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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광역시, 대인예술시장 시즌2 27일 개장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가을을 맞아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를 새롭게 운영한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는 오는 27일과 9월 3일 총 2회 진행하며, 운영시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더욱 풍성해진 먹거리 판매, 스마트 문화예술 체험, 음악공연, 미술작품 전시 및 판매, 남도달밤야시장 캐릭터 굿즈샵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물레 체험, 핸드페인팅 체험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휴대폰을 이용해 증강현실(AR) 메타버스 관광체험을 할 수 있다. 음악 공연으로는 다국적뮤지션밴드 드리머스콘서트, 청년 버스킹, 디제잉이 펼쳐진다. 상설전시 공간인 한평갤러리에서는 펜드로잉 분야에서 주목받는 오건호 작가(대표작 ‘북한산 선운각’), 전통 도예 전문가 곽유나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판매된다, ‘별별상상정원’에는 바비큐 트레일러와 인기 푸드트럭 셀러 등이 참여해 크림생맥주와 소금아이스크림이 특징인 먹거리 장터를 구성하고,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푸드클래스 체험도 운영한다. ※ 푸드클래스 사전예약 필수(문의 062-223-1420) 이번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에서는 ‘나이트호러야시장’의 콘셉트에 맞춰 총 9종의 캐릭터가 새로 개발돼 첫선을 보이고,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별도 굿즈샵도 운영한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2 이후 시즌3·4는 9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영되며, 테마형 야시장으로 추석, 다문화, 핼러윈 야시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한평갤러리에서는 지난 8월 선발된 레지던시 참여작가들의 주제별 전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요성 시 문화체육실장은 “대인예술시장의 ‘남도달밤야시장’을 지역행사를 넘어 전국의 관광객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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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중한 수교 30주년 경축 리셉션’ 성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주광주중국총영사관(총영사 장청강)은 24일 호남대학교 천연잔디운동장에서 중한수교 30주년 경축 리셉션을 개최했다. ‘손에 손 잡고 함께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리셉션에는 장청강 주광주중국총영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박창환 전라남도 부지사, 박영식 전라남도 국제관계 대사, 박준영 (전)전라남도지사,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한 영사 관할 지역 각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대학교, 언론, 중국 교민 단체, 공자아카데미, 중국 기업, 유학생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중한 양국 국가제창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내빈들은 ‘중한 손에 손잡고 함께 미래로’라는 특별 기념 영상을 함께 감상했다. 생생한 화면을 통해 30년 전 양국 수교의 뜻깊은 순간을 회고하고, 중국과 호남 지역 정치, 경제, 인문 등 분야 교류의 다채로운 여정 및 총영사관 개관 이후 호남지역의 대중국 교류에 가져다준 중요한 변화를 돌이켜보았다. 장청강 총영사는 개회사에서 “중한 양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웃으로 수교 30년 동안, 양국 정상과 인민의 노력으로 양국은 천시(天時)를 잡았고, 지리(地利)를 얻었으며, 인화(人和)에 응했다”며 “양국 간의 정치적 상호 신뢰는 더욱 공고해졌고 실무 협력은 계속해서 심화되었으며 인문 교류 및 인민 간의 우호 감정의 토대가 날로 확대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관계 발전의 빠른 속도, 넓은 범위, 밀접한 깊이는 세계에서 보기 드문 것으로 양자관계 발전의 모범이 되었다”고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양국 경제 사회 발전을 촉진시켰을 뿐 아니라 양국 및 양국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으며, 동북아 지역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및 번영에도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장 총영사는 “중국은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사회를 구축했고, 절대 빈곤을 해소했다. 중국 공산당은 중국 인민을 영도해 일어서게 하고 부유해지게 했으며 강해지는 목표로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한국은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우뚝 부상했으며 1인당 GDP는 3만 달러를 돌파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나라로 양국의 발전 전략에는 많은 접점이 있으며 매우 큰 협력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의 호남지역은 중국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며 유구한 우호 교류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 광주 정율성 생가, 전남의 주자묘, 황조별묘, 전북의 관왕묘 등은 중한우호 교류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호남지역의 각 시·도·군은 대중국 우호 교류 협력을 매우 중요시하고, 코로나19 시기에도 불구하고 방역물품을 서로 지원하며 함께 코로나를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또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며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교류 협력을 촉진하여 중한 우호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장 총영사는 “영사 관할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우호 인사들이 총영사관에 보내준 지지와 협조에 감사를 표하며, 호남지역의 더 많은 우호 인사들이 중한관계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양국 관계 발전 성과를 공유하며, 호남 지역과 중국과의 친선을 도모하고, 각 분야의 협력을 발전시켜 중한관계 발전을 한 층 더 향상 시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에서 “1992년 한중 수교는 동북아 냉전구도를 종식시키고, 양국의 평화와 번영의 새 지평을 연 위대한 결단”이라고 평가하며 “수교 30년 동안 한국과 중국은 ‘상전벽해’라 할 만큼 큰 변화와 발전을 이뤘고 중한 관계는 수 천 년에 걸친 우호친선의 오랜 역사 위에 굳건히 서 있다. 작곡가 정율성 선생으로 광주와 중국의 인연이 더욱 각별하다”고 전했다. 또한 “광주광역시는 자매도시인 광저우시와 26년간 오랜 우정을 쌓으며 중국 창즈시, 우한시, 선양시 등 도시들과의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인동심(二人同心) 기리단금(其利斷金)’이라고 한국과 중국, 그리고 양국 도시들이 힘을 한데 모으면 그 어떤 어려움도 잘 극복하고 더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30년간 중한 양국은 비약적으로 발전해 명실상부한 협력 동반자가 됐다”며 “전라북도는 대중국 교류 및 중한 관계 발전이 점점 심화됨에 따라 중국 장쑤성, 상하이시, 산둥성, 운남성 등과 긴밀하게 교류하며 상호 이해를 증진해 양측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국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발전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미래 발전의 길을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박창환 전라남도 부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한중은 수천 년을 함께해온 좋은 친구이며, 양국 수교 30년 동안 많은 여정을 함께해 온 만큼 양측 협력은 더욱 긴밀해지고, 우정도 더욱 돈독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양국 수교 직후인 1993년에 전라남도는 중국 저장성과 우호 교류 관계를 맺고 잇따라 중국의 산시성, 장시성 등 여러 지역과 우호 교류 관계를 맺었다며 현재 중국 10개 성과 우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주광주중국총영사관 설립은 호남지역의 대중국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급격하게 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 양국이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며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리셉션에서 장 총영사는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대표해 중한 우호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 등 호남 지역 우호 인사 15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총영사관은 호남 지역 내 중한우호에 많은 기여를 하고 일선에서 중한 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실제로 현지 중국 교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해주는 관련 정부 기관, 언론매체, 우호단체 등 관계자, 그리고 특히 코로나 시기에 중국 유학생들을 따뜻하게 보살펴준 각 대학교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자 총 49명에게 ‘중한우호상’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리셉션에 참석한 귀빈들은 서로 축사를 주고받으며, 중한 우정을 나눴다. 박준영 전 전라남도지사,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김낙곤 광주MBC사장, 우수근 한중글로벌협회장,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 등이 축배사를 통해 한중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한중 관계 아름다운 미래를 전망했다. 식전 후 열린 축하공연에서는 광주 송원초등학교 합창단, 전북 고창북고등학교 Able밴드, 호남대학교 블랙베어, 지극정성 밴드, 중한 학생 연합 댄스팀 JHL, 광주전남중국박사연합회 펑환환, 리샤오 박사의 독창, 천리 박사의 태극권, 리밍센 박사의 고쟁 연주 등 양국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호남대학교 로봇드론공학과와 한국스마트드론(주)이 마련한 드론항공선 축하 비행 등으로 경축 분위기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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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강기정 시장“광주,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과 협력”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를 접견하고 광주와 미국 간 협력방안 등 공동 관심사를 논의했다. 이날 강기정 시장은 “대사의 광주 방문을 환영한다”며 “광주는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민주화운동의 성지이자, 이제는 인공지능 대표도시,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중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미국의 협력이 안보를 넘어 경제, 과학 기술 등 폭넓어지고 있다”며 “광주도 다양한 방식으로 미국과 협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광역시는 11개국 22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를 맺어 교류‧협력하고 있으며, 미국 샌안토니오시와는 1982년 자매결연을 체결해 올해 40주년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캘리포니아 주의회가 5‧18민주화운동의 날을 제정해 매년 5월18일을 기념하기로 한 것은 미국과의 교류가 더욱 확장되는 뜻깊은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광주는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기에 부임 후 첫 지방 출장으로 꼭 방문하고 싶었다”면서 “민주주의 완성으로 나아가는데 광주와 미국이 함께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대한민국과 미국의 협력이 안보를 넘어 경제, 과학, 기술 등으로 폭 넓어지고 있는데, 광주가 여기에 함께 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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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4
  • 광주광역시 광산구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보상금 지급 개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광주 군용비행장 소음대책지역 피해 보상금을 31일까지 순차적으로 지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지급 대상자는 지난 5월 말 보상금 결정결과 통보를 받고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2만9366명으로, 보상금은 총 87억 원이다. 계좌이체 지급은 계좌오류 대상자를 제외하고 지난 17~18일 완료했고, 불가피한 사유로 현금지급을 신청한 주민은 사전에 지정한 날에 맞춰 광산구청 환경생태과로 방문하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이의 신청후 결정동의서를 제출한 주민에 대해선 10월 말까지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2020년 11월27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 내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거주했으나 올해 보상금 신청을 놓친 주민은 2023년 보상금 신청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군 공항 소음 피해지역 주민 권익 보호를 위해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보상대상지역 확대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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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광주의 랜드마크!” 빛의 분수대 뜨거운 관심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빛과 물과 소리가 만들어내는 예술”,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빛의 분수대”, “동구는 더 이상 노잼도시 아닌 펀 시티(Fun City)”. 5·18민주광장 ‘빛의 분수대’가 개막 두 달여 만에 SNS 입소문을 타면서 광주 시민들은 물론 타 지역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 6월 10일 빛의 분수대 개막 이후 일 평균 500여 명, 연계행사 개최 시 1천여 명에 달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등 누적 관람객 1만여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움직이는 대형 키네틱 조형물의 군무가 인상적인 대표 작품 ‘빛의 분수’와 광주를 상징하는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희망찬 발걸음을 표현한 ‘밝은 미래’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빛의 분수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15분 이전부터 대기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동구는 다채로운 사전 행사를 편성해 무더위 속에서도 빛의 분수대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대표 공연인 ‘빛의 분수’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이 사진 촬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고, 매달 순차적으로 중국과 일본, 독일, 미얀마 등 해외 작가들의 기획 콘텐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중국 출신 미디어 아티스트 ‘루양(Lu Yang)’의 ‘Playing on my mind’ 상영에 이어 이달부터는 밤의 광장에 꽃과 빛을 모티브로 바다의 색채를 표현한 일본 출신 ‘소야 아사에’ 작가의 작품 ‘Sora’를 상영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인 독일 출신 크지슈토프 보디츠코의 ‘불꽃’을 상영할 계획이다. 광주 시민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촛불 영상을 통해 광주의 현재, 민주주의, 평화, 인권 등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5‧18민주광장을 추모의 공간을 넘어 희망과 미래의 공간으로 만들고 싶은 동구민의 열망을 ‘빛의 분수대’에 모두 담아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광장문화 조성과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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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2
  • 광주 동구,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경연 참가자 모집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오는 10월 글로벌 축제로 새롭게 도약하는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 개막을 앞두고 축제의 꽃인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경연’은 10인 이하의 개인 또는 15인 이상의 국내·외 전문예술단체 및 공연팀, 체육단체, 동아리, 사회·학교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연 주제는 ‘잊을 수 없는 영화의 명장면’이다. 경연 주제에 맞춰 국내·외 유명 영화 장면 중 대중적으로 알려진 명장면 또는 영화테마, 추억의 레트로 감성 이미지를 연출하면 된다. 경연 구간은 광주수창초등학교~금남로~5·18민주광장에 이르는 약 1.9㎞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충장축제 누리집(www.donggu.kr/cjf)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cjfest1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기한 내에 접수한 참가자들은 팀별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총상금 5,100만 원을 놓고 경연을 펼치는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는 대상(그랑프리 수상팀)에게는 2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축제추진단(☎062-608-4672~3), 추억의 충장월드페스티벌 사무국(☎062-232-1008~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백기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 총연출 감독은 “각자의 예술적 일탈이 보장된 퍼레이드를 통해 평상시에는 표현할 수 없었던 특별한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오는 10월 금남로를 시민들의 흥이 넘치는 예술의 강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올해 처음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충장축제 기간동안 펼쳐지는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는 충장축제의 간판 프로그램인 만큼 축제 분위기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금남로의 가을을 화려하게 장식할 충장월드거리퍼레이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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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광주광역시 광산구 폐플라스틱 재활용 체험키트로 자원순환 교육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SK케미칼의 후원으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체험키트를 활용해 초등학생 자원순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광산구와 ‘투명페트병 재활용’ 협약을 맺은 SK케미칼은 초등학교 3~4학년 대상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키트 3000개(약 20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자원순환 체험키트는 폐플라스틱 재생 원사로 만든 것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인 고래‧수달‧북극곰 세 가지 모양으로 제작됐다. 광산구 관내 전체 교육현장에 배포돼 미래세대 자원순환 교육 교보재로 쓰이고 있다. 섬유용 사인펜으로 키트에 색을 입히며 나만의 인형을 만드는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환경의 가치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자원순환해설사들도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광산구는 앞서 자원순환 그림책도 제작해 유치원생‧초등학교 저학년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분리배출한 플라스틱이 재활용돼 인형으로 만들어진 것에 흥미를 보이며 자원순환 교육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자원순환 교육이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지난해 11월 SK케미칼과 ‘투명페트병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광산구에서 수거된 투명페트병을 활용해 헤어기기 외장부품 등에 사용되는 리사이클 원료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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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광주광역시 서구, 미래를 위해 함께 기억합니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12일 서구청 광장 ‘평화의 소녀상’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헌화ꞏ묵념할 수 있는 헌화 장소를 마련했다. 8월 14일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1991년 ‘위안부’ 피해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역사적인 날로,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2017년「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다섯 번째인 ‘기림의 날’을 맞아 서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진실의 기억, 자유와 인권을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자발적 거리두기를 지켜가며 주민들이 자유롭게 헌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과거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노력하신 할머님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역사적 아픔과 ‘위안부’ 피해자들의 헌신을 기억하고 연대하며, 미래 청년 세대들이 응답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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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광주광역시 서구, 집중호우 대비 안전점검 추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광복절을 기점으로 새로운 정체전선 상륙이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지난 10일 집중호우 취약지역 안전점검 실시했다. 서구는 지난 10일 부구청장 주재로 집중호우 대비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관내 여름철 재난취약지역에 대하여 재난대응 방안을 재점검했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역인 양동복개상가 하부주차장 외 2개소를 대상으로 배수로 상태, 차량통제시스템 오작동 여부, 수방자재 배치 등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아울러, 재난 관련부서에서는 소관 시설물과 재난취약지역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시설물 작동이상 여부, 배수로 관리상태를 확인 하였고 긴급 안전조치를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할 구역을 예찰하며 빗물받이 쓰레기 및 덮개를 제거했다. 