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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성훈 인천교육감, 모듈러 교실학교 공기질 집중 관리 지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4월 22일(월) 주간공감회의에서 그린스마트스쿨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임시학교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모듈러 교실 학교’ 9교에 대해 아토피 등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공기질을 집중적으로 관리해 달라고 지시했다. 모듈러 교실은 노후학교 시설 개선사업 기간 중 학생들이 임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건축물로 대부분의 건축 공정(구조, 마감, 설비 등)이 공장에서 이뤄진 후 박스형 모듈 형태로 운송돼 짧은 시간에 시공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러한 모듈러 교실이 건축자재, 교구 등에서 발생하는 총휘발성유기화합물(TVoc), 포름알데하이드(HCHO) 등으로 환경성질환이 우려된다는 최근 언론 보도에 따라 인천 관내 학교 전수 조사를 지시했고, 조사 결과 인천은 현재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인천시교육청은 모듈러 학교 준공 전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하이드 등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학생들이 이용하기 전에는 베이크아웃 실행과 공기순환기, 자연환기 등 환기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학교보건법에 따라 연 2회 이상 전문업체에 위탁해 일반교실, 특별교실의 공기질을 점검하고, 모듈러 교실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진행하며 향후 담당 관계자와 사전 협의회를 거쳐 모듈러 교실학교 대상 공기질 가이드 안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모듈러 교실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모듈러 교실에 대한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다”며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의 문제는 항상 촉각을 곤두세우고 민감하게 대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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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완도 청해진 유적,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신우철 군수)은 사적308호 ‘완도 청해진 유적’이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국가 유산 경관개선」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 유산 경관개선」 사업은 문화재청이 규제 중심의 정책에서 벗어나 주민과 공존하며 지속 가능한 국가 유산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며, 국가 유산 구역 내 마을의 낙후된 정주 기반 시설을 개선한다. 사업 대상지는 ‘완도 청해진 유적’ 인근의 장좌리이다. 올해는 사업 추진 방침 등 전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2억 원(국비 1억, 군비 1억)이 투입되며, 이후 내년에 추가로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방침은 국가 유산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마을 정주 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특히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지영 문화예술과 과장은 “그동안 국가 유산 내 주민 거주 지역은 문화재 보호구역으로 건축 행위 규제 등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한됐었는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가 유산과 주민이 공존하고 상생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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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부산시의회 교육위, 2개 지원청과 유아놀이체험센터 현장확인 나서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부산시교육청 산하 주요 기관에 대한 현장확인에 나선다. 신정철 위원장 등 7명의 교육위원은 4월 22일(월), 23일(화) 양일간 ‘북부교육지원청’, ‘해운대교육지원청’, ‘유아놀이체험센터’를 방문해 사업추진실태를 살피고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북부교육지원청에서는 올해 처음 실시하는 늘봄학교 운영에 관해 지원청의 단위학교 지원 체계를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특히, 북부교육지원청은 학교 및 지역 늘봄과 함께 청사 내에 ‘긴급보살핌늘봄센터’를 설치해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긴급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초학습지원 프로그램인 ‘빅아이’ 와 여름방학 ‘위캔두’ 계절학교 등 특색사업 운영사항에 대해 확인하고, 관내 학생배치 및 교육환경개선 사업 진행현황에 대한 내용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위원회는 대부분의 학교가 과밀로 운영되는 신도시 내 학교에 대한 학생배치 및 지원계획뿐만 아니라 급격히 늘어난 모듈러 교실의 교육환경 문제도 살핀다. 올 1월에 모듈러교실을 설치 완료한 초등학교의 공기질 검사 결과, 일부교실이 ‘부적합’으로 나와 이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확인할 예정이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학력· 인성· 생활체육의 세 가지 중점사업 운영사항에 대해 점검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늘봄사업뿐만 아니라 급식, 스포츠교육센터 등 지자체를 포함한 지역사회와 연계해 각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장군의 친환경 급식비 지원 단가 630원으로, 이는 2위인 남구보다 약 2.5배에 달한다. 교육위원회는 단위학교 지원에 필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급식운영 등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 실태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정관신도시 내 지속적인 과밀학교에 대한 현황 및 지원 방안도 점검할 예정이다. 유아놀이체험센터는 현재 부산유아교육진흥원이 사하구 다대동에 위치해 동부산권의 유아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2019년 9월 기장군 철마면에 개원한 유아전용체험 기관으로, 부산유아교육진흥원 분원으로 운영 중이다. 유아가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창의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유아·놀이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꿈 놀이터, 토요가족체험, 온가족 사랑이음, 가을예술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교육위원회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인력 운용 실태 등을 살피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현장 직원의 의견을 청취한다. 신정철 위원장은 “단위학교의 행정업무 지원 및 학생배치 업무 등을 담당하는 지원청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현장확인에 나선다”며, “또한, 교육지원청과 유아놀이체험센터 등 기관이 설립취지를 제대로 살릴 수 있도록 내실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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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방송인 정준하·서경덕, 장애청소년 위한 '역사탐방' 영상 제작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방송인 정준하와 '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4월 19일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사)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회장 허곤)가 제작한 것으로 유튜브(https://youtu.be/bsKxkg6P7jc)를 통해 널리 전파 중이다. 특히, 청각 장애인이 영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手語)와 자막을 함께 넣어 제작한 것이 특징이며, 장애인복지시설 200여 곳에도 배포했다. 영상 구성은 9분 정도로 서 교수와 정준하가 함께 출연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등을 소개하며 장애인들의 편의시설을 함께 알려주며 역사 현장 탐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외부 활동이 쉽지않은 장애청소년들에게 온라인 상으로 역사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향후 장애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각 분야별 셀럽과 함께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역사를 소개하는 영상을 꾸준히 제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송인 정준하는 "이번 촬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다시금 느꼈고,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시청을 해 우리나라 역사를 잘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서울시 장애인 후원 결연 사업을 통해 역사탐방 지원사업을 비롯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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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형지엘리트-국제교류문화진흥원, ‘2024 엘리트 국가유산지킴이’ 학생 모집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형지엘리트(부회장 최준호)와 국제교류문화진흥원(원장 유정희)은 5월 19일(일) 탑골공원에서 ‘2024 엘리트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을 진행한다.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탑골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 내 공원이며, 1919년 3월 1일 학생들과 시민들에 의해 3.1운동이 일어났던 곳이다. 당시 학생 대표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팔각정을 중심으로 국보 원각사지 10층 석탑, 보물 원각사비 등의 국가유산과 3.1운동 기념탑, 3.1운동 벽화, 의암 손병희선생 동상, 한용운선생 기념비 등 현충 시설이 남아 있는 곳이다. ‘엘리트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은 우리나라 국가유산을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인 엘리트학생복이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참가 학생을 모집해 3.1운동의 발상지인 탑골공원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면서 환경정화와 문화재 홍보 활동을 펼친다. 참가 학생은 3시간의 봉사활동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고, 특히 올해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의 문화영어를 배우는 영어반도 개설하는 등 새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형지엘리트는 5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학생복 브랜드로 사랑을 받고 있는 ‘엘리트(elite)’와 국내 여러 대기업의 유니폼을 납품하는 ‘B2B 사업부’을 운영하고 있는 패션 종합기업이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은 역사 인식을 지닌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는 청소년 단체로 대한민국의 국가유산의 가치 개발 및 세계인과의 소통을 위한 국가유산 외국어 해설 기법 연구, 청소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부설 교육원 마리이야기에서는 2005년부터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교류문화진흥원 유정희 원장은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역사가 숨 쉬는 탑골공원에서 형지엘리트가 주최하는 국가유산 자원봉사 활동 참가를 통해 조상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세계인들에게 K-Culture를 영어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가유산지킴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가유산지킴이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엘리트 국가유산지킴이’ 모집 인원은 초중고생과 학부모를 포함해 총 30명이며, 자세한 사항은 엘리트학생복 공식 블로그 또는 국제교류문화진흥원 부설 교육원 마리이야기(www.mariestor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4월 30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고지한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4-18
  •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미추홀구와 학교시설 개방 협약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심현보)은 4월 15일(월)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와 인천용현남초등학교 강당과 인천인주초등학교 주차장 등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며 적극적인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공유경제를 실현하고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협약식에는 심현보 인천남부교육장과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박형원 인천용현남초 교장, 주용석 인천인주초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용현남초는 5월부터 학교 다목적강당 2층을 평일 18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토요일 14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개방할 예정이다. 인천인주초는 올해 여름방학 주차장 공사 완료 이후 학교 부설주차장 40면을 평일 19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개방할 계획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주차장을 전일 개방하지만 오전 7시 30분 이전에 출차해야 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앞서 미추홀구와 협약을 맺고 용정초(2019년), 문학초(2019년), 남인천여중(2020년), 인천기계공고(2022년), 인하부중(2023년) 등 5개교의 주차장과 백학초(2019년), 인천기계공고(2023년), 숭의초(2023년) 등 3개교의 강당을 개방하고 있다. 주차 이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 교통행정과(☎032-880-4808)로, 학교 강당 이용 문의는 미추홀구 체육진흥과(☎032-880-4706)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학교에 적극적인 시설 개방의 필요성을 꾸준히 안내하고, 관계 지자체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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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울산교육청, 제1회 추경예산 914억 늘려 2조 3233억 편성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올해 첫 추경예산을 본예산보다 914억 원(4.1%) 늘어난 2조 3233억 원을 편성했다. 세입 규모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등 이전수입 691억 원, 각종 반납금 등 자체수입 130억 원, 전년도이월금 93억 원으로 모두 914억 원이다. 울산교육청은 주요 세출 사업으로 늘봄학교 실무사 지원, 연구실 설치·초등 1학년 교실 시설개선비로 71억 원을 편성했다. 학생용 스마트기기 2만 4190대 보급지원 사업으로 210억 원, 가칭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비로 111억 원도 반영했다. 기초학력 보장지원 등 교육부 특별교부금 사업 207억 원과 학생 화장실 비데 설치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비 27억 5000만 원, 학생 화장실 안심스크린·비상벨 설치비 3억 7000만 원도 예산에 넣었다. 자살위기 학생 치료지원과 교육활동보호 운영 지원 등에 7억 6000만 원도 포함했다. 이 밖에도 교원 수당 인상·교육공무직 임금협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 371억 원을 계상하고 부족한 재원은 내부유보금 등을 활용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추경은 늘봄학교를 원활히 추진하고자 초등 1학년 교실 시설개선비를 지원하고, 2025학년도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비 전액을 편성해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이같이 편성하고 4월 9일 울산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245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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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완도군, 해양치유·템플스테이로 힐링하세요! 대흥사와 맞손
