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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건영 충북교육감, 도교육청-상당경찰서 합동 새학기 학교폭력예방 등교맞이 행사
    [교육연합신문=유기성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3월 12일(화) 용암중학교(교장 전병일)를 방문해 3월 새학기를 맞이해 '도교육청-상당경찰서 합동 학교폭력예방 등교맞이 행사 및 등굣길 안전 지도활동'을 진행했다. 새학기를 맞아 학교폭력 증가에 대비해 학교폭력 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등교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과 등굣길 안전지도가 함께 실시됐다. 충북도교육청 및 청주상당경찰서, 충북자치경찰위원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의 유관기관이 참가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 기관 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특히, 학생자치회 학생들도 참여해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예방을 홍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해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학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교육청은 ▲책임규약 및 서명 캠페인(학교문화 책임규약제) ▲학교폭력 다수교 집중 지원 ▲학교폭력사안처리 ▲피해학생 상담․치료 ▲피․가해 학생 관계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학교폭력 제로센터'를 운영하고, 학교폭력 감소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 및 연수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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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서울교육청, ‘2024 서울교육 신년인사회’ 성료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월 11일(목), 올해 100주년을 맞은 서울금화초등학교 강당에서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향한 ‘2024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2024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는 서울교육을 성원하는 서울시의회, 서울자치구 구청장 등 각계 여러 분야에서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축사, 서울교육비전 영상시청, 신년사 및 주요 정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서울교육 신년인사회’를 더욱 빛내주기 위해 국내 최초 발달장애 청년들로 구성된 전문연주단체 ‘드림위드앙상블’이 축하공연을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을 서울교육공동체 회복의 원년의 해로 정하고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한다. 이를 위해 ‘3심(心)’인 ▶학생의 교사를 향한 존경심, ▶교사의 학생에 대한 존중심,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협력심을 통해 혁신교육을 혁신미래교육으로 대도약하고 새롭게 회복할 계획이다. 특히 민주적 학교(사회)를 기반으로 ‘공동체형 학교(사회)’의 기반을 탄탄히 다지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대책 현장 안착, ▶공동체형 인성교육, ▶교육주체 간의 협력적 학교문화를 현장에 안착시키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혁신교육을 혁신미래교육으로 대도약하기 위해 ‘국토인생’ ①‘국제공동수업’을 통해 세계화의 진전으로 인한 지구촌 사회의 출현, ②‘토의토론교육’을 통해 복합적 갈등의 시대 역지사지 토론교육, ③‘인공지능활용’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로의 산업적, 기술적 전환, ④‘생태전환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기후위기의 전 지구적 도전을 대대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 서울교육’의 신규·확대 정책은 다음과 같다. 1. 더 질높은 학교교육 ▶서울학생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 활용 확대 ▶서울형 심층 쟁점 독서·토론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사서 및 실무사 상시근무 전환 ▶IB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 ▶진로연계교육 선도학교(120교) ▶서울형 마이스터고 선도학교(20교) ▶1교 1변호사제 ‘우리학교변호사’ ▶서울특별시교육청 모바일 교육활동보호센터 2. 더 평등한 출발 ▶유아 통학버스 운영 등 유치원 행·재정 지원 ▶특수교육대상학생 방과후 학교 지역기관 연계 ▶다문화학생 밀집학교 보조인력비 지원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지원(초·중·고·특 100교) ▶서울학부모지원센터 기능 재구조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운영 3. 더 따뜻한 공존교육 ▶온라인 정책 소통 플랫폼 운영 시작 ▶본청 청사 내 1회용품 반입·사용 금지 정책 ▶학생자치참여예산제 확대-(중·고) 350만 원 ▶공동체형 인성교육 시행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선도단 운영 ▶학생 체험중심 통일교육 프로그램 ▶긍정적 행동지원 대상자 확대(서울 PBS) ▶저경력 공무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4. 더 세계적인 미래교육 ▶국제공동수업 확대(초중고 220교) ▶영어 튜터 로봇 시범 도입 추진 ▶디지털 선도학교 확대(119교)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 ▶AI·디지털 연수 체계적 관리 ‘디지털 배지’ 적용 ▶스마트기기 및 충전함, 전자칠판 보급 ▶틈새공간 키우기 대상학교 확대(85교) ▶정보화 지원체계 ‘테크센터’ 운영 ▶디지털 행정혁신 ‘센클라우드’ 운영 5. 더 건강한 안심교육 ▶위(Wee) 프로젝트 통합 플랫폼 ‘서울 위플(Weepl)’ ▶전문상담(교)사 미배치 공립초 전문상담인력 예산지원 ▶생명사랑 789 인증학교 도입 ▶새학기 학급 친구들과 긍정적 관계맺기 지원(2000학급) ▶초등학교 통학로 전수조사 이력 관리 ▶지역기반 통학로 안전협의체 운영(11개 지원청) ▶공기정화장치(청정기) 유지관리 지원 ▶학교급식 노후조리기구 현대화,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교육은 교육공동체와 손잡고,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협력하는 공동체형 학교를 위해 전진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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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1
  • 하윤수 부산교육감, 세 번째 '학생회 소통 투어' 나서
    [교육연합신문=이정현 기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세 번째 학생회 소통 투어 장소로 장서초등학교를 찾았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12월 26일 오후 1시 30분 장서초등학교에서 학생회 임원, 6학년 학생 등 125명을 대상으로 ‘학생회 소통 투어–학교로 찾아가는 교육감’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육감과 각급 학교 학생회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사상고, 해강중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하 교육감은 학생자치회를 참관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소통·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서초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기획·운영한 ‘나는 J-STAR’ 공연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기타 연주, 장서라온누리합창단 공연, 밴드 연주 등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소질을 마음껏 발휘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학생 자치와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오늘 우리 학생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 지원하며,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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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서울중부교육지원청, 중부학생참여위원회 교육장 간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안윤호)은 지난 11월 24일(금)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하반기 교육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부학생참여위원회 하반기 교육장 간담회’는 중부 관내 중․고등학교 대표들이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자치와 관련한 의견 및 건의사항을 개진할 기회를 제공해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는 중부학생참여위원회에서 제안한 사업 및 학교별 자치활동을 나누는 자리도 진행됐다. 운영위원회, 홍보위윈회, 사회참여위원회, 예술체육위원회, 지구환경보호위원회, 평화통일위원회의 6개의 분과에서 발표를 했다. 중부 학생들이 직접 강연해보는 프로젝트인 사회지식교류회, 환경관련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사업들이 소개됐다. 중부학생참여위원회 대표 이도현 학생(서울대학교사범대학부설여자중학교)은 “간담회를 통해 여러 현안들에 대해 교육장님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학생자치 발표 사례를 들으며 사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중부 학생참여위원회 행사가 활발히 진행돼 서로가 의견을 나누고, 생각하고, 성장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안윤호 서울중부교육장은 “교복 입은 민주시민인 학생들이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을 통해 주체성과 책임감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다”며, “간담회에서 청취한 의견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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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수원교육지원청, 학교의 생활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준석)은 10월 13일 수원 관내 학교 생활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3 수원 생활부장 역량 강화 및 생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각종학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20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이 자율 속에서 책임을 기르는 생활지도 역량을 기르기 위한 연수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의회를 운영했다. 역량 강화를 위해 학교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게이트키퍼 연수, 학생자치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상호 존중의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례 나눔, 올해 9월 1일에 시행된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에 따른 학교생활인권규정의 제·개정 절차와 고시 해설서 활용방안,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수원교육지원청의 다시봄 화해중재단에 대한 안내를 각 업무 담당자에 의해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 이후에는 생활교육협의회를 실시했다. 학교급 및 지구별로 이루어진 생활교육협의회에서 담당자들은 서로가 가진 고충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면서 지역 내 학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활교육 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준석 교육장은 “학교의 생활지도를 위해 일선에서 애쓰시는 생활교육 담당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생활지도를 위해 다양한 연수, 맞춤형 컨설팅 등 여러모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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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4
  • 울산교육청, 교육과정 총론 첫 개발…10월 고시
    [교육연합신문=김성민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산시교육청 승격 이후 처음으로 울산 교육과정 총론을 개발하고 다음 달에 고시한다. 울산 교육과정 총론은 교육정책 중심의 울산교육계획과 달리 울산 미래 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배움과 삶을 주도하는 역량 계발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기준 등을 담는다. 이와 관련 울산시교육청은 26일 외솔회의실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대면으로 진행된 공청회에는 교육전문가(교수), 교직단체, 교원, 학생자치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지역주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울산 교육과정 총론 시안에 대한 교육 주체와 시민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도출하고자 마련했다. 울산시교육청은 공청회 외에도 울산 교육과정 총론 개발 협의체와 학교급별 교사로 구성된 개발·집필분과에서 울산 교육과정 참여방(온라인, 울산교육청 누리집) 등으로 의견을 지속해서 수렴하고 있다. 울산 교육과정 총론은 울산교육 비전인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과 울산교육 지표인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편성할 예정이다. 울산 교육과정의 방향, 울산 교육과정의 특성, 학교 교육과정의 반영 사항, 학교 교육과정 지원의 4개 장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총론 개발 협의체 9차 모임과 울산 교육과정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24일 고시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울산의 특징과 울산교육 주체의 필요·요구를 반영한 울산 교육과정 총론은 울산 학생들이 학습할 내용과 기준을 정하는 만큼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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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7