서구는 향후, 수시로 예찰점검을 실시하고, 기상모니터링을 통해 상황판단회의 및 단계별 비상근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예찰활동 및 선제적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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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강기정 시장,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 선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광복 77주년을 맞아 국내 최대 항일 독립운동 전진기지였던 광주를 수도권 집중으로부터 해방하는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로 우뚝 세우겠다”고 선언했다. 강 시장은 15일 오전 광주극장에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광주는 단 한 번도 시대의 요구를 회피하지 않았으나, 유독 당위와 의무를 앞세워 개인의 행복 추구라는 기본권도 때로는 억누르면서 충분히 누리지 못했다”면서 “역사를 혁명했던 광주는 이제 내 삶을 혁명하는 기회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대의 요구에 따른 의무와 당위를 수행하면서도 일자리가 없어, 또는 누릴 수 없어 시민이 떠나는 도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면서 “광주에서 태어나 더 많은 것이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고, 숫자로 확인되는 것이야말로 광복 77주년을 맞이하는 ‘기회도시 광주’의 첫 출발이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수도권 집중은 이제 지방 소멸을 야기하는 심각한 ‘국가 질병’이 됐다”고 진단하고 “수도권 집중으로부터 해방하는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가 답이라고 생각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구 선생께서 이곳 광주극장에서 말씀하신 ‘삼균주의’는 오늘날 대한민국에 더욱 필요한 정신이다”면서 “그 뜻에 따라, 대한민국은 어디에서나 정치·경제·교육의 균등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자체는 인접 지자체와의 초광역 협력을 통해 첨단산업과 기관이 자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정부는 지역을 우선하는 산업·교육정책을 추진해야 수도권 집중이라는 ‘국가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면서 “언제나 시대의 선두에서 역사의 수레바퀴를 굴려왔던 광주가 초광역 협력의 ‘균형발전 3.0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은 1000년을 함께 해온 운명공동체로서 다른 어떤 지역보다 ‘당당하게, 빠르게’ 협력체계를 구축해, 초광역 협력의 첫 번째 전략산업인 21세기 산업의 쌀,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광주는 대한민국 유일의 국가 인공지능데이터센터를 마중물로, 다른 어떤 지자체보다 풍성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만큼 기업이 오고 싶은, 올 수 밖에 없는 핵심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과 파격적 인센티브 마련을 광주전남이 함께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를 통해 완성되는‘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는 광주를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 시장은 “독립유공자와 후손들께서도 수도권 집중이라는 국가 질병이 치유되고 해방되는 ‘균형발전 기회도시 광주’를 살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경축식에는 보훈단체장 및 회원, 광복회원, 수상자 가족, 강기정 광주시장,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이정선 시교육감, 윤영덕·이용빈·강은미 국회의원, 5개 구청장 등 각계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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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광주 북구청, 모두가 누리는 ‘반다비체육센터’ 개관…전국 제1호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오는 18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반다비체육센터’(광주교육대학교 내)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앤드류 파슨스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위원장,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광주시장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해 ‘전국 제1호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에서 즐기는 생활밀착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150개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이번 광주 북구에 조성된 ‘반다비체육센터’는 지난 2019년 10월 생활SOC(생활사회간접자본)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년여 간의 준공절차를 거친, ‘전국 제1호 센터’로 그 의미가 있다. 총 140억여 원을 투입해 연면적 4,621㎡, 지하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 ‘반다비체육센터’는 1층에 수영장(6레인), 아동풀(3레인), 가족 사워실, 체력단련실, 카페, 스포츠용품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2층에는 보치아, 배드민턴 겸용의 체육관과 북구장애인체육회 사무실,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자리한다. 인권 감수성을 고려한 세심한 배려 또한 눈에 띈다. ‘반다비체육센터’는 사회적 약자 및 모든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無단차 적용, 자동문 설치, 휠체어 활동 반경을 고려하는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Barrier Free) 인증 시설로 조성했다. 특히, 광주권역 장애인들의 목욕시설이 열악한 점을 고려해, 센터 내 가족 샤워실 3개를 맞춤형 편의조건을 갖춘 중증장애인 전용 목욕시설로 활용하며, 목욕서비스 사전예약제 등으로 편의를 한층 더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광주북구청장은 “이번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가까운 거리에서 언제라도 편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전국 1호 건립 사례인 만큼 장애인 체육복지를 향상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융합형 체육센터의 모범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북구는 민선 7기에만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400여억 원을 확보해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관 등 대규모 생활SOC 시설을 조성하면서 ‘10분 거리 생활SOC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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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광주광역시 지방의원 '무소속 의정연구단' 구성 후 첫 성과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난달 16일 5ㆍ18국립묘지을 찾아 민주영령들께 올바른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출범한 '광주광역시 무소속 의정연구단' 소속 기초의원들이 첫 주제로 선정한 주차위반 단속에 대한 합리적 건의안이 채택되어 실행단계에 들어섰다. 무소속 의정연구단 대변인 격인 김옥수 서구의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광주시 주관으로 열린 5개구 교통지도과 관계자 연석회의에서 의정연구단이 각 구에 건의한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단속완화의 건'이 논의 끝에 통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시 5분을 초과하면 12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왔다. 이들이 건의한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 단속완화 건은 어린이 보호의무 본연의 논리는 타당하지만 유예시간 5분이 너무 촉박하고 잠깐의 부주의에 따른 과태료 12만원은 너무 과도하다는 민원이 잇따르자 북구의회 기대서 의원의 대표발의로 의원단에서 협의한 끝에 건의안을 채택했고 실행에 이르게 됐다. 광주시의 통지에 따라 앞으로 각 구 자체적 결정으로 주정차위반 단속 유예시간을 5분에서 15분이내로 늘리고, 평일 단속시간은 하교 이후인 18시부터 20시까지는 주변상권 보호차원에서 유예하고, 주말과 휴일도 유예한다. 이에 따른 과태료 상한액 12만원을 4만원으로 낮추게 된다. 이에 기대서 북구의원은 "무소속 의정연구단의 건의로 어린이 보호구역 주정차위반 단속이 완화되지만 주민들께서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어린이 보호와 교통질서 준수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지방의윈 무소속 의정연구단에는 동구 박종균 의원, 서구 김옥수 의원, 남구 박용화 의원, 북구 최기영, 기대서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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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5
  •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시민행복주차장’ 서비스 개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언제 어디서나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주차정보플랫폼 ‘광산시민행복주차장’ 앱 서비스를 정식 운영한다. 광산구는 2020년 광산구 스마트솔루션챌린지사업을 통해 휴대폰 기반 스마트주차플랫폼을 구축, 지난 1년 6개월간 서비스 개선을 진행했다. ‘광산시민행복주차장’은 광산구 관내 총 81개소 공영 및 공유주차장 위치부터 주차면, 주차요금, 운영시간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용률이 높은 44개소 주차장에 대해선 차량계수기를 설치해 주차 가능 면 정보를 앱에 실시간 제공한다. 그동안 웹사이트에서만 가능했던 공영주차장 정기권 신청도 ‘광산시민행복주차장’으로 할 수 있다. 앱은 안드로이드폰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설치 후 가입해야 플랫폼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광산구 관계자는 “실시간 주차장 정보 제공으로 시민들의 주차장 이용 편의 증진과 더불어 주차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도심주차난 해소가 기대된다”며 “서비스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차장 결제서비스 연계 등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산시민행복주차장’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시설관리공단(062-960-991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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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네트워크
    2022-08-02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故 김홍빈 대장 구조 및 수색 비용 구상권 청구철회 촉구’ 결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1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수영 부의장이 발의한 ‘故 김홍빈 대장 구조 및 수색 비용 구상권 청구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故 김홍빈 대장은 지난해 7월 류재강 등반대장 등과 함께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북동부 카람코람산맥 제3 고봉인 브로드피크(8,047m) 정상 등정에 성공하고 하산하던 중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 사고를 당했다. 이에, 외교부는 故 김홍빈 대장 조난 당시 구조·수색에 들어간 비용 6,800만 원을 광주시산악연맹에 청구했다.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은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7대륙 최고봉과 8천 미터급 14좌 완등에 성공하여 최정상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국위 선양한 故 김홍빈 대장의 구조비를 광주시산악연맹에 부담시키는 것은 과도한 처사다.”라고 지적하면서 ▲ 故 김홍빈 대장 구조비 구상권 청구를 즉각 철회하고 ▲ 재발 방지를 위해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영사조력법’을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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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2
  • 광주광역시 광산구, 전국 최초 재택의료돌봄 휴블런스센터 개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7일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및 건강약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 환경조성 구축을 위한 ‘휴블런스센터’(광산구 월곡산정로 12, 하남상가 내)를 개소했다. 휴블런스센터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건강통합돌봄 플랫폼이다. ‘휴블런스(휴먼+앰뷸런스)’는 가족 돌봄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받은 동행매니저가 병원 이동부터 접수, 진료, 검사 약국 처방 및 귀까지 전 과정을 함께 하며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광산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정책과제 공모 선정을 통해 우산동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 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화에 대비한 지역 중심 통합돌봄 모델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올해는 휴블런스 서비스를 건강약자의 안전한 병원동행에서 재택중심 의료돌봄으로 확장해 추진한다. 이를 위한 핵심 거점이 휴블런스센터(이하 센터)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LH광주전남지역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조성했다. 지난 4월 광산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LH광주전남지역본부는 하남상가 내 공간 무상 임대와 더불어 리모델링 공사비용 등을 지원했다. 센터는 광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광주의료사협)이 위탁 운영한다. 앞으로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업해 건강약자를 위한 병원동행, 왕진 및 재활 서비스 연계, AI(인공지능) 스마트 돌봄사업 등을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100세 시대 건강통합돌봄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휴블런스는 1인 가구와 고령 인구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최적의 지역 통합돌봄 모델이 될 것이다”며 “반드시 성공시켜 초고령시대 대한민국 건강돌봄의 표준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휴블런스센터를 이용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방문의료 본인부담금 진료비 1000만 원을 후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7-27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민관정 협의체 출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정착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출범식’이 22일 전일빌딩245 다목적강당에서 개최됐다.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정착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는 광주시를 비롯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정상화 시민연대, (사)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지원포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광주문화재단,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관광재단, 지역 국회의원 등 9개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은 지난해 3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개정, 조직 정비 등을 계기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사업 참여 주체간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으며, 사업 경과보고, 협약서 서명,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해 3월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되면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유효기간이 2026년에서 2031년까지 5년 연장됐으며, 올해 1월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 출범했다. 이어 2월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후 처음으로 전당장이 취임하는 등 아문도시 조성사업의 도약을 위한 발판이 속속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협의체는 앞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 관한 특별법 유효기간 내에 조성사업이 내실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소통·협력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아문도시 조성사업 참여 주체간 신뢰에 기반한 협조체계 구축 ▲아문도시 위상 강화와 조성사업에 필요한 자원 확보, 성과 가시화를 위한 정책 개발 ▲조성사업 참여 주체간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출범한 협의체는 2004년 아문도시 조성사업 시작 후 아문도시 조성사업의 참여 주체인 민·관·정이 함께 하는 첫 협의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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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 ‘市 교육청 부지에 도서관 등 공공시설 건립’ 제안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부의장은 지난 20일 광주 서구의회(의장 고경애) 제30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정동 광주시 교육청 부지에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건립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수영 부의장은 “지난 6월 광주시 교육청 인수위원회에서 시 교육청 이전과 관련한 테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라고 전하면서 “화정동 시 교육청 부지는 공익목적의 부지로써 근처 화정동 힐스테이트 대단지 아파트에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특성에 맞게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건립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구청에서는 시 교육청과의 협조를 통해 부지 활용 방안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하여 공익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도서관 등의 건립 사업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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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행정복합타운 개관... 행정・문화・돌봄 한 곳에서 누린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 신용동에 행정, 문화, 돌봄 등 복합기능을 갖춘 생활문화시설이 들어선다. 24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2시 신용행정복합타운의 개관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나선다. 개관식은 광주시장, 시・구의원, 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북구가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추진한 신용행정복합타운은 신용동 근린공원과 공공청사 부지(연면적 5251㎡)에 총 145억 원이 투입돼 A・B 2개 동으로 건립됐다. 행정동인 A동은 ▴1층 신용동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2층 회의실, 프로그램실, 커뮤니티 공간 ▴3층 생활문화센터 등으로 조성됐다. 신용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월 13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B동은 신용도서관으로 ▴1층 어린이 자료실, 북카페 ▴2층 종합자료실 ▴3층은 학습실, 프로그램실, 휴게실 ▴4층 옥상정원 등으로 꾸며졌다. 장서는 일반도서 1만 4천여 권과 아동도서 1만 1천여 권 등 총 2만 5천여 권을 갖췄다. 특히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해 미디어월, 스마트 도서 추천, 좌석 예약 시스템 등을 구축했으며 RFID(도서관리자동화시스템) 기반 스마트 반납 서가, 무인 예약 대출 반납기 등을 설치해 신속하고 편리한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어린이들을 위한 AR(증강현실) 동화구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신용행정복합타운이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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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광주광역시 동구 계림2동, 해충박멸 생활 방역 꾸러미 나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계림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애)는 지난 21일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돌봄 이웃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생활 방역 꾸러미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노후 주택, 푸른길 공원 인근 원룸에 거주하는 돌봄 이웃 50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전기 벌레 퇴치기와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액·패치로 구성된 생활 방역 꾸러미를 전달했다. 임동영 계림2동장은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사협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돌봄 이웃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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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4
  • 광주광역시 동구 지산2동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 지산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기종)는 관내 저소득 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삼계탕 식사 세트와 선풍기 등 여름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 함께 행복한 다복마을’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지산2동 지사협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담근 깍두기가 포함된 삼계탕 식사 세트와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선풍기와 여름 이불, 방역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이기종 위원장은 “폭염, 고물가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나눔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사협 위원들과 마을 내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봉사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정 지산2동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지사협 위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내 돌봄 이웃들을 세심하게 보살펴 ‘다 함께 행복한 지산2동’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종합
