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최한구 기자]

 

지난 5월 27일(수) 경북 김천신일초등학교(교장 최명숙) 1~2학년 전체 학생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2020학년도 첫 등교수업을 시작했다.

 

교내 차량진입 금지라는 사전 안내에 따라 부모님과 함께 걸어서 교문을 통과하는 학생들의 얼굴에는 오랜만의 등교에 기대감과 기쁨이 가득해 보였다.

 

특히 1학년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자신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을 중심으로 반별로 운동장에 모여 담임선생님이 만들어준 명찰을 목에 걸고 열화상카메라를 거쳐 교실로 입실하였으며 교실에서 뒤늦은 입학 축하시간을 가졌다.

 

학년별 등교수업일에 따라 전학생이 등교하는 김천신일초는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해 등교 전 자가진단 건강 상태에 따라 등교 여부를 결정하고 현관에 비치된 열화상카메라와 각 교실마다 비치된 체온계를 활용해 지속적 발열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학년별 수업 시정 및 급식 시간 조정 등으로 학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선을 배치했으며, 각 교실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물론 개인별 가림막 설치로 비말방지에 노력했다.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 속에서도 방역 수칙을 잘 지키기 위해 학생,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 모두가 노력하는 가운데 2학년 학생은 “집에서 TV로 혼자 공부하니 너무 심심했어요. 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서 좋아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최명숙 교장은 "철저한 코로나19 대응으로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고 앞으로도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마스크 착용, 손 제대로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며 생활 속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에 대해 학부모의 적극적인 지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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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일초, "친구들아, 반가워!, 선생님,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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