트스페이스(TNT Contemporary Art Organization)(관장 Jianmei Feng)와의 교류전을 진행한다. 10월 8일부터 진행되는 전시 <2022 한·중 수교 30주년 국제교류전_재생된 공간 수집된 관계>는 담빛예술창고와 중국 광둥 선전에 위치한 TNT 현대 아트스페이스가 지역 공간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문화브랜드 교류 프로그램이다. 전시는 10월 8일(토)부터 11월 30일(수)까지 약 2개월 동안 한국과 중국의 각 공간과 온라인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8일(토) 한국작가 20여명의 프리오픈 전시, 11월 중 한·중 작가 교류전시 및 메타버스 플랫폼 그랜드 오픈, NFT작품 온라인 아트페어 추진 등 비대면 교류를 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채롭게 관람하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담빛예술창고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입장객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입장 시 손 소독 등의 방역 관리를 시행 중이다. 전시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관람 가능하며, 단체관람 예약 시 전시해설과 함께 더욱 풍성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전시는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문의는 (재)담양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담빛예술창고팀(061-381-824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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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4
  • 군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전개
    [교육연합신문= 정재근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30일까지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고자 매년 진행한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의 모습을 상징하며, ‘자기혈관 숫자’란 본인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말한다. 군은 12개 읍면에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관내 14개 초등학교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 및 11개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을 철저히 준수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해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활용한 집중적인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나아가 건강생활 실천 행동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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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2-09-16

교육현장 검색결과

  • [기자수첩]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실증실험확인서 없는 제품 구입 문제 심각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은 상위법인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라 화재발생 시 연기로 인한 골든타임을 놓친 질식사를 예방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기관 또는 단체장이 계획을 수립하고 연간 예산을 책정(수백~수억 원)하여 방연마스크를 구입, 비치하고 있다. 물론 필수적 책임사항이 아니라 임의적 선택조항으로 조례를 만든 곳은 그냥 형식적 조례만 가지고 있다. 사람의 생명과 재산 등을 화마의 재난으로부터 지키고 예방하는 것은 최우선의 책무다. 약 60조 원의 연간 국방예산으로 전쟁예방과 응대를 하는 것이 임의적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 사항임을 생각한다면 방연마스크 구입 및 비치 계획 수립이나 예산책정을 기관(단체)장의 마음대로 결정한다는 것은 재난안전기본법의 취지와 기본상식에 매우 반하는 것이다. 따라서 신규조례제정 시 또는 기존의 조례개정을 통해서 계획수립과 예산지원 부분을 필수 책임(의무)사항으로 바꾸어야한다. 그나마 기관(단체)장이 안전의식이나 철학이 확고하여 계획수립과 예산을 책정하고 방연마스크를 구입, 비치하는 것은 적극행정이자 아주 바람직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방연마스크 하나에 몇천 원씩 하므로 그렇게 큰 예산도 들지 않는다. 문제는 방연마스크 구입 시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인증제품 인증서(유효기간 3년)만 확인하고 내용연한 실증실험확인서는 간과한다는 점이다. 팩트체크 및 현장상황 취재결과 행정안전부에서 방연마스크 재난안전제품인증심사 시 내용연한 인증확인서 검토, 확인 절차가 없다는 점이고 따라서 대부분의 방연마스크 제조업체도 확인서가 없다. 확인 결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용연한(4년) 실증실험확인서를 보유한 업체 및 제품은 한국재난안전개발원(주)의 '숨수건' 제품이 유일하였다. 국제표준 ISO-9001(품질)의 경우도 인증서유효기간이 3년이며 매년 1회 정기 심사를 통하여 준수여부, 변동, 미흡사항 발견 시 보완요구 등을 하고 있으며 행안부의 경우 재난안전제품인증규정 제16조(사후관리 등 점검)에 따라 인증서 유효기간 3년 내 1회 이상 점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수시점검은 다음의 경우 실시하고 결과를 장관에게 보고한다. - 성능이 저하되거나 그러한 염려의 대두 - 안전 등에 문제가 제기되는 상황 - 생산여건의 변동 그러므로 3년 이상 보관하는 방연마스크의 경우 화재발생 시 성능 저하 또는 성분 변질 등의 사유로 본래의 기능을 못한다면 수억 원의 예산으로 구입, 비치한 취지에 반하기에 반드시 내용연한 실증실험확인서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제조업체는 3~4년 전 제조된 제품이 3~4년이 지나서도 동일한 품질, 성능을 유지한다는 공인기관 실증실험을 통하여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조달청 나라장터, 혁신장터, 학교장터 등록 시에도 표기되도록 해야 한다. ISO-9001인증서나 재난안전제품인증서의 유효기간 3년은 인증서 자체의 유효기간만을 뜻한다. 방연마스크의 경우 현재, 위와 같은 불합리한 상황이며 1개업체만 확인서를 보유하고 있음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따라서 각 기관(단체)의 장은 예산집행 시 실무책임부서에서 이러한 사항을 현장 수요 부서가 정확히 인지하고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도록 공문으로 안내할 필요가 있다. 반드시 조달청에서 이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타당하다.(현재는 쿠팡이나 일반 온라인몰에서 확인 없이 구입하는 학교도 있다) 혈세가 비효율적으로 내용연한 미확인 제품구입에 사용되지 않도록 예방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정확한 적극행정이자 바람직한 책임행정이라 하겠다. 이러한 사항을 알고도 시행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다. 위와 같은 모든 요건을 갖추고 가격도 저렴한 제품이 있다면 마땅히 그 제품을 구입하여 비치하는 것이 상식적일진대 내용연한 확인서도 없이 방연마스크 하나에 몇만 원씩 하는 제품을 1000여 개나 구입하는 경우(전남 H지자체)도 있다. 결론적으로 위와 같이 방연마스크 재난안전제품인증서 유효기간 3년과 3년 이상 보관해야 할 방연마스크의 내용연한을 구별하지 못하고 지자체, 교육청 자체 및 관할현장 실무책임부서에서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현실은 재난안전제품인증 심사규정의 심사체크리스트상 누락되어 발생하고 있으므로 행정안전부의 관련 규정을 조속히 개정토록 하고, 이미 예산이 책정되어 집행하는 곳은 현재 상황에서 그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정확히 구입하여 비치하는 것이 가장 상식적이고 또, 마땅하다. 그것이 재난안전기본법과 소방청의 내용연수 고시기준에 부합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비효율적이고 부정확한 행정으로 예산낭비 또는 화재발생 시 성능 및 기능 저하로 인한 인명구조 실패 등에 대하여 정부, 지자체, 교육청의 상부감사 또는 자체감사 시행대상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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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4-08
  • 강진 성전초, 학교 밖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에서 직업의 세계 맛보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성전초등학교(교장 김 형)는 학생들의 진로교육을 위해 매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4학년도 ‘진로체험의 날’을 맞이하여 3월 29일(금) 학교 밖,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 ‘키즈라라’에서 직업체험학습을 운영했다. 2023년 3월 10일(일) 개관한 “키즈라라”는 2012년 폐광으로 위축된 전남 화순군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제2단계 폐광지역 투자계획에 따라 한국광해관리공단, 화순군, 강원랜드가 설립한 회사다. 아이들(KIDS)의 ‘키즈’와 흥겹고 즐거운 삶을 살라는 뜻을 담은 순우리말 ‘라라’를 더해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8,128㎡(2459평)규모로 건립, 30여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직업 체험관’과 영유아들을 위한 ‘영유아 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아울러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다양한 음식의 푸드코트, 체험 안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 홀 등 편의시설과 2만4000㎡에 달하는 넓은 잔디광장도 조성됐다. 성전초 학생들 28명은 학교에서 미리 선생님들로부터 안전교육 및 키즈라라 사전 안내를 받았고, 체험 당일 이른 아침 출발하여 키즈라라에 도착한 후 곧바로 ‘오리엔테이션 홀’에서 키즈라라 관계자로부터 구체적인 체험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특히 학생들 모두는 각각 바코드가 찍힌 출입용 패스를 손목에 찼고, 키즈라라에서 통용되는 화폐인 “라라머니”를 일정액(20라라머니) 지급받았다. 직업의 분야를 “용기”, “배려”, “지혜”, “창의”로 나눈 것도 주목할 만하며, 각 분야는 7~10개의 직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총 30여 개의 직업체험관은 해당 직업체험에 필요한 재료의 특성과 기념으로 되가져갈 수 있느냐의 여부에 따라 라라머니를 “지출”해야 하거나 라라머니를 “벌어들일” 수도 있다. 따라서 성전초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사는 물론 라라머니 경제 여건에 맞춰 주어진 시간 안에 라라머니를 벌어들이거나 소비하며 다양한 직업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아이스크림과 쿠키를 직접 만들어 보았고, 한약을 제조했으며, 뉴스를 진행하고, 화재를 진압함은 물론, 비행기를 조종하고 탑승객의 편의를 도왔다. 또한 컵라면을 만들어 상품화하고, 범죄를 해결하며, AI시대를 엿보기도 했고, 사람을 아름답게 하는 미용사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직업들도 체험했다. 성전초 학생들은, “제가 만든 라면을 엄마랑 함께 먹을래요.”, “유치원 다니는 막내동생에게 제가 만든 음료수 주고 싶어요.”, “선생님, 오늘 은행에서 세금 환급을 배웠어요. 집에 가서 어른들도 아는지 물어봐야겠어요.”라며 소감을 밝히는 등 체험활동의 결과물을 선생님들과 서로에게 미리 선보이며 연신 흐뭇해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수준이었던 당일, 학교는 진로체험을 끝내고 귀가하는 학생들과 인솔 교사 모두에게 KF-94 마스크를 지급해 성전초 교육 가족 모두의 귀갓길 호흡기 건강까지 유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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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3
  • "건강한 청렴" 합천교육지원청, 벚꽃마라톤으로 시작
    [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경상남도 합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갑진)은 3월 31일(일) 합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23회 합천벚꽃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청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기관장을 포함한 16명이 마라톤에 출전해 청렴 의지를 다졌고, 직원 20여 명은 청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과 방문객들에 청렴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보부스에서는 청렴시그니처커피와 아이들을 위한 미니과자꾸러미, 청렴마스크 등 다양한 홍보물품과 더불어 부패신고 QR코드 명함을 배부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음을 알렸다. 김갑진 교육장은 “몸이 건강해야 정신이 건강하고 정신이 건강하면 청렴은 저절로 이루어 진다. 합천교육지원청은 지역민과 함께 건강한 청렴을 위해 힘차게 달리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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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안성 안청중, 교육공동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안청중학교(교장 김진훈) 교육공동체가 지난 11월 25일(토)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이날 봉사에는 학생 25명, 학부모 5명, 교사 7명이 참여해 안청중이 위치한 당왕동 마을에 있는 이웃 두 가구에 연탄 960장을 들여놓는 일을 했다. 구름 한 점 없이 높고 맑은 하늘 아래에서 줄지어서서 연탄을 나르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웃음 가득한 풍경이 비봉산 산자락의 외로움 속 정적을 오랜만에 깨뜨리자 봉사처의 이웃들도 연신 밝은 미소를 보였다. 이번에 참여한 학부모 중 한 명은 "이런 훌륭한 행사에는 언제든 불러 달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2017년부터 매년 11월마다 계속돼 온 이 교육공동체의 봉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던 동안에도 계속돼 온 행사였는데, 오래간만에 마스크를 벗고 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 구성원의 얼굴에서는 마스크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밝은 미소가 피어났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는 안청중에서 학교 자율과제로 설정해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해 실천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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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안산 부곡고, 텃밭에서 김장까지, 사랑의 김장 행사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부곡고등학교(교장 심상보)는 지난 11월 22일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곡고는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깨우치기 위해 학생과 교직원이 점심시간과 방과 후에 자율적으로 교내 텃밭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활동을 연중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텃밭에서 무, 배추, 상추,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수세미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해 비빔밥, 파스타, 월남쌈 등의 음식을 만들어 먹어 보고, 재배한 작물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가을에 손수 기른 배추와 무로 김치를 직접 만들어 맛보고, 사회복지기관에 김치를 전달하는 김장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김치 담그기 행사(지도 교사 한지훈, 송새로미)에서는 11월 22일 김치의 날을 맞이해 100포기의 배추와 양념 속을 준비해 교내 가사실에서 학생들과 학부모회의 학부모들,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김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는 사람과 자연,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실천 능력을 증진하기 위한 생태교육의 일환이며, 김치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과 협력하는 자세를 함양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고, 우리 민족의 전통 식문화를 체험 및 친구들과 함께 맛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심상보 교장은 “텃밭을 가꾸는 과정에서 우리 학생들이 흙의 생명력과 노동의 아름다움을 배우고, 김치를 담아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깨닫기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자신을 성찰하는 심성을 스스로 발견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마스크 및 손 소독 등 꼼꼼한 준비 과정을 거친 후 교사 및 학부모의 지도와 지원 아래 이루어졌으며 또한 김치 100여 포기를 인근의 부곡종합복지관에 기부했고, 교내 학생 중 희망자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김치를 나누어 줄 예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했다. 한편, 부곡고는 특색 있는 인성교육 및 진로찾기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지질탐사’, ‘봄 하늘의 별보기 천체관측’ 등을 운영했으며 ‘역사기행’ 및 ‘문학기행’ 등을 계획해 운영했으며 건강하고 바른 인성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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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수능 수험생 여러분, 이것만은 꼭 기억하세요”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11월 16일(목)에 실시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여 수험생은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 유의 사항 등 각종 안내 사항을 전달받아야 하므로 시험 전날인 11월 15일(수)) 실시되는 예비 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수험표에 기재된 본인의 선택과목을 확인하고, 시험 당일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수험표에 기재된 시험장 위치도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 시험 당일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 시험 당일인 11월 16일(목), 수험생은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한 경우,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과 동일한 사진(1장)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장 내 시험 관리본부로 찾아가면 수험표를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시험 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임시 수험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은 집에 두고 오거나, 1교시 시작 전 반납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포함), 태블릿PC,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지고 온 경우에는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전자기기를 제출해야 하며, 시험 종료 이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만약, 전자기기를 제출하지 않고 계속 가지고 있다가 적발되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되며 당해 시험은 무효가 된다. 시계의 경우 결제‧통신 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아날로그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한편, 보청기, 돋보기 등 개인의 신체조건 또는 의료 상 특별한 이유로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 후 휴대할 수 있다. ○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 숙지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에는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에 맞게 응시해야 하고,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4교시 선택과목 및 순서는 수험표와 수험생 책상 상단에 부착된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교시 탐구 영역에서 2개 과목 응시를 선택한 수험생이 제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제1선택 과목의 답안을 수정하거나 작성할 경우 부정행위 처리되어 해당 시험이 무효가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생활 방역 수칙 준수 수험생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당국의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또는 이와 동급)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 식사할 것을 권고한다. 시험 당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KF80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한다. 한편, 시험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생했으나 마스크를 준비하지 못한 수험생은 감독관 등을 통해 시험장에서 보유 중인 마스크를 받아 착용할 수 있다. ○ 시험 중 돌발 상황 발생 시 감독관 지시에 따름 시험 중 지진 등 돌발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각 시험장은 사전에 마련된 대처요령에 따라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수험생들은 침착하게 시험 관리본부와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교육부는 수험생들이 수험생 유의 사항의 주요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숙지할 수 있도록 영상물, 자료집 등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시도교육청에서도 다양한 자료를 활용해 수험생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수험생들은 불미스러운 일로 수년간 준비한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수험생 유의 사항을 꼭 숙지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하며, “수험생들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및 관계부처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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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8
  • 전남교육청, 2024 유·초·특 교사 임용 1차시험 장소 공고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장소를 11월 3일(금)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제1차 시험은 오는 11월 11일(토) 순천금당중학교, 순천청암고등학교에서 치러지며, 총 826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순천금당중학교에서는 초등학교 교사 선정분야 응시자 339명, 순천청암고등학교에서는 유치원, 특수학교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 교사 선정분야 응시자 487명이 시험을 치른다. 응시자는 시험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또는 장애인복지카드)은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수험표 미지참자는 시험 시작 40분 전까지 시험본부에서 재발급 받으면 된다. 수험표에는 일체의 메모를 할 수 없으며, 시험과 관련된 사항이 발견될 시 부정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되도록 마스크(KF80이상)를 착용해야하며, 손소독제 사용 후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월 13일(수)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061-260-04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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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3
  • 대전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중증장애학생 가을맞이 체험학습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재모) 특수교육지원센터는 10월 26일(목) 순회교육대상학생을 위한 10월 현장체험학습을 유성국화전시회(유림공원)에서 실시했다. 10월 현장체험학습은 센터 소속 교사가 담당하는 순회교육대상학생 중 희망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사전답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는 데 힘을 쏟았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중증장애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을 갖는 학생들이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가을 풍경의 아름다움 느끼기, 국화 생김새 관찰하기, 국화 조형물 관람하기 등 경험 중심의 교육활동으로 개개인의 창의성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추진했다. 보행과 이동의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휠체어 장착이 가능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등 특별히 주의를 기울였다. 현장체험학습에 동행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장애로 외부활동이 많이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계절변화의 아름다움을 선물해줄 수 있어 행복한 시간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지생구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순회교육대상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적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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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7