  • 서울교육청, 교원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생활교육 도움자료’ 보급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심리‧정서 위기학생 증가 등 학생 생활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교육 사례 중심의 도움자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활교육 이야기’를 제작·보급한다. 이번에 개발한 자료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교 교육활동 영역의 문제상황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에 안내된 자료를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활교육 이야기’ 도움자료는 총 8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는데, ‘학교폭력’, ‘학생자치’, ‘학생마음건강’, ‘성인지 감수성’ 등 다양한 생활교육 요소를 반영했다. 특히, 초‧중‧고 현장교원 21명이 TF팀으로 참여해 사례 중심으로 도움 자료를 구성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활교육 이야기’ 도움자료는 현장에서 문제 상황별로 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내용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이 자료는 서울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함과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으로, 교사들이 휴대전화(모바일 기반)와 개인용 컴퓨터(웹기반)를 활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매체 유형(동영상, 애니매이션, 인포그래픽, 웹툰 등)의 참고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탑재위치를 링크로 제시해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양한 생활교육 문제 상황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나간 생활교육 도움자료를 통해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활동 고시를 반영한 생활규정 길라잡이를 보급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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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경기교육청, 25개 교육지원청 예술로 소통과 공감의 장 연다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9월 7일(목) 지역예술인, 예술기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별로 특색 있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8일(금)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지역 속 매·끼·꿈 예술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예술어울림한마당은 ▲문화예술 공연 ▲교육공동체 작품갤러리 전시 ▲지역 문화예술행사 연계 ▲온오프라인 넘나들기 ▲학생자치회 주도 어울림한마당 등을 지역별로 특색 있게 운영한다. 문화예술 공연은 오케스트라, 합창, 밴드, 연극, 탈춤, 사물놀이, 학생동아리 발표회 등이 열리고, 작품갤러리 전시는 사제동행 미술전시, 수채화, 한국화, 도예, 공예, 사진과 영상, 미디어아트 등이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지역의 전문예술인, 유관기관과 예술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해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교육청 조영민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예술어울림한마당은 교육공동체가 예술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연계해 학교예술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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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인천교육청, 민주시민교육 독일 탐방 연수 성공리에 마쳐
    〔교육연합신문=이유연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민주시민교육 관련 유공 교사 15명을 대상으로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독일에서 ‘학교 민주시민교육 교사 국외 현장 체험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정부 주도로 정치교육이 이루어지는 독일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인천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함과 동시에 참여한 교사들의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했다. 참여 교사들은 마일랜더 시립 도서관을 방문해 평생교육으로서의 민주시민교육을 체험하고, 슈투트가르트의 발도르프학교에서 독일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현장을 체험하면서 발도르프학교 교사들과 민주시민교육에 대해 토의했다. 또한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정치교육센터와 마르부르크의 청소년교육센터를 찾아 독일의 정치교육과 학생자치교육에 대해 서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하고, 마르부르크 시각장애인 학교를 방문해 장애인을 위한 정치시민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민주시민교육 선진지 체험을 통해 인천의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교사들의 학교 민주시민교육 실행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교사가 연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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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1
  • 성남교육지원청, 2023 성남 학생자치 네트워크 리더십 함양과정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교육장 오찬숙)은 지난 7월 15일 (토) 성남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3 성남 학생자치 네트워크 리더십 함양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지역내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기능을 활성화하고, 지역 현안(인구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기 위해 대면으로 진행됐다. 성남교육지원청 관내 초, 중, 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지역 현안인 인구문제에 대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체인지메이킹’이라는 주제로 커뮤니코 임세은 대표의 강의와 네트워크별 사례 공유 등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와 소통이 이루어졌다. 오찬숙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안의 문제 뿐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체이지메이커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부족해진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리더로서 학생자치회 임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성남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생자치회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더욱 내실 있는 학생자치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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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안성교육지원청, 학생자치연합회(교육의회)와 교육장 정담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은 지난 7월 5일(수) 안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안성학생자치연합회 학생위원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는 학생위원들과 안성 관내 학교 교육 현안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학생위원들은 ▲학생 등교 통학버스 지원, ▲학교 간 문화교류, ▲소규모 학교 학생 유치, ▲고교학점제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심상해 교육장은 정담회에 참석한 학생위원들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공감하면서 진심으로 답해주었고, 학생위원들이 어떤 리더십을 가지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세종대왕의 창의성과 겸손의 리더십을 배우길 바란다”라며, ‘역지사지’의 경영 철학에 대해 말하며 답했으며, 또한, “학생자치연합회 청소년들이 안성의 리더로서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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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4
  • 광주교육청,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로 눈높이 소통 실시
    [교육연합신문=변수민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7월 7일(금)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학생의회 학생의원과 함께하는 ‘학생이 묻고 교육감이 답하다’ 행사를 실시했다. 7월 9일(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 교육감은 이날 행사에서 초·중·고 학생의원 100명과 만나 광주교육 1년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또 평소 학교와 광주교육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눈높이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이번 소통 행사에서 유년기 꿈이나 교육감으로서 최종 목표 등 가벼운 내용부터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 보장 방안', '365-스터디룸 운영 계획', '수능시험 기조 변화에 따른 교육청의 대책' 등 최근 교육현안까지 광주시교육청의 입장을 교육감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이번 진솔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의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고등의회 부의장 김유미 학생은 “교육감님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교육정책에 대해 질문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생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생의원의 역할에 큰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학생자치가 왜 중요한지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기자회견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면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학생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학생의회는 '하반기 2회 정기회 운영', '학교급별 학생의회와 교육감의 직접 소통', '학생의회 간 온라인 자매결연 맺기', '전국 학생의회 의장단과의 교류' 등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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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0
  • 경북교육청, 참여예산제 운영으로 경북도민·학생과 소통
    [교육연합신문=김아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다양한 교육수요자의 의견 수렴 및 교육재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7월 6일(목)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제도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1년 ‘경상북도교육청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제정하고 운영 계획 수립, 설문조사 실시, 전용 홈페이지 개통 등 주민 참여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22년 124건, 올해 상반기에 90건의 제안이 접수되는 등 주민 제안 사업에 대한 경북도민들의 호응 또한 높아지고 있다. 또한 제안된 사업에 대한 평가도 도민이 직접 할 수 있도록 제안 사업에 대한 의견 수렴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경북도민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기능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주민예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통해 최종 채택된 주민 제안 사업은 차기 예산안에 편성 후 의회의 승인을 거쳐 실제 교육사업으로 시행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2019년부터 학생들의 시민적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참여예산제도를 학교 현장에도 도입했다. ‘학생참여예산제’란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학교 정책과 예산 수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는 학생참여예산제를 ‘학생·학부모참여예산제’로 확대 시행해 더 많은 교육수요자가 학교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양심우산 구입비’, ‘필기구 대여소 운영비’, ‘아침밥 먹기 행사’, ‘애플데이 캠페인’, ‘학생자치공간(소극장) 구축’ 등 170건의 사업이 2022학년도 학교 예산에 반영했다.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에도 적극적인 홍보와 학생회·학부모회의 자치활동과의 연계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를 한층 더 활성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참여예산제는 경북교육의 주인이 될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도민들이 정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경북 교육재정 운영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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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6
