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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검색결과

  • 부산교육청, ‘입학 축하 책 선물 챌린지’ 성료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지난 3월 한 달간 부산지역 학생, 교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입학 축하 책 선물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월 16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지난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주목받은 ‘아침체인지’ 사업에 이은 부산발 인성교육 2탄 ‘독서체인지’의 하나로 진행했다. 새 학년 시작을 맞아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번 챌린지에는 총 1,0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입학 선물은 책으로 주고 받아요!’란 내용이 담긴 사진, 동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며 공유했다. 이를 통해 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교육공동체가 함께 즐거운 독서 환경을 마련해 독서 문화 붐을 일으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챌린지에 참여해 준 많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산발 인성교육 2탄 ‘독서체인지’ 사업의 첫 신호탄이었던 이번 챌린지가 부산 독서교육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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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교육현장 검색결과

  • 순천도사초,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 운영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도사초등학교(교장 김명식)는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인성교육실천을 위해 4월 3일부터 4월 17일까지 2주간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을 운영했다.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 프로그램은 3월 학생 자치회 ‘다모임’ 중 행사총괄부를 비롯한 5개 부서에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중심으로 한 자율적인 프로그램으로 선정 및 기획했다. 부서별 프로그램은 행사·총괄부의 학교폭력예방 ‘약속의 나무’ 만들기, 환경·텃밭부의 인성 주제 정원 꾸미기, 방송·홍보부의 화장실 바른 사용 및 복도 통행 포스터, 학교폭력예방 동영상, 도서부의 인성 독서 퀴즈, 생활·안전부의 ‘인권 존중’ 캠페인의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인권 존중’ 캠페인을 통해 등교와 동시에 하루 바른 학교생활에 대한 마음가짐을 얻게 되었으며, 특히 중간놀이 시간과 점심시간 중 진행된 ‘약속의 나무’ 만들기 활동이 학생들에게 흥미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해당 행사는 학교폭력예방 선서 이후 지문도장 나뭇잎 찍기로 진행되었으며, 나뭇가지만 있던 앙상했던 나무가 전교생의 적극적인 참여로 나뭇잎이 하나, 둘 채워지며 풍성하고 멋진 ‘약속의 나무’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인성교육실천주간 중 부서를 가리지않고 여러 행사에 솔선수범하며 열심히 기획 및 참여했던 6학년 조은채 학생은 “2주간 ‘흑두루미’ 인성교육실천주간을 통해 순천도사초 모든 친구와 후배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약속의 나무’를 만들고 캠페인도 참여함으로써 소원해진 주변 친구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학교와 집에서의 내 모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보람찬 소감을 말했다. 김명식 교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일시적으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생활 속에서 인성이 길러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실천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여 본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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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유치원 교육·방과 후 과정 현장 지원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오는 10월 말까지 관내 공·사립 유치원 70개 원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방과 후 과정 현장 지원’에 나선다고 4월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지원은 유아·놀이 중심 유아 공교육 강화와 수요자 맞춤형 방과 후 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과정 분야는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체험 중심 인성교육, 수업 나눔·학습공동체 운영, 가정 연계 부모 교육,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놀이 속 독서교육 ‘책 읽어주는 선생님, 책으로 꿈이 크는 유아’ 등 유치원별 특색 있는 인성교육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방과 후 과정 분야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교육 여건을 고려한 방과 후 과정 운영 전반 등을 지원한다. 이 가운데 학부모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이용 대상·운영 시간 확대를 지속 안내할 예정이다. 박귀자 부산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유아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현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지원과 유치원 맞춤형 동행 장학을 함께 운영하며 내실 있는 유치원 교육을 펼칠 계획이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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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기교육청,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 마련을 위해 4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이다. 조사 범위는 2023학년도 2학기 시작부터 조사 시점까지 학생들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등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이다. 