    • 종합
    2022-07-24

교육현장 검색결과

  • 광주광역시교육청, ‘새로운 광주교육 슬로건 당선작 시상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23일 직선 4기 새로운 광주교육 비전과 가치를 표현할 수 있는 광주교육 슬로건을 최종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슬로건 공모는 광주시민과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17일 진행됐다. 총 225건의 슬로건이 접수됐으며 18일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당선작 1점, 가작 5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23일 시교육청은 교육감 집무실에서 ‘새로운 광주교육 슬로건 공모전’에 선정된 6점의 슬로건을 제안한 교육가족, 시민에게 시상품을 전달했다. 당선작 슬로건으로는 ‘더 포용, 더 희망, 더 빛나는 광주교육’이 선정됐다. “더 학생을 포용하는 교사, 그 안에서 더 자라는 학생의 미래, 그리고 더 나은 우리 고장을 위한 광주교육”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슬로건들은 검토 과정을 거쳐 수정·보완 후 캠페인, 홍보물품 제작 등 광주교육 홍보를 위해 널리 활용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교육가족과 시민이 함께 만든 새로운 광주교육 슬로건으로 광주교육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가족과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면서 광주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킴과 동시에 광주와 광주교육을 함께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8-25
  • 광주 일곡청소년 문화의 집, ”우리가 만든 에너지전환 보드게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일곡청소년문화의집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기후위기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에너지 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고 실천방안을 담은 보드게임을 제작하는 ‘보드게임 작가과정’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에너지전환과 관련된 황제펭귄 지키기 블록게임, 지구인카드, 에너지플러스 마을만들기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즐기며 보드게임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요소가 필요한지 알아본 후, 각자 구상했던 생각을 비주얼로 구현해 직접 플레이해보며 피드백할 점, 아쉬운 점 등을 보완했다. 올해 보드게임 작가과정에서는 지구환경 오염으로 살아가기 힘든 물고기의 생활을 주제로 ‘팔딱 팔딱 고등어제국’과 기후위기 대응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쉽게 알려주는 ‘도전! 기후위기 카드’ 등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했다. 일곡청소년문화의집 이철현 관장은 ”청소년들이 에너지전환이라는 쉽지 않은 주제를 보드게임으로 흥미롭게 풀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더 수렴한 후 에너지전환 보드게임으로 자체 제작해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교육현장
    • 호남교육소식
    • 광주교육소식
    2022-08-24
  • 광주창의융합교육원, 2022학년도 고등학생 과학탐구교실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창의융합교육원이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2 고등학생 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18일 창의융합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4~5일 ‘2022학년도 융합과학 탐구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오는 20~21일 물리학, 지구과학, 화학, 생명과학 등 각 과목별 고등학생 과학탐구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창의융합교육원은 ‘2022학년도 고등학생 과학탐구교실’에 참여할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 304명을 선발했다. 프로그램은 과목별로 이틀 동안 총 8시간으로 진행되고 오전·오후 각 두 반씩, 총 4개 반이 운영되며, 활동 내용은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수 있다. ‘2022학년도 고등학생 과학탐구교실’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적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과학적 사고력 및 창의융합적 탐구능력을 향상시킬 여러 가지 교육과정 연계 과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과목별 프로그램으로 물리학 탐구교실은 ▲자유낙하운동 분석 ▲빛과 파동 ▲오실로스코프를 활용한 회로 분석 ▲유체의 압력과 사이펀 원리, 지구과학 탐구교실은 ▲어스널을 활용한 기후변화와 해양의 데이터의 수집과 활용 ▲별의 스펙트럼 분석 및 H-R도로 나타내기 ▲VR을 이용한 지구환경 탐사 ▲카미날큘을 활용한 고생물 분류, 생명과학 탐구교실은 ▲기후 변화 속 조류 이야기 ▲세균 박람회 ▲CSI; 흔적을 쫓는 자 ▲CSI; 범인은 바로 너, 화학 탐구교실은 ▲분광광도계를 이용한 황산구리 수용액 정량 분석 ▲다니엘 전지 ▲아세트아미노펜 합성 ▲에탄올 분자량 측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성황리에 종료된 ‘2022학년도 고등학생융합과학 탐구교실’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기초 ▲자율주행자동차 DIY ▲자율주행 자동차 센서 Control 및 Coding ▲자율주행 city Track 설치 및 탐구 수행 등 학교 교육과정에서 체험하기 힘든 활동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창의융합교육원 관계자는 “2022학년도 과학탐구교실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본원에서 체험한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탐색하고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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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웹툰으로 지켜내는 우리마을 문화재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일곡청소년문화의집(당근센터)은 지난 18일 「청소년과 함께하는 마을의 숨은 문화재 찾기」 라는 주제로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청소년 참여예산학교’는 참가자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마을의 문제점을 찾고 해결하는 방법을 청소년의 목소리로 제안해 보고자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주민참여예산의 개념과 사례, 정책을 제안하는 방법 등을 배웠으며, 둘째 날에는 일곡마을에서 오랫동안 살고 있는 마을주민에게 마을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마을길을 따라 만주사, 절효사 등 숨어있는 문화재의 유래와 가치, 현재 상황에 대해 알아봤으며, 이후 청소년들은 팀을 나눠 무관심 속에 훼손돼 가고 있는 문화재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알려내고 홍보할 수 있을지에 관한 토론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우리마을 문화재를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툰을 제작해 널리 홍보하는 ‘웹툰으로 만나는 우리마을 문화재’와 영상제작과 스토리텔링법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홍보영상을 제작해 SNS 등에 적극적으로 게시하는 ‘일곡마을 문화유산 기행’을 제안서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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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광주서부교육지원청, ‘희망편의점’ 물놀이 체험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68명을 대상으로 광주남부경찰서와 연계해 ‘희망편의점’ 물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8일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희망편의점’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자존감 향상과 진로와 삶을 개척하는 자립 역량을 키워주기 위함이다. 지난 2021년에 광주시의회, 광주남부경찰서, 남구청, 광주아동복지협회 등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기획한 사업으로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희망편의점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체육·직업 체험프로그램 운영 ▲1:1 멘토-멘티 진로상담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정서·심리상담 등의 개인 맞춤형 진로탐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물놀이 체험프로그램은 생존에 필요한 기초적인 수영 기능을 습득해 수상안전 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길러준다. 또 체험활동 과정에서 또래와의 소통과 협력, 사회·정서적 교류를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성 발달 및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편 광주시의회 서임석 의원은 시정 질의를 통해 관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예산 증액을 통해 대상 지역을 남구에서 광주 전체로 늘리고,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와 협력을 통해 ‘희망편의점’ 사업을 확대·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제안한 바 있다. 이에 서부교육지원청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 박주정 교육장은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력을 확대·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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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8
  • 전남대 김재기 교수, 광주학생독립운동 선전 격문 발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김재기 교수가 광주학생독립운동을 선전하는 격문 2점을 발굴해 공개했다. 전남대 김재기 교수(정치외교학과)는 1930년 1월 11일 상해의 한 침례교회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등 한인독립운동 단체와 중국인 베트남인 몽골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광주학생독립운동 진상보고와 지지 군중대회’에서 일제의 잔학함을 전 세계에 선전하기로 결의하고, 세계 곳곳에 격문을 보낸 것을 알려져 있으나 격문 내용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격문은 당시 상해에서 활동하던 중국한인청년동맹(집행위원장 윤철(본명 오기만))이 중국어로 작성된 격문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활동하던 대한인국민회(총회장 백일규)에 보냈고, 이를 신한민보 주필을 역임한 동해수부(본명 홍언)가 번역해 기사로 작성했다. 1930년 3월 20일자 신문에 게재된 내용 가운데는 ‘조선의 피압박 민중은 작년 십일월(1929년 11월 광주학생독립운동 발생한 달) 이래 광주, 경성, 평양, 목포, 동경 등 각지에서 일치 향응하여 파학, 파공 비밀 출판과 투석 등 맹렬한 육박전 대시위로 반일본의 봉화를 높이 올렸다.’는 당시 학생독립운동의 확산 상황과, ‘이로 인하여 왜적들은 군대와 경찰을 총출동을 호령하여 감히 학살 고문과 감금을 행하는 밖에 또 임시적 교통을 단절하고 보도 기사를 금지 혹 압수하여 세계상에 들어도 보지 못한 흉계로 이번 사건의 일절을 비밀리에 흔적 없이 말살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등 일제의 진상 은폐와 탄압 실상이 들어있다. 또 ‘전 세계 압박과 착취를 받은 대중 제군들이여! 빨리 일어나서 있는 역량을 다하여 조선의 혁명운동을 원조하여라!’라고 호소하고 있다. 김재기 교수는 “이 격문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소식이 상해를 거쳐 미국과 멕시코, 쿠바에까지 알려지면서 독립운동 자금 모금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독립운동을 전개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며, “광주학생독립운동은 세계적 차원의 독립운동으로 예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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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전남대 언어교육원, 미 청소년 대상 NSLI-Y 프로그램 성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가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NSLI-Y 프로그램’을 마쳤다. NSLI-Y(National Security Language Initiative for Youth) 프로그램은 미 국무부가 지원하고, 미국 ACES와 전남대 언어교육원이 협력해 미국 전역에서 선발된 17명의 청소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를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청소년들은 지난 6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6주간 전남대에 머물면서, 주 20시간의 한국어 수업은 물론, 태권도, 민화 그리기, 가야금, 도장 만들기, 광주향교 방문 등 다양한 문화수업, 그리고 광주·전남 지역 가정을 방문해 한국의 가정을 체험하는 홈 비지트(Home Visit)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한국과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배웠다. 전남대 언어교육원은 이를 위해 ‘1대1 학습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남대 재학생들과 미국 청소년들을 연결해줌으로써 참가자들의 과제 수행, 한국어 학습 등을 도우면서 상호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했다. NSLI-Y 한국어 프로그램 참가자 리암(Liam)은 “한국에 오기로 결심한 이유 중 하나는 한국의 문화를 배우기 위해서였다.”며 “학습도우미 활동을 통해 한국어까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학습도우미로 활동한 김상후 학생(전남대 전기공학과)은 “참가 학생들이 다른 나라, 다른 문화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문화와 언어를 적극적으로 공부하려는 자세가 인상 깊었다.”면서 “한국어가 서툰 미국 청소년들에게 한국 문화와 한국어를 알려줄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은 NSLI-Y 한국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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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전남여상,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지역대학인 서영대학교와 업무협약을 통해 총 34시간 동안 ‘2022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16일 전남여상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학교 밖 프로그램’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교과명과 성적이 입력되는 정규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주된 목적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수 선택과목에 대한 학습기회를 학생들에게 보장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전남여상은 지난 2021학년에도 광주 시청자 미디어센터와 서영대학교에서 각각 영상제작기초 과정, 네일미용 과정, 제빵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올해에도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특히 지난 5일 동안 학교 밖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직업별 특성에 맞게 준비된 실습실에서 현장감 있는 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간호 기초’ 과정에서는 ▲근골격계, 신경계 등의 인체 구조를 학습하는 해부학 이론 ▲수술 전 손 위생 ▲가운 입기 등의 감염관리 실습 ▲시뮬레이션 모듈을 이용한 분만 및 아동간호 실습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또 ‘제과’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제과 기초이론을 학습한 후 ▲청포도 타르트 스콘 ▲초코칩 쿠키 ▲브라우니 ▲빼빼로 제작 등의 실습과 함께 전공 교수의 세심한 코칭이 이어져 참가한 학생들 모두 만족스러웠다고 입을 모았다. 간호 기초과정에 참여한 이채원(3학년) 학생은 “보통 병원에 가게 되면 흔하게 받을 수 있는 활력징후 체크를 직접 배워보고 혈압계로 혈압을 측정해보면서 실제 간호사들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 너무 좋았다”며 “이번 학교 밖 과정을 통해 간호·보건 계열로 나의 진로를 확실하게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과 과정에 참여한 김서현(3학년) 학생은 “작년에 제빵 과정에 참여했던 경험을 살려 신청하게 됐고 청포도 타르트와 같이 평소에는 만들기 어려운 음식을 만들어보는 알찬 경험을 했다”며 “평소에 즐겨먹는 제품 하나하나가 정말 많은 노력과 시간을 거쳐 만들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이쪽 분야에서 더 전문적으로 배워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 직업세계를 체험함으로써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습할 수 있게끔 지도해주신 협력 기관 및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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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 해외공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뮤지컬 퍼포먼스 ‘나는 고려인이다’가 오는 10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 공연에 나선다. 한-중앙아시아 수교 3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공연은 공연 및 영상제작 전문학과인 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가 고려인 마을 극단 1937, 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공동으로 2017년 제작한 대표적인 문화콘텐츠이다. 또한 아시아 문화 중심도시 광주에 자리 잡은 고려인 마을과 그들의 역사를 담은 뮤지컬 ‘나는 고려인이다’는 독창적인 아시아 성을 담아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2020년과 2021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아시아주간에 연속 초청된 바 있으며, 초연 이후 오래된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한 과거의 역사, 가장 ‘아날로그’적인 것에 Art & Creative technology의 디지털 기술을 입혀서 한층 발전됐다. 공연은 10월 2일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10월 6일 키르기즈스탄의 비쉬케크에서 진행되며, 미디어영상공연학과 최영화 교수가 총연출을, 고용한 교수가 기술감독을 맡았고, 재학생과 졸업생 30여 명이 대거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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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광주대 시각영상디자인전공, 국제공모전 대거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시각영상디자인전공 학생들의 작품이 ‘2022년 블루어워드(Blue Awards) 국제공모전’에서 대거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가 주최하는 블루어워드 디자인 국제공모전은 국내 및 해외 일반 디자이너를 비롯해 대학원생, 대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 융합 디자인 가치를 창출토록 독려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 공익광고포스터 부문에 ‘미세섬유 해양오염’ 작품을 출품한 김하랑(4년)과 ‘대체되는 빙하’ 박미르(4년) 학생이 각각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조효정(4년) 학생이 ‘아이들을 위해 전쟁을 멈춰주세요’ 작품이 공익광고포스터 부문에서, 이시온(4년) 학생과 정시훈(4년) 학생이 각각 브랜드광고 포스터와 타이포그래피 포스터 부문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노효승(4년) 학생 등이 출품한 10개 작품이 입선을 받았다. 강철구 광주대 융합디자인학부장은 “우리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면서 “더욱더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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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6
  • 광주학생교육원, ‘2022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 캠프’ 성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학생교육원이 지난 7월15일~8월12일 1박 2일 과정의 ‘2022년 우리 가족 캠프’를 총 6기에 걸쳐 성황리에 운영했다. 15일 학생교육원에 따르면 ‘우리 가족 캠프’는 초3~중3 학생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15가족 445명이 참가했다. 특히 코로나19와 바쁜 일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마련하기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 가족 구성원 간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족들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족의 소중함과 깊은 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 학생교육원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서 캠프가 진행되는 만큼 참여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동안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너무 부족해서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광주학생교육원에서 좋은 캠프를 진행해줘서 가족 모두 참가할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 가족이 좀 더 친밀해지는 계기가 된 거 같고, 푸짐한 선물도 많이 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 내년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학생교육원 김형태 원장은 “프로그램에 즐겁게 참여하는 가족들을 보며 가족 간에 특별한 추억을 쌓는 게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가족 캠프를 활성화시켜 구성원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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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광주대 유아교육과, 제34회 춘천인형극제 최우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유아교육과 소모임 동심인형극회가 제34회 춘천인형극제 아마추어 인형극 경연대회에서 창작품 ‘조개 속 진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춘천인형극제 인형극 경연대회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됐으며 전문 인형극인 육성을 통해 국내 인형극 저변 확대와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전국의 아마추어 인형극단과 인형극 동호회 등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는 본선 진출에 성공한 16개 아마추어 인형극단 총 136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동심인형극회가 선보인 ‘조개 속 진주’는 유치원에서 외모로 놀림을 받는 ‘진주’가 인형나라에서 겪는 모험을 통해 외모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더 아름다운 것임을 깨닫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난 1986년 창설한 광주대 유아교육과는 인형과 대본 제작, 순수창작을 통해 정기공연과 인형극제 등에 참가하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제33회 춘천인형극제 경연대회에서도 ‘편식하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먹자’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품 ‘맛나 왕국 대소동’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광주대 유아교육과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평가’에서 다양한 분야별 교수진 구성과 다수의 우수 졸업생 배출 및 활동, 교육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는 등 유아교육 인력양성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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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호남대 외식조리학과, 봉선시장 요리경연대회 ‘최우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 정원상, 이진우 학생이 ‘봉선 덕(DUCK)강정’으로 8월 12일 광주광역시 봉선시장 요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봉선시장 내 아케이드 공간에서 열린 이번 경연에는 최종 10팀에 대한 전문가 4인 심사(70%)+시장방문고객(50인) 시식 현장투표(30%)로 본경연을 심사했으며 순위권 음식은 봉선시장 야시장 참여 자격, 봉선시장 빈 점포 음식판매 입점 지원, 파워블로거 수상음식 홍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외식조리학과 입학 BUM 이선호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했던 노력이 괄목할 성과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 봉선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에 기여할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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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4
