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최원식)은 10월 23일부터 코로나19로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면역력이 떨어져 분노, 불안, 우울감과 같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웃음꽃! 프로젝트」사업을 실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웃음꽃! 프로젝트」는 비대면 수업, 위축된 신체활동, 친구와의 관계맺기 부족 등으로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학생에 대한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이며 화순관내 유·초·중학교 75학급 총 1,386명이 참여하게 된다.

 

운영 내용은 학급별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놀이활동, 관계향상을 위한 마술활동, 자존감 향상을 위한 미술활동, 긍정적 자기 표현 강화를 위한 푸드아트등 1시간씩 특별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푸드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평초등학교 3학년 학생은 “샌드위치는 그냥 음식이었는데 오늘 개구리로 변신을 했어요! 눈도 만들고 입도 만드니 진짜 개구리 같아요! 집에 가서 엄마한테 자랑할래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한 담임 교사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놀이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을 보면서 “그동안 비대면 수업으로 지친 아이들에게 신체를 움직이며 하는 놀이활동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한다”며 프로그램 진행에 만족감을 표현했다.

 

최원식 화순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 이후에 달라지는 교육환경에 대비하면서 우리 학생들이 학교에서 유쾌하고 행복한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과 맞춤형 교육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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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교육지원청, 「웃음꽃! 프로젝트」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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