  • 수원 동성중 '수원애(愛)통통봉사단', 마을 플로깅 활동 진행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동성중학교(교장 김광래) '수원애(愛)통통봉사단'은 지난 9월 6일 광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손잡고 지역사회와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 활동 ‘우리 마을 플로깅’을 진행했다. 동성중 학교사회복지실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원애(愛)통통봉사단은 학교 사회복지실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행사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으며, 학교 및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기르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수원애통통봉사단과 광교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는 ‘우리 마을 플로깅’ 진행을 위한 사전 모임을 통해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일대 및 학교 주변에서 쓰레기가 많은 장소를 직접 선정하고 동선을 계획하는 등 의견을 나누며 활동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보였다. 지난 9월 6일 수원애통통봉사단은 학교 주변과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일대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으로 깨끗한 학교 주변과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우리 마을 플로깅’에 참여한 봉사단 학생은 “학교 주변과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지 몰랐다. 플로깅 활동을 통해 깨끗해진 주변을 보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앞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활동을 찾아서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원애통통봉사단은 광교종합사회복지관과 컵라면, 즉석밥, 마스크 등 즉석식품 및 생필품을 모아 나눔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마음냉장고’ 캠페인 진행을 앞두고 있으며 계속해서 따뜻한 자발적 움직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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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 안성 서운중, 전교생과 함께하는 남사당 예술교육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서운중학교(교장 이정숙)는 지난 6월 16일 실시한 안성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출전한 서운중 남사당 풍물반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교육공동체가 모두 참여하는 단체 응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운중은 ‘교육과정 특성화를 통한 예술・생명이 살아 숨 쉬는 학교 만들기’를 경기미래교육의 ‘2023 학교자율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예술교육 관련해 25년 전통의 남사당 전수학교인 서운중은 방과후 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음악수업과 연계한 남사당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사당 풍물놀이는 경기도 안성 지역에서 전승되는 풍물놀이이다. 서운중은 전교생 50명인 농촌 소규모 학교로 학교 비전인 ‘지성, 인성, 감성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예술교육의 일환인 남사당 전수 활동은 코로나 시기에도 남사당 전수관에서 마스크를 쓰고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쉬지 않고 연습을 하기도 했다. 올해는 청소년종합예술제에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공연하고 응원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활동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생은 “저희 학교 근처에는 남사당 바우덕이 묘가 있다. 예전 남사당의 중심이었던 이곳, 서운중학교에서 전수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큰 의미를 갖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정숙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였는데, 모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남사당 공연에 참여하고 응원도 함께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서운중은 명실상부하게 지성, 인성, 감성 교육으로 모두가 행복한 학교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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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고흥 점암초,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남 고흥 점암초등학교(교장 이효경)에서는 6월 2일(금) 오후 3시에 고흥읍 청소년 문화의 집 앞의 광장에서 전교생이 함께 하는 방과후학교 오케스트라 연주회인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농어촌 소규모학교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신장하고 꿈과 감성을 키우기 위한 문화예술 체험의 확대를 위해 실시했다. 또한 지역민 대상으로 작은 학교의 방과후 활동 및 학교 교육과정, 특색 교육활동을 알려 인근 학교의 학생 및 학부모에게 학교 홍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점암초등학교 오케스트라단은 2019년에 창단했으며 목관악기인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금관악기인 튜바, 트럼펫, 트럼본과 타악기로 구성된 윈드 오케스트라로 5년이 넘게 전교생이 방과후 시간을 통해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오케스트라 학생 단원들과 악기별 지도 강사들은 열심히 공연을 준비한 만큼 진지한 모습이었다. ‘차이코프스키 행진곡’을 비롯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방탄소년단의 ‘버터’와 ‘동요행진곡’으로 오케스트라 선율로 가득 채웠으며, 연주회를 감상하려는 인근 학교의 초, 중학생들의 하굣길에 즐거움을 주었다. 이번 연주회에서 클라리넷 연주를 맡은 5학년 강○○ 학생은 “여러 사람 앞에서 악기를 연주하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즐거웠어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에게 행복을 전하는 연주를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학부모 회장을 맡은 권○○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마스크를 벗고 외부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모습이 흐뭇합니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효경 교장은 “전교생이 함께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는 점암초가 유일하며, 즐거운 분위기에서 열심히 연습하여 훌륭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자랑스러워요”.라고 말했다. 전교생이 방과후 활동 시간뿐만 아니라 여름과 겨울 방학 중 오케스트라 캠프를 통해 각자 자신이 맡은 악기를 멋지게 연주하고 합주로 완성했다.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지역민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꿈과 끼를 찾아가는 평생학습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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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7
  • 부산교육청, 1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6월 1일 부산지역 119개 고등학교와 24개 지정 학원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진다. 부산에서는 재학생 2만 1344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 4104명 등 모두 2만 5448명이 응시한다. 이번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6일 치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유형에 대한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다.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하게 출제한다. 또 전년도 수능의 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실시한다.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며,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친 후 표준점수와 등급을 산출한다. 4교시 탐구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모의평가에서 일반 수험생들은 완화된 시험 방역관리 지침에 따라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다만, 시교육청은 안전을 위하여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모의평가에 응시할 수 있다. 재학생 중 확진자는 수험생 희망과 학교 여건에 따라 분리 시험실에서 응시할 수 있다. 졸업생 확진자는 본인 희망에 따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대학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http://www.suneung.re.kr)를 통해 현장 응시를 사전에 신청하면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현장 응시가 어려운 수험생은 평가원 온라인 응시 사이트(http://icsat.kice.re.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응시하면 된다. 또, 시험 종료 후 접수처에서 가족 등 동거인이 받아 온 문답지로 자택에서 응시한 후 온라인 응시 사이트에 답안을 제출할 수도 있다. 온라인 응시 사이트의 답안 제출 마감은 6월 2일 오후 9시까지이며, 답안을 입력한 후 제출을 완료하면 성적표를 제공한다. 이번 모의평가의 성적은 오는 6월 28일에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정대호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는 졸업생도 치르는 시험으로써 전국단위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문제 유형과 수준에 적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교육청 주관 2023학년도 6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치러진다. 부산지역 고등학교 110교 2학년 2만 852명과 1학년 2만 2,401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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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원촌초·구례산동중, 다모임 주관 초·중통합 스포츠 한마당 개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원촌초·구례산동중학교(교장 김영희)는 2023년 5월 12일(금), 전교생 81명(유치원 6명, 초 36명, 중 39명)과 교직원, 학부모가 강당과 운동장에서 ‘나눔으로 화합하는 스포츠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체육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답답하게 운영하다가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학부모님들을 초청하여 통합운영학교의 특색을 살린 스포츠 한마당을 개최하여 열띤 호응을 얻었다. 체육대회는 1부~2부로 나누어 1부는 체육관에서 유·초·중 연합 한마당으로 개회식을 갖고 몸풀기, 대형 바톤 계주, 점핑 볼 릴레이, 공굴리기, 바람 잡는 특공대, 판 뒤집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부는 장소를 운동장으로 바꾸어서 유초중 학교급별 개인달리기와 계주, 줄다리기, 학부모 및 교직원 달리기, 학생회 주관 장애물 릴레이 달리기 등을 진행하고, 3부는 다시 체육관으로 돌아와 유초등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다채로운 스포츠 한마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스포츠 한마당에서는 학부모님들의 서포터즈 활동으로 솜사탕 만들기와 슬러시 음료 기기를 대여해 와서 학생들이 좋아하는 솜사탕을 먹고 시원한 얼음 빙수를 마실 수 있도록 지원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학부모 서포터즈 활동을 한 5학년 농산어촌유학생 어머니인 전○○ 학부모는 “어렸을 적 특별한 날에 부모님이 사주시던 솜사탕의 달콤한 기억처럼 아이들의 체육대회가 조금은 더 즐겁고 특별하게 기억되길 바랬다. 끈적함이 온몸에 묻고, 쉴새없이 손가락을 돌려 만들어야 했지만,솜사탕을 받고 함박웃음 지으며 감사 인사 전하는 아이들 덕분에 힘들기보다 기쁘고 보람된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에서 유학 온 4학년 박○○ 학생은 “지금까지 코로나로 마스크를 달리기를 해서 답답했는데 올해는 벗고 할 수 있어 더 신나게 뛰어 1등을 했다. 게임을 할 때도 언니, 오빠들이 함께 경기를 도와주니 더 잘되고 재미있었다.”며 기뻐했다. 또 이번 체육대회를 주관한 김○○ 교사는 “초·중 다모임에서 정한 규칙으로 릴레이 달리기를 하니 학생들의 참여도가 훨씬 높았고,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가 게임을 이끌어 학생들이 체육시간에 다뤄보지 못한 기구를 이용하여 게임을 하여 더 즐겁게 참혀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급식 공개의 날’ 행사도 겸해 스포츠 한마당 행사가 끝나고 학부모님들과 지역 어르신들이 급식실에서 함께 식사를 함으로써 급식 만족도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원촌초·구례산동중학교(교장 김영희)은 “올해는 답답한 마스크를 벗고 유·초·중이 한자리에 모여 학부모님을 모시고 스포츠 한마당을 열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특히 농산어촌유학생 학부모님들께서 솜사탕과 얼음빙수 만들기 서포터즈 활동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달콤한 솜사탕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하다.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활짝 웃으며 서로 힘을 합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에서 교육의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통합운영학교의 장점과 농산어촌유학학교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원촌초·구례산동중의 멋진 초·중통합 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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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2
  • 성남 보평고, 마음지킴이 ‘마음약국’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성남 보평고등학교(교장 김형근)는 5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또래상담부 학생들이 추축이 돼 ‘마음약국’을 운영했다. 마음약국은 코로나19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어렵게 학업을 이어가는 학생들의 지친 마음을 보듬고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는데, 학생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과 기대로 이제는 학교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평고 또래상담부 학생들은 마음약국 행사를 위해 행사 방법과 진행등을 주도적으로 준비했으며, 동아리 시간에 전문상담교사로부터 또래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교육을 받으며 예비 상담자로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 마음약국 운영은 또래상담자가 친구들이 호소하는 일상에서의 심리적 불편감에 대해 경청과 공감을 하고 마음약 전달과 함께 격려의 메시지로 응원하는 것으로 마무리되는데, 이를 통해 평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계기와 자신의 고민을 알아차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예비심리학도인 김태윤(3학년) 학생은 마음약국 운영을 준비하고, 친구와 후배들의 고민을 들어주며 공감과 위로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정재영(2학년) 학생은 나만의 문제라 생각해 고민했는데, 다른 친구들도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는 동질감에 편안함을 느꼈고, 또래상담자들의 위트있는 처방과 격려에 내 마음이 근육이 튼튼해지는 것 같았다고 했다. 김숙희 교감은 “마음약국이 우리 학생들에게 안정감 있는 정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자신의 꿈을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보평고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과 희망찬 미래를 응원하고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사제가 함께 하는 심리프로그램, 내 미래와 만나기 등 다채로운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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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0
  • 광주교육연수원, ‘우리 아이들의 마음 읽기 1기 중등 직무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교육연수원(원장 채경숙)이 5월 10일(수) 중등 교원 20명 대상으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 읽기 1기 중등 직무연수-오! 늘~ 마음 맑음-’을 운영하고 있다. 5월 11일(목) 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심리적 회복을 위해 기획됐다. 심각한 소수의 아이가 아닌 코로나 이후 공동체 생활과 관계에 어려움을 갖는 다수의 학생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참석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가진 다양한 심리를 이해하고 상호 긍정적인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연수 내용은 이론적인 부분보다 바로 교실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간 동안 '세상과 소통하는 마음의 창: LCSI로 들여다 보기', '교실 속 적정심리학', '피트 스톱: 셀프상담과 치유(자기 이해편/ 타인 이해편/ 세상 이해편)' 등의 교육이 이뤄진다. 특히 ‘피트 스톱: 셀프상담과 치유 과정’은 자기, 타인, 세상이라는 대상에 대한 이해와 그 관계 속 갈등 치유에 대한 과정이다. 연수에서는 전문 상담실습 6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은 F1경주에 경기도중 10초 정도 자동차를 정비하기 위한 멈춤의 의미로 사용되는 피트 스톱에 따왔다. 이 의미처럼 지난 3월부터 시작된 학교생활 속 관계에 대해 교사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정비하는 멈춤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금당중학교 홍수연 교사는 “코로나를 통해 알게 된 학교의 기능은 단순 지식 전달뿐만 아니었다. 배움과 성장에서 소통과 상호작용이 중요하며 이를 지원하는 것 역시 필요한 학교의 역할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우리 아이들은 이제 점차 마스크를 벗고 새로운 교실상황에 적응하며 새로운 관계 맺음하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소통하는 데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에는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아동 발달단계에 맞는 상담 및 관계형성을 위한 ’우리 아이들의 마음 읽기 2기 초등 직무연수‘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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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1
  • 곡성 입면초, 학부모와 함께 하는 다모임 축제
    [교육연합신문=강채구 기자] 입면초등학교에서는 5월 4일(목) 코로나 이후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하는 축제행사가 학생회 주도로 처음 실시됐다. 이 축제행사는 학생들이 다모임에서 하고 싶은 것들, 어떻게 운영할것인가를 담당선생님과 협의 후 유치원부터 6학년에 이르기까지 함께 하는 축제이다. 올해는 학생회의 의견을 모아 화채만들기, 다육식물심기, 스포츠체육 즐기기를 실시했다. 또한 학부모회에서도 회의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행사에 학부모들이 코너를 맡아 직접 운영하며 학생들 활동에 도우미로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님들이 맡은 코너는 ‘팝콘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슬러시 만들기’ 활동을 운영하였으며, 이 코너에 1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함께하셔서 더욱 즐겁고 신나는 자리였다. 생애 첫 학교 축제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1학년 송은범 군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모든 활동이 너무 재밌고, 특히 엄마들이 준비한 맛있는 간식들이 짱이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친구들과 화채를 만들던 3학년 고은빈 양은 "마스크를 안 쓰니까 입 주변이 안 막혀서 답답하지 않고 우리가 만든 음식을 먹으니 기분 좋아요"라며 웃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더욱 행복했던 이유에는 학부모님들의 참여도 한몫했다. 바쁘일에도 불구하고 참여하여 부스를 맡아 운영해주고, 행사활동에 도우미로 도움을 주어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입면초 4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부모는 "학교행사는 참여는 처음인데 즐거웠고 뭔가를 했다는 마음에 너무나 보람되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학부모님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학부모들이 단지 참여하는것에 나아가 직접 역할을 맡아서 너무 좋았고 학교와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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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0
  • 안성 미곡초, 가족과 함께하는 별별 축제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성 미곡초등학교(교장 배수영)는 5월 4일 미곡초 운동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미곡 별별 축제를 실시했다. 미곡초는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체험형 학생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별별 축제를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진로 체험 교육, 학생 주도 활동, 스포츠 경쟁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별별 축제를 운영해오다, 올해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이번 별별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가족과 함께 모여 실시하는 행사라서 더욱 뜻깊었다. 마스크를 벗고 친구들과 함께 달리고, 부모님, 선생님의 손을 잡고 함께한 게임 활동들은 코로나19를 넘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이날 별별축제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졸업하기 전에 전교생이 함께하는 운동회를 하게 돼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고, 학부모들도 “오랜만에 학교에서 아이들을 응원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수영 교장은 “이번 별별 축제는 3년 만에 학부모님의 참여와 응원이 더해져서 더욱 의미가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위축됐던 교육 활동을 활성화하고, 학교 교육 회복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 활동과 행사를 운영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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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0
  • 보성 조성남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남 보성 조성남초등학교(교장 신미애)는 5월 8일(월) 조성남초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학부모님과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운동회와 카네이션 화분 전달, 지역민과 음식나누기를 함께 진행해서 훈훈한 교육공동체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의 시작은 운동회 문구 가족공모로 시작했다. 가족별로 운동회 문구 공모에 참여하여 스티커를 가장 많이 받은 6학년 김세연학생 가족의 “푸른 새싹들이 자라나는 조성남 어울림 한마당”이 선정되어 운동회 당일 운동장 한가운데에 걸리게 됐다. 1부에서는 파도 넘기, 애드벌룬 종합경기, 하늘로 슝슝, 학년 별 달리기, 터널을 통과하라, 말타기봉 릴레이, 미션림보, 당겨당겨몸씨름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파도 넘기 경기에서는 학부모와 선배들이 천을 잡고 그 위를 걸어오는 경기로 무서워하는 유치원과 1학년 동생들에게 “잘 할 수 있어, 힘내 ”등의 응원의 말을 전하는 모습에서 조성남초는 하나가 되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쉬는 시간에는 총동문회에서 오색 떡을, 조성중학교에서는 아이스크림 간식을 해 오셔서 학생들과 학부모 마을 주민들이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2부에서는 콩콩릴레이, 바구니 탑 쌓기, 사랑 던져라, 미션 줄다리기, 대형바톤 계주 경기가 진행됐다. 오랜만에 넓은 운동장에서 어른들이 지켜봐주는 가운데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힘차게 반환점을 돌아오며 최선을 다해 참여하는 모습은 모두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특히 어버이날을 맞아 돌봄교실에서 학생들이 준비한 카네이션 화분을 부모님과 동네 어르신들에게 드리니 울컥울컥 눈시울을 붉히시는 분들이 많았다. 또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는 학부모님과 지역민들이 자연스럽게 운동회 이야기, 예전 학교이야기, 앞으로 조성남초 발전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따뜻하면서도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뭉쳐서 하나가 되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청팀 홍팀을 나눠서 하니까 질까봐 살짝 겁이 났다. 엄마 할머니가 보고 계시니 춤추는 것이 부끄러웠다. 또 하고 싶다.”등 적극적으로 다양한 느낌들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성남초 학부모회 회장(피성희)은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작은 운동회는 옛 추억이 떠오르는 가족적이고 따뜻한 시간들이었다. 80이 넘으신 어르신들부터 유치원 어린 아이들까지 함께 행복이 넘치는 운동회였다. 게임 후 바구니 선물을 들고 덩실덩실 춤을 추시는 할머니와 함께 게임하며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팔짝팔짝 뛰는 아이들 모습은 한 편에 그림 같았다. 이렇게 함께 한 동네에서 아이들을 같이 키운다는 모습에 감사했다. 오늘 맑은 하늘도 밝은 웃음도 행복한 마음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 이였다.”라고 전했다. 신미애 교장은 “코로나 이후 마스크를 벗고 운동장을 마음껏 달리고, 음식을 나눌 수 있는 오늘이 너무 감격스럽다. 학생, 학부모, 마을 전체가 따뜻한 온기로 가득할 수 있도록 도움주신 총동문회와 학부모회,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한다. 오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이 마음껏 뛰고 웃으며 정정당당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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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8