학생이 가정에서 PC 또는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로 학교폭력 실태조사 누리집(http://survey.eduro.go.kr)에 개별 접속해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기간 동안 24시간 설문에 응할 수 있다. 시각장애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실태조사 참여 편의를 위해 ▲음성 지원 ▲웹 접근성 기술 적용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태국어·필리핀어·러시아어)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실태조사 결과는 9월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를 통해 학교별로 정보 공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이지명 생활인성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험과 의견 공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실태조사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교육현장
    • 수도권소식
    2024-04-14
  • 장성 분향초, 장성 향교에서 선비 정신을 잇는 분향초 꼬마 선비들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분향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장성 선비 정신을 잇는 장성 향교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꼬마 선비들은 우리 고장 장성의 유형문화재인 향교를 방문하여 선비들의 청렴, 절의, 학문탐구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선시대 향교에서 입었던 유생복으로 갈아입고 꼬마 선비가 되었다. 향교는 조선시대 공부를 하며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던 곳이고, 장성이 왜 문향의 고장이라 일컬어지게 되었는지, 우리 고장의 유명한 인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사자성어와 속담 배우기, 다도체험, 활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으로 조선시대 학교인 향교에서 꼬가 선비가 되는 체험을 했다. 분향초등학교는 특색교육으로 ‘우리 전통 멋 잇기’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 우리 옷 한복을 입고서 다도와 전통놀이를 즐기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해금, 가야금, 모듬북 등의 전통 국악기를 배우며 우리의 멋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6학년 정승균 학생은 “유생복을 입고 다도체험을 하니 왠지 겸손해지는 느낌이었으며, 우리 고장의 훌륭한 인물들과 문향의 고장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되어 장성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희 교장은 “충효를 통한 인성교육을 중요시했던 조상들의 교육철학을 이어받아 미래사회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역량을 기르는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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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김해교육지원청, 2024년 영재교육원 힘찬 출발 알려
    [교육연합신문=박상도 기자] 경남김해교육지원청(교육장 하정화)은 4월 6일(토) 2024학년도 김해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입학식을 통해 320명 영재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김해영재교육원은 초등 8개 반, 중등 및 융합예술 10개 반, 3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학습 중심의 수학, 과학, 정보, 영상예술, 발명, 융합예술, 초등·수학 통합영역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화학습을 하고 그룹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수업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2024. 영재교육원 운영계획 안내, 반별 교육활동 소개 등이 이루어, 학생과 학부모들의 영재 입학 소감 및 다짐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영재교육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재교육원에서는 입학을 시작으로 매월 2~3회 토요일 정규수업을 실시해, 8월 현장체험학습, 11월 산출물 나눔 축제 및 학부모 공개수업, 11월 30일 수료식 등 1년간의 과정을 통해 꿈을 키운 영재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김해영재교육원 하정화 교육장은 “영재교육을 통해 개인의 창의성·영재성 신장은 물론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발전에 이바지하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아울러 인성교육, 관계성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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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부산남부교육지원청, 학교 성장 돕는 지원 장학 나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귀자)은 4월 19일까지 관내 중학교 37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학년 초 지원 장학에 나선다고 4월 9일 밝혔다. 이번 장학은 학교 지원을 위한 상시 지원 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의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고, 미래 교육을 위한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펼칠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다. 담당 장학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 지원하는 이번 장학은 학생 성장 중심의 수업·평가 내실화, 인성 기반 학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현장 밀착형으로 운영한다. 부산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장학을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질문하는 수업’, 디지털 기반의 수업역량 강화, 인성교육에 기반한 공교육 정상화 등의 현장 안착에 힘쓸 방침이다. 박귀자 부산남부교육장은 “이번 지원 장학은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학교의 성장과 미래지향적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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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 무안 일로초, "꽃 피는 일로, 책 펴는 일로 책을 펴면 웃음도 활짝!"
