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교육연합신문=최철호 기자]

 

인천 명현중학교(교장 박형인)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8월 10일(월) 가온누리 봉사단 10명의 학생과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 계양구지회, 경로당 광역지원센터와 함께 여름방학 맞아 '계양지역 경로당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학교 끝나고 신나고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가온누리 봉사단 학생들이 직접 빵을 만들어 방문함으로써 웃어른을 공경하고 1·3세대가 함께 나누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뤄졌다.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봉사단원들은 비와 함께 8월 4일 동아아파트경로당(쑥·흑미 마들렌), 8월 5일 현대1차아파트 경로당(낙엽 브레드), 8월 6일 현대2차아프트경로당(모카번), 8월 7일은 뉴서울2차아파트 경로당(에그베이컨빵), 8월 10일 중앙하이츠아파트경로당(쿠키 소보루)을 방문해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어르신 가정 방문해 안부 인사를 나누고, 학생들이 경로당 할머니,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직접 만든 수제 빵을 전달하며 사랑과 정성까지 함께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온누리 봉사단 3학년 김희진 학생은 “직접 빵과 과자를 만드는 것도 뜻깊고 기억에 남는 체험인데 이 결과물이 어르신들에게 봉사로 쓰인다는 것에 더욱더 기쁘고 즐거웠다. 코로나와 장마에도 불구하고 봉사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 됐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재능 나눔을 함께한 해피베이킹스 이정미 원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빵을 만들어서 나눔을 실천한다는 마음과 수업 참여도에 있어 의욕과 열정이 뛰어나 수업하는 내내 흐뭇했다. 코로나 19 상황 속에 수업 중 방역과 위생을 최대한 신경 쓰고 수업을 진행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명현중학교 가온누리 교육복지실은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통해 가온누리 봉사단의 이름처럼 ‘어떠한 일이 있어도 세상의 중심이 되어라.’라는 뜻이 이루어도록 꾸준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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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명현중 가온누리봉사단, 경로당 어르신께 수제 빵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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