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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형일 전 국회의원, 광주 동구에 첨단 디지털 콘텐츠 교육시설인 영재교육센터 건립 주장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조선대 총장을 지낸 교육전문가 양형일 전 국회의원이 ‘광주 영재교육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양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주 엘살바도르‧벨리즈 특임대사 직을 맡아 3년여 시간동안 해외생활을 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의 발전상은 결국 교육에 대한 국민들의 열정이 빚은 결과임을 거듭 확인했다"며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차별화된 영재교육 센터를 광주에 설립하자"고 20일 제안했다. 이어서 "세계는 지금 도시경쟁력의 총화를 통해 국부를 일궈내는 추세에 놓여있다"고 밝히며 "미래 꿈나무들을 창의적 인재로 양성하는 노력은 곧 광주의 도시경쟁력을 도약시키고, 국가발전의 초석을 놓는 핵심 과정이다"며 영재교육센터 설립의 의미를 밝혔다. 양 전 의원은 "도시학자 찰스 랜드리는 21세기는 지금 시민들의 창조성 지수가 국가발전의 바로미터가 되는 창조도시의 시대라 정의했다"고 말하며 "창의적 인재 육성은 창조도시를 만들어가는 근본 동력이다"고 덧붙였다. 또 양 전 의원은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영재교육센터는 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갖추고, 창의체험을 통한 지식습득에서 자가 학습까지 망라하는 세계적 수준의 종합교육센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환경 친화적 뛰어난 조형미를 갖춘 교육센터가 기존 인프라인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되면 관광명소로 떠오르면서 광주의 도시브랜드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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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7
  • 포럼더불어광주 양형일 상임대표, "광주광역시‧화순군 통합으로 미래도시 성장 기반 만들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포럼 더불어광주 양형일 상임대표가 광주시와 화순군을 통합하는 도시 광역화 정책을 제안했다. 풍부한 용수와 용지, 청정 대기질과 우수한 자연환경은 미래도시 성장의 필수 항목이라는 관점에서 두 도시의 통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담긴 제안이다. 양 대표는 5일 "양 도시 통합은 광주시의 첨단산업 유치 전략과 화순군의 바이오 의학 산업 육성책이 상생하는 중요한 키워드" 임을 강조하며 "총선 국면을 통해 공론화 하고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어가는 차원에서 당정이 힘을 합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대구광역시는 이미 달성군과 군위군을 통합해 광주시 3배 면적의 미래도시 건설에 착수했다"는 사례를 제시하며 "광주시도 이같은 지방 광역도시도 메가시티 조성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도시 통합에 발 빠르게 나서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주 지하철 1호선을 화순까지 연장하고, 광주 순환도로와 화순을 잇는 도시 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덧붙였다. 양 대표는 조선대학 총장, 제11대 동구 국회의원을 지내고 문재인 정부 주 엘살바도르 대사를 역임했으며, 22대 총선 광주 동남을 선거구 출마 예정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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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06
  • 대한안전연합, 전라남도 '해양 수상·수중 정화활동 및 해양환경보호 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8월 19일(토) 전라남도 환경분야 비영리민간단체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양 수상·수중 정화활동 및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전라남도 장흥군 대대구도 및 소대구도 인근 해변과 항만에서 대한안전연합, IDEA-ASIA, 장흥해양구조대, 전남 동부지부 특수구조대, ND스쿠버,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등 80여 명이 참여해 해양 안전과 해양 환경보호를 위해 수중 폐어망과 해양쓰레기 수거 정화활동을 펼쳤다. 또한 이번 활동에 문금주 전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및 곽태주 전 전라남도 도의원이 함께 참여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의지를 북돋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 캠페인은 전남도내 항만 및 해변 일대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내 해양 환경 개선을 위한 수중 정화 활동 및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촉발시킬수 있는 기초시스템을 마련하는 장이다. 이날, 대한안전연합에 따르면, 장흥 대대구도 및 소대구도 일대 해양쓰레기와 폐기물 약 3톤을 수거했다. 대한안전연합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해양환경보호 및 친환경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네트워크 구축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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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20
  • 대한안전연합, 2023 장성군청 「찾아가는 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2023년 장성군청 찾아가는 취약계층 안전교육을 6월부터 진행중이다. 장성 지역의 총 11개 기관의 교통안전, 생활안전, 자연재난,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주제로 안전교육을 10월까지 실시한다. 교육은 각종 재난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중심의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진행한다. 지난 13일(화) 장성군 상무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장성지역의 약4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대한안전연합(대표 정현민)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안전수칙과 위급 상황시 대처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장성군청과 연계해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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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대한안전연합, 미취학 아동 대상 서구청 안전체험센터 교육 활동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광주광역시 서구청 안전체험센터에서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12월까지 각종 안전재난 상황에 대비한 다양한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체험센터에서는 지진체험, 화재진압체험, 연기피난체험, 경사구조대체험 등 재난안전과 안전벨트체험, 횡단보도체험, 자전거안전체험, 차량전도체험 등 교통안전, 심폐소생술체험, 생활안전체험과 같은 생활안전에 대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대한안전연합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아동들의 흥미 유발은 물론, 대한안전의 비전인 안전한세상 행복한 삶 구축을 위해 온 국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쉽게 교육·문화·복지·안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민과 소통하며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사회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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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6
  • 대한안전연합-전라남도, 응급처치 교육 위·수탁 협약 체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회장 정현민)은 5월 31일 전라남도청에서 전라남도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청에서 진행된 이날 계약은 대한안전연합이 응급처치 교육에 대한 사무를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맺어졌다. 전라남도와 대한안전연합의 위수탁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약 2년 8개월간)까지로 전라남도가 대한안전연합에 위탁한 내용은 ▲응급처치 교육 세부계획 수립 및 교육 실시 ▲응급처치 교육 결과 성과분석 ▲교육수료자 명부관리 및 수료증 발급 등이다. 전라남도 위탁 기관으로 선정된 대한안전연합은 안전복지 NGO로 ‘안전한 세상,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정부와 지장체, 전문기관 및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연대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교육·문화·복지·안전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들 기관·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 및 응급처치 교육의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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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대한안전연합,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 지원사업’ 5년간 연속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회장 정현민)은 2023년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 청소년 지원사업의 위기청소년 우수프로그램지원에 선정됐다. 본 지원사업은 청소년 주도의 학습 및 청소년단체 역량강화를 위한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에 대한 사업이며 올해 사업은 5기관이 선정됐다. 2023년 대한안전연합에서는 ‘일타 안전클래스’로 위기청소년 우수프로그램 지원으로 위기청소년(학교밖, 가정밖 청소년) 대상으로 건강관리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을 목표로 하여 청소년기에 안전에 대한 올바른 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응급처치‧생존수영‧재난안전으로 나누어 이론 및 체험의 교육을 실시하며 청소년기에 기억에 남는 안전교육을 청소년(9세이상~24세이하)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안전연합은 “2018년도부터 현재까지 광주광역시 청소년 육성기금 활용 지원사업을 통해 광주 관내에 있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해왔다. 과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교육을 몸에 익히고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대한안전연합은 계속해서 청소년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위기청소년 대상 ‘일타 안전클래스’는 3월부터 모집신청을 받고 있으며 대한안전연합 홈페이지 혹은 유선상으로 신청하여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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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9
  • 대한안전연합,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형 일자리 공모사업’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회장 정현민)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형 일자리 연계교육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본 지원사업은 평생학습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발굴 및 지원하여 평생학습형 일자리 창출과 활동을 연게하고 지역사회 경제적 가치 창출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사업은 4기관이 선정됐다. 2023년 청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생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의 배경은 2020년부터 지속적으로 광주광역시 평생학습 참여 실태조사 결과, 특히 광주광역시가 우선 지원해야할 청년 대상으로 평생교육 지원이 우선적으로 요구되어 청년 대상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하여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고 미취업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에 취업하기 위하여 성공적이고 알찬 취업 준비가 될 수 있도록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및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한안전연합에서는 20명 이상의 청년(만19세 이상 만39세 미만) 대상으로 안전분야(수상‧응급처치)지도사 양성을 위한 한국형 수영장 안전요원 (2급), 안전교육지도사 자격과정으로 대한안전연합의 안전관련 경력 전문가들의 현장 실무중심의 전문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실제적 필요한 안전관리자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함으로 청년들의 취업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진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자 모집은 대한안전연합 홈페이지 '찾아가는 안전교육' 탭으로 신청가능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은 관련 공지사항을 참고하고 그 외 문의사항은 유선상으로 가능하며 취업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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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광주광역시 서구, 4월 주말은 양동전통시장에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100년 역사를 지닌 호남 최대 규모 양동전통시장이 광주대표 음식관광형 시장으로 변모한다. 광주경제고용진흥원 양동상권기구에 따르면, 4월 한달간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16시부터 22시까지 양동전통시장 구6번로와 태평교 일대를 중심으로 ‘2023 양동통맥축제’가 열린다. “#양동과_통해_보겠느냐!”는 주제로 열리는 축제 개장식은 4월 7일 오후 5시에 구6번로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양동통맥축제’는 양동전통시장이 2019년 5월 상권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후, 상권활성화사업으로 개최해 온 ‘리버마켓 야시장’과 ‘큰장 페스티벌’을 통합하여 새로 출범한 ‘미식관광형’ 축제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양동통맥축제는, 무대공연 중심이 아닌 ‘자발적으로 즐기는 새로운 여행지’로서의 가능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 곳곳에 다양한 컨셉의 포토존을 개장한다. 미식관광축제답게 젊은층이 선호하는 맥주와 통닭은 물론, 전문쉐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색적이고 다양한 메뉴가 첫선을 보인다. 무엇보다 축제에 참여하는 상인들을 위한 메뉴 개발 및 전수, 위생적인 먹거리를 위한 전문가들의 직·간접적 교육도 실시하며, 축제에 판매되는 식재료는 가능한 시장 내에서 자급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여, 상권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태평교에 마련된 비어풀과 구6번도로에 설치될 고백포장마차 존에서 다양한 양동전통시장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매일 1팀씩 신청을 통해 단체방문객 접수도 받는다. 30인 이상 예약을 한 팀 중 선발을 통해, 양동시장 2층 옥상정원이 무료로 제공되며 대관 확정팀에게는 화합을 응원하는 ‘양동이 머니’가 지원된다. 또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위해, 민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양동가방’과 ‘파티용품’ 등 다양한 양동전통시장 상품을 개발하여, 축제 기간 판매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도 살필 계획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준비중이다. 우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개장 시간인 5시에는 개장식 및 오프닝쇼를 통해, 다양한 감성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기간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양동이 머니’를 득템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된다. ‘오늘의 고백’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트머니 등 푸짐한 상품과 사랑을 동시에 쟁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개장식 직전인 4시에는 양동통맥축제의 의미도 살리고 시민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한 매주 올림픽 프로그램이 열려, 시장 내 열기를 더한다. 사전 참가신청과 본선진출자를 가리는 예선전은 매주 주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며 ‘양동 같이가치 올림픽’ 종목은 부부, 연인, 친구, 동료 누구나 커플을 이뤄 참가 가능한 ‘1라운드-대한민국 최고 커플대전’, 자신의 SNS에 통맥축제를 담는 ‘2라운드- 통맥축제 in SNS’, 그린지구 소환 프로젝트인 ‘3라운드-오늘도 애쓰지(ESG) 자랑대회’, 양동을 짧은 동영상으로 담아내는 ‘4라운드-양동쇼츠대회’로 구성된다. 