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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흥교육지원청,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 개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교육장 이상기)과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소장 박원규)는 4월 8일(월)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 개교 및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기한국어공유학교(KLS)는 중도입국해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중심으로 언어 및 기초교과, 창의적 체험활동과 위탁기관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을 제공해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의 초기 적응을 돕고, 공교육 공백을 해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시흥교육지원청과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는 지난 3월 이주배경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록우산은 2021년 개소한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주배경 아동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어공유학교를 통해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아동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과 민간의 우수 협력체계로서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웰컴키트‘ 전달, 학생들의 소감과 다짐발표,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 현판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입학한 한 학생은 “한국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기 때문에 한국말을 빨리 배우고 싶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시흥교육지원청, 초록우산, 인근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등 많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응원했다.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박원규 소장은 “중도입국 이주배경 아동들은 언어적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기초 교육과정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이번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와 같은 민관의 협력을 통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아동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이상기 교육장은 “이주배경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지금, 초록우산 시흥한국어공유학교와 같은 교육지원이 매우 필요하다”며 “학생들이 어떠한 조건에서도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종합
    • 지역네트워크
    2024-04-08
  • 미래 신산업 혁신의 주인공은 바로 부산테크노파크!
    [교육연합신문=황오규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는 4월 1일(월) 오후 4시 첨단신발융합허브센터(이하 신발허브센터)에서 박형준 시장과 부산테크노파크 소속 직원이 함께하는 '소통· 공감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5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 이은 세 번째 시간에, 박 시장과 직원 간의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부산시 산하기관과 사업소를 대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 자리는 '글로벌 허브도시'의 비전을 공유하고, 부산을 싱가포르, 홍콩을 능가하는 국제 비즈니스 자유도시로 만들기 위해 물류, 금융, 디지털· 신산업 등 부산의 강점 분야를 육성할 방안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부산테크노파크는 1999년 설립해 올해 25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지역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 자치단체 등 산업 주체들의 협업을 이끄는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신산업 육성과 지역 기업 성장에 이바지해 왔다. 지난해 입주기업인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국내 최초 자체 개발 초소형 위성 발사에 성공했고, 아시아 창업 엑스포인 ‘플라이 아시아(FLY ASIA)’를 개최해 43개국 1만여 명 참가한 가운데 1천900억 원 규모의 투자 논의가 진행됐다.이 같은 성과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한 중소벤처기업부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신발허브센터 내 입주기업인 휠라홀딩스의 연구센터를 찾아 러닝화 등 최적의 퍼포먼스 신발(슈즈) 개발을 위한 생체역학 테스트를 시연했다. 또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솔 소재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신발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살펴보고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19년 7월에 문을 연 신발허브센터는 휠라(FILA), K2 등 대형 신발 기업과 신발 소재부품 기업 등 27개 사 200여 명의 종사자가 입주해 있다. 신발산업의 제조· 물류· 기술지원 등 원스톱 기업 지원체계를 갖춘 집적시설로, 부산 신발산업 혁신과 지역 일자리 창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직원 소통· 공감 타임'에 테크노파크 소속 직원 40여 명과 함께 '부산 신산업 육성 전략'을 공유해 중점 실행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현재 부산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특정 기관 혼자만의 힘이 아닌 지산학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학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과 기술지원으로 기업의 성장을 돕고 ▲기업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방정부가 촉매제 역할을 하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박 시장과 직원들은 업무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전통 제조업도 새롭게 도약시키고, 신산업도 육성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인프라)을 잘 갖추고 있다”라며, “지산학 브랜치를 통해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고 지산학협력의 주체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혁신을 주도하는 모듈형 조직으로 4C*가 살아있는 조직으로의 변화를 함께 준비해 가자”라고 덧붙였다. 4C : ➊비판적 사고(Critical Thinking), ➋창의성(Creativity), ➌공동 작업(Collaboration), ➍의사소통(Communication)