  • 경기교육청, 지역 예술자원 연계 학교갤러리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6월 30일(금) 학생들의 예술감수성을 넘어 심리·정서적 회복을 위해 지역 예술자원과 연계한 학교갤러리를 100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갤러리 운영은 지역 예술자원 활용해 ▲교육과정 연계 ▲학생주도 프로젝트 연계 ▲예술감수성·협력적 인성교육과 연계한 상설·정기 작품 전시회이다. 학교 특색에 따라 전문 도슨트와 함께하는 학교 갤러리, 예술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학생자치회 주도 진로교육으로 운영해 학생과 학교 만족도가 높다.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형 학교갤러리 운영모델 개발을 위해 실행형 모델 7교와 공간형 모델 2교를 선정해 학교예술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좋은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실행형 모델학교는 경기문화재단의 학교로 찾아가는 전시를 운영하며 지역작가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공간형 모델학교에서는 경기문화재단, 특수교육과와 협력해 무장애 시설 학교갤러리를 구축해 장애학생들의 예술교육을 지원한다. 학교갤러리 운영교 구성고 이서영 교사는 “지역예술인이 학생들과 함께 눈을 마주치며 작품의 세계를 탐구하는 과정 자체가 예술이며, 수업이다”라고 말했다. 경기 초롱초 6학년 윤환희 학생은 “작품을 직접 창작하고 관람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갖게 됐고, 학교갤러리 수업은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닌 손과 마음으로 느끼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학교갤러리 운영으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뿐 아니라 심리·정서의 회복과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지역 예술자원과 협력한 예술교육으로 학교예술교육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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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청소년교육의회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 특강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은 6월 10일 일산동중학교에서 고양청소년교육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사회참여 활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일산동중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공간을 재구성하는 등 학생자치가 활발한 학교로 인정받고 있어 이번 특강 장소로 선정됐다. 이번 특강에는 2023 고양청소년교육의회의 활성화와 학생자치 실현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교육의회 의원 101명이 참여했다.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교육의회를 운영하고자 의장단(의장 백마고 김다솔, 부의장 서정고 김진관, 일산동중 주효원, 고양동산초 이고은)이 직접 디자인한 명찰 배지를 제작, 기념품으로 지급했다. 2부 순서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교육활동이 함께 진행됐는데, 이는 청소년의 정책 제안 및 사회참여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의회 김다솔 의장은 “청소년교육의회 특강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사회참여활동의 의미를 깨달았다”라고 말하며, “2학기에 이어질 실천프로그램의 밑그림을 그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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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3
  • 경북교육청, 생명사랑 자살예방 릴레이 캠페인 출발
    [교육연합신문=김아영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기 초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위기 학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을 위해 5월 한 달을 생명사랑 특별교육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5월 11일(목) 밝혔다. 5월 11일 경상북도 포항시 두호고등학교에서는 ‘생명사랑 특별교육기간 캠페인(너의 고민을 말해봐, 다들어줄개)’의 일환으로 두호고등학교 전교생과 학부모,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와 포항교육지원청이 참가해 생명사랑 릴레이 캠페인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캠페인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생명사랑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보드판을 든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주축이 돼 마음건강 위기 상황시 즉시 전화나 문자, 앱 상담 등이 24시간, 365일 가능한 ‘다들어줄개’를 홍보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장기화 이후 가정의 역할 및 지지체계 약화로 학생 정신건강 악화 및 극단적 선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생명사랑 특별교육기간 캠페인을 통해 각 가정에서도 자녀의 심리안정에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기를 당부드리며, 경북교육청은 학생의 심리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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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12
  • 고양교육지원청, '학교-고양경찰서-지역사회'와 함께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효순)은 4월 18일(화) 고양 성사중학교에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성사중 학생자치회 학생 30여 명은 ‘학교폭력 멈춰!’ 구호를 외쳤고, 학부모 폴리스와 고양경찰서, 고양교육지원청은 친구사랑 문구가 새겨진 기념품을 나눠주며 캠페인 활동을 했다. ‘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은 4월과 5월에 걸쳐 고양시의 총 31개 학교에서 릴레이로 진행되는 지역 연계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들기 프로젝트 활동이다. 고효순 교육장은 “지역사회·교육지원청이 학교와 함께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지원방안을 고민해 나가는 것은 평화로운 학교 조성에 첫 발걸음이며, 오늘 캠페인은 그 시작을 알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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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1

교육현장 검색결과

  • 보성교육지원청, 학생자치 나눔의 날 운영
    [교육연합신문=김두수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12월 18일(월)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보성학생연합자치회 학생 및 담당교사들과 함께 2023. 학생자치 나눔의 날을 개최했다. 보성학생연합자치회는 34개교 초·중·고 학생회 대표로 구성되어 학교별 자치활동을 운영하고 실천하는 학생 연합회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하는 학생 중심 학교문화 실현을 위해 각 학교의 1년 동안의 학생자치 활동과 학생이 직접 구성하여 운영한 학생자율동아리 활동 사례를 나누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교육장과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보성 교육 정책에 대한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각급 학교에서 학생회 주관 학생자치활동 사례 전시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 보성교육을 위한 정책 제안을 온라인을 통해 사전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제안된 정책은 지역단위의 학교행사 추진, 학생 학습 공간 확대 지원, 다양한 진로 체험, 국외 체험학습 운영 등 9가지로 보성교육에 대한 관심과 학생들이 바라는 보성교육의 발전 방향이 잘 드러났다. 정책 발표 후에는 교육장과 함께 피드백하며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최00학생은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시는 교육장님이 계셔 든든하며 앞으로 우리들도 민주시민으로서 학교에서 소통과 참여를 통한 학생자치 문화가 더욱 활발하게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순용 교육장은 “학생들의 소중한 교육 정책에 대하여 면밀히 검토하여 보성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학생자치활동 역량강화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민주적 리더십을 함양하여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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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전남 학생들 ‘교권 존중 실천 공동선언문’ 발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남 학생들이 교권존중 실천을 다짐하는 공동 선언을 했다. 제5기 전남학생의회는 지난 15일(금) 하반기 정기회를 갖고 ‘전라남도교육청 교육 인권 조례 제정’ 등 정책 및 질의 총 12건을 제안하고 ‘교권 존중 실천 학생 공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전남학생 일동’ 명의로 발표된 ‘교권 존중 실천 학생 공동 선언’은 최근 안타까운 소식으로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교권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학생들의 교권 존중과 보호에 대한 연대·실천 의지를 담았다. 학생들은 선언문에서 “우리 전남의 학생은 배움의 주체로서 자율적이고 책임감 있는 학교생활을 위해 선생님의 교육활동과 생활교육 방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모든 구성원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키며, 존중의 언어로 소통하고 교육활동을 방해하는 행동에 공동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또,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약속한 학교생활규정을 지키며, 배려와 포용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도 약속했다. 학생의회는 ‘공동 선언’에 이어 ‘교권 존중 영상 캠페인’을 이번 주부터 유튜브 채널 ‘전남교육 Now’에 탑재 공개한다. 교권 존중 실천 의지를 담은 이 영상은 22개 시군 전남학생의원들이 직접 촬영한 것이다. 전남학생의회는 이와 함께, 이번 정기회에서 △ 인성(어울림)교육 △ 학교폭력 예방교육 △ 학교밖 안전 교육 △ 인권 조례 제정 등 6개 권역별 협의회 토의·토론을 거쳐 선정된 12개의 안건을 대표 발의했다. 학생의회는 이번 정기회 계획 수립부터 ‘교육감님이 들어주는 우리의 이야기’라는 부제 선정, 하반기 포스터 및 홍보 영상 제작 등을 직접 추진함으로써 스스로 기획․실천하는 학생자치 역량을 보여줬다. 특히. 전남 학생 모두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참석 대상을 학생의원 뿐 아니라 학교장, 교육장 추천 학생 등 총 121명으로 확대해 진행했다. 또한 유치원을 대표해 강진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교육감에게 묻고 싶은 내용을 영상에 담아 질문하고, 직접 만든 컵케이크를 교육감에게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관심을 끌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학생의회 학생들의 1년간의 활동 및 실적들이 학생자치기구로서의 위상을 높였으며, 학생들의 의견이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교권 존중 및 교권 보호를 위해 도교육청도 적극 지원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교육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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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9
  • 화순교육지원청, “화순학생 어울림 한마당” 개최!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조영래 교육장)은 12월 16일(토)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주관하는 “화순학생 어울림 한마당”을 화순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7월“교육장과 함께하는 학생자치회 워크숍”에서 학생들의 제안으로 이루어졌으며 학교별 부스 운영, 공연, 리플릿 제작, 홍보 등 모두 학생들이 기획하고 초·중·고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화순학생 어울림 한마당”은 화순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부스,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대안학교인 지오학교에서도 부스 운영과 밴드공연을 함께하였다는데 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학교별 부스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으며, 공연 무대에서는 댄스, 노래, 밴드 등 많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멋진 무대를 만들어 냈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에 참여한 김○○학생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다양한 체험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공연을 볼 수 있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영래 교육장은 “학생들이 이번 행사 준비와 운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학생들에게 믿고 맡기면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들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지원할 것이며, 학생자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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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여수남초, ‘이웃사랑 4주 프로젝트’로 따뜻함 전해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여수남초등학교(교장 김숙연)은 11월20일부터 12월 14일에 ‘이웃사랑 4주 프로젝트’ 진행하고국동주민센터, 경로당, 지역파출소에 방문해 이웃사랑 나눔을 완료했다.. 학생 자치회가 주관하여 운영한 ‘이웃사랑 4주 프로젝트’는 참여형 나눔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과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나눔주간, 실천주간, 성찰주간으로 총 4주간 나누어 진행됐다. ‘나눔주간’은 학년별로 나눔 장터 또는 마을봉사활동 행사를 운영하였고, ‘실천주간’은 나눔장서, 독서포인트, 모금활동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하고 물품을 구매, 포장하여 국동주민센터 등에 기부 활동을 실시했고, ‘성찰주간’은 그동안의 이웃사랑 활동을 바탕으로 느낀 점을 그리기와 글짓기를 통해 표현했다. 김숙연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함께 살고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마련했다.”면서 “학생자치회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의미가 더 커졌다.”면서 이번 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는 회의를 통해서 실천주간에 국동 주민센터에는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불을 구입하여 한부모 가정과 조손가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고 경찰서와 경로당은 떡과 과일을 기부 물품으로 선정했다. 국동 주민센터 동장은 “학생들의 힘으로 모은 모금액으로 받은 이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한다”면서 “우리 학생들의 깊은 뜻을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웃사랑 활동에 참여한 윤예림(6학년) 학생회장은 ”친구들 하나 하나의 정성이 모여 이렇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이 놀라웠고 이런 실천이 보탬이 된다고 하니 기뻤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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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8