  • 광주시교육청, 교육공무원 193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올해 9월 1일 자 교육공무원 193명(유치원 교원 12명, 초등 교원 69명, 중등 교원 65명, 교육전문직원 4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1일 단행했다. 직선 4기 이정선 교육감이 시행하는 첫 인사로 광주교육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공약사업의 안정적 추진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번 인사는 혁신적 포용 교육을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경험과 따뜻한 교육행정을 펼칠 수 있는 해당 분야 전문가를 발탁했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시교육청 정책국장에 광주교대광주부설초 교장 최영순, 교육국장에 광주효광중 교장 김종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광주체육고 교장 김제안, 창의융합교육원장에 시교육청 교육국장 오경미, 교육연수원장에 일신초 교장 채경숙, 교육연구정보원장에 선창초 교감 박철신, 유아교육진흥원장에 진남유치원 원장 김경례,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에 상무고 공모교장 김선성, 시교육청 민주시민 교육과장에 광주중흥초 교장 고인자,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에 풍영초 교장 전은숙, 중등교육과장에 학생교육원 교학부장 조병현, 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장에 무등중 교감 김경, 학생교육원 교학부장에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정종재를 각각 인사 발령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광주교육가족이 추구하는 ‘모두가 함께하는 혁신적 포용교육의 초석’이 될 것이며, 거시적 차원에서 광주교육의 미래를 디자인하고 풍부한 경험과 의지를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새로운 출발점에서 광주시민과 교육공동체의 목소리를 경청해 광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교(원)장 ◇ 퇴직○ 초등 ▲ 김혜란(장산초) ▲ 배명희(신암초) ▲ 신명순(광주계림초) ▲ 신현주(하백초) ▲ 임승정(빛고을초) ○ 중등 ▲ 정한식(전남공고) ▲ 이현숙(우산중) ▲ 강진이(광주동명중) ▲ 장병효(진남중) ▲ 나상주(수완하나중) ◇ 승진ㆍ전직ㆍ전보 ○ 유치원 <승진>(원감→원장) ▲ 진남유치원 김경애 ○ 초등 <승진>(교감→교장) ▲ 풍영초 김남표 ▲ 본촌초 김윤숙 ▲ 송정중앙초 김태심 ▲ 광주광천초 박수정 ▲ 연제초 박지은 ▲ 도산초 백점희 ▲ 광주양산초 설연욱 ▲ 장덕초 양인순 ▲ 월봉초 양점숙 ▲ 율곡초 임용 <전직>(장학관→교장) ▲ 일신초 강영 ▲ 신암초 김성희 ▲ 광주봉주초 김정우 ▲ 광주백운초 장상민 <중임>(교육연구관→교장) ▲ 지한초 양숙자 <중임>(교장→교장) ▲ 진월초 김복자 ▲ 하백초 민미숙 ▲ 광주수창초 배창호 ▲ 광주중흥초 신은영 ▲ 진만초 윤성희 <공모교장> ▲ 하남중앙초 나옥주 ▲ 월곡초 이영심 <전보>(교장→교장) ▲ 광주계림초 김미정 ▲ 장산초 김현자 ▲ 광주서초 문승원 ▲ 정암초 임판식 ▲ 화개초 정상준 ▲ 빛고을초 최미영 <전출>(교장→공모교장) ▲ 광주교대광주부설초 정종문 ○ 중등 <승진>(교감→교장) ▲ 광주예술고 곽미경 ▲ 전남공고 서재학 ▲ 송정중 강화성 ▲ 수완중 김숙희 ▲ 수완하나중 강승호 <전직>(교육연구관→교장) ▲ 광주효광중 임미옥 <중임>(교장→교장) ▲ 운림중 진영 ▲ 용봉중 선영옥 ▲ 신광중 임정우 ▲ 양산중 노종식 <중임>(장학관→교장) ▲ 성덕고 백기상 ▲진남중 박주정 <전보> ▲ 광주체육고 육철수 ▲ 상무고 김영진 ▲ 우산중 강순희 ▲ 광주무진중 류경숙 ▲ 광주동명중 서상원 ▣ 교육전문직원◇ 장학관‧교육연구관 퇴직 ▲ 김향화(유아교육진흥원장)◇ 장학관‧교육연구관 승진‧전직‧전보 ▲ 시교육청 정책국장 최영순 ▲ 시교육청 교육국장 김종근 ▲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제안 ▲ 창의융합교육원장 오경미 ▲ 교육연수원장 채경숙 ▲ 교육연구정보원장 박철신 ▲ 유아교육진흥원장 김경례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 김선성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고인자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전은숙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조병현 ▲ 창의융합교육원 수리과학부장 김 경 ▲ 학생교육원 교학부장 정종재 ▲ 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장 이정화 ▲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기후환경협력 담당 김득룡 ▲ 시교육청 시민참여담당관 지역사회협력 담당 김경하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사학정책담당 정원미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생활‧대안교육담당 노정현 ▲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성인식개선 담당 최연옥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초등인사담당 안진홍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중등인사담당 김형진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직업교육담당 은태욱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유아교육담당 이영선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특수교육담당 김정호 ◇ 장학관 파견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이재남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직‧전보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보영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최홍진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강옥선 ▲ 시교육청 총무과 국광윤 ▲ 동부교육지원청 김옥희 ▲ 동부교육지원청 전지영 ▲ 서부교육지원청 김소영 ▲ 서부교육지원청 조동근 ▲ 교육연수원 은준성 ▲ 교육연구정보원 임성열◇ 신규 임용 ○ 교사→장학(교육연구)사 ▲ 시교육청 정책기획과 유현석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홍기승 ▲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임철연 ▲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재희 ▲ 시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 박영주 ▲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 김동률 ▲ 창의융합교육원 안명희 ▲ 유아교육진흥원 이화심 ▣ 교(원)감◇ 퇴직 ○ 초등 ▲ 김선희(화개초)○ 중등 ▲ 이상일(광주여고) ▲ 김진구(일신중)◇ 명예퇴직 ○ 초등 ▲ 조영선(본촌초) ○ 중등 ▲ 정재곤(대자중)◇ 승진‧전보‧전직 ○ 유치원 <승진>(교사→원감) ▲ 신용유치원 이은선 <전직>(교육전문직원→원감) ▲ 대촌중앙초병설 사선 ▲ 성진초병설 양병란 <전보>(원감→원감) ▲ 예향유치원 황은숙 ○ 초등 <승진>(교사→교감) ▲ 광주화정초 강정구 ▲ 양지초 강주오 ▲ 선창초 문은주 ▲ 광주중흥초 이경학 ▲ 염주초 전문희 ▲ 빛여울초 조명순 ▲ 치평초 주성천 ▲ 선창초 최춘호 <전직>(교육전문직원→교감) ▲ 광주효덕초 김성자 ▲ 진월초 이현미 ▲ 광주대성초 허종필 <전보>(교감→교감) ▲ 도산초 김영미 ▲ 첨단초 김은경 ▲ 한울초 류영란 ▲ 광주광천초 박상석 ▲ 광주서석초 유성호 ▲ 화개초 이양자 ▲ 광주동초 임형한 ▲ 광주서초 전현숙 ▲ 월봉초 추신해 ▲ 두암초 최대욱 ▲ 본촌초 한선하 ▲ 광주농성초 홍정기○ 중등 <승진>(교사→교감) ▲ 광주여고 전현정 ▲ 상일여고 이광희 ▲ 광주북성중 문성근 ▲ 무등중 서민수 ▲ 운남중 김문정 ▲ 대자중 노진희 <전직>(교육전문직원→교감) ▲광주선명 김대준 ▲ 운암중 최종순 ▲ 두암중 김재황 ▲ 일곡중 김정현 ▲금호중 김금화 <전보>(교감→교감) ▲ 일신중 정남숙 ▣ 교사◇ 신규 ○ 유치원 ▲ 광주계림초병설 김민지 ▲ 광주계림초병설 서현지 ▲ 대촌중앙초병설 김은화 ▲ 대촌중앙초병설 이로운 ▲ 문흥초병설 임사랑 ▲ 비아초병설 김선아◇ 파견 ○ 유치원 <파견복귀>(교사→교사) ▲ 서일초병설 전성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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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2
  • 광주동부위(Wee) 센터, 여름방학 가족 집단상담 ‘엄마! 아빠! 내 마음은 이래요’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위(Wee) 센터가 10일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사소통 향상을 위한 여름방학 가족 집단상담 ‘엄마! 아빠! 내 마음은 이래요’를 운영했다. 10일 동부교육지원청 위센터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학생에게 높은 호응을 얻어 지난 2019년부터 4년 동안 진행된 동부위센터의 장수 프로그램이다. 동부위센터는 오전에는 엄마-자녀 모래놀이, 오후에는 아빠-자녀 모래놀이로 구성해 엄마, 아빠의 고른 참여를 유도했다. 가족이 함께 하는 놀이를 통해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을 향상시키고 긍정적 상호작용도 촉진했다. 4년째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모래놀이상담지도감독자 김지옥 강사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모래놀이’를 통해 개인의 무의식을 안전하게 탐색했다. 부모 자신과 자녀의 내면 심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상호 간 긍정적 정서 교감의 기회도 함께 제공했다. 이어 부모와 강사의 피드백 시간을 가져 모래상자 속 상징들과 자녀의 내면 욕구 및 갈등 등을 살펴보며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을 안내했다. 집단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순히 여름방학 동안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신청했는데 아이의 마음뿐만 아니라 저의 내면도 볼 수 있는 시간이 돼, 더욱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 프로그램이 오랫동안 지속돼 관심있는 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여 학생들도 ”아빠와 같이 놀이를 해서 좋았다“며 ”엄마랑 같이 모래상자를 꾸미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그 동안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부모와 자녀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공감적 지지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동부교육지원청은 부모-자녀 간 소통향상과 관계회복을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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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광주수피아여중·고 농구팀 전국대회 동반 우승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수피아여자중학교와 광주수피아여자고등학교(이하 수피아여중, 수피아여고) 농구팀이 2022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수피아여중은 9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여중부 결승전에서 온양여중을 67대57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이날 경기에서 수피아여중은 경기 초반 온양여중의 적극적인 수비에 고전하고 3점 슛을 허용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2쿼터 들어 전면 압박 수비를 내세워 상대 팀의 공격을 차단하기 시작했고, 한 박자 빠른 속공과 중거리 슛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경기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전반전을 32대24로 마친 수피아여중은 3쿼터에 짜임새 있는 수비와 다양한 공격 전술을 선보이며 줄곧 10점 차 리드를 지키기 시작했다. 마지막 4쿼터에 지역 방어와 대인 방어로 실점은 줄이고, 골 밑 돌파와 정확한 중장거리 슛을 선보이며 최종 점수 67대57로 승리했다. 수피아여중 가드 임연서(2학년) 선수가 24점 16리바운드 6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코트를 지배했다. 이가현(3학년) 선수는 3점 슛 2개 포함 19득점 8리바운드, 송지후(3학년) 선수는 11점 4리바운드로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특히 수피아여중은 올 시즌 연맹회장기를 시작으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을 차지하며 올 시즌 4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팀워크가 좋은 수피아여중 농구 선수들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 좋은 추억을 남기자며 서로 격려하고, 즐겁게 경기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수피아여고는 이날 여고부 결승전에서 수원여고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고 81대73으로 짜릿한 우승을 차지했다. 수피아여고와 수원여고는 결승전답게 박빙의 승부를 선보였다. 양 팀 모두 탄탄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수비와 공격을 펼쳤고,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가 전개됐다. 2쿼터 들어 수피아여고 오현비 선수(3학년)와 김유선 선수(3학년)의 속공과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43대 32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3쿼터에는 종료 4분을 남기고 수원여고의 3점 슛과 골 밑 돌파를 허용하며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이후 양팀은 엎치락뒤치락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4쿼터 들어 수피아여고 고현지 선수(2학년)가 혼자 10점을 득점하며 치열했던 결승전에 승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수피아여고는 이날 우승으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상위 입상 전망을 환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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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광주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1일부터 1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일 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자립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특히 동부교육지원청은 특수학생 18명을 3개의 소그룹으로 나눠 구성하고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도자기 공예 ▲키즈베이킹 ▲오감놀이 프로그램을 3회기씩 순환해 운영했다.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 보호자 1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테라피, 밸런스워킹PT, 플라워 클래스 프로그램을 통해 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즐거운 마음이었다”며 “보통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이런 시간들이 꼭 필요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른 학부모는 “오랜만에 책 읽어주는 활동으로 마음이 많이 편해졌다”며 “감정표현도 해보고, 옛날 동심 놀이도 해보고, 처음 만난 엄마들과 스스럼없이 웃고 이야기하며 즐거웠다. 이런 모임이나 만남이 많이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과 보호자들이 안전한 가운데 마지막 문화공연 관람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도 꾸준히 참석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재밌게 참여하고 역량을 키워가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부교육지원청은 11일 방학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활동사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보호자 그리고 학생의 형제자매들이 함께하는 영화관람도 계획돼 있다. 공통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과 여가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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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광주광역시교육청, 2023 수능 ‘수험생 안전 최우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100일 앞둔 8월 9일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시험 시행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023년 수능이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성 유지 ▲안정적 시행 ▲부정행위 예방 ▲철저한 방역 ▲안전한 환경 조성 등의 내용을 전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안내했다. 올해 수능 시험일은 11월 17일이고, 원서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수능시험 원서는 광주 관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학교에서, 타시도 출신・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시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접수한다. 먼저 모든 수험자는 공통적으로 원서접수 시 ①응시원서(접수처 비치), ②여권용 규격 사진(가로3.5cm×세로4.5cm) 2매(응시원서 부착용), ③응시수수료 납부 영수증(원서접수 시 현금 납부, 4개영역 이하 37,000원/5개 42,000원/6개 47,000원), ④신분증을 준비하고, 지원자 본인이 직접 접수해야 한다. 타시도・검정고시・시험편의제공대상자는 졸업증명서, 검정고시합격증, 장애인복지카드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하므로, 대상자별 구비서류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한 후 접수해야 한다. 대리접수는 장애인(시험편의제공대상자), 수형자, 군복무자, 원서접수일 현재 입원 중인 환자 또는 해외거주자로 제한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직계가족이 격리통지서를 함께 제출하면 수능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수능 방역 관리 방안 중에서 주목할 점은, 수험생 유형별로 응시 장소를 구분한다는 것이다. 특히 교육부 지침을 반영해 확진자도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①일반수험생은 일반시험장 내 일반시험실, ②유증상자는 일반시험장 내 분리시험실(시험장당 2실 내외), ③확진자는 별도시험장(2교 예정)에서 응시하며 확진자 중 입원치료가 필요한 위중증자는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효과적인 수능 방역 관리를 위해 질병청, 교육부, 평가원 등 관계 기관과 상황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확진자와 격리자를 신속 파악해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수능 시험일 전후 시험장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시험실당 수험생은 24명을 배치한다. 수험생은 시험 시간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전년도와 동일하게 수험생 점심시간에는 3면 종이 칸막이를 설치하고, 수능 감독관 업무 개선을 위해 감독관용 의자를 시험실 뒤쪽에 배치한다. 세부적인 방역 관리 방안은 교육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협의를 거쳐 9월 중 확정해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등학교 입학 당시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돼 학습지도나 진학지도 시간이 부족했던 우리 수험생들이 힘든 과정을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우리 광주 수험생들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교육감은 "멋지게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길 당부하며 우리 교육청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능시험 시행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8월 8일부터 6일 동안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대비 집중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집중상담 주간은 광주 수험생 중 개별 맞춤형 수시 지원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상담교사단은 광주진학부장협의회,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 소속 교사 등 다년간 광주 교육현장에서 진로‧진학지도를 해온 현직 교사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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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광주광역시교육청, ‘고등의회 자치활동 역량 강화 캠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남 고흥 광주학생해양수련원에서 광주광역시 고등학교 학생의회 의원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의회 자치활동 역량 강화 캠프’를 개최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협력과 소통을 통해 행동하는 학생시민으로!’라는 주제로 학생의회의 자치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캠프는 ▲학생회 운영을 위한 정책 개발과 예산 편성 ▲자치활동 경험과 사례 공유 ▲다양한 영역에 전문성을 가진 개인이 도서관이 돼 관심 있는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책 도서관 ▲생존수영과 선상 탈출 등 해양 안전 프로그램 ▲학생자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풍자하고 학생자치의 미래를 공연과 축제로 만드는 쇼미더자치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졸업한 선배와 만남, 교육감과 대화의 자리가 마련돼 삶과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학생회 운영을 위한 정책 개발’ 시간에는 각 학교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업과 그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학생자치 대화마당’에서는 다양한 토론 기법을 활용해 학생회 사업을 구상하고 예산 편성법을 익혔다. 