    [교육연합신문=김선숙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4월 8일(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불교 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주지 법상 스님)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은 해양치유와 대흥사에서 진행하는 템플스테이가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한다는 점에서 밀접한 관련이 있음에 따라 상생 발전을 위해 마련하고 업무 협약식은 완도군청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완도군수와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양치유산업 홍보 ▲템플스테이와 연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 시설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 회의 등 장소 활용 ▲해양치유산업과 불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기관 상호 협의를 거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는 가운데 대흥사와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사람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양치유를 연계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흥사 주지 법상 스님은 “완도 해양치유산업과 불교 발전을 위해 맞손을 잡은 만큼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하여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완도 해양치유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양자원을 활용한 16개의 테라피 시설을 갖췄으며, 지난해 11월 24일 개관 이후 1만 9천여 명이 다녀가며 힐링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3인 이상의 가족이 방문하면 전체 프로그램 이용료를 30% 할인하며,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가 열리는 4월 한 달 동안 청산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여객선 승선권을 제시하면 평일에 한 해 1층 프로그램을 3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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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3
  • 부산시, '사상 숲체험교육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교육연합신문=백성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사상 숲체험교육관'을 건립하기 위한 설계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종 당선작으로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선정했다고 4월 9일(화) 밝혔다. 지난 3월 18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공모에 참여한 18개 업체의 설계안 중 숲체험교육관의 특수성·활용성, 목조건축의 우수성·상징성·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라라호호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을 최종 선정했다. 당선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을 받게 된다. '사상 숲체험교육관' 건립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상공원에 미래세대 어린이를 위한 특화된 숲교육·목재문화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공모사업인 ‘2023년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돼 총 130억 원(국비 65억 원, 시비 65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당선작은 '도심 속 자연을 만나는 숲체험공간'을 기본 방향으로 다채로운 기법을 활용한 실내·외 숲체험교육공간을 계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민들이 숲· 목재 문화를 경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체험공간을 역동적으로(다이나믹하게) 구성했다. 또한, 건축물 자체가 전시와 체험 공간이 되는 중목구조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이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시대를 선도하는 목조건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부산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비 25억 원을 별도로 확보해 오감체험숲, 숲속탐방로, 숲체험놀이터 등으로 구성된 유아체험숲을 숲체험교육관과 연계해 조성할 계획이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사상 숲체험교육관이 탄소중립 실현 가치를 배우며 숲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도심형 거점 숲교육시설로 자리매김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사회
    2024-04-09
  • 부산시, 18개 공공기관 올해 상반기 300명 채용… 22일부터 원서 접수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4월 22일부터 '2024년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4월 29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5월 18일 실시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등 18개 기관에서 총 300명을 채용한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부산교통공사 127명 ▲부산도시공사 19명 ▲부산시설공단 62명 ▲부산환경공단 20명 ▲벡스코 5명 ▲부산연구원 2명 ▲부산신용보증재단 6명 ▲부산테크노파크 13명 ▲부산경제진흥원 13명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 1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4명 ▲부산글로벌도시재단 2명 ▲부산사회서비스원 1명 ▲부산디자인진흥원 3명 ▲부산문화재단 6명 ▲영화의전당 6명 ▲부산산업과학혁신원 5명 ▲부산문화회관 5명이다. 원서접수는 4월 22일 오전 10시부터 4월 29일 오후 5시까지 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busan.saramin.co.kr)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해,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기관별 채용 직렬과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4월 9일 오후 2시부터 시 통합채용 누리집 또는 채용 공공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시험은 공통과목 (NCS 직업기초능력평가)과 전공과목으로 5월 18일 오전, 오후로 실시된다. 장소는 시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별도 공고 예정돼,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 29일 14시 발표 예정이다.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검사가 시행돼, 그 이후 기관별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송경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지역인재들이 이번 통합채용을 통해 자신들이 원하는 공공기관에서 개인 역량을 마음껏 펼치도록 채용 절차 관리를 빈틈없이 할 것”이라며, “우리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지역 인재들과 함께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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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부산연탄은행, "봄과 함께, 뜰과 함께"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서구에 위치한 봉사활동의 메카로 불리는 부산연탄은행에서 소외계층, 취약계층들을 위한 카페 "뜰"을 4월 8일 오픈했다. 이곳에서 생긴 수익금은 취약계층에게로 전달된다. 부산연탄은행(대표 강정칠)은 겨울철 연간 25만 장의 연탄을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하고 있고, 어르신들 공동체밥상을 통해 주 4회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그릇을 무료 나눔하고 있다. 이날 오픈한 카페 '뜰' 오픈 행사에 평소 봉사활동으로 다져진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 구인광고로 인기몰이 하고 있는 가수 아라와 문화예술공간 이섬근 대표의 통기타 연주와 함께 어우러진 7080의 노래에 다들 흥겨워하는 모습들이다. 이날은 오픈식과 함께 "봄과 함께, 뜰과 함께"라는 후원의 밤 성격으로 이날 나온 수익금을 부산연탄은행에 전달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함께한 단체들은 나누리봉사단(회장 김청렬), 히든보청기(대표 정영한) , 화장품 전문기업 샤르네(이사 김지안) , 맛나 감자탕(대표 정영욱), 유엔 PEC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김희경) 부산교육청 창의환경교육지원단(단장 박수종) 해운대라이온스클럽(회장 성태경), 해운대재향경우회자문위원회( 회장 김철환) 등 많은 분들이 회원들과 함께했다. 특히 이날 히든 보청기(대표 정영한)은 특별 이벤트로 어르신들에게 보청기를 후원하는 깜짝 이벤트를 만들어 참석한 이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각 단체 대표들은 케이크 커팅식을 마치고 난 뒤 모두 카페 '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부산연탄은행은 "아미동 이 문화시설이 많이 부족하다. 여기 오신 모든 분들께 부산연탄은행을 사랑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이곳 '뜰' 아미동의 건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만들어 가겠다 많은 관심과 후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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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문정복 국회의원 후보, 소래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예산 138억 확보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4월 2일(화) 소래초등학교 학교복합화시설(수영장) 건립사업이 교육부의 ‘2024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38억 원(국비 30억, 경기도교육청 108억)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래초등학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체육관 지하에 25m 규격의 4개 레인 등 1500㎡ 규모의 수영장을 추가로 건립하게 된다. 사업 착공은 2024년 9월이며, 2026년 9월에 준공 및 개관할 예정이다. 이번 수영장 건립 및 개방을 통해 학생 생존 수영 및 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영 활성화와 함께 지역사회와 학교가 공존하는 ‘학교복합시설의 모범 사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문정복 후보는 “소래초 학교복합화시설 건립사업은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권 보장은 물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안전한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며, “예산 확보에 멈추지 않고 2026년 하반기에 차질 없이 개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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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박찬대·허종식 국회의원 후보, “승기천, 상류 복원 없이 하류 수질‧악취 개선 힘들어”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연수갑)‧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미추홀구 승기천 상류를 복원해야만 연수구 승기천 하류의 수질 및 악취를 개선할 수 있다”며 “인천시의 하천 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와 허 후보는 4월 4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승기천! 인천 원도심의 명품하천으로’를 주제로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해 “미추홀구 승기천 상류 복원에 힘을 모았다면 미추홀구 침수 문제와 연수구의 악취‧수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승기천은 미추홀구 수봉산에서 발원해 연수구를 거쳐 서해로 흘러가는 하천으로 1980년대 미추홀구 주안2‧4동 일대가 복개되면서 상류가 사라졌다. 민선3‧4기 때 자연형 하천복원사업에 따라 구월동 인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남동공단 유수지까지 6.2km가 복원됐다. 그러나, 상류 복개로 미추홀구 일대 상습침수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복원된 하류연수구는 수질과 악취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인천시는 2026년까지 480억원을 투입해 수질 개선, 보행로 개선, 물놀이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나, 박 후보와 허 후보는 “상류가 복원되지 않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며 유정복 시장이 하천 정책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구 승기천 하류를 1급수 물길로 만들기 위해선, 미추홀구 승기천 상류를 복원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천시의 승기천 상류 복원 사업과 미추홀구의 우수저류시설사업이 잇따라 백지화 수순에 돌입되면서, 미추홀구 상습침수 문제와 연수구 수질 및 악취 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됐다는 게 박 후보와 허 후보의 주장이다. 승기천의 경우 인천시는 교통 문제로 경제성이 낮다는 입장이며, 우수저류시설은 559억 원을 투입해도 침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는 행안부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에 박 후보와 허 후보는 승기천 상류를 조속히 생태하천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승기천 상류의 경우 ▲하수 박스 준공 30년 경과 ▲하수 박스 용량 부족 ▲우수‧오수 합류식이어서, 침수와 수질 악화, 악취가 발생하기 때문에, 하수도 정비 사업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박 후보와 허 후보는 “신도심처럼 우수와 오수를 분리하는 ‘분류식’을 적용하면 하천의 기본 틀을 만들 수 있다”며 “하수도 정비사업을 한 뒤 용수 공급과 공원화 시설을 하면 승기천 상류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후보는 유정복 시장을 향해 “교통 정체와 시민들의 생명‧재산을 지키는 것 중에 무엇이 중요한가? 상류 복원 없이 승기천 하류의 수질 개선과 악취를 개선할 수 있는가?” 답변해줄 것을 요구했다. 두 후보는 이어 “반드시 미추홀구 승기천 상류와 연수구를 흐르는 승기천 하류까지 안전하고 생명이 흐르는 하천으로 살려 원도심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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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05