  • 가평 방일초, 나눔의 기쁨 느끼는 학생주관행사 ‘꿈자람마켓’ 바자회 실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가평 방일초등학교(교장 박효진)는 전교생과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꿈자람마켓’을 12월 13일(수) 10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본교 2층 햇살마루(강당)에서 실시했다. ‘꿈자람마켓’은 방일초등학교 학생자치회에서 기획한 학생주관행사로서 일 년 동안 학교에 많은 지원을 해준 마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꿈자람마켓’에서 학생들은 가정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가져와 서로 물건을 사고 파는 바자회 활동을 하며 수익금을 얻었다. 행사 전 기획 단계인 학생자치회 다모임에서 학생들은 수익금의 일부를 설악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마을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이날 전교생 및 교직원이 모은 수익금은 설악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본 행사를 돕기 위해 방일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도 힘을 모았다. ‘꿈자람마켓’에서 분식을 팔며 학생들의 예쁜 마음에 정성을 보탰으며, 분식판매를 통해 발생된 수익금 역시 설악면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할 예정이다. ‘꿈자람마켓’을 통해 학생들은 나눠 쓰는 것의 즐거움을 알았고, 기부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행사를 마친 후 4학년 이OO 학생은 “물건을 직접 사고 파는 활동이 재미있었고,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효진 교장은 “꿈자람마켓을 통해 학생들이 나누는 기쁨을 한가득 느끼고 앞으로도 타인을 도울 줄 아는 아름다운 어린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방일초는 학생들의 민주적 참여를 독려하며 학생자치회 행사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적극적인 태도로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민주시민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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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강진교육지원청, 2023학년도 학생연합회 활동 마무리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전라남도강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삼)은 12월 13일(수) 2023학년도 제4차 강진학생연합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2023학년도 강진학생연합회는 학생이 스스로 인식·기획·실천하는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 학생자치 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및 민주시민 역량 강화, 학생자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학생자치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됐다. 또한 강진군 내 초·중·고·각종 학교별 학생자치회 대표 임원 1~2명이 참석을 하여 4차에 걸친 정기회를 운영하였고, 매번 강진군의 크고 작은 행사에 강진학생연합회가 많은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토대로 강진학생연합회가 활성화되어 회원(대표 임원)간 친밀감을 바탕으로 학교별 네트워크가 강화됐다. 이번 2023학년도 마지막 정기회에서는 올해 우리학교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발표를 통한 학생자치 활동 반성과 연계하여 2024학년도 강진학생연합회 활동 계획 수립 및 활성화 방안도 협의했다. 특히 참석 학생들이 학생자치 활동 운영 사례를 사전에 작성하여 활동 되돌아보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정기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강진학생연합회의 활동이 이대로 마무리되어 아쉽지만 후배들에게 강진학생연합회 역할을 홍보하고 올해 했던 학생자치회 활동 및 내용을 잘 인계하여 내년에 강진학생연합회가 더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병삼 교육장은 학생자치 활동을 반성하면서 2024학년도 강진학생연합회 활동 계획 수립 및 활성화 방안에 도움을 준 학생자치회 대표 임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학생 스스로가 교육의 주체로서 올바르게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학생연합회는 2024학년도에 정기회 4회, 리더십 캠프 2회(4월, 9월), 강진군 4·4 만세 운동 및 5·18 유적지 탐방, 기후환경변화 대응에 대한 계획을 협의하고 수립하는 것으로 활동을 마무리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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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4
  • 고양 무원초, 학생 문화예술 참여 ‘무원 버스킹’ 매월 1회 실시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경기도 고양 무원초등학교(교장 이호준)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월 1회 ‘무원 버스킹’ 행사를 운영한다고 전했다. 특히 2023년에는 체육관(무원꿈마루) 완공으로 기존 ‘무원 아트홀’ 공간에서 넓은 체육관 무대로 장소를 옮겨 전교생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무원 버스킹’은 악기 연주, 노래, 댄스, 퍼포먼스 등 장르를 다양화해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설렘을 주는 행사가 되고 있다. ‘무원 버스킹’ 행사를 통해 무원초 학생들에게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참여자에게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호준 교장은 “학생들이 ‘무원 버스킹’ 행사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고,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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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3
  • 시흥 옥터초, 교육공동체 대토론회와 교육과정워크숍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옥터초등학교(교장 이효순)는 2024년 학교교육과정 수립 및 학교교육 소통 강화를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대토론회와 교육과정 워크숍을 12월 5일부터 21일까지 운영한다. 12월 5일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옥터교육을 위해 구체적인 실천방안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토론회에서는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체육 교육’ 내실화 방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 생태 교육’ 내실화 방안 ▲지역사회 인프라활용 ‘지역 연계교육’ 내실화 방안 ▲인성교육, 학생자치활동 내실화 방안 4개의 주제에 대해 소그룹 토론, 전체토론, 자유토론(건의사항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대토론회의 4가지 주제는 교직원,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사전 의견조사와 기획회의 등을 통해 선정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구성된 소그룹별로 토의·토론하고 전체토론을 통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 대토론회에서는 주제별로 2023년 학교교육 실천 과정에서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개선할 점과 참여율을 높이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일상적 교육활동에서 에듀테크 활용 활성화를 위해 토론회에서도 QR코드와 페들렛, 줌잇 등의 온라인도구와 테블릿을 활용해 의견을 모으고 정리하며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하고 활용해 문화예술교육과 학교숲과 텃밭을 활용한 환경생태교육을 활성화하고, 홍보와 소통방식의 변화를 통해 학부모들의 교육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 등이 도출됐다. 또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아침 방송, 등굣길콘서트 등의 학생자치활동을 강화하며,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학교 오케스트라, 뮤직케어링, 학교스포츠클럽, 방과후 특기적성프로그램, 에듀테크 신수요프로그램, 다문화교육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12월 11일부터 21일까지 2023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성찰 및 2024년 학교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과정 워크숍을 진행 예정이다 향후 교육과정 워크숍은 이번 대토론회와 교육과정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2023학년도 교육과정 운영을 돌아보고, 가정-학교-마을-지역사회로 연계한 2024 교육과정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 학부모는 “코로나19로 대면형 교육공동체 대론회가 축소돼 아쉬웠는데 이렇게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대면형 대토론회가 개최된 것만으로도 뜻깊은 자리였고, 특히 더 나은 교육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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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안산 신길중, 학부모회 우수사례 발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안산 신길중학교(학부모회장 이명화)는 12월 7일(목) 안산 빌라드지디에서 개최된 ‘2023 경기교육 학부모네트워크 협의회’에서 안산대표로 ‘신길중학교 학부모회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학부모 연수로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갖춘 본교 학부모의 재능기부를 통해 학부모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고,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한 디지털 성교육과 상호문화 이해 학부모연수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에서 함께 공감하고 도울 수 있는 문화를 형성했다. 또한, 학부모 공예 연수에서는 코바늘뜨기로 수세미, 냄비 받침, 강방 뜨기 수업을 진행했고 키링만들기와 비즈팔찌만들기, 타일 티코스터 만들기, 네온사인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고예품들을 만드는 활동을 통해 학부모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나눔행사를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학부모회가 주관해 7월 9일 친구데이를 맞아 학부모들이 응원 팜플렛과 꽃사탕을 등교시간에 교문 앞에서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등교 맞이 행사를 진행했고, 체육대회와 학교 축제에서는 학부모 부스를 운영해 페이스페인팅, 풍선 팔찌 만들기, 타투 체험, 축제 머리핀 만들기 등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요즘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봉선화꽃을 손톱에 물들이는 행사를 통해 부모 세대의 문화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뜻깊고 의미 있는 활동을 진행했다. 연합학부모폴리스 안전한 학교만들기 캠페인에서는 지역 경찰관들, 학생자치회 학생들과 함께 등교 시간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월 학년별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에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신길중학교의 문화를 만들어냈다. 또한, 학교안에서의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김장봉사를 통해 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20가구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기관 교장은 "학부모회 우수사례를 통해 신길 교육 공동체의 학교 교육에 대한 열의와 노력을 엿볼 수 있었고, 1년간의 활동을 통해 더욱 발전된 2024년의 활동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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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1
