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교육연합신문=안용섭 기자]

 

인천 인주중학교(교장 윤건선)는 7월 27일(월)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생태 교실 ‘봄봄’ 현판식을 진행했다. 생태 교실 ‘봄봄’ 현판식은 텃밭 생태 교실 수업 공개, 초록이 자라는 생태 교실 ‘봄봄’ 현판식, 텃밭 생태 교실 운영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강래 인천광역시의회 시의원, 조선미 인천광역시교육청 마을교육지원단장, 류석형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식 미추홀구청장, 김충기 인천 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김미선 미추홀구 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와 함께 인주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 위원 및 학부모회 임원들이 참여해 큰 성황을 이뤘다. 


텃밭 생태 교실 ‘봄봄’은 학생들이 자연과 식물의 순환, 소생과정에 대한 참여와 관찰을 통해 친환경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주중학교는 이를 위해 먼저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성해 텃밭 생태 교실을 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학교 내 학습공간에 대해 창의적으로 접근해 교내의 버려진 땅을 개척하고 친환경 생태 교육장인 텃밭 생태 교실을 만듦으로써 확장된 의미의 교육 공간혁신을 이뤘다. 


윤건선 교장은 “버려진 땅, 쓰레기장, 쓸모없던 공간이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힘을 합쳐 아이들의 교육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다른 학교에도 텃밭은 많겠지만 저희는 이곳을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시 낭송, 음악 수업, 환경 토론 수업, 그림 그리기, 연극 활동 등 하늘을 보면서 수업하는 텃밭 교실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빗물을 받아 식물에 물을 주고 지렁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땅의 힘을 키우는 퇴비장을 만들어 자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는 생태 교실이기도 합니다. 우리 학교의 생태 교실 ‘봄봄’은 학생 교육을 위해 학부모-교직원-마을주민-지역 유관기관-미추홀구청-남부교육지원청-시 교육청이 연계 지원해 만들어졌고, 지역주민들이 다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친환경 교육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의미 있는 교육의 장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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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주중, 초록이 자라는 생태교실 ‘봄봄’ 현판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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