  • 미래 신산업 혁신의 주인공은 바로 부산테크노파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4월 1일(월) 오후 4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이하 신발허브센터)에서 박형준 시장과 부산테크노파크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 공감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이은 세 번째 시간에, 박 시장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부산시 산하기관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자리는 '글로벌 허브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부산을 싱가포르, 홍콩을 능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해 물류, 금융, 디지털· 신산업 등 부산의 강점 분야를 육성할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999년 설립해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자치단체 등 산업 주체들의 협업을 이끄는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신산업 육성과 지역 기업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 지난해 입주기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국내 최초 자체 개발 초소형 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플라이 아시아(FLY ASIA)’를 개최해 43개국 1만여 명 참가한 가운데 1천900억 원 규모의 투자 논의가 진행됐다.이 같은 성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한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신발허브센터 내 입주기업인 휠라홀딩스의 연구센터를 찾아 러닝화 등 최적의 퍼포먼스 신발(슈즈) 개발을 위한 생체역학 테스트를 시연했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솔 소재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신발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19년 7월에 문을 연 신발허브센터는 휠라(FILA), K2 등 대형 신발 기업과 신발 소재부품 기업 등 27개 사 200여 명의 종사자가 입주해 있다. 신발산업의 제조· 물류· 기술지원 등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를 갖춘 집적시설로, 부산 신발산업 혁신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 소통· 공감 타임'에 테크노파크 소속 직원 40여 명과 함께 '부산 신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해 중점 실행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현재 부산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특정 기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기술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업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방정부가 촉매제 역할을 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시장과 직원들은 업무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전통 제조업도 새롭게 도약시키고, 신산업도 육성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프라)을 잘 갖추고 있다”라며, “지산학 브랜치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고 지산학협력의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혁신을 주도하는 모듈형 조직으로 4C*가 살아있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함께 준비해 가자”라고 덧붙였다. 4C : ➊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➋창의성(Creativity), ➌공동 작업(Collaboration), ➍의사소통(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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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24-04-02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전문가가 찾아가는 학교 행정 코칭단 신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연수·컨설팅이 적은 학교 행정 분야를 발굴해 ‘전문가가 찾아가는 학교 행정 코칭’을 신설·운영한다. 이 사업은 분야별 전문가가 행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함께 현장을 살피고 조언하며, 학교 담당자가 학교 행정가로서 역량을 강화하도록 코칭하는 사업이다. 코칭단은 퇴직 공직자 중 숙련기술과 행정경험을 갖춘 우수 전문인력으로 선발한 외부 코칭단과 20년 이상 경력의 교육지원청 직원을 내부 코칭단으로 구성했고, 3월부터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학교 대상으로 2가지 유형의 코칭을 운영한다. 구체적으로는, 학교 시설관리, 화단관리, 신규공무원 급여업무 및 초임 행정실장 업무를 외부코칭단이 지원하는 △학교지원 사각지대 코칭과, 교육지원청의 행정지원국 팀장들이 인사, 재정, 공사 등 부서 대표업무를 코칭하는 △학교지원 매니저 코칭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만큼, 코칭은 6개 분야만 운영하나 향후 학교에 도움이 되는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안윤호 교육장은 “학교 행정 코칭단은 전․현직, 부서를 초월한 협력적 네트워크로 구성해 학교의 사각지대를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초고령화 시대 퇴직 인력을 활용한 더 촘촘한 일선 학교 적극 지원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교 행정 코칭이 특색 있는 학교지원 사업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4-04-02
  • 완도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순항’ 기본계획 수립 완료
    [교육연합신문 =김선숙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의 기본 계획 용역이 예정보다 4개월여 앞당겨 완료됐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은 도립수목원으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난대림 완도수목원 부지(381ha)에 국비 1,475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다. 사업 추진 과정 중 기본 계획은 사업 추진 방침과 콘셉트, 구상, 배치 등 전반적인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는 절차로 사업 성패와 연결되는 중요한 단계이다. 완도군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군 역점 사업인 해양치유산업과 연계되어 지역에 큰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며, 용역 착수 단계부터 세부 사항 등을 신중하게 논의하여 산림청에 건의해왔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기본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3월 5일 산림청에서 ‘국립난대수목원 기본 계획 수립 완료 보고회’가 개최됐다. 기본 계획에는 지구온난화에 대응하는 수목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 가든 센터’, ‘모노레일’,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트리탑 데크 로드, ’전시 온실‘ 등을 구축하여 타 수목원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산림청과 전라남도, 완도군은 곧바로 기본설계에 착수하여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은 수목원의 기능을 넘어 관광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면서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국립난대수목원이 명품 수목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기본 계획을 보니 그간 실무진의 많은 고심과 노력이 담겨 있는 점을 알 수 있었다”면서 “우리 군이 웰니스 관광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사업이 큰 축을 맡고 있는 만큼 사업 추진에 더 많은 노력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목원 개원 시 연간 수십만 명의 방문객과 1조 원 이상의 생산 부가가치 유발, 1만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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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2024-04-02
  • 서울교육청, 돌봄과 배움이 공존하는 ‘서울형 늘봄학교 10대 추진과제’ 발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학기 시범운영 중인 서울형 늘봄학교에 대한 추진 대책을 강화하고, 늘봄학교 운영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내실화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초1학년 학생에게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2학기 전면시행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서울형 늘봄학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24학년도 1학기 늘봄학교 시행학교 및 교육지원청 추천학교는 총 151개교이며, 서울시교육청은 5월 1일 시행을 목표로 4월 중에 학교별 점검을 실시해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서울형 늘봄학교 운영을 강화해 나가면서 ‘돌봄과 배움이 공존하는 서울형 늘봄학교’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10대 추진과제를 선정하면서 맞춤형 교육‧돌봄 통합서비스가 촘촘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했다. 교육과정 연계 최적화를 위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늘봄브릿지’ 콘텐츠 및 ‘교육과정을 품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별히 늘봄과정에서 기초학력을 튼튼히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한글놀이, 놀이수학 등의 다양한 관련 과정을 개설해, 기초학력 늘봄과정이 폭넓게 운영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놀이를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초 콘텐츠인 ‘서울가나다’, ‘서울구구단’, ‘한글익히기, ’북돋움‘ 등의 학습자료를 제공하고, 서울학습도움센터의 교구 및 학습자료도 대여할 예정이다. 또한, 초1~2 안정과 성장맞춤 교육과정, 신체활동 자료, 생태전환교육 자료 등 저학년의 발달단계에 적합한 콘텐츠도 제공함으로써 교육과정과 함께하는 서울형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기존 방과후·돌봄 내실화를 위해 초1학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돌봄교실 및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를 추진한다. 서울형 늘봄학교는 오후 2시간(1시~3시) 외에, 4시에 하교하는 늘봄학교 이용학생들이 1시간 더 추가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존 방과후연계형 돌봄교실을 활용하면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학부모 수요가 높은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분야 프로그램 집중 발굴·제공하고 학교 신청에 따른 강사 매칭을 추진해 학교를 적극 지원한다. 늘봄학교 운영 인력 전문성 신장을 위해 방과후학교(돌봄교실) 외부강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 및 기초자치단체 돌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연계를 더욱 강화한다. 유관기관 및 지역대학 MOU를 통해 예․체능, AI․디지털, 경제·금융 교육 등 전문성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늘봄학교의 전면시행과 관련해 서울은 과밀학교가 많고 그런 학교일수록 공간 마련이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과밀학교 인근의 지자체 공간을 확보해 늘봄학교 운영이 가능하게 하는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조희연 교육감은 3월 13일 서울지역 구청장협의회에 참여해, 늘봄학교 지원을 위해 과밀학교 인근의 지자체 공간을 제공해 주도록 요청한 상태다. 또한, 서울은 지자체 돌봄이 다른 시도에 비해 발전돼 있다. 전체 초등학생 수 대비 지자체 돌봄의 수용율이 전국 평균이 0.9%인데 반해, 서울은 1.7%, 거의 2배에 이르고 있다. 키움센터도 서울 전역에 254개가 존재한다. 이런 지자체 돌봄시설과 연계한, 늘봄학교의 확대도 병행 추진하고자 한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에서는 순환버스를 설치해서, 학교돌봄과 지자체 돌봄의 환승활용이 가능하게 하는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늘봄학교 운영 안정화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보호자・교원 모두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서울형 늘봄학교 환경 구축을 추진한다. 2학기 늘봄학교 전면시행을 앞두고 늘봄교실과 교사연구실 등의 대규모 구축 지원을 위해 ‘유형별 설계도서 표준예시안 제시’, ‘설계단계업무 지원’ 등 학교 지원을 강화한다. 그동안 초등학교에는 교사연구실이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 2학기 전면시행을 준비하면서 교사연구실 구축뿐만 아니라 기존 교실이 '꿈담교실' 형태의 쾌적한 늘봄겸용 교실로 전환되는 경우가 증가할 예정이다. 교사연구실 및 겸용교실 구축을 위한 예산 440억을 확보하고 지원해 2학기 전면실시를 위한 교실환경개선 적기를 놓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3시까지의 늘봄 과정으로부터 특수학생들이 소외돼서는 안된다는 강력한 지향 하에서, 더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특수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늘봄학교 운영 지원, 현장의 요청 시 적기 지원을 위한 사립초 지원 방안 등도 마련한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우선시행학교 지정 및 시범운영 확대를 통해 2학기 전면시행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현장과의 충분한 소통과 상호협력을 토대로 서울형 늘봄학교를 확대해 나가면서 최종 지정 결과는 4월 중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늘봄학교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4월부터 특수학교 늘봄 시범학교 2개교(서울정민학교, 서울정진학교)를 선정해 운영한다.