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조정자)은 등교 개학을 앞두고, 27일부터 29일까지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대비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모의훈련은 등교개학 후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 또는 확진환자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각급학교(유치원)별로 진행됐다.

발생 상황은 수업 도중 유증상자(발열 학생)가 발생하고, 이후 해당 학생이 접촉자로 분류, 검사 결과 확진 판정되어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4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단계에서 교장, 행정실장, 보건(담당)교사, 담임교사 등 학교 구성원별 역할과 조치사항을 훈련했다.

 

조정자 교육장은 “실제로 학교 내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발생했을 때 학교 현장에서는 큰 혼란이 야기될 수 있고, 학교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수 있고, 학부모의 불안도 최소화 하는데에 이러한 사전 모의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학교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숙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여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훈련에 참가한 한 교직원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학교 내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을 때 각 기관별 대응 절차를 알게 되었고, 학교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며, 임무를 잘 숙지하여 혹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등교 개학 시기에 맞추어 모든 학교 및 유치원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며, 마스크를 포함한 손소독제, 살균티슈 등 방역물품을 충분히 지원하는 등 모든 학교의 코로나19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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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교육지원청, 학교내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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