  • 장성 진원초, 오랜만이야 스포츠데이!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101, 2020, 135, 1’의 뜻을 아시나요? 지난 5월 2일(화) 개교 101주년을 맞이한 장성 진원초등학교(교장 문제은)에서 제10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스포츠데이가 열렸다. 이 행사는 2020년 코로나 이후 입학한 135명의 학생들이 처음 경험하는 단체 체육활동이었고, 어색해하는 학생들도 신나는 음악과 즐거운 분위기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다. 이번 체육 행사는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14개 프로그램을 1부와 2부로 나뉘어 외부 레크레이션 강사와 함게 진행하였고, 7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거리두기와 마스크가 익숙했던 4학년 학생은 “운동장에서 모두가 함께 있는 것이 처음엔 어색했지만, 점점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 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웃었고, 문제은 교장은 “참여해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행복한 진원초등학교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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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3
  • 고양 정발초, 몸으로 체득하는 합동소방훈련 참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 정발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4월 26일(수) 장항 119 안전센터 훈련통제관과 함께 전교생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등에 따라 코로나 방역 지침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학교 내의 장소는 마스크 착용 의무기관에서 제외돼 소방훈련을 반드시 대면 실시해야 한다. 이에 따라 정발초등학교에서는 몸으로 체득하는 실제적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발초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안전교육주간 계획을 세워 학교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학년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전교생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화재소방훈련을 안전교육주간에 실시하므로 더욱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학년 1반 교실에서 6학년 7반 교실까지 각 교실에서 소화기 사용방법 및 화재 시 대피요령 동영상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 시 상황전파 요령에 맞게 사이렌을 울려 동시에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과학실에서 화재가 발상한 상황을 가정하고 저층부터 고층까지 순차적으로 신속히 실내화를 신은 채로 허리를 숙여 대피했다. 전교생이 운동장에 5분 안에 대피했으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 곁에는 전담교사와 행정실의 협조를 얻어 어려움 없이 대피했다. 대피 후 학년부장의 학년 대피상황을 파악해 본부로 통보했다. 장항 119 안전세터 훈련통제관(정인모)의 지시에 따라 화재 시 피난요령, 피난 실패 시 행동요령 및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전교자치회 임원들의 소화기 시연이 있었다. 처음으로 소화기를 발사하며 몸으로 체득하는 화재대피훈련을 했다. 합동소방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화재대피훈련 및 소화기 시연에 대해 “선생님 너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평소에 교내에 부착된 대피경로를 알고 있었지만 전교생 모두가 이렇게 빨리 대피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저도 불이 나면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학생을 통해 학교 소방훈련이 꼭 필요하며 비대면이 아닌 몸으로 체득하는 훈련이 실시돼야 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3-04-27

칼럼·피플 검색결과

  • [안전특집] 화재대피용방연마스크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이행미흡
    [교육연합신문=배석문 논설위원] ● 사회재난(화재 등)을 비롯, 모든 안전은 예방이 최우선 ● 화재시 60%이상 사망자는 연기에 의한 질식사 ● 행안부인증 화재대피용(골든타임5분) 방연마스크 비치는 선택아닌 필수 의무사항 ● 예산탓으로 미룰일 결코 아닌 최우선의 기본안전시스템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터널내에서의 화재, 폭발시 인명구조를 위한 비상구급 안전시스템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훈련을 주기적으로 시행한다. 육해공에 상존하는 모든 안전취약분야에 대해서도 그렇게 하고 있다. 모두가 예방안전의 중요성 때문에 막대한 예산과 인력과 시간을 투자하는것이다. 어마어마한 국방예산을 들여서 수많은 훈련과 장비들을 갖추는 이유도 그렇다. 특히 물과 불은 인류생존의 가장 큰 핵심이면서 가장 위험한 재해가 되기도 한다. 매년 수많은 인명과 재산이 큰 재해를 당한다. 그래서 중앙 및 지방정부와 기관들은 모든 역량을 각종 재난과 재해의 예방과 복구에 총력을 다해야 하며 특히 예방시스템과 예산 및 정책은 늘 최우선순위가 되어야 함에도 우리사회는 뒷북행정으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 및 사회적비용증가를 초래하고 있다. 이는 반드시 시정되어야할 적폐와 관습이며 의무와 권고 사이의 애매한 제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책임지지 않는 행정의 틈새가 큰 재난이 되는 것이다. 특히 예산 및 지원등에 있어서 조례상 권고(~할 수 있다. 등)의 경우가 그렇다. 안전계획 등을 수립하여야한다는 의무조항인데 ”할 수 있다“고 하거나 그를 뒷받침할 예산 및 지원 등에 있어서는 애매한 권고조항(~할 수 있다)을 두어 실효성에 역행하고 있는 형식적 조례가 되고 있다. 즉, 조례가 있다 하더라도 꼭 그럴 의무는 없고(담당공무원들의 변명들) 자체 및 중앙의 외부평가 항목에 해당하거나 사회적 분위기, 동종유사기관의 추진실태, 향후영향, 결정권자의 중점지시사항, 공약포함여부 등 눈치를 봐가면서 보조를 맞추는 정도의 소극 행정의 반복이 사고가 터진 후, 부랴부랴 수습하고 좌충우돌 엉뚱한 전시행정을 반복하는 뒷북행정이 계속되는 것이다. 제도의 맹점이다. 무엇보다 귀중한 사람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담보하는 길은 예방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설마 불이 날까, 설마 홍수가 날까 등등 설마재난이 되고야 만다. ” 화재대피용방연마스크의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 의 경우도 그렇다. 정부정책도 진화우선에서 대피우선으로 정책, 교육이 바뀌었다. 화재시 비치 되어 있어야 할 정부인증을 득한 방연마스크가 없어서 골든타임5분(유독가스흡입2~3분내 심정지,실신하므로 약5초내 방연마스크 착용후 15~20분정도 안전대피 필요)에 초기대응을 못해 대부분 연기와 유독성가스에 질식되어 사망하는 것을 예방하기위해 조례를 제정하여 그나마 일부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모든 국민은 화재로부터 안전과 생명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다. 방연마스크비치는 사실상 의무조항으로 조속히 시행되어야 할 아주 기본적인 안전시스템이다. 그러나 현실은 안타깝게도 전혀 그렇지 못하다. 국가를 책임지는 3부중 하나인 입법부인 국회에는 약5,500명이 근무중이다. 그런데 국회에는 아직도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가 안되어 있다. 행정부, 사법부는 또 어떠할까? 우리나라의 현실이 대충 보이지 않은가? 중앙 및 지방정부의 조례제정과 이행실태는 어떨까? 2023.8.10.현재 2019년부터 2023년까지 226지자체중 87개 자치단체는 조례가 제정되어 발효중이다. 그러나 조례가 있음에도 공공건물, 다중시설, 노인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시설, 장애인시설 등 관련 시설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단체장 또는 사회재난(화재)안전부서장의 적극행정의지가 부족한 탓이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안전불감공화국의 설마행정악습들이다. 적극 평가받는 의무사항이 아니라 권고조례이기 때문이다. 그리 많지도 않은 비치 예산을 탓하며 미루고 미루고 아직도 비치가 안되어 국민들의 화재안전은 오늘도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시행중인 몇몇 자치단체외 다른곳들은 왜 미루는 걸까? 많지도 않는 그정도 방연마스크를 구입할 예산이 없는 것일까? 결정자 본인들은 화재시 안전하게 대피할 다른 특별수단을 갖고 있는 것일까? 중요성과 의무성, 권고성 사이의 애매한 조례의 틈새행정에서 고민하는 중일까? 불이나서 사람이 죽고나면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고 변명을 할 수 있을까? 자기자식이나 가족이, 친구와 지인이 화마에 희생되어도 그럴 수 있을까? 자발적시행이 계속 지연된다면 중앙정부책임기관인 행안부의 강력한 적극이행 권고지침(안전지수 평가항목포함)이 더욱 절실한 지금이다. 미래의 주역들이 공부하고 생활하는 학교현장은 또 어떤가? (약 580만명의 꿈나무들+약50만명의 선생님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하는 우리의 꿈나무들과 선생님들을 화마로부터 지키기 위해 교육청은 선택이 아닌 의무조항으로서의 조례시행 적극행정이 더더욱 요구된다. 각급 교육청은 예산이 부족하다고 변명할 상황도 아니다. 예산은 충분하다. 추진에 늑장을 부릴 뿐이다. 우리 아이들의 안전보다 우선인 것은 그 어떤것도 없음에도 아직도 비치를 안하고 있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전국17개 시도교육청의 경우 11개교육청은 제정되었고, 6곳은 아직도 조례가 없다. 2020년도에는 경상남도교육청(2020.6.4.) 전남교육청(2020,12.10) 2021년도에 인천광역시교육청(2021.6.4.),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2021.8.4.), 울산광역시교육청(2021,9.16),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2021.11.10.), 부산광역시교육청(2021,12.29) 2022년도에 충청남도교육청(2022.2.10.), 2023년도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2023.04.11.), 경상북도교육청(2023.5.25.),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2023.6.9.)이 조례제정 및 개정됐고, 이에 따라 각 교육청 안전총괄과 등에서는 각급 학교에 방연마스크 비치를 위해 시행을 검토중이나 매우 소극적이다. 그래서는 안된다. 행안부나 교육부지침으로 일괄적으로 동시에 전국적으로 비치하는 것이 최선의 적극행정이며 이는 만의 하나 화재발생시 초중고 미래주역들(약520만명)과 교직원(약45만명)들의 희생을 최소화하는 가장 기초적인 안전시스템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우선순위의 이슈라는 점이다. 교육청산하 유치원까지 합하면 유치원생만 그 대상자가 약 8660개소에 약 60만명(+교사 약 5만명)이다. 서울,경기,대구,대전,충북,전북 등 6개 교육청은 아직도 관련조례가 없다. (약350만명의 화재시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인가?) 화재시방연마스크비치 예산집행 직접근거가 없어 소극행정으로 비치를 미룬다면 서울 초중고학생수+교직원수 약90만명(+약71,016명), 경기 약 150만(+약105,365명), 대구 약 27만(+약21,877명), 대전 약 17만(+약14,197명), 충북 약 17만(+약14,893명), 전북 약 20만(+약18,550명) 등 총원 약 3,455,898명의 화재시 안전은 누가, 어떻게 보장할 것인가? 누가 책임질 것인가? 관련조례제정, 미루지들 마시라! 때늦은 후회는 빠를수록 좋다. 행정안전부에서는 이와 관련 2023.2.2.(재난안전산업과-223), 각 정부부처,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협조요청공문을 발송하여 재난안전인증제품을 우선활용토록 안내하였으며 이에 따라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또한 행안부인증제품을 사용해야한다. 인증제품은 수의계약이 가능하고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국내 화재대피용마스크(방연마스크)의 경우, KS인증(KSM6766), 한국소방산업기술원기준(KFIS024) 그리고 행안부 재난안전제품 3가지의 인증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중 행안부 인증은 재난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우수기술과 성능이 적용된(시안화수소,암모니아,염화수소,일산화탄소,누설율,포집효율,항균력,기타 등) 제품만을 대상으로 인증서를 발급하며 인증서 유효기간은 3년이다.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의 경우 행안부인증서, 제품내용년수(4년) 실험확인서, 습식필터제품, 착용간편, 저비용, 고효율, 비치간편, 벤처나라조달청등록제품 등을 잘 검토하여 각 기관의 수요에 맞게 구입, 비치하면 된다. 특히 제품내용년수는 다음 예산집행기간과 연관되므로 매우중요하다. 화재대피용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관련조례의 핵심사항을 보면 다음과 같다. 【 자치단체의 조례 】 제3조(책무), 제4조(비치) 등에 000단체장은 시책수립, 방연마스크 비치등을 추진할 수 있다. 공공기관, 시설등에 비치를 권장할 수 있다. 제5조(지원사업), 6조(비용 및 예산지원) 공공기관 및 시설 등(이하 “방연마스크 비치시설”이라 한다)에 대한 방연마스크 지원 및 비용, 교육, 공고표지부착의 지원을 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단체장의 책무나 예산지원 두가지 모두 조례내용이 “할 수 있다”로 되어있다. 안하면 그만인 것이다. 미진할 경우 결국 의회에서 체크하고 비치의 중요성과 계획수립 및 이행을 강조할 수밖에 없다. 조례가 이러함에도 선도적으로 이행하는 단체장의 안전제일철학은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지 아는 기본이 되어 있는 단체장들이다. 【 교육청의 조례 】 제3조(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방연마스크의 비치를 권장하여야 한다. , 비치한 경우 이를 알리는 표지를 부착하여야 한다. 제3조(교육감의 책무) 000교육감(이하 “교육감”이라 한다)은 각급 기관의 화재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화재로부터 효과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마련하여야 한다. 제4조(피난기구 설치 등) ① 교육기관의 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학생과 교직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의 인원, 시설 여건, 피난 환경을 고려하여 다음 각 호의 피난기구를 갖추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1. 피난사다리 2. 구조대 3. 완강기 4. 방연마스크 등 호흡 보호 용구 5. 그 밖에 교육기관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피난기구 제4조의2(호흡보호용구의 비치) ① 교육감과 각급 기관의 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또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학생과 교직원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호흡보호용구를 비치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제4조(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 ① 교육감은 예산의 범위에서 재난대피용 방연마스크 구입에 필요한 예산을 교육기관에 지원할 수 있다. 제5조, 제9조(예산지원) 교육감은 각급 기관의 화재예방 환경 조성을 위하여 필요한 비용 또는 물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교육감의 책무는 방연마스크비치를 “권장하여야한다, 비치 하도록 노력하여야한다”. 예산지원은 “할 수 있다”로 되어있다. 따라서 교육감은 방연마스크 비치권장 및 비치계획수립 등 비치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하여야 하며(의무사항), 이에 수반되는 예산지원이 가능하도록 선후관계가 맞는 정책결정을 하여야(논리적종속관계충족) 할 것이다. 예산 지원이 없는 방연마스크비치계획은 논리상 결코 성립이 안되기 때문이다. 교육계의 관련조례는 미래주역들을 위한 핵심안전사항이므로 의무적 조례로 해석하여 적극행정을 해야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라 하겠다. 화마로부터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생명을 구하지 못하고 비극을 겪는다면 그 얼마나 우리모두의 가슴이 찢어지겠는가? 교육이란 안전, 건강에서 시작되는 것, 아니겠는가? 미루지 말고 즉시 시행해야 할 이슈임에 틀림없다. 교육계 수장이신 각 교육감님들의 적극행정을 약630만 당사자 그리고 1260만 부모님들께서 지금 이시간에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대한민국이 안전선진국이 되고 모든 국민이 안전사회에서 자아실현을 위해 마음껏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과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국가와 정부, 지자체, 단체 및 기관의 관련 책임자들이 생명중시철학과 노력 그리고 예산집행의 우선순위결정을 잘 해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재난예방안전분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잃고 외양간 고치면 항상 이미 매우 늦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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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6
  • [기고]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에 대해 알아두자
    [교육연합신문=김나영 기고] 최근 각종 대, 소 화재가 전국에서 빈발하고 있고 특히 아파트, 상가 등 고층건물 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불을 피하기 위해 난간으로 추락하는 사례 등 많은 인명피해를 가져오기 때문에 조심해야한다. 고층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대피하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이런 곳은 나름대로 대부분 소방시설과 방화시설 등이 완비돼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를 화재가 발생하면 발화지점으로부터 몇 개의 위․아래층 까지가 가장 위험함으로 될 수 있는 한 멀리 떨어져서 구조를 기다려야 한다. 또, 고층건물에는 피난할 수 있는 기구(완강기, 피난로프, 피난사다리 등)가 있으므로 이 기구들을 사용하여 탈출한다. 특히 저층에 사는 경우 커텐, 이불보 등을 묶어서 피난할 수 있으니 평상시 훈련해 둘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젖은 타올이나 시트 등으로 문이나 에어컨, 각종 통풍장치의 바람구멍을 막아 연기의 침투를 막아야 한다. 연기 속을 통과해 수건 등을 물에 적셔서 입과 코를 막고 가장 낮은 자세로 짧게 호흡하면서 출입구나 피난계단을 이용해 침착하고 질서 정연하게 대피해야 한다. 비상구를 통해 탈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는 물에 적신 담요나 이불을 뒤집어쓰고 안전한 곳으로 냉정하고 침착하게 피난해야 한다. 만약 위급할 때는 건물의 배관 등을 타고 내려오거나 커텐 등을 연결해 밧줄을 만드는 등 대피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여유가 있는 경우에는 119대원이 도착하기까지 수건 등에 물을 젹셔서 마스크를 하고 엎드려 기다리며 소방관이 도착했을 경우 수건 등을 흔들며 구조요청을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평상시에 비상사태를 대비해 가족들에게 교육을 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위와 같이 화재 시 피난방법을 익혀두면 유사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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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6
  • [기고] 불나면 대피 먼저!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로 다중이용시설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고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화기 취급이 급증하는 시기로 소방관들이라면 좀 더 신경을 곤두세우게 된다. 긴장감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필연적이라 생각하겠지만, 무엇보다도 계절적으로 화기를 많이 사용하고 이로 인해 크고 작은 화재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최근 건축물을 보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건축자재의 사용 증가로 화재 시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다량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지고 있다. 그 위험성은 2020년 4월에 발생한 경기도 이천물류창고 화재를 들 수 있다. 당시 지하 2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38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다. 화재 당시 지하 2층에서 유레탄 작업 중 유증기에 미상의 점화원이 접촉하면서 화재가 발생했고 인근 조립식 건축자재로 옮겨 붙으면서 대형화재로 확대되었다. 화재 당시 다수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다. 따라서 작업장에 근로자를 투입하기 전에 신고보다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하게 됐다. 그렇다면 화재 발생 시 어떻게 해야 잘 대피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화재경보기나 알람이 울리면 ‘불이야!’하고 큰 소리로 알리고 비상벨을 눌러 사람들이 불이 난 사실을 알게 한다. 적절한 대피 방법을 결정한다. 문을 열 때 손잡이가 따뜻하거나 뜨거우면 문 반대편에 불이 났다고 생각하고 열지 않으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통해 안전한 장소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만약 고립됐다면 창문이나 대피공간으로 이동해 구조요청을 하거나, 완강기와 같은 대피수단을 이용해 탈출한다. 올바른 자세로 신속하게 대피한다. 손수건, 마스크, 옷 등을 이용해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지면에서 60cm 이하로 낮춘 상태에서 한 손으로 벽을 짚으며 유도등, 유도표지, 앞서 가는 사람을 따라 대피한다. 연기 확산을 막기 위해 문을 닫고 대피한다. 문을 닫아 연기의 이동을 막고 산소를 차단해 불이 커지는 것을 막는다. 초기에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같은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며 ‘불나면 대피 먼저’를 잊지 말고 가정과 동료에게 대피요령을 알려줘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 전남담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예방홍보팀장 박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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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30