  • 화순 도곡중앙초,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교육연합신문=노영식 기자] 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조정숙)는 12월 8일(금) 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함께 관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운영했다. 도곡중앙초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운영된 이번 행사는 친환경 배추와 국내산 식재료로 유치원과 학생들의 고사리손으로 직접 담근 김장 김치 50kg를 관내 독거 어르신 가정 10여 곳에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학생들과 교직원이 한뜻을 모아 혼자 사는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며 학생들이 주변의 이웃을 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음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조정숙 교장은 “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우리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특히 경로효친 사상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어서 더더욱 뜻깊은 행사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도곡 면장(구현진)은 “ 도곡중앙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지역의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담근 김장을 나누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의 도곡면을 가꾸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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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시흥 한여울초병설유치원,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운영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시흥 한여울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유선희)는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으로 유아의 성장을 중심을 둔 시범유치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초등학교 공간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며 초등학생을 초대해 함께 활동하는 등 초등학교와 연계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11월부터는 주 1회 ‘초등학교 방문의 날’을 정해 초등학생과 함께 초등학교 급식실을 이용하며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고, 1학년 교실에서 수업하며 초등학교 생활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하고 있다. 양말이 바닥에 닿지 않게 실내화 갈아신기, 내 번호에 맞춰 사물함과 신발장 사용하기, 안전하게 계단 이동하기, 화장실 사용하기 등 초등학교 생활이 자연스럽고 익숙한 것이 될 수 있도록 초등학교 교실에서 수업하며 생활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개별, 짝, 모듬 등으로 책상 배치를 바꿔가며 수업을 해 유아가 미리 어려움을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시간표 보는 법, 수업시간과 쉬는 시간 구분하기, 친구에게 사과하는 법 등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교실에서 생활하는 것은 유아들에게 초등학교 생활에 대한 준비와 기대감을 높여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학교 공간을 친숙하게 여기며 공간을 혼자 찾아 갈 수 있도록 연습했다. 교장실에서 교장선생님과 대화 나누기, 교무실에서 교감샘 인터뷰하기, 분실물함 위치 알기, 분리수거 공간 둘러보기, 체육관에서 학교 상징 찾기 게임하기, 로비에서 초등학생 작품전시회 관람하기 등 초등학교 특별실의 이름과 기능을 알아보고, 할 수 있는 활동을 체험해보았다. 유아들에게 학교 공간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자극하며 초등학교 구성원들과 관계를 맺는 좋은 기회가 됐다. 원감 최현정은 “이음학기 운영을 계획할 때 유아의 시각에서 생각하려고 노력하다가 초등학교 방문의 날을 계획하게 됐다. 초등학교 교실의 책상 배치를 모듬 형태로 바꾸었더니 앞을 어떻게 보느냐고 묻는 아이가 있었다. 초등학교 교실을 이용하면서 다양한 문제점이 생겼는데, 어른에게는 사소해보이는 것이 아이에게는 큰 어려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선희 원장은 “초등학교 현관에 전시된 전교 어린이회장과 부회장의 선거공약에 유아들이 관심을 보이는 게 의외였는데, 알고보니 학생 자치회에서 유치원 아이들에게 보물찾기 행사를 진행해준 것 때문이었다. 학생자치회와 유아와의 연계 활동을 통해 초등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유아를 보며 지속적인 연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한여울초병유치원은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운영의 충실한 운영을 통해 앞으로도 유아들이 더욱 초등학교의 공간과 문화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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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8
  • 신안 자은초, 학생자치회와 함께 '아나바다 장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자은초등학교(교장 박군임)는 지난 12월 7일(목) 전교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함께 하는 '2023. 자은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는 전교학생자치다모임에서 제안한 봉사활동 안건으로 학생회에서 전체 기획 및 진행을 주도하였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협력하여 준비하였다. 학생들은 사전에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학교로 가져와서 직접 가격표도 작성하여 붙이고, 장터 홍보를 위한 문구도 준비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아나바다 장터는 2부로 나누어 홀수 학년과 짝수 학년별로 실시했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물품들을 직접 판매 활동에 참여하여 활기찬 장터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저마다 문구류와 도서, 직접 만든 수세미 등 수공예품을 마련하여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하기도 하고, 자신들도 원하는 물건을 구매도 하면서 경제활동을 실천하고 재활용에 대한 환경교육도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자은초 전교학생자치회에서는 장터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해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자은초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교직원들이 직접 먹거리 장터 코너를 맡아서 어묵과 붕어빵, 떡볶이를 직접 요리하고 판매도 하면서 한층 더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번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한 6학년 김다희 학생은 “평소에 잘 안 쓰던 물건들을 모아서 아나바다 장터에서 직접 판매도 해보니 마치 가게 주인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 먹거리 간식도 맛있었고, 오늘 거둔 판매 수익금을 기부도 한다고 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자은초 박군임 교장은 "이번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연계한 경제생활에 관심을 갖게 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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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신안 자은초, 학생자치회와 함께 '아나바다 장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윤성문 기자] 자은초등학교(교장 박군임)는 지난 12월 7일(목) 전교학생자치회와 교직원이 함께 하는 '2023. 자은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는 전교학생자치다모임에서 제안한 봉사활동 안건으로 학생회에서 전체 기획 및 진행을 주도했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협력하여 준비했다. 학생들은 사전에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건들을 학교로 가져와서 직접 가격표도 작성하여 붙이고, 장터 홍보를 위한 문구도 준비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아나바다 장터는 2부로 나누어 홀수 학년과 짝수 학년별로 실시하였으며, 학생들이 준비한 물품들을 직접 판매 활동에 참여하여 활기찬 장터가 운영됐다. 학생들은 저마다 문구류와 도서, 직접 만든 수세미 등 수공예품을 마련하여 직접 판매 부스를 운영하기도 하고, 자신들도 원하는 물건을 구매도 하면서 경제활동을 실천하고 재활용에 대한 환경교육도 실천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자은초 전교학생자치회에서는 장터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하여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한편 자은초 아나바다 장터에서는 교직원들이 직접 먹거리 장터 코너를 맡아서 어묵과 붕어빵, 떡볶이를 직접 요리하고 판매도 하면서 한층 더 풍성하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번 아나바다 장터에 참여한 6학년 김다희 학생은 “평소에 잘 안 쓰던 물건들을 모아서 아나바다 장터에서 직접 판매도 해보니 마치 가게 주인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 먹거리 간식도 맛있었고, 오늘 거둔 판매 수익금을 기부도 한다고 하니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박군임 교장은 "이번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연계한 경제생활에 관심을 갖게 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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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영암북일초, 행복 나눔 봉사활동 실시
    [교육연합신문=조경주] 영암 북일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매년 인근 양로원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면 봉사활동이 불가능했지만 올해는 방문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학생들은 먼저 다모임을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야기 해보고 계획을 세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북일초등학교 학생들은 봉사일 하루 전 김치를 담그고, 갓구운 따뜻한 빵을 드리기 위해 양로원 방문 직전에 감자빵을 만들었다. 이 활동은 지역연계 교육과정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근 마을 학교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였다. 우리 고장에서 나는 식재료로 우리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김치와 감자빵을 만들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어버이 은혜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춤을 추고 트로트를 부르며 할머니, 할아버지께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드렸다. 이 봉사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자치회 다모임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위문 공연 사회를 본 학생회장 장○○ 학생은 “봉사활동을 위해 준비하는데 힘들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공연을 보시며 즐거워하시고, 맛있게 음식을 드실 생각을 하니 뿌듯하였다.”고 했다. 담당 교사 이○○은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끼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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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장성 북일초, 행복 나눔 봉사활동 실시
    [교육연합신문=박충열 기자] 북일초등학교(교장 김경희)는 매년 인근 양로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대면 봉사활동이 불가능했지만 올해는 방문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학생들은 먼저 다모임을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이야기 해보고 계획을 세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북일초등학교 학생들은 봉사일 하루 전 김치를 담그고, 갓구운 따뜻한 빵을 드리기 위해 양로원 방문 직전에 감자빵을 만들었다. 이 활동은 지역연계 교육과정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근 마을 학교의 도움을 받아 실시했다. 우리 고장에서 나는 식재료로 우리 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김치와 감자빵을 만들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학생들은 미리 준비한 어버이 은혜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으로, 춤을 추고 트로트를 부르며 할머니, 할아버지께 즐거운 시간을 마련했다. 이 봉사활동을 준비하기 위해 학생자치회 다모임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위문 공연 사회를 본 학생회장 장○○ 학생은 “봉사활동을 위해 준비하는데 힘들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공연을 보시며 즐거워하시고, 맛있게 음식을 드실 생각을 하니 뿌듯하였다.”고 했다. 담당 교사 이○○은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정을 느끼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는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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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7
  • 경주 외동중 학생회·교직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 기부
    [교육연합신문=김진희 기자] 경북 경주 외동중학교(교장 류현수) 학생자치회가 지난 12월 1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 중인 '희망2024학년도 학교모금캠페인'에 학생자치회 주최의 '기부·봉사·안전 챌린지'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기부·봉사·안전 챌린지'는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을 위해 학생들 스스로 나누고 배려하는 정신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된 행사이다. 학생회는 기부·봉사 주간으로 선정했던 지난달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세요’라는 문구로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자치회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다목적실에서 뜨개 모자 만들기 키트 및 파라코드 생명·생존 매듭 팔찌 만들기 키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익금을 창출했다. 경주 외동중 교직원들도 학생자치회의 아름다운 기부 활동에 동참하면서 기부 행사에 참여하는 인원이 증가했고, 모금함에 담기는 기부금만큼 학교 구성원들의 마음도 더욱 따뜻하게 채워졌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부인 38만 9천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를 담당했던 학생자치회장 이하은 학생은 “학생회로서 학교의 이름을 걸고 이렇게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경험이었다. 평소에 기부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막상 이렇게 큰 기부 행사의 책임자가 되어보니 더욱더 뿌듯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외동중 학생자치회는 추후 교내 축제인 한바람 예술제를 통해 학년별 부스를 운영하고 이로써 얻게 되는 수익금 또한 기부할 것을 약속하며, '기부·봉사·안전 챌린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으로 온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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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6
  • 영암고, 지역사회 김장나누기 봉사 실시
