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양궁부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광주여대에서 열린 ‘제23회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에서 강수빈 선수(사회체육학과 2년)가 2개 부문 1위와 1개 부문 2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 대학 양궁 최강을 가리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치러진 마지막 실전대회로 전국 19개 대학 2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컴파운드와 리커브 부문에서 10개의 금메달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순천대 강수빈 선수는 개인전 싱글라운드와 거리별 경기 50M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70M에서도 1점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머무르며, 최종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목에 걸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훌륭한 기량을 보여준 강수빈 학생은 “매일 500발씩 화살을 쏘고 시간이 날 때면 개인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른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며, “항상 큰 힘이 되어주는 양궁부 팀원들을 비롯해 주변의 격려에 힘입어 국가대표라는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대 양궁부 감독인 ‘사회체육학과’ 임성호 교수는 “강수빈 선수는 신입생 시절부터 빼어난 실력으로 각종 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해 왔을 뿐 아니라, 평소 성실한 모습으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가는 훌륭한 선수이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강수빈 선수는 지난 8일 열린 대학실업양궁대회에서도 대학부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최근 무르익은 기량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열리는 국가대표선발전 출전이 확정되면서 태극마크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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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양궁부 강수빈, 한국대학양궁선수권대회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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