  • [선택! 교육자치2022] 서울특별시교육감 조희연 후보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편집국] 본지는 오는 6월 1일 전국지방선거와 함께 실시되는 전국시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교육자치의 정착을 위해 국민들에게 교육감 선거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모적인 정치적 논쟁에서 벗어나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으로 국민으로부터 선택받는 교육감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각 후보자를 인터뷰하여 소개하는 선거특집을 마련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편집자 주] 이번 호에는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 후보를 만나보았다. 다음은 조희연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 서울특별시교육감으로서 지난 8년의 소회를 밝혀달라. 오로지 교육 한길만 보고 달려왔더니 8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8년 전,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교육혁신은 학교문화의 근간이 됐다. 4년 전,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미래교육은 현실이 되고 있다. 남은 4년, 더 질 높은 교육을 완성해 공교육 정상화를 넘어 질 높은 맞춤형 교육, 모든 학생이 누리는 맞춤형 교육 찬스를 누리는 시대를 열겠다. ▣ 서울특별시교육감으로서 추진했던 정책 중 만족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지난 8년간 지나온 모든 길이 성과였다. 함께해준 서울교육 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한다. 성과가 너무 많아서 한 가지를 꼽으면 다른 정책이 서운해할 것 같다. 학교혁신을 대폭 확대했다는 측면이 가장 큰 것 같다. 서울에 학교가 1300개교 정도 있다. 그중 임기를 시작할 때 혁신학교는 68개교(5% 정도)에 불과했다. 현재는 250개교(20% 정도)가 혁신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게다가 혁신학교가 아닌 학교들도 혁신학교가 만들어온 성과를 같이 공유하고 있다. 연구하는 교사, 토론이 있는 교직원 회의, 수평적 학교문화 모두가 혁신학교로부터 비롯돼 서울 전역으로 확산한 새로운 성과이다. 또한, 학교 내부의 혁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한 안팎의 혁신 모두를 견인했다. 임기를 시작할 때 교육혁신지구를 함께하는 자치구가 25개 중 2개 구 밖에 없었다. 하지만, 교육감으로서 지자체와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지역현안을 발굴하고 협력을 제안해서, 2019년부터 25개 모든 자치구가 각자의 지역현안을 가지고 교육혁신지구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렇게 만들어진 기반 속에서 학교가 혁신을 통해 교육의 본질, 수업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통합지원센터를 개별 교육지원청에 설치해 학교업무를 획기적으로 경감했다. 그 방향은 코로나 위기 상황에까지 이어졌고, 앞으로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학교 업무를 덜어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학교혁신이 학교의 SW를 변화시키는 일이었다면, HW를 담당하는 학교 공간 그 자체에 대한 혁신도 끊임없이 추진했다. 서울이 전국 최초로 공간 혁신을 주도했고, 19세기의 교실을 21세기의 교실로 업그레이드 시켜왔다. 꿈담교실, 꿈담놀이터, 꿈담화장실 등 학교 공간혁신의 모범 사례는 전국으로 퍼져나갔고, 교육부에서 공간혁신 사업을 그린뉴딜의 주요 꼭지로 삼을 정도가 됐다. 마지막으로 특수학교 설립을 통한 ‘모두가 누리는 질 높은 공교육 실현’을 이야기하고 싶다. 오래 전부터 서울에 특수학교 설립이 멈춰 있었다. 정말 수많은 토론과 공청회, 간담회, 행정절차, 청원 등 온갖 노력을 학부모들과 함께 해냈다. 그 결과, 17년 만에 서울에 공립 특수학교 두 곳인 나래학교와 서진학교를 설립할 수 있었다. 이 학교들은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서울교육의 자랑이 되고 있다. 앞으로 준비 중인 동진학교를 비롯해 25개구 모든 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 지난 서울특별시교육감 임기 중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이에 임기 말까지 고민했던 부분이 서울형 쓰기 중심 수업 평가 모델인 ‘생각을 쓰는 교실, CLASS 수업평가 모델’ 개발이다. 이를 끝마치고 나오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이 모델은 비판적,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기르는 쓰기 중심의 교육과정, 수업, 평가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는 모델이다. 교육혁신을 바라는 모든 사람은 수업, 교육과정, 평가 그 자체를 혁신하는 것에 대한 열망을 품고 있다. 세간에는 IB(국제 바칼로레아)라는 모델이 이 측면에서 논의되고 있기도 하다. 서울시교육청에서 IB를 비롯해 다양한 수업평가 혁신 모델을 검토하고, 수용하고, 연구했다. 그 결과물이 서울시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생각을 쓰는 교실’ 모델이다. IB라는 외래종을 한국 토양에 그대로 이식하기보다, 한국 환경에 맞게 개량된 품종이라고 보면 된다. 3선 임기에서 이를 완성해 학교수업과 평가의 본질적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 기대한다. ▣ 직전 임기 중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서울시교육감으로서의 평가와 코로나19가 대한민국 교육에 미친 영향에 대한 견해를 밝혀달라. 지난 2년은 정말 힘든 시간이었다. 힘든 여정을 묵묵히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내고 학교를 온전하게 만들기 위해 헌신해준 서울교육공동체 구성원 모두에게 감사하다. 코로나 극복 과정에서 학교는 4가지 영역에서 큰 싸움을 치렀습니다. 수업, 돌봄, 급식, 방역체계 전반의 부분이다. 코로나19는 학교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는 계기인 동시에 디지털 기반 미래 교육의 가능성에 눈 뜨는 시간이었다. 대면수업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수업을 이어가기 위해, 그간 시범적으로만 적용되던 원격수업이 전면화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빠른 현장 정착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 교육 소외계층에게 기기를 제공하고, 학교에 무선 인프라를 완비해 사각지대 없이 모두가 학습권 누릴 수 있도록 원격교육에 필요한 기반을 조성했다. 학교가 멈추면서 돌봄 공백이 발생했다. 맞벌이 가정에서 학생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모든 초등학교의 수요만큼 긴급돌봄 체제를 구축해 학부모님들의 걱정을 덜고 학생을 안전하게 보살폈다. 학교가 열리지 않으니, 급식에만 의존하던 많은 학생이 한순간 결식 위험에 놓였고, 곧 사회문제로 확산됐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고자 가능한 많은 방법을 동원했다. 급식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탄력적 희망급식’과 가정 원격수업 중에도 점심을 해결할 수 있도록 ‘희망급식 바우처’를 지원했다. 빈틈없는 방역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보탰다. 코로나19 초기, 감염 확산 위험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확보된 물량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마스크, 열화상카메라, 급식실 칸막이, 손 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구매해 각급 학교로 배부했다. 코로나19는 교사의 기존 업무에 방역이라는 과업을 추가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이 시급히 요구됐다. 이를 위해 퇴직 보건교사 및 신규 보건교사의 1:1 업무지원 시스템을 구성했고, 과대·과밀학교의 학교보건지원강사 지원 등 각급 학교에 총 2만1386명의 방역인력을 배치했다. 불필요한 행정 소요를 최소화하고, 학교가 오로지 교육과 방역에만 힘쓸 수 있도록 강력한 ‘뺄셈 행정’을 시행했다. 그 결과, 안전하게 학교를 지키고, 교육을 이어가게 됐다. 또, 학생 및 교직원의 PCR검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검체팀 선제검사 사업을 실시했고, 검사 방법의 다양화를 위한 신속 PCR검사 시범사업, 집단감염의 우려가 있는 기숙사 학교 대상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수능을 치른 것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위기극복과정에서 우리는 디지털 전환의가능성을 보았다. 원격수업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디지털 인프라의 보조 속 학생 맞춤형으로 배움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지난 2년간의 원격교육 경험을 없던 일로 되돌리지 않도록, 대면수업에서도 원격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혼합수업 인프라와 모형을 고도화해 더 질 높은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나아가겠다. 학교에서 교육을 위해 동시에 불요불급한 업무 이외에는 다 제거하는 ‘뺄셈 행정’의 경험도 소중하다. 앞으로는 이를 일반화해 학교업무 경감을 일상화하고자 한다. 내부 규정을 보완하고 국회와 정부에 관련법 정비를 요구하겠다. 동시에 디지털 전환이 이야기되고 있는 시대인 만큼 단순 구성원 간 업무 이관이 아닌 자동화, 디지털화를 통한 총량의 경감에 집중하고자 한다. 업무 총량이 줄어들면 남는 시간은 교육의 질 향상에 쓰일 수 있다. ▣ 우리 교육계에도 AI와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교육이 도입되고 있다. 향후 서울교육의 AI 및 메타버스 도입에 대한 정책을 밝혀달라. 인공지능이 사회 전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교육도 함께 변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 교육’을 이야기하지만, 막연한 측면이 강하다. 행정은 구체적이어야 한다. 먼저, 혼재돼 있던 인공지능 교육 관련 논의를 정리하고, 서울시교육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 전문가, 정보교육 교사 등 모든 현장전문가를 모아 2021년에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 융합기반 혁신미래교육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이때 전문가들과 인공지능 교육을 크게 세 분야로 나눴습니다. ①인공지능에 대해 가르치는 교육, ②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교육, ③인공지능을 만들기 위한 기반교육이다. 각각 이해교육, 활용교육, 기반교육으로 부른다. 인공지능 그 자체를 이해하고, 인공지능이 바꿀 세상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살아가기 위한 시민성을 기르는 것이 인공지능 이해교육이다. 디지털 문해력(리터러시), 인공지능 문해력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인공지능과 미래사회’라는 고등학교 교과서를 만들었다. 정규 교과로서 인공지능 이해교육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동시에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협회와 함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자료도 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 활용교육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교육행정을 자동화하고 개선하는 부분과, 수업 그 자체에 도움이 되는 인공지능 보조교사를 투입해 학생의 현 상태를 진단하고 맞춤형 처방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구분된다. 대부분이 인공지능교육으로 알고 있는 영역은 AI 튜터라 불리는 인공지능 보조교사를 투입하는 영역에 국한돼 있는 경우가 많고, 사교육 업체들도 이곳에 집중하고 있다. 이미 서울시교육청은 학습격차 해소와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해 LG CNS, 웅진씽크빅, 클래스팅 등 여러 민간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맺어 AI 튜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여전히 공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방위적 지원 시스템이 아직은 없다. 학생을 분석하고 맞춤형 처방을 내리는 인공지능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맞춤형 데이터가 필요다. 데이터부터 모아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인공지능교육으로 선두에 있는 서울시교육청과 경남교육청이 손을 잡고 ‘한국용 교육 데이터 SET’을 만드는 작업을 착수했다. 앞으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다른 시도와 협력을 넓혀,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 기반 학습지원 시스템’ 개발에 나서고자 한다. 인공지능 기반교육은 학생들이 인공지능 시대를 주도하는 역량이 되는 기반교과에 대한 교육이다. 수학, 과학, 정보 교과가 대표적이다. 서울시교육감으로서 수학, 과학, 정보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세워 매년 기반교과를 강화해 왔다. 인공지능시대에는 수학, 과학, 정보교과가 더욱 중요해진다. 이번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정보교과 강화가 교육과제의 1번 과제로 선정될 정도이다. 정보에 수학과 과학적 기반이 더해져야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기반이 완성된다. 수학적 모형화, 문제해결, 논리적 사고 등은 21세기의 교양이라고도 할 수 있다. 최근에 언론 인터뷰를 통해 수학, 과학교육 관련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개별교과교육에만 멈추지 않고 교과 융합교육인 스팀교육, 메이커교육을 확대해 왔다는 측면도 강조하고 싶다. 매년 10월~11월 경에 개최되는 ‘서울학생메이커괴짜축제’는 서울 학생들이 1년 중에 가장 크게 기대하고 열심히 준비하는 교육활동이 되었다. 메타버스는 최근 개념이 정리되고 있는 가상현실 시스템이다. 지난 몇 십년간 가상현실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나, 최근 3D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코로나 위기가 겹치며 현실 공간을 대체하는 가상 3D 공간으로서의 메타버스가 주목받기 시작했다. 사실, 어른들과 달리 우리 아이들은 태어날 때부터 메타버스 속에서 살아오고 있다. 바로 컴퓨터 게임이다. 지금 메타버스를 주도하는 회사들도 대부분 게임회사인 이유가 게임과 메타버스가 같은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이미 익숙한 놀이용 메타버스가 아닌, 학습용 메타버스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지 연구하고, 선도적인 기업들과도 협업해 가장 교육적인 메타버스 활용 방안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며 배울 수 있는 확장된 공간으로서 메타버스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작년 말, 서울시교육청은 수학학습용 메타버스를 시범적으로 도입해 재미있는 수학 학습을 모색했다. 향후 실험실에서 하기 힘든 위험한 과학 실험을 안전하게 대체하거나, 학습환경을 스스로 꾸며보는 등, 활용 범위를 넓혀보고자 한다. 향후 개발할 학생 맞춤형 인공지능 기반 학습지원 시스템이 메타버스와 결합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 ▣ 이번이 서울특별시교육감 3선 도전인데 주요 공약을 간단히 밝혀달라. 공약 구성을 전반적으로 말하면, 코로나 회복의 바탕 위에서 서울교육이 ‘더 질 높은 교육’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것이다. 코로나 교육회복은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이다. 벌써 3년째 접어드는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 사회 전반에 전무후무한 상처를 남겼다. 교육도 예외가 아니었다. 많은 분들이 학교가 멈추고 나서야 학교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한다. 코로나의 상처(예를 들어 학습결손, 체력저하, 사회성 부족, 정서 심리적 불안정 등)는 학교가 우리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역할을 하는지 새삼스럽지만, 마음 깊이 인지시켰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코로나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는 일은 다른 무엇보다 시급하고 기본적인 조치일 것이다. 또한, 그 맥을 같이하는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는 정책은 물론 학습중간층을 복원하는 본질적 교육활동에 힘쓰겠다. 한 가지 부연하면 코로나 발발부터 개학중지, 원격수업 전환, 오미크론 확산까지 온갖 긴박한 코로나 국면에서 교육 영역에서 만큼은 국가적인 대응을 함께했다는 점입니다. 이와 같은 경험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시행착오 없이 교육회복을 완성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간의 서울교육이 공교육 정상화의 과정이라면 이제는 더 질 높은 시대로 나가겠다. 수업, 돌봄, 방과후학교, 급식 등 교육의 모든 영역에서 질 높은 공교육을 실현할 것이다. 더 질 높은 수업을 만들어 ‘생각을 쓰는 교실’을 활짝 피우겠다. 사회가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보다 많은 선택을 요구한다. 보기는 훨씬 더 복잡할 것이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교육이 더욱 중요한 이유이다. 이미 ‘비판적,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쓰기 중심의 교육과정·수업·평가 모델 (CLASS)’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수업을 중점에 두고 생각을 글로, 에세이로 전환해 내는 능력을 배향하는 정책을 전면화하고자 한다. 서울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살아갈 힘을 키워줄 것이다. 더 질 높은 돌봄으로 많은 학부모님의 걱정을 덜겠다. 돌봄 시간은 확대하고, 우리 아이가 성장하는 돌봄을 하겠다. ‘오후 8시까지’ 학교 돌봄이 이뤄지도록 하는 계획안에 ‘마지막 결재’를 했다. 많은 학부모가 원하던 일이기에, 전국에서 최초로 이를 선도하고자 한다. 7월 이후 조속히 논의를 확대해서 8시까지의 돌봄시대를 2023년부터 열도록 하겠다. 돌봄 프로그램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 아이들은 다양한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다. 이 잠재력이 현재화된 역량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교육이다.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할수록, 그 잠재력은 다양한 형태로 만개(滿開)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더 질 높은 급식으로 점심이 오찬이 되도록 하겠다. 이미 많은 학생이 “밥 먹으러 학교 간다.”는 말을 심심치 않게 하곤 한다. 무상급식이 도입되고, 전학교급으로 확대되는 과정에서 단순 양적 성장만이 아닌 친환경으로, 질 높은 5무(無) 급식으로의 발전이 있었다. 이제 점심을 오찬이 되도록 한단계 도약을 이루고자 한다. 반찬 가짓수를 늘리고, 채식선택권 등 학생 선택권을 늘리겠다. 국그릇을 추가하는 등 사소하지만 중요한 변화도 빠짐없이 챙기겠다. 학부모의 급식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해 질 높은 급식을 완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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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7
  • [기고] 카오스를 뛰어넘어라
    [교육연합신문=정은상 기고] 카오스(Chaos)는 그리스어인데 우주가 발생하기 이전의 원시적인 혼돈이나 무질서 상태를 말합니다. 카오스 이론은 무질서하게 보이는 혼돈 상태에도 논리적 법칙이 존재한다는 이론이죠. 인간은 누구나 무질서보다 질서를 원합니다.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추구하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세상은 우리가 바라는 대로 그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지금 인류가 모두 함께 겪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일종의 카오스입니다. 80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지구상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에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느라 어쩔 줄 모르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구가 큰 줄 알았는데 이토록 작은 행성이었나 하고 새삼 놀랍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지 무려 2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인류는 카오스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질서를 유지하려면 먼저 카오스를 적극적으로 경험하고 뛰어넘어야 합니다. 지혜의 언덕을 오르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독서와 글쓰기를 하고 온갖 경험을 겪어야 하듯이 말입니다. 인간의 두뇌도 이런 카오스를 경험하고 나서야 이윽고 통섭의 경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카오스를 두려워하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인류 앞에 놓인 모든 카오스는 그저 기다리기만 한다고 스쳐 지나가지 않습니다. 높은 산을 오르는 등산가들은 온갖 어려움을 무릅쓰고 정상을 오릅니다. 그 이후에는 더 높은 산의 정상을 오르기 위해 다시 거친 훈련을 시작합니다. 학문의 길에도 카오스가 있습니다. 한 분야의 학문을 섭렵했다고 모두 이룰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다시 다른 분야에 도전합니다.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류에게는 새로운 과제가 끊임없이 주어지고 있습니다. 창의력은 카오스에서 생겨납니다. 질서 속에서는 도전 정신이 싹트지 않습니다. 평소 정리 정돈을 잘하는 사람들은 카오스를 싫어합니다. 최근에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Metaverse)를 여러 가지로 정의합니다. 그중에서 필자는 ‘내가 모르면 없는 세상’이 바로 메타버스라는 정의에 눈길이 갑니다. 메타버스 세상은 한마디로 카오스입니다. 아날로그 시대를 지나 디지털 시대를 경험한 후 우리는 이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아우르는 메타버스 시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일대일 코칭을 하면서 지금 자신의 주변을 정리해서 완전히 과거를 뿌리째 뽑아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을 종종 만납니다. 소위 정리 결벽증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매 순간 주변이 잘 정리되어 있으면 마음이 편하죠. 하지만 시시각각 우리에게 다가오는 카오스는 지금까지 애써 정리 정돈해 놓은 것들을 일순간에 흩트려 버립니다. 카오스 속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찾아내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기술이 요구됩니다. 과거의 것을 정리하기보다 미래의 것을 적극 받아들이며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가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방법입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카오스 속에서 미래를 여는 열쇠를 하나씩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구상에서 최고의 카오스 지역으로 인도를 꼽습니다. 필자는 인도에는 가보지 못했지만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는 가 보았습니다. 다카는 카오스입니다. 인도와 비슷합니다. 다카를 다녀오는 길에 홍콩을 경유해서 반나절 돌아보았는데 다카에 비하면 비교적 잘 정리된 도시국가이지만 머릿속에 남은 건 다카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질서만 고집하지 말고 카오스를 만나 당당하게 도전하는 정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저 편안한 것만이 우리 삶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라는 게 확실합니다. 카오스를 두려워하지 말고 뛰어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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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8
  • [신년사]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
    [교육연합신문=편집국]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전북 교육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교육감 김승환입니다.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0년과 2021년,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지요. 무엇보다 방역 일선에 선 의료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여름엔 더위와 겨울엔 추위와 싸워가며 밤낮없이 일하셨지요. 덕분에 우리는 건강하고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우리 학생들은 또 어땠나요. 학교에 가지 못하는 날도 있고,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지 못하는 날도 더러 있었습니다. 게다가 선생님들은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수업해야 하는 숨 가쁜 일상을 보내야 했지요. 전북교육청은 지난 시간 최선을 다해 우리 학생들과 교원, 그리고 직원들을 지키려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전북 교육가족 여러분이 학교 현장에서 직접 부딪치고 체감하는 어려움의 질량을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늘 미안하고, 깊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지난날 어려움 속에서도 전북교육을 든든하게 지켜낸 여러분이야말로 전북교육의 진정한 주역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신 선생님들, 전북교육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학부모님들, 그리고 늘 묵묵히 행정영역에서 함께 해주시는 직원들, 모두 깊이 감사합니다. 전북교육청은 우리 학생들과 교원,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전북교육을 아끼고 응원해준 학부모님들께 더욱 사랑받는 전북교육이 되도록 힘껏 뛰겠습니다. 전북 교육가족 여러분, 새해에는 행운과 건강이 늘 함께할 것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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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듀人포커스
