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길주)이 3단계 온라인학습 개학에 따라 학교 현장 지원에 마지막 박차를 기하고 있다.


정길주교육장과 변정빈교육지원과장은 4월 20일 고흥동초등학교를 방문해 3단계 온라 개학에 따른 긴급돌봄, 원격학습 지원, 급식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고흥동초등학교는 방과후강사와 학부모회가 중심이 되어 원격학습 지원을 하고 있으며, 교사들은 과학과 체육 교과전담 교사를 중심으로 동영상을 자체 제작하는 등  원격학습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고흥동초등학교 이진현 교무부장은 󰡒원격학습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력을 기르는 기회로 자리매김되도록 수석교사가 중심이 되어 학년 협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생각보다 재미있다’ ‘유익하고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며 집중해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사들은 원격학습이 반복 학습이 가능하고 과제 확인을 꼼꼼히 할 수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를 토대로 스마트기기를 활용학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변정빈 교육지원과장은 학교 방문 중에 긴급돌봄 학습도우미로 활동 중인 학부모와 면담을 갖고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 폭주하는 민원전화 응대, 학습 지원으로 지친 교사들을 지원하고 응원하는 학부모회를 격려했다.

 
고흥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원격학습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학습장 제작’ 등에 관한 사항을 중심으로 교사들의 집단 지성이 발휘되도록 지속적으로 견인할 계획이다.

정길주교육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원격학습을 추진하면서 개인별 맞춤형 지원 여건이 어려운 학교들이 고생이 많다는 걸 알고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감동있는 교육활동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가 자랑스럽다.”며 격려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3664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고흥교육지원청, 자기주도적 원격학습 지원에 힘써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