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8월 19일 광산구야호센터와 (함평)손불서초등학교에서 학교공간혁신 선진지 시찰을 했다고 밝혔다.

 

학교공간혁신은 단순히 노후화된 학교시설을 개선하는 시설사업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학교 공간을 조성하고 학교에 대한 생각을 바꾸며, 교육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말한다. 이에 영암교육지원청은 학생들과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고 있는 손불서초등학교의 사례와 청소년과 주민들을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산구야호센터의 사례를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이번 선진지 시찰을 계획했다.

 

손불서초등학교에서는 쉼과 휴식공간 및 외부 학습 놀이공간 구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김영섭 교장의 강의와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혁신 현장을 들여다보았다.

 

광주야호센터에서는 ‘청소년이 지금! 행복해지는 삶,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 주제로 야호센터장의 강의와 야호센터의 공간 현장을 살펴보았다.

 

손불서초등학교 김영섭 교장은 “학교 공간은 아이들이 가장 오랫동안 머무는 삶의 공간으로 사람답고 가치 있는 삶을 맛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학교의 주인인 아이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 삶이 재미있는 학교가 되도록 학교의 공간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시찰에 참여한 신북초 박상진 학생은 “손불서초등학교 교실은 게시판이 없어서 교실이 깔끔해 보이고, 고카트, 자전거, 해먹, 트럼플린 등 수많은 놀이 기구가 있어 학교 곳곳이 놀이터처럼 보인다”며 “우리 학교도 집 같은 교실, 키즈카페 같은 운동장이 되도록 학생회와 학교에 건의하여 신북초등학교 만의 놀이학교를 만드는데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김성애 영암교육장은 “21세기 교실에서 21세기 교사들이 21세기의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 2021년 영암청의 목표 중 하나이다”며 “한국판 뉴딜정책과 관련하여 디지털뉴딜, 그린뉴딜에 부합하는 다 되는 교실, 다 품은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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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지원청, 미래학교를 위한 발걸음 학교공간혁신 선진지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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