최고 24K 두돈반지 등 푸짐한 상품과 함께하는 올림픽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매주 금·토요일 6시에는 양동 스타상품 발굴 및 육성 프로젝트인 ‘이것이 양동스퇄~’이 마련, 10대 먹거리, 양동맛집, 양동패션, 양동소품 등을 1~4주차동안 순차적으로 소개하며, 토요일 로드쇼 직후에는 해당 상품을 현장에서 즉석 경매로 방문객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세대불문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형 체험공간도 ‘네버랜드 놀이터’에 일괄 개장한다. 2023년 코리아 트랜드 중 ‘네버랜드 신드롬’에서 따온 네버랜드 놀이터에는 꽃을 이용한 소품만들기, 레터링 토퍼 등 인생포토를 위한 포토소품 만들기, 버려지는 빈 맥주캔을 이용한 ‘양동 비어다꾸’ ‘레트로 오락실’ 등이 입점한다. 광주대표 미식관광형 축제를 목표로 하는 이번 양동통맥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만큼 큰 가치도 담아낼 계획이다. 무엇보다. 민·관·산·학 협력형 축제운영의 추진이다. (사)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는 공개입찰을 통해 대행사를 선정하였고, 학계, 광주관광재단, 코레일 광주송정역여행센터 등 전문가들로 구성한 자문위원단이 힘을 보탰으며 양동7개 시장 상인회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서구청과 서구의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도 힘을 보태고, 지역 온라인 맘카페도 손을 잡는 등 성공적인 축제 추진를 위해 각계각층의 관심을 바탕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양동통맥축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 친환경 축제를 지향하기 위해 일회용품 자제 및 불가피할 경우 친환경제품을 사용 할 계획이다. 축제를 앞두고 기념품 제작에도 상인들이 나섰다. 매일 선착순 ‘양동이 머니’ 구매 고객들에게 배부될, 기념백을 상인들이 직접 제작하였으며, 일부 상인들은 파티용품 등 축제를 기념하는 자체 제품들을 개발, 출시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양동전통시장이 100여년의 역사동안 큰 의미를 담아왔다면 이번 축제는 향후 백년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또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면서 “양동통맥축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미식관광형 축제가 되고 양동전통시장이 세계에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알려지는 날을 위해 함께 만들어내는 축제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교통, 위생, 환경, 안전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양동통맥축제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양동상권관리기구(☏352-360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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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1
  • 대한안전연합, 학교밖 청소년 ‘안전요원 자격과정’ 프로그램 만족도 높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회장 정현민)은 2013년부터 2023년 현재 한국상담복지개발원과 연계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 생활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절찬 운영 중에 있다. 대한안전연합과 한국 청소년 상담복지개발원의 연계프로그램은 청소년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생활체육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및 청소년지원센터 및 유관기관들에게 체험중심의 안전교육 운영으로 안전의식 증진, 진로탐색 및 자기개발 역량강화 기회제공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안전요원(SG) 자격과정은 의료인 직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로 자격취득 이후에는 실제 테마파크 놀이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물놀이 해수욕장, 피트니스 등 안전요원으로 취업이 가능하기에 안전관리직 안전요원으로서 취업 사례들이 많다. 청소년 안전보건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안전요원(SAFETY GUARD), 응급처치요원(FIRST AID-PROVIDER), 생존수영(SURVIVAL SWIMMIMG), 산림안전(FOREST SAFETY), 인명구조요원(LIFE GUARD)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과정 프로그램과 청소년 생활체육활동 프로그램으로는 국제공용 스킨스쿠버 자격취득 과정, 국제공용 프리다이빙 과정(LEVER1,2), 스쿠버 체육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매년 6~7만 명의 청소년이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고 있고,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누적 인원이 35만 명에 달하며 위기청소년, 가출청소년, 학교밖청소년, 학교폭력피해청소년 뿐만 아닌 가정밖청소년이나 은둔형 청소년 등 새로운 유형이 등장하면서 제 7차 청소년 정책 기본계획에서 위기청소년 발굴부터 자립까지 학교밖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하는 법과 플랫폼을 구축하고 진행되고 있다. 대한안전연합도 역시 청소년과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에 발맞추어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과 참여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고자 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지원센터, 유관기관들은 언제든지 대한안전연합 홈페이지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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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대한안전연합, 2023-2024 광주광역시 평생학습관 지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사단법인 대한안전연합(대표 정현민)이 광주광역시교육청 “평생교육법 제21조와 평생교육활성화 조례 제3조 근거”에 의해 2023년 2월 27일부터 2년간 일반분야 평생학습관에 지정돼 평생학습관을 운영하게 됐다. 대한안전연합은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및 일상생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보건교육이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평생학습 접근으로 사회 안전과 국민 건강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평생교육 활성화 및 일상생활에서 안전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전환과 생활안전 문화의 확산을 통해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대한안전연합 정현민 대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기회 제공과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교육 활성화 및 안전한 세상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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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대한안전연합, 이창준 홍보이사 위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이창준을 ‘2022 대한안전연합 홍보이사’로 위촉하였다고 5일 밝혔다. 이창준 홍보이사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SBS 더솔져스에서 한국팀장으로 참가했던 707특임대 출신이다. 13년 군경력의 소유자이며, 대한민국의 실제작전부터 해외 아프가니스탄 파병까지 풍부한 군 이력 및 높은 피지컬의 전투력까지 보유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수 요원에 적합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대한안전연합 굿즈상품인 가방과 모자, KSU IDEA-ASIA 티셔츠가 제공됐다. 또한, 앞으로 공익법인 대한안전연합은 청소년활동과 산림안전 및 구조 등 다양한 공익프로그램을 이창준 상사와 함께 연대하기로 했다. 대한안전연합은 광주에서 설립되어 전국으로 확산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복지 NGO입니다.(전국 17개지역본부) 어린이이용시설안전교육,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 응급처치(CPR),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연계 사업 ‘꿈드림’ 운영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대한안전연합 홈페이지(https://www.ksh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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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6
  • 대한안전연합, 드림청소년인재개발원에 500만원 상당 물품 후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고흥지역내 문화예술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지류를 드림청소년인재개발원에 500만원 상당 물품을 후원하였다고 5일 밝혔다. 드림청소년인재개발원은 비영리단체로 광주·전남, 고흥관내에서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단체이다. 대한안전연합 이현태 이사는 “이번 후원물품을 통해 지역사회 지역 내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예술의 장과 직업탐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육성단체·시설에 교육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미래인재육성에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안전연합은 2020년 코로나19로 후원이 줄어들었을 당시부터 현재까지 지역사회 소외계층(청소년)을 대상으로 꾸준히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지정단체이며, 꾸준한 청소년 활동복지 보호사업을 추진하고 활동에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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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5
  • 광주광역시, '제1회 동구청장배 수중·핀수영(프리다이빙) 대회'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11월 20일 광주 남부대학교 시립 국제 수영장에서 열린 '2022 제1회 동구청장배 수중·핀수영(프리다이빙)' 대회가 무사히 성료했다. 핀수영의 경기는 대개 자유형의 기록보다 1.3배 빠르고 움직임이 더 역동적이며 경기할 때는 핀, 물안경, 스노클 외에는 어떠한 기계 장치도 사용할 수 없는 경기이다. 개회식에는 대한안전연합 명예회장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과 IDEA_ASIA 김석철 본부장, 정현민 광주광역시 동구 수중핀수영협회장 외 여러 내빈들과 선수들이 참석해 총 80여 명이 개회식을 진행했다. 광주광역시 동구 수중핀수영협회 정현민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위원장인 이병훈 국회의원이 축사를 마지막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경기를 시작했다. 종목은 프리다이빙 다이나믹 노핀, 바이핀, 모노핀, 스테틱 그리고 핀수영 100m가 진행이 됐으며 각 종목 우수 1, 2, 3위와 최대 참여 경기자에게 상품과 상장이 수여됐다. 그리고 아나티네, 배럴, 애프터스윔, 디네이처 바나노 에너지드링크, 더블케이, 스쿠버아카데미 등 많은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해 더욱 경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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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전남교육회의 등 전남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 이주호 교육부장관 임명 강행 규탄 기자회견 열어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8일 11시, 국민의힘 전남도당 앞에서 전남교육회의 주관으로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강행 규탄 전남지역 교육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한봉철 전남교육회의 상임대표는 “MB 교육 부활, 공교육 황폐화 주범, 경쟁만능주의자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을 규탄하며 전남교육회의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을 강행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철회 투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철 참교육학부모회 전남지부장은 “이명박 정권 이주호 장관을 임명하며 사교육비 절감을 주장했지만, 사교육비를 폭증시킨 주범”이라며, “영어유치원·국제중·자사고를 허가하고 대학등록금 폭등을 유발시킨 이주호 장관 임명을 철회하라”고 비판했다. 신왕식 전교조전남지부 참교육실장은 “이명박 정부 일제고사를 시행하여 학교와 지역의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지역간 비교를 통해 인센티브를 주며 모든 교육기관을 경쟁시켰다”라며, “학교를 문제풀이 학원으로 전락시키고, 저학력자 결석 유도와 답안지 조작 등 거짓말 하는 학교를 대량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지금 당장 이주호 장관 임명 철회하라”고 밝혔다. 전남교육회의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이주호 교육부 장관 임명 규탄 항의서한문 전달하기 위해 국민의힘 전남도당 방문하였지만, 불이 꺼진게 문이 굳게 닫혀있어 출입구 앞 서한문을 놔둔채 나왔다. 경찰 통제로 인해 국힘 도당 입구부터 자유롭게 출입이 불가능했고, 국힘당 전남도당 해당 층수에서 엘리베이터를 정지하지 못하게 하였으며, 건물 계단과 건물 주변 곳곳에 경찰들이 배치되어 참가자들이 눈살을 찌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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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함평향교, ‘뜻이 묻고 내가 열다.’ 강학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유학의 전통이 서린 함평향교(전교: 김주환, 사무국장: 이목헌, 2022년 11월 1일)에서는 ‘유학의 근본정신’을 가정과 사회로 옮겨 일상에서 생활화하자는 시대정신에 절절한 강학을 열어, 지역 주민으로부터 칭송을 받아 함평 사회 변화의 활력소가 되고 있어 화제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시대 말까지도 인륜(人倫) 즉,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도리로 삼강오륜(三綱五倫)을 꼽았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가치관의 공동사회 생활을 맞이하여 기성세대 규범은 점차 등한시되고 각인각색의 난맥상을 이루는 현상이 증대돼 가는 것이 현실이다. 평등사상으로서의 인간관계에서 의리와 신의는 더욱 굳게 지켜야 할 시대적 요청이기도 하다. 덮어놓고 봉건시대의 것은 유물이라 운운하며 사회생활에서 등한시하는 것은 ‘목욕물과 함께 어린애를 버리는’ 무분별하고 무원칙하며 어리석고 질서를 파괴하는 행위다. 지구촌이 한 가족 공동사회로 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 사회가 인륜과 의리와 예의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는 극점(極點)임을 우리는 똑바로 인식해야 하겠다. 또한 의리와 예의는 인간관계를 아름답게 예술화하는 언행이라고도 할 수 있다. 우리 유림은 공자님을 부르면서 자신도 공자님이 낸 마음을 내야 하는 것이다. 타인을 위하는 마음이 앞서면 그 언행은 스스로 아름다워진다.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서 공자님의 마음이 함께 해야 하는 이유다. 특히 김주환 전교님은 세계가 우리의 방역과 국민의 협력에 대해 칭송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지만, 이것이 바로 儒敎의 힘이며, 타인을 배려하고 공동체를 우선하는 전통 예절 정신의 발로이자 시대정신이라고 강조하면서, 이제는 유림지도자들의 역할이 더욱 요구되는 시대가 도래되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덕근(전 강진교육장) 박사는 유학의 으뜸 정신 가운데 하나는 자신을 낮추는 것이며, 그것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이 ‘절’이다. 절은 교만한 마음을 겸손하게 만드는 자세다. 그래서 몸을 숙일 때 마음도 숙여야 하는 것이다. ‘제가 부족합니다.’ 하고 자신을 자각하는 언행을 강조했다. 교만이 사라지고 겸손이 성할 때까지 유림들의 노력과 열정은 멈추지 않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온 산천이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이즈음, 유학에 물드는 것이 행복의 길로 들어서는 길임을 각성하는 우리를 기대해보는 강의였으며, 향교의 주된 업무는 강학임을 확인하는 기회였다고 유림들은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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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7
  • 대한안전연합, 2022 평생학습관 운영, “보고 듣고 느끼는 안전체험활동” 성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 안전연합은 2022년 평생학습관 운영, “보고 듣고 느끼는 안전체험활동”사업을 실시헸다. 안전보건교육이 실용적이고 실제적인 평생학습 접근으로 사회 안전과 국민건강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평생교육 활성화 및 일상생활에서 안전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안전의식 전환과 생활안전문화의 확산을 통해 안전한 삶을 누리도록 더불어 안전보건교육을 통해 관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축소시키며 그로 인한 인적․경제적 손실 감소를 위해서 본 사업을 실시했다. 월산지역아동센터, 예뜰지역아동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장애인 부모연대, 광주일맥원, 엠마우스복지관 6개 기관 총 200명이 참여하여 본 사업을 성공리에 마쳤다. 대한안전연합(정현민 대표)은 더욱 지역사회의 안전보건이 확대되고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의식 함양, 안전사고 예방과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안전한 세상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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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4
