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장성중앙초(강대영교장)는 지난 17일 장성공공도서관 뜨락갤러리에서 전교생 486명과 방과후 참여학생 27명, 교원 2명 등 총 32점의 작품을 전시한 가운데  교육가족 어울림작품전시회를 열었다. 이날 오픈식에는 장성교육지원청 김상윤 교육장님과 장성공공도서관 김점수관장님, 장성중앙초 학부모회장단, 출품학생과 가족 등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기간은 이달 10. 17일(수)부터 10. 31일(수)까지 약 2주간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두 축으로 첫 번째 축은 인성교육주간에 활동한 작품과 두 번째 축은 방과후 부서에서 활동한 작품으로 나누어 전시됐다.


첫 번째 축은‘교육가족 어울림 작품제작 활동으로 바른 인성 키우기’라는 주제로 인성교육주간에 친구와의 우정을 주제로 사과편지 쓰기, 걱정인형 만들기, 버튼만들기, 친구이름으로 3행시 짓기 등의 활동을 하고 직접 사과나무에 달아주는 활동을 하여 완성한 설치작품을 전시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바른 인성과 감성을 키우기 위함이다.

다른 한축은 방과후 부서(수채화부, 캘리그라피, 3D프린팅부)에서 기른 특기를 바탕으로 조형작품을 제작하여 재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술작품을 표현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자신이 만든 작품을 갤러리라는 공간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표현하고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미적 감성과 자신감을 키워 꿈을 키워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이번 작품전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님도 함께 참여한 전시로‘가족사랑’을 주제로 참여 학생희망을 받아 방과 후에 학부모님이 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가족구성원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작품을 제작하였으며, 전시회에도 함께 참여하여 가족 간 서로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큰 감동을 주었다.  
 
오픈식에 참석한 김○○ 학부모님은 “뜨락갤러리는 워낙 수준 높은 작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공간이라 처음에는 자신이 없었는데 가족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이번에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에겐 그 어떤 상보다 좋은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5학년 황○○학생은“저의 인생에 처음으로 작품 전시회에 가족사랑에 대한 그림을 부모님과 같이 그려서 출품하고 전시하였습니다. 전시회장에 갔더니 많은 친구들과 학부모님이 계시고 오픈식에 음악도 연주해주셔서 마음이 쿵쿵 뛰었지만 새로운 경험이어서 매우 색달랐습니다. 옆에 어머님이 같이 계셨지만 긴장되었고 다른 관객들이 저의 그림을 보고 많은 호응을 보내주셔서 떨리지만 작품 설명을 마치고나니 스스로 매우 뿌듯한 전시회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소감을 밝혔다.

 

이번 작품전을 지도한 방과후수채화부 문○○강사는 “학생들이 처음 작품전시회 데뷔를 하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여러 관객들 앞에서 떨지 않고 당당하게 자신만의 말로 표현하며 밝게 웃는 학생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방과후 수채화부 강사는 올해 단원미술관 공모전 등 20여개의 공모전에 참여하여 대상을 비롯한 우수상 등 60여명이 입상하는 등 학생들의 꿈을 키우기는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대영 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술작품 제작활동을 통하여 심미적 감성과 바른 인성을 키우고, 특기적성 계발 및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여 자기 표현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학생, 학부모, 학교간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기회가 되어 즐거운 학교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그동안 갈고 닦은 그리기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공모전 참여 기회를 주어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주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장성중앙초 학생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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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중앙초, 뜨락갤러리에서 교육가족 어울림작품전 열어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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