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분=조만철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4일(목) 오후 장천초등학교를 방문해 장천초, 영암서호중 교직원과 경청올레를 가졌다.


이번 경청올레는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영암교육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애 영암교육장은 인사말에서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학교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첫 경청올레를 갖게 됐다.”며 “오늘은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고,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의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초중통합운영학교의 필요성과 기존 통합운영학교 운영상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통합운영학교의 모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장천초 채정화 교감은 “그동안 초중통합학교에 대한 지원과 육성방안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앞으로 발전적 초중통합학교 운영을 위한 교육정책의 능동적인 대안 마련을 바탕으로 초중간 연계된 연속적·장기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통합학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도록 함께 준비해 나가야겠다.”고 말했다. 

영암서호중 민승배 선생님은 “초중 통합운영학교에 대해 처음 생각은 반대하는 입장이었으나 학생 수가 급감하여 존폐위기에 있는 학교의 현 상황과 우리 아이들과 지역을 생각했을 때 통합운영학교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기존의 법과 제도를 시급히 개선하여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경청올레 과정에서 나온 교직원들의 다양한 생각과 제안을 검토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학부모, 지역민의 의견도 수렴하여 학교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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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학교 현장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경청올레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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