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4월 7일 영암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암 관내 고등학교 출신 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재)영암군장학회(이사장 김성애)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대상 학생 및 학부모, 장학회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의미 있게 진행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영암 관내 6개 고등학교에서 학력, 봉사, 선행 영역에서 각 1명 추천된 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120만원씩 총 72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암을 빛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포부를 밝히는 시간도 가졌다.  

 (재)영암군장학회는 1973년 ㈜교보생명보험 설립자 신용호 회장이 장학기금으로 2억1천4백만원을 출연해 발생한 기금으로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2009년부터는 매년 별도의 장학금 지급액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장학회를 총괄 운영하고 있는 영암교육지원청은 장학금 수혜를 받는 학생들에게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새겨주기 위해 매년 영암을 빛낼 인재들을 선정하고, 대상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고·대학생 25명에게 모두 1천465만원이 수여되었으며, 지금까지 중학생 1,273명, 고등학생 439명, 대학생 115명, 총1,827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았다.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영암고 김태현 학생은 “나고 자란 나의 고향 영암에서 산다는 것이 언제나 자랑스러웠고 행복했다.”면서, “학교에서 열심히 생활한 보람을 느끼게 해 준 내 고향 영암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말하였으며, 구림공고 서은배 학생과 함께 참석한 학부모님은 “영암 아이들을 위해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시는 독지가분의 따뜻한 마음을 꼭 기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애 이사장은 “우리 영암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은 선배들의 영암에 대한 애정이 담긴 소중한 마음을 전달하는 꿈 수여식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넓은 곳에서 더 큰 꿈을 꾸고 이뤄 영암을 빛낼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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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영암을 빛낼 인재들에게 꿈을 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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