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0(토)
 

[교육연합신문=최철호 기자]

 

인천 부일여자중학교(교장 정윤희) 교직원은 지난 6월 15일(월) 처음으로 등교하는 1학년 신입생들을 환영하기 위해 등교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원격수업에 참여하다 처음 등교를 맞이한 신입생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등교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교문 앞에는 ‘린다 정 교장쌤과 모든 선생님들이 기다렸어요! 보고팠어요! 기대됩니다! 여러분은 우리 학교의 희망이자 자랑입니다!’라는 입학 축하 플래카드가 걸렸고, 전 교직원이 모두 나와서 학생들을 맞이했으며 1학년 담임교사들은 ‘소중한 너’, ‘웰컴 투 부일여중’, ‘여러분의 첫 등교를 환영합니다’ 등의 푯말을 들고 반가움과 설렘의 인사를 건넸다.

 

교직원들과 코로나19 안전지킴이분들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2m 이상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확인, 손 소독제 사용, 발열 체크 등 적극적인 안전지도를 했다. 학생들은 안전거리 유지 스티커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거리를 유지했으며 교사들의 지시에 따라 이동했다. 


신입생 최모 학생은 “처음으로 교복 입고 등교할 날만 기다려왔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으며, “코로나 때문에 등교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선생님들이 안전 지도하시는 모습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윤희 교장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선생님들이 빈틈없는 원격수업을 준비해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로 학생 학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일여자중학교는 앞서 5월 27일(수)에 ‘코로나19 극복 슬기로운 학교생활 3학년 등교 맞이 행사’를 실시했으며, 6월 11일 2학년, 6월 15일 1학년이 차례대로 등교 개학을 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학생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격주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수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 9302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코로나19 극복 '슬기로운 학교생활' 1학년 등교 맞이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