    [교육연합신문=조경주 기자] 영암고등학교(교장 박유인)는 11월 29일(수) 겨울맞이 김장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봉사활동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학교 내 학생자치회 학생과 교육복지운영교실 사업으로 진행됐다. 15명 내외의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김장을 준비하고 직접 담가 지역사회에 전달까지 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주도로 하는 점에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학생들은 절임배추에 정성껏 양념을 버무리고 이를 포장하는 등 익숙하지 않은 김장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마련한 김치는 영암군청 복지팀에 전달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 박ㅇㅇ은 “우리가 열심히 김장한 김치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김장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지만 지역사회에 보탬이 된다니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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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여수교육지원청, 2023. 2학기 여수학생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교육연합신문=장삼석 기자]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1월 30일(목),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 2학기 여수학생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학생자치, 우리가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를 주제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초등 및 중등 학교급별 역량 강화 연수를 통해 학생자치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각 학교에서 계획하고 실천했던 학생자치활동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우리가 꿈꾸는 학생자치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디자인해보았다. 이후 권역별 활동내용 발표를 통해 서로 배움을 얻고, 발전 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2학기 여수학생연합회 활동을 마무리하며 마지막 순서로 비보잉팀 “티에스크루”의 이색 공연을 준비하여 학교생활과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달래주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리더십 캠프, 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통해 친구들과 선후배를 만나고 학생자치활동에 대해 함께 고민했던 시간이 좋았는데 마지막 활동이라니 너무 아쉽다. 함께 배우고 공유했던 내용을 떠올리며, 앞으로도 우리가 만들어갈 행복한 학교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학생자치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고민과 노력들이 모이고 모여 행복한 우리 학교, 자랑스런 우리 여수, 그리고 더 나아가 살기 좋은 우리 사회가 되어가리라 생각한다. 여수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좋은 의견은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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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순천교육지원청, 역사를 통해 배우는 학생자치 연합회 리더십 캠프
    [교육연합신문=양만열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종윤)은 11월 28일(화)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자치 연합회 리더십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리더십 캠프는 조·명·일 3국이 2개월에 걸쳐 결전을 치른 최후 격전지로 전라남도 유일의 순천왜성과 정유재란 역사공원, 충무사, 여수 이순신 광장 등 역사 유적지를 탐방하며 역사적 의의와 가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자치 연합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박○○학생은 “다른 학교 학생 대표들과 함께 정유재란 관련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우리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호국정신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임종윤 교육장은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이해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역사적인 사건과 관련된 우리 지역의 역사 유적지를 돌아보며, 올바른 역사의식 및 호국정신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자치 리더십 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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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육소식
    2023-11-29
  • 고흥점암초, 학생자치회 주관 나눔 공연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실현
    [교육연합신문=김종철 기자] 고흥점암초등학교(교장 이효경)는 11월 23일(목)에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찾아가는 ‘사랑과 재능 나눔 실천’ 행사를 실시했다. 점암초등학교 학생들은 문화예술교육 시간을 통해 장구, 난타, 사물놀이 등의 국악 지도로, 지난 11월 3일(금)요일에 점암학예발표회에서 꿈과 끼를 자랑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3-4학년의 난타, 5-6학년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겨운 우리 가락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학교에서 발표회를 준비하며 배운 내용을 마을에 계신 어르신들에게도 들려드린다면 멋진 우리 리듬과 가락으로 따뜻하게 공감하며 추위를 녹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행사 준비하고 공연 내용을 기획하는 과정에서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점암면 경로당에 계시던 어르신들은 “조용한 마을에 학생들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활기를 불어넣어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랑과 재능 나눔 실천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리원은 “수업 시간에 배운 사물놀이를 학예발표회 뿐만 아니라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다시 연주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마을 어르신들이 흥겹게 리듬에 맞추어 손뼉을 치셔서 더욱 신명나게 연주할 수 있었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경로당 위문 공연 활동에 도움을 준 담당교사(송정민)은 “마을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에 직접 방문하여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활동을 발표하는 기회를 통해 웃어른을 공경하고 효의 생활을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많은 어르신들이 함께 즐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효경 교장은 학교 안에서 배운 재능을 다양한 기회에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로 표현력을 기르고 자신감있는 태도를 가질 수 있으며, 학생들이 행사의 주인이 되는 학교, 꿈을 키우고 배움을 실천하는 학교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였다. 앞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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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칼럼·피플 검색결과

  • [교육칼럼] 청소년공화국이 사라지고 있다
    [교육연합신문=김수희 기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안에는 청소년공화국을 꿈꾸며 아래로부터 시작된 청소년자치배움터가 있다. 2015년 의정부 몽실학교부터 시작하여 2020년 인천 은하수학교와 최근 서울 다가치학교까지 청소년자치배움터는 전국 각지에서 생겨나 저마다의 결을 가진 자치배움터로 성장하고 있다. 그런데 서로 다른 결에서도 일맥상통하는 밑가지가 존재한다. 그것은 청소년이 주인이 되어 모두의 성장을 이루어가는 청소년공화국에 대한 상상력이다. 그와 같은 교육적 상상을 현실에서 이루어낸 다양한 실험과 노력은 ‘청소년 주도 마을교육공동체 사례연구(조윤정, 2018)’에서 몽실학교 마을교육공동체를, 그리고 ‘청소년자치배움터의 학교문화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장수지, 2022)’논문에서 은하수학교 프로젝트 사례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청소년자치배움터에서 큰 밑가지가 되고 있는 ‘청소년(학습자) 주도’라는 작동방식은 ‘OECD 학습나침반 2030’에서 학생주도성(student agency)을 미래교육의 핵심으로 설정하면서 2022개정교육과정에서도 고시된 바, 대한민국 공교육에서 ‘학생은 교육의 주체자인가?’라는 절대 가치의 기준선이 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자치배움터의 혁신적인 시동이 코로나19로 서서히 동력을 잃어갈 즈음 민선 4기 교육감 선거는 청소년자치배움터의 뿌리 흔들기 또는 방임 현상으로 나타났다. 마치 학생을 무대중앙에 주인공으로는 세웠지만 조명을 꺼둔 채 실상은 보이지 않는 것처럼, 한순간에 무대조명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으로 집중 조명되어 있고, 전국 시‧도교육감은 뭐 하나 뿌리를 내리기도 전에 트랜디한 교육 이슈의 힘(조명)을 따라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청소년공화국에 대한 교육적 상상력도 함께 위축시켰다. 그 주된 이유를 필자는 청소년자치시대를 열어준 ‘어른들의 변심’이라고 생각한다. 어쩌면, 학생자치는 학생중심교육이라는 포장지 정도로만 생각한 ‘어른들의 본심’이 드러난 것일지도 모르겠다. 최근 어른들의 변심은 노골적이다. 조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몽실학교 자치회와 운영위원회에 의견을 묻지도 않은 채, 교육청 차원에서 몽실학교 재개편을 시도하여 청소년자치회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것은 몽실학교 태동에 대한 무지한 자의 폭력이자, 행위 주체성까지 말하던 어른들의 변심이 아니면 무엇인가! 이뿐일까? (가칭)인천청소년자치학교 추진단부터 은하수학교가 자리 잡기까지 청소년과 길잡이교사와 함께한 필자는, 어른들의 조용한 변심이 행동으로 발동될 때 공동체가 어떻게 흔들리는지를 목도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이 부분을 좀 더 자세히 말해보고자 한다. 의정부 몽실학교와는 달리, 인천의 은하수학교는 인천시교육청이 먼저 관심을 갖고 관(官) 주도로 학교밖 직속기관에서 시작된 첫 사례이다. 교육청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조직을 일부 개편하여 사람을 보내고 그 사람들이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여 협력기반의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다. 그런데 동시에 태생적인 취약점을 안고 출발했다. 그것은 교육청 관(官) 조직 안에서 특정 부서의 업무분장으로 은하수학교가 운영되고 있다는 것인데, 청소년자치배움터에서는 매우 중요한 지점이다. 왜냐하면,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 평가하는 모든 과정이 어른들의 막대한 영향권 아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인사이동의 나들목은 매우 중요하다. 인천의 은하수학교는 코로나19와 시작을 같이하여 위드코로나까지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생존력과 청소년 주도 ‘은하수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배움의 공익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은하수의 사례는 코로나19와 정시확대라는 입시정책과 시‧도교육감의 정책기조 변화로 힘을 잃어가고 있는 몽실학교를 비롯한 전국청소년자치배움터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역현상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필자는 인천광역시 민선 4기, 도성훈 교육감 2기를 맞아 결대로 성장하는 인천교육이 학생성공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인천청소년자치학교 ‘은하수’의 버팀목이 되어주길 다음과 같이 요청하는 바이다. 첫째, 인천 청소년자치학교 ‘은하수’의 둥지인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최대규모를 갖추고 다양한 학생 활동이 이루어지는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교육청 직속기관이다. 이 공간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공간이자, 미래형 학생복합문화공간으로 성장하도록 정체성 재확립과 발전방안을 연구해야 할 것이다. 둘째, 청소년이 주도하고 마을이 협력하는 은하수학교의 모든 활동이 근본 목적과 방향을 잃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과 시스템을 지탱해주는 관(官)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 이를 위해서는 시교육청이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을 플랫폼으로 동‧서‧남‧북‧강화교육지원청과 온‧오프라인으로 연결하여 각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작은 은하수학교가 운영되고 다시 플랫폼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유기적인 형태의 ‘은하수 장단기 계획’을 마련하길 요청한다. 셋째, ‘주어진 배움’의 한계를 인정하고, 어른으로서 잘 설계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을 참여시키고, 정답을 가르치는 일체의 교육적 행위를 시도하지 않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은하수학교가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안에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어 청소년이 주체로서 ‘만들어가는 배움’을 지원하는 조직체계를 갖추어야 할 것이다. ‘혼자는 별이 될 수 있지만, 함께하면 은하수가 될 수 있음을 항상 생각하겠습니다.’ 언제 보아도 나를 압도하는 이 문구는, 2020년 은하수학교 1기 청소년 150여 명이 함께 만든 청소년 공동선언문 마지막 다짐에 나오는 글이다. 해야 하는 것 말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도전하는 은하수 청소년과 길잡이교사는 2020 은하수 프로젝트 ‘은하수, 별 걸 다 한다!’로 시작해서 2022 은하수 프로젝트 ‘은하수, 우리의 별빛을 모아 세상을 밝히자!’로 성큼 성장했다. 다양한 사람과 함께 배움을 만들어 공익화하는 경험, 성적이 아닌 성장을 위한 평가를 경험할 때, 더 이상 배움이 왜곡되지 않고 배움의 자발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 더 나아가 공존하는 평화로운 삶을 위해 함께 책임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청소년공화국은 곧 은하수를 이루는 세상일 것이다. 앞으로 시민성, 민주성이라는 단어가 점점 희미해질 것인데, 이때 혼자가 아닌 함께의 가치를 위해 제한된 자유를 기꺼이 수용할 줄 아는 시민 청소년의 도전과 실험이 계속되도록 어른들이 생각과 마음을 지켜 버텨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혁신과 시민교육을 이어쓰기하고 있는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그 존재감을 보여주길 필자는 응원하고 또 바랄 뿐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국 장학사 김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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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5