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방향에 부응하며, 일반학교뿐만 아니라 특수학교 늘봄학교의 안정적 도입 및 정착을 위한 노력으로 특수학교 교장단 회의를 거쳐 서울형 특수학교 늘봄추진단TF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형 특수학교 늘봄추진단TF에서는 특수교육 환경 및 대상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논의를 바탕으로 특수학교 늘봄 추진을 위한 장애요인 분석 등 여건을 확인하고, 기존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을 통한 늘봄학교로의 체제 전환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한 방과후학교를 늘봄학교에 적용‧확대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특히, 특수학교 늘봄 2학기 전면 시행을 위해 좀 더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함에 따라, 현장 적합성과 실효성 높은 특수학교 늘봄학교 실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교육 현장에 늘봄학교를 실제 적용해 보기로 했다. 4월부터 다음과 같이 준비를 시작해 초등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정민학교와 서울정진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특수학교 초등 1학생 대상 늘봄 수요조사 실시, ▶수요에 따른 늘봄교실 및 교사 연구실, 휴게실 등 공간 확보 - 학생 공간별 이용시간 분석을 통한 교실 활용과 겸용교실 확대 등을 통한 학교 공간 재배치, 초1 온돌교실 등 교실환경 개선,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순차적 공사 진행 ▶시범학교 대상 단기인력 인건비 지원 - 늘봄실무사 직종 신설과 채용 지원 준비(3~6월말) 및 배치(7월) ▶초1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제공 및 지역기관 연계 방과후학교 연계를 통한 방과후 프로그램 운영 확대한다. 서울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최치수)은 늘봄학교 지원단을 운영해 서울형 늘봄학교 운영교를 대상으로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서울형 늘봄학교 지원 방안은 △프로그램 운영 공간 부족 △맞춤형 프로그램 부재 △질 높은 강사 인력풀 미확보 △업무담당자의 업무 가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계획한 것이다. 서울형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구)덕수고 내 찾아가는수련교육원에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늘봄학교 지원단’을 구성하고 ‘늘봄학교 전담 지원실’을 마련했다. ‘늘봄학교 전담 지원단’은 2024년 4월 1일(월)부터 신청교를 대상으로 대면 지원하는 ‘초1 맞춤형 찾아가는 늘봄학교’와 실시간 비대면 ‘돌봄 연계형 온라인 늘봄학교’ 운영을 통해 촘촘한 지원 방안을 제공해 돌봄 공백을 해소한다. 초1 맞춤형 찾아가는 늘봄학교는 전문성을 갖춘 지원단이 선정된 학교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에 눈높이를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13시부터 15시까지 2시간으로 학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의 상황과 대상 학생의 수준에 맞춰 재구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뉴스포츠 활동 △늘봄 공동체 활동 △안전체험교육 △생태체험활동 △세계시민성 함양 교육 △찾아가는 캠프 활동 △분위기 조성 및 문제 해결 활동 등이 있고 전담 지원단에서 현장 수요에 발맞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늘려갈 계획이다. 더불어, 지원 방식을 다양하게 구성해 학교 현장의 상황에 따라 맞춤식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맞춤식 지원 유형은 △요일 지원 △기간 지원 △학기 지원이 있다. 돌봄 연계형 온라인 늘봄학교는 방과후학교 연계형(틈새) 돌봄 지원을 위해 15시부터 17시까지 실시간 비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의 뉴쌤(newSSEM) 플랫폼을 활용해 연계형 돌봄을 필요로 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참여형 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예술체험활동 △신체운동활동 △자연탐구활동 △안전체험활동 △온라인 영어 놀이 등을 상시 운영하고, 전담 지원단에서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늘봄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상반기 운영학교 대상 어려움 및 우수사례를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밀한 대책 마련을 통해 2학기 전면시행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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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0
  • 부산 수영구 장예찬 후보 무소속 출마로 보수·진보 각축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수영구는 전통적인 보수 텃밭이었지만 국민의힘 소속이었던 장예찬 후보의 무소속 출마 선언으로 사실상 보수후보 2명과 진보 후보 1명으로 대결구도가 잡혀 3파전으로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화를 주위에서는 조심스레 말하고 있지만 각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일전을 각오하고 뛰고 있다. 빨간색 점퍼에서 분홍색 점퍼로 바뀌고 번호도 무소속 7번의 기호를 받았지만 장예찬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열심히 뛰고 있는 모습에서 젊음 정치인의 열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공천 전까지 전봉민 현역의원과 피말리는 공천 경쟁에서 승리한 장 후보는 공천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맡아 더불어 민주당을 저격했던 저격수로 유명세를 타고 티브 등에도 나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던 후보였다. 공천 취소 결정으로 힘든 고뇌의 시간을 거쳐 "진짜 보수는 저라는 것을 수영구 주민들이 알고 있다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를 위해 싸울 때는 조용했던 분들이 저를 진짜 보수가 아니라고 말하는 것에 무소속 출마를 하게 됐고, 수영구민들에게 공약한 것을 반드시 지키기 위해 끝까지 레이스를 이어가겠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장예찬 후보는 공약으로 첫 번째 부산지하철 3호선 연장, 동방오거리역 신철추진으로 교통문제 해결, 두 번째로 청구마트 부지에 랜드마크 복합문화시설, 가칭 '랜드마크-타워' 조성, 세 번째로 국방기술품질원 함정센터 부지 이전 후 수영고등학교 신설을 공약했다. 보수 텃밭인 수영구에 보수후보 2명 과 진보후보 1명의 각축전에서 수영구민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한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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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0
  • 임태희 경기교육감,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 만들겠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늘봄학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협력을 강화한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3월 27일(수) 남부청사에서 경기남부경찰청(청장 홍기현)과 업무협약을 맺고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과 학생의 안전을 위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비롯해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은 ▲늘봄학교 주변 범죄 예방 진단과 교통시설 점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 ▲청소년 경찰학교 연계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두 기관의 안전과 교육 인프라를 공유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남부지역의 늘봄학교 717교, 학교 밖 거점시설 늘봄공유학교 79개소 주변의 순찰을 확대하고 교통시설을 점검하며 범죄를 예방한다. 또한, 교통안전교육과 도내 청소년경찰학교 5개소와 연계해 경찰직업 체험프로그램을 늘봄학교와 연계 운영한다. 홍기현 경찰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지역을 담당하는 경찰서, 지구대, 기동순찰대 등 경찰력을 하굣길에 적절하게 투입해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초기에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늘봄학교가 저출산 대책의 중심축인데 우려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학생 안전을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경기남부경찰청에서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위해 애써주시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 안전이 중요하고 교육환경 안전이 중요하기에 학생 안전을 저해하는 부분이 있는지 챙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에서 아이 맡기면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사회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이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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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범석 청주시장, 협력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3월 26일(화)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정책간담회를 갖고 청주교육발전을 위해 협력해 지역 교육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충북도교육청은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지역 연계 협력 ▲새로운 교육지구 구축방안을, 청주시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범시민 실천운동 동참 협조 ▲찾아가는 예산학교 신청자 모집의 안건을 내놓고 협의를 했다.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충북교육청과 청주시 간의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전 방안이 모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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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교육현장 검색결과

  • ‘백문이 불여일견’, 여행으로 경남교육을 만나다
    [교육연합신문=김호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계기로 학생-학부모가 함께 특수교육원 등 경남교육 현장을 방문해 체험하는 ‘2024년 경남교육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방식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경남교육의 현장을 체험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도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학부모를 공개 모집해 42명을 뽑았다. 선정된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날 경남교육청 직속 기관인 특수교육원(밀양), 경남수학문화관(창원), 창원도서관 책담(창원) 3곳을 순서대로 방문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설립된 기관으로 전국 최초 장애학생수련관, 생활안전체험관, 진로설계관, 공학체험관, 게임문화체험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남수학문화관은 우리나라 최초로 수학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설립된 공교육 기관으로, 다양한 체험과 탐구를 통해 경험하고 여러 가지 수학적 개념을 스스로 구성해 볼 수 있는 배움의 공간이다. 창원도서관 책담은 미래형 첨단 기술과 도서관 콘텐츠를 융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면서 다양한 강연과 문화 행사를 만날 수 있다. 이날 ‘2024년 경남교육여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쌓게 되었고, 특수교육원 방문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2024년 경남교육여행’이 경남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고, 학생·학부모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춘 홍보담당관은 “이번 행사의 취지는 ‘여행’이라는 친근한 방식을 통해 도내 학생과 학부모가 소통하고 경남교육을 알아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교육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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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전남교육청, 영구기록물관리기관 설립한다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8년 1월 개원을 목표로 ‘구’목포청호중학교 부지에 (가칭)전라남도교육청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5일 제출한 (가칭)전라남도교육청 역사유물 기록원 설립 동의안이 24일 열린 제379회 전라남도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로 최종 통과됐다. (가칭)전라남도교육청 역사유물 기록원(이하 ‘기록원’)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되는 지방기록물관리기관이자 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 전남교육 문화유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기록원이 예정대로 2028년 개원하면 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설립되는 영구기록물관리기관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기록원은 박물관 기능과 연계해 기록물의 단순한 보존을 넘어 전시, 교육, 체험 기능을 융합한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이와 더불어, 소장 기록 뿐 아니라 전남교육 정체성과 고유성을 포함한 문화유산을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교육만의 특색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별도의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건축기획 단계부터 공간 구성, 사용자 편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기록원은 2개동, 지상 3층, 연면적 5,313.9㎡ 규모로 ‘증축 및 부분 리모델링’방식으로 설립되며, 총 사업비는 용지비를 포함해 291억원이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기록원 설립을 위해 연구용역, 지방교육재정계획 심의, 기록물 관리 조례 개정 등의 행정 절차를 추진해왔다. 설립 예정지인 ‘구’목포청호중학교 부지는 2018년 학교가 백련지구로 이설된 후 유휴부지로 남아 활용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때문에 기록원이 설립되면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과 배움의 장으로서 원도심 재생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기록원 설립을 통해 전남교육 역사의 첫 시작인 학교에서부터 이어지는 전남교육 문화유산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전남교육의 소중한 문화유산들을 도민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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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장흥초,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와 물 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이영순 기자] 전남 장흥초등학교(교장 권은희)는 K-water 전남서남권지사와 「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MOU)를 23일(화)체결했다. 