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이기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충장로 한복의 거리에서 한복을 사랑하는 디자이너들과 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색동한복 콜라보 전시가 개최된다.

 

동구가 섬유패션 예술작가들의 창작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한복전시회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충장22’ 다목적 전시실과 카페공간에서 열린다.

 

‘색동으로 패션입기-광주 도심에서 만나는 한복의 재발견’을 주제로 열리는 전시는 우리나라 전통복식문화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전통 색동한복을 비롯해 가방, 악세세리 등 한복의 감성을 잘 살리면서 우리 생활양식에 맞는 한복 관련 패션제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충장로 4~5가 한복산업 집적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를 통해 동구명인·장인협의회(회장 전병원) 회원 20명의 작품을 찬조 출품해 색동한복 전시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특히 패션·금속공예·미용 등 30~60년 이상 한 분야에서 장인정신으로 고유의 기술과 전통을 계승하며 전국적인 명성을 얻어온 동구명인들의 작품과 대학생들의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색동한복과의 만남은 이번 전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충장로 한복의 거리가 중‧장년층의 향수와 젊은이들의 레트로 감성을 더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뉴트로(New-tro)에 맞는 새로운 한복의 거리로 재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한복복식문화의 산실로 키우는 것은 물론 충장로의 옛 명성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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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 한복의 거리서 ‘색동한복 콜라보’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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