  • 대한안전연합, ’시민안전체험한마당‘에서 수상안전 부스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안전한 세상, 행복한 삶 구축‘을 위해 전국으로 확산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복지 NGO단체 대한안전연합(회장 정현민)은 지난 15일 국립광주박물관 정원에서 ’위기탈출 넘버원‘부스를 운영했다. 대한안전연합은 광주시청이 주관하는 ’2022년 시민안전체험한마당‘행사에 참여해 드로우백 던지기 및 라이프가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1,2회차에는 소화전, 소화기, 매듭법, 방독면착용법에 대한 체험을 하였으나, 15일에는 급조장비를 이용한 수상인명구조 체험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응급처치, 가스, 교통, 건강 등 7가지 주제로 안전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안전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안전문화홍보를 실시했다. 대한안전연합은 2017년부터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수많은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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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7
  • 대한안전연합, ’2022 해양수상수중정화활동 및 해양환경보호 캠페인‘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지난 15일 장흥군 대대구도 인근 해변과 항만에서 장흥해양구조대, 앤디스쿠버, 광주잠수학교, 러브블루, 주첨단자원봉사캠프 등 50여명들과 해양 안전과 해양 환경보호를 위하여 수중 폐어망과 해양쓰레기 수저 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수중해양환경 지킴이(그린다이버)를 양성하여 전라남도 도 내 항만 및 해변 일대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 할 수 있는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내 해양환경개선을 위한 수중정화 활동 및 해양환경보호 활동을 촉발시킬수 있는 기초 시스템을 마련하는 장이였다. 이날, 대한안전연합에 따르면, 대대구도 해양쓰레기와 폐기물 약 3ton을 수거했다. 대한안전연합은 2017년부터 지금까지 해양환경보호 및 친환경/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데 네트워크 구축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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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7
  • 대한안전연합 , 민·관·군이 함께하는 수변 및 수계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대한안전연합은 10월 1일 전라남도 장흥 탐진강 일대에서 「2022년 전라남도 환경 분야 비영리민간단체 환경보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민·관·군이 함께하는 수변 및 수계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민·관·군 교류협력과, 환경보호, 탄소지역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대한안전연합, 장흥 해양구조대, 정읍 해양구조대, 광주잠수학교, 엔디스쿠버, 첨단2동자원봉사캠프 등 100여명이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수변 및 수계 환경정화 활동 인해 기대되는 효과로는 녹조 및 악취 제거, 쓰레기 제거 등을 하여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려고 한다. 장흥의 탐진강은 물 축제가 매년 열릴 뿐만 아니라 전남 3대강 중 하나로, 장흥 읍내를 관통하는 매우 중요한 강이다. 또한 탐진강 둔치공원 부근은 토요시장으로 인한 관광객들과 지역민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 중 하나이다. 탐진강은 총 55km로 장흥 댐부터 장흥읍 중심을 지나 남해로 흘러가는 1급수이다. 장흥 댐 건설과 함께 물 문화공원이나 생태문화 공원, 물 과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쉴 거리가 있다. 때문에 지난 폭우로 인한 부유쓰레기가 방치되면 수중생태계 파괴, 악취 등으로 지역민뿐만 아니라 탐진강 일대를 찾는 관광객에게도 불편을 줄 수 있는 문제를, 이번 캠페인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한다. 대안안전연합은 앞으로도 민관군과 함께 협조를 하여 지역안전을 위해 더 관심을 가지며 탄소중립을 실천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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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1

교육현장 검색결과

  • 전남고흥평생교육관, '신명나는 국악 나들이' 문화예술 공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관장 고재술)은 지난 7월 20일과 21일 고흥도화고등학교와 봉래중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신명나는 국악 나들이’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했다. ‘신명나는 국악 나들이’공연은 학교로 찾아가서 운영하였으며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하여 감성 함양과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 국악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된 특별 공연이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진행된 공연의 열기가 학교 강당 안을 가득 채웠으며 흥겨운 가락에 학생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였다. 아쟁, 거문고, 북 등의 악기 설명과 연주, 판소리 공연, 남도민요 배워보기 등을 통하여 보는 공연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학습을 동반했다, 국악연구소 별가락 공연팀은 젊은 국악 예술인들로 구성되어 여수 세계박람회 공연, 중국 동흥시 정부 시민 교류단 환영 공연, 고흥우주항공축제 축하 공연 등 다수의 행사에 참여한 실력 있는 공연팀이다. 학교 관계자는“학교에서 공연팀을 섭외하는데 어려움이 많은데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에서 지원해 주어 큰 도움이 되었으며 학생들이 이번 공연으로 전통 국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통해 문화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재술 관장은“학교 현장에서 즐기는 학습, 아름다운 삶을 동반하는 문화예술 교육으로 창의성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울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앞으로도 학생, 지역민이 함께한 행복한 문화조성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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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신안 하의초, ‘목포 속 평화 ․ 인권의 이야기’를 찾아 떠난 평화 ․ 인권 대장정(Ⅰ)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하의초등학교(교장 정경우)는 지난 6월 30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김대중 평화․인권의 길 프로젝트’ 일환으로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하여 여섯 빛깔 꿈두레(1~6학년 혼합 구성, 서로 다른 빛깔을 가진 아이들이 꿈을 향해 모인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이 기획․실행․결과의 체험학습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 평화․인권 대장정(Ⅰ)를 실시했다. 여섯 빛깔 꿈두레별로(하늘빛, 노을빛, 풀빛, 발간빛, 제빛, 물빛) 매주 목요일 7교시 방과후 꿈두레 시간에 모여 목포 속에 자리한 평화 ․ 인권과 관련된 장소를 찾아보고 시간과 동선도 확인하는 등 주제에 맞는 체험학습을 계획했다. 찾은 장소로는 ‘평화와 인권’을 위한 삶을 사신 전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보여주는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민족의 ‘인권’을 유린하였던 일제강점기 때의 수난의 역사를 보여 주는 목포근대역사관 1관(구 일본영사관) 등이 있었다. 체험 장소 확정 후 교통편과 예산 범위 내의 점심 식사 장소를 정하였고 체험 후 결과 발표를 위한 자료 수집 계획도 세웠다. 대장정 당일 1팀(발간빛, 제빛), 2팀(노을빛, 물빛), 3팀(하늘빛, 풀빛)이 하의도를 출발하여 목포연안터미널에 도착 후 학생들이 계획한 체험학습을 실행에 옮겼다.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을 시작으로 택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목포근대역사관 1관, 점심 식사 장소 등으로 이동하였다. 체험학습 후 결과 발표를 위한 면담, 사진, 동영상 등으로 자료 수집 활동을 하였다. 1~6학년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끌어주고 밀어주며 챙겨주는 여섯 빛깔이 한데 어우러진 하나의 무지개가 된 체험학습이었다. 대장정 후 꿈두레별로 ‘좋았던 일, 힘들었던 일, 우리 두레는?’ PMI 기법을 사용하여 생각을 나누고 정리하였으며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한 짤막한 동영상 발표도 하였다. 그 결과를 학교 게시판에 게재했다. 하의초 1학년 김OO 학생은 “김대중 기념관에서 동영상을 보았을 때 하의도가 나와서 좋았다. 또, 누나, 형들과 같이 가니 여러 가지를 알려주어서 좋았다. 하지만 걸었던 것이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하의초 6학년 정OO 학생은 “주제에 맞게 직접 체험학습 장소와 점심 식사 장소도 정해 보고 동생들을 챙겨서 체험학습을 다녀오니 재미있고 뿌듯하였다.” 소감을 말했다. 정경우 교장은 “목포권으로 진행된 평화․인권 대장정을 통하여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알고 학생 주도적으로 체험학습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결과를 냄으로써 주인의식 함양과 자존감 및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이 길러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하의초등학교는 목포권 평화․인권 대장정(Ⅰ)의 이어 서울 일대에서 10. 17. ~ 20.(3박 4일) 동안 ‘김대중 평화‧인권의 길 프로젝트 – 평화‧인권 대장정(Ⅱ)’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기간 중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18일)에서 ‘여섯 빛깔 꿈두레 전시‧발표회’를 하고 국회의사당 방문, 청와대 관람 등의 일정으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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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화순공공도서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 배달 완료!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청 화순공공도서관은 4월부터 7월까지 화순 지역아동센터 6개 기관과 연계한 「꿈 배달 독서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꿈 배달 독서프로그램」은 독서지도 전문 강사가 직접 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글쓰기, 역할극 등을 진행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4월 26일부터 7월 21일까지 화순 지역아동센터 6곳(희망지역아동센터, 디딤돌지역아동센터, 큰사랑지역아동센터, 사랑의지역아동센터, 꿈나무지역아동센터, 능주지역아동센터, 총 660명)을 대상으로 각 기관당 10회 수업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며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과 다양한 인문학적 감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보고 책을 스스로 찾고 즐기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며 “매년 지역아동센터를 위해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지원해준 공공도서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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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신안 신의초, 실전형 바다 생존수영 실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신의초등학교(교장 김정순)는 지난 20일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지키고 바다에서 스스로 살아남는 방법을 익히는 실전형 생존수영 교육으로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신의초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을과 기관, 학교가 연계하여 바다 생존수영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당일 초빙된 생존수영 전문 강사 3명이 새벽 배편으로 신의도에 입도하여 강당에서 학생들을 맞이하고, 곧바로 생존수영의 필요성, 구명조끼 입는 법, 구명 도구 만들고 사용하는 법, 탈출법 등의 이론 교육을 실시한 후, 오후에는 인근 황성금리 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호흡법, 물 위에 뜨기, 체온 유지하기, 구명 도구를 이용해 뜨기, 탈출법 등을 학년군 별로 나눠 맞춤형 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생존수영은 영법이 아닌 생존을 위해 물과 친해지고 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을 더 믿고 의지하며 협력하는 마음과 함께 여러 생존법을 체득함으로써, 위기 대처능력을 신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생존수영에 참여한 신의초 전교학생회장 이○○ 학생은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했는데, 다른 사람을 구호하고 팔짱을 끼고 서로의 체온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친구들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5학년 장○○ 학생은 “탈출법을 위해 보트에서 뛰어내릴 때 밖에서 볼 때는 그렇게 배가 높아 보이지 않았는데, 실제 올라서 보니 배가 너무 높은 것 같아 무서웠는데, 오전에 연습한 덕에 용기를 내어 뛰어보니 무서움보다는 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소금꽃 마을학교 공동체 대표이며, 4,6학년 자녀를 둔 이○○ 학부모님은 “학교 교육활동에 함께 참여하여 아이들의 활동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게 정말 아이들을 위한 꼭 필요한 정말 실전형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도 좋지만 바다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기 위해 도전하고, 성취감에 웃는 얼굴이 너무 보기가 좋다.”며 웃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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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목포공공도서관,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 클래식콘서트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춘호)에서 지난 7월 20일(수) 예술 더하기 인문학 일환으로 개최한 「조윤범&콰르텟엑스의 파워클래식 콘서트」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콰르텟엑스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음악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조윤범 단장이 이끌고 있는 현악사중주단으로 바이올린의 양승빈, 비올라의 홍성원, 첼로의 임이랑의 멤버로 구성되어있으며 매번 다양한 스타일의 공연으로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사의 하이라이트》를 주제로 한 해설이 함께 있는 렉처콘서트로 조윤범 단장이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파 시대까지의 음악사를 유쾌한 설명으로 들려주었다. 또한 비발디의 <사계>, 하이든의 <농담>, 모차르트의 <콘스탄체> 등 클래식의 명곡들을 콰르텟엑스만의 편곡 버전으로 연주한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참가자는 “코로나 이후로 오랜만에 참여하는 공연이라 신청한 날부터 기다려 왔다”라며 “클래식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어 걱정했는데 지식도 쌓고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춘호 관장은 “여름밤, 낭만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의 매력에 빠지고 깊은 지식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예술·문화를 향유하고 감성과 쉼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행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월 예술 더하기 인문학은 관객과 함께하는 낭독 연극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 문의(☎061-270-384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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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1