이어진 정책 마켓에서는, 교장 선생님과 학생회 사이의 견제 수단을 마련하고 학생회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정책 프리패스’, 이성과 교제가 어려운 남고 여고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운명의 종’, 유기동물의 실태를 알리고 인식 개선 등 문제를 해결하는 ’유기세프‘ 등의 정책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 ‘쇼미더 자치’에서 학생들은 ▲자율을 가장한 타율학습의 문제 ▲교사를 속이고 ▲자습을 빼려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 ▲학교에서 벌어지는 일상적 학생인권 침해 ▲의도적으로 이뤄지는 교사인권 침해 ▲번데기가 허물을 벗고 날아오르는 학생자치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가 연극과 춤으로 그려져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남진희 전임 고등의회 의장을 초대해 진행한 ‘선배와 대화’에서는, 청소년이 사회 주체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학업과 사회 참여 활동을 병행하는 일과 입시 준비 ▲정치활동을 먼저 경험하며 느낀 생각 ▲대학생활에 관한 구체적 질문과 응답이 밀도 있게 진행됐다. 한편, 5일에는 참여 학생들이 ‘교육감과 대화’ 시간을 통해 1시간 30분 가량 이정선 교육감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이 교육감의 유년기 꿈이나 교육감으로서 최종 목표, 좋아하는 음식 등 가벼운 질문으로 시작했다. 이어 ▲성적하락 원인에 대한 교육감의 입장 ▲방학 중 돌봄 무상급식 ▲편안한 화장실 만들기 ▲학생자치와 참여 보장 방안 ▲사교육비 증가에 대한 해법 ▲3월 모의고사 도입에 대한 생각 ▲신종 디지털 학교폭력 대처 방안 등 깊이 있는 문제까지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대화가 진행됐다. 11기 고등의회 부의장 김재훈 학생(운남고 3학년)은 “학생회 간 교류, 고등의회 자체 활동, 선배와 만남, 교육감님과 대화를 통해 학생자치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고등의회 집행부 조가은 학생(광주여고 3학년) 학생은, “자치캠프를 통해 다른 학교와 교류하고, 서로의 문제를 공유해 함께 해결해가는 방법을 찾아가는 활동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학생들의 질문 내용이 기자회견보다 어려운 것 같다”며 “학생자치활동이 활성화되면 학교의 다양한 문제들이 해결될 수 있다. 학생들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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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광주광역시교육청, ‘2022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의 이해 직무연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8일 광주교육연구정보원 소강당에서 ‘2022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의 이해 직무연수’를 개시했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매년 학업중단 예방과 대안교육 이해에 관한 직무연수를 개설해 담당 교원과 대안교육 위탁기관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는 오는 12일까지 5일 동안 총 30시간으로 진행된다. 학교 내 대안교실 담당자, 대안교육 위탁기관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이 참여한다. 특히 연수 내용은 ▲대안교육의 이해 ▲학업중단 예방 및 대안교육 대책 ▲공교육 내 대안교육의 방향 ▲치유와 상담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사례 ▲학교 밖 대안교육기관 운영 사례 ▲대안학교 및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현장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중학교 교사는 “이번 연수에서 대안교육 전반을 이해할 수 있었다”며 “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지 익히게 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정종재 과장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담당 교원 및 대안교육 위탁기관 역량 강화 연수뿐만 아니라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학교급별 학교 내 대안교실 컨설팅 등도 함께 추진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이 실현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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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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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회 김용근 교육상’에 황광우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총독암살단을 조직한 독립운동가이며, 교육자, 그리고 6·25전쟁 참전 용사이자 민주화 유공자인 고(故) 김용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제정된 ‘김용근 교육상’ 2022년 수상자에 황광우 작가가 선정됐다. 황광우 작가는 70년대 학생운동과 80년대 노동운동에 더해 90년대 진보정당운동 등 사회변혁운동을 실천했고 90년대 이후엔 ‘진리는 나의 빛, 철학 콘서트, 철학의 신전, 역사 콘서트’ 등을 저술하고 교육활동에 주력했다. 또 호남 역사와 5월 정신 함양에 진력하고 시민들에게 인문학 연구 성과를 널리 보급했다. ‘김용근 선생 기념사업회’는 “황광우 작가의 치열한 삶과 저술·교육 활동이 김용근 선생 교육상 취지에 부합하다”고 판단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김용근기념사업회는 11일 오전 11시30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김용근 선생 흉상 앞에서 ‘제28회 김용근 교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기념사업회는 석은 김용근 선생의 삶과 가르침 및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석은 김용근 선생 민족교육상’을 수여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김용근 교육상’으로 이름을 바꾸어 27년째 이어 오고 있다. 황광우 작가는 광주일고 2학년 때 유신반대 시위를 주도하다 퇴학 조치를 당한 후 1980년 서울대 재학시절 광주의 진실을 알리는 유인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섰다. 1982년에는 신림동에서 야학을 운영하면서 낙골교회를 세운 후 노동현장으로 들어가 노동자를 위한 경제서적 ‘소외된 삶의 뿌리를 찾아서, 역사서적 ’들어라 역사의 외침을‘ 등을 출간했다. 1990년대에는 인문학 서적 ’뗏목을 이고 가는 사람들‘, 논술서적 ’진리는 나의 빛‘을 출간하고 ‘플라톤아카데미’를 열어 제자들을 양성했다. 2006년 인문학서적 ‘철학콘서트’, 2015년 청소년 역사서 ‘역사콘서트’를 출간하는 등 많은 저술 활동을 하며 청소년 교육에 힘썼다. 2019년에는 ‘사단법인 인문연구원 동고송’을 만들어 광주의 역사를 복원하고, 광주정신을 교육하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장재성기념사업회’를 설립해 광주학생운동 유공자들의 서훈 활동을 이끌고 있다. 한말 의병운동을 탐구한 ‘나는 왜 이제야 아는가’, 호남독립운동가 26인의 일대기를 모은 ‘이름 없는 별들’을 집필 출간해 활발한 민주교육 활동도 전개했다. 정인이라는 필명이 더 유명할 정도로 사회변혁 운동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평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일제강점기 항일운동부터 6·25전쟁 참전, 유신반대, 5·18민중항쟁까지 참스승으로 실천적 삶을 사셨던 김용근 선생님의 뜻을 기리는 민족교육상을 수상한 황광우 작가는 민주주의 발전과 우리 지역 인문학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하셨으며, 광주학생독립운동 유공자 서훈 활동과 민주화운동 주역들의 삶을 기록물로 정리하는 등 ‘광주정신’을 찾고 선양하는 데 큰 기여를 한 작가로서 석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진정한 제자이다”며 “다시 한번 황광우 작가께 존경과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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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1
  • 전남대 김진혁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김진혁 교수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전남대 김진혁 교수(신소재공학부)는 과학기술 학술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학계, 산업계, 국가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 공학 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는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The National Academy of Engineering of Korea)은 공학기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단체로, 공학ㆍ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된 특별 법인이다. 김진혁 교수는 △교육부 ‘이공분야 중점연구소지원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인력양성사업(GET-Future)’과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사업’ 등으로 180여억 원의 사업비를 수주해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인지도 높은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김진혁 교수는 현재 전남대 공과대학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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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광주광역시 동부교육지원청, 정낙주 교육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제17대 정낙주 교육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2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취임식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낙주 교육장은 1987년 광주지원초에서 근무를 시작해 지난 1999년 9월 장학사로 전직했다. 과학실험실 현대화 사업을 처음 도입해 현대화 모델을 마련하는 등 과학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했다. 또 정 교육장은 1987년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교사, 연구사, 장학사, 장학관, 교감, 교장으로 봉직해 오면서 투철한 교직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실과 봉사의 자세로 임해 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정낙주 교육장은 취임식에서 “학교와 교실은 한 아이도 뒤처짐 없는 평등한 배움의 공동체로, 자발적인 의지와 열정으로 모두가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로, 인간 존중과 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되는 행복한 공동체로 살아나야 한다”며 “직원 여러분께서는 최고보다는 최선을, 결과보다는 과정을, 진인사대천명이라는 생각으로 업무를 추진해 주길 바라며, 교육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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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김철호 교육장 정년퇴임식 개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김철호 교육장 정년 퇴임식을 개최했다. 28일 동부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퇴임식은 김철호 교육장의 지난 42년 동안 광주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함이다. 코로나19 관련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일부 직원과 가족들만 행사에 참석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1980년 교직에 입문해 광주광역시 관내 초등학교와 교육청 등에서 교육공무원으로 42년 동안 근무했다. 초등교사 20년, 교감 6개월, 교장 5년, 장학사 8년, 장학관 3년 6개월, 교육연구관 1년 6개월, 본청 과장(정책기획관) 1년 6개월, 교육장으로 2년 근무했다. 김 교육장은 2020년 3월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교육지원청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학생과 학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지원행정이 가장 큰 목표였다. 관내 전체학교를 매년 1회 이상 방문해 학교시설 개선사항과 교육과정 지원 고충거리를 찾아 예산에 반영하고 개선하기도 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주간보호형 학교폭력 전담기관 ‘지세움’을 신설 운영하고 관계회복지원 마음이음단을 조직·운영해 학교폭력 학교장 종결제를 활성화했다. 또 코로나19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관내 학교의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습 결손 해소 및 학생 심리지원 등 교육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김철호 교육장은 퇴임사를 통해 “평생을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자. 교육의 중심에는 반드시 학생이 있어야 한다’는 투철한 교육 신념을 가지고 아이들의 삶을 통해 배움과 성장을 이루는 교육을 꿈꾸고 늘 성찰하면서 실천하고자 노력했다”며 “42년간 대과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육 선‧후배, 동료, 가족, 친구들께 감사드리며, 아쉬움은 늘 성찰하면서 앞으로 남은 생을 보람있게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정년 퇴임식에서 김철호 교육장은 그 동안 광주교육에 대해 헌신한 공로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송공패를 전달받았으며 황조근조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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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에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에 김정훈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25일 자로 행정부시장에 문영훈 기획조정실장이, 기획조정실장에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김정훈 행정안전부 감사담당관이 임용돼 이날 취임한다고 밝혔다. 문 신임 행정부시장은 전남 장흥 출신으로 장흥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을 비롯한 지방행정 분야 주요과장, 청와대 행정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인력국장 등을 역임하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고. 영국 버밍험대 MBA와 서울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열정이 넘치는 행정 전문가다. 광주시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임하면서는 ‘그린 스마트 펀 시티(Green Smart Fun City)’ 실현을 통한 ‘더 크고 더 강한 광주’ 비전 수립 등 기획 역량을 발휘했다. 특히 광주-대구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광주-대구 2038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준비위 발족 등 굵직한 시정 현안사업을 총괄 기획하고, 2019년 이후 3년 만에 국비 2조원에서 3조원 시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김정훈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서석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저지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방고시 1회로 광주시 남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광주시 도시재생과장, 투자유치지원관, 창조도시정책기획관 등 주요보직을 거치며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고 동료 공직자들의 신망도 두터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5년 행정안전부로 전출해 주소정책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고 이번에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7년 만에 광주로 돌아와 시정을 총괄 기획・조정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한편, 김종효 전 행정부시장은 정년까지 3년 가까이 남아 있지만 후진 양성을 위해 25일 자로 명예퇴직했다. 김 전 부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어수선했던 시기에 시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조직을 조속히 수습했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각종 시정 현안들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고 평가받는다. 마지막까지도 코로나19 대책회의, 협업회의, 인사위원회 등으로 분주했던 그는 “공직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고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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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광주광역시교육청, 3월 1일자 감사관 등 지방공무원 36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3월 1일자 감사관 등 지방공무원 36명에 대한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사발령은 배민 감사관 임기만료(2월 28일)로 인한 업무공백 해소와 승진, 휴직에 따른 것으로 승진 11명, 전보 25명 등 총 36명이다. 주요 인사로는 배민 감사관 후임으로 정연구 부이사관(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을 임명했으며, 안상섭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을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장으로 3급 승진 발령했다. 이번 신임 정연구 감사관의 임용은 지난 4년여 간의 감사담당사무관 근무경력과 재정, 사학정책, 인사 등의 다양한 행정업무 경험을 고려해 이뤄졌다. 또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으로 김정연(현 재정복지과 계약담당)을 4급 승진 임용했고 현 광주광역시학생교육원 총무부장 김미경은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총무부장으로 전보 임용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교육감 재임 기간 내 감사행정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교육현장 결원에 따른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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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4
  • 전남대 은종방 교수, 국제식품과학학술원 회원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은종방 교수가 국제식품과학학술원 회원에 선정됐다. 전남대 은종방 교수(식품공학전공)는 전 세계 식품과학자들의 모임인 국제식품화학회(IUFoST)가 2년마다 뽑는 국제식품과학학술원(IAFoST) 회원(IUFoST Fellows)에 선정됐다. 이로써 국내 회원은 은종방 교수를 포함해 모두 8명으로 늘었다. 은종방 교수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식품과학학술대회와 신입회원 소개 축하연에 참석하고, 학술원 회원증과 펠로우 배지(pin)을 수여받을 예정이다. 은종방 교수는 한국식품과학회장,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장, 한국차학회장을 역임했고, SCI논문 160편 등 모두 250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은종방 교수는 “전남대학교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해서 세계 식품과학 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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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5일 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이강현 초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최소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이강현 전당장은 “어려운 시기에 초대 전당장에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 전제한 뒤 “전당이 명실상부하게 아시아 문화예술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문화예술 기관이 되고, 지역사회와 함께 열린 전당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당장은 “전당이 창·제작(ACT) 센터와 창·제작 랩(Lab)을 기반으로, 아시아 문화의 연구와 국가 간 교류·협력을 창조의 원천으로 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험적이면서 융·복합 콘텐츠를 생산하는 문화발전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면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와 협업으로 전당을 대표할 만한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의 대중적 정서를 고려하고, 민주·인권·평화의 광주 민주화 운동의 정신적 가치를 담은 전시, 공연,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 며 “지역 사회, 지역의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하며 전당이 해야만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당장은 새롭게 출범한 전당의 조속한 조직 안정과 구성원들의 화학적 결합으로 괄목한 만한 성과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조직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맡은 분야의 이해와 더불어 개인과 조직의 조화, 상생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며 “조직 생활에 부서별 칸막이는 보이지 않는 독소이며 집단 사고는 경계해야 하지만, 여러 사람의 지혜를 모으는 집단 지성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취임식에 앞서 이 전당장은 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며 문화예술로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취임식을 마친 뒤엔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국립아시문화전당재단을 차례로 방문,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문화예술기관으로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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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원 2,753명 인사 단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올해 3월 1일 자 교육공무원 2,753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유‧초‧중‧특수학교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188명(유치원 4명, 초등 81명, 중등 103명), 교사 2,565명(유치원 66명, 초등 1,329명, 중등 1,170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고, 학생들을 미래사회에 걸맞은 인재로 키우는 교육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고 마음건강을 돌보는 교육회복 지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인공지능(AI) 및 탄소중립 교육기반 조성 등을 위한 업무 담당 전문직을 확대 배치했다. 이번 인사로 전문적인 현장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해 교육 환경을 새롭게 전환하고 미래 교육에 대한 담론도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인사 내용을 보면 시교육청 교육국장에 오경미 대촌중 교장,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문흥초 교장 정낙주, 광주학생교육원장에 김형태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광주학생해양수련원장에 안규완 동부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에 정종재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을 각각 인사 발령했다. 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이번 인사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업 결손에 따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광주교육의 미래 가치를 설계하여 실천할 수 있는 경험과 의지를 갖춘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특히 광주혁신교육 1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마을 등 ‘모두의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중심·현장중심의 안정적 교육활동 지원이 더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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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03
