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7월 21일(화)에 여름 무더위를 날리고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학생들을 격려위해 학교 운동장에서 달아실 수영장을 개장하여 여름 스포츠 계절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예년보다 일찍 시작한 여름 장마로 인해 행사의 개최 여부를 행사 하루 전까지 장담할 수 없었다. 행사 당일 새벽에도 비가 쏟아져 행사를 무사히 치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지만 오전부터는 비가 오지 않아 물놀이 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다.

 

물놀이 체험은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43명)이 코로나 예방을 위해 발열 체크 및 손소독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준비 운동 및 물놀이 안전교육을 한 후 실시됐다. 학생들의 물놀이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2부로 나누어 1부인 오전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이, 2부인 오후에는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각각 체험을 진행했다.

 

처음 경험해보는 교내 물놀이 체험이라서 처음에는 어색하였지만 어느새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게 첨벙거리며 물놀이, 워터슬라이드, 물총 싸움 등을 즐겼다. 체험활동 후에는 선생님과 학생들은 함께 간식을 먹으며 물놀이 체험에 대해 소통하고, 물놀이 안전에 대한 교육을 함께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6학년 최OO 학생은 “코로나 19떄문에 밖에 나가기가 무섭고 어려워서 올해 물놀이를 못할 줄 알았는데 학교에서 같은 반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하였고, 4학년 서OO학생은 “올 해 친구들과 체험활동을 못했는데 오랜만에 친구들과 체험활동을 하니 정말 좋았어요.”라고 했다.

 

김경순 교장은 “학생들이 웃음 꽃을 만개하며 코로나 걱정 없이 해맑게 뛰어노는 모습을 오랜만에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이번 기회로 코로나19로 인한 짜증과 스트레스를 마음껏 날려버리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이제 막 시작한 여름철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곡중앙초등학교(교장 김경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야외 체험학습이 제한되기 때문에 도시문화체험(수학여행) 및 겨울철 계절스포츠활동(스키), 부모님과 함께하는 1박 2일 야영활동 등의 활동을 발빠르게 학교 안에서 할 수 있는 교내 체험학습(학교 안 사제동행 1박 2일 캠프, 부모님과 함께하는 달아실 가든 바비큐파티, ‘별빛 달아실 음악 콘서트’, ‘우리의 색, 우리의 멋’ 프로그램(쪽빛 염색), 3D프린터 전문가와 함께 만나는 미래사회 등)으로 전환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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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도곡중앙초, 전교생이 달아실 수영장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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