    • 뉴스종합
    • 경제
    2024-04-02
  • 전남교육청, 학력인정 ‘한국어교육 예비과정’ 위탁교육기관 지정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이주배경 학생과 한국 국적 외국 출신 학생들의 한국어교육을 위한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위탁교육기관으로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 동신대학교, 세한대학교 등 세 곳을 지정했다. ‘한국어교육 예비과정’은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시작하기에 앞서, 집중적인 한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다. 3개월~1년 이내 집중 교육이 이뤄지며 이곳에서의 모든 교육 시간은 학력으로 인정된다. 이번에 지정된 위탁교육기관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오는 5월부터 이주배경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정(KSL) 기반 맞춤형 한국어교육과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한국문화 중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위탁교육기관에서 한국어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남 소재 학교에 학적 생성 후, 재학 학교에 위탁교육 신청서를 제출하고 학교장의 추천을 받으면 된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다문화 학생의 한국어교육 및 학교 적응력 제고를 위해 △다문화 특별학급 한국어학급 지정 △찾아가는 한국어교육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지정 △다문화학생 배움·채움 프로그램 △다문화 학생을 위한 한국어교육 자료 개발 △방학 중 집중 한국어 프로그램 △교원 대상 한국어강사 양성 직무연수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교육력제고 선도학교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4-03-27

교육현장 검색결과

  • 순천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연수 및 간담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4월 22일(월)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 관내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관계자 80명과 영양(교)사 대표 1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위생·청렴 교육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급식의 위생·안정성을 확보하고, 납품업체와 학교관계자의 의사소통을 통한 공감대 형성으로 학교급식의 투명성·공정성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고, 연수 시작 전 청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여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도 가졌다. 교육은 공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업체 운영 방법, 점검 위반 사례, 공공급식전자조달시스템(NeaT) 이용약관에 대한 설명과 학교급식 청렴도 제고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고, 납품업체와 학교 영양(교)사가 식재료 납품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와 고충,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도 진행됐다. 허동균 교육장은 식재료 가격 인상으로 힘든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납품업체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로 학교급식의 신뢰도 및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교육지원청에서는 식재료 납품업체 위생강화를 위해 식중독주의 정보 달력과 위생교육 자료를 제작해 배부했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합동으로 매월 납품업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전남교육소식
    2024-04-22
  • 부산교육청, 영어교육 프로그램 전국서 배워간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의 차별화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이 전국 영어교육 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4월 18일 오전과 오후 대구글로벌외국어교육센터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국제교육 담당자들이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를 방문한다고 4월 17일 밝혔다. 두 기관의 이번 방문은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의 국제교육 방향성과 우수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에서 교육전문직원 3명, 파견교사 4명 등 7명이, 경기도에서 본부장 등 4명이 각각 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가 지향하는 국제교육 방향성에 대해 알아보고, 시설 견학·운영 프로그램 체험·프로그램 참여 학생과 만남 등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2년 10월 문을 연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는 부산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글로벌 역량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어 뮤지컬·영어 예체능 놀이 등 예술문화 특화 프로그램 ▲1일 체험 프로그램 ▲BEST 영어 교실·BOB 온라인 북클럽 등 방과 후 프로그램 ▲지역주민특강 ▲제2외국어 프로그램 등이다. 지난해에는 연간 3만 1천여 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비롯한 글로벌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영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의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다른 지역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영남교육소식
    • 부산교육소식
    2024-04-17
  • 햠평 손불서초, 알콩달콩 가족사랑캠핑!!