    202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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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재학의 교육칼럼] 모든 아동에게 교육 차별이 없는 국가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호학(好學)의 성인 공자는 일찍이 ‘유교무류(有敎無類)’를 내세워 가르침에는 차별(差別)이 없어야 함을 설파하고 손수 실천하였다. 『논어』 ‘위령공’편에 나오는 이 어구는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배움의 문이 개방되어 있다는 공자의 교육관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일견하면 별로 대단할 것이 없어 보이지만, 교육이라는 것이 귀족들의 전유물이던 시대에 ‘차별이 없이 교육한다’는 것은 혁명적인 생각이었다. 실제로 공자는 학비로 건포(乾脯, 쇠고기나 물고기를 저며 말린 포) 한 묶음만 내면 어떤 계층의 그 누구라도 제자로 받아주었다고 한다. 우리는 최근 3년여의 장기간에 걸쳐 코로나19 위기에 처했을 때 유사 이래 전면적으로 감염 방지를 위해 온라인(비대면) 수업에 돌입했다. 이때 가정환경 차이에 따라 큰 문제점이 부각되었다. 그것은 바로 ‘교육 격차’의 발생이었다. 예컨대 환경이 좋은 학생들은 비대면 수업 기간을 사교육과 외부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 학습 기간으로 활용했던 것이다. 하지만 여건이 안 좋은 학생들은 교육 공백, 돌봄 공백에 방치됐다. 뒤늦게 이를 각종 인식한 17개 시⋅도 교육청은 ‘교육력 회복’을 부르짖으며 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들을 추진하였다. 다행스럽게도 우리의 뜻있는 기업들은 이러한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을 만하다. 최근 동아일보(2024. 4.4. A23)기사 “‘환경 달라도 배움엔 차별 없도록’…꿈나무에 햇살 비추는 기업들”에 의하면 회계법인 삼정KPMC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문해력 교육 및 청소년 경영경제 교육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금융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마스크 착용에 의한 말하기, 듣기 능력의 저하가 심각해짐에 따라 이면의 심각 상태인 문해력을 향상시키고자 집중해 왔다. 또한 OB맥주는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운영 사업을 통해 지방 11곳의 행복교육 인프라를 제공하고 각종 교육 자재와 도서를 무상으로 배부했다. 우리 사회는 곳곳에서 기업과 정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아동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를 아동 교육과 연계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22년 시작된 SK의 ‘행복얼라이언스 스쿨’은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통해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아동 학습 및 정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산업의 1등 공신이자 ‘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반도체 분야 지식을 전수하기 위한 ‘특수가스교실’ 콘텐츠를 제공하여 관련 직업 정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밖에 ‘미래를 그리는 도화지’와 ‘출동! 분리배출 히어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행복한 그린 스쿨’ 운영을 통해서는 대기 및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기업의 입장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기업의 구성원과 대학생들이 강사로 참여해서 초등학생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교육 콘텐츠 전문 제작 업체 및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업을 증대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과도 활발한 소통을 이루는 성과를 내기도 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기업은 세계적인 추세와 시대의 흐름을 가장 먼저 파악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탁월한 역량을 소유하고 있다. 그러기에 기업이 꿈나무 세대를 위해 펼치는 교육 활동은 매우 필요하고 그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우리 교육은 이제 교과서 위주의 지식 암기나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입시교육에서 탈피하여 ‘삶을 위한 교육’이자 ‘삶의 힘(역량)을 키우는 교육’으로 관심과 정책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예컨대 미래 세대 누구에게나 환경, 생태 교육을 전파하고 전 세계의 중차대한 관심사인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세계 민주시민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 그것이다. 여기에는 우리의 모든 아동들이 어떠한 차별이 없이 다양한 교육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프로그램의 설계와 운영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의 학교와 교육당국, 기업을 비롯한 각종 사회단체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과 프로그램의 운영은 더욱 활성화되고 또한 적극 권장하고 추진해야 할 국가적 과업이라 믿는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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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기획] 수필가 정행심 - “모든 것에 감사함을 느끼며 사는 세상”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 수필가 정행심 첫 수필집 ‘고맙소이다’ - 만학도의 열정… 가족이 큰 힘으로 - ‘진미언양불고기’ 40년 넘게 한 자리서 운영 - 지역 곳곳서 봉사활동 전개… 온정 나누기 수필가 정행심 작가의 첫 수필집 ‘고맙소이다’가 출간했다. 작가는 “알수록 깊어지고 가꾸기가 힘든 것이 수필 밭이었다. 일하면서 글밭을 가꾸기는 무척 어렵고 힘들었지만 큰 돌을 주어 내고, 또 작은돌을 주어 내면서 고슬고슬한 흙밭에 수필씨를 뿌릴 수 있었다”라는 말로 첫 수필집의 소감을 전했다. ■ 만학의 꿈 정 작가는 나이 70이 넘어 대학문을 두드렸다. 70이 넘은 나이에 대학문을 두드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입학 잘하고 와”라고 응원의 말을 전하는 여든이 넘은 남편의 배웅이 낯설기도 했다. 정 작가는 평생교육원이 아닌 동의과학대학교 미래융합부 양조발효과(전문 학사과정)에 입학했다. “황폐한 마음 밭에 꽃씨를 뿌리려고 젊은 학생들과 어울려 수제 막걸리를 제조할 꿈을 세우고 마스크를 쓴 채 대학 캠퍼스를 오가게 되었다. 어쩌면 코로나시대여서 마스크를 쓰고 생활한 것은 또 다른 위안이 될 수 있었다.” 정 작가는 부산 광안리에 ‘진미언양불고기’라는 음식점을 40여 년간 성공적으로 운영한 사업가이다. 일을 하면서도 이루고 싶은 일들이 많아 결국 만학의 길을 택한 것이다. “식당 사업을 하면서도 ‘가방끈이 짧다’는 생각은 못하고 살았는데 봉사활동과 함께 각종 단체장을 맡으면서 학문의 부족함을 느꼈다.” 쉽지만은 않은 길이었다. 젊은 사람들도 어려움을 겪는 것이 공부인데 만학도는 오죽할까. 심지어 주변 지인들도 쉽지 않다면 손사래를 쳤다. 인내 속에 졸업장을 받게 되자 어디에 참석해도 떳떳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남편의 응원은 큰 힘이 됐다. 옆에서 늘 지켜봐주는 든든한 남편과 아들이 있었기에 고통의 시간을 이겨낼 수 있었다. ■ “고맙소이다” 인터뷰에서 정 작가는 감사함이 가득한 세상이라고 말한다. “남편이 아침밥상을 차례 놓고 “밥먹자”고 할 때 감사하고, 40년이라는 긴 세월을 꾸준하게 찾아준 손님들에게 감사하고, 평생을 일하면서 살았기에 다리가 아파 걷지도 못하고 고생했는데 수술 후 편히 걸을 수 있음에 우주만상의 법칙과 운용에 감사하고, 나에게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전국 만학도 대학생 글쓰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후 ‘일하면서 공부하는 할머니’로 TV에 소개되는 데 일조한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이 우주 삼라만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과 하루하루를 별탈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에 감사하고, 숨 쉬는 모든 주변 사람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구절처럼 살아갈 것을 권하고 싶다. 또, 감사한 모든 일에 ‘고맙소이다’라고 보답하고 싶다.“ 정 작가는 ‘고맙소이다’라는 말을 좋아한다. 이 말이 생활화될 때 밝고 명랑한 사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특히, 경상도에서 쓰는 “고맙데이”는 그 어감과 친밀감이 타 지역보다 더 높다. 정 작가에게는 세상에 감사하며 인생을 보내고 있다. ■ 음식장사… ‘노포(老鋪)’가 되려면? ‘노포’란 사전적 의미는 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란 뜻이다. 또, 한자리에서 오래되고 감성적 의미가 부여될 때도 친숙하게 사용한다. “음식점에 손님이 없으면 애가 탄다. 반대로 손님이 많으면 육신이 고생이다. 하지만, 음식점은 일단 손님이 많아야 하고, 주인은 그 점포를 오래 지켜주는 것이 고객에 대한 예의다.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지만, 좋은 음식점이 되기 위해 나름의 기준을 세웠다.” 그가 세운 기준은 ▲음식 맛이 있어야 하고, 친절(부재료)을 최우선으로 꼽는다 ▲긴 세월을 견딜 수 있는 인내도 키워야 한다 ▲경험도 중요한 밑천이다 ▲긴 시간 연구하고 창작하는 열정을 소유하는 요리사가 되어야 한다 ▲좋은 재료와 신선하고 거짓 없는 품질을 선택해야 한다 ▲종업원을 식구처럼 챙겨야 한다 ▲한번 사용한 음식은 재사용이 불가하다 ▲대표메뉴가 있어야 하고 청결하고 풍미가 있어야 한다 등이다. 그는 손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요리 연구에 열중하고, 기술을 습득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또, 손님을 늘 친절하게 맞이한다. 그가 운영하는 ‘진미 언양불고기’는 고향 같은 포근한 분위기에 40여년 간 한 곳에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 마음 속 종교… 두 분의 신 정 작가는 성경 필사에 재미를 느껴 시간이 되는대로 쉬엄쉬엄 쓰다 보니 신구약 1권을 6년에 걸쳐 완성했다. 정 작가는 시기에 따라 종교가 달랐다.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서는 불교를 믿어 절에서 불공을 드렸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교회에 나가고 있다. “어떤 종교를 폄훼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 가정의 평온과 건강을 위해 마음이 가는대로 기도를 드리고 있다. 어쩌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세대 사람들은 나와 비슷하지 않을까.” 정 작가의 종교관. 그 어느 종교도 무시하지 않고, 관용하는 모습이 평시의 정 작가의 모습이 투영된 것처럼 느껴진다. ■ 맺음말 문학평론가이자 한국문인협회고문인 정영자 전 교수는 작품해설을 통해 ‘고맙소이다’ 수필집은 슬픔과 어려움을 겪으며 오늘을 만들어 낸 정행심 작가가 이 사회를 살면서 감사를 거듭하고 있는 자서전이라 평했다. 부산광역시 광안리의 ‘진미언양불고기’ 집은 사람들이 일 때문에 지치고 학업 때문에 지칠 때 찾아가는 당대 최고의 맛집이다. 이곳의 여사장 정행심 수필가는 맛 때문에 찾아가던 사람들에게 김치찌개의 명인이었고, 푸른 눈빛으로 사람을 맞이하는 조용히 웃고 있는 여인이다. 늦었지만 결코 늦지 않은 그의 창작활동은 늘 푸른 눈빛 아래 연구하며 살아가는 철저한 창작으로 일관할 것이며, 진미언양불고기를 통해 그의 감사는 계속될 것이다. 우주 만상에 거듭 감사하는 그의 자세는 항상 자세를 낮추며 볼 것을 보는 마음 속에 맑게 익은 과실처럼 인내와 긍정의 문학 꽃을 계속 피울 것이라고 확신한다. ▣ 수필가 정행심 ◇ 경남 남해 출생 ◇ <영호남문학> 수필 등단(2016년) ◇ <영호남문학> 시 등단(2018) ◇ 동의과학대학교 양조발효과 졸업 ◇ 부산 문인협회, 부산여성문인협회, 부산영호남 문인협회 회원 ◇ 부산여성문인협회 작품상, 영호남문학 작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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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5
  • [자살예방 칼럼] 생명존중·자살예방 예산, 매년 3배 증액해야-③
    [교육연합신문=김대선 기고] 국내 자살통계 잠정치가 증가한 가운데 종교계 및 시민사회단체가 향후 4년간 우리나라 자살예방 예산을 매년 3.6배 이상 늘리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국회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종교계, 안실련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생명운동연대는 지난 7월6일 국회 정문 앞에서 “생명존중, 자살예방 예산확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진 후 국회자살예방포럼 윤호중, 윤재옥 공동대표를 예방하고 자살예방 예산확대 건의서를 전달했다. 우리나라는 하루 평균 38명의 자살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017년 일본은 10만 명당 자살자가 14.9명이고 우리나라는 23명으로 높으나 자살예방 예산은 우리나라는 417억원이고 일본은 6조7천억원으로 일본의 1/16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21년 3월 국내 자살통계 잠정치가 처음으로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로 인한 자살 증가가 사실상 시작되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다. 생명운동연대와 한국종교인연대는 "2019년 우리나라 자살자수는 1만3799명으로 하루에 무려 37.8명이 사망해 OECD 회원국의 2.1배로 가장 높으며 청소년 자살률도 무려 1.8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하였으며 "향후 2040 청년,여성의 자살률이 증가됨은 매우 우려할 시대적 상황이다"라고 하였다. 이날 양두석 안실련자살예방센터장(가천대교수)은 "2025년까지 매년 3.6배 이상의 자살예방 예산을 복지부와 교육부, 고용노동부, 국방부, 농림축산식품부, 경찰청, 소방청 등 범부처에 배정해 온 부처가 적극적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자살예방활동사업을 전개하여야 자살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예산에서 복지부, 교육부 등이 요구한 500억원 이외에, 유자녀 지원, 생명존중희망재단 확대, 종교계와 시민단체지원 등 1000억원을 추가로 계상하고, 부처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 활동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여 매우 고무적이라고 믿는다. 최근 싱가포르는 방역체계를 원칙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독감처럼 일상으로 받아들여 코로나와 공존인 "위드 코로나"를 천명하였다. 우리나라도 다음달 백신접종률 70%를 예상하고 있다. 생명존중 정책이나 예산증액도 중요하지만 백신접종은 물론 일상생활의 방역지침인 거리두기, 손씻기, 마스크 착용은 공존의 필수덕목이다. 싱가포르에 이어 많은 나라가 "위드 코로나"를 천명하리라고 확신한다. 또한 생명문화확산인 자살인식개선은 교육이다. 교육은 예산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2022년부터 현재 예산의 3배를 증액하여 자녀. 이웃의 가족들이 행복한 살기 좋은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 "코로나시대 자살예방사업 예산 증액 필수“ - 2022년도 자살예방 예산 확보를 위한 종교계 및 시민단체 성명서 - 벌써 15년째 OECD 자살률 1위라는 굴레가 이 땅을 신음하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죄스럽게도 2019년에 13,799명의 우주보다 귀한 생명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아 넣고 우리 곁을 떠나가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매달 20량 객차로 가득 채울 1,150명의 귀하고 소중한 목숨을 다시는 볼 수 도 없고, 만날 수도 없는 곳으로 떠나보내고 있습니다. 처참하다면서도! 황당하다면서도! 자살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여전히 차갑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자살자가, 그 가족이 뭔가 모자란, 패배자라서 그리도 끔찍한 짓을 저질렀다는 듯 냉랭한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는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비정함과 2021년 3월부터 급속히 증가하는 자살 잠정치를 바라보며 더욱 깊은 우려를 금할 길 없습니다. 최근 들어 우리 사회에는 자살 사건의 원인이 순전히 자살자에게 있지 않음을 인정하는 지혜가 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책임이 우리 사회에 있다며 모두가 함께 나서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계를 비롯한 우리 사회를 꽁꽁 묶고 있는 자살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거친 신념은 자살예방을 위해 성큼성큼 나아가도 부족할 우리의 발목을 단단히 붙들고 놓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살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일은 정말로 중요합니다. 종교계와 시민단체들부터 자살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야 합니다. 잘 조직된 종교계와 시민단체들은 자살예방 사업의 막강한 예비군으로 활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종교계와 시민단체 등의 사회 지도자들은 사회적 책임론에 입각한 자살인식을 개선 작업에 필요한 결정적인 여론 형성에 앞장서야 합니다. 이러한 자원들이 동원될 수 있다면 자살인식 개선작업은 물론 유가족 지원, 자살 시도자 관리, 유해정보 모니터링 강화, 민관협력 예방체계 구축, 자살예방활동가 육성 등의 사업 활성화로 답보상태에 있는 높은 자살률을 낮추는 묘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자살예방 예산은 그동안 시급했던 우울증을 중심으로 한 의료적 인프라 구성에 투자되었습니다. 종교계나 시민단체 등의 활동을 뒷받침할 예산은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이제 자살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살인식 개선 작업 예산은 제대로 확보돼야 합니다. 자살인식개선 사업에 시동을 걸 예산이 없으면 우리 사회 구성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종교인, 시민 간에는 콘센서스가 이루어지기 어렵고 자살 사건의 출발점인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없습니다. 특히 매년 10만명의 자살유가족이 발생하고 있고, 이들의 치료비 지원에만 140억원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살 유가족은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성이 일반인보다 8.3배 높음에도 불구하고 관리대상에서 빠져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가 실시한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에서 자살위험군 학생이 2016년 8,691명에서 지난해 1만6940명으로 두배정도 증가했습니다. 이들 청소년을 위한 상담시스템 구축이 매우 시급하고, 여기에만 최소 20억이 필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경우 재시도 위험성이 25배에 달합니다. 전국 52개 응급의료센터에서 자살 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하고 있지만 시설과 전문인력이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면 사망률을 절반 이하로 낮출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산부족으로 인해 안타까운 죽음을 그대로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사회구성원 간의 콘센서스가 이루지지 않으면 과감한 예산 증액에 대한 동의를 국회에서 받아낼 수 없음은 자명합니다. 종교계와 시민단체가 필요한 대대적인 자살인식 개선작업에 필요한 초기 예산은 이 작업의 전폭적인 확대를 위한 마중물이므로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따라서 이 예산 확보와 자살인식 개선 작업은 동시에 2-Track으로 병행돼야 할 절실한 과업인 것입니다. 일본의 160분의 1에 불과한 자살예방 예산은 부끄러운 우리의 민낯입니다. 자살로 내몰리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국회에 간곡히 호소합니다. 2022년 자살예방 예산이 정부 예산안대로 확보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여기에 추가예산 형태로 2배 이상을 만들어 주셔야 합니다. 여러 의원들이 덧붙인 예산도 전액 확보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매년 3.6배 이상 4년을 더 투자해야 일본 수준에 근접해 집니다. 생명존중하는 사회를 향한 예산의 변화에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합니다. 2021. 7. 6 한국생명운동연대(종교인연대등 30여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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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6

글로벌교육 검색결과

  • 시흥 군서미래국제교, 한국전 참전 태국 용사 가정 초청 "고마움 잊지 않겠습니다"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군서미래국제학교(교장 이용규) 10학년 학생들 25명과 인솔교사 6인은 한태 수교 65주년, 한국 전쟁 후 73주년을 맞이해 10월 24일 태국 치앙마이 한국명예영사관에서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용사의 가정들을 초청해 장학금 지급 및 평화콘서트를 개최했다. 2023 유엔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로 선정된 군서미래국제학교는 이번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용사의 가정을 초청해 평화콘서트를 진행하기 위해 치앙마이 한국명예영사관의 협조를 받았다. 군서미래국제교 학생들은 이번 행사를 6월부터 기획했으며, 7월에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태국군 참전 기념비를 방문해, 이 장소의 역사적 의미를 학습한 후, 평화를 상징하는 마스크를 제작하고 모두가 이 마스크를 착용해 평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태국어를 할 수 있는 학생이 기념비 앞에서 감사한 마음을 글로 써서 태국어로 낭송했다. 군서미래국제교가 기획한 ‘우리가 만드는 평화(우.만.평.) 프로젝트’의 내용을 영상에 담아 치앙마이 무관에게 전달했고, 10대 학생들이 기획한 평화콘서트가 진행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전 태국 용사의 가정은 총 세 가정으로, 학생들은 평화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 세 가지 한국식 아이스브레이킹 활동을 준비해 환영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K-드라마에서 알려진 달고나 뽑기 활동, 한국의 전통 윷놀이, K-부채 만들기 활동을 기획해 운영했고, 어색한 분위기를 웃음이 가득한 따듯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평화콘서트에서 군서미래국제학교 학생들은 한국전 직후와 지금의 한국의 발전적인 변화상을 영상으로 담아 한국전 참전 태국 용사의 자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리고 아리랑과 태권도가 콜라보 된 퍼포먼스, K-댄스, 악기연주, 마술, 치앙마이에 오기까지 준비한 모습과 오게 된 이유를 담은 영상과 합창 등으로 ‘고마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젠 K-문화로 평화를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국 음식을 대접했다. 이러한 학생 활동은 다양한 문화권 학생들이 50% 이상 재학하고 있는 군서미래국제학교가 자체 개발한 교과인 ‘국제탐구프로젝트’라는 교과에서 진행하는 해외이동수업의 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도전, 이타성, 책임감, 세계시민성이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치앙마이 한인회장 박용빈 씨는 “한국에서 온 학생들이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용사들의 자제분들에게 보훈의 마음을 표현하는 이 행사를 협조할 수 있어서 기뻤고, 학생들이 기획한 이러한 활동이 진정한 세계 평화 교육이고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활동이라고 보이며, 앞으로도 치앙마이에서 군서미래국제학교의 우.만.평. 프로젝트가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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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흑룡강신문] 동계올림픽의 송이송이 눈꽃-조선족자원봉사자들
    [교육연합신문=흑룡강신문 나춘봉 기자] 세인이 주목하는 북경동계올림픽이 막을 올렸다. 우리는 북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보여준 문화자신감에 감탄하는 한편 중국 스포츠선수들의 피타는 노력과 끝까지 싸우는 투지에 목청 높이 응원을 보냈다. 이와 동시에 설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줄곧 땀동이를 쏟아온 약 2만 여명 자원봉사자들의 로고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번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눈꽃이 큰 눈꽃 모양의 성화대를 이룬 것처럼 그들도 동계올림픽에 한몫을 낸 한송이한송이 눈꽃들이다. 이번 동계올림픽의 자원봉사로 나선 조선족 대학생들이 본 동계올림픽과 그 뒤에 숨은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들은 하나와 같이 조선족으로써 이번 동계올림픽에 자원봉사자로 나올 수 있어 너무나 영광스럽고 또 최선을 다해 자그마한 힘을 보태겠다고 표했다. 열정: 봉사로 청춘을 불태우다 중국정법대학 민상경제법학원 스페인어실험반 19급 라이영 학생(흑룡강성 목단강)은 지금도 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자원봉사자 합격메일을 받던 순간을 떠올리면 꿈만 같다고 한다. “세계급 행사인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에 참여하여 나의 자그마한 힘이라고 보탤 수 있어 너무 행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로 청춘을 불태우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그녀는 이 또한 어릴적 꿈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원봉사자로 되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몇달 전부터 훈련을 시작했으며 또 코로나로 인해 인터넷으로 수업을 받기도 했다.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서 그녀가 담당한 분야는 국가체육장에서 EVS경기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경기서비스는 주로 구역과 경기장 여러 곳의 검표, 안내, 분실물접수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동계올림픽 개막식도 그가 맡은 업무범위에 속한다. 라이영 학생은 “이번 자원봉사자 업무훈련은 코로나와 북경의 추운 날씨 이중 도전에 직면해 어려움이 많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녀는 여러 대학에서 온 학생들과 팀을 묶어 어러움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면서 지금은 당당한 자원봉사자로 거듭났다. 그 과정에서 동계올림픽이라는 대형 행사에 대한 그녀의 인식 또한 영글어갔다. 그녀는 “동계올림픽의 슬로건 ‘함께 미래를 향하여’는 하나의 구호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세계에로 내보낸 요청입니다”라고 하면서 “이것은 인류의 아름다운 앞날에 대한 동경과 기대를 보여주었고 확고한 신념과 희망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헌신: 자원봉사자로서 가장 중요한 자질 “건국 70주년 경축대회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달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중앙민족대학 2020급 민족정치학 석사연구생 김문한 학생(료녕성)의 말이다. 그는 북경동계올림픽, 장애인동계올림픽의 개막식과 페막식을 포함해 관중의 집결, 분산 및 차량 안내 임무를 맡았다. 그는 차량 안내는 매우 힘든 업무라고 소개했다. 두, 세시간 전에 미리 지정된 지점에 가서 버스가 도착하는 것을 기다려야 할뿐만아니라 추운 날씨로 손발이 꽁꽁 얼어 감각을 잃을 때도 있었다고 한다. 한번은 차량이 예정된 지점과 아주 먼 곳에 도착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차량을 쫓아 근 반시간이나 달린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자원봉사자의 헌신정신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자원봉사자 일이 마냥 힘들지만은 않다고 한다. 그는 “특히 개막식을 마치고 그들이 늦은 시간에 마지막까지 맡은바 업무에서 봉사하고 있을 때 많은 관중들이 웃으면서 ‘고맙습니다’‘수고하세요’라고 던지는 한마디가 정말 마음에 따뜻하게 다가왔고 하루의 피로다 전부 다 사라졌습니다”라면서 “모든 것이 가치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라고 전했다. 엄밀: 오류없이 100% 정확도 보장 중앙민족대학 4학년 력사학을 전공하고 있는 리진화(길림성 연길) 학생은 북경 동계올림픽 메달플라자(颁奖广场)에서 증서관리를 맡고 있다. 증서관리팀은 1-8위 선수들의 증서인쇄를 책임지고 있는데 100% 정확도를 보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북경동계올림픽 수상증서는 복잡하고 특수한 기술로 제작되는데 수량이 제한되여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다.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뽑힌데 대해 마냥 자호감을 느낀다고 말하는 그녀는 “처음에는 힘든 점도 많았어요. 오류가 없도록 항상 정신을 고도로 집중하여 거듭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인쇄하느라니 많이 힘들었어요”라고 솔직히 털어놓았다. 힘든만큼 보람도 그 배로 느낄 수 있었다. 처음으로 완제품 증서가 인쇄되였을 때 느낀 기쁨과 희열은 언어로 형용할바가 없었다고 한다. 서툰데서부터 숙련에 이르기까지 지금은 그나마 여유가 생겼다는 리진화 학생은 앞으로도 당원으로서 자신의 힘을 다하여 국가에 보답하며 새 시대 청년들의 참신한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미소: 전세계적으로 통하는 언어 중앙민족대학 2021급 석사연구생 리보화 학생(료녕성 단동)은 여러 차례 선발을 거쳐 최종 이번 동계올림픽 자원봉사자로 뽑혔다. 그녀가 책임진 분야는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북경서역, 장애인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풍태구 만달광장 등 지역에서 자문안내, 질서유지 등 서비스를 통해 문명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동계올림픽의 축제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그들은 추운 날씨 등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친절하게 봉사했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마스크 너머로 전해주는 따뜻한 미소 또한 화제로 되기도 했다. “때로는 익숙하지 않는 분야의 질문을 받아 어떻게 대답하면 좋을지 모를 때도 있어요. 그럴 때에도 웃는 얼굴로 전문적인 자원봉사자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워요.” 그녀는 팀원들과 협조해서 함께 어려운 문제를 풀어나갈 때가 가장 뿌듯하다면서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사회생활에서도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라춘봉 윤선미 리수봉 리인선 마국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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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미지센터, 청소년 자원봉사활동 ‘희망의 마스크’ 프로젝트 실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인 ‘희망의 마스크’를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희망의 마스크는 청소년들이 직접 손바느질로 마스크를 만들어 마스크가 필요한 해외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나눔 프로젝트다. 미지센터는 우리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와 나눔 활동에 참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올해는 미지센터 유튜브 채널에 마스크 제작법과 세계 시민 교육 영상을 게시하는 등 더 많은 청소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게 해 전국 68개의 중·고교생 총 8400명이 참여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희망의 마스크 약 1만 장은 별도의 소독을 거쳐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 청소년에게 학용품과 함께 ‘미지희망원정단’을 통해 전달했다. 희망의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내가 만든 마스크가 다른 나라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된다니 뿌듯하다”라며 “아직까지도 마스크가 부족한 나라에게 지원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미지센터는 희망의 마스크로 위축된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시민으로의 태도와 자세·역할과 역량을 발휘해 세계 시민의 선두 주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로 설립 21주년을 맞은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 교류 특화 시설이다.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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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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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야경 핫플 ‘행주산성’의 초대…‘행주가(街) 예술이야(夜)’
