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교육연합신문=조만철 기자] 근무 잘하고 교장 잘 보필하겠다는 ‘다짐서’가 문제가 되고 있는 광양 H고등학교에 지난해 3월 1일자 정 모 교감이 부임하고 난 후 교장과의 갈등으로 시작 됐다.

 

강 모 교장은 “학교운영을 잘해 보고자 여러 가지 제안을 할 때마다 교감은 학교의 상황을 제대로 인지 하지 못하고 도교육청 장학사 시절의 권위적 행동 외에 교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라고 하고

 

정 모 교감은 “학교 운영에 열심히 참여 하기 위해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충돌은 있었지만, 교감으로서 학교 업무에 배제 당하고  교장이 교사들에게 ‘교감이 업무처리 능력이 미흡하고 무능’하다는 말을 했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상당한 자괴감이 들었다 한다.

 

이러한 일들로 강 모 교장은 지난 28일 인사관리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근평 점수를 가지고 교감에게 학교 업무에 충실하고 교장을 잘 보필하겠다는 내용의 ‘다짐서’를 요구했다.

 

강 모 교장이 교감에게 '다짐서'를 요구한 것은 사회적 정서에 반한 행위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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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H고 “근평점수로 다짐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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