  • 광주광역시 서구 김옥수 의원, 8번째 의정대상 전국 최다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 김옥수 의원이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1대한민국 행정의정 평판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원 의정대상을 수상하며 총 8회 수상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4,016명 지방의원 중 최다 수상자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정의정평판대상시상위원회와 25개 시민단체가 공동주관한 행사에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6명의 단체장과 25명의 지방의원이 수상했으며 김의원은 호남지역 기초의원 중 유일한 수상자로 알려졌다. 김의원은 수상자 평가심사에서 지난 12년의 의정활동 기간 중 군공항 소음피해 배상소송에서 2차에 거쳐 승소해 702억원을 22,000명의 피해주민에게 지급했으며, 신세계백화점 복합쇼핑몰 입점저지와 화정2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서 서구청과 LH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주민소송을 승소로 이끌었다. 또한, 백마산 승마장 허가와 상무지구 공영주차장 부지선정의 부적절성을 지적해 허가취소와 계획변경을 시켰고 관내 소규모 학교 졸업생과 입학생 전원에게 22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김의원은 "지방정치의 최전방 소총수 같은 기초의원으로 주민과 직접 접촉하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다 보니 '의정대상 8관왕'이라는 큰 영광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는 지방의원이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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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27
  • 광주광역시, 시립발레단․창극단 예술감독 선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시립발레단 신임 예술감독에 박경숙 광주여대 교수, 창극단 예술감독에 김규형 한국모듬북회 이사장을 선임했다. 박경숙 발레단 예술감독은 이화여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 수석단원 및 광주시립발레단 제2대 단장, 한국무용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광주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신임감독은 직업발레단이 요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그간의 활동으로 확인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규형 창극단 예술감독은 중앙대학교 대학원 한국음악과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중앙국악관현악단과 국립국악관현악단에서 악장을 역임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동초제 이수자이고, 춘향가 예능 보유자였던 고 동초 김연수 명창의 막내아들이다. 고법과 타악 분야도 섭렵하고 현재 한국모듬북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감독은 실기 능력과 인성을 겸비한 예술가라는 평을 받는다. 이번에 선임한 예술감독은 신원 조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위촉할 예정이며, 임기는 2년이고 2회까지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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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1-05
  • 박상철 호남대 총장,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박상철 총장이 AI 자동차 분야 인력양성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박상철 총장은 15일 홀리데이인 광주 호텔에서 열린 ‘2021년 광주 자동차인의 날’ 행사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으로부터 장관 표창을 전수 받았다. 박상철 총장은 그동안 광주시 전략산업인 자동차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광주시 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국내 유일의 AI특성화대학이자 광주 유일의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인 호남대학교는 2017년도에 미래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으며, AI융합대학지원사업, 지역혁신플랫폼사업 등을 통해 AI자동차 분야의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호남대 미래자동차공학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박상철 총장의 전폭적인 지지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지역의 미래자동차 분야 메카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13일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호남대학교를 미래차상상공작소를 방문해 현황을 살피고, 지방대학 특성화 우수사례로 극찬한 바 있다. 박상철 총장은 “기후 변화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차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자동차 분야 핵심 인재를 키우고, 지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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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사)한국장애인부모회’로부터 공로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김옥수 의원이 지난 14일 사단법인 한국장애인 부모회 광주광역시 지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로상은 의정활동 중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권익증진에 노력해온 것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김의원은 서구 장애인복지시설 누리보듬 주간보호센터 내부갈등에 따른 시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수차례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써 왔다. 그 결과 시설장 교체, 소재지 변경 승인 등으로 대립된 양측 의견을 조율하고 센터가 정상적으로 운영하는데 공헌한 바가 크다. 김옥수 의원은 “이 상은 그 어떤 상보다 영광스럽고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의 대표적 약자인 장애인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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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5
  • 광주광역시,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에 장초롱 씨 위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0일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으로 장초롱(32) 퍼니라이프 대표를 위촉했다. 장초롱 총감독은 2021년 광주청년주간 행사 기간에 진행된 청년주간 총감독 선정 현장평가에서 전문가 및 청중 심사단으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2022년 광주청년주간 청년총감독으로 선정됐다. 장 총감독은 2022년 광주청년주간 주제 선정 및 계획 수립, 홍보 등 행사 전반의 기획 및 실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청년주간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를 기념해 세계청년들이 함께하는 제1회 세계청년축제를 시작으로 2021년 광주청년주간까지 총 7회에 걸쳐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11월19일부터 21일까지 광주시민회관 일원에서 문화공연, 포럼, 청년정책마켓,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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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10
  • 광주디자인진흥원 신임 원장에 송진희 교수 임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 제7대 원장으로 송진희 호남대 교수를 임명했다. 송진희 신임 원장이 이날부터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 송 신임 원장은 원광대와 독일 국립뮌스터 응용과학대에서 각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1989년 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교수로 공직에 입문한 후에는 다양한 디자인 연구 활동과 함께 문화예술체육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 직속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2019 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정상회의 총감독을 비롯해 친환경디자인협회 회장, 광주국제디자인총회 실행위원,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 등을 거치며 정책 및 현장 실무 역량을 쌓아왔다. 특히, 디자인 전문가로서 광주디자인진흥원 이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광주시 혁신추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광주디자인진흥원의 경영과 혁신, 성장을 위한 적임자라는 평가다. 2015광주국제디자인총회, 2016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2019아시아-유럽 창의혁신도시연대 정상회의 등 대외협력 분야에서 거둬온 여러 성과와 경험을 자산으로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는 물론 지역 디자인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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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표창 수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이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공업고 이동승 교감은 자동차 산업 중심의 광주형 일자리에 적합한 인재 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고, 그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동승 교감은 인재 양성을 위해 시교육청 및 시의회 등과 적극 소통하며 ‘광주형 일자리 맞춤형 직업교육 지원 조례’ 제정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또 자동차 조립 용접로봇 교육과정 등 전문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실험실습 기자재도 확충했다. 인사혁신처 주관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한 헌신과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탁월한 공적을 세운 공무원에게 수여된다. 능력과 성과 중심의 공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부포상 제도로 현장의 공무원들이 받고 싶어 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올해는 훈장 3명, 포장 9명, 대통령표창 23명, 국무총리표창 25명 등 총 6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특별 승진, 특별 승급, 성과급 등 실질적인 인사상 우대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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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 전남대 민정준 교수, 세계분자영상학회 한국인 첫 펠로우 선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전남대학교 민정준 교수가 세계분자영상학회 펠로우로 선출됐다. 전남대 민정준 교수(핵의학교실)는 지난 10월 5일 열린 세계분자영상학회(WMIS) 수상위원회에서 학회와 해당 분야의 학문발전에 공로가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펠로우에 선출됐다. WMIS는 의료영상 분야의 첨단의 연구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의 학회로서, 전 세계 2,000여 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WMIS 펠로우는 미국 31명, 독일 3명, 중국 2명이고, 네덜란드, 이스라엘, 일본은 각 1명으로 지금까지 전 세계에 39명에 지나지 않은데, 한국인으로서는 민 교수가 처음으로 선출됐다. 민 교수는 앞으로 학회의 장기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젊은 세대의 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민정준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분자영상 학자로서, 한국인 최초로 WMIS 이사는 물론 학술위원회, 추천위원회, 실행위원회, 합성생물학 흥미그룹 등에서 의장 또는 위원으로 활동했다. 2018년에는 차기회장 후보에 추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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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3
  •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에 김만수씨 임명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가 13일 오전 시청 접견실에서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재)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으로 김만수 전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장을 임명했다. 김 원장은 임용장을 받고 곧바로 공식업무에 들어가 임기 3년의 원장직을 시작했다. 김 원장은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이후 동신대학교 사회복지 분야 등에서 34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다. 김만수 초대원장은 “정의롭고 따뜻한 광주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복지재단에서 복지연구원으로 탈바꿈한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빛고을·효령 양 타운 또한 지역복지정책의 테스트베드(Test-bed)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시장은 “우리시의 복지정책 기본방향은 일할 수 있는 분들께는 일자리를, 일할 수 없는 분들에게는 맞춤형 돌봄 혜택을 드리는 것이다”며 “광주복지연구원이 혁신과 도약을 통해 지역복지정책 연구의 중심기관으로서 조속히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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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 호남대 백란 교수, ASEAN 대학 네트워크 주제 강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AI 빅데이터연구소 소장)가 9월 1일 오전 ASEAN 대학 네트워크가 주최한 ‘디지털 세계의 윤리적 도전: 아세안이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라는 웨비나(웹+세미나) 강연에 초대 받아 ‘한국의 인공지능&데이터 교육과 인공지능 윤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는 학생, 학계, 산업계, 일반 대중 등 900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아세안 지역 내 디지털 세계의 윤리를 주제로 5명의 강연자들과 함께 2시간 30분간 열띤 토론을 펼쳤다. 벡란 교수는 한국에서 인공지능기술의 발전으로 보는 다양한 영역의 변화를 소개한 뒤 질문 중심으로 강의를 풀어 나갔다. 백 교수는 ▲윤리적 결정을 내리고 경계를 정의할 수 있는 것보다 기술이 이미 빨리 변하고 있는데 대한 해결점 ▲ASEAN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지정학적 강대국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이 지역은 어떻게 자신의 위치를 정의할 수 있는지 ▲더 빠른 기술 발전을 위해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기술적 특이점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심층적 주제를 다뤘다. 또 패널 토의를 통해 한국에서의 인공지능교육과 윤리에 대한 방안과 규제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등 현장질문에 대해 호남대학교에서 구현하고 있는 인공지능 교육과정을 사례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백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윤리에 대한 재조명과 필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며 “2022학년도에 신설된 AI빅데이터학과의 교육과정에 이미 편성된 인공지능 윤리 교과목을 통해 학과생들에게 선도적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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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1
  •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 김만수 교수 내정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광주복지연구원 초대원장으로 김만수(62)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장을 내정했다. 김만수 원장 후보는 광주일고와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7년 동신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로 임용된 후 34년간 재직하고 있다. 특히, 2005년 당시 활발하게 연구되던 실버산업 강의를 담당할 적임자로 인정돼 사회복지학과로 소속을 변경한 후 현재까지 사회복지분야에서 연구와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내정된 원장 후보자는 사회복지분야에 대한 학식뿐만 아니라 동신대종합사회복지관장을 역임한 사회복지분야 전문가다”며 “광주복지연구원을 새롭게 혁신하고, 연구원이 광주복지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정책연구 중심기관으로 도약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초대 원장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9월 6일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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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동정
    2021-08-25

라이프 검색결과

  • 음식·공예·문자로 만나는 아시아 문화예술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빵과 국수, 공예 등 보다 친근한 소재를 활용해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형 문화예술교육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 문화예술을 느끼고 체험하는 하반기 ‘ACC 아시아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ACC 문화교육동과 문화교육실에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아시아 전통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아시아 공동체를 이해해보는 교육이다. ‘아시아문화예술체험’과 ‘아시아특화교육’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ACC 아시아 문화예술체험’ 경우 ‘아시아 로드 시리즈’로 구성, 아침 겸 점심(브런치)을 먹으며 아시아 문화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채웠다. 첫 번째 교육은 ‘빵 자매와 함께하는 아시아 빵 로드’다. 오는 9월 7일부터 12월까지 모두 4회 ACC 문화교육동에서 운영한다. 빵과 여행을 사랑하는 빵 자매가 아시아 곳곳을 다니며 겪은 재미난 일화를 공유한다. 거침없는 빵 뒷담화까지 곁들어 참가자를 빵의 매력이 가득한 아시아 여행으로 이끈다. 두 번째 교육은 전남대 이기중 교수가 맡는다. 이 교수는 그간의 아시아국수 여행 기록을 중심으로 ‘푸드 헌터와 함께하는 아시아 국수 로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10월부터 12월까지 ACC 문화교육실과 문화교육동에서 총 3회 열린다. 참가자는 강사와 함께 국수를 먹으며 일본·중국·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이어져온 국수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 이야기를 공유한다. ‘ACC 아시아 특화교육’은 아시아 권역을 아우르는 국내 문화원과 협업에 전당의 보유 자원까지 더해져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을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올해 처음으로 튀르키예(터키)문화원과 함께 진행하는 ‘ACC에서 튀르키예(터키) 공예를 만나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1일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튀르키예(터키)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이다. 참가자는 오후 4시 강좌와 저녁 7시 강좌 중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형형색색의 유리와 버즈 등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나만의 문양을 표현한 램프를 완성해 볼 수 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ACC 문화교육동에서 아시아 문명 속 문자 관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아시아를 새기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시아 문명의 발전과 전통 인장 문화를 살펴보는 교육이다. 참가자는 인장 속에 자신을 나타내는 이미지와 글자 등을 형상화하며 아시아를 담아내는 과정을 경험한다. 프로그램의 수강신청은 오는 8월 29일부터 ACC 누리집에서 각 교육별로 가능하다. 더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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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25
  • 5·18 다룬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으로 만난다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난 5월 전국 유통을 알렸던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의 대표작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이 추석 연휴기간 광주 공연을 끝으로 올해 투어 일정을 마무리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이 지난 6월 세종과 밀양, 8월 진주 등을 거쳐 9월 9∼12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일반 시민의 소소한 삶을 통해 80년 5월 광주를 담아낸 ‘시간을 칠하는 사람’은 움직이는 객석 등을 도입해 관람객의 극중 몰입감을 높이고 5·18의 아픔과 고통에 대한 관람객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ACC재단은 올해 전국 유통을 위해 기존 실내 극장용을 야외 공연으로 재제작해 전국 순회공연을 진행했다. 야외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1부는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했으며 2부는 횃불, 연막탄, 물 등의 특수효과를 사용해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관람석으로 이용했던 이동식 객석을 주인공 영식이 기억을 회상하는 무대세트로 활용하는 등 야외공연에 맞는 형태로 재탄생했다. 야외 공연을 접한 다른 지역 관객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5·18 소재의 공연이라는 점과 객석이 움직이는 독특한 형식 등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야외공연은 8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or.kr)을 통해 가능하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2-08-25