    [교육연합신문=김세연 학생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17일간 야간 축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행사로 행주산성에 불을 밝힌다. 야경이 활짝 핀 행주산성의 봄밤을 배경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밤이 더 아름다운 행주산성… 한류 관광 명소화 추진 행주산성은 임진왜란 행주대첩의 전승지이자 호국 정신이 깃든 고양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 꼽힐 만큼 야경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고양시는 지난 2021년부터 행주산성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향유하는 야간 축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만 7천 명이 방문했으며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94.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행주, 한류로 빛나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고양시는 정부가 선포한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류 콘텐츠를 강화하고, 관광객들의 체류 시간 연장을 유도하는 야간 관광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행주산성을 중심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하는 등 한류 관광 명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행주산성 야간 축제를 찾아 마스크에 갇혀 있던 봄을 마음껏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12개 테마 포토존, 행주산성 달빛여행… 미디어아트 개막 공연도 기대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4월 28일부터 5월 14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9시이다. 행주산성 대첩문을 시작으로 권율장군 동상, 충훈정, 쉼터 갤러리, 충장사, 토성, 석성, 대첩기념관, 정상 가는 길, 덕양정, 충의정, 행주대첩비 등 12곳에 각양각색 빛 조명이 설치된다. 행주산성의 역사, 한류 문화 등을 주제로 만든 포토존에서 다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행주산성 곳곳을 둘러보고 싶다면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행주산성 달빛여행’이 마련돼 있다. 올해 코스에는 토성과 석성이 추가됐으며 매일 오후 6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진행한다. 현재 고양시청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한편 정상 대첩비의 조명은 미디어아트와 화려하게 어우러진다. 4월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행주산성 정상에서 열리는 특별 개막 공연 ‘행주대첩, 승전고를 울려라’는 홍익대학교와 협약을 맺어 진행한다. K타이거즈와 고양예고 아름드리무용단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 메타버스 체험관 등 프로그램 다양… 고양국제꽃박람회장과 시티투어 연계 운행 행주산성 대첩문 광장에서는 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돌멩이 소원 쓰기·그림 그리기, 청사초롱 만들기, 한복 체험 등을 함께 진행한다. 매주 금, 토, 일요일 오후 7시에는 충의정에서, 오후 8시에는 충훈정에서 청년 음악가들이 준비한 산성음악회가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신기전 만들기, 목판인쇄 체험에 이어 올해는 ‘K타이거즈 메타버스 체험관’을 새롭게 선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 지원사업으로 제작됐으며 직접 그린 아바타가 고양시에서 한류 관광을 즐기는 이색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행주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주변 상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음식점, 카페 등과 함께 5월 한 달간 공동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편 ‘행주가(街) 예술이야(夜)’가 열리는 기간 동안 고양시티투어는 고양국제꽃박람회장과 행주산성을 연계 운행한다. (17:00 고양관광정보센터 ~ 17:10 고양국제꽃박람회장 MBC드림센터 조각상 앞 ~ 17:30 화정역 ~ 18:00 행주산성 / 21:00 행주산성 ~ 21:30 고양관광정보센터) 대중교통으로는 마을버스 011번을 타고 행주산성 정류장에 내리거나, 870, 921, 9707번 버스를 이용해 행주산성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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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5
  • 서울문화재단, 광장으로 돌아오는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 개막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서울의 대표 거리예술 축제인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를 9월 30일(금)부터 10월 2일(일)까지 서울광장과 노들섬에서 개막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해 2016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19년간 서울시의 대표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는 그 동안 비대면과 제한 인원 등 관람에 많은 제약을 두고 코로나19 펜데믹을 견뎠다. 올해 주제 ‘당신과 나의 거리’는 그동안 멀어진 우리 사이의 거리(Distance)를 모두에게 개방된 거리(Street)에서의 만남을 통해 허물고, 예술적 상상력으로 가득한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다. 특히 이번 축제는 26일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 후 첫 주말에 열리는 야외 축제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자유로움을 느낄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관람하기 어려웠던 해외 거리예술단체도 대거 한국을 찾는다. △컴퍼니 퀴담의 허벌트의 꿈(프랑스) △그룹 푸하 카오스모스(스페인) △스토커시어터 스텔리, 프로스페로(이탈리아)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9월 30일(금), 10월 1일(토) 진행하는 그룹 푸하의 카오스모스는 특유의 음악세계로 많은 팬을 보유한 밴드 새소년과 국악의 새 미래로 불리는 그룹 신노이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합동 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총 30개의 작품이 참여한다. ①모두를 위한 거리(Street for All)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대중적 요소를 결합해 거리예술의 공연성과 축제성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컴퍼니 퀴담 허벌트의 꿈×그룹 푸하카오스모스×새소년 △컴퍼니 퀴담-허벌트의 꿈×그룹 푸하 카오스모스×신노이 △천하제일탈공작소×프로젝트날다×고성오광대대 보존회 ②다시 연결된 거리(Distance between US)는 거리예술축제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장르 예술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거리예술의 시도를 선보이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건축/공간) 건축농장-테란바그, 서울 △(사운드) 전광표-너에게 나에게, 듣다 △(미디어) 이재형-Face of City_SEOUL △(움직임) 무버-숨은댄서찾기 △(시민 참여 설치 공연) 스토커시어터-스텔리:의지하는(Steli), 프로스페로:확장하는(Prospero) ③공모 선정작은 서울거리예술축제2022 국내 공연작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다. △김현기-자리 △리타이틀-목적 △마린보이 -항해 △모던테이블-헴베스 △문화로도도다-도시꿀집 △바람컴퍼니-A.SF_비거니즘의 세계 △봉앤줄-스러지다 △서커스디랩-원(부제_또다시) △아이모멘트-쉼표 △컨컨-도시조류도감 △프로젝트 어린-대략적 미소로 총 11개 작품이 선정됐다. ④협력 프로그램은 서울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예술단체 및 유망예술가 양성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발굴된 작품을 소개한다. 거리예술·서커스 창작지원사업(상주형) 선정 단체인 △공연창작집단 사람-숨 △코드세시-돌아버리겠네, 거리예술 분야의 유망예술가 양성을 위한 거리예술 넥스트 사업에 참여하는 유망예술가 6인이 참여하고, 프랑스 거리예술 단체 콤플렉스 카파르나움(Komplex Kapharnaum)이 연출한 파롤을 선보인다. ⑤SSAF@노들섬은 음악의 섬 ‘노들섬’을 테마해 음악 관련 거리예술과 서커스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안해본소리 프로덕션 팔도보부상 △음악당 달다-랄랄라 패밀리쇼 △지온 도시소리 △콜렉티브-쿠치 팔팔 △봉앤줄 스러지다 ⑥특별프로그램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오페라 작품을 극장이 아닌, 야외공간에서 선보여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 누구나 잔디마당에서 서울도서관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테마의 책을 자유롭게 빌려 읽을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도 이번 축제와 연계해 운영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일부 사전 예약 공연이 있으나 현장 접수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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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1
  • 서울문화재단, 가을맞이 취향 따라 골라 즐기는 콘서트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를 오는 6일(목) 개최한다. <서울 스테이지11> 10월 공연은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금천예술공장, 문래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울무용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시민청, 연희문학창작촌, 청년예술청 등 9곳서 열린다. <서울 스테이지11> 10월 공연은 ▲백현진씨의 오렌지광선(백현진씨(Bek Hyunjin C)/음악/오전11시/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1층) ▲'문래?올래!' 10월 :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하림, 블루카멜 앙상블/월드뮤직/오전11시/문래예술공장 1층 갤러리M30) ▲Autumn Tune(윤동환/바이올린, 서지원/플루트, 안중연/오보에, String Quartet/앙상블/낮12시/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1층 감정서가) ▲가을, See you again(소수빈/인디/오전11시/청년예술청 그레이룸) ▲무용&음악의 즉흥적인 만남 [잼:잼](이양희, 강호정, 박소희/무용, Mirian Kolev/음악/오전11시/서울무용센터 무용연습실1) ▲금천: 秋(지온(ZY_ON)/월드뮤직/낮12시/금천예술공장 야외마당) ▲Colorful Sounds(더 보울스, 차세대/인디/오전11시30분/서교예술실험센터 1층 예술다방) ▲시민청 활력콘서트(포마스/팝페라/낮12시/시민청 B1 활짝라운지) ▲연희에 물들다; 공존(김연재/극작가, 김영미/시인, 조영훈, 박종성/음악/오전11시/연희문학창작촌 야외무대 '열림')으로 구성됐다. <서울 스테이지11>은 동시간대 서울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공연으로, 관객은 원하는 방문 공간과 장르, 출연진 등을 고려하여 하나의 공연을 선택하여 관람할 수 있다. 매월 서울문화재단의 다양한 예술공간을 달리 방문해보는 것 또한 <서울 스테이지11>의 관람 포인트다. 이번 공연은 영화음악, 미술, 국악과 연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동하는 백현진과 색소폰 연주자 김오키 등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백현진씨’, 연주를 통해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경험을 선사하는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 등 서로 다른 색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팀의 무대가 풍성하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문화재단의 다양한 창작공간에서 원하는 공연을 골라 보며 나만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실외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로 더욱 자유롭게 <서울 스테이지11>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스테이지11>의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을 희망하는 누구나 서울문화재단 누리집(www.sfac.or.kr/stage11)을 통해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하여 관람할 수 있다. 공연별 세부 정보는 <서울 스테이지11> 카카오톡플러스친구와 SNS채널(인스타그램 @seoulstage11) 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02-758-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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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9
  • 고양시, ‘2022 고양돗자리영화제’ 한여름 밤 추억 선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정재왈) 고양영상미디어센터에서 8월 26일(금)부터 27(토)까지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 ‘2022 고양돗자리영화제’를 진행한다. 고양돗자리영화제는 매년 가족단위 관객들을 위한 야외상영으로 시민의 호응을 받아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자동차극장을 통해 적은 인원만 참여 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고양문화재단 어울림누리 광장에서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즐길 수 있다. 고양돗자리영화제에서는 2편의 애니메이션 영화가 상영된다. 26일(금) ‘드림빌더’는 꿈과 가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아빠의 재혼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10대 소녀가 꿈을 통해 현실을 극복하는 과정을 ‘토이 스토리2’, ‘니모를 찾아서’ 제작진이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27일(토)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전설 속 동물 Mr. 링크가 가족을 찾기 위해 떠나는 모험극이다. 미국의 스톱애니메이션을 대표하는 라이카스튜디오의 야심작으로 1200억 원 제작비, 5년간의 제작기간, 수작업으로 만든 수백 개의 소품 등으로 실사 영화를 보듯 실감나는 연출이 재미를 더한다. 고양돗자리영화제에서는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26일(금)에 클라운진의 벌룬퍼포먼스, 재즈밴드 솔깃, 엔젤킹의 치어리딩 공연이, 27일(토)에는 마임, 마술의 마트(MArt), 카키마젬 밴드, 월드뮤직을 선보일 라온월드뮤직앙상블의 공연이 준비돼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아동, 가족, 친구, 연인 모두 즐거운 여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만큼 음식 섭취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관련 문의는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w.gymc.or.kr) 또는 전화(☎031-960-977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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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대한스쿼시연맹(회장 허태숙, 이하 연맹)은 9월 3일(토)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청주국제스쿼시경기장에서 ‘2022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스쿼시대회’를 주관해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 이하 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이 한 팀으로 참여하는 대회로, 지역·소속·성별 등 구분 없이 만 12세~18세 이하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연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모사업에 참여·선정돼 주관 단체로 대회를 개최하며, 학생 선수와 일반 학생의 격차를 줄이고 쉽게 스쿼시를 즐길 수 있도록 경기 방식을 바꿔 진행한다. 4가지 메인 경기(서브타깃 경기, 릴레이 드라이브 경기, VR 스쿼시 경기, 구속 측정 경기)와 함께 △국가대표 시범 경기 △에어바운스 스쿼시 △민첩성/순발력 테스트까지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예방을 위해 대회 개최 전·후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참가자 전원 마스크 필수 착용 안내 등 빈틈없는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한다. 대한스쿼시연맹 담당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체육회 청소년체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2021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돼 참가 학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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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5
  • 서울YMCA, ‘제93회 YMCA 전국유도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오화영 기자] 서울YMCA(회장 조규태)와 대한유도협회(회장 조용철)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유도회와 김천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제93회 YMCA 전국유도대회’가 지난 7월 16일(토)부터 19일(화)까지 4일간 경북 김천시 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남∙여 고등부 각 7체급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55개의 고등학교 57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단체전 우승은 남고부 보성고등학교, 여고부 경기체육고등학교가 차지했고, 최우수 선수상인 창주배상 수상자로는 남고부 -60kg 보성고등학교 김한준 선수와 여고부 -63kg 도개고등학교 송윤아 선수가 차지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회기간 동안에 선수 및 대회관계자, 학부모들의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한 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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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더블유씨엔코리아, 빈 필 수석 바수니스트 소피 데르보 한국 첫 리사이틀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더블유씨엔코리아는 6월 26일(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세계적인 바수니스트 소피 데르보의 한국 첫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리사이틀에서는 모차르트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내림나장조 K.292, 텔레만 바순 소나타 바단조 TWV 41:f1, 슈만 3개의 로맨스, 윤이상 바순 독주를 위한 모놀로그, 비치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티노, 뒤티외의 사라방드와 행렬, 생상스 바순 소나타 사장조 Op.168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팬데믹의 시기 흔적도 없이 사라진 해외 음악가들의 내한 연주회, 약 2년간의 기간 한국을 찾은 해외 음악가는 한 손으로 꼽고도 남을 정도로 적다. 지난해 연말부터 자가 격리를 감내하거나 혹은 자가 격리를 면제 받은 해외 음악가들이 하나 둘 한국을 찾았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공식적으로 해제되고, 이젠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시기가 됐고 국제적 명성을 가진 관악기 연주자가 한국을 찾는다.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등 다른 목관악기에 비하면 바수니스트들을 찾는 무대는 적은 편이다. 한국 공연 역사를 찾아봐도 바순 리사이틀을 한 해외 연주자는 그 기록을 찾는 것도 어렵다. 대부분 본인이 속한 관악 앙상블, 혹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실내악 무대로 한국을 찾았다. 이런 바수니스트 품귀 현상의 끝에 만나는 소피 데르보의 독주회는 그래서 의미가 있다. 소피 데르보(Sophie Dervaux)는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빈 국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바순 수석이다. 빈 필에 합류하기 전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콘트라 바순 수석을 역임했다. 소피 데르보는 기타와 클라리넷을 시작으로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했으나 바순에 큰 매력을 느껴 악기를 바꾸게 됐다. 프랑스 베르사유 음악원과 리옹 고등 국립음악원, 독일의 한스 아이슬러 아카데미, 그리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아카데미에서 공부했다. 2019년 마스터클래스를 위한 한국 방문을 제외하고 신의 리사이틀을 위한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피 데르보의 업적은 유럽 최정상의 오케스트라 세 군데 수석을 맡은 인재라는 점과 아울러 또 하나가 있다. 바로 현존하는 바순 작품을 널리 알리고 또 바순의 레퍼토리 확장을 위해 그 누구보다 노력을 하는 연주자라는 점이다. 피아니스트 셀림 마자리(Selim Mazari)와 2021년 베를린 클래식 레이블에서 발표한 ‘바순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집’은 독일 레코드 평론가 협회상을 수상했다. “바순을 고귀한 경지로 올려 보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4월 발매된 앨범 ‘훔멜 모차르트 반할’ 작품집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했으며, 반할 작품은 세계 최초 레코딩으로 기록에 남았다. 본인이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고 협연해 또 다른 영역으로의 역할 확장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솔로이스트로서 데르보의 활약도 눈부시다. 빈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 교향악단, 슈투트가르트 방송 교향악단,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비엔나 체임버 오케스트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 프랑스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피아노는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피아니스트 이진상이 맡았다. 2009년 스위스 취리히 게자 안다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우승과 동시에 대회 최초로 모든 특별상을 휩쓸며 이목을 집중시킨 그는 독특한 피아니즘으로 고정 팬을 탄탄하게 확보한 음악가다. 2005년 쾰른 국제피아노콩쿠르와 2008년 홍콩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뉘른베르크 심포니, 밤베르크 심포니, 베른 심포니,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챔버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WDR 방송 교향악단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협연한 바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쾰른 국립음대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2018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소피 데르보 바순 리사이틀의 티켓은 각각 R석 7만원, S석 5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과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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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5