    [교육연합신문=서영철 기자] 전남 무안 일로초등학교(교장 김미숙)은 지난 본·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3월 25(월)부터 4월 3일(수)까지 교내 벚꽃축제와 책 숲 행사 주간을 운영했다. 본교의 전통 행사인 벚꽃축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과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체험과 감상의 책 숲 행사 운영으로 책 읽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였다. 3월 25(월)부터 29(금)까지 전교생이 벚꽃을 주제로 개별 작품을 제작했고, 사전활동으로 도서관을 방문해 책 숲 행사관련 책을 미리 읽었다. 4월 2일(화) 벚꽃 행사에는 전교생의 작품을 전시했고, 인성교육과 연계한 학생활동 중심의 체험 부스 프로그램(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압화 책갈피, 동시 낭송, 빅북 전시, 자연으로 꾸며요)을 운영했다. 첫 행사인 보물찾기는 교내 벚꽃을 구경하며 숨은 보물을 찾고, 보물인 팝콘과 교환하는 것으로, 보물을 많이 찾은 학생은 찾지 못한 학생들에게 나누어 줌으로써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부스는 동시 낭송과 풍선아트였는데 대기 줄이 너무 길어 포기할 정도였으며, 학부모회에서 주관한 재능 나눔 코너인 책 놀이 보드게임에서는 함께 어울리며 게임 규칙을 서로 알려 주는 나눔과 학생들의 깔깔거리는 웃음이 가득했던 시간이었다. 4월 3일(수) 책 숲 주간 행사로 ‘제갈인철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북퀴즈, 인성 랩, 역할극, 댄스댄스 등 북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발표해 책 읽기에 대한 호응도를 높였다. 김미숙 교장은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와 예술교육은 학생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하나의 씨앗임을 배울 수 있었다. 교육적 여건이 많이 부족한 분교와 통합수업을 통해 앞으로도 이렇게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도 높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무안 일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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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4
  • 독서체인지 운영, 해운대교육지원청이 앞장선다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한 ‘독서체인지’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교육장 원미경)은 올해 중점사업인 ‘어.깨.동.무.’ 인성교육의 하나로 시행 중인 ‘책.책.폭.폭. 독서 논술교육’ 관련 다양한 사업을 발굴·운영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 어.깨.동.무.**: 어울리고 깨우치며 동그라미처럼 둥글게 성장하는 무지개 인성교육 ※ 책.책.폭.폭.*: 책에 폭 빠지고 책을 통해 폭넓은 사고를 하자. 해운대교육지원청은 먼저 ‘학교 도서관 지원 학부모 독서동아리’ 사업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사서교사 등 도서관 인력 미배치 학교에 학부모 동아리가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이다. 지난달 공모를 통해 10개 동아리를 선정했고, 이들 동아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인문 소양 독서연구회’ 사업도 추진한다. 인문 독서교육에 전문성을 갖춘 교원으로 구성된 1팀이 ▲독서교육 현장 지원 자료 개발 ▲상·하반기 독서 토의·토론캠프 ‘초등 토.토.즐.(토의 토론은 즐거워)’ 기획·운영 등을 맡게 된다. 원미경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인성과 지성이 조화로운 인재로 학생들을 키우기 위해 학교 도서관 이용 활성화, 독서 인문교육 진흥 등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부산발 인성교육 2탄, 마음과 생각을 두드리는 ‘독서체인지’ 운영은 우리 교육지원청이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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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2
  • 수원 숙지초, 수원 연무사회복지관과 학교사회복지 업무협약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숙지초등학교(교장 이순호)와 수원 연무사회복지관(관장 오영환)은 지난 3월 19일 학교사회복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숙지초와 연무사회복지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숙지초는 전교생 235명의 도심 속 작은 학교로 학교 구성원들의 분위기가 매우 친근하고 따뜻하다. 