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영숙)은 국립장성숲체원에서 7.15.(월) ~ 7.18.(목)까지 2019. 자유학기(년)제 진로체험을 함평중학교 1학년과 나산실용예술중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1박 2일 일정으로 2기로 나누어 숲 관련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 진로체험, 꿈길 체험터로 인증받은 청소년 대상 숲 체험 프로그램으로‘꿈꾸는 숲, 숲 해설가 되어보기, 에코夜自타임, 林탐정 홍길동’등의 세부 교육활동으로 구성됐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함평중학교 학생은 “소화기를 직접 짊어져 보니 정말로 소방대원이 된 듯한 느낌이 들어 재밌기도 하고 동시에 책임감도 들었다”고 뿌듯해했다. 숲 해설가 체험을 한 나산실용예술중 2학년 학생은 “평소에는 그냥 지나치는 풀 한 포기도 이름도 있고 쓸모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세상에 가치 없는 것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 뼘 자란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함평중학교 선생님은 학생들이 소화기를 짊어지고 산불진화대원도 되어보고, 이름 모를 나무와 풀을 설명해주는 숲 해설가도 되어보고, 지도 한 장 손에 들고 친구들과 삼삼오오 미션을 수행해 가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레 서로 도와주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고 하며, 이런 교육 활동 기회를 제공해 준 함평교육지원청에 감사함을 표했다.

 

박영숙 교육장은 자유학기(년)의 목표는 교과수업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 등 전 교육과정에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겁게 배워 창의성, 감성, 협업능력과 같은 미래역량을 키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잠시 학업 스트레스와 경쟁에서 벗어나 건강한 생태 속에서 진행돼 자연스럽게 공감 능력과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내며, 앞으로 인성교육에 기반한 미래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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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교육지원청, 숲에서 그려보는 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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