협약식은 김재학 K-water 전남서남권지사 지사장과 권은희 장흥초등학교 교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에 장흥초등학교 AI교실에서 진행됐다. 장흥초등학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구학교로서 3~6학년에서 학교자율시간 과목을 개설하여 운영중이다. 특히 4학년은 ‘물을 4水하라’라는 과목으로 탐진강, 장흥다목적댐, 물 과학관 등 지역의 풍부한 물 관련 자원을 활용하여 수돗물이 오는 과정, 탐진강 수질검사, 생활 속 물 사용량 점검을 통한 물 부족 해결 등을 탐구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4학년 학교자율시간 과목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K-water의 물 관리 시설 견학, 물 교육 교재 및 내용 제작 지원, 워터 투어 등의 협력 교육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김재학 지사장은 “K-water 전남서남권지사가 있는 장흥은 광역상수도 시설이 있는 곳으로 남부지역 내 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심각한 기후위기 속에서 초등학생 때부터 물의 가치를 알고, 물절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은희 교장은 “4학년 학교자율시간 과목인 ‘물을 4水하라’는 선생님들의 숙의와 실행연구를 거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물 교육 교육과정으로서 손색이 없다.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과목 운영의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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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가평 조종고, 가평 꽃동네와 업무협약으로 봉사활동 및 나눔실천 네트워크 구축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가평 조종고등학교(교장 김종신)는 4월 22일(월) 가평 꽃동네를 방문해 ‘봉사활동, 장애인 이해 교육, 학생 연구지원, 학생 가평 꽃동네 행사 참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교육 모델을 추구하는 조종고등학교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학교교육과 연결시키고 있다. 그러던 중, 지난 4월 1일 가평꽃동네를 방문해 지역사회 봉사네트워크 구축, 학생들의 봉사정신 및 공동체성 함양, 지역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약속했다. 가평꽃동네는 노숙인 요양원 사랑의 집, 노숙인 재활원 요한의 집, 심신장애인 요양원 희망의 집, 정신요양원 환희의 집, 노인요양원, 노체리안드리 자애병원, 지적장애인시설 꽃동네 은총의 집의 7개 기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체 입소자는 890명이 기거하고, 직원은 360명이다. 조종고 김종신 교장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으로 조종고는 체계적인 봉사활동과 현장감있는 장애이해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생들의 봉사관련 연구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가평 꽃동네의 안연선 안드레아 수녀는 “꽃동네 차원에서는 다양한 행사 시 필요한 지원 인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봉사교육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 봉사활동 네트워크 구축, 봉사중심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한 두 기관의 아름다운 동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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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화순 청풍초, 어울림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봄행복학교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는 4월 22일(월)부터 23(화)까지 사계절 봄행복학교를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봄행복학교는 마을, 생태를 중심으로 우리 지역의 문화시설 및 자연을 탐방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계절 행복학교」는 올해로 4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특정 시기의 행사와 학교 특색교육 활동을 집중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일정 기간을 두어 운영하고 있다. ‘넌 어떤 꿈을 꾸니?’라는 주제로 화순 도곡에 위치한 키즈라라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체험방법을 안내받고 학생 개인이 원하는 직업들을 체험했다. ‘라라페이’를 이용하여 수입과 지출에 대한 경제관념을 배우고 정해진 시간 안에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는 방법을 터득했다.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 한약을 제조하는 한의사, 범죄를 해결하는 경찰관, 향을 제조하는 조향사, 고객의 안전과 편안함을 주는 승무원 체험 등 자신의 관심과 흥미에 따라 선택하여 체험을 진행했다. 또한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저녁 8시에 ‘불을 끄고 별을 켜다’ 10분 소등하기 행사에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인증사진을 남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소등하기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 소등을 하니 불편하기는 했지만, 지구를 생각하는 작은 실천에 함께하니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우리 지역의 명산 ‘만연산’을 오르다! 학생들은 서로 격려하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낙오자 없이 만연산 등반을 마쳤다. 화순군 전경이 훤히 보이는 곳에서 우리 고장을 내려다보며 지리적 특징을 알아보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 환경을 탐구하는 교실 밖에서의 소중한 경험을 했다. 오후에는 화순시네마에서 영화 ‘쿵푸팬터4’을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겼다. 6학년 학생은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전교생이 함께 영화를 보니 더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효관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봄행복학교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자신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어울림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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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전남생명과학고, 현장실습교육(WPL)을 통해 ICT기반 스마트팜 교육을 실현하다!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남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정태원)는 3학년 학생 81명을 대상으로 4월 15일(월)부터 4월 19(금)까지 4박 5일간 전남 및 경남 일대 선도 농가로 WPL(현장실습교육)을 실시했다. WPL(WPL: Work Place Learning)이란, 선도농업인이 보유한 전문 기술과 핵심 노하우를 후계 농업인에게 전수하는 현장 실습형 교육을 말한다. 이번 WPL 현장실습교육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농작물의 생육 환경을 제어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이 직접 환경 제어 시스템에 접속하여 시설 내 설치되어 있는 온·습도, 광량, CO2농도 등의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과 비료의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팜 경영 능력을 습득할 수 있었다. 3학년 박찬혁 학생은 “이번 WPL을 통해 직접 환경 제어 시스템에 접속하여 자료를 입력하고 광량에 따라 양액 공급량을 조절할 수 있는 경험을 해볼 수 있어 너무 좋았고, 이번에 배우게 된 노하우들을 활용하여 졸업 후 스마트팜 분야의 전문경영인이 되고 싶다!” 라며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정태원 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따른 혁신적인 농업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본교에서는 영마이스터들이 ICT기반의 스마트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다. 또한 영농 초기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WPL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우리 영마이스터들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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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3
  • 장성교육지원청,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자 학부모와 교육장 간담회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양)은 4월 17일(수)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자 학부모와 교육장 간담회를 실시하고, 아토피 치유학교 참가 학생들은 장성읍내에 위치한 한의원에 한방 진단과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토피 치유학교 프로그램은 2023년도에 6주간 단기로 진행했던 것을 2024년에는 아토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고충 탈피를 위해 『아토피 치유학교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치유』를 목적으로 1년간 운영하고 있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장성형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서삼초등학교가 아토피 치유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 시설을 지원하였고, 그 결과 학부모 및 지역민 뿐 아니라 타시도 교육청과 인근 도시 학부모들의 관심도를 집중시키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부모 임◯◯은 “서울 목동에서 살다가 아토피로 유학을 오게 되었다. 밤 10시 이후에도 학원가에서 서성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아이들의 미래가 행복해 보이지 않았고, 아이의 행복과 자유로움을 찾다 보니 장성이 전국에서 교통과 환경의 입지가 최상이었다. 또한 두 아이가 모두 아토피로 힘들어 했는데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많이 좋아져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아토피 치유학교 프로그램에 도움 주시는 한의사님께서는 참석자 전원의 진단과 처방을 마친 후 “작년의 학생들보다 아토피 정도가 더 심해 안타깝다. 올 1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아토피 치유를 위해 열정과 에너지를 보내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교육청에서의 활동이나 한의원에서의 프로그램 진행이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재양 교육장은 학부모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타 지역에서 큰 기대감을 갖고 장성으로 유학 온 학부모와 아이들을 환영한다. 유학생의 증가가 기존 지역민과의 소통과 화합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여긴다. 유학생들이 늘어서 아이들의 목소리가 학교와 마을 골목에 울려 퍼질 때 지역의 활성화와 제대로 된 시골의 정서 함양 교육이 일어날 것이다” 라고 힘주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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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인천 영종초, 3학년 마을 탐방 수업 '걸음마다 길이 되는 마을지도'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 영종초등학교(교장 전정심)는 4월 8일(월)부터 4월 16일(화)까지 총 2회에 걸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마을이 협력하는 마을연계프로젝트 수업으로 마을 탐방 수업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민주적공동체 성장프로그램 마을탐방 ‘걸음마다 길이 되는 마을지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을교육활동가와 협의 및 협업해 운영했다. 1회차에는 마을의 주요 장소(주민자치센터, 지구대, 공원, 마을의 여러가지 시설물 등)를 걸어서 탐방하며 마을의 자랑거리를 찾아보고 소개 자료를 수집 했으며, 마을의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며 자연물을 탐색했고, 우리가 사는 마을의 이야기거리를 찾아보는 활동을 했다. 2회차에는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우리 마을 홍보대사 활동(홍보 내용 정하기, 홍보물 만들기, 홍보물 공유하기)을 통해 우리 마을을 자랑하며, 우리 마을의 소중함과 우리 마을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 등을 생각해 보고 마을 홍보대사로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을탐방 수업을 실시한 학생들은 마을을 위해 일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의 표현을 했고,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마을에 대한 관심과 흥미 증진 그리고 우리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해 본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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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함평월야중, 진로체험처 발굴하여 정주형 지역인재 양성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함평월야중(교장 김미숙) 3학년 14명 학생들은 4월 11일과 18일 이틀간 장성 나노바이오연구센터와 나주 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 농축산업과 빛그린산단이 있는 월야면에서 정주형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진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함평월야중은 그동안 추진해왔던 진로체험을 한 단계 높여 농축산업이 발달하고 빛그린산단이 놓인 월야면에서 정주형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진로체험을 기획했다. 학생들이 체험한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는 석․박사급 연구진 4명이 참여하였고 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는 관리자를 포함한 6명이 소규모중학교 한 개 학년 14명을 위해 2시간 동안 고가의 설비가 많아 외부공개가 제한적인 여러 실험실과 생산시설을 학생들에게 공개하고 탐방기회를 제공했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이현순 팀장은 “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처음 시도하는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체험처 발굴을 위한 김민경 선생님의 열정에 감동했고, 또 학생들은 우리의 미래이기 때문에 값진 투자라고 생각해서 우리 센터에서 인력, 시간, 예산을 투입하였다”고 말했다. 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는 나노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의료부품, 의약품, 화장품 생산을 위한 소재 개발에 대한 강의를 듣고 연구실을 탐방하였다. 학생들은 초임계를 처음 알고 초임계유체 추출시설을 활용한 바이오소재 산업화 수행 과정에 호기심을 가졌다. 식품산업연구센터에서는 김동옥 팀장님의 인솔로 마트에 팔기 위한 식품 적합도 검사 과정을 설명 듣고, 방역복으로 갈아입고 기능성 음료, 캡슐, 환, 분말 네 가지의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김미숙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을 통해 몇 학생들은 지역에서 늘 보던 농축산물이 바이오산업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며 바이오산업이나 연구원 분야 진로에 관심을 보였다”고 말하면서 “다만 이런 진로체험이 일반교사의 열정에 좌우되지 않고, 시대에 발맞춘 꾸준한 체험처 발굴을 위한 과목별 교사의 정원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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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9
