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블루오션’ 과학 동아리가 전국 초교 대상 10개팀을 뽑는 ‘제4회 해양생물 탐구대회’에서 본선 진출 티켓을 얻어냈다.

 

본 대회는 해양수산부의 후원을 받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개최한 ‘해양생물 탐구대회’이다. 지난 5월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예선접수가 진행됐고, 본교 김진희 선생님의 지도하에 운영되는 과학동아리‘블루오션’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대회 참여 의사를 밝혔다. 그 중 김태형(6학년), 박현성(6학년) 두 명의 학생이 대표로 대회에 참여하게 됐다.

 

‘블루오션’은 온라인을 통해 3회 이상 의견을 협의하여 예선접수 제출물인 탐구수행계획서를 작성·제출했다. 그리고 6월 1일 월요일 본선 진출자 발표 날, 본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으로부터 예선 심사를 통과했다는 기쁜 소식을 받게 됐다.

 

대회참가팀은 해양에 사는 생물을 자연과학·인문·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시켜 탐구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본교‘블루오션’팀은 ‘해안 모래를 지켜라! 갯완두 너는 누구냐?’라는 탐구 주제로 참가했다. 본선 기간 동안 학생들은 갯완두를 직접 관찰하고 탐구하며 계획한 문제에 대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다. 이는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창의성과 융합적 과학 소양 능력을 성장 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에 참여하는 박현성(6학년) 학생은 “대회를 통해 가까이서 바다 생물을 볼 거라는 점이 가장 기대돼요, 또한 제가 궁금하고 알고 싶은 부분을 스스로 선택하고 탐구할 수 있다는 것이 대회 참여에 대한 큰 동기부여가 됐어요.” 라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회에 함께 참여·지도하는 김진희 선생님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해양 생물을 더욱 가까이 접하는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이는 미래 해양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발굴하는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의 관심에 귀 기울이며, 대회 참여를 독려해 다양하고 폭넓은 경험을 얻게 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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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동초, 제4회 해양생물 탐구대회 본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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