전교생 수가 작은 학교임에도 학생 오케스트라, 방송반, 도서관 동아리, 무지개 봉사단 등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23년부터 학교사회복지실(마음쉼터)을 운영하면서 학생에 대해 복지적 지원을 하는 뿐만 아니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사회복지실(마음쉼터)가 담당해 연무사회복지관에서 제공되는 복지교육을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가치, 나눔과 배려를 배움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다지는 인성교육이며, 학생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숙지초 이순호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 복지관이 공동의 노력으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학교와 복지관이 협력해 다양한 교육복지적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역량이 개발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인격체로 성장하는데 좋은 밑바탕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특히 우리 학교는 밝고 건전한 학생들이 많은데 연무사회복지관의 나눔 교육으로 생각이 한층 더 자라서 친구와 이웃, 타인을 배려하고 도울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있는 학생들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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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소식
    2024-03-22
  • 나주영재교육원, 교육과정 학부모 설명회 개최
    [교육연합신문=황진성 기자]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 영재교육원에서는 3월 21일(목) 「2024. 나주영재교육원 교육과정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7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미래를 주도하는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리더로 성장’을 목표로 한 교육과정 설명과 함께 학부모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협의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자연과학영역의 프로젝트 수업, 실험 실습 중심의 탐구학습, AI 소프트웨어 교육, 인성교육 실현 창의적체험활동 관련하여 나주영재교육원의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특히 2024학년도는 나주 지역의 풍부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에너지공과대학 연계 수업, 지역 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하는 교육 등 특색있는 지역연계 교육과정 운영계획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자연과학영역 6학년 이○○ 학생 학부모는 “교육과정 설명회를 통해서 나주영재교육원이 각각의 아이들의 능력을 잘 살린 특화된 개별화 교육이 이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2024학년도에 우리 아이의 영재교육원 생활이 무척 기대가 되며 창의성과 탐구역량을 기르는 살아있는 영재교육이 이루어질 것 같다.”라며 소감을 이야기 했다. 변정빈 교육장은 “이번 교육과정 설명회는 영재교육원과 학부모의 소통, 학부모님들의 네트워크 구성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자리이다. 학부모님과 우리 영재원은 한 방향을 바라보며 아이들의 무한한 성장을 지원하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다. 나주 지역을 대표하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영재교육원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고, 특히 인성을 함양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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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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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단상] 자기를 잃어버리고 산다
    [교육연합신문=송근식 기고] 인생을 어느 정도 살다 보면 자기가 자신을 제일 잘 안다. 그렇지만 습관 때문에 곧 자신을 잊어버리고 반복된 행동을 한다. 인생길은 앞을 보면 까마득하고 뒤돌아보면 허망한 것 같다. 예습도 복습도 없는 단 한 번의 길이기 때문에 잘 준비하고, 준비된 것에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아부어 스스로 승화(昇化)시켜 나가야 한다. 나는 내 삶의 주체이고 삶을 이끌고 가는 주인이다. 삶이란 출생과 죽음 사이의 살아가는 과정으로 생명 있는 존재로서 길흉화복 관리, 생사 운명 주재, 영과 육 관리, 윤회가 있는지, 종교가 무엇인지 등 실존적 불안을 느끼며 끝없는 고민과 번뇌를 갖고 살아가는 존재다. 서산대사는 삶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나는 것이고, 죽음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사라지는 것이라고 달관했다. 몽테뉴는 삶의 효용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 How long~?)'가 아니고 '어떻게 사는지(How live~?)'로 결정된다고 했다. 이보다 이천 년 전 공자도 삶의 시간적 길이보다는 삶의 내용을 충실히 함으로써 죽음에 이르러 유감이 없도록 함이 삶과 죽음에 대한 태도라 했다. 무엇을 부여잡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나를 돌아보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자신의 안목을 충족시키려는 노력과 아울러 안목을 한 단계씩 높이는 것이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일수사견(一水四見)'이란 말이 있다. 자기 안목에 따라 달리 보인다는 것이다. 바다를 예를 들면, 사람에게는 물로 보이고, 천신에게는 쟁반으로 보이고, 물고기에게는 집으로, 아귀에게는 불로 보일 것이다. 안목을 키우는 방법은 역시 교육이 중요하다. 공감할 수 있는 능력 교육이 필요하다. 