  • [포토] 치어여신 안지현,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를 거뒀다. 7회까지 2-0으로 앞서던 SSG는 선발 오원석이 7회초 1사에서 롯데 조세진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뒤 불펜 조요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조요한의 연속 폭투로 1루주자가 3루까지 갔다. 조요한은 지시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며 2사 1·3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또 폭투를 던져 1점을 내주고, 김민수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2-2 동점으로 따라잡혔다. 동점상황이 이어지다 9회말 SSG는 1사 만루 득점 기회를 맞았다. 이때 최지훈이 롯데 세 번째 투수 김유영의 초구를 몸에 맞으면서 극적인 끝내기 승리를 만들어내며 3-2로 경기를 마감했다. SSG 선발 오원석은 6.1이닝 4안타 4볼넷 3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승리를 수확하진 못했다. 롯데 선발 반즈는 8.1이닝 8안타 1볼넷 1삼진 3실점 역투에도 패전을 떠안았다. SSG와 롯데자이언츠의 경기는 26일까지 SSG랜더스필드에서 18시30분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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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4
  • 광주 2022양궁월드컵 개막, 6일간 금빛 열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2시 첫 경기인 컴파운드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펼쳐진다. 먼저 컴파운드 예선경기에서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38개국 268명의 선수 중 27개국 12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양궁 종목은 활의 종류에 따라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나뉘는데,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활의 양 끝에 도르래를 달고 케이블로 연결한 형태로 활시위를 당길 수 있는 길이가 길어지면서 더 강력하게 발사되고 정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은 김윤희·송윤수·소채원·오유현(여자부), 김종호·양제원·최용희·강동현(남자부)이 컴파운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어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컴파운드 남, 여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리커브 예선경기에는 2020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을 비롯해 최미선·강채영·이가현(여자부), 김우진·김제덕·오진혁·이우석(남자부) 선수가 출전한다. 1672석 규모의 국제양궁장 2층 관람석에서 자유관람이 가능하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선수와 관람객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대회 첫날 국제양궁장을 찾은 이용섭 시장은 컴파운드 경기를 관람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체육회 ‘K-스포츠과학 커디셔닝 부스’ 근무 연구원들과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2022양궁월드컵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방침 이후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광주양궁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2025년 열리는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 명품대회로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까지 국제양궁장에서는 컴파운드, 리커브 종목별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전 등 예선과 본선경기가 전개된다. 결승전은 21일과 22일에 광주여자대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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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JIFF) 개막…56개국 217편 상영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사진제공=열린뉴스통신) 28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 옥토주차장 부지에 마련된 '전주돔'에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JIFF)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독립 영화인의 축제'인 JIFF는 최근 거리두기 해제 조치에 따라 3년 만에 다시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그동안 대폭 축소됐던 개막식이 3년전의 모습으로 돌아왔고, 수많은 영화팬들은 전주돔을 가득 메웠고, 박수로 레드카펫을 밟는 150여명의 게스트들을 맞았다. 이날 사회는 장현성, 유인나 배우가 맡았으며 김승수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영화제의 문을 열었다. 김 위원장은 개막인사에서 "전주국제영화제는 정치권력으로부터, 대규모 자본으로부터 또 사회적 통념으로부터 예술의 독립을 지키기고자 했다"며 "포기할 수 없든 그 가치들을 발견하며 열흘간의 영화축제에 빠져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IFF 개막작은 코고나다 감독의 '애프터 양(After Yang)'이 선정됐다. 애프터 양은 미국의 단편소설 작가 알렉산더 와인스틴의 원작 '양과의 안녕'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개막작을 시작으로 영화제 기간 관객에게 선보일 작품은 세계 56개국 217편(해외 123편·국내 94편)이다며 출품작은 전주 시내 5개 극장, 19개 관에서 상영된다. 출품작 수 역시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국내 영화제 전용 플랫폼인 '온피프엔'에서도 112편(해외 69편·국내 43편)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JIFF에서는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로 관객과 대화에 나서고, 이창동 감독의 단편 신작이 소개되는 '이창동: 보이지 않는 것의 진실' 특별전도 열려 관심을 끈다. 이밖에 '골목&야외상영', 호남 유일 향토극장인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여는 '전주 시민 특별상영회' 등도 준비됐다. 그리고 가수 10CM, 소란, 김필, 선우정아 등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Have A Nice Day X 전주국제영화제'도 축제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JIFF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렸다 하더라도 관객의 안전을 위해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상영관 상시 방역, 음료 외 음식물 섭취 금지 등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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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9
  •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28일(목) 전주돔 개최‥장현성·유인나 사회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오는 4월 28일(목) 개막하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현성, 유인나를 선정했다. 축제와 방역의 공존을 목표로 하고 막바지 준비에 이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장현성과 유인나를 선정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개막식이 3년 만에 전주돔에서 열리기 때문에 사회자 선정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 훌륭한 연기력은 물론, 유려한 말솜씨를 갖고 있으면서 친근한 이미지인 장현성, 유인나 배우가 개막식 진행을 맡게 되었다.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좋은 인연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현성은 탄탄한 연기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장르를 불문하고 매 작품마다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흡인력 있는 언변의 소유자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이야기꾼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인나는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수의 프로그램 MC와 라디오 DJ를 맡아 센스 있는 진행과 더불어 높은 공감 능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두 배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은 이들의 이미 입증된 진행 실력에 위트와 재치가 더해져 보다 더 활기찬 분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4월 28일(목) 개최되는 개막식은 오후 6시부터 170여 명의 게스트 레드카펫 입장으로 포문을 연다. 3년 만에 전주돔에서 개막식을 진행하는 만큼 수많은 게스트들이 자리를 빛낼 예정인 가운데, 빠른 매진으로 개막식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관객들도 전주돔 외부에서 레드카펫을 밟는 영화인들을 관람할 수 있다. 오후 7시부터는 장현성, 유인나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되며,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이준동 집행위원장의 각 경쟁 섹션별 심사위원 소개에 이어 개막작 <애프터 양 After Yang>의 코고나다(Kogonada) 감독의 인사 영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작 <애프터 양 After Yang>은 사람을 위해 일하는 안드로이드 로봇의 사적인 기억을 통해, 관객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영화다. 코고나다 감독은 최근 공개된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2022)의 연출을 맡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은 개막작 <애프터 양 After Yang> 상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18일(월)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해제되었지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여전히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생활 방역은 철저히 지키며, 모든 상영관에서 회차별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상영관 내에서는 음료를 제외하고 모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전주시 보건소, 호흡기 내과 전문의를 포함한 자체 방역 자문단을 신설했다. 자문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방역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토대로 행정안전부 지역축제 안전관리 심의를 거쳐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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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추가좌석 오픈!‥22일 오전 10시 예매 시작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준동)가 좌석 간 거리두기로 인해 판매하지 않았던 좌석을 추가 오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예매는 오는 4월 22일(금)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지난 18일(월)부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사회적 거리두기 모든 조치가 해제되어 좌석 간 거리두기도 시행하지 않는다. 이에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거리두기로 인해 판매하지 않았던 좌석을 추가 오픈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예매는 오는 22일(금)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며, 개·폐막식 및 일반 상영의 추가된 좌석을 구매할 수 있다. 좌석제 변경 및 추가 판매 진행을 위해 21일(목) 오후 9시부터 22일(금) 오전 10시까지는 예매가 제한된다. 지난 13일(수), 15일(금)에 각각 오픈된 개·폐막식과 일반 예매는 오픈되자마자 매진 행렬을 이룬 바 있다. 피켓팅 수준의 예매로 인해 티켓을 구매할 수 없던 관객들에게 좌석 추가 오픈은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전주국제영화제가 준비한 나래코리아 콘서트, 전주 시민 대상 특별상영회, 골목 상영 및 야외 상영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더불어 거리두기 없는 영화관 상영으로 인해 영화제는 보다 훨씬 더 많은 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해제됐지만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하고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상영관 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 생활 방역은 철저히 지키며 모든 상영관에서 회차별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상영관 내에서는 음료를 제외하고 모든 음식물 섭취를 금지할 예정이다. 한편,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8일(목)부터 5월 7일(토)까지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며, 국내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을 통해 온라인 상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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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1
  • 광주국악상설공연에서 봄을 즐기세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이 4월부터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새로운 민간예술단체와 시립예술단이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광주국악상설공연’을 선보인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광주다움’을 담은 전통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브랜드 공연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공연을 만들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 공연마다 색다른 공연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특색 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6일에는 국악그룹 각인각색이 ‘모던×풍류 1마당 : 빛고을 풍류’를 주제로 광주를 빛낸 가야금 명인 성금연의 인생을 아름다운 국악선율로 그려낸 ‘빛고을가얏고’, 판굿, 바람선 등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12일에는 프로젝트 앙상블 련이 ‘록(錄), 련(連)’이라는 주제로 남도의 민속놀이인 ‘강강술래’, 경상도 민요 ‘쾌지나 칭칭나네’, 경기민요 ‘군밤타령’의 공통점인 자진모리장단으로 만들어진 민요인 '쾌지나칭칭군밤술래', ‘성주풀이’와 ‘진도 아리랑’을 ‘New age’와 ‘Jazz’를 사용해 편곡한 곡인 ‘남도 뮤직 Party’를 선사한다. 19일에는 2021 작품공모전 선정작인 ‘달 봉우리 빛나는’이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광주에서 전해지는 아사에 관한 설화와 월봉서원, 두 개의 소재를 엮어 만든 이야기로 노래와 춤으로 연출한 창작가무악극을 작곡그룹 촉이 공연한다. 이 공연은 이승과 저승의 사잇길에 머물며 길 잃은 이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아사’가 조선시대 비운의 유학자 ‘기대승’과 5·18민주항쟁 때 죽은 광주일고 학생 ‘이원준’이 그 길을 함께 지날 수 있도록 돕는 이야기이다. 비운의 죽음을 맞이한 두 사람이 사잇길에서 만나 생기는 재밌고도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아름다운 우리 국악 선율과 함께 그려냈다. 29일에는 아시아민족음악교류협회가 전통과 퓨전의 만남 '신명'을 주제로 제1부에서는 전통국악공연을, 제2부에서는 ‘풍류대장 임재현 & 마일즈프로젝트 밴드’가 함께하는 퓨전국악공연을 올린다. 1부에서는 김광복 명인의 무대인 ‘태평소와 사물놀이’ 등 다양한 지역의 태평소 즉흥가락을 신명나게 연주된다. 2부에서는 가야금병창과 락(ROCK)의 파워풀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인 ‘하여가’, 관객과 함께 즐기는 ‘쾌지나 칭칭나네’ 등이 마련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어디서나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에는 현장공연과 병행해 유튜브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를 하고 있다. 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객석제(좌석 한 칸 띄우기, 지그재그 앉기)’를 유지해 관객 사이 안전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가용 객석은 50% 미만으로 줄여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공연장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을 완료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모든 좌석은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 확인과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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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8
  • 대구오페라하우스, 한·우즈벡 수교 3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콘서트 개최
    [교육연합신문=박한석 기자] 대구오페라하우스가 3월 26일 오후 3시, 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극장 오케스트라와 성악가들을 초청한 ‘대구오페라하우스·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극장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우즈벡 수교 30주년 기념, 오페라 갈라콘서트 2022년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1992년 이후로 수교 30년 동안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개 이상의 협정을 체결하며 특별한 관계를 이어왔다. 2019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해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함께 양국의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바 있으며, 또한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 우즈벡 방문 시 2022년을 ‘상호 방문의 해’로 지정하는 등 서로 적극적인 협력과 상호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극장 오페라 갈라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립볼쇼이오페라·발레극장’의 노태철 지휘자와 63인조 오케스트라, 성악가 6명을 초청해 진행된다. 특히 소프라노 김은주와 유소영, 테너 강현수, 바리톤 이동환 등 대구·경북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도 함께해 양국의 문화 교류를 더욱 의미있게 한다. ◇유명 오페라 아리아 중심으로 구성되는 프로그램 이번 대구오페라하우스·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극장 오페라 갈라는 △운명의 힘 △일 트로바토레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 △세비야의 이발사 △돈 조반니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등 유명 오페라 작품 10편 속 아리아와 중창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연주로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초심자부터 오페라 애호가들까지 폭넓은 관객들을 만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박인건 대표는 “우즈베키스탄과 대구를 대표하는 음악인들이 모여 더욱 의미 있는 양국 간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극장장 우즈마노프 라마즈는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립볼쇼이극장의 우수한 예술가들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한국 성악가들과 교류음악회를 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문화적 교류를 통해 두터운 우정을 쌓아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우즈벡 수교 30주년 기념 대구오페라하우스·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극장 오페라 갈라의 입장권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식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서 예매할 수 있다. 이날 공연은 객석 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등 안전한 공연 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한·우즈벡 수교 30주년 기념 ·행사명: 대구오페라하우스·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극장 오페라 갈라 ·날짜: 3월 26일(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입장권: R 3만원 S 2만원 ◇제작진 지휘 노태철 ◇출연진 ·Sop. 마마달리예바 사이다 Mamadalieva Saida, 김은주, 유소영 ·M.Sop. 페루자 유스포바 Feruza Yusupova ·Ten. 우즈마노프 라마즈, 사만다르 알리모프 Samandar Alimov, 강현수 ·Bar. 라힘 미르자카마로프 Rahim Mirzakamalov, 이동환 ·Bass 보르차니노브 키릴 Borchaninov Kirill ·우즈베키스탄 국립볼쇼이극장 오케스트라 ◇주요 프로그램 ·‘La forza del destino 운명의 힘’ ‘Overture 서곡’, ‘주여 평화를 주소서 Pace pace mio dio’ ·‘Il barbiere di siviglia 세비야의 이발사’ ‘Largo al factotum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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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4
  • 2022 화랑미술제, 성황리에 폐막‥오미크론 확산 우려에도 연일 방문객 이어져
