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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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종합 검색결과

  • 천창수 울산교육감, “일본 교과서 역사 왜곡 규탄한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 천창수 교육감은 3월 25일(월), 일본 문부과학성 교과서 검정심의회가 발표한 ‘2024년 중학교 사회 교과서 심의 결과’에 대해 역사 왜곡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냈다. 천창수 교육감은 “검정을 통과한 대부분의 교과서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표기하고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라고 기술하고 있고, “이러한 억지 주장을 담은 교과서의 비율은 지난해 82%에 비해 89%로 더욱 증가했다”라고 개탄했다. 또한, 일제 강점기 노동자 강제 동원과 관련해서는 “‘혹독한 노동을 강요받았다’는 표현을 ‘노동에 강제성이 없었다’로 수정하고 ‘강제 연행되었다’는 표현을 삭제해 역사적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종군위안부’와 관련해서도 “단어 자체를 삭제하거나 강제성이 없었다는 내용으로 가해의 역사를 흐리고 있다”며 “일본의 역사 왜곡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날이 갈수록 왜곡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천 교육감은 “독도는 대한민국이 확고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는 고유영토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여러 문헌과 사료에 의해 역사적으로 증명되고 있다. 국제법으로도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엔 인권위원회는 10년 전인 2014년 위안부 여성을 상대로 일본군들이 벌인 인권 위반 행위는 조사받아야 하고, 가해자들은 기소돼 유죄가 인정되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공개적 사과와 국가 책임을 인정하도록 요구한 바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서울고등법원도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하고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결을 했다고 부연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협력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더욱 진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내년은 1965년 한일기본조약을 맺고 국교를 정상화한 지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다. 일본 정부가 진실로 한일관계의 진전을 바란다면 억지 주장과 왜곡으로 가득 찬 검정교과서를 즉시 폐기해야 한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하나의 역사를 서로 다르게 배운다면 이는 미래 세대에게 갈등의 씨앗이 돼 새로운 비극을 낳을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기존의 독도 교육에 더해 한·일 관계에 대한 역사교육을 강화할 것이다”라며 “더불어 학생들의 독도 방문 현장체험활동을 확대해 영토주권 의식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역사는 있는 그대로 기록하고 가르쳐야 한다. 역사가 진보의 씨앗이 되는 것은 그 안에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담겨있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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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교육현장 검색결과

  • 보성교육지원청, 지역사회연합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이 3월 12일(화) 보성초, 보성남초 일대에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4년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제로센터의 출범으로 학교학교폭력 예방과 피해학생 지원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자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유관기관 업무 협력을 통해 보성군청, 보성경찰서, 보성군자율방범연합대, 보성학생연합자치회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운영했다. “방어자가 되기 위한 우리들의 약속”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방어자가 되어 학교폭력으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방어자의 의미를 되새기며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주변인으로서 피해자를 위로하거나 괴롭힘을 억제하기 위한 행동을 하여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위한 도움행동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참여하는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캠페인에 참여 박00 학생은 “이번 캠페인 참여를 통해 학교폭력에 직접 가담한 것이 아니더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의 마음을 공감하며 모르는 척하지 않고 지켜주는 방어자가 되어야 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권순용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모두의 관심을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사회문제다.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 민·관·학의 협력을 이어나가 학생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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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교육소식
    2024-03-14
  • 광양교육지원청,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다짐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서옥란 기자]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계준)은 4일(월) 광양교육지원청 햇살동 시청각실에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다짐식’을 개최했다. 이번 다짐식은 전직원이 공정한 사회와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실천사항을 낭독하여 청렴하고 건전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계준 교육장은 “이번 다짐식을 계기로 직장 내 모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건전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짐식과 더불어 직장 교육시간에는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여부 판단 방법, 행위자 처벌, 피해자 보호 및 재발 방지에 대한 조치사항 등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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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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