  • 고흥동강중, 학생들 자체적으로 기획하여 대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고흥군 동강중학교(교장 정무섭) 전교생이 지난 18일 독도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농어촌 청소년 육성재단 성큼성큼 꿈 자랑 프로젝트 우리 땅 독도 한 걸음 더 동아리) 학생들이 자체적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독도 관련 문제를 역사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동아리 학생들이 편집하였으며, 동아리 부장의 원활한 진행으로 학생들이 즐겁게 골든벨 대회에 참여 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독도를 지키기 위하여 우리가 현재 할 수 있는 일에 대하여 마음속으로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하여 동강중학교 학생들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인지 설명할 수 있었다. 패자부활전은 학교 체육 시간에 배웠던 권총 사격을 통하여 골든벨 운영의 묘미를 더했다. 학생들 모두 과녁에 탄을 명중하여 부활했다. 마지막까지 모든 문제를 맞춘 유현희 학생이 30번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였다. 문제는 일본인 고지도에 능통한 하야시가 그린 그림(1785)으로 독도를 한반도와 같은 노란색으로 칠하고, 그 옆에 ‘조선의 소유’라고 적어 조선의 영토임을 명백히 밝힌 지도는 무엇인가요? 유현희 학생은 하야시까지 듣고 바로 <삼국접양지도> 정답을 적었다. 지켜보던 학생들이 모두 놀라워했으며 정답을 맞춘 유현희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하여 독도에 대하여 깊이 있게 공부할 수 있었으며 우리 땅 독도를 지키기 위해 SNS를 통하여 홍보하는 일에 동강중학교 학생들이 동참해 줬으면 해요”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동아리 부장인 박정준 학생은 우리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힘들기도 했지만 성취감 만큼은 최고였으며 같이 준비한 동아리원들에게 고맙다고 하였다. 그리고 8월에 있을 독도 탐방에서 독도수호결의문 낭독 행사를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또한 정무섭 교장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운영하고 학생 자치회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물신양면으로 돕겠다”고 학생들 앞에서 선언하여 2학기 때는 더욱 활발한 학생 자치회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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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완도중앙초,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전국학생문예백일장 성과 거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완도중앙초(교장 장은예)는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한 제13회 전국학생문예백일장에서 다채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독후감 부문에서 3학년 김아영 학생이 금상(완도군수상)을, 그림 부문에서 1학년 김도영 학생이 금상(완도군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지난 7월 15일 열린 소안항일운동 기념 추모제에서 시상대에 올랐으며, 이외에도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9명, 입선 62명으로 다수의 완도중앙초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거뒀다. 이번 전국학생문예백일장에서 완도중앙초가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은 호국보훈의식을 고취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자 전교생이 백일장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학교교육과정에 계획된 6월 호국보훈 행사와 백일장을 연계하여 완도와 소안의 항일정신을 되새긴 후 학생 희망에 따라 독후감, 시, 수필, 그림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각 학급 담임교사들은 개인이 아닌 한 지역이 연대하여 일제에 맞선 소안도 주민들의 용기와 절망스런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소안의 열정을 교육했다. 또 완도중앙초 어린이들은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소안의 정신을 내면화 할 수 있었다. 한편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는 7월 19일에 완도중앙초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전달하였으며, 대회 참여 학생 모두에게 기념 문구가 적힌 머그컵을 증정했다. 장은예 교장은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주관 백일장에 참여하며 완도중앙초 학생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의미 있게 보낸 것 같습니다. 그간 호국보훈 행사는 피상적인 교육에 그쳤었는데, 소안의 항일정신을 기리며 다양한 방법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소안의 크고 아름다운 정신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내면화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역의 자랑스러운 역사에 대해 배우고 내면화한 것을 토대로 완도중앙 어린이들이 순국선열들이 지켜낸 소중한 오늘날을 멋지게 가꾸어가길 기대합니다. 또한 지역의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에도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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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장흥 회진초, 가(歌)·무(舞)·악(樂)·희(喜)로 국악에 스며들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회진초등학교( 교장 문제은 ) 는 7월 19일 전남도립국악단이 직접 찾아오는 공연인 「 2022. 가·무·악·희 공연」 을 실시했다. 이는 지역 예술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전통예술교육의 활성화와 관심을 증대하는데 목적을 두어, 다양한 전통예술 장르를 통해 가(歌), 무(舞), 악(樂), 희(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판소리, 부채춤, 전래동요, 실내악, 타악, 타무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시간 여 정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회진초등학교의 전교생(유치원 포함) 뿐 아니라, 인근 타 학교 학생들도 초청하여 농어촌 지역 아동들이 직접 체험하기 힘든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학부모 및 지역주민에게도 공연장을 개방하여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전통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홍보하여 진행했다. 국악 공연 이후에도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전통놀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사자탈, 버나돌리기, 죽방울놀이(디아블로), 열두발 돌리기의 4가지의 부스 체험 형태로 배치하여, 전교생이 모든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게 운영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5학년의 박◌◌ 학생은 “공연을 보는 내내 우리 음악이 정말 즐겁고 아름답다는 걸 느꼈고, 특히 타악 공연이 너무 멋있었는데, 북소리가 둥둥 울리는 진동까지 느껴져서 가슴이 두근두근했다.”라고 했다. 또한 6학년의 김◌◌ 학부모는 “더운 날씨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멋진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과 학교에서 경험하기 힘든 문화 체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제은 교장은 “이렇게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우리 학생들과 지역민들에게 좋은 기회를 갖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우리 전통 문화를 접하는 기회를 가져야 그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세계적인 시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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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나주교육지원청, ‘장애학생 교육공동체 회복 프로그램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7월 1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었던 장애학생들의 마음과 정서를 치유하기 위해 ‘우리라서 참 좋다! 어울림으로 만들어지는 모두의 행복한 시간’이라는 주제로 ‘장애학생 교육공동체 회복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키즈카페를 빌려 ‘함께 놀자! 신나는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무더위로 지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우리 모이자, 시원한 영화관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초등학교 특수학급의 한 특수교사는 코로나 상황이 완화되었음에도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오늘처럼 땀 흘리며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해진다며 행사를 추진해 준 교육지원청에 감사함을 전했다. 김보훈 교육지원과장은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을 함께 견뎌낸 장애학생들 또한 민주시민으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모두가 행복한 ‘행복나주교육’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생각들을 모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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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0
  • 무안 삼향북초, ‘온 세상에 빛을’ 재능 기부 나눔 장터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오미선)에서는 지난 7월 8일(금) 재능 기부 나눔 장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양말목으로 만든 공예품 및 학생들이 만든 공예품을 판매하고 6학년 학생들이 만든 음식을 나눠 먹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6학년 교육과정 및 동아리 활동 중 ‘행복을 실현하는 기업가’ 프로젝트 학습과 연계했다. 6학년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5,6교시 나눔장터를 열어 직접 만든 음식을 만들어 제공하고 물건을 파는 등 흡사 전통시장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나누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알게되었다” 며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만드니 너무 재밌었고 판매를 통해 기부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지도한 6학년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 너무 즐거워하며 잘 참여했다” 며 “앞으로 나눔의 기쁨을 더 느낄 수 있게 좋은 프로젝트를 기획하겠다” 며 이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삼향북초등학교에서는 예전에도 친환경 생태학교를 운영하며 WWF(세계자연기금)에 수익금을 기부했고 이번 행사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젼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미선 교장은 “재능 기부 나눔 활동을 통해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능력이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살아가며 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생기길 바란 다” 며 이날 행사에 대한 교육적 의미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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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전남창의융합교육원, 제68회 전라남도창의융합전람회 개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원장 김성희)은 7월 15일(금), 전라남창의융합교육원에서 ‘제68회 전라남도창의융합전람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창의융합전람회는 학생 및 교원이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SW‧IT융합분야 포함), 지구 및 환경 총 5개 부문에서 연구 주제를 선택해 이를 과학적으로 연구한 과정과 결과 발표하는 대회로, 올해로 68회를 맞이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과학경진대회이다. 이번 전람회에는 물리 5작품, 화학12작품, 생물 16작품, 산업 및 에너지 12작품, 지구 및 환경 4작품 등 총 49작품이 출품되었다. 출품작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8명의 심사위원들이 각 작품의 연구과정과 결과를 기록한 작품 설명서와 연구결과물을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통해 평가하였으며, 이 경연을 통해 선정된 특상 18작품은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전라남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하게 된다.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 원장(김성희)은 “제66회, 67회 2년 연속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수상의 쾌거를 이룬 전라남도 과학교육이 올해도 다시 한번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창의융합교육원에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는 10월 25일~10월 27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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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보성교육지원청, 관내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나눔 콘서트 운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은 7월 11일(월)부터 7월 19일(화)까지 초 10교, 중 4교, 고 3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토닥토닥 문화나눔 콘서트’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토닥토닥 문화나눔 콘서트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작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세 가지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학교의 신청을 받아 공연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의 문화나눔 콘서트로 진행됐다. 클래식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 단체인 채동선오케스트라의 ‘재미 한 스푼, 상식 한 스푼’ 과 풍선껌 단체의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그림책 콘서트’ 가 펼쳐졌다. 국악 프로그램은 ‘브이스타의 전통국악 크로스 오버쇼’ 와 ‘청춘예술단 낭창낭창의 퓨전 국악’ 이 선을 보였으며, 대중음악 프로그램으로는 ‘DJ와 비보이의 Show time’과 ‘지역 인디밴드 태평한 미아의 어쿠어스틱 밴드 공연’이 실시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2022. 보성교육지원청 역점사업인 ‘작은학교 희망 만들기’의 일환으로 작은학교 이음망으로 연결된 짝꿍학교가 서로 연계하여 함께 신청하고, 함께 공연을 관람함으로써 ‘작은학교가 커지는 날’로 운영됐다. 이처럼 그동안 학교 규모가 작아 추진하기 어려웠던 문화행사를 짝꿍학교가 함께 협력하여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학교 현장의 반응이 무척이나 뜨거웠다. 청춘예술단 낭창낭창의 국악 공연을 관람한 김○○ 학생은 “평소에 3보향 교육을 받으면서 국악에 대한 관심이 생겼었는데 이번 공연을 통해 퓨전 국악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며, “또래 친구가 적은데 가까운 학교의 친구들과 함께 공연을 보니 마치 큰 공연장에 온 것처럼 설레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희 교육장은 “농어촌 지역의 작은학교 학생들은 문화·예술적 측면에서 다양한 경험의 기회가 부족하다”며, “작은학교 간 연계를 통해 작은학교의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보완하여 작은학교 교육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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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전남 완도고, 서울 도봉구 편지문학관 편지쓰기 공모전서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서울시 도봉구청은 편지문학관의 개관 및 ‘5월 가정의 달’ 맞이 전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지난 5월 16일부터 5월 23일까지 실시했다. 접수기간 동안 총 888통의 편지가 접수됐으며 중·고등부 부문 열 명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이 중 전남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완도고등학교 1학년 최하얀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하얀 학생은 완도 청산도 출신의 학생으로 완도고등학교에 진학 후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어머니에 대한 마음을 편지로 작성하여 공모전에 참여했다. 최하얀 학생은 “평소 편지쓰기를 좋아했고 요즘 들어 엄마가 아프신 곳이 많아 걱정을 많이 하고 있던 차에 전국편지쓰기 공모전이라는 좋은 계기가 있어 엄마에게 제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좋은 결과를 얻어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러한 계기를 바탕으로 엄마에 대한 고마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완도고 남경민 교장은 “인터넷이 급속도로 발달하여 편지를 쓰는 청소년들이 많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편지를 쓰는 문화로 바뀌게 되기를 소망 한다”라고 전했다. 편지문학관은 세계 최초로 서울 도봉구에 건립되어 지난 3월 개관을 했으며 유명인사, 문학가 등의 편지가 전시되어 있다. 이번에 장려상을 수상한 최하얀 학생의 편지는 향후 편지문학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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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9