    [교육연합신문=홍석범 기자] 손불서초등학교(교장 조태희)는 지난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알콩달콩 가족사랑캠프!!”를 진행했다. 손불서초로 유학 온 학생의 가족과 서로 인사도 나누고 2024학년도 학교 주요 교육활동도 공유하며 가족 간의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준비 단계부터 학생, 교사, 학부모가 적극적 참여하고 협력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학부모회에서 저녁 식사와 저녁 간식, 아침 식사를 준비하였으며 아버지들께서는 자녀들과 즐거운 놀이 활동 시간을 운영해 주셨다. 유학생 어머니들께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더 의미 있는 가족사랑캠프가 됐다. 학생들은 봄이라는 주제로 봄꽃을 관찰하고 계절의 변화를 느껴보는 체험활동을 한 후 가족과 함께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을 보냈다. 또한 ‘봄철 별자리 찾기’ 미션을 수행하며 온 가족이 별자리 찾기 삼매경에 빠져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음 날 간단한 산책으로 아침을 연 후 파충류·양서류 전시관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동물들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에서 유학 온 2학년 학생은 “교장선생님! 이번 캠프 정말 재밌고 좋았어요. 2학기에 또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3학년 한 학생의 아버지는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캠핑을 학교에서 진행해 주셔서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며 교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조태희 교장은 "이번 가족사랑캠프가 가족 간의 의사소통 및 정서적인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어 뜻깊고, 학교 교육의 3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리 학교의 비전인 “삶이 재미있고 배움이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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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4-15
  • 진도교육지원청, 맞춤형 장애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미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4월 8일(월)부터 7월 9일(수)까지 관내 유ㆍ초ㆍ중ㆍ고 8개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합교육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장애이해 및 인권교육,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번 과정을 통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학교별 실정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원함과 동시에, 장애인과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이해와 배려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작으로 진도중앙유치원에서는, ‘장애가 있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장애인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도담도담 손인형극 공연」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도중앙유치원 교사 김○○은 “유치원생의 눈높이에 맞는 손인형극을 통한 장애이해교육이 이루어져서 무척 인상적이었다. 시각과 청각, 의사소통 등에 어려움이 있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원아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함께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에 대한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다음에는 유치원 친구들도 할 수 있는 장애인 스포츠 체험도 신청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오미선 교육장은“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하여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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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고흥교육지원청, 2024. 학교 현장밀착형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고흥교육 공감소통 실시!”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4월 2일(화) 고흥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 31일(금)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대상 ‘2024. 찾아가는 고흥교육 공감소통’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감소통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해 고민하며, 민주적 의사소통 및 협력문화를 조성하여 현장 밀착형 고흥교육 정책을 수립하고자 계획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사전에 각 학교별 협의·건의(제안)사항 등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교육장을 비롯한 담당 장학사와 사업 팀장이 학교를 방문하여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 만나 더 나은 교육현장을 위한 협의회를 실시하고 있다. 만남 이후에는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학교의 질의·제안 사항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그 결과를 각각의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여한 양정숙 교장(풍남초)은 “2023년도 공감소통을 통해 학교의 고민을 해소하는 많은 지원을 받았기에 올해의 방문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맞이하였다. 교육장님을 비롯한 장학사님, 팀장님이 함께 방문하시어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해주시고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모습을 보며, 풍남초의 더 나은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학생수 확보 방안 마련 등 당면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고흥교육 공감소통은 교육여건 및 학교교육과정 운영상의 어려움 등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이렇게 교육공동체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학교 지원을 위해 노력한다면, 교사에게는 자긍심을, 학부모에게는 신뢰를, 학생들에게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모니터링과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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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고흥 점암초,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시작하다!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의 작은학교 점암초등학교(교장 이효경)은 전교생 19명인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의 첫 시작을 거점학교인 남양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 점암초등학교에서는 1학년과 3학년이 1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있는 어려운 환경에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에 사회성 및 협력적 의사소통능력 함양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근 소규모학교와 교육과정의 설계 및 편성을 공동으로 협력하여 운영하며 교사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소통의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년별 운영은 점암초-남양초-대서초, 3개의 학교가 연합한 1학년은 반일형 및 협동체험활동형태로 입학 초기 또래관계 형성 및 학교생활 적응을 위한 학습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점암초-남양초-동강초, 3개의 학교가 연합한 3학년은 주로 종일형 수업 형태로 학생들의 자기표현력 신장 및 협동적 문제해결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공동수업을 설계했다. 3월 26일(화요일) 처음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남양초등학교에서 만난 3학년 친구들은 회복적생활교육을 통해 구성원의 공동체를 세우고 존중의 약속, 공감적 의사소통 훈련 및 공동체 놀이 활동으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줄이는 시간을 가졌다. 5학년과 6학년의 과학교과는 점암초-남양초의 과학교담 교사가 과학탐구 토론하기, 과학관련 체험활동, 협력하여 과제를 수행하며 과학적 의사소통으로 학습자 중심의 교육활동 구성 및 추진, 평가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교육활동으로 과학교과에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도록 했다. 