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김상운 기자]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이 4월 27일부터 일주일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 학생 가정을 방문해 손소독제, 마스크, 칫솔세트, 학용품 등 ’건강지킴․행복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물품 지원은 사회적 관심을 필요로 하는 다문화 학생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해주고,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이뤄졌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장성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한국어가 어려운 다문화 학생들이 코로나19 대응 행동 요령과 예방수칙을 바르게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방역 용품, 학용품‘과 함께 모국어로 제작된 예방수칙도 제공했다.
 
나아가, Wee센터 전문 상담교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다문화가정 학부모, 학생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교육복지사업에 즉각 반영해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자녀들의 온라인 학습지도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신해 장학사와 교직원이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 상황을 살펴보고 학습공백이 없도록 학교와 연계해 지원해줬다.

 

진원초 다문화가정 한 학부모는 “코로나로 소득이 줄어 힘들었는데 마스크 등 꾸러미를 받아 큰 도움이 되었다.”며 “한국어가 서툴러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도와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미숙 교육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아이들의 교육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장성교육지원청 모든 교육가족들이 한마음으로 지원하겠다.”며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배움과 가르침으로 행복한 혁신장성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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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교육지원청, 취약계층 코로나19 예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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