  • 전교조전남지부,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에 "균형 있는 행보" 촉구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교조 전남지부는 김동환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전교조는 이제 그만”이라고 언급한 발언에 대해서 논평을 발표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지난 2월 28일 김동환 예비후보가 전남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과정에서 “전교조 일부 지도부가 집권한 12년 동안 전남의 공교육 혁신은 말뿐인 구호에 그쳤다”라던지, “전교조 일부 집권세력이 고집한 편향교육을 12년이나 지켜보았는데” 등의 발언은 사실 관계조차 왜곡된 선동적인 내용이라고 지적했다. 촌지 거부를 시작으로 무상교육과 무상급식 실현, 관료행정 타파와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조성 등 교육복지와 교육혁신을 주도적으로 실천했던 전남 제1의 교원노조인 전교조를 비방하기 위한 것 이외의 목적을 찾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다만 김동환 후보자가 밝힌 공약에서 보면 행정업무 교육청 이관, 학교별 자율평가제 운영, 무분별한 소규모학교 강제적 통폐합 반대 등은 전교조가 주장했던 교육정책이어서 함께 실현해나가길 바란다고도 했다. 그러나 ‘지역별 우수고등학교 지원’, ‘학업성취도 평가 강화’ 등은 오히려 70년 공교육 역사를 왜곡시켜왔던 ‘선발’과 ‘경쟁’ 중심의 학력관에 기초한 것으로 오히려 학교현장을 30년 뒤로 퇴보시키는 공약은 재고하길 촉구했다. 전교조는 학생들의 삶을 가꾸고, 지역을 살리는 교육을 위해 전남도민이 지향하고, 합의하는 교육정책을 전남교육감 후보들 누구에게나 제안하고 공약화하도록 요구할 것이며 김동환 후보자도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동환 예비후보는 포용과 통합의 정신으로 조화로운 전남교육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전남지역 제1의 교원노조인 전교조 전남지부와 교육주체로서 같이 협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교육감 예비후보자로서 더 폭넓고 균형 있는 행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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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나주공공도서관, 전남교육청 전자도서관 활성화 사업 적극 펼쳐!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나주공공도서관(관장 김도진)은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평생교육관, 교육문화회관, 직속기관 자료실 등 총 26개 기관이 이용하는 <전라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통합 운영하며 전자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장형 전자자료 구입에 더해, 시대적 트랜드인 ▶구독형 전자자료 서비스를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했다. <교보문고 구독형 서비스>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학술논문까지 196,000여 점, <밀리의 서재>는 이용권 선착순 신청을 통해 전자책과 오디오북 110,000여 점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전자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자 ▶전라남도교육청 전자도서관을 홍보하는 영상 콘텐츠「e사서의 e책」을 나주공공도서관 유튜브 채널에 매월 업로드하고 있다. 「e사서의 e책」은 브이로그 형식으로 추천 전자자료와 전자도서관 서비스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또한, 오는 15일부터 ▶ 전자책리더기 대여서비스인「e책방」운영을 시작한다. 전자책리더기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는 전용기기로 E잉크를 사용해 스마트폰이나 PC와 달리 눈의 피로를 현격히 줄일 수 있다. 나주공공도서관 정회원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종합자료실 안내데스크에서 대여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1일이다. 도서관을 자주 찾는 이용자는“나주공공도서관 유튜브를 보고 전자책에 관심이 많아져서 전자책 리더기도 꼭 이용해보고 싶다.”며, “도서관에서 전자자료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해줘서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척 뿌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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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 학생 자가진단키트 소분 봉사활동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전희)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는 지난 3월초부터 학생 자가진단 활동을 위한 진단키트 소분 작업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소분 작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한 교육부의 주2회 학생 자가진단키트 검사 후 등교 방침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학생 개인별로 지급 할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세트를 만들고, 학교별로 분류하기 위한 작업으로 매주 목요일 7300개의 키트를 봉사활동으로 소분할 예정이다. 당초 학생 자가진단키트 소분 작업은 교육지원청 내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매주 7300개의 자가진단키트 소분작업은 코로나19 대응을 학교 지원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에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한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의 자발적인 목소리와 봉사단 구성을 통하여 보성 학부모회 연합회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자가진단키트 소분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 학부모는 “처음 해보는 소분 작업이라 어렵고 힘들지만 학생들의 건강과, 학교 교육을 위해 조금이라도 지원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 뿐이다.”며 “코로나19도 힘을 모아 빨리 일상으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야 겠다.”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전희 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교육활동을 위해 학부모님들께서 자발적으로 봉사활동단 구성 및 주기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즐거운 배움을 가질 수 있는 학교와 지역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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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구례중 역중일기(疫中日記), 편안한 자는 불편하고 불편한 자는 편안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구례중학교(교장 장이석)는, 코로나19 역중일기(疫中日記)의 3월 8일 일기에, ‘학교에서 확진환자 발생시 대응 지침’을 기록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순신 장군은 명량대첩에 참전하기 전, ‘생즉필사(生卽必死), 사즉필생(死卽必生)’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는 ‘살고자 하면 반드시 죽고, 죽고자 하면 반드시 살 것이다.’라는 뜻입니다.”라며, “오늘 날짜의 코로나 역중일기를 기록하면서, 생즉필사, 사즉필생과 비슷한 구조의 문장을 생각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편안한 자는 불편하게 될 것이고, 불편한 자는 편안하게 될 것이다.”라며, “지금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 지침을 잘 지킵시다. 학교 내 접촉자 자체조사 및 진단검사 실시에 적극 협조합시다.”라고 말했다. 정부의 방역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학교는 학교별 자체조사를 실시한다. 우선, 학교 자체조사 및 결과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과 처벌 등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교 자체조사에 따른 ‘접촉자’는 방역당국에 의해 분류된 ‘밀접접촉자’와는 상이하다. 학교 자체조사 ‘접촉자’는 다음 세 가지 참고 기준이 있다. 첫째, 동일한 공간에서 생활(근무)하는 학생(교직원)이다. 즉 같은 학급 구성원(교실급식 포함), 기숙사에서 같은 호실 생활자, 같은 교무(행정)실 부서원 등을 말한다. 둘째, 확진자의 증상 발생일(증상 발생일 확인이 어려운 경우 검체 채취일) 2일 전부터 확진일 동안, ‘확진자와 함께 식사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이다. 셋째, 또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15분 이상 대화 이상의 접촉력이 있는 경우’이다. 학교는 8일, 역중문자, 방역문자를 학생, 학부모에 발송했다. 그것은, “자체조사 접촉자로 분류된 학생은, 키트 검사 3회를 권고하니, 학교에서 지급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잘 활용합시다. 지금 당장은 불편하더라도, 내일은 다 편안합시다.”라는 역중일기(疫中日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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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해남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예방 우리모두 다함께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천) 학교지원센터는 2022학년도 신학기를 맞이하여 3월 10일(목) 오전 7시 30분 해남동초등학교 정문에서 유관기관 연합 신학기 등굣길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과 함께 학기 초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해남교육청, 해남경찰서, 해남군청, 해남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이 연합하여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실시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학교폭력예방과 관련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는 홍보물과 팜플렛을 배부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했다. 해남교육지원청 주경진 학교지원센터장은 “해남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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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장흥교육지원청-장흥군,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호)은 전남농산어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장흥군청(군수 정종순)의 예산 지원이 확정되었다고 알렸다.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등 타 시․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전남의 맞춤형 교육활동과 온마을 돌봄을 연계한 자연․생태․환경 체험을 위해 최소 6개월 이상 농산어촌 지역의 학교로 전학하여 배움․삶․도전 역량을 키우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행 첫 해부터 뜨거운 관심 속에 추진되고 있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역점 사업이다. 올해 장흥에서는 작년 대비 3배가 증가한 9명(장평초 7명, 장평중 2명)의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하여 소규모 학교 활성화 및 농어촌 지역 인구 유입에 큰 도움되고 있다. 장훙군의회(의장 유상호)에서 지난해 8월 ‘장흥군 전남농산어촌유학 지원 조례(대표 발의: 윤재숙 의원)’를 제정하여 본 사업이 장흥 지역에 정착되는 기틀을 마련하였는데, 이번에 장흥군청에서 추가경정예산에 전남농산어촌유학 경비를 총 4,600만원 반영함으로써 본격적인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구체적인 예산 내역은 장흥을 선택하여 전입하는 가구별로 월 30만원의 유학학비를 지원(총 20가구, 3,600만원)하고, 전입해 오는 가옥 시설을 깨끗하게 정비하는 데 총 1,000만원을 책정했다. 김성호 장흥교육장은 “전남농산어촌유학은 날이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드는 농산어촌의 소규모 학교에게는 활기찬 학교를 만드는 기회이고, 자연․생태․환경 교육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도시지역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새로운 교육 경험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다.”며 “전남의 여러 지자체가 있지만 이렇게 농산어촌유학에 직접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인데, 우리 장흥군에서도 예산지원을 결정함으로써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이 사업에 도시지역 학생과 학부모가 장흥을 선택하여 찾아올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장흥군청과 장흥군의회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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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순천교육지원청, 전남농산어촌유학생의 순천살이 시즌2 출발을 응원하며~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덕)은 3. 8.(화)과 3. 10.(목) 양일간 2022. 1기 전남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하게 될 초등학교 2교(낙안초, 월등초)와 중학교 1교(순천낙안중), 유학센터, 유학 마을을 차례로 방문한다. 2022년 순천에서 농산어촌유학을 새롭게 시작하는 학생수는 12명, 2021. 1기와 2기 연장신청을 통하여 6개월~1년 이상을 순천살이에 적응 중인 유학생이 15명으로 모두 27명의 유학생들이 순천에서 농촌살이 시즌2를 시작하게 된다. 이용덕 순천교육장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일같이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이 시기에 농산어촌의 깨끗한 자연환경 속 삶을 꿈꾸며 순천을 찾아온 전남농산어촌 유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새학기 안전한 학교생활 및 친환경 순천살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환영의 말과 함께 적극 지원의 의지를 밝혔다. 올해 중학생이 되는 윤○○은“순천이 너무 좋아서 서울로 돌아가지 않고 중학교 진학을 선택하게 되었다. 계속 순천에서 살고 싶다”며 순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윤○○은 친환경 생태수도 순천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2021년 3월부터 현재까지 2번의 연장신청을 통해 순천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 진학을 하게 된 첫 사례로서 순천에서의 전남농산어촌유학 프로그램이 성공리에 운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예이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오미크론 변이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모두가 빛나는 미래, 함께하는 순천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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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칼럼·피플 검색결과