기획·연재 검색결과

  • [학교탐방] 인천국제고등학교…국제무대에 필요한 국제인 양성 교육기관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 인천국제고등학교를 간단히 소개한다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하나인 영종국제도시 내에 위치한 인천국제고등학교(교장 윤건선)는 2008년 개교한 특수목적고로서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건학이념에 따라 국내외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는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국내에는 공사립 포함 8개의 국제고가 있다. 인천국제고는 특수목적 고등학교 중 하나이다. 특수목적 고등학교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국제인을 양성하는 국제 계열의 특수한 목적을 띠고 설립한 학교가 인천국제고등학교다. 인천국제고는 ‘가슴으로 세계를, 지성으로 미래를’이란 교훈을 바탕으로 2008년 개교이래 지금까지 2천여 명 가까운 졸업생을 배출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외교, 법조, 경제, 행정 분야 등 전문직업에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인천 전역과 타 시도의 우수 학생들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140여 명씩 선발하고 있으며, 전원 기숙사 생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리더십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 2023년 현재 396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인천국제고는 80여 명의 교직원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다수의 전국 단위 평가 출제위원, 교과 장학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수한 교사진을 확보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 활동에 임하고 있다. 특히, 졸업 후 자신의 미래를 펼칠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사들이 집단지성 회의를 통해 학생중심교육활동을 위한 교육목표 5개 영역을 세워 진행하고 있다. 인성은 따뜻하고, 두뇌는 명석하고 냉철하며, 자신이 배우고 익힌 것을 남을 위해서 배려하고 베푸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인천국제고의 최종 목표다. ▣ 인천국제고 교육과정과 교육활동은? 인천국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에 따라 Leadership, Intelligence, Global mind, Humanity, Talent의 역량 함양을 내용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세상의 빛이 돼라’는 의미로 다섯 가지 역량의 머리글자를 따서 ‘LIGHT 교육 구현 체계’를 구축해 인천국제고 르네상스시대를 열고 있다. 인천국제고 ‘LIGHT 교육 구현 체계’는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리더십(Leadership)을 통해 학생들은 나와 내 주변을 돌아보며 함께 성장하는 배려와 나눔의 공동체정신을 키운다. ▶세계와 미래를 탐구하는 인텔리전스(Intelligence)를 통해 대학에 진학해서도 마음껏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한다. ▶폭넓은 안목과 공감능력을 갖춘 글로벌마인드(Global mind)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른다. ▶인간다움의 가치를 내면화하는 휴머니스트(Humanist)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Why형 인간으로 성장하기를 원하며, 수업과 생활 속에서 자신이 추구하는 인간다운 가치를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자율적·창의적 연구를 수행하는 탤런트(Talent)를 통해 미래를 만드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제 해결방법을 익혀서 교과융합프로젝트를 수행할 능력을 길러주고 진로 희망분야의 Big Problem을 동료와 함께 탐구할 기회를 제공하며 그 결과 함께 나누는 등의 예비학자 활동을 보장한다. 국제계열과 제2외국어 전문 교과를 각각 38단위씩 운영하고 있으며, 그 밖에 무학년 자유선택 과목과 인천국제고 특화 교양과목인 ‘후마니타스’를 통해 바칼로레아 방식의 토의·토론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인간의 가치를 탐색하는 경험을 공부하고, ‘창의적 문제해결, 비판적 사고 연습’ 과목을 통해 미래 사회에 직면할 다양한 문제에 대한 해결 전략을 교육과정을 통해 경험하고 있다. 고교학점제를 대비해 전국 최초이며 유일하게 서울대학교와 교육협약을 통한 대학연계교육과정으로 ‘고급경제학’ 등 대학 수준의 교양과정, 전공 기초과목에 해당하는 10개 과목을 개설해 학기당 130여 명의 학생이 좀 더 심화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학교자율적 교육과정 PBL을 학기당 1회 총 2회씩 운영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이수한 교육과정과 연계해 사회적 연대 문제를 파악하고 대안 모색 및 실행의 과정 경험 내용들을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적합한 주제와 연결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열린 연단 활동을 통해 학생이 강연자가 돼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탐구 내용과 의견을 강연 형식으로 발표하고 토론해 여러 의견과 생각들을 공유하고 깊이 사고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인적 마인드와 건강한 학생을 기르기 위한 1인 1기 예술 체육활동의 일환으로 태권도과목과 미술교과를 교육과정에 개설했다. 2023년에는 교내 갤러리를 마련해 학생들의 작품활동을 전시하고 각종 행사에 태권도 시범을 선봬 학생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인천국제고 중장기 발전을 위한 중점사항은?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운영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학교 공간조성사업을 2024년 3월부터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2023년 8월 ‘교육과정박람회’를 개최해 국제계열 특수 목적고의 위상 확립에 필요한 특화된 교과과목 개발과 내실 있는 수업활동에 역점을 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국제 학생교류활동 활성화에 중장기 역점을 두고 있다. 인천국제고 자랑거리 중 하나인 해외교육문화체험활동을 4년 만에 복원해 미국 방문 교육활동인 글로벌 임팩트(Global Impact) 프로그램으로 미국의 주요 대학(하버드대, 예일대, 유타대 등) 탐방과 Cottonwood High School 등 지역 고등학교 세 곳과 공동 수업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를 준비하고 있다. ▣ 학교장이 바라는 인천국제고는? 첫째,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자신의 건강이다. 인천국제고 학생들의 체력은 곧 학력이며,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명제를 실천해야 한다. 본교는 한국의 전통무술인 태권도를 1校1技로 채택해 체육수업 시간을 활용 태권도 교육을 하고 있으며, 체력단련실을 정비해 언제든 운동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둘째, 인성이다. 본교 학생들은 국내 지도자는 물론 세계 무대에 진출해 세계적인 지도자가 될 인재들이기에 가장 기본이 되는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신입생 단계부터 ‘선비교육’을 하고 있다. 흔히 修身齊家治國平天下(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말이 있는데, 본교 학생들은 修身과정부터 齊家를 이루고 그다음 단계인 治國平天下를 이뤄야 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인성교육과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타인을 위해 봉사하려는 국제인을 육성하려고 한다. 셋째, 세계적인 리더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니 모두 인문학적 소양을 밑받침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인문학적 소양이란 인간을 이해하고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 내는 필수 조건이다. 앞으로 미래의 문제는 국가 간, 사회 구성원 간의 역량을 모으지 않고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인천국제고 학생들이 3년간의 경험을 통해 구성원 모두와 공동체 전체를 살필 수 있는 진정한 리더가 됐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인천국제고 르네상스(Renaissance)의 최종 목표는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이다. 따라서 학생들 스스로 세계 무대의 주역임을 자각해 자신들의 역량을 함양함은 물론 학생자치문화를 만들어 인천국제고의 학풍을 만들어야 한다. 학생들 스스로 민주시민, 세계시민의 역량을 갖추고 실천하는 학생자치문화를 완성시켜야 비로소 인천국제고 르네상스가 완성된다. ▣ 2023학년도 인천국제고 수상 현황은? 2023학년도 수상 현황을 살펴보면, ▷5월 19일 행복학교 포럼-행복학교 대상 수상, ▷9월 2일 인천광역시육감상-2023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플로어볼 남자 1위, ▷11월 22일 전라북도지사 김관영 감사장-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여하는 해외 청소년들과 국내 청소년들의 국제교류지원 유공, ▷12월 4일 인천광역시교육감 감사장-인천마을교육공동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으로 우리마을교육자치회 활동에 적극 참여, ▷12월 12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지킴이학교 우수학교 장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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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탐방
    2023-12-09
  • [학교탐방] 인천 계산고등학교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계산고등학교(교장 김양희)에서는 동문 선배들이 ‘비전 멘토’로서 함께하며 후배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 동문 선배들은 연중 여러 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매년 수능일 전에는 응원 떡을 전교생에게 나누어주며 3학년 후배들을 격려하고, 1, 2학년 학생들에게는 3학년을 함께하는 응원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체육대회 등 행사에 참여해 후배들과 함께하고 있다. 스승의 날에는 학생자치회 임원들에게 총동문회에서 카네이션을 직접 지원해, 선생님께 카네이션을 드리며 학생들이 함께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고 있다. 또한, 매년 ‘선배와의 대화’에서는 각계각층의 동문 선배들이 직업별 강사로 와서 후배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고, 후배들의 진학과 직업을 위한 비전 멘토 역할을 이어가고 있으며, 테크놀러지 대표인 동문선배는 ‘해외 전자박람회 체험’을 후배 학생들에게 매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상황 속에서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고 있다. 특히, 동문 선배들의 후배 사랑은 장학금 기부로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계산고 학생들에게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입학식에서는 1학년 성적우수 신입생들에게, 졸업식에는 3학년 졸업생들에게, 동아리 발표 및 축제 시기에는 2학년 학생들에게 동문 선배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장학기금 조성에 의한 장학금 등 장학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인천 한림병원 두 원장은 모두 동문 선배로서 현재 기부하고 있는 입학식과 졸업식의 장학금 외에도, 성적우수 입학 장학생 확대, 성적과 가정형편을 고려한 3년 이상의 장기적 장학생과 졸업 후 병원 취업 등 계산고 졸업생을 위한 일자리 제공 혜택, 계산 동문을 위한 종합검진 혜택, 계산고 재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건강 관련 세미나 제공 등 계산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들을 준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각계 각 층의 동문 선배들이 다양한 후배사랑의 마음을 확장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AI융합고로서 학생들의 대입에 가장 도움되는 일반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 계산고등학교는, 이번 11월 초 동아리 발표와 축제에서도 AI융합동아리 활동 등 교육과정이 미래로 연계되어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생회가 주도하여 체계적이고 성숙한 학생자치의 모습을 보여준 이번 축제에서도 ‘비전 멘토 동문 선배의 사랑’이 함께하며 빛을 발했다. 이날, 동문 선배의 장학금 수여 시간이 있었는데, 지난 10년간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해왔던 이은상 선배가 참석해 직접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하며 격려했다. '동전으로 쌓은 1억'의 저자인 이 선배는 출판기념회 후원금과 책 판매금 전액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기증했으며, 성공한 사업가로서 지난 8월에는 학교에서 ‘성실한 노력으로 역경을 딛고 성공한 인생’을 이야기하는 특강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이 찾아와도 딛고 일어날 수 있다는 용기와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은상 선배는 "지금 나의 모습은 지난 10년간 살아온 성적표이고, 10년 후 나의 모습은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그러니 여러분은 앞으로 하나씩 성실히 노력해나가길 바란다. ‘진정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기억했으면 좋겠다."라는 당부로 후배들을 위한 비전 멘토로서의 역할을 더했다. 학생자치회는 연중 공부, 운동, 캠페인 등 명문 계산고 학생회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모든 행사를 기획부터 운영, 마무리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시행해 왔고, 전체 학생들은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된 사항은 질서와 예의를 갖추어 함께 행동하는 진정한 학생자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들 스스로가 바르고 나은 학교생활을 모색하며 실천해가는 학생들의 책임감 있는 열정에서 AI융합시대를 주도할 명문 계산고등학교 인재들의 모습이 보인다.