  • 亞전당 전시 ‘아쿠아 천국’ 관람객 5만 돌파 ‘인기몰이’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기획 전시 ‘아쿠아 천국’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관람객 5만 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물을 주제로 한 전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의 15일 기준 입장객 수가 5만4000여 명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6월 9일 개막 이후 59일 만에 거둔 성과다. 다음달 12일 전시 폐막까지 3주가 남아 더욱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아쿠아 천국’은 기후위기 시대, 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물과 인간의 관계를 되새겨 보고자 기획한 현대미술 전시다. 전시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프랑스 출신 작가 11명의 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아쿠아 천국’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작품을 재밌게 즐기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물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해 생각하게 만드는 수준 높은 국제 전시라는 평가도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특히 제주도 예술가 단체 ‘에코 오롯’의 ‘바다의 눈물’, ‘플라스틱 만다라’, ‘제주산호뜨개’가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주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전시 마지막 날인 다음달 12일 고래의 눈을 형상화한 ‘플라스틱 만다라’ 작품을 해체, 작품의 일부로 제작한 유리병 목걸이 100개를 관람객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프랑스 출신의 작가 아드리앵 엠(M) & 클레어 비(B)의 작품 ‘아쿠아 알타-거울을 건너서’ 도 줄서서 관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2019년 베니스 대홍수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사랑과 상실에 관한 두 남녀의 이야기를 입체 책과 증강현실로 표현해 관람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리경 작가의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는 관람객이 ‘인증 사진’ 배경으로 가장 선호하는 작품이다. 입장객이 거대한 매체예술(미디어아트) 폭포를 감상하며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듯 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인도네시아 작가 마리안토가 그린 대형 풍경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18m넓이, 3m 높이의 벽화는 족자카르타 풍경을 담았다. 다양한 상징물을 활용해 물의 신성함을 표현했다. 밀도 있는 작품을 단 2주 만에 물과 목탄만을 사용해서 완성해 흥미를 끈다. 대만 작가 리우 위가 들려주는 홍수 설화는 매체예술로 재현된 연극 공연처럼 보인다. 관람객은 색을 표현하는 몽환적인 아름다움과 음향의 중독성에 심취해 작품을 관람한다. ACC는 ‘아쿠아 천국’ 전시장에 방문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온라인 증강현실(VR) 전시도 준비했다. ACC 누리집 전시 소개와 ACC 채널 플러스에서 관람 할 수 있다. ‘아쿠아 천국’은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9월 12일까지 ACC 복합 전시 3·4관에서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아쿠아 천국’은 개관 이래 단일 전시로는 최다 관객을 ACC로 이끈 전시”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전시를 기획하고, ACC가 아시아 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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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9
  • 왜 아시아인은 집을 떠나야만 했을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 여성과 이주에 관한 총체적 관점을 제시하는 강연, 영화 상영 등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상설 전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이 잇따라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ACC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떠난 자들의 행진: 여성과 이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라이브러리파크 상설전시 주제 중 ‘아시아 여성의 삶’과 ‘아시아의 이주·정착’을 대상으로 마련한 행사다. 상설전시의 이해를 높일 뿐만 아니라 동시대 아시아 여성과 이주자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위기와 사회현상의 대안을 담았다. 오는 13일 라이브러리파크 특별열람실에서 ‘왜 여성은 집을 떠나는가’를 주제로 프로그램 시작을 알린다. 연세대 김현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지구촌 이주의 여성화 현상을 살펴본다. 이어 14일 같은 장소에서 ‘여성 괴물 대행진’을 화두로 강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작가 초우상회(최고은·최하나)가 연구모임 과정에 서 발견한 아시아 여성 괴물 이야기를 들려준다. 프로그램 참가자와 괴물 도감을 함께 그려보는 체험도 준비했다. 3회차에는 20일 라이브러리파크 극장3에서 이란 영화 ‘검은 집(1962)’을 감상한다. 영화 감상 후엔 전주국제영화제 문성경 프로그 래머의 작품 설명과 이 영화의 감독인 포르그 파로흐자드(Forugh Farrokhzad)의 작품 세계를 살펴보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가능하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연계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상설전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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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0
  • ACC 삽화 공모전 대상 ‘그때부터 지금까지’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올해 처음 개최된 ‘ACC 대학생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에서 전남대 정문을 그린 ‘그때부터 지금까지(곽영아 작)’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ACC 대학생 오월 사적지 삽화 공모전’수상작 4편을 선정하고 8일 ACC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들불야학 옛터를 담아낸 ‘불꽃처럼 살다간 광주의 영웅들(김지홍 작)’이 최우수상, ‘금남로, 민주의 행진(김가인 작)’이 우수상, ‘남동성당(위지원 작)’이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 4편의 작품 수상자에겐 상장과 총상금 380만원을 수여했다. ACC는 역사성과 작품성 등 평가 기준에 따른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ACC는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대학의 문화예술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공모전을 열어 작품을 모집했다. 수상작은 ACC 누리집 내 디지털 교육콘텐츠 ‘오월스토리 퍼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작품은 ACC의 오월 역사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기반인 ACC에서 미래세대 손으로 그려낸 오월의 역사를 만나는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오월 그날의 역사와 가치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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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08
  • 놀이로 직업 체험하는 ‘키자니아 GO! 광주’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전남에서 첫 선을 보이는 어린이 직업체험 특별전 ‘키자니아 Go! 광주’가 29일 개막해 한달 간의 여정에 돌입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28일 오후 ACC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키자니아 Go! 광주’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ACC재단은 사회적 가치 확산과 문화나눔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 환아와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문화소외계층 100여 명을 초청해 사전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키자니아’는 온라인 사전 예매 첫날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해 지역 어린이와 학부모들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ACC 어린이문화원에서 진행되는 키자니아는 현실세계를 축소한 공간에서 119 구급대원, 건설코디네이터, 과학수사대원 등 15개의 엄선된 직업체험 프로그램과 ACC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인 ‘아시아 티 소믈리에’를 만날 수 있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문화를 선도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아동들이 ACC 어린이문화원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키자니아 Go! 광주’는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한 달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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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9
  •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 수상작 시상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올해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전에서 ‘서로를 물들이는 빛(엄다미 작)’과 ‘평화가 지켜낸 꿈꾸는 미래(한소정 작)’가 일러스트와 그림일기 부문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2022 ACC 민주‧인권‧평화 일러스트&그림일기 공모전’ 수상작 20편을 선정, 25일 ACC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위 아(WE ARE) 5·18(맹화영 작)’과 ‘평화를 원해요(송재희 작)’가 최우수상을 각각 받는 등 ACC는 일러스트와 그림일기 부문에서 각각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에 상장과 총상금 1600만 원을 수여했다. ACC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접수한 159편의 출품작 중 주제 관련성과 작품성 등 평가기준에 따른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최종 확정했다. 이들 작품은 채널 ACC·미디어 월·누리소통망(SNS) 등 ACC의 각종 소통 창구를 통해 교육과 홍보자료 등으로 활용된다. 심사위원회는 총평에서 “올해 공모전 출품작의 작품성이 더욱 높아졌다”라고 평가했다. ‘ACC 민주‧인권‧평화 콘텐츠 공모전’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며 미래 세대에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확산하고자 지난 2018년 시작했다. 첫 해엔 27편의 동영상, 19년 20편의 웹툰, 20년엔 각 10편의 웹툰과 홍보물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지난해엔 10편의 영상 콘텐츠(UCC) 수상작을 유튜브와 도서 등 다양한 창구에 활용해 민주·인권·평화 가치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민주·인권·평화의 오월정신을 배경으로 ACC가 태동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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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6
  • “중국집은 어떻게 한국 대표 외식공간이 됐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3시 ACC 라이브러리파크 북라운지에서 ‘우리 안의 華人음식이야기’ 세 번째 오픈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이정희 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 교수(사진)가 ‘한국 중국집의 역사와 華人의 역할’을 주제로 한반도로 이주한 후 생업을 위해 중국집을 경영한 화교들의 삶을 소개한다. 이 교수는 근대 시기 중국집 대부분이 화교들에 의해 경영됐고, 규모가 큰 요리점부터 호떡집까지 다양한 형태를 보인 중국집의 역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중국 요리집이 어떻게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가장 대중적인 외식공간이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한편, ‘우리 안의 화인 음식이야기’ 오픈특강은 지난 5월 박찬일 요리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의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 6월 강태안 서울 가스트로 대표의 ‘미식과 예술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통해 화인들의 삶과 식문화를 심도 있게 풀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오픈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ACC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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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3년 만에 야외 무대서 만나는 월드뮤직페스티벌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내 대표 월드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이 3년 만에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대규모 야외축제로 돌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8월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ACC 아시아문화광장과 예술극장, 5·18민주광장 등에서 ‘2022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온라인과 실내 공연으로만 운영됐던 월드뮤직페스티벌은 3년 만에 해외 뮤지션 초청과 함께 대형 야외무대를 마련해 관객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음악의 세계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와 해외의 정상급 가수 12개팀이 참여한다. 먼저 해외 팀으로는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여성 뮤지션 도베 나호르(Dobet Gnahoré)와 베네수엘라 출신 넬라(Nella)의 무대가 마련된다. 2010년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한 도베 나호르는 아프리카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놀라운 댄스와 파워풀한 무대 퍼포먼스, 깊고 감성적인 목소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2019년 라틴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넬라는 베네수엘라 전통음악과 현대음악, 안달루시안 감성이 섞인 파워풀한 목소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국내 팀으로는 팬텀싱어 시즌3 출연을 계기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 중 소리계 라이징 스타와 테너가 결합한‘존노X고영열’, 9년 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 한국의 다프트 펑크 밴드‘글렌체크’등 10개 팀이 한 여름밤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함께 5·18민주광장에서는 공모로 선정된 반디밴드 8개 팀의 지역협력공연이 펼쳐지고, 관객참여 워크숍, 플리마켓 등 축제의 분위기를 더해줄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이에 앞서 ACC재단은 지난 16일 75명으로 구성된 월드뮤직페스티벌 자원활동가 ‘월페반디’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허윤정 ACC월드뮤직페스티벌 예술감독은 “여전히 코로나 이슈가 남아있어 많은 해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하지만 국내 아티스트들이 장르간 창의적 협업을 통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줄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의 야외공연은 모두 무료이며, ACC판(남도레거시, 이자람) 실내공연은 유료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www.acc.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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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2
  • ACC재단 “지역 예술대학생 무대 응원해주세요”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미래 문화예술 창작의 주역이 될 지역 예술대학생들이 꾸민 공연 무대를 찾아 응원해주세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2022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된 3팀의 공연을 ACC 예술극장 극장2 무대에 올린다. ‘2022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은 미래 문화예술 창작의 주역이 될 광주·전남·전북지역의 공연 관련 예술대학 학생들에게 공연을 제작해 ACC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연 지원사업이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동신대, 전남대, 전주대 등 3개 팀이 선정돼 다원, 음악, 연극 부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력공연 무대는 여러 장르의 예술전공자들이 모인 동신대 뮤지컬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적 재능으로 만든 ‘시간 속 갈매기’로 막을 연다. 학생들은 악기 연주와 보컬들의 목소리로 채워지는 음악과 연극을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공연은 17일 오후 5시다. 이어 19일 오후 7시에는 전남대 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금관 앙상블 ‘CNU BRASS’ 팀이 ‘걸어서 금관 속으로’를 주제로 관객들에게 금관악기의 매력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팀인 전주대 공연방송연기학과는 문명의 이기로 인해 훼손되는 인간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연극 ‘시청각실’을 선보인다. 공연은 23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ACC 예술대학협력 공연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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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2
  • 지구 연대기 탐험, ACC 미디어아트展 ‘지구의 시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지구환경 변화에 따른 인류세 시대, 공존과 공멸의 갈림길 앞에 선 지구와 인류의 모습을 생각해보는 몰입형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융복합 콘텐츠 전시 ‘지구의 시간’을 오는 7월 1일부터 11월 6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전시 2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대화형 영상과 소리로 풍경을 그려내는 사운드 스케이프, 공감각적 몰입형 영상 등 최첨단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지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초 디지털로 그린 콘텐츠 9점을 선보인다. 먼저 복합전시 2관 ‘상상원’ 입구에 새롭게 조성된 17x7m 규모의 광반도체(LED) 미디어 월 ‘미디어 게이트’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동굴을 모티브로 한 빛의 문을 지나면 ‘상상원’ 내부에 축적된 거대한 지구의 시간을 마주한다. 인기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과 협업, 명상적인 음악과 빛이 변하는 모습을 융합해 매체예술로 그려낸 ‘원데이(One Day)’가 하루 단위의 지구의 기억을 구현한다. 액체와 기체로 된 원시 지구를 아나몰픽(착시를 통해 입체감을 극대화한 기법)의 디지털 입자로 표현한 클로드 작가의 ‘라르고(Largo)’도 시선을 붙잡는다. 전시장 천장에 달린 대형 LED 샹들리에와 지름 16m의 거대한 원형의 바닥 화면에서 폭포와 물의 파장이 표현되는 대화형(인터랙티브) 영상 ‘물의 순환’, 거울의 빛 반사로 우주 공간에서 보는 지구의 시간을 표현한 ‘뉴 플래너터리 시스템(New Planetary System)’, 관람객의 음성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사운드 웨이브(Sound Wave)’ 등 다채로운 매체예술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저녁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이번 전시가 지구와 더불어 공존하기 위한 환경의 중요성과 미래가치에 대해 사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면서 “융복합 콘텐츠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지구의 시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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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30