  • [인터뷰] 양형일 前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내년 총선에 출사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30대 교수, 40대 대학총장, 50대 국회의원, 60대 외교공관 수장. 1개도 얻기 힘든 타이틀 4개를 보유한 양형일 전 엘살바도르 특명전권 대사를 만났다. 청바지와 푸른색 셔츠, 짙푸른 넥타이로 코디한 양 전 대사는 밝고 건강한 모습이 젊음을 과시한 듯 보였다. 대담 도중 꺼낸 낡은 수첩에는 깨알 같은 글씨가 빼곡이 적혀 있었는데 중요한 내용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면 수첩에 기록한 습관이라 한다. 해외 외교 공간 수장으로 3년 임기 동안 한국을 바라보며 한국 정치를 걱정하고 고민하며 연구했는데 멀리서 한국을 바라보니 더 잘보여 걱정이 많았다 한다. 정치가 희망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을 볼모로 잡고 극심한 정쟁은 끊이지 않고 있어 여러 고민 끝에 내년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배경이라 전한다. 하지만 곱지 않은 일부 시선도 있다. “나이가 많은 것 아니냐”, “올드맨의 귀환” 등이 대표적이다. 인터뷰를 위해 다소 불편한 질문들을 쏟아냈지만 그는 흔들림 없이 차분하게 답변했다. [일문일답] ▷ 그동안 어떻게 보내셨나요? = 2019년부터 엘살바도르 대사 임기를 마치고 작년에 귀국했습니다. 유학 시절 미국, 일본, 영국에서 공부하며 현대사에 눈을 뜨게됐는데 특히 대사로 일하면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귀국해 그동안 만나지 못한 가족, 친구, 지인들을 만나고 있으며 밖에서 본 대한국민을 주제로 한 책도 집필중에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대사를 마치고 돌아와 책을 내고 사진전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뇌성마비 고아들을 위해 현지에 보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엘살바도르 특명대사로 일하며 현지에서 귀한 인연들을 많이 맺었습니다. 그중 아픈 아이들이 치료 받지 못해 버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무척 가슴이 아파 도움이 되기로 결심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른 아침 카메라를 들쳐 매고 엘살바도르의 명물인 하늘과 구름, 도시를 앵글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중남미의 생활상과 문화, 아름다움 풍경을 담은 ‘아름다운 나라의 슬픈 미로’라는 책을 집필 했습니다. 귀국 후 광주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열었는데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 모두 엘살바도르 뇌성마비 환우 아이들을 돌보고 치료하는 시설로 보냈습니다. ▷ 출판기념회와 사진전의 성과는 어땠는지요? = 좋은 일에 많은 분들이 적극 동참해 주셔서 목표했던 금액보다 많은 금액이 모였습니다. 클리닉 시설의 개보수와 의료기기 구입도 지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이었습니다. 이 지면을 통해 도움을 주신 분께 감사 인사를 다시 한번 하고 싶습니다. 올해는 부엌 시설 그리고 내년에는 세탁 시설 개선을 도와줄 생각입니다만 잘 될지 걱정입니다. 엘살바도르는 우리가 부채를 지고 있습니다. 6·25 때 우리에게 50만 달러를 지원한 나라거든요. 당시로서는 매우 큰 거금 이었고 이젠 우리도 잘 사는 나라가 됐으니 어려운 나라에 대한 지원을 키웠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정치 얘기를 묻겠습니다. 한국 정치, 어떻게 보시는지요? = 우리 정치가 후진적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다 아는 사실입니다. 기업은 이제 일류가 됐는데 여전히 행정은 이류, 정치는 삼류로 역행하네요. 정치가 나라를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정당이 서로 경쟁하면서 타협하며 ‘상생’의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상살’의 정치를 국민들은 매일 보고 있네요. '너 죽고 나 죽자'는 식 아닌가요? 나라를 앞에서 이끄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앞으로 나아가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내가 잘해서 국민의 부름을 받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온갖 비방으로 끌어내려서 내가 올라가는 퇴행적 정치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합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작된 신냉전 시대의 도래, 국제 공급망의 재편,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대치, 수출 환경의 변화 등 국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초대형 태풍이 다가오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은 끝없는 정쟁만 합니다. ▷ ‘상살’ 정치, 서로 죽이는 정치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우리 정치가 그런 이유는 무엇이라고 진단하십니까? = 정치권의 권력 집착이 유독 크고, 그에 따라 투쟁에만 몰두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든 모든 정당이나 정치 조직은 권력을 갖기 위해 노력합니다. 권력을 통해 국가발전이나 국민의 공적 이익을 실현하겠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정책 실현을 위해서가 아니고, 권력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경향이 큽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더 관심이 크다고나 할까요? 나라나 국민의 이해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정당이나 정치인의 이해가 우선이라는 것입니다. 정치권력의 공적 역할이 소멸하고 권력의 사유화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권력의 이런 행태에 대해 이젠 국민의 인내심도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가는 다가올 미래를 생각하고, 정치꾼은 다가올 선거를 생각한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정치에 대한 금언이지요. 우리 정당이나 정치인은 나라의 내일에 대한 걱정보다는 다음 선거를 의식하면서 정치하는 것 아닌가요? ▷ 상살 정치, 삼류 정치를 해소하려면 어떤 접근이 필요한가요? = 무엇보다 정치권의 각성이 필요합니다. 정당은 자신들이 얻은 권력을 오로지 공적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오늘날 우리의 정당이나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정치인들에게 정치인들을 위해 권력을 사용하라고 위임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주권자인 국민의 이익만을 위해 정치권력을 사용하겠다는 정치권의 각오와 반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정치가 난장판이 된 것은 유권자 책임도 적지 않습니다. 정당만 보고 찍는다거나 심지어 정당의 대표에 대한 감정으로 투표에 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표는 이성적이어야 합니다. 자신의 투표가 자신과 가족, 나라의 앞날까지 영향을 준다는 인식이 있어야겠지요. ▷ '호남은 민주당, 영남은 국힘당'의 정치구도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한국의 현대 정치사에서 대한민국 정치는 호남과 영남의 양대산맥이었습니다. 현재는 실질적으로 영남만 남게 되었습니다. 과연 광주에 호남정치가 존재하는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건 오롯이 정치인들의 몫입니다. 격을 높이고 광주정치의 기본적 힘을 과시할 수 있는 인물을 키워야 합니다. ▷ 광주에 대해서는 어떤 비전을 지니고 있는가요? = 첫째, 광주와 호남 정치의 복원입니다. 정치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국가적 재원 배분이나 산업육성책에서 밀릴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국제도시로 광주의 발돋움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브랜드와 인프라가 매우 빈약합니다. 대표적으로 광주 비엔날레와 아시아문화전당이 있습니다만, 관광객만 보더라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전주의 한옥마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지요. 1조 원 이상을 투자한 아시아문화전당이 반경 1백 미터 이내의 상권도 살려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광주의 이미지를 높일 브랜드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일입니다. 셋째, 광주권 경제발전의 토대를 첨단화 확장하는 일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과학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 투자에서 밀려서는 안 됩니다. 엄청난 국가 투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서 다시 광주나 호남이 고립된 섬으로 남을 수는 없습니다. 이런 일들은 광주나 호남 정치가 복원되지 않으면 할 수 없습니다. 내년 총선은 그 어느 때보다 역량 있는 정치인의 등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광주시민들께서 인식해 주셨으면 합니다. ▷ 그동안 광주 발전과 공헌에 어떤 기여를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 대학교수와 총장으로 20년 넘게 교육에 종사하며, 인재를 양성하지않는 지역은 미래가 없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데 노력했습니다. 조선대 총장으로 일하며 대학은 물론 지역민을 위해 캠퍼스도 아름답게 꾸려 갔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선대 장미원도 그렇게 만들어 졌습니다. 대학공원화 사업이라 명칭을 붙였는데 상아탑 뿐 아니라 시민, 평생교육, 힐링, 사색 즐길 수 있는 캠퍼스를 지역과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국회에서도 4년을 보냈습니다. 의정기록을 보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입법, 예산, 재정지원 확보, 지역개발사업 등 많은 일들에 대한 성과를 냈으며 우선순위에 밀린 KTX 광주노선을 조기에 완성한 것도 큰 성과로 기억됩니다. ▷ 내년 총선에 출마한다 들었습니다. 결심하게 된 배경은 무엇입니까? = 대사로 업무를 보다보니 세계 각국의 정보와 이슈를 매일 보고받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멀리서 바라보니 정치가 가장 큰 문제로 보였습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쁨과 선물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국민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어 이런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이제까지 스스로를 연마해 오며 대학교수, 총장, 국회의원, 대사까지 경험과 경륜을 두루 갖추게 되었습니다.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여러 고민 끝에 지역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10여 년간 정치일선을 떠나 있었는데 민주당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을 수 있다고 보십니까? = 정치권에 오래 머문 것이 정치인 또는 개인에게 바람직하다고 볼 수만은 없습니다. 오히려 구태와 악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치권을 떠나 있는 동안 객관적이며 냉철한 시각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공백은 오히려 저를 단련하고 경륜을 넓히는 시간이었습니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처럼 비워보고 내려놓고 보니 한단계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광주에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50여 년을 살고 있는 광주 토박이 입니다. 선거때 바람을 타고 잠깐 등장하는 외지인이 아닙니다. ▷ 나이가 71세로 알고 있습니다. 세간에 올드보이라는 평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71세는 숫자에 불과합니다. 100세시대에 70대는 일하기 좋고, 사랑받고, 사랑하기도 좋은 나이입니다. 희노애락을 수없이 겪어왔고 역경을 이겨내 온 경험과 축적된 지혜를 가진 세대입니다. UN에서도 연령기준을 과거와 달리 해석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나이만 가지고 긍정적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현대사회에 맞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열정과 공적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을까요? 미국 상원의원 가운데 70대는 무려 34명입니다. 영국에서는 83세 의원이 현역으로 뛰고 있고 70대도 다수입니다. 이제 시대 흐름에 맞게 정치 지형도 변해야 한다고 봅니다. ▷ 장시간 인터뷰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 칼럼·피플
    • 인터뷰
    2023-09-06
  • 정년 앞둔 전남자연탐구원 김석수 원장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 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김석수 전라남도자연탐구원장이 오는 8월말 정년을 앞두고 수필집 '은어잡이 추억'(도서출판 수필in, 사진)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70여 편의 글에는 교육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비롯한 사회·정치적인 문제와 문화·예술 전반에 관해 다루고 있다. 각 소재에 대한 사유의 깊이가 남다르며 글이 깔끔하고 담백하다는 평가다. 수필집의 주된 내용은 ▲어린 시절의 추억 ▲취미 활동과 건강 관리하면서 느낀 점 ▲자연과 어울리는 생활과 고마운 사람 이야기 ▲학교혁신 실천 사례 ▲여행기와 사회 현상에 대한 글이 수록됐다. 지은이는 머리말인 ‘인생 이모작 길목에서’를 통해 “처음부터 계획한 것이 아니고 글쓰기 공부를 하면서 2∼3년 동안 모아 두었던 원고를 정리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내 어릴 적 꿈’에서는 “교육은 꿈을 심는 것이다. 꿈을 꾸고 자라게 하는 것이 교육이다. 그런 의미에서 현재 우리 교육은 어떤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학교에 부임하면 ‘역지사지’라는 액자를 근무 첫날 교장실 벽에 걸어 놓고 학교 구성원과 소통을 위해 노력했다. 지은이는 "학교장은 교직원 사이 갈등을 조정하는 일이 많다"면서 후배 교장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본인 역지사지를 주문했다. ‘학교혁신 이야기’에서 김 원장은 “혁신 학교는 학교 문화를 바꾸는 것이며 기존 교육 모든 교육 시스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본질 추구에 초점을 두고 학교 풍토를 바꾸어 가야 한다”고 전했다. ‘나를 비운 그 자리에 아이들을’에서 전국 중등학교 중 처음으로 장성북중(장성백암중)에서 수업 혁신 교사 연수로 ‘아이 눈으로 수업 보기와 수업 대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면서 느낀 소감을 담담하게 소개하고 있다. 김 원장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년을 앞두고 신체 건강과 마음 건강에 관심을 두고 ‘임상심리사 1급’ 자격을 취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AI가 하기 어려운 심리치료 전문가로 인생 이모작을 준비중"이라며 "정년 뒤 청소년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싶다"고 귀뜸했다. 김석수 원장은 전남 강진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사범대학과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을 마치고 교육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3년 장흥유치중을 시작으로 순천별량중, 장흥고, 전남생명과학고, 전남외국어고에서 영어를 가르쳤으며 목포교육지원청과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했다. 홍콩한국제학교와 장성백암중학교, 전남외국어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했으며 전남교육연수원 국제교육부장과 원장을 거쳐 현재 전남자연탐구원장으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08-03
  • 김대중 전남교육감 출마예정자,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홍보대사 위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교육감 출마를 앞둔 김대중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 역정을 소재로 한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감독 김진홍)’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 대표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 내용을 알리며 김대중 전 대통령과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 <김대중의 블로그> https://blog.naver.com/platform-edu/222631602144 이름이 같아 사연이 많았다는 김 대표는 평양 방문 이야기를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로 꼽았다.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남북교류가 활발히 진행되던 2003년, 당시 목포시의회의장이었던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신정훈 국회의원과 함께 평양을 찾았다. 서삼석 의원은 그때 무안군수였고, 신정훈 의원은 나주시장이었다. 당시 북측 안내원이 김 대표에게 “어떻게 그 이름이 가능합니까?”라고 물었는데, 김 대표는 "아마도 대통령과 이름이 같아서 물어본 질문이었을 것이다. 북한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을 테니까."라고 회상했다. 김 대표는 “단순히 이름만 같았던 것은 아니고, 자신이 살아온 삶의 많은 시간이 김대중 대통령 덕분이었고,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도 전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야당 총재시절 목숨을 건 단식투쟁으로 지방자치를 부활시켰는데, 전교조 활동으로 해직된 김 대표는 전교조 합법화와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1995년 제1회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해 지방의회에 첫 발을 내딛었다. 또 1997년 대선에서는 전교조 합법화를 약속했던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았고, 이후 김 대표는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했다. 김대중, 노무현 두 명의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2009년, 김 대표는 전남교육희망연대 준비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열리는 주민직선 교육자치 시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지난 24일 서울에서 열린 시사회에 참석해 홍보대사로 위촉 받았고, 27일 오전 목포 시내의 한 극장에서 지인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은 수평적 정권교체를 이루기까지 5차례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독재 정권에 맞서 국민과 함께 싸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화 투쟁과 승리의 감동을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27일 개봉했다.