    • 기획·연재
    • 기관탐방
    2023-11-17
  • [전재학의 교육칼럼] 배움이 즐거운 행복교육을 실현하려면
    [교육연합신문=전재학 칼럼] 우리 교육은 하나의 가치에만 지나치게 몰입되어 있다. 공부하는 학생은 물론, 가르치는 교사, 뒷바라지하는 학부모까지 그 가치에 의해 교육의 본질과 학교라는 정체성의 혼란, 삶의 고통을 껴안고 살아간다. 이는 다양한 가치를 지향하고 잠재력을 발현시키는 교육의 본질과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면 우리의 현실에서 학교가 학생에겐 배움의 즐거움을, 교사에겐 가르치는 자긍심을, 학부모에겐 지원의 만족감을 주는 삼위일체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불행히도 우리 교육은 현실적으로 어떠한 정책이 실현되어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는 첨예한 이해관계에 얽혀있다. 그런 배경엔 수많은 원인이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을 경쟁의 대상으로 몰고 가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고착화된 교육시스템이며, 이는 아직도 산업화 시대의 절대적 기준인 평균주의(平均主義)에 의한 평가(내신 등급)가 건재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우리 교육은 디지털 대문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개개인의 특성과 창의력, 상상력의 발현을 돕고 인간의 존엄을 최고의 목적으로 하는 교육의 구현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즉, 교육은 사람이 사람을 기르는 것이라는 근본을 망각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학교가 다양성을 추구하고 창의적인 제도를 모색하며 그 속에서 진정한 배움이 일고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학교 교육의 혁신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지금까지 필자가 학교 관리자(교감, 교장)로 재임하면서 연구학교로 운영한 혁신학교 시스템으로 얻은 결과는 1. 민주적 학교 운영 체제 구축 2. 윤리적 생활공동체 형성 3. 전문적 학습공동체 형성 4.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한 행동 영역은 ▲행복 가치 철학의 공유 ▲민주적 학교문화 형성 ▲업무 경감 및 교육환경 적정화 ▲윤리적 생활공동체 형성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 ▲ 교육과정 편성 다양화 ▲배움 중심 수업 혁신 ▲성장 중심 평가 혁신으로 만족스런 성과를 얻었다. 물론 이런 과정에서 학교가 많은 시행착오와 구성원의 갈등을 극복하기까지는 ‘뿌린대로 거둔다’는 진리의 경연장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최우선의 성과는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면서 학생자치를 활성화하고, 학교를 신뢰하는 배움의 장으로 탈바꿈하였다는 사실이다. 또한 학생들은 괄목상대한 모습으로 성장해 매년 SKY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돋보이는 진학 성과를 함께 이루었다. 세간에서 우려하는 학력저하는 일시적이고 결국 장기적으로는 땀과 눈물의 결정체였다. 학생은 자신감을, 교사는 보람과 긍지를 얻었고 학부모는 성과에 만족하는 선순환을 이루었다. 이제 우리 교육은 학생들의 배움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디자인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지역의 초중고가 클러스터를 이루어 혁신학교 체제로 제도적 연계와 교류를 함께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대개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에 비해서 고등학교는 상대적으로 혁신학교 운영을 기피하는 경향이 강하다. 여기엔 대학입시에 몰입된 학부모의 선입견과 편향성이 문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기의 자녀가 즐겁게 배우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 부모도 행복하다는 긍정적 사고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청소년은 성장 과정에서 행복해야 어른이 되어서도 행복하게 살아갈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행복한 아이가 행복한 어른, 행복한 나라를 만든다”고 했다. 이제 교육공동체 모두가 인내와 고통의 과정을 희생삼아 고진감래(苦盡甘來)만을 강조하는 ‘프로젝트’ 교육이 아니라 배움의 과정을 최대로 즐기며 행복을 경험하는 ‘카르페디엠(Carpe Diem)’의 교육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임과 의무의 수행과 함께 행복교육을 실현하려는 의지와 결단이 필요하다. 왜냐면 행복은 누구에게나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 교육은 사람이 사람을 바람직하게 기르고 배움이 충만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경쟁을 통한 출세지향의 교육 가치를 극복하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인재교육으로 재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 인곡(仁谷) 전재학 ◇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 ◇ 前인천산곡남중학교 교장 ◇ 前제물포고, 인천세원고 교감 ◇ [수능교과서 영어영역] 공동저자 ◇ 학습지 [노스트라다무스] 집필진 ◇ [월간교육평론], [교육과사색] 전문위원 및 교육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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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8
  • [학교탐방] 청주 현도중학교,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행복을 실천하는 어진 사람 키우는 학교”
    [교육연합신문=김병선 기자] 충청북도 청주 현도면에 위치한 현도중학교(교장 임흥빈)는 1970년 개교이래 2022년 51회 졸업생 15명을 포함 총 392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다. 2023년 현재 전교생 17명, 교직원 18명이 함께 생활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현도중학교 임흥빈 교장 인터뷰 ◆ 현재 현도중학교는? 농산촌 소규모 학교인 현도중은 농촌 인구의 도시 이동 및 저출산 현상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로 2010년대 40~50명 선에서 유지되던 재학생이 최근 들어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선하기 위한 방안은? 현재의 어려움에 매몰되기보다는 오히려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미래교육체제로의 전환을 준비해 나가야 한다.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 동일학교급 인근 소규모 학교 간 교류를 바탕으로 한 교육과정, 행정 등을 연계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주 현도중학교는 적은 학생 수를 오히려 개인별 맞춤 교육을 통한 미래역량 신장의 기회요인으로 보고 있다. 학생 수가 적고, 각 교과별 담당교사가 1명이기 때문에 학생 상황과 수준에 맞는 유연한 교육과정 재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다. 또, 학생 수가 적기 때문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즉각 학교운영에 반영하기 유리하다. 2022년 학생자치회의 제안으로 교내 핸드폰 사용 허용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 교육 3주체의 학생생활규정 개정위원회 회의를 했다. 부결됐지만 학생들은 민주적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하는 경험을 했다. 2023년에는 작년보다 학생자치예산을 더 증액해 의사소통 능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 중 하나가 협업 능력이다. 작년, ▷인근 소규모 학교와 함께하는 숙박형 교육여행 운영, ▷지역주민 및 인근 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전통연희 공연, ▷마을연계 진로체험, ▷사물놀이 대회 참여, ▷총동문 체육대회 공연 등을 통해 현도중 학생들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상호작용의 기회를 가졌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현재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인근지역 소규모 학교와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관계역량과 협업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 교직원들에게도 한마디 조언한다면? 선생님들에게 학교는 작지만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까지 작아서는 안 된다. 합계출산율 0.78명의 시대,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의 시대에 소규모학교는 역설적으로 미래교육체제 전환의 첨병이 될 수 있다. 이 점을 교직원과 함께 공유하며 현도중학교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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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탐방
    2023-03-31

라이프 검색결과

  • 수원 명인중, 제19회 명인제 개최
    [교육연합신문=신상민 기자] 경기도 수원 명인중학교(교장 김영숙)는 10월 13일 학생들의 꿈과 끼를 탐색하고 창의적·주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 제19회 명인제’를 개최했다. 과천 서울랜드 이벤트홀에서 진행된 명인제는 1, 2, 3학년 전교생과 교원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명인제는 2023학년도 자유학년제 및 동아리활동 등 교육 활동 결과를 공유하며, 학생들이 가진 꿈과 재능을 펼치며 함께 응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명인제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동아리활동 ▲자유학기 프로그램 결과 공유 ▲학생들의 재능 발표 및 레크리에이션 순서로 진행됐다. 무대 위 학생들은 동아리 댄스, 밴드 및 랩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참석한 학생들과 교원들은 함께 즐기며 응원하는 열정 가득한 어울림 한마당이었다. 김영숙 교장은 “꿈과 감동이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자기 이해 및 자기 탐색을 기반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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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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