  • '물의 서사와 통찰', ACC ‘아쿠아 천국’ 전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기후위기 시대, 생명의 원천인 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융·복합 현대미술로 풀어낸 전시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기획전시 ‘아쿠아 천국(Aqua Paradiso)’을 오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ACC 문화창조원 복합3·4관에서 개최한다. 물을 주제로 한 ‘아쿠아 천국’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프랑스 출신 작가 11명이 참여해 현대 미술작품 14점을 선보인다. 인간이 신화와 전설의 시대를 살아갈 때 등장한 물, 식민지 수탈의 역사를 함께한 물, 인간 무의식에 존재하며 서사를 창조하는 물, 자연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조절자로서 물, 우주를 구동하는 물리학적 유체로서 물, 치유자로서의 물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물의 서사를 담은 작품들이다. 전시장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리경 작가의 매체 예술 폭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천지연 폭포를 빛과 소리로 재해석한 ‘나의 환희는 거칠 것이 없어라’를 통과하며 관람객은 물로 정화되는 느낌을 경험한다. 폭포를 지나면 말레이시아 작가 이 이란의 사진 연작 ‘술루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작품은 400년간 술탄 술루국이 지배했던 바다를 배경으로 역사적 사건과 작가의 기억을 투영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계속해 시선을 붙잡는 작품은 인도네시아 작가 마리안토의 벽화 작품 ‘띠르따 페르위타사리’다. ‘생명의 신성한 물’을 뜻하는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전통적인 자바 문화에 담긴 자연에 대한 깊은 존중을 엿볼 수 있다. 프랑스 작가 아드리앵 엠(M)과 클레어 비(B)의 ‘아쿠아 알타-거울을 넘어서’는 ‘아쿠아 알타(높은 물)’ 즉, 베니스 대홍수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지난 2019년 베니스 대홍수 장면이 입체 책에 나타나고 이것을 매개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대홍수 속에서 펼쳐지는 연인들의 이야기로 기후위기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여기에 영산강물의 근원인 광주 무등산 생태와 경양방죽 인공호수의 역사를 탐구한 권혜원의 ‘액체비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영화 ‘멜랑콜리아’를 차용해 치유하는 물을 형상화한 김태은의 ‘구원_증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자성유체를 이용해 유체역학과 미학을 접목한 닥드정의 ‘원천미술’을 만날 수 있다. 폐 집어를 설치작품으로 승화해 물의 순환과 올바른 사용을 시각화한 부지현의 ‘웨어 이즈 잇 고잉(Where is it going)’, 대만의 대홍수 신화와 전설을 매체 예술로 표현한 리우 위의 ‘이야기가 넘쳐 홍수가 될 때’, 융 심리학의 무의식 구조에서 영감을 얻어 물의 속성을 상징화한 빠키(Vakki)의 동작 예술 작품 등을 통해 물에 관한 새로운 시각 예술의 확장을 체험할 수 있다. 해양 오염의 지표가 되는 산호 연구를 바탕으로 한 설치작업도 마련했다.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에코오롯은 ‘제주산호뜨개’ 작품으로 해양생태계 보존의 절박함을 관람객과 공유한다. 전시 기간 중 일반인 대상으로 산호뜨개 체험 공동연수를 연다. 여기서 제작된 산호뜨개 결과물은 전시장에 설치돼 작품의 일부가 된다. ACC는 매년 핵심 콘텐츠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콘텐츠 주제인 ‘자연 그대로’ 는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변화와 생태계 균열 등 환경 위기를 절감해 제시한 화두다. ‘아쿠아 천국’ 역시 2022년 콘텐츠 주제 ‘자연 그대로’를 반영한 전시다. ‘아쿠아 천국’ 전시는 무료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 개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아쿠아 천국은 만물을 순환하고 치유하는 물의 서사를 풀어낸 전시” 라며 “보다 많은 시민께서 전당을 찾아 전시를 즐기며 물의 소중함을 마음에 되새겼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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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7
  • 亞문화전당, 창·제작 시설 문‘활짝’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이달부터창·제작 기반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하고 기술 등을 지원한다. ACC는 창·제작 전문 공간인 액트 스튜디오(ACT Studio)를 내년부터 열린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로 본격 운영 예정이며 이달부터 ‘열린 창작소’ 로시범가동한다. 열린 제작실(메이커 스페이스)은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ACC의 액트 스튜디오에 있는 각종 기구와 장비 등을 활용해생활에 필요한 시제품을 만들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시범사업인 ‘열린 창작소’ 는 창·제작 공간과장비, 기술 공유와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한다. 일반 제작자의 제작 지원을 중심으로3개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ACC는 창·제작에 관심 있는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5월 4째 주부터신청을받는다. 선발된 제작자는 오는 11월까지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방하는 공간은 ACC 문화창조원의 디지털 조형제작실, 복합제작실,디지털 영상·음향(AV)제작실이다. 디지털 조형제작실에선 쓰리디(3D) 프린터출력과 가공을, 복합제작실은 영상촬영 및 편집, 디지털 AV제작실에선 영상, 음향 등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와 공간을 각각 지원한다. 공간 제공과 함께 ACC가 보유한 장비와 전문 기술 경력관의 제작 방법을제공해 일반시민도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열린 창작소’는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보다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ACC의 창·제작 기반 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시민과 함께하는열린 전당이 될 수 있도록사업을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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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스타 셰프·만화가가 들려주는 음식문화 이야기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스타 셰프와 만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한국인의 대표적 외식공간인 중국집 이야기부터 일상속 미식문화에 대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강연이 열린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5월 31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ACC 라이브러리파크에서 ‘우리 안의 화인(華人) 음식이야기’를 주제로 한 오픈특강을 진행한다. 광주대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함께 진행하는 ‘2022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이번 강연은 총 6개 강좌로 구성됐다. 먼저 5월 31일 오후 3시 요리 연구가 겸 칼럼니스트인 박찬일 셰프가 ‘짜장면과 짬뽕으로 추억하는 중국집 설화’를 주제로 오픈특강의 첫 문을 연다. 박 셰프는 디아스포라(diaspora:고국을 떠난 사람)로서 가장 가슴 아픈 삶의 궤적을 가지고 있는 한반도 화인들의 삶과 음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6월 29일에는 강태안 글로벌 투어리즘 서울 대표가 ‘미식과 예술 사이: 아시아 주요 도시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식재료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음식으로 가득한 아시아 미식문화를 소개한다. 또 7월 27일 이정희 인천대학교 교수는 ‘한국 중국집의 역사와 화인의 역할’을 주제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장 대중적인 외식공간인 중국집 이야기를 중심으로 화인의 역사를 풀어낸다. 이어 8월 28일에는 노풍언 만화가가 ‘음식은 기억과 함께 : 초년의 맛’을 주제로 음식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초년시절의 경험과 기억’을 유쾌하게 되살린다. 9월 28일 김지교 문화유산연구소 대표는 ‘디지털 세계에서 생명력을 이어가는 문화유산 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화유산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어떻게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그 가치를 무한히 이어나갈 수 있지를 탐색해본다. 마지막 특강인 10월 26일에는 심효윤 ACC 학예사가 ‘냉장고 인류: 생활문화 연구에서 전시와 출판까지’라는 주제로 차가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 온 냉장고 인류의 연대기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해본다. ACC재단은 오픈특강과 더불어 화인 음식문화를 VR실감콘텐츠로 제작하고, 2014년 철거된 광주 화교소학교를 디지털로 재건해 가상박물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픈특강 참가비는 무료이며,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ACC재단과 광주대학교는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2019년부터 아시아 음식문화를 주제로 오픈특강과 함께 VR실감콘텐츠와 미디어아트를 잇따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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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광주 2022양궁월드컵 개막, 6일간 금빛 열전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이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17일 오후 2시 첫 경기인 컴파운드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22일까지 펼쳐진다. 먼저 컴파운드 예선경기에서는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38개국 268명의 선수 중 27개국 123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양궁 종목은 활의 종류에 따라 컴파운드와 리커브로 나뉘는데, 리커브와 달리 컴파운드는 활의 양 끝에 도르래를 달고 케이블로 연결한 형태로 활시위를 당길 수 있는 길이가 길어지면서 더 강력하게 발사되고 정밀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대한민국은 김윤희·송윤수·소채원·오유현(여자부), 김종호·양제원·최용희·강동현(남자부)이 컴파운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어 18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는 컴파운드 남, 여 단체전 경기가 열린다. 또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리커브 예선경기에는 2020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을 비롯해 최미선·강채영·이가현(여자부), 김우진·김제덕·오진혁·이우석(남자부) 선수가 출전한다. 1672석 규모의 국제양궁장 2층 관람석에서 자유관람이 가능하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참가선수와 관람객 모두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대회 첫날 국제양궁장을 찾은 이용섭 시장은 컴파운드 경기를 관람하고, 현장에서 선수단을 밀착 지원하고 있는 광주시체육회 ‘K-스포츠과학 커디셔닝 부스’ 근무 연구원들과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용섭 시장은 “광주 2022양궁월드컵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방침 이후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국제스포츠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광주양궁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2025년 열리는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역대 최고 명품대회로 치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일까지 국제양궁장에서는 컴파운드, 리커브 종목별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혼성전 등 예선과 본선경기가 전개된다. 결승전은 21일과 22일에 광주여자대학교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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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8
  • 亞전당, ‘그들이 남긴 메시지, 억압속에 눌린 셔터’ 사진전 개막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5·18민주화운동부터 6월 항쟁까지, 뜨거웠던 투쟁 현장을 기록한 사진에 담긴 메시지를 간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회 막이 올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그들이 남긴 메세지, 억압속에 눌린 셔터’ 사진 전시회 개막식을 3일 ACC 복합6관에서 개최했다. 오는 7월 26일까지 열리는 사진전은 5·18민주화운동 42주년과 6월 항쟁 32주년을 맞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홍인화 5·18민주화운동기록관장, 임성환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장, 강성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부이사장,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장, 임종수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 등 민주화운동 유관기관 기관장과 참여 작가 등이 참석했다. ACC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며 광주에 내재된 민주·인권·평화의 가치를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나가는 뜻깊은 기회”라며 "AC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전당이 될 수 있도록 지역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시회에선 1980년부터 1987년까지 격동의 민주화 과정을 보여주는 투쟁 현장 사진 250여 점과 영상, 취재 수첩 등의 기록물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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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4
  • 양궁메카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성공개최 활시위 당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는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광주 2022 양궁월드컵 제3차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대한양궁협회, 시 양궁협회, 남구청 등과 함께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 D-21일을 맞아 대회준비 총괄, 경기운영, 홍보지원, 방송통신 등 12개 지원 업무별로 점검 항목을 기반으로 대회 준비사항을 촘촘히 살펴보고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강화했다. 광주시는 최근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광주국제양궁장의 배수시설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하고 경기 운영요원 선발과 자원봉사자의 모집도 끝내고 발대식과 현장 배치를 앞두고 있다. 선수단 숙박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소방점검 등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광주국제양궁장 일원에서 대테러훈련을 열어 선수단과 관중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언론매체 등을 활용한 홍보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정부 방역지침 준수와 선수단 편의 제공을 위해 전용차량으로 해외 선수단을 인천공항에서 숙소까지 신속히 수송하고, 대회기간 유전자 증폭(PCR) 검사와 함께 관계 부서·기관 합동으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궁월드컵은 하계올림픽,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함께 세계 양궁계의 3대 이벤트 중 하나로, 이번 ‘광주 2022 양궁월드컵’은 5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예선과 본선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결승경기는 광주여자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치러진다. 광주시는 26일부터 시 홈페이지 '바로예약' 코너에 양궁월드컵 결승전(5월 21일~22일) 티켓 예약서비스를 개설해 입장권 온라인 사전 배부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대회 알리기에 나섰다. 이번 대회는 38개국 382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강국의 위상을 재확인해준 3관왕 안산 선수와 2관왕 김제덕 선수도 참가해 관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기간 선수단과 경기 운영요원 등 500여 명의 대회 참가자들이 지역 숙박업소와 식당을 이용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인철 문화경제부시장은 “오는 5월 열리는 양궁월드컵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며 “남은 기간 준비에 총력을 다해 시민과 선수 모두에게 즐겁고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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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6
  • ACC, 공연으로 만나는 아시아의 과거·현재·미래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아시아의 신화와 한국 마당 굿 등 아시아적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음악극과 뮤지컬, 연희 등으로 풀어낸 무대가 잇따라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아시아콘텐츠 공연개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5편의 작품을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ACC 예술극장에서 차례로 선보인다. ‘오버더떼창 : 쨍하고 해 뜬 날’, ‘Solidarity(연대)’, ‘고래씨 이상해’, ‘블랙 퍼레이드’, ‘판소리극 동상기’ 등 모두 다양한 창작방법을 활용한 새로운 공연양식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먼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오버 더 떼창 : 쨍하고 해 뜬 날’이 오는 30일 예술극장1에서 이번 선보임 공연의 막을 올린다. 8인의 소리꾼이 들려주는 판소리 합창을 통해 기후 위기 문제를 던진다. 아시아의 다양한 영웅 신화의 동기를 전복시켜 색다른 유쾌함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다음달 27·28일 이틀간 극단 마방진의 신작 ‘Solidarity(연대)’가 관객을 찾아간다. 페르시아의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융·복합 연극으로 재해석했다. 시대를 넘어 부활한 연대와 반전(反戰)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어 오는 6월 3일 연희집단 더(The) 광대의 신작 ‘고래씨 이상해’가 무대를 채운다. 작품은 혼자 주파수가 달라 말이 통하지 않는 고래의 이야기를 빗대어 우리 사회의 소통 단절을 풀어낸다. 연극적 느낌을 덜어내고 풍물놀이 속 진법과 탈놀이 등 전통연희의 움직임을 모아 해안지역에서 연행되던 연희 속 움직임과 소리를 재창작해 선보인다. 스튜디오 바이브스톤이 바리데기 설화를 기반으로 제작한 가족뮤지컬 ‘블랙 퍼레이드’는 6월 4일 극장 2에서 만날 수 있다. MZ세대 주인공이 신화 속 인물 바리공주와 함께 떠나는 모험과 여정을 담았다. 6월 19일 예락의 ‘판소리극 동상기’가 이번 시범 공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조선 최초의 한문 희곡인 ‘동상기’를 소재로 했다. 혼기가 찬 남녀의 혼인을 국가가 주선했던 실제 이야기를 판소리극 형식을 빌려 현대에 맞게 각색했다. 이번 선보임 공연 가운데 관객과 전문가의 우수 평가를 받은 작품은 ACC 본 공연으로 제작된다. 선보임 공연 5편 모두 전석 무료다.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공연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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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9
  • 亞문화전당, 매체예술 전시 지역작가 공모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ACC 지역작가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전시에 참여할 호남지역 연고 창작자를 공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한 ‘ACC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매체예술(미디어아트)로 주제는 ‘자연 그대로!(에코비즈니스)’다. 광주지역을 비롯해 전라남·북도에서 활동하는 작가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8일까지다. ACC 누리집(http://www.acc.go.kr)에 게시된 양식을 내려 받아 전자우편(yeahiwo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ACC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2인(팀)을 선정, 5월 말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작가에겐 최대 1500만 원의 작품 제작비와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제작된 작품은 ACC 외벽영상(미디어파사드)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는 9월 ACC 야외도로에 전시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공모가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지역문화가 동반성장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면서 “ACC는 지역작가 미디어아트 공모를 정례화해 지역 예술계의 창작활동 지원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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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다시 ‘생명 존중’, 亞전당 ‘바이오필리아, 그 너머’ 전시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인간의 환경 파괴가 지구촌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지금, 예술은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까? 예술과 기술, 연구와 비평,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환경위기 극복을 위한 고민한 결과를 선보이는 전시가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19일부터 5월 19일까지 한 달간 ACC 복합2관에서 2021 ACC_R 레지던시 결과 발표전 ‘바이오필리아(생명사랑), 그 너머’를 개최한다. 핵심 주제인 ‘생명사랑, 그 너머’를 주제로 4개 분야 22명의 국내외 창·제작 및 연구자가 교류하고 사유한 결과를 펼쳐 보이는 자리다. 융·복합 기술 기반 작품, 전통공예의 현대적 해석 작품, 학제 간 융합 연구 및 비평, 아시아 공동창작 공연 연구물 등 생명사랑을 다양하게 풀어낸 작품 19편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문화창조원 복합2관 1층을 다양하게 활용, 인간과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가는 지구의 표면이자 지구의 모든 생명체가 거주하는 한정적 지리 구역인 전토층을 표현했다. 이 하나의 층위에선 인간이 파괴한 생명과 그 너머의 존재가 평등하게 공존하는 전제조건을 보여준다. 생명사랑에서 나아가 나와 세계, 예술과 기술의 관계성의 논의를 통해 더 나은 삶을 탐구한다. 오는 21일엔 문자 연구(다이얼로그) 참여자가 연구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원탁회의도 열린다. 이 자리에서 주제, 작가, 기술 분야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 유사한 분야를 연구한 창작부분 참여자 발표 역시 곁들여진다. 행사는 ACC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어서 실시간 토론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ACC는 이번 전시를 위해 문자 연구(다이얼로그), 디자인, 창작자(아트&테크놀로지), 공연(시어터) 분야의 창·제작 및 연구자를 선발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4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사업 기간 동안 광주에 머물며 5·18민주화운동에 기반을 둔 역사 연구, 연구 및 결과물 제작에 필요한 개별 전문가 연결, 생각 공유 연수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창·제작 작품과 연구 결과물을 완성했다. 전시 관람은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ACC 누리집(http://www.ac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1899-5566) 지난 2016년 시작한 ‘ACC_R 레지던시’는 국내외 대상 공모로 선정한 전문가들의 새로운 창작과 실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 ‘ACC_R 레지던시’는 5월께 공모할 예정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그 어느 때보다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시기에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가 모여 우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갖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ACC는 국내외의 예술가와 연구자 간 교류를 촉진하고, 새로운 콘텐츠 창·제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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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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