    • 칼럼·피플
    • 에듀人포커스
    2022-01-27

기획·연재 검색결과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유이말[相濡以沫]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28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파죽지세[破竹之勢]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2-02-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위타위기[爲他爲己]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당구풍월[堂狗風月]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1-0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효자애일[孝子愛日]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10-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둔필승총[鈍筆勝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부자자효[父慈子孝]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9-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수망상조[守望相助]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연재
    2021-08-30
  • [기획]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세계유산 꽃으로 피어나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지난 7월 26일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순천만을 포함한 ‘한국의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등재된 세계유산은 보성-순천갯벌, 신안갯벌, 고창갯벌, 서천갯벌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는 ▲세계적으로 멸종 위기에 처한 22종을 포함한 2,150종의 동식물군 등 높은 생물다양성 보유, ▲지구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중요한 서식지 중 하나, ▲특히 멸종위기 철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 OUV)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 중 순천만 갯벌은 물새의 종다양성이 가장 높고 멸종위기 철새들이 가장 많이 월동하는 서식지이자 기착지이다. 이곳에서 관찰되는 조류는 세계적인 희귀조류 48종을 포함한 총 252종으로 연간 10만여 마리가 서식한다. 매년 겨울이면 흑두루미, 검은머리갈매기, 노랑부리저어새 등 다양한 물새들이 월동한다. 봄·가을에는 민물도요, 알락꼬리마도요 등 수많은 도요물떼새들이 시베리아-호주 간의 이동경로 상 중간기착지로 이용한다. 국내 도래하는 도요물떼새 종류가 60여 종인데, 이 중 절반인 30여 종이 순천만에서 관찰되고 있다. 2020년 환경부 겨울철새 동시센서스 결과에 따르면 순천만은 국내 200개 주요습지 중 멸종위기종 조류가 가장 많이 관찰된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이 이와 같은 서식 환경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순천시 관계자는 “하천 하구(순천만 상류)의 기수역과 염습지가 바다로 유입되는 오염원을 정화하는 필터 역할을 하며, 넓은 갈대밭과 갯벌, 주변의 농경지는 이들이 안심하고 월동할 수 있는 먹이터와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적인 서식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면서 “무엇보다 이러한 서식환경을 보전하고 가꾸어낸 시민들의 노력과 이를 뒷받침한 행정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 시민과 함께 한 30년 순천만 보전 역사 - 순천시민들의 순천만 보존 노력은 1990년대 동천 하류 정비사업으로 시작된 골재채취로 반대운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30여 년간 순천시민들과 순천시는 순천만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시기적으로 살펴보면 1990년~2000년도는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 시기다. 동천하류 정비계획으로 촉발된 개발과 보전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골재채취 반대운동이 일어났다. ‘동천 하류 생태계 토론회’, ‘갯벌 등 습지 보존 세미나’ 등이 시민단체 주도로 개최되었다. 이 결과 처음으로 ‘순천만 생태조사’가 실시되었으며 학계 전문가, 언론인, 시민사회, 국제기구는 순천만의 생태적 가치를 세상에 알렸다. 골재 채취 등 개발 허가는 취소되었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위한 민관학 거버넌스가 구축되었다. 시민들은 순천만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민간주도의 ‘순천만 갈대제’를 개최하였다. 2001년~2010년도는 순천만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고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육성한 시기이다. 순천만은 2003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고, 순천시는 2004년부터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에 가입하여 파트너십에 가입된 정부와 연구기관, NGO단체, 지역주민 등과 함께 철새이동경로 연구와 모니터링 활동, 서식지에 대한 지식 구축과 정보 교환 등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2009년부터 순천만 주변의 오리농장과 음식점 등 환경오염시설을 철거하였고 주변 농경지의 전봇대 282개와 전선을 제거하여 철새들이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게 하였다. 또 동천 둔지 등 8곳 38만㎡ 내륙 습지, 갯벌 11만㎡의 훼손지역을 복원하여 서식지를 확장했다. 주민들은 흑두루미 영농단을 조직하여 59ha에 이르는 친환경 경관농업을 시작하였다. 순천만은 세계적인 흑두루미 월동지로 성장하였고 흑두루미 등 철새가 늘자 2010년 한해 10만 명의 탐방객이 찾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부상했다. 2011년~2021년도는 법적 보호틀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인정받은 시기이다. 순천시는 2013년 순천만으로의 도심 확장을 막기 위한 에코벨트로써 도심과 순천만 사이에 112만m²규모의 정원을 조성하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했다. 2015년 순천만 주변 강 하구와 농경지 일원 5.394㎢를 습지보호지역으로 확대하여 연안과 내륙을 연결한 법적 보호 틀을 완성하였다. 또한‘순천시 순천만습지 보전·관리 및 지원사업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순천만 생태관광 수익의 10%를 주민에게 환원하였으며, 5년마다 순천만 습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러한 순천시의 습지 보전 노력은 2018년 순천시 전 지역이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을 받았으며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거뒀다. ▶ 등재 이후 순천시의 과제 ... 유산 확대를 위한 마중물 역할 해야 - 순천시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순천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지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순천만갯벌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첫째, 순천만의 통합적인 관리 체계 구축이다. 순천시는 연속유산 관리 지자체 중 유일하게 ‘갯벌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몽고, 베트남 등 동아시아 17개 국가의 습지 보전 등 람사르협약 이행업무를 담당하는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위치해 있다. 시는 갯벌연구소의 연구·조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국내외 습지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시민 인식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민과학 프로젝트의 허브조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와 국제기구와 연대해 남북한생태교류사업인 ‘루미 하늘길 연결 프로젝트’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둘째, 순천만을 탄소중립·유산관광 코스로 육성한다. 시는 세계유산 공동 관리 지자체인 보성군과 협력하여 순천만 ~ 여자만권역 유네스코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최근 염생식물(갈대 등), 해조류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생태계와 갯벌이 흡수하는 탄소로 불리우는 ‘블루 카본’이 육상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다고 알려짐에 따라 시는 탄소 감축원의 하나로써 해양정원 조성, 습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산관광 코스도 신규로 개발한다. 대대동 갈대숲 일원으로 집중되고 있는 생태관광 동선을 해가 뜨는 별량 화포에서 해가 지는 해룡 와온으로 이어지는 유산관광 동선도 운영할 계획이다. 셋째, 통합 세계유산센터를 건립하여 갯벌 보전을 위한 국제 연대를 강화한다. 갯벌생태계는 지자체별 단독으로 보존관리 할 수 없다. 유네스코가 한국의 갯벌로 연속적 유산으로 지정한 이유이기도 하다. 시는 이번에 등재된 한국의 지자체 4곳의 협력뿐 만 아니라 중국 보하이만 갯벌 등 이미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나라와 함께 한국-북한-중국으로 이어지는 황해권역 갯벌 보전을 위한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통합 세계유산센터 건립을 정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30년 전 순천만 갯벌이 사라질 위기 앞에서 순천시민은 자연과 공생하는 어려운 길을 택하였고, 그 결과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람사르 습지도시 인정,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세계적인 생태도시로 인정받았다.”라며 “모두 위대한 시민의 힘 덕분이다”고 했다. 또 “순천시는 ‘람사르습지도시 네트워크 초대 의장국’으로서 순천의 시조(市鳥)인 흑두루미가 이념과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하듯이 지자체 간, 나라 간 경계를 허물며 순천시가 갖고 있는 습지관리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유산 관리 지자체뿐만 아니라 유산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나라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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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
    2021-08-13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동온하정[冬溫夏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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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심상사성[心想事成]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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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계포일낙[季布一諾]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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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구동존이[求同存異]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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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31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종과득과[種瓜得瓜]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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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7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상구하화[上求下化]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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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30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군주민수[君舟民水]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 기획·연재
    • 기획
    2021-04-15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집사광익[集思廣益]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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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연재] 만화로 풀어보는 설중송탄[雪中送炭]
    [교육연합신문=글.그림 임오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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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2021-03-15

라이프 검색결과

  • 야경과 함께하는 목포 평화광장 갈치 낚시 시작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목포시가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행사를 오는 8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운영한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항만구역으로 선박의 안전한 통항을 위해 조업금지구역이다. 하지만 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관광객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참여 의사를 밝힌 어선 39척의 한시적 낚시 허가를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 신청해 이번 행사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시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선들을 대상으로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10~11일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화장실 비치 여부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목포 갈치낚시는 호수처럼 잔잔한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짜릿한 손맛과 함께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묘미가 있어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어 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갈치낚시 영업 종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불친절, 바가지요금 등 이용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2-08-18
  • 순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 성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역전시장 ‘싱싱포차 여름의 맛!’이 지난 15일·16일 시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역전시장 상인과 역세권 주민협의체, 지역 청년들이 제안해 추진한 주민주도형 행사로, 상설축제로 자리잡기 위한 시범운영 형태로 기획됐다. 역전시장의 싱싱한 식재료를 직접 구매하여 숯불에 구워먹는 신개념 포차 콘셉트로, 먹거리와 함께 젓가락으로 왕새우 잡기, 비보잉,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공연으로 방문객들의 흥을 돋우며 다양한 연령층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역세권 캐릭터 이름 짓기, 캠핑카 포토존 등 더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가 마무리되면 역전시장 상인 등 주민들은 결과 공유회를 개최해 보완사항을 검토하고, 9월부터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는 2차 시범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더운 날씨지만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역전시장 상인 등 역세권 주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한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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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여행
    2022-07-21
  • 전남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 ‘유럽 수국 축제’ 열려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 제2호 민간정원 담양 죽화경에서 오는 23일부터 유럽 수국 축제가 열린다. 죽화경은 담양군 봉산면 유산리에 위치한 약 1만 5000㎡의 정원에 500여 종의 초목과 꽃들이 어우러진 정원이다. 축제기간 동안 온 정원을 수놓은 새하얀 눈꽃송이 같은 유럽 수국을 만끽할 수 있으며 정원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죽화경 홈페이지(www.bambooflower.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무더운 여름, 유럽 수국이 만발한 죽화경 눈꽃정원에서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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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는여행
    2022-07-20
  • 전남문화재단,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 선정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이 문화예술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전남문화예술지원사업 청년예술가에 강수화 작가가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8일 발표했다. 청년예술가활동사업은 우수한 재능을 갖춘 지역 청년예술가를 발굴해 예술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대표 예술가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전남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가(개인)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3일(금)부터 올해 2월 4일(금)까지 64일간 공고했으며 지난 2월 28일(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문학부문은 올해 1명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는 재단행정심의(서류검토), 2차심의위원회(서류심사), 3차 전문가 현장평가, 4차 심층인터뷰 및 질의응답을 통해 공정하게 선발했다. 신청자격 부합여부, 필수자료, 사업목적·기획의도 적절성, 사업의 예측성과, 사업실현 가능성, 예산편성의 적절성 등을 고려해 지난 2월 16일(수) 심층면접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청년작가들의 예술활동 지원을 위해 창작준비(1년차)는 사업별 1000만 원 이내, 창작발표(2년차)에 선정되는 경우 1500만 원 이내로 지원해 지역 대표 예술가들로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강수화 작가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하고 순천중앙초등학교에서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강수화 시인은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강의도 출강했다. 강수화 작가는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통해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전라남도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육성(문학) 부문에 선정돼 전남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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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문화
    2022-03-08
  • 순천 중앙초 강수화 교무행정사,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 출간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작가 강수화가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를 출간했다. 2021년 순천문화재단 창작지원금을 받아 세 번째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삼산도서관 및 전남 순천 관내 도서관에서 대출 가능하다. 강 작가가 지은 책으로는 소설 「까라멜마끼아또 아이스」와 모음집 「우주 속 지구는 작은 별」이 있다. 청소년소설 유칼립투스는 순천을 배경으로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 소설이다. 문학이 가지는 힘을 믿는 이모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모습 속 어긋나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회복하고자 하는 이야기다. 자신을 문학의 주변인으로 소개한 강수화 작가는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북간도에 시를 잉태하는 밤’으로 제5회 윤동주 문학상 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신춘문예 최종심과 김유정 기억하기 전국문예 대전, 동서 문학상, 개천 문학상, 경북일보 문학대전 수상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강 작가는 2018년부터 순천교육청 공무원 대상 시 쓰기 출강, 초등학교 대상 시 쓰기, 교무행정사 인문학 특강, 교사 대상 시 쓰기 등을 통해 전남교육 및 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강수화 작가는 현재 전남 순천중앙초등학교 교무행정사로 근무하면서 집필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 라이프
    • 연예/문화
    2021-12-30
  • [포토] 가을 머금은 담양 관방제림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담양 관방제림에 가을이 내려앉았다. 천연기념물 제366호 담양 관방제림은 조선시대 홍수 피해를 막아 백성들 살림을 살피고자 조성했던 제방숲으로, 이 숲길에는 푸조나무, 팽나무 등 수백 년을 살아온 나무들이 고즈넉한 가을의 풍경을 만들어낸다.