  • 광양교육발전특구 연계 학교복합시설 대상교 선정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은 2024년 4월 16일 (화)햇살동 시청각실에서 '2024년 교육발전특구 연계 학교복합시설 대상교 선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광양시의원, 광양시청 업무관계자를 비롯해 광양읍권 학교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학교복합시설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공간 또는 폐교 등에 체육관, 주차장, 도서관 등의 문화·체육·복지시설을 설치해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방안으로 제시됐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2월부터 광양읍권 학교복합시설 건립에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한 광양동초등학교와 광양서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발전특구 및 광양읍권 도시 재생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며, 학교복합시설 최종 선정을 위한 주민 설문도 함께 진행됐다. 전라남도 광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과의 학교복합시설 설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모절차 및 사전기획, 적정성 평가, 설계를 통해 광양읍권에 학교복합시설이 설치될 수 있도록 광양시청과 유기적인 업무체계를 마련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계준 교육장은 "교육발전특구와 연대해 광양읍권에 학교복합시설을 건립함으로써, 광양시 교육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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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전남교육청-강진군청,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강진군청(군수 강진원)이 18일 전남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가칭)전라남도교육청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협력 기반 조성 △ 지역 문화유산 및 기반 시설을 활용한 수련원 프로그램 다양성 및 전문성 확보 △ 학부모와 지역민을 위한 일부 수련원 시설 개방 △ 각종 공연 유치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비 특별회계와 지자체 대응투자로 약 800억 원이 투입될 다산학생수련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독서인문교육과 실사구시의 정신, 문(文)과 무(武)의 조화, 통합적 사고・바른 인성・도전・모험 등 독서와 수련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00여 명이 동시 합숙이 가능한 규모의 생활관을 비롯해 현장 체험학습 및 각종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대강당, 학생들의 독서 인문 교육 및 교직원 연수 등이 가능한 다수의 소규모 강의실을 갖춘다. 또, 다양한 형태의 수련 활동이 가능한 실내 생존수영장 및 해상안전 체험장, 캠핑장 등 복합 수련시설도 구축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문화유산과 기반 시설을 활용해 수련원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두 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남형 교육자치, 미래교육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강진군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문답과 토론 교육을 실현하고 협력을 통해 집단지성을 만들어 낸 다산 정약용 선생은 일찍이 미래교육을 위해 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다.”며 “다산의 정신과 얼이 깃든 강진에 다산학생수련원을 건립해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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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부산교육청, 영어교육 프로그램 전국서 배워간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의 차별화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영어교육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월 18일 오전과 오후 대구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국제교육 담당자들이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를 방문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 두 기관의 이번 방문은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의 국제교육 방향성과 우수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에서 교육전문직원 3명, 파견교사 4명 등 7명이, 경기도에서 본부장 등 4명이 각각 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가 지향하는 국제교육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고, 시설 견학·운영 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만남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문을 연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는 부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 뮤지컬·영어 예체능 놀이 등 예술문화 특화 프로그램 ▲1일 체험 프로그램 ▲BEST 영어 교실·BOB 온라인 북클럽 등 방과 후 프로그램 ▲지역주민특강 ▲제2외국어 프로그램 등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3만 1천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비롯한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의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다른 지역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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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부산 남항초, 다양한 학습공간 갖춘 미래형 교육시설 탈바꿈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준공한 지 50년이 지난 부산 영도구 남항초등학교가 다양한 학습공간을 갖춘 미래형 교육시설 ‘그린스마트스쿨’로 새롭게 문을 연다.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한)은 노후 교사 3개 동의 리모델링을 마친 남항초가 내달부터 학생 맞이에 나선다고 4월 16일 밝혔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교육공동체 설계 참여를 통한 사용자 중심의 창의적이고 유연한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남항초 그린스마트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사전기획가 등이 설계에 참여했고 ▲생태학습 공간 ‘벚꽃놀이 동산’(그린) ▲첨단 미래 학습공간과 안전 관리 시스템(스마트) ▲교수학습에 따른 공간구성(공간혁신) ▲지역주민을 위한 ‘예술 꽃씨 학교’(복합화) 등을 갖춘 교육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 이를 바탕으로 서부교육지원청은 공사비 120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왔고, 학생들은 10개월 간의 임시교사(모듈러) 생활을 정리하고 5월부터 새 건물에서 교육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남항초는 이번 공사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미래인재 육성, 늘봄학교 운영, 학교시설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배움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열린 학교로 나아갈 기반을 다졌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17일 오후 2시 남항초에서 리모델링 건물을 소개하는 ‘그린스마트스쿨 사전 둘러보기’ 행사를 개최한다. 학생 맞이를 앞두고 사업 추진 과정, 교육과정 연계 공간구성 등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재한 부산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 리모델링 공사에 적극 협조해 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항초가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고 성장하는 ‘서부산 미래 교육의 장’뿐만 아니라 지역 내 ‘문화예술 교육의 거점 역할’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스마트스쿨은 40년 이상 된 학교시설을 미래형 학교시설로 전환하는 중장기 국책 사업이다. 일반적인 학교 개축과 달리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설계 참여를 통해 사용자 중심 창의적인 학교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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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전남교육청, 교육시설 담당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2일(금) 전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교육시설을 담당하는 기술직 공무원 183명을 대상으로 1분기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시설통합정보망 관리와 활용을 위한 사용자 교육, 성과를 높이는 ‘친절의 말들’ 등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날 강연을 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관계자는 △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시설현황 데이터의 중요성과 현행화 △ 데이터 정확성 검증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에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김의곤 교육시설과장은 “시설현황의 데이터가 중요한 만큼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의 지속적인 데이터 현행화를 통해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또 공사 현장에서는 특히 상대방을 긍정의 관점에서 존중하는 마음의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수에서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며 결의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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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순천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교육장 공감소통 실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달부터 학교구성원, 학부모,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장이 찾아가는 공감소통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 교육지원을 위해 4월 11일(목)부터는 순천북유치원 시작으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2024. 상반기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 현장 방문」에 나섰다. 2025년 전면시행될 유보통합 추진을 앞두고 순천북유치원에 방문한 허동균 교육장은 교직원 및 학부모와 담화를 나누며 어린이집-유치원 공동교육과정과 유-초 연계 교육과정 등 교육 분야의 애로사항과 시설 운영 관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현안 문제들에 관해 함께 협의하면서 해결 방안 및 대안책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학부모 이○○은 “교육장님이 직접 원을 방문하셔서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학부모의 이야기를 들어줘서 정말 감사하고, 궁금한 점에 대한 답변과 지원을 약속해 주셔서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글로컬 미래교육 대전환 시기에 유보통합, 늘봄학교, 교육의 디지털 전환 등 학교급별로 많은 과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현장 방문을 통해 학교의 어려움이 무엇인지 의견을 경청하고,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는 현장중심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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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하윤수 부산교육감, 특수학교 학생 등교 맞이 참석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4월 9일 오전 8시 30분 남구에 위치한 특수학교 ‘부산혜남학교’와 ‘부산혜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등교를 맞이한 후 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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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0
  • 전국의 과학영재들, 대전과학고등학교로 모여라!
