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완)은 지난 5일 농촌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영농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산면 소재의 양파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함평교육지원청은 집중적인 노동력이 필요한 농번기철에 해마다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 30여명은 비록 서툰 손길이었지만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양파 수확 작업을 진행하였다. 특히 직원들은 작업용 모자와 장갑 등을 손수 준비하는 등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자 노력하였다. 양파 수확 작업에 참여한 직원은 “어려운 시기에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따뜻한 하루였다.”고 밝혔다.

해당 농가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지연 등으로 다른 해보다 일손 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교육청 직원들의 일손 돕기가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완 하마평교육장은 “비록 하루 일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농번기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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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새내기 농부들, 일손 부족 농가 돕기 위한 구슬땀 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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