    [교육연합신문=신아숙 기자] 3월16일(수) 오후 3시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2 화랑미술제가 20일(일) 오후 5시 성황리에 폐막했다. 2022 화랑미술제는 올해 삼성동 코엑스에서 학여울역 세텍으로 장소를 옮기고, 코로나와 오미크론이 정점으로 치솟는 상황이었지만 운영위원회의 철저한 준비와 노하우로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운영되었다. 참가한 143개 갤러리는 한 해 미술시장의 기준이 되는 화랑미술제를 통해 마켓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기존 컬렉터와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하느라 어느해보다 분주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 최초의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가 4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적인 해로, 40주년 기념 아카이빙 전시월도 현장에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현환(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과 Kiaf 조직위원회의 새로운 조직위원장인 구자열(한국무역협회 회장), 이동기(코엑스 사장), 정순균(강남구청장), 윤범모(국립현대미술관 관장), 윤영달(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을 비롯한 VIP들이 개막식에 참석하였으며, 대사관측 인사로 샘 하비(주한영국문화원 문화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주한이탈리아문화원 문화원장), 미샤 에마노브스키(주한 체코문화원 문화원장)가 참석하였다. 매년 Kiaf와 화랑미술제에 찾아왔던 BTS의 RM이 올해도 방문하여 작품을 감상했고 마이큐와 김나영, 소지섭, 소유진, 박정민, 강석우, 전혜빈, 이광수, 김태균 등 여러 연예인들이 현장에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다수의 협회 회장 및 금융권 등 인사들도 방문하여 화랑미술제 40주년을 축하했다. 연일 치솟는 신규 확진자 수 발표에 불안감이 있었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완화로 인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었다. VIP 프리뷰로 진행한 16일 첫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5시간 동안 3850여 명이 입장하여 약 45억원의 작품을 구매했다. 이는 화랑미술제 최고 매출을 올렸던 2021 화랑미술제 전체 매출 72억원의 50%를 첫날 하루에 넘어서는 수치로 달라진 미술시장의 분위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VIP 프리뷰는 개막시간 이전 낮12시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손님들로 대기줄이 이어졌으며, 오픈시간 3시 직전에는 많은 손님들이 행사장 주변에 길게 줄을 서서 문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일반오픈일인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도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졌으며, 특히 주말에는 전시장을 가득 메울 만큼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마치 한국 최대의 국제아트페어인 Kiaf SEOUL을 보는 듯하다는 말들이 오갔다. VIP 개막일을 포함한 5일 동안 2022 화랑미술제에 방문한 관람객수는 약 5만 3000여명으로 집계되어 작년에 비해 약 500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40년간의 운영 기간 동안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오랜 역사를 지닌 화랑미술제의 정체성과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5일간의 판매액은 약 177억원으로 집계되며 작년 최대 매출 72억원의 2배가 넘는 기록을 보이며 역대 최고의 매출을 기록했다. 행사를 오픈하기도 전에 참가 갤러리의 작가와 작품을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다. 상반기 가장 중요한 아트페어인 화랑미술제의 인지도에 걸맞게 기존 컬렉터 뿐 아니라 미술시장에 입문하는 신규 고객들도 눈에 띄었다. VIP 오픈일부터 컬렉터들의 구매 경쟁은 치열했다. 단색화 거장들의 작품부터 중견 작가, 블루칩 작가, 신진 작가들의 작품 등 다양한 문의가 이어졌다. 대부분의 갤러리 부스에 작품 판매를 알리는 빨간 스티커가 붙어있었고 소품은 직접 가져가는 손님들도 다수 눈에 띄었다. VIP 오픈 전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던 관람객들은 개막과 동시에 미리 관심을 갖던 작품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였고, 참가 갤러리들은 매일 행사 오픈 1시간 전인 전시 준비 시간 동안 전날 판매된 작품을 포장하고 새로운 작품으로 교체하느라 일찍부터 서둘렀다. 판매가 가능한 작품을 모두 판매한 갤러리는 손님들의 문의에 작가와 작품을 조율하고 예약 순서를 정하느라 분주했다. 대부분의 국내 컬렉터가 현장을 방문하여 작품을 관람하며 구매했고, 서울에 지점이 있는 해외 주요 갤러리의 관계자들도 뜨거운 시장 분위기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방문했다. 정부 방역 수칙은 일부 완화되었지만 운영위원회는 안전한 관람을 위해 입구에 분사형 소독기와 체온 측정기를 설치하여 참가갤러리, 컬렉터, 일반관람객 구분 없이 모두 소독기를 통과하게 했다. 방역 패스가 사라진 시점이지만 입구 내부 인원이 붐비지 않기 위해 매일 시스템을 점검하며 운영 매뉴얼을 체크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장기화가 익숙해진 많은 관람객들이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켰으며, 전시장 내부에서의 음식물 취식 금지도 잘 지켜졌다. 전시장 내부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해 언제든지 손 소독을 할 수 있게 조치했다. 찾아오는 손님들은 현장의 방역수칙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어서 오히려 안심하고 작품을 감상했으며 새로운 장소에서 열리는 아트 페어를 반기는 분위기다. 화랑미술제 운영위원회는 지난 2년간 긴박한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쌓은 노하우와 위기 대응 능력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으며 이런 경험과 노력이 성공적인 행사를 이끄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화랑미술제에서 올해 3회째 운영하는 신진작가 특별전 ZOOM-IN은 이제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 꼭 참여하고 싶은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 세텍으로 장소를 옮기면서 공간과 작가수를 줄였지만 최고의 젊은 작가들이 지원하여 해마다 작품 수준이 올라가고 있다. 최종 선정된 7명의 작가(가나다순: 김선혁, 김시원, 김용원, 오지은, 이상미, 이혜진, 전영진)는 전시 기간 중 평소에 만나기 힘든 수많은 미술애호가와 갤러리 큐레이터와 소통했다. 7명의 작가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QR 투표를 통해 상금이 수여된다. 방문객과 갤러리 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투표로 대중과 전문가의 식견이 모두 반영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 5일간 수집한 투표를 통해 3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되며 선정 작가 발표는 3월24일(목) 오후 3시 이후 화랑미술제 인스타그램 피드를 통해 발표된다. 선정된 작가들은 소정의 지원금도 수여된다. 미술시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아직 더욱 성장할 가능성이 큰 ZOOM-IN 작가들의 작품 수집은 앞으로 미술 시장에 진입하는 MZ세대와 같은 초보 컬렉터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특별한 점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협업으로 진행한 비평문 지원이다. 선정된 7명의 작가는 희망하는 비평가와 매칭하여 비평문을 지원받았다. 비평문은 ZOOM-IN 부스에 비치하고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작품의 이해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ZOOM-IN의 취지에 맞게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지속적인 발판을 마련하며 네트워크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ZOOM-IN 작가의 작품 판매도 매일 이어져 작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작품 활동에 활력을 주었다. VIP 오픈일에 오지은 작가의 작품 판매가 있었고 이어 이상미 작가의 작품은 일부 소품을 제외하고 대부분 판매되었다. 일반 오픈기간 동안 오지은 작가의 작품 여러 점이 주인을 만났고, 김시원과 이혜진, 전영진 작가의 작품도 현장에서 판매되는 등 ZOOM-IN 작가의 작품 판매가 지난 에디션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다. 화랑협회의 심사를 통해 검증된 ZOOM-IN 작가들은 화랑미술제를 통해 본격적으로 작품을 선보이며 갤러리와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ZOOM-IN 작가의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는 갤러리 큐레이터들의 연락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가 시행되었지만 식음료 전시장내 반입은 물론이고 취식이 불가능했다. 화랑미술제 운영위원회는 아트페어에 참석한 관람객들의 편의와 휴식을 위해서 외부 휴게 공간에 푸드 트럭을 입점했다. 세텍 주변 편의시설이 부족하지만 행사장 내부에서 화랑미술제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 푸드 트럭은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마련하였으며, VIP날에는 DJ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화랑미술제를 통해서 작품 전시를 즐기면서 색다른 F&B를 함께 운영하여 한층 더 신선한 전시관람 문화를 제공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11건의 토크 프로그램은 한국화랑협회 유투브로 송출하였고, 올해 특별전에 참여한 모든 신진작가들은 아티스트 토크를 통해 작품을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날 진행된 아트 토크인 감정 강연은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미술품 감정에 대해 심도 있게 짚었다. 미술애호가와 관람객들에 미술품의 감정 그리고 작품의 가격 산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최신 IT 트렌드에 발맞춰 정지훈 박사의 NFT와 아트가 만나 발생한 전망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 최근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동향과 트렌드에 관심 집중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러가지 미술 관련된 저서를 내고 미술교육자 이소영 컬렉터는 신생 컬렉터들에게 쉽고 유용한 정보들을 알아가게 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아트 토크로는 국제 미술시장의 변화 속에서 한국 미술시장의 달라질 상황 속에서 우리 미술시장 애호가와 투자자들이 고려하고 유의해야 할 요소들을 이영란 편집위원의 강의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크에 관람객들은 토크 라운지 밖으로도 몰릴 정도로 큰 관심을 보였다. 많은 이들이 작품 구매만이 아닌 다양한 정보에 관심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화랑미술제는 매년 국내 미술시장의 문을 여는 첫 아트페어이다. 올해 화랑미술제는 신진작가들에게는 데뷔와 자립의 기회가 되고 새로운 베뉴 확장으로 기존 및 새로운 관람객들에게는 예술을 쉽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었다. 작년 2021 화랑미술제를 시작으로 Kiaf SEOUL 2021을 거치면서 성장하는 한국미술시장은 급속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미술시장에 불었던 활황이 올해로 이어져 9월에 프리즈와 공동개최로 열리는 Kiaf SEOUL 2022(한국국제아트페어)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랑협회는 올해 9월 Kiaf SEOUL과 같은 기간에 런칭하는 Kiaf PLUS의 장소를 2022 화랑미술제가 열린 학여울역 세텍으로 정해 준비 중이다. 화랑협회는 2022 화랑미술제 기간 동안 세텍 입구 텐트 조성, 전시장 환경 개선, 입장객의 유입 동선과 티켓 정책 및 푸드 트럭 등 주변 환경과 모든 시설물을 점검했다. 이를 통해 9월 코엑스에서 Kiaf SEOUL, 그리고 세텍에서 Kiaf PLUS 두 개의 행사 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모두 마친다는 계획이다. Kiaf PLUS는 현대미술과 NFT, 미디어 아트를 적극적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아트페어로 국내외 신생 및 중견 갤러리들의 참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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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고양문화재단, 고양특례시 출범 지역 예술인 축하콘서트 ‘아이러브 고양’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시 고양문화재단(이사장 이재준)은 2022년 고양특례시 출범 원년과, 고양시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인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고양특례시 출범 지역 예술인 축하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타이틀은 ‘아이 러브 고양 (I ♥ GY)’이며 오는 3월 23일(목)에 고양어울림누리어울림극장에서 고양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출연진들은 고양시에 거주하고 활동하는 예술인들이며 특히 고양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대중가수들과 예술적인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는 지역 창작예술단체도 포함돼 있다. 모든 출연진들은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만 부여되는 특례시 출범의 벅찬 감동과 1기 신도시로서 어느덧 30년에 접어든 고양시의 시승격 30주년의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출연진들은 태권도, 트롯, 팝, 발라드, 뮤지컬,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고양시 예술인들로 구성돼 있다. 먼저 90년대 유행가인 ‘이별 아닌 이별’ 로 스타덤에 올랐고 최근에는 애니골 사랑에서 DJ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이범학이 출연한다. 그리고 고양시의 홍보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고양시 홍보대사 대중가수 목비와 유경이 무대를 채우고, 태권도 퍼포먼스 그룹 K-타이거즈와 TV조선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출연해 ‘태권트롯’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나태주도 함께한다. K-타이거즈와 나태주는 ‘2022년 고양세계태권도품새대회’의 홍보대사로도 활약 중이다. 이밖에도 고양시 대표 뮤지컬 배우 김나연과 가수 문채윤, 이세온도 기량을 뽐 낼 예정이다. 특히 피날레 프로그램으로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무용단체이며 2021년 고양문화다리 최우수 수행단체로도 선정됐던 강윤선 고양 댄스컴퍼니가 창작무용 퍼포먼스 ‘고양연가’를 20여 명의 정상급 무용수가 펼치는 환상적인 몸짓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본 축하콘서트는 고양문화재단 서비스플라자로 무료관람 사전 전화예약을 신청한 고양시민들만 현장관람이 가능하다.(사전예약 전화 : 1577-7766) 사전예약은 3월 11일(금)부터 진행되며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정부 행사운영 방역수칙에 따라서 선착순 1인 2매 총 299명 한정으로 진행한다. 아쉽게 관람예약을 놓친 시민들은 고양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 관람도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시민들은 자진해서 관람을 취소해야 하고 관람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공연장에서는 1칸씩 거리두기 좌석배치가 진행된다. 더불어 공연장 실내에서 함성과 환호는 금지된다.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고양문화재단이 고양시의 특례시 출범과 시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역예술인과 함께 준비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다”라고 말하며 “축하콘서트가 최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감염자 급증으로 다시 한 번 위축되고 있는 시민들의 문화생활 복원에 조금이나마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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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5
  • “광주다운 멋과 흥으로 새해 열어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광주 대표 예술관광 공연콘텐츠인 ‘광주국악상설공연’의 2022년 첫 공연을 1월 4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2019년부터 매주 화~토요일, 오후 5시,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을 주제로 각 출연단체별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통예술은 낡은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국악무대를 선사해 호응을 얻어왔다. 2022년 첫 공연은 향산주소연 판소리보존회가 ‘또 다른 시작’이라는 주제로 걸궁패가 걸궁을 하기 위해 마을로 들어갈 때 마을 입구에서 치는 굿인 ‘문굿’ 무대로 활기찬 새해의 복을 비는 무대로 시작한다. 이어 판소리 적벽가 중 ‘군사 설움 대목’, 무속의례에서 사용되는 음악과 복색, 도구를 활용해 강렬하고 신비한 예술세계를 표현한 ‘축원무’ 등 관람객들의 신년을 축원하는 신명나는 국악 공연을 펼친다. 6일에는 루트머지가 올 한해도 모든 이들에게 만사형통을 기원하며 ‘만사형통 기원 콘서트’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북청사자놀이와 고성오광대 말뚝이 역할을 바탕으로 현시대의 이야기를 풍자한 신명난 빛고을 액막이 굿 ‘사자가 내려온다’ 무대, 국악가요, 사물판굿, 소고무 등 2022년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의미 있는 공연을 연달아 무대에 올린다. 29일에는 풍물세상 굿패마루가 신년맞이 ‘어울렁더울렁’이라는 주제로 판놀음, 전통연희놀이 등 희망과 활력을 주는 무대를 펼친다. 더불어 관객과 함께 하는 농심줄놀이 무대를 통해 풍류와 예향의 광주가 국악을 통해 발전과 승승장구 하도록 기원하는 공연을 한다. 이 밖에도 지역 민간예술단체의 사물놀이, 국악가요 등 다채로운 국악공연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확인과 예매는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62-613-8379)로 하면 된다. 광주국악상설공연은 ‘방역패스’가 의무 적용돼 백신 접종완료자는 백신 접종 증명서, 미완료자는 PCR 검사 음성확인서 등을 확인한 후 입장할 수 있다. 또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객석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광주국악상설공연은 새로운 공연프로그램과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2022년 상설공연에 참여할 민간예술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월 5일부터 11일까지(토·일·공휴일 제외)이며, 관련 서류는 광주문화예술회관 공연지원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 양식 및 자세한 모집 내용은 광주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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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0
  •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으로 한해 마무리해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문화예술회관이 20일 오후 7시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2021 광주국악상설공연 송년공연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 해 동안 국악 대중화를 위해 노력한 국악인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를 특별 초청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광주 대표 브랜드 공연인 ‘광주국악상설공연’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성황리에 이끌어 준 지역 민간예술단체와 명인·명창·명무가 출연한다. 첫 무대는 풍물세상 굿패마루와 타악그룹 얼쑤 팀이 사물놀이 ‘운우풍뢰(雲雨風雷)’로 문을 연다. 이 곡은 땅의 소리인 북과 장구, 하늘의 소리인 징과 꽹과리가 음양을 표현한다. 역동적이고 웅장한 대북의 소리로 서막을 열고, 자연의 소리인 꽹과리, 징, 장구, 북이 어우러져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시키고 풍요로움을 담은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두 번째 무대는 맹인잔치에 참석한 심봉사가 황후가 된 심청과 상봉하고 심봉사가 눈을 뜨며 잔치가 벌어지는 대목인 단막창극 ‘황후심청’가 펼쳐진다. 이어 피리명인 김광복 씨가 피리와 재즈의 만남 ‘OH! DANNY BOY(오!대니보이)’, ‘SUMMER TIME(썸머타임)’ 공연을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는 피리명인의 즉흥연주와 재즈피아노의 아름다운 선율이 함께 어울려진 명품국악 공연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명창 전인삼 씨의 박봉술제 춘향가 중 춘향이 온갖 고난을 이겨내고 이몽룡과 사랑의 결실을 이루는 최고 절정 대목인 ‘동헌 경사 대목’,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된 ‘진도북춤’을 광주시립창극단 수석단원 명무 한명선 씨가 연이어 공연한다. 국악경연프로그램 ‘조선판스타’ 제1대 우승자인 김산옥 씨가 절절한 진심을 담은 목소리에 감동을 자아내는 국악가요 ‘인연’ 무대와 신나는 리듬과 판소리 한 대목을 콜라보한 국악가요 ‘떳다 보아라’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보이스도 선사한다. 이 밖에도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단원 이왕재, 김광숙 씨가 실내악편성으로 새롭게 구성된 모듬북의 향연 ‘TA(타)’ 공연, 남도민요 ‘성주풀이, 진도아리랑’ 등을 무대에 올린다. 모든 공연은 광주MBC를 통해 방영된다. 2021 광주국악상설공연 ‘한마당 잔치’는 정부의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방역패스’가 의무 적용돼 백신 접종완료자는 백신 접종 증명서, 미완료자는 PCR 검사 음성확인서 등을 확인한 후 입장하게 된다.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객석 거리두기 등의 방역 수칙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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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9
  • 대한산악연맹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정지민, 리드·스피드 2관왕!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 리드·스피드 2관왕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정지민 선수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는 11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했다. 11월 20일(토)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2021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시작으로 21일(일)에는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제30회 회장배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광명시가 후원하며, 노스페이스, 부토라가 공식 후원, 동서식품, 링티가 협찬한 이번 두 대회는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여 펼쳐진 대회로 특히, ‘2021 청소년 스포츠한마당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기존의 일반대회와 달리 학생선수들과 일반학생들이 소속에 관계없이 함께 팀을 이루어 참여하는 오픈대회로 진행됐다. 경기결과, 리드 남여 고등부 부문에선 2021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인 정지민(서울, 신정고등학교)선수와 신예 김정회(서울, 한광고등학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스피드 남녀 고등부 부문에선 정지민(서울, 신정고등학교) 선수와 정용준(인천, 백석고등학교)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정지민(서울, 신정고등학교) 선수는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번 두 대회는 무관중 대회로 전자출입명부 도입, 문진표 작성 및 발열 체크. 외부인 출입 통제, 마스크 철저착용 등 코로나-19(COVID-19) 방역 지침에 따라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조치를 시행했으며,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의 사인회, ‘코로나19 극복’과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통한 활기를 되찾다’의 의미를 담은 포토세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이번 두 대회가 스포츠클라이밍 꿈나무들의 교류의 장으로써 학생선수와 일반선수가 함께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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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22
  • BIFAN, ‘디지털 노벰버’ 개막!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등 VR영화 무료 전시
    [교육연합신문=박근형 기자] ▲(왼쪽부터) 루이까또즈 전용준 회장, 주한프랑스대사관 루도빅 기요 문화참사관, 플랫폼엘 전상언 디렉터, 루이까또즈 신경민 대표, BIFAN 신철 집행위원장 디지털 노벰버’가 17일 개막 행사를 갖고 2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디지털 노벰버’는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제작한 VR영화 무료 전시회로 17일 개막식에는 BIFAN 신철 집행위원장, 주한프랑스대사관 루도빅 기요 문화참사관, 루이까또즈의 전용준 회장과 신경민•전상우 대표, <미싱 픽처스> 끌레멍 드뇌 총괄감독, 기어이 이혜원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플랫폼엘 전상언 디렉터의 환영사로 포문을 열었다. 신철 집행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김종민 BIFAN XR 큐레이터의 전시 작품 소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개막식을 마친 뒤 전시 공간에서 VR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프닝은 공예 디자인 분야의 10명의 아트스트가 선보이는 ‘스펙트럼’(루이까또즈•플랫폼엘 공동 주최) 전시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지난해 인천공항에서의 VR전시에 이어 이번 ‘디지털 노벰버’까지 주한프랑스대사관과 협업을 함께해 대단히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프랑스는 영화를 매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제작한 VR 프로젝트 시리즈 <미싱 픽처스> 등의 작품을 아름다운 공간인 플랫폼엘에서 감상할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루도빅 기요 문화참사관은 “이번에 전시하는 <미싱 픽처스> 시리즈는 VR 최초로 한국과 프랑스가 공동제작한 의미있는 작품”이라며 “BIFAN의 진정성있는 협력으로 ‘디지털 노벰버’가 한국에서도 연례행사로 자리잡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루이까또즈 신경민 대표는 “루이까또즈는 매년 새로운 프로젝트와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는 전시들을 기획해 왔다”면서 “특별히 ‘디지털 노벰버’와 ‘스펙트럼’ 전시를 한 공간에서 풍성하게 꾸밀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노벰버’는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2주 동안 갖는다(매주 월요일 휴무). 전시 작품은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 <회화의 탄생> 등 4편이다. 이 가운데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와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은 화제의 VR영화 프로젝트 <미싱 픽처스> 시리즈 작품이다. <미싱 픽처스>는 감독들이 여러 이유로 제작하지 못한 미완의 작품을 VR의 형태로 구현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잊혀진 작품: 버즈 오브 프레이>와 <미싱 픽처스: 차이밍량>에는 세계적인 감독 아벨 페라라와 차이밍량이 등장한다. 거장들의 상상력 속으로 들어가는 체험을 선사함으로써 기존의 영화 코멘터리와는 다른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회화의 탄생>은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과학적 발견 중 하나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쇼베 동굴을 탐험했다. 는 오랜 기간에 걸쳐 점차 시력을 잃어버린 작고한 신학자 존 헐의 육성 일기를 담은 VR 콘텐츠다. ▲ ‘디지털 노벰버’ 오프닝 행사 참가자들이 플랫폼엘 전시 공간에서 VR작품을 감상 중이다. 이번 ‘디지털 노벰버’ 전시는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와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이 공동주최하고, 주한프랑스대사관 문화과•BIFAN•플랫폼엘이 주관하는 행사다. ‘디지털 노벰버’는 프랑스해외문화진흥원에서 매년 11월 디지털 관련 프랑스 콘텐츠를 소개하는 달로 정해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이벤트이다. 플랫폼엘(platform-l.org)은 전시와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들을 소개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예술체험을 제공하고자 2016년 설립한 아트센터이다. BIFAN은 안전한 전시 운영을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한다. 관람객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전시장 입구에서 체온 측정 및 QR 체크인 후 입장 가능하다. 관객은 위생 장갑과 페이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작품을 감상한다. 한 타임에 3명 미만의 관객을 입장시키며, 전시 감상을 위해 사용한 VR 헤드셋은 알코올 소독을 진행한다.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 사전 및 현장 신청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매주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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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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