또한, 3월 29일(금요일)에 첫 만남을 가진 세 학교의 1학년 친구들은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서 좋아요. 다른 학교 친구들을 매일 만나고 싶어요. 공놀이를 할 친구가 있어서 너무 좋아요.” 등 함께 하는 공동수업에 최고의 만족을 보이며 즐겁게 하루를 보냈다. 공동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기획한 점암초등학교 교사 송은평은 “입학 후 한 달이 지났지만 또래 친구가 없어 교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세 학교의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함께 소통하고 도움을 주고받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소규모 학급이 늘어나는 지금, 꼭 필요한 것이 바로 공동교육과정 운영이라고 생각한다. 일 년 동안 국어 및 통합교과로 64차시를 구성하였는데, 세 학교의 교사가 서로 협력하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고 처음 시작하는 학교 생활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효경 교장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가 줄어들면서 마을이 생기를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져 공동교육과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은학교에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공동체성과 협력적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는 마을교육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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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4-01
  • 수원교육지원청, 한국어 의사소통 집중교육이 필요한 학생을 위한 ‘디딤돌학교’ 개학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3월 25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업중단 예방과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24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 개학식을 개최했다.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 학생 입교에 따른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입국 초기 한국어 지원을 통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적응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는 다문화 위탁 교육기관이다. 2024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의 운영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단기형으로 60일씩 3회로 나누어 총 180일 운영되며, 교육내용은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 기초교과, 언어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 한국어 지도와 더불어 심리정서 및 예술 체육활동이 함께 이루어진다.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의 입학 대상은 수원 관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다문화가정 학생(이주배경 학생)으로 중도 입국 후 한국어가 어렵거나 입·취학 시 학교에서 한국어 언어교육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학생이며, 위탁학생의 소속 학교에서 수탁하는 방식으로 선정된다. 현재, 수원 관내 초등학교 안내 공문 및 수원시글리벌청소년드림센터 홈페이지 공고 등을 통해 선정된 학생은 총 4명이며 지속적인 이주배경 학생의 증가로 인해 운영 중간에도 수시로 위탁학생들을 받을 예정이다. 이날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 개학식에는 김선경 교육장을 비롯한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 6명,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 5명 등 수원한국어공유학교(디딤돌학교)의 실질적인 운영진이 함께 참석해 학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시 내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공간인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 수원한국어공유학교를 위탁하게 돼 제대로 된 한국어 집중교육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다문화 학생들의 성공적인 공교육 진입을 위한 튼튼한 디딤돌의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3-29
  • 전남교육청학생교육원, 학생 자치문화 과정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희 기자]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정희)은 도내 중학생 학생자치회 임원 78명을 대상으로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 동안 함께 만들어 가는 중학생 자치문화 과정 1기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번 자치문화 과정은 △학생자치의 개념 이해 △미래를 리드하라 △생기 넘치는 학생자치활동을 위한 의사소통법 및 자기표현법 훈련 △학생자치회 실행계획 수립 등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민주시민성을 키우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과정에 참여한 중학교(3년) 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회 임원들을 만나서 다양한 생각들을 듣고 토론하며 민주적인 학생자치문화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며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정희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중학교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각자의 학교로 돌아가 학생 자치를 실천하는 민주 시민으로 한 단계 성장하리라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전남의 학생자치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향후 11월까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집합과정 4회기운영을 통해 더욱 많은 학생회 임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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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8
  • 강진교육지원청,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개강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용호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3월 23일(토) 강진고등학교 AI실에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8명, 대학생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사회의 창의융합적 인재 육성을 목표로 국내 석학을 초청하여 운영되는 온라인 캠프와 운영 교수 및 대학생 멘토의 지도를 바탕으로 하는 발표토론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4개 영역(정치와 사회, 철학과 삶, 경제와 생활, 인간과 환경)에 대한 주제를 자신이 살고 있는 강진 지역과 연계하여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창의융합적 상상력으로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받게 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신청서를 낼 때는 어렵기만 한 것 같아 두려움이 컸지만 멘토와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한걸음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병삼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AI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창의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미래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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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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