    • 라이프
    • 맛있는여행
    2021-11-16
  • 순천만국가정원, ‘올해의 국가정원 상’ 수상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이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 한국지부(IGTN KOREA)에서 주관한 2021 IGTN KOREA 시상식에서 ‘올해의 국가정원 상’을 수상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정원으로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며, 튤립알뿌리 10만 개 나눔행사, 시민정원사와 미래정원사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원교육 실시, 지역 화훼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한 계절별 화훼연출 등 시민과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만국가정원이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국가정원 1호가 된 것처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마치고 정원도시 1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정원도시법을 준비 중에 있다.”라며 “앞으로는 대한민국 전체가 정원도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과 2017, 2018년에 ‘올해의 정원관광도시’ 수상을 하였으며, 2020년에는 대한민국상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국제정원관광네트워크(IGTN)는 2014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정원관광 국제 민간단체로 정원을 주요한 관광자원으로 접근·연구하는 단체이다. 이 단체의 한국지부(IGTN KOREA)는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컨퍼런스와 시상식 등을 통해 세계적인 가든관광루트에 대한민국의 정원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학문적·마케팅적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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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01
  •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 한국 최고의 야시장으로!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순천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순천만 달밤 야시장이 많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대하게 출발했다. 지난 15일 제27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순천만 달밤 야시장 개장식에 많은 순천시민이 참여해 야시장 개장을 축하하며, 야시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친절한 서비스, 안전한 먹거리,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야시장 운영자 선서와 함께 야시장 운영자 임명식이 진행됐다. 야시장 운영자 대표는 “한국 최고의 야시장을 만들기 위해 우리 운영자 일동은 최선을 다하고, 대한민국 생태수도에 걸맞은 깨끗한 야시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야시장 개장 소감을 밝혔다.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지난 1일부터 사전운영을 시작하여 평일 3~4백명, 주말 약 7~8백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개장식 이후 갑작스러운 한파에도 주말동안 1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하는 등 순천의 새로운 야간 관광 명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답답하고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장소가 된 것 같다. 야시장 개장이 ‘단계적 일상회복’의 신호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부족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순천만습지, 순천만국가정원을 잇는 순천시의 대표적인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 달밤 야시장은 푸드트럭, 공예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 직거래 장터를 운영 중이며, 넓은 잔디밭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 캠핑 감성의 조명 및 텐트 등이 배치되어 관광객의 발걸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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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19
  • 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10월 9일(토) 오후 5시 진악당에서 토요상설 프로그램으로 국악연주단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휠 새>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편안함을 두루 미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기악합주 <함녕지곡>을 시작으로 공연의 막을 열고, 평상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궁중무용으로 큰 북을 치며 춤을 추는 정재 <무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천자문을 유쾌하고 엉뚱하게 풀어내는 판소리 <춘향가 中 천자뒷풀이>, 해금 등 국악기의 중주를 감상할 수 있는 연주곡 <불노하不老河, 마르지 않는 강>과, 우리나라 각지의 아리랑을 연곡의 형태로 편곡하여 노래하는 민요 <아리랑 연곡>이 무대에 오르고, 흥과 신명으로 연주하는 <삼도사물놀이>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편,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대비해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토요상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9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 노선(진도읍사무소 출발 16:10)외에 새로운 노선(쏠비치 진도 출발 16:20)을 추가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또한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12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jindo.gugak.go.kr) 혹은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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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5
  • 전남 광양시,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광양시가 함께하는 여행이 불안한 코로나19 시대, 혼자 떠나는 낯설고 불편한 여행을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시는 마로산성에 올라 광양읍내를 굽어보고 푸른 봉강계곡을 흐르다 해달별천문대에서 별을 헤는 여행코스를 추천했다. 원도심인 광양읍에서 동쪽으로 3km 정도 떨어진 마로산성은 6세기 초 백제시대에 축성돼 9세기 통일신라시대까지 사용된 고대 성곽이다. 여름 새벽에 오르는 마로산성은 단지 해발 208.9m의 구릉이 아니라 15세기를 거슬러 올라 고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인 셈이다. 사적 제492호로 지정된 마로산성은 정상부를 빙 둘러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가장자리는 높고 가운데는 낮은 말안장 모양의 지형을 그대로 살렸다. 馬老(마로), 軍易官(군역관) 등의 글자가 새겨진 기와, 망루, 건물지, 우물터 등은 우리나라 고대 산성과 생활상을 살필 수 있는 역사·학술적 가치를 두루 갖췄다. 사방을 살펴야 했던 산성의 남쪽으로는 광양만과 순천왜성이 있고, 남서쪽으로는 검단산성이 자리 잡고 있다. 적의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때로 치열한 격전을 벌였을 이곳의 무한한 평화와 전쟁과 다름없는 일상을 소환해 위무하는 건 역설이다. 마로산성은 그렇게 속도와 경쟁에 내몰린 자신에게 쉼표를 허락한다. 무심히 흐르는 구름을 하염없이 바라보던 마음을 추슬러 푸른 정맥이 불끈 솟은 장엄한 백운산을 마주하며 성불계곡으로 향한다. 광양에는 봉강의 성불계곡 외에도 동곡, 어치, 금천 등 백운산의 깊고 푸른 4대 계곡이 네 손가락을 펼친 것처럼 뻗어있다. 바위틈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소리와 도열한 나무 장병들의 수호를 받으며 성불사에 당도하면 맑고 그윽한 풍경소리가 먼저 반긴다. 천왕문을 겸한 범종각을 지나니 대웅전, 관음전, 극락전 등의 전각들이 고담한 얼굴로 서 있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는 성불사는 40여 개 암자를 거느릴 만큼 규모가 컸고, 공양을 위해 12개 물레방아가 쉴 새 없이 돌아갔다지만 그 흔적은 찾아볼 수 없다. 여행은 가두어 둔 상상력을 꺼내 흘러간 시간을 더듬고, 그것에 나를 비춰보는 일임을 상기시키는 순간이다. 자연이든 역사든 영원히 변치 않는 것은 없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일이며, 지금의 푸르른 녹음도 얼마 가지 않아 붉게 물든다는 자명한 사실을 통찰하는 일이다. 숲속의 어둠이 아무리 서둘러 온대도 한여름 해는 지칠 줄 모르고, 여행자는 시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의 각도를 잰다. 하조마을 꼭대기에 있는 해달별 천문대로 가기 위한 시간의 경계를 가늠하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별을 꿈꾸던 정호준 해달별 천문대 관장은 3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천문대를 세우기 위해 이곳 봉강의 산골을 찾아 들었다. 인공 불빛으로 넘쳐나는 도시를 떠나 깊은 백운산자락으로 스며든 것은 총총히 박힌 별들과 한 뼘이라도 가까워지고픈 마음이었다. 천문대에는 150인치 대형 스크린을 갖춘 교육관, 지름 6m 돔형의 플라네타륨, 지름 3.1m 천문 관측돔이 있다. 천체망원경 다루는 법을 익힌 다음 테라스로 나가면 베가, 데네브, 알타이르가 대삼각형을 그리는 검푸른 여름 밤하늘이 펼쳐진다. 낮에는 태양필터로 태양을 보고, 밤에는 천체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은하 등 딥스카이까지 볼 수 있다. ‘머나먼 우주’라는 뜻을 가진 딥스카이, 별과 별 사이의 깜깜했던 공간에 숨어 있던 별들이 천체망원경을 통해 또록또록 드러날 땐 탄성이 흘러나온다. 과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나를 둘러싼 일상에서 전전긍긍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여행은 숨어 있는 별을 꺼내 보여주는 천체망원경인지도 모른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윤동주의 ‘별 헤는 밤’을 읊조리며 어두운 산골을 내려온다. 우리가 여행을 꿈꾸는 것은 낯선 곳에 자신을 세우고 온전히 자신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힘겹고 불편한 것들과 맞닥뜨리는 길 위에서 비로소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나를 떠나 나와 만날 수 있는 곳, 바로 광양이다. 광양시청 박순기 관광과장은 “낯설고 불편한 여행이야말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는 진정한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청정한 광양에 머물면서 자신에게 사색과 휴식을 선물하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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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23
  • 목포시, "안심할 수 있는 외달도에서 피서하세요"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목포시가 ‘슬로시티 섬’ 외달도 해수풀장과 해변을 7월 10일 개장해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포시는 해수풀장 바닥매트 교체를 비롯해 대형 그늘막·해수 공급시설·샤워장 및 해수욕장 편의시설 등을 정비해 외달도를 찾는 관광객이 편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특히, 피서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대응팀(5명)’을 배치해 피서객의 외달도 도착시 발열 체크와 전자출입명부 등록을 실시한 뒤 이상이 없을 경우 안심밴드 착용 후 입장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또 샤워장, 화장실 등은 매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 이용객의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사전 안심예약제(네이버 외달도해수욕장 검색 또는 바다여행) ▲안심콜 ▲거리두기 구획제(4m)를 시행한다. 선박 운항 시간은 목포여객선 터미널에서 외달도행은 오전 7시와 10시 30분,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고, 외달도에서 목포여객선 터미널행은 오전 7시 55분과 11시25분, 오후 2시25분과 5시25분이다. 목포에서 여객선으로 50분(6km) 정도 떨어진 외달도는 때 묻지 않은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섬으로 다도해 풍광 속에서 호젓하게 휴식할 수 있고 전복, 촌닭 등 보양식도 맛볼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코로나 청정지역인 목포, 그 중에서도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외달도는 피서지로서 제격이다”면서 “방역에 최선을 다 해 코로나로 지친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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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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