열심히 하면 삶이 나아진다는 확신이 들어야 하는데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후 불과 30년 만의 노력으로 급격한 경제성장과 급변한 생활환경의 변화로 코인과 주식으로 일확천금을 얻게 되면서 대부분의 젊은이들은 노동의욕을 상실하고 창의력과 혁신의지가 없으며, 아이 출산도 거부한 채 황폐한 나라로 전략해 가고 있다. 한마디로 경제위기에 직면하는 아이러니를 겪고 있다. 우리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가? 아담 스미스는 국부론(1776년)에서 인간의 욕망(desire)은 자본주의 경제의 원동력이고 개인 탐욕(greed)이 넘치면 경제 불안정으로 다수의 피해가 온다고 강조했다. 지금 이 상태가 우리 젊은이들이 빠져 있는 현실이고 우리가 조속히 풀어나가야 할 숙제다. 이럴 땐 탐욕보단 비움이 더 필요한 자세다. 불교에서 6바라밀(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반야 바라밀) 특히 보시와 지계 바라밀을 통해 베풀면서 자신을 통제하는 탐욕에서 해탈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이 몸(身)과 이 마음(心)이 곧 나(我)라는 그릇된 관념에서 벗어나, 보시(베풂)를 통해 당기는 에너지를 주는 에너지로 전환해 욕됨을 참고 꾸준히 연습해서 탐욕을 억제하고 베푸는 에너지로 활기를 채우면 되는데 그것이 말보다 참 어려운 일이다. 기독교에서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계명 즉,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사랑하라”에서 이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보다 못한 주변 사람들에게 베풀고 배려하라는 것인데 실천하기 어렵다. 베풀려면 욕심과 집착을 버려야 가능하고 베푸는 삶이 손해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촛불 한 개로 많은 촛불에 불을 붙여도 처음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 탈무드의 핵심도 베풂이다. AI 시대는 더욱더 나를 잃어버리고 정제된 자아가 더 없어져 버린다. 얼마 전 어떤 단체에서 토론행사의 패널로 초청돼 '교육과 청렴'이란 원고를 청탁받은 적이 있다. 사무실 젊은 직원에게 챗GPT 사용법을 배워 간단히 원고 작성을 하려 했는데, 너무 무성의하게 보여 먼저 내 원고를 완성한 후 챗GPT로 교육과 청렴원고를 부탁했더니 몇 편의 원고를 어려움 없이 단 몇 초만에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론 원고 작성뿐 아니라 각 외국어 번역, 회화 등은 아무런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인성교육이고 특히 겸손, 공감, 배려는 더욱 중요할 것 같다. 옛날에는 가정교육(home schooling)과 밥상머리 교육(Table schooling)이 해결했지만 요즘은 입시교육과 인권교육에 밀려 어디에서 교육을 해야 할까? “겸손은 크게 고개를 숙이는 게 아니라 마음을 숙이는 것, 상대를 존중하고 역지사지 마음으로 진솔하게 이해하면서 인정하는 것”이라고 슈바이처 박사가 잘 설명했다. 학교장 시절 월 1회 전체모임을 하면 학교장 훈화 순서가 있었다.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무척 공들여 열심히 했는데 듣는 학생들은 별 반응이 없었다. 여고생들의 수용 태도는 좋은 편이고 남고생들은 보통, 중학생들은 아주 심각할 정도로 듣는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론은 무조건 짧게 하는 것이다. 역사 이야기, 인성교육, 청렴교육, 바른 삶, 미래의 직업 등 다양한 주제로 준비를 한다. 단, 듣는 학생이 20%뿐이라 해도 열심히 준비를 했다. 지금 돌이켜보면 참 좋은 추억이었다. 이런 어린 학생들이 훗날 나이가 들면 또 스스로 발전해 느낄 때도 있을 거다. 우리의 삶은 때론 불행하고 때론 행복할 수 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고, 또 한 번 생각나는 삶이었다고 반추해 볼 수 있는 때가 올 것이다. 인생의 끝자락에라도 아름다운 긍정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길 희망해 본다. 자존감(self-esteem), 자기 존중감, 자긍심, 자기의 품위를 스스로 지키려는 감정을, 자신을 돌아보면서 키워나가는 멋진 사람이 되어 보자. 또, 때로는 무지계율(無知戒律)을 스스로 강조해 보자. “모른다”는 선언을 통해 나를 비워(겸손) 타인이 들어올 수 있는 소통 공간도 만들어 보자. 소중한 것이 내 손안에 있을 때는 귀함을 알 수 없고 그것이 없어졌을 때 아쉬움과 후회가 남게 된다. 내 삶도 가끔 한 번씩 멀리 떨어져서 관조하며 내게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넘치는지 또는 부족하고 채워야 할 것, 충만해서 절제해야 할 것 등 가끔씩 자기(自己)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5천 년을 배고프게 살아온 우리 대한민국은 초고속으로 압축 성장한 얼마나 잘 사는 나라인가! 스마트폰 하나면 카드결제를 비롯 교통카드, 아파트 열쇠 등 모든 것이 해결되고, 아파트나 주택엔 자동차가 넘쳐 주차난이 심각하며, 울창한 숲, 거미줄같이 뻗은 고속도로, 다목적 댐, 넘쳐나는 먹거리 등 이렇게 편리하고 풍요롭게 살면서도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불안하고 불만스럽게 지내는지 외국인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지금이라도 나를, 이웃을,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돌아보고 잃어버린 나(我)를 찾아 한번쯤 돌아보며 살자. ▣ 송근식 ◇ 교육연합신문 부산지사장 ◇ 前부산예문여고·광명고·경혜여고·건국중학교 교장 ◇ 학교법인 선화학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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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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