    [교육연합신문=우현호 기자] 대전과학고등학교(교장 이지영)는 4월 8일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대전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대전과학고등학교는 이공계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된 과학영재학교로서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모집 정원은 90명이고, 정원 외로 9명 이내를 선발한다. 입학전형은 정원 선발을 위한 ‘일반전형’과 정원 외 선발을 위한 ‘기회균형전형’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1단계는 학생기록물 평가로 제출한 모든 서류를 바탕으로 대전과학고등학교 설립목적에 적합한 진로·진학 의지 및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도전·창의·열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를 선발한다. 2단계는 일반전형과 기회균형전형을 구분 실시한다. 일반전형 2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평가는 중학교 교육과정 지식을 바탕으로 수학·과학 분야에 대한 학업 역량, 창의적·융합적 사고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2단계 지역인재 우선선발 인원과 3단계 합격자 선발 인원(90명 - 2단계 지역인재 우선선발 합격자 수)의 1.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일반전형 2단계 지역인재 우선선발은 34명 이내를 선발하며, 1단계와 2단계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지역에 배정된 인원을 선발한다. 기회균형전형 2단계는 소집 면담 평가와 영재성 다면 평가로 나누어 진행한다. 소집 면담 평가는 학생기록물을 기반으로 다수의 면접관이 지원자와의 면담을 통해 진로·진학 의지 및 인성, 자기주도 학습능력, 도전·창의·열정, 학문적 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영재성 다면 평가는 일반전형의 3단계와 동일하게 진행한다. 기회균형전형 합격자 선발은 2단계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9명 이내를 선발한다. 일반전형 3단계(기회균형전형 2단계)는 영재성 다면평가로 영재성, 탐구역량,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일반전형은 1단계, 2단계, 3단계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일반전형 2단계 지역인재 우선선발 합격자, 일반전형 3단계 합격자와 기회균형전형 2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재학 중인 학교의 출결상황, 교과학습발달상황, 학교폭력 관련 사항과 입학 전 과제 수행을 점검해 결격 사유가 없는 경우 12월 중에 일반전형 90명, 기회균형전형 9명 이내를 최종합격자로 선발한다. 대전과학고등학교 입학 후 의·약학 계열(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대학에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 학교생활기록부Ⅱ 제공, 학교시설 이용 제한,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되므로 이공계 분야의 진로·진학 의지가 확고한 학생만 지원해야 한다. 기타 입학전형에 관련된 사항은 과학영재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홈페이지(https://djshs.djsch.kr) 입학전형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설명회를 통해서도 자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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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강진교육지원청, 이병삼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현장 방문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3월부터 4월까지 관내 초13·중9·고5·특1 교 총 28교의 학교를 대상으로 한 달 동안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장 공감·소통 학교 현장 방문'에서는 누수 및 내진공사 현황 등의 시설 분야와 초등 늘봄교실 및 학교 특색프로그램 관련 교육 분야의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부임 2년 차에 접어든 이병삼 교육장은 학교 현장의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교직원들과 담화를 나누며 시설 운영 관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현안 문제들에 관해 함께 협의하면서 해결 방안 및 대안책을 제시했다. 참여한 김OO 교장은 “교육장님이 직접 현장에 오셔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함께 논의해주니 매우 감사하다.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과 늘봄교실 및 각종 시설문제 등 여러 현안들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에 교육지원청에서 함께 발맞춰 지원해주니 든든하다.”라고 말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강진교육지원청은 글로컬 미래교육 정신을 함양한 강진교육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교 교육과 시설을 점검하고 보완해서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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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해운대교육지원청,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원미경)은 오는 7월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상반기 유치원·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4월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식시설을 설치한 관내 유치원 82개 원, 각급학교 123교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조리도구의 식중독균 오염 여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조리시설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시정조치하고, 식품위생법상 부적합 사항은 행정조치를 의뢰할 방침이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식중독 발생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지원청은 지속적인 급식 현장 점검을 통해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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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5
  • 전라남도교육청담양도서관, 장애인 정보·문화격차 해소 앞장서다
    [교육연합신문=정재근 기자] 전라남도교육청담양도서관은 지난 4월 4일(목)부터 오는 11월까지 담양 혜림복지재단 및 온누리재활원을 대상으로 장애인 대상 독서·평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장애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인지능력 향상과 독서·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혜림복지재단 내 3기관(종합복지관, 단기보호센터, 주간보호센터)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및 책놀이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장애 유형과 수준에 적합한 그림책과 동화책을 읽어주고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독서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강좌도 풍성하다. 담양도서관은 혜림종합복지관 및 온누리재활원 소속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지, 라탄 공예와 요가 강좌를 운영한다. 강좌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신체 협응력 발달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하여 장애인이 다양한 문화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문화 격차가 해소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담양도서관(☎383-7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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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기획·연재 검색결과

  • [기관탐방] 교과서박물관서 ‘철이와 영이’를 만나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교과서박물관(관장 김동래)은 교과서를 주제로 하는 국내 최대이자 유일한 교과서 전문 박물관으로, 2003년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교과서박물관을 설립한 주식회사 미래엔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함께 2세 교육을 위한 사명감과 ‘교육입국(敎育立國)’, ‘실업교육(實業敎育)’, ‘출판보국(出版報國)’의 이념으로 창립돼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교육과 그 궤적을 같이하면서 교과서를 만드는 일을 통해 우리나라 교육 문화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해 오고 있다. 1948년 창립 이래 76년이라는 유구한 세월 동안 교과서를 만들어 온 미래엔의 노하우와 철학을 바탕으로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과용 도서를 정성껏 수집하고 정리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교과서를 통해 세대를 초월하고 통합하며, 교과서 연구자들의 뜻깊은 연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설립됐다. ■ 교과용 도서를 보관하고 있는 수장고 교과서박물관의 주요 역할은 콘텐츠, 전시, 연구, 교육의 네 가지 방향에서 이뤄지는데, ▶콘텐츠 분야는 국내외 교과용 도서 및 교육 관련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교과서 관련 정보 인프라 및 교과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일이다. ▶전시 분야는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의 적절한 조화를 통해 교과서박물관 보유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데 디지털 매체 등 각종 방법을 활용해 전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교과과정과 교과용 도서를 심층 연구하고 교과용 도서 연구자들에게도 다양하고 심도 깊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분야는 교육부 진로체험인증기관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유·초·중·고등학생, 일반인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교과서박물관은 총 5353평의 넓은 광장과 부지 위에 총 1023평의 2층으로 된 건물로 이뤄져 있다. 1층에는 두 개의 전시관과 수장고, 부속시설들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2개의 전시관과 수장고, 세미나실, 회의실, 휴게실 등의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돼 있다. 교과서박물관의 소장 자료는 교과용 도서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교과용 도서, 즉 특수학교, 전문계 교과서를 포함한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는 대략 16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외국 교과서 11개국 4천여 점, 북한 교과서 400여 점 등도 함께 소장하고 있다. 또, 교육 관련 도서는 교육과정 해설서, 편수 자료, 각종 교육 보고서를 포함해 3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며, 교복, 학용품, 교구재 등의 교육 자료도 2만여 점 등을 소장하고 있어 도합 20여만 점이 넘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교과용 도서를 엄선해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중장기 사업으로 선정해 진행하고 있는데, 현재 미 군정기의 교과서부터 제7차 교육과정기의 교과서까지 8천여 점의 교과용 도서 스캔 작업을 완료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교과서를 연구하고자 하는 분들께 열람 신청을 받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자들이 방문해 데이터베이스화 돼 있는 교과서의 열람을 한 후 예상보다 많은 자료를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어 경이로움과 만족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향후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합 1.5만여 점의 교과용 도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국내에서는 유일무이하게 가장 많은 교과용 도서 자료를 전산화하는 커다란 업적을 남기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교과서박물관’ 열두 개의 테마로 운영 교과서박물관은 현재 박물관 건물 1층에 ‘교과서전시관’과 ‘인쇄기계전시관’ 두 개의 상설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고, 건물 2층에는 ‘교육자료전시관’과 ‘기획전시관’ 두 개의 전시관, 휴게실에 교육자료 특별기획전을 전시·운영하고 있다. 이들 전시관을 좀 더 자세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교과서전시관’은 1층에 위치하고 교과서박물관의 주 전시관에 해당되며 모두 열두 개의 코너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가장 앞부분에는 우리나라 교육의 근간은 한글(모국어)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글 창제와 관련된 내용을 담은 ‘나랏말ᄊᆞᆷ관’을 운영하고, 다음으로는 교과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교과서역사관’, 철수와 영이가 공부했던 옛날 교실을 재현한 ‘추억의 교실’, 전문계 교과서를 소개하고 있는 ‘전문교과서관’, 특수학교에서 주로 사용되는 교과서를 소개하고 있는 ‘특수교과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 국어 교과서를 주요 소재로 기획·운영 또,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발행하고 있는 발행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어 교과서를 주요 소재로 기획·운영되고 있는 ‘국어교과서관’이 있다. 이 밖에도 세계 여러 나라의 교과서를 볼 수 있는 ‘세계교과서관’, 북한의 교과서를 소개하고 있는 ‘북한교과서관’, 교과서 개발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교과서개발관’, 첨단 미래 교육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미래교실관’, 각종 교육 관련 자료를 소개하고 있는 ‘교육유물관’ 등이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해설서, 현행 교과서인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교과서들, 목활자 제조과정을 소개하는 코너도 한편에 소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교과서전시관’의 출구에는 교과서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는 미래엔이 발행하고 있는 국정, 검정, 인정 교과서를 소개하는 ‘미래엔교과서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교과서전시관’은 교과서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람과 체험을 통해 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 ‘인쇄기계전시관’ 운영 ‘교과서전시관’의 맞은편에는 ‘인쇄기계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인쇄기계전시관’은 주로 1950~70년대에 미래엔에서 교과서 제작에 실제 사용됐던 인쇄 기계 및 인쇄 관련 설비가 전시되고 있다. 활자 제작, 조판, 인쇄, 제책에 이르기까지 인쇄에 대한 공정 전반에 걸친 기계 40여 점이 순서대로 전시돼 있다. 납 활자를 만들기 위한 원도에서부터 활자 자모를 조각하는 자모 조각기, 활자를 제작하는 자동 활자 주조기와 같이 활자를 사용하던 시대의 활자와 관련된 정보를 얻으실 수 있다. 또, 사진이나 그림을 데이터화하는 스캔뷰, 촬영기 등도 전시돼 있고, 문자를 입력하는 입력기 등의 조판과 관련된 설비도 있다. 인쇄해서 교정·교열을 하기 위한 활판 교정기에서부터 본격 인쇄를 위한 활판 인쇄기가 전시돼 있으며 사철기, 철사기 등과 같은 제책 설비도 관람할 수 있다. 지금은 보기 힘든 과거의 각종 인쇄 기계 관람을 통해 인쇄 분야의 어제를 확인하고 오늘날의 선진화된 인쇄술도 함께 비교하며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교육자료전시관’과 ‘기획전시관’ 운영 교과서박물관 2층에는 두 개의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교육자료전시관’과 ‘기획전시관이다. ▶’교육자료전시관‘은 교과용 도서 이외에 교육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수집해 전시하는 기획 전시 공간이다. 현재 전시관에서는 교육 관련 여러 자료 중에서 특별히 교과서에 수록돼 있는 삽화를 주제로 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삽화 기획전 ‘삽화 여행, 교과서를 그리다’를 진행하고 있다. 예전에는 모두 손으로 그린 그림을 교과서에 넣었지만 근래에는 주로 컴퓨터를 이용해 그린 컴퓨터 그림(삽화)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렇지만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처럼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하고 감정의 흐름을 살리기 위해 일부러 도화지에 붓 등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수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전시돼 있는 교과서 수록 삽화는 모두 손으로 직접 그린 그림들이다. 