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남 나주시 문평초등학교(교장 노명숙)는 학생 스스로 재능을 찾고 가꾸기 위해 ‘꿈을 가꾸는 수요일’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전으로 성장하고 나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가 된 이 프로그램은 혁신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중 운영됐다. 학기초 학생들은 스스로 자신의 재능 발굴을 위한 주제를 정하고 목표를 정하여 계획하며 계획서를 제출하면 필요한 물품이나 자원 등을 일체 지원한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저마다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 매주 수요일 꾸준히 연습하고, 수시로 담임교사가 멘토링을 해줌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전교생이 다모임실에 모여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지금까지 신기한 과학 실험, 학교 수목 알리기, 컬러링북 전시, 피아노 연주, 시 낭송 등 자신의 꿈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과 재능을 선보였으며 다른 친구들 앞에서 자신있게 발표하는 경험으로 자존감도 높이는 기회가 되었다.

1학년 강시안 학생은 “서툴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을 자꾸 연습하면서 실력이 느는 것을 느꼈다. 또 다른 주제를 정해 스스로 배워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노명숙 교장은“꿈을 가꾸는 수요일은 진로교육으로서 자신의 장점을 키워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작은학교 학생들에게 여러 사람 앞에서 개인의 소질과 특기를 발표하는 기회가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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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문평초, 꿈을 가꾸는 수요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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