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전용석)는 11월 24일(화) 3학년 재학생 3명이 전남 지방직 공무원에 최종합격하여 취업의 꿈을 이뤘다.


 그 영광의 주인공들은 전라남도청에 3년 방예일, 여수시청에 3년 박성영, 영암군청에 3년 임은성이다. 이 학생들은 여수공고 입학 후 진로상담을 통해 일찍부터 공무원으로 진로를 정했다. 그리고 취업특별반에서 공무원 시험을 꾸준히 대비해 왔다. 매년 재학생들이 지방직 공무원에 합격하고 있는 여수공고는 그동안 서울시청, 목포시청, 순천시청, 강진군청, 장흥군청 등에 지방직 공무원을 다수 배출한 바 있다. 


 여수공고는 코로나 19로 얼어붙은 취업난 속에서도 재학생들이 공무원, 대기업, 공기업, 강소기업 등으로 잇따라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명문 특성화고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올해 삼성전자 3명, 삼성중공업 2명, 한국남동발전 1명, 한국남부발전 1명이 최종합격했고 지난 8월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으로 독일 자동차 기업에 채용이 확정된 10명(벤츠 3명, BMW 3명, 아우디 1명, 폭스바겐 3명)은 각 근무지에서 현장 업무를 수행 중이다. 또한 중소기업 취업률 제고에도 힘써, TYI파우들러 외 42개 우수 기업체에 학생 80여명의 취업을 확정했다. 이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 1명, 전주페이퍼 6명, KT&G 1명 등이 마지막 3차 면접을 준비하며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졸업생 역시 여러 산업체에 채용되며 취업명문 여수공고의 명성을 더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작년 여수국가산단에 GS칼텍스 14명, LG화학 11명, 한화 12명, 한화케미칼 1명, 롯데케미칼 5명, YNCC 1명, 남해화학 2명, 금호P&B 1명 등 47명이 입사했다.


 여수공고는 현재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특별반(공무원, 대기업 및 공기업), 아우스빌둥 취업반, 부사관반 등을 운영하며 내년에도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수공고 전용석 교장은 “우리학교가 매년 취업에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은 전교직원과 학생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덕분이다. 이번에 합격한 학생들이 학교에서처럼 성실한 태도로 자기계발과 민원봉사에 힘쓰는 공무원이 될 것이라 믿는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취업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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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공고, 전남 지방직 공무원 최다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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