주로 2007 개정 및 2009 개정 교육과정기의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것이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의 ‘읽기’, ‘듣기·말하기’ 또는 ‘듣기·말하기·쓰기, ‘쓰기’ 교과서들과 2009 개정 교육과정의 ‘국어’, ‘국어 활동’ 교과서들의 손 그림과 종이 공예로 만든 특수 삽화들이 전시돼 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국어 교사용 지도서 표지 특수 삽화가 전시돼 있다. 전시돼 있는 손 그림을 컴퓨터 그림의 느낌과 비교해 보고, 또 원래의 그림이 교과서에 어떻게 적용되고 표현됐는지를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다. ▶‘기획전시관’은 교육 및 교과서와 관련된 여러 소재 가운데에서 특별한 주제를 선정해 전시하는 특별 전시 공간이다. 현재 교과서에 등장하는 ‘놀이’를 주제로 기획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즉, 교과서를 통한 학습 활동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그중에서 특별히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요소를 선별해 전시했다. 어린음악대 놀이를 통해 음악적 감수성과 정서를 익힐 수 있으며, 나뭇잎놀이, 비눗방울, 바람개비, 물총놀이, 비행기, 자석놀이 등을 통해 자연현상 및 과학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또, 학교놀이, 운동장놀이 등을 통해 단체생활과 협동의식을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으며, 겨울놀이(눈사람 만들기, 연날리기 등)를 통해 자연과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공부할 수 있다. 특히 연날리기, 팽이치기, 널뛰기, 숨바꼭질 등의 전통민속놀이를 통해 우리 민족의 전통을 계승하고 보존하고자 하는 의식을 고취할 수 있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놀이에는 무엇이 있으며, 오늘날에도 전승되고 있는 놀이에는 또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기회가 된다. 그밖에도 2층 휴게실에서는 그동안 교과서박물관에서 수집해 보관하고 있던 교육 관련 자료 및 교육 유물들을 엄선해 ‘교육자료 특별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 종이 ‘땡땡땡’>이라는 주제로 과거에 활용했던 교육자료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과정을 이해하고 추억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운동장 구석 햇볕에 반사된 모래를 조물거리며 두꺼비집을 만들고 깔깔거리며 웃던 너와 나의 환한 얼굴 검게 그을린 얼굴과 대조되었던 벗들의 하연 이 그 벗들은 지금 어디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을는지… 교과서박물관 김동래 관장은 “교과서는 학창 시절 학교와 선생님, 친구들의 모습을 회상하는 매개체이다. 또한, 교과서는 공부를 해야 하는 부담감이기도 했지만 새 교과서에서 풍겨 오는 인쇄 잉크의 은은한 냄새와 함께 우리에게 다가오는 애틋함이다”며 “교과서박물관에 오시면 유년시절 함께 운동장을 뛰어놀던 친구들이 손짓하며 다가오고, 난로 위의 양은 도시락과 낡은 책걸상의 교실이 눈앞에 나타나게 된다. 저 멀리 ‘철수와 영이’가 어서 오라고 손짓하며 부르고 있다. 우리들의 친구, 철수와 영이가 교과서 속에서 뛰어놀고 회색빛 추억의 교실이 있는 교과서박물관에 많이 방문해 추억과 그리움을 듬뿍 담아 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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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기관탐방] 강화도 인천학생교육원, 정책 기조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담아 교육과정 재정비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박인배)은 1978년 인천 강화도 국화리학생야영장을 시작으로 1999년 해양, 서사, 흥왕 체험학습장이 추가 설립됐다. 2020년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학생들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소통과 공감으로 미래를 여는 또 하나의 행복배움터’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의 정책 기조인 '읽걷쓰' 기반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를 담아 교육과정을 재정비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 1박 2일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가족과 더 가까이, 친구와 더 친밀하게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흥왕체험학습장은 내년 초(2025. 3. 예정) 160명 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 시설을 개원한다. 대규모 숙박 체험교육 운영을 앞두고 올해 4월부터 교육감 공약사업인 체험형생태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길상초등학교를 시작(2024. 4. 15.~16.)으로 9월까지 초 5교, 중 3교를 대상으로 8기수 운영된다. 강화의 특화된 자연‧인문 환경 속에서 해양‧숲 생태, 역사와 통일을 주제로 깊이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동체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부터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특색있는 가족캠프를 7기수 운영한다. 장화리 갯벌에서 펼쳐지는 가족공감 바다체험 캠프, 힐링‧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화리 패밀리 팜 스테이,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강화 역사를 톺아보는 가족공감 역사‧문화 체험, 전동휠을 타고 한반도를 여행하며 북한 음식 만들기, 강화도 특산물 체험하기 등의 활동을 하는 가족 공감-이음 캠프가 진행된다. 2025년 흥왕 숙박시설이 개원하면 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숙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해양레저스포츠 시범 운영을 통한 해양적 소양 제고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해양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해양레포츠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해양적 소양을 제고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시범 운영한다. 2024년에는 초5 부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인항과 청라호수공원에서 카약, 요트 프로그램을 3회기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지역의 전문적인 해양스포츠 자원과 연계하고 다양한 종목을 발굴해 점차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 지역자원과 연계한 자연‧인문 생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의식 강화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4개 분원은 강화도의 지리적 자원에 맞춰 자연‧인문생태를 주제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산하 4개의 체험학습장에서 ▶ 자연 생태환경 프로그램 96회, ▶ 인문 생태환경 프로그램 102회, ▶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교육 32회, ▶ 학생-교사 대상 사제동행 프로그램 12회, ▶ 학생의 진로 맞춤, 강화의 자원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 14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12월까지 운영한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은 장화리 갯벌을 활용해 해양 생물, 갯벌 환경, 기후위기 관련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갯벌 생물의 다양성을 알아보고 생태 QR오리엔티어링 미션 활동을 통해 해양오염 문제를 재인식하며 해양생태 보전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오감을 느끼는 숲 생태 체험 교육을 통해 자연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자연과의 공존을 배운다. 야영장 전체를 체험 교육 장소로 활용해 힐링-오리엔티어링 활동을 실시하고 고려산 숲 생태환경 관찰 및 숲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사체험학습장에서는 전동휠 타고 한반도 및 유라시아 지역 미션 수행하기, 평화전망대 견학 후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민족 공감대 확산과 평화통일을 대비하는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강화 1000년의 전통인 화문석 공예체험활동, 광성보 역사오리엔티어링, 강화역사박물관 체험 및 세계문화유산인 고인돌 견학, 정족산성 역사 오리엔티어링 등 강화도의 역사‧문화 인프라와 연계해 지역 특화 역사‧문화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 강화의 ‘공간’을 읽고 걷고 쓰는 ‘공감’ 읽걷쓰 흥왕체험학습장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인천 관내 고등학교 동아리 3교를 선정해 ‘테마가 있는 역사문화 기행 읽걷쓰’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3단계로 운영되며 첫 번째 읽기 단계에서는 동아리별 탐구 주제를 선정해 주제에 맞는 전문가 강연을 지원하고 학생 주도의 현장탐방 코스를 기획하는 활동을 한다. 두 번째 쓰기 단계에서는 학생들이 사전 기획한 코스를 전문가와 함께 현장 답사하는 활동으로 운영된다. 쓰기 단계에서는 탐방보고서, 소감문 등을 작성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해양환경체험학습장에서는 읽걷쓰와 관련해 ‘찾아가는 시네마공작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네마공작소는 올해로 6회째 추진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기초에 해양환경 보존에 대한 영상 제작을 주제로 학교를 모집해 매주 토요일, 60회, 180차시에 걸쳐 전문적인 영상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문해력을 학습해 해양 생태 전환을 위한 작은 메신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화리학생야영장에서는 숲 속 작은 “BOOK SPACE” 힐링 공간을 운영한다. 올해는 “느린우체통”을 설치해 1년 후 나에게, 가족, 친구, 선생님께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 박인배 원장 “올·결·세로 시민의식 강화” “지역 특화된 인문‧자연 생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로, 결대로, 세계로' 자라가는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 박인배 원장은 미래사회는 기후위기로 인한 지구 생태적 위험과 AI의 등장 등 과학기술의 발전과 변화로 인해 예측이 쉽지 않아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시민의식 전환과 나침반을 가지고 스스로 도전하고 변화를 모색해나가는 교육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은 “인천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은 생태시민교육과 정체성을 찾아나갈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과 프로그램을 갖춘 교육기관”이라며 “강화의 특화된 지역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바른 생태시민 의식과 역사 인식을 갖추고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여 글로컬리제이션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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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 [전재학의 교육칼럼] 이 시대 우리 교육의 최우선 과제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누구나 각자의 선호와 취향에 따라 가장 듣고 싶은 소리, 행복한 정서(情緖)를 유발하는 소리가 있을 것이다. 그 가운데 요즘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중⋅고에서 들려오는 무수한 재잘거리는 소리, 왁자지껄 환호와 아우성은 이제 정겨움을 넘어 특별한 의미와 감응을 유발하는 시대가 되었다. 특히 최근 3년여의 기나긴 코로나19 위기로 격리와 소외의 시기를 지나고 미래 국가의 소멸로 가는 초저출산의 시대를 살면서 생명력을 드러내는 소리가 더 없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는 세상의 그 어느 소리와 비교할 수 없는 경외(敬畏)의 대상이 되고 있다. 요즘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로 접어들면 사람들로부터 나오는 생생한 소리가 멈춘 지 꽤 오래 되었다. 갈수록 공동화(空同化)되어 가는 시골의 주택들은 겨우 흔적만 남아 앙상한 겨울나무를 보는 듯하다. 어쩌다 어디선가 아동들의 소리가 들려오면 한참이나 멈추어 지켜보게 되고 각별한 관심과 애정이 흠뻑 살아나기 시작한다. 그 순간 인간의 존엄과 고귀함을 찬양하는 시심(詩心)의 동행은 그리 어렵지 않은 정서가 되었다. 그뿐이랴. 주택가 인근을 걷다보면 어린이집에서 산책 나온 유아들의 재잘거리는 소리가 정겹게 다가온다. 인솔하는 보육교사의 다정한 목소리가 선창을 하면 그에 따라 고저장단을 맞추어 응답하는 아동들의 합창 소리와 재잘거리는 소리는 이 시대에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소중한 사회적 자산이 되고 있다. 2018년 0.98명 이후 1명 이하로 떨어진 출생률은 현재 0.7~0.6명대로 하향되어 모두가 우려하는 미래의 세계 최초 국가 소멸의 길을 재촉하고 있다. 유치원 아동들의 활기찬 놀이와 교육활동에서 나오는 소리는 이제 가슴을 울리는 노래로 다가온다. 천진난만한 아동들의 즐거운 표정에서 나오는 소리에는 무엇보다도 아직은 누가 1등인가를 재고 판단하는 살벌한 경쟁이 없다. 그저 놀이가 좋고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행복한 감정을 맘껏 발산할 뿐이다. 이를 보면서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어른을 만든다”는 말을 상기시키며 그렇게 성장하길 기대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충만해진다.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운동장과 부속 체육 시설에서 들려오는 아동들의 환성과 아우성 또한 또 다른 종류의 생명의 근원이다. 그들이 외치는 소리는 활력을 키우고 성장을 촉진하는 증거다. 각종 체육 활동과 방과 후 스포츠클럽 활동으로 활기찬 운동장은 친구들과 더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대표한다. 그곳에는 꿈과 끼를 키우고 공부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쁨과 건강이 넘친다. 누가 그들을 거두어 교실에 가두고 입시공부에만 전념하라고 할 것인가. 하지만 현실은 어둠의 터널에 깊숙이 들어서 있다. 최근 초등학교 예비 의대반이 운영되고 일찍부터 학원으로 뺑뺑이를 돌며 국⋅영⋅수⋅예체능 사교육에 빠져들고 있다. 정규 교과시간 이후에 숨 쉴 여유조차 없이 이동하며 파김치가 되어 가는 아동들의 얼굴에 핏기가 없고 웃음이 멈춘 지 오래다. 유아 시절에 그렇게 인사를 잘하던 아이들이 상급 학교로 커가면서 이웃어른을 만나도 시큰둥하고 남에게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오직 공부에 매달려 어떻게 하면 좋은 학교에 들어가고 의대에 가고 취업을 잘 할 것인지에 관심과 걱정만 있을 뿐이다. 우리 교육은 전국의 학교마다 최첨단 과학기술에 접목하는 에듀테크(Edu-tech)와 이제는 일상에서 땔 수 없는 스마트폰과 각종 디지털 기기의 보급으로 인해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압도하는 챗GPT 기술은 질문 하나로 학습을 해결할 정도다. 모두가 인공지능과 로봇기술에 의해 비인간화를 심화시키는 냉정한 교육의 현실이다. 이런 배경에서 유일하게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부대끼는 최상의 시간이 바로 놀이와 체육 활동이다. 그 속에서 들려오는 아동들의 순수하고 즐겁고 행복한 소리는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정겹고 세상 어느 것보다도 관심과 애정이 가는 것이다. 이는 주입식 지식교육과 공부가 가져다주는 행복보다 훨씬 우월하다.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자연스럽게 맘껏 외치는 소리를 키우는 교육정책은 이 